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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kg 거구 ' 류기훈, 무제한급 맞대결서 배동현에 판정승
  • '122kg 거구 ' 류기훈, 무제한급 맞대결서 배동현에 판정승
  • 류기훈(왼쪽)이 주먹을 휘두르며 배동현을 몰아붙이고 있다. 사진=로드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00kg이 훨씬 넘는 거구들의 묵직한 대결에서 122kg의 류기훈(25·오스타짐)이 K리그2 축구선수 출신인 배동현(35·팀피니시)를 누르고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류기훈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ARC(아프리카TV-로드FC 챔피언십)003’ 대회 7경기 무제한급(3분 3라운드)대결에서 배동현을 2-1 판정승으로 눌렀다.이로써 류기훈은 종합격투기 데뷔 후 2패 뒤 첫 승을 맛봤다. 고교 3학년 때까지 유도선수로 활동한 뒤 졸업 후 입식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류기훈은 그동안 뛰어난 타격 실력에도 불구, 그라운드에 약점을 드러내 연패를 당했다.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강한 체력을 앞세워 배동현을 3라운드 내내 몰아붙였고 결국 승리를 일궈냈다. 122kg의 거구임에도 3라운드 내내 지치지 않고 몰아붙이는 저력을 뽐냈다.반면 K2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배동현은 축구선수 은퇴 후 늦은 나이에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지난 ARC 001 대회에서 데뷔전 승리를 거뒀지만 이날 경기에선 류기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첫 패배를 맛봤다.
2020.10.17 I 이석무 기자
'2002년생 스턴건 제자' 박시원, 명문팀 맞대결 판정승...데뷔 5연승
  • '2002년생 스턴건 제자' 박시원, 명문팀 맞대결 판정승...데뷔 5연승
  • 박시원(오른쪽)이 박찬수에게 긴 다리를 이용한 미들킥을 날리고 있다. 사진=로드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인 ‘2002년생’ 박시원(18·팀스턴건)이 범상치 않은 기량을 뽐내며 종합격투기 ROAD FC(로드FC)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박시원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ARC(아프리카TV-로드FC 챔피언십)003’ 대회 6경기 -72kg 계약체중 경기(3분 3라운드)에서 박찬수(24·싸비MMA)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눌렀다.두 파이터의 대결은 지도자 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박찬수는 격투기 명문팀 싸비MMA의 이재선 감독에게 지도를 받았다. 박시원도 한국인 최초 UFC 파이터인 ‘스턴건’ 김동현 관장 밑에서 훈련하고 있다. 두 지도자는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역사에 손꼽히는 인물이자 현재 활발히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박시원은 팀 스턴건에서 운동한지 1년 가량 밖에 되지 않았지만 프로 무대에서 4연승 포함,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박찬수도 이재선 감독의 지도를 받고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었다,경기 주도권을 잡은 쪽은 박시원이었다. 185cm 장신에 왼손잡이인 박시원은 큰 키와 긴 리치를 활용한 잽과 프론트킥 정타를 잇따라 꽂았다. 신장이 8cm나 작은 박찬수는 박시원의 먼거리 공격을 잇따라 허용하면서 고전했다.박시원은 2라운드에서도 앞손 잽과 프론트킥으로 재미를 봤다. 테이크다운도 간간히 섞으면서 박찬수를 괴롭혔다. 반면 박찬수는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케이지를 잡는 바람에 경고를 받고 포인트를 잃었다. 그래도 라운드 후반에는 저돌적인 선제공격이 빛나기도 했다.1, 2라운드 모두 수세에 몰렸던 박찬수는 과감하게 안으로 파고들면서 KO를 노렸다. 하지만 박시원은 침착하게 맞받아치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효과를 봤다.결국 부심 채점 결과 팀스턴건 소속의 박시원이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박시원은 이날 승리로 데뷔 후 5연승을 질주했다.
2020.10.17 I 이석무 기자
'만 15살 소녀파이터' 신유진, 데뷔 후 3연승...여성부 기대주 자리매김
  • '만 15살 소녀파이터' 신유진, 데뷔 후 3연승...여성부 기대주 자리매김
  • ARC 003 대회에서 출전한 신유진(왼쪽)이 김유정과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ROAD FCROAD FC 대회 3연승을 달린 ‘만 15살 소녀 파이터’ 신유진.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만 15살 소녀파이터’ 신유진(16·송탄MMA)이 ROAD FC 데뷔 후 거침없는 3연승을 달렸다.신유진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ARC(Afreeca TV ROAD Championship)003’ 대회 3경기 여성부 스트로급(-52kg) 경기(3분 3라운드)에서 김유정(22·팀지니어스)을 2-1 판정승으로 눌렀다.신유진은 지난해 ROAD FC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우며 프로 파이터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7월 18일 ARC 002에서 ROAD FC 여성 파이터 최단시간 승리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박지수를 이기고 한층 성장한 실력을 보여줬다.이어 이날 경기까지 승리하면서 국내 여성 격투기의 기대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신유진은 ‘태권도 4단’으로 이날 데뷔전에 나선 김유정에게 잇따라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면서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2라운드 후반 트라이앵글 초크를 계속 시도하는 등 그라운드에선 강한 모습을 보였다.3라운드에서도 그라운드와 타격에서 유리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초반 불리함을 딛고 판정승을 따냈다.
