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공모 신청을 확인한 결과 오후 5시 기준으로 영주 경북항공고와 경산 문명고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북교육청은 교원 80% 미만의 동의를 얻은 학교는 연구학교를 신청할 수 없다는 자체 연구학교 운영지침을 어기고 편법으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을 받았다”며 “연구학교 심의위원회에서 이 부분이 반드시 검토되어 연구학교 신청이 취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국민들이 이미 박근혜정부가 추진한 역사교과서에 대해 사망선고를 내렸다. 교육부는 이제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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