PC·스마트폰·태블릿이 한몸에…강해진 갤럭시탭S7

11인치 기본모델과 12.4인치 플러스 모델 2종
갤노트20과 동일한 수준의 S펜…북커버 키보드 제공
  • 등록 2020-08-05 오후 11:00:00

    수정 2020-08-05 오후 11: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5일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성능과 휴대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 플러스(+)’를 공개했다.

삼성 태블릿 최초로 12인치대의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탭S7 플러스.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탭S7 2종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늘어난 원격 근무와 온라인 수업 강의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다. 태블릿은 코로나19 국면에서 랩톱보다 높은 휴대성과 모바일에 비해 월등히 큰 화면으로 주목을 받으며 판매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태블릿 판매가 7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같은 기간 스마트폰 판매는 감소했지만 태블릿 판매는 전년동기(500만대) 40% 늘었다. 애플 역시 2분기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맥과 함께 아이패드 판매 호조가 한몫을 했다.

갤럭시탭S7는 11인치, 갤럭시탭S7+는 12.4인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6대 10 화면비율에 얇은 베젤, 120헤르츠(Hz)의 고(高) 주사율을 지원한다. 각각 8000밀리암페어(mAh)와 1만9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영화나 게임, 인터넷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반응 속도로 더욱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등을 지원해 전작에 비해 업무 효율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삼성측 설명이다.

두 모델 모두 동시에 최대 3개의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와 함께 자주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를 지원해 멀티 태스킹에도 특화시켰다.

또 갤럭시탭S7 시리즈는 태블릿을 가로로 세워두고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했으며, PC 키보드 같이 상단에 ESC·Delete·삼성 덱스 연결 전용 키 등 기능 키를 제공하는 북 커버 키보드를 별도로 제공한다.

특히 S펜을 활용해 사용자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최초로 일러스트·웹툰·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인기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를 지원하며, 노트 필기 앱 ‘노트쉘프’,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를 선탑재했다.

색상은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종으로 선보이며, 이달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다음달 3일 공식 출시한다.

왼쪽부터 이번 언팩에석 공개된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갤럭시탭S7.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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