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시 급증…오후 9시 전국 1712명(상보)

  • 등록 2021-07-27 오후 9:59:44

    수정 2021-07-27 오후 9:59:44

55~59세(1962~1966년생) 약 354만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시작한 26일 서울 송파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다.

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이날 오후 9시 기준 1712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1219명보다 493명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간 1681명과 비교하면 31명 많다.

1712명은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을 한꺼번에 반영한 지난 21일(1726명)을 제외하고는 4차 대유행 이후 오후 9시 기준 최다 기록이다. 해외 유입을 제외하면 사실상 가장 많은 수치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 1165명(68.0%), 비수도권 547명(32.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3명, 경기 502명, 인천 100명, 부산 96명, 대전 71명, 경남 62명, 강원 61명, 대구 55명, 충북 40명, 경북 33명, 충남 31명, 광주·제주 각 23명, 전북 19명, 전남 14명, 울산 12명. 세종 7명 순이다.

현 추세라면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할 확진자 수는 18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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