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부사장에 김인태..농협은행 부행장에 함용문

  • 등록 2020-03-31 오후 7:16:52

    수정 2020-03-31 오후 7:16:5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주사 부사장으로 김인태(58) NH농협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함용문(56)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김인태(완쪽) 신임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함용문 NH농협은행 부행장.(사진=농협금융 제공)
김 신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경기 고양고와 국민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중앙회 금융기획부 금융기획팀장, 농협은행 전략기획부 기획조정팀장, 인사부장, 종합기획부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마케팅부문장(부행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로 농협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다음달 1일부터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을 맡는다. 임기는 올 연말까지다.

함 신임 부행장은 1964년생으로 강원 강릉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 기획실 대외전략국장, 운영혁신추진단장,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 강원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올해부터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지내다가 이번 인사로 농협은행 부행장보로 자리를 옮겨 다음달 1일부터 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올 연말까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최근 농협은행장으로 새롭게 선출됨에 따른 대한 후속 인사 차원”이라며 “ 농협은행 부행장 인사는 업무 경력을 고려해 담당 업무를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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