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28대 회장에 이호철 두산중국 총재…2년째 연임

이호철 회장 "올해 비대면 지원방식 확대"
"우리기업 성공적 경영활동에 도움"
  • 등록 2021-02-26 오후 5:30:00

    수정 2021-02-26 오후 5:30:00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이호철 두산중국 총재가 중국한국상회 회장을 연임한다.

중국한국상회는 26일 베이징 차오양구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총재를 제 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제 27대 회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2년째 연임하게 됐다.

이 회장은 1989년에 두산에 입사, 두산 전략기획부 부장,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최고재무관리자(CFO), 두산 전략기획본부 전무, 두산인프라 코어 CFO를 거쳐 2015년부터 두산중국 총재를 맡고 있다.

중국한국상회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12월 10일 중국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단체로서 설립됐으며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 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기준 41개 지역 3500여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내 최대 외국계 경제단체다.

이날 정기 총회에는 회원기업 및 지역상회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에는 유복근 주중대사관 경제공사를 비롯하여 션전, 둥관 등 지역상회 회장단도 참석해 28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 회장은 “2020년에는 대정부 개별 기업 애로건의와 정책건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에 주력했다”며 “2021년에는 기업실무아카데미 등 주요사업의 비대면 지원방식을 확대하면서 중국한국상회 처음으로 ‘비즈니스 환경 보고서’를 발간해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한편 중국한국상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는 중국 민정부에 등록된 전국1급 사단법인기관이며 최근 이 단체의 권순기 회장은 세계 한인의 날을 계기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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