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라임펀드 판 은행 제재심, 가급적 올해 열 것"

  • 등록 2020-10-26 오후 6:56:01

    수정 2020-10-26 오후 6:56:0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가급적 올해 내로 라임펀드를 판매한 은행을 대상으로 제재심의위원회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26일 서울 공덕동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은행장과의 만찬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오는 29일과 다음달 5일 증권사 제재심이 끝나야 은행을 볼 수 있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가능하면 올해 내에 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장은 금감원 직원의 라임펀드 사태 연루와 관련해 “좀 죄송스럽게 됐다”면서도 “잘 들여다보면 저희 직원들이 직접적으로 크게 연루된 건 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일부 퇴직 직원이라든지 그런 분들이 간접적으로 연루가 될 뻔한 건 있고 일부는 검찰에서 봐야 되겠지만 실제로 이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친 건 사실 행정관 직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그는 이달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인 것에 대해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은행장들을 만나) 그 부분 계속 협조를 구한다는 당부 말씀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추가 대출 규제방안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놓고 논의 중이다”라며 “결과는 기다려달라. (DSR 40% 적용 확대도) 포함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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