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매체 CNBC가 19일(현지시간) 지난 1986년부터 현재까지 허쉬 주가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가 0.86을 기록했다. 상관관계가 1이면 지수간 연관성이 같다는 얘기다. 허쉬는 미국 최대 초콜릿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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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틀랜드는 다만 허쉬-S&P 상관관계에 대해 ‘허쉬가 오른다. 매수해야 한다’가 아니라 ‘투자자가 지켜봐야 할 지표’라고 강조했다.
금융서비스업체 재니몽고메리스캇의 허쉬 담당 애널리스트 조나단 피니는 “어떤 직접적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허쉬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허쉬-S&P의 상관관계와 유사하게 ‘방글라데시산(産) 버터와 주가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통계가 화제가 된 적도 있다. 당시 이는 통계적으론 명확했지만 방글라데시의 버터 생산과 미 증시 움직임을 연결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었다는 결론이 내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