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한국패션산업협회, '2020 트렌드페어' 온라인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온택트' 전환
79개 브랜드, 롯데백화점·네이버와 협력해 진행
  • 등록 2020-08-31 오후 6:00:05

    수정 2020-08-31 오후 6:00:05

2020 트렌드페어 포스터.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오는 9월 7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 트렌드페어를 ‘온택트’(Ontact)으로 전환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트렌드페어는 국내 패션브랜드와 유통업체, 패션업체, 일반소비자가 참여하는 패션 전문 전시회로 매년 꾸준한 비즈니스 성과를 올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수주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택트 중심으로 전환 개최하기로 했다. 침체된 국내 패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2020 Ontact 트렌드페어’는 기존 트렌드페어에 참가 예정이었던 브랜드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 능력을 모두 겸비한 79개 브랜드로 엔트리를 재정비하였으며, 롯데백화점과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트렌드페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 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강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선발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있는 ‘케이 패션 오디션’ 연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부 지원과 함께 노스페이스, 슈페리어, 에프앤에프, 위비스, 지오다노, 지엔코, 케이투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등 국내 패션 대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먼저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채널이 총동원된다.

네이버TV를 통해서는 ‘라이브 랜선 패션쇼’를, N쇼핑 라이브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B2C)‘를, 네이버V 라이브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네이버를 통해 B2C 실시간 비즈니스와 브랜드 홍보를 입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과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롯데백화점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100LIVE를 통해 소비자 대상 실시간 ’판매방송(B2C)‘을 진행하며 더불어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도 입점하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인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택트 비즈니스에 주력하지만 전통적 오프라인 패션 유통 바이어들과의 수주 상담 매칭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백화점, 편집샵, 복합쇼핑몰, 온라인유통 등 2020 트렌드페어에 사전 등록을 완료한 약 170개사 600여명의 바이어들에게 참가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여 상담 희망 유통사와 브랜드간 일대일 매칭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20 Ontact 트렌드페어 세부 프로그램은 9월 7일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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