2020.10.17 I 이석무 기자
'아이언터틀' 박준용, 압도적인 경기 끝에 UFC 2연승 달성
  • '아이언터틀' 박준용, 압도적인 경기 끝에 UFC 2연승 달성
  • UFC 2연승을 기록한 ‘아이언 터틀’ 박준용.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29·코리안탑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UFC 무대 2연승을 기록했다.박준용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180 : 오르테가 vs 코리안 좀비’ 언더카드 미들급(-84kg) 경기에서 존 필립스(35·웨일스)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이로써 박준용은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UFC 첫 승리를 맛본 데 이어 2연승을 거뒀다. 박준용은 지난해 8월 UFC 데뷔전에서 아쉬운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 두 차례 경기에선 모두 승리했다. 통산 전적은 12승 4패가 됐다.박준용은 22승 가운데 20승을 KO로 장식할 정도로 타격이 뛰어난 파이터인 필립스와 정면 승부를 피했다. 대신 테이크다운에 이은 그라운드 싸움으로 경기를 주도했다.1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박준용은 침착하게 파운딩과 길로틴 초크로 필립스를 괴롭혔다. 1라운드 타격숫자 51-1, 테이크다운 2-0의 기록에서도 나타나듯 박준용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2라운드에도 박준용은 초반 원레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줄곧 그라운드에서 필립스를 압박했다. 전체 타격 숫자는 143-4로 큰 차이가 났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필립스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1, 2라운드를 완벽하게 내준 필립스는 3라운드 들어 반격에 나섰다.하지만 박준용의 테이크다운을 전혀 막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박준용은 무리한 공격을 이어가기 보다는 그라운드 상황에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뒤 차분하게 포인트를 쌓았다.결국 3라운드 내내 경기를 지배한 박준용은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명의 부심은 30-24로 점수를 매겼다. 세 라운드 모두 10-8로 채점했다. 나머지 부심 1명도 30-25로 박준용의 승리를 선언했다. 경기 내내 작은 긴장감 조차 느낄 수 없었던 박준용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2020.10.18 I 이석무 기자
정찬성, 오르테가에 아쉬운 판정패..."3라운드 이후 기억 안나"(종합)
  • 정찬성, 오르테가에 아쉬운 판정패..."3라운드 이후 기억 안나"(종합)
  • 정찬성,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코리안좀비MMA)이 챔피언 도전권 문턱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봤다.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 오르테가 vs 코리안 좀비’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5분 5라운드)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에게 경기 내내 고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패(45-50 45-50 45-50)를 당했다.최근 2연승을 마감한 정찬성은 개인 통산 6번째 패배(16승)를 당했다. 2011년 UFC 진출 후에는 3번째 패배다. 판정패를 당한 것은 UFC에서 처음이다.정찬성은 이번 경기를 이겼더라면 현 챔피언인 알렉산다 볼카노프스키(32·호주)에게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정찬성 대신 오르테가가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게 됐다.주특기인 강력한 펀치로 오르테가를 쓰러뜨리겠다는 전략은 완전히 빗나갔다. 오르테가는 철저히 치고 빠지는 전술을 구사했다. 정찬성은 오르테가의 변칙 스타일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특히 2라운드 중반 공격 주도권을 잡는 과정에서 오르테가에게 백스핀 엘보 공격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큰 충격을 받은 정찬성은 다행히 KO 위기에선 벗어났지만 이후 눈에 띄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설상가상으로 4라운드는 오르테가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상대 버팅에 왼쪽 눈이 크게 찢어져 피를 흘리기까지 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KO를 노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제대로 된 펀치를 적중시키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원래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격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르테가가 연습 도중 무릎을 다쳐 대결이 무산됐다. 정찬성은 오르테가의 대체 선수로 나선 프랭키 에드가(39·미국)에게 1라운드 3분 18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이후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인터뷰와 SNS를 통해 설전을 주고받았고 앙숙이 됐다. 특히 지난 3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48에 벌어진 일이 둘 간의 관계를 완전히 갈라놓았다.당시 오르테가는 ‘자신과 정찬성 사이를 이간질했다’며 정찬성의 통역을 맡았던 가수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친성은 “네 얼굴을 피범벅으로 만들겠다”며 강한 분노를 폭발했다.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둘은 기자회견이나 계체 현장에서 서로 마주쳤지만 대화는 커녕 악수 조차 나누지 않았다.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둘은 뜨거운 포옹으로 앙금을 털어냈다. 오르테가는 과거 박재범의 뺨을 때린 사건을 떠올리며 고개를 돌려 정찬성에게 뺨을 내줬다, 정찬성도 활짝 웃으며 오르테가의 뺨을 가볍게 만졌다. 오르테가는 사과의 뜻으로 큰 절을 했다. 정찬성 역시 맞절을 하면서 둘의 악연은 마침표를 찍었다.정찬성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그냥 내가 너무 부끄럽다”며 “2라운드 엘보우를 맞고 3라운드 이후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그는 “그런 엘보우를 맞은 내가 바보멍청이”라며 “정신이 없는데 싸우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신기할 정도다”고 말했다.
