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5일장 20일 재개장…설악·청평도 차례로 오픈

가평군 ″코로나19 위급상황 발생 시 재차 휴장 할 수 있어″
  • 등록 2021-01-19 오후 5:22:14

    수정 2021-01-19 오후 5:23:19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 일대 5일장이 차례로 다시 문을 연다.

경기 가평군은 20일 가평장을 시작으로 21일 설악장, 22일 청평장을 열고 향후 5일 간격으로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4월 재개장했던 당시 가평5일장.(사진=연합뉴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소독과 방역활동을 조건으로 5일장의 재개장을 결정했다.

5일장 개장에 따라 사회적 거리 2m거리 유지 수칙준수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지 않도록 하고 시장 내 상인을 포함해 100명이 넘지 않도록 통제할 계획이다.

상인회는 시장 구역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입구에 발열확인 및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자체 방역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5일장 재개장 후 코로나19 위급상황 발생시에는 재차 휴장에 들어갈 수도 있다”며 “많은 상인과 고객 모두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청결한 위생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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