2020.10.18 I 이석무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 오르테가에 뼈아픈 판정패...타이틀 도전 무산
  • '코리안좀비' 정찬성, 오르테가에 뼈아픈 판정패...타이틀 도전 무산
  • 정찬성,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코리안좀비MMA)이 챔피언 도전권 문턱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봤다.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 오르테가 vs 코리안 좀비’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5분 5라운드)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에게 경기 내내 고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패(45-50 45-50 45-50)를 당했다.최근 2연승을 마감한 정찬성은 6번째 패배(16승)를 당했다. 2011년 UFC 진출 후에는 3번째 패배다. 판정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찬성은 이번 경기를 이겼더라면 현 챔피언인 알렉산도 볼카노프스키(호주)에게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정찬성 대신 오르테가가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게 됐다.정찬성은 지난해 12월 UFC 부산대회에서 프랭키 에드가(미국)를 1라운드 TKO로 제압한 뒤 10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왔다, 등장음악인 크랜베리스의 ‘좀비’에 맞춰 차분하게 걸어나온 정찬성은 경기장에 올라가기 전 큰 소리로 포효하며 각오를 다졌다.경기에 앞서 남다른 신경전을 벌였던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경기에 앞서 글러브를 서로 부딪히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했다.정찬성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서둘지 않고 거리를 좁혔다. 오르테가는 원래 오른손잡이지만 정찬성의 타격을 의식한 듯 왼손잡이 자세로 맞섰다. 정찬성은 초반 레그킥을 섞어주며 펀치 기회를 노렸다. 오르테가도 레그킥과 펀치를 휘두르며 반격을 펼쳤다.정찬성은 1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킥을 날리는 과정에서 다리를 잡힌 뒤 왼손 카운터펀치를 한 대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며 맞불을 놓았다. 백스핀 엘보를 시도하기도 했다.정찬성은 2라운드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선제공격에 나섰다. 오르테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정찬성을 넘어뜨리지 못했다. 정찬성은 조금씩 거리를 좁히면서 펀치 연타를 시도했다. 오르테가는 정찬성이 들어올 때마다 가드를 올려 피하는데 급급했다.하지만 정찬성은 2라운드 40여 초를 남기고 오르테가에 뼈아픈 백스핀 엘보 공격을 허용했다. 데미지를 받은 정찬성은 설상가상으로 오르테가의 강점인 그라운드로 끌려갔다. 경기를 잘 끌어가다 막판 공격을 허용해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충격에서 벗어난 정찬성은 3라운드 다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오르테가의 치고 빠지는 스타일에 어려움을 겪었다. 3라운드까지도 오르테가의 우세한 흐름은 계속됐다.경기 후반에는 오히려 정찬성이 수세에 몰렸다. 4라운드 들어 정찬성은 잇따라 펀치와 킥을 허용하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라운드 3분여를 남겨두고는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눈 부위가 찢어져 출혈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에도 정찬성은 필사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르테가에게 좀처럼 정타를 안겨주지 못했다.4라운드까지 계속 열세에 놓인 정찬성은 마지막 5라운드에서 적극적으로 한방을 노렸다. 하지만 오르테가는 거리를 벌리면서 정찬성의 공격을 차단했다. 정찬성은 끝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그래도 경기 후에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 전까지 서로 악수도 나누지 않았던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경기가 끝난 뒤 뜨거운 포옹으로 앙금을 털어냈다. 이어 오르테가는 과거 박재범의 뺨을 때린 사건을 떠올리며 정찬성에게 뺨을 내준 뒤 이후 큰절하며 사과했다. 정찬성 역시 큰절로 답례하면서 악연을 끝냈다.
2020.10.18 I 이석무 기자
김동현 관장vs이재선 감독, 제자 간 간접 맞대결 후끈
  • 김동현 관장vs이재선 감독, 제자 간 간접 맞대결 후끈
  • 팀스턴건 김동현(오른쪽) 관장이 박시원(왼쪽)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사진=로드FC이재선(왼쪽) 싸비MMA 감독과 제자 박시원. 사진=로드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타 파이터 관장의 제자들이 제대로 맞붙는다.ROAD FC(로드FC)와 아프리카TV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RC 003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 ‘컴퓨터 세컨드’로 불리는 이재선 감독의 제자 박찬수(24·싸비MMA)와 ‘스턴건’ 김동현 관장의 제자 박시원(18·팀 스턴건)이 맞붙는다.두 파이터의 대결은 신경전이 치열하다. 박시원이 박찬수의 팀 선배 김태성과 대결을 원하며 자신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도발하자 박찬수도 맞불을 놓았다.박찬수는 “박시원은 나한테 딱 좋은 스타일의 선수다. 그 친구 입장에서는 쉽지 않을 거다”며 “(김)태성이 형이랑도 경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내 선에서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두 파이터의 대결은 지도자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박찬수는 이재선 감독, 박시원은 김동현 관장에게 배웠다. 두 지도자는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역사에 손꼽히는 인물이다.박시원은 “확실히 김동현 관장님의 레벨이 세계에서 탑까지 가셨기 때문에 레벨이 높은 관장님께 배우니까 실력도 계속 늘고 있다”며 “시합에서도 많이 도움 되고,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시원은 팀 스턴건에서 운동한지 1년 가량 밖에 되지 않았지만, 프로 무대에서 4연승 포함,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김동현 관장이 직접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찬수도 이재선 감독에게 배우며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돋보인다.박찬수는 “이재선 감독님과 어떻게 경기를 할지에 얘기도 많이 한다”며 “본능에 의해 싸우는 게 많았는데 감독님께 배우면서 절제도 많이 하고 경기운영 능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 선수 제자라고 하는데 케이지에 올라오는 건 박시원 선수다”고 큰소리쳤다.
2020.10.16 I 이석무 기자
입식타격기 MAX FC, 21 전 대진표 확정 및 포스터 발표
  • 입식타격기 MAX FC, 21 전 대진표 확정 및 포스터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70kg 8강 토너먼트 조추첨을 진행하고 전 대진표와 포스터를 발표했다.MAX FC는 지난 10일 온라인 실시간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을 진행하고 ‘칸스포츠 MAXFC 21’ 대회의 전경기를 확정했다.1경기는 2019년 MAX FC 신인왕 이장한(27·목포스타2관)과 ‘탈북 파이터’ 박충일(29·춘천팀와일드)이 치른다. 2경기는 65kg급 챔피언 조산해(26·진해정의)와 ‘극진가라데 국가대표’ 출신 최은호(28·TTMC/솔리드짐)가 붙는다.3경기는 70kg급 랭킹 2위 최훈(32·안양삼산)과 32전의 베태랑 입식격투가 허새움(30·부산전사)이, 4경기는 65kg급 랭킹 2위 권기섭(21·안양IB짐)과 총전적 27전의 10대 파이터 장준현(19·청북투혼정심관)의 경기가 확정됐다.조추첨식을 진행한 MAX FC 장효주 장내 아나운서는 “처음 생방송으로 격투기 토너먼트 조추첨식을 진행해 보니 많은 분들이 격투기에 관심을 갖는 것 같더라”며 “팬들과 댓글로 소통하고 선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이어 “8명의 선수들이 모두 잘생기고 훌륭한 전적을 지닌 선수들이다”며 “젊은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MAX FC 안상욱 기획이사는 “소속 선수 4명과 새로 선발된 4명을 공평한 뽑기 방식으로 추첨식을 진행했다”며 “참가 선수들이 평등하게 싸울수 있도록 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또한 “각자 다른 격투 방식으로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이 만들어질 것 같다”며 “과거 K-1 그랑프리 토너먼트 방식이 그랬듯 우리 MAX FC에서도 우승자 뿐만아니라 참가 하는 모든 선수들이 인기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MAX FC에 새롭게 도입된 원데이 토너먼트는 주먹과 발차기 공격만 가능한 룰로 치뤄진다. 우승자는 하루에 3번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MAX FC측은 “과거 K-1의 인기를 이끌었던 피터 아츠, 레미 본야스키, 마크 헌트 등 슈퍼스타들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칸스포츠’ MAXFC 21은 오는 11월 1일 전북 익산 칸스포츠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된다.
2020.10.12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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