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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AI가 회사 업무도 돕네”…비즈니스 AI 솔루션 투자 유치
  • [VC’s Pick] “똑똑한 AI가 회사 업무도 돕네”…비즈니스 AI 솔루션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7월 22~26일)에는 모빌테크,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AI 업무 솔루션들이 다수 투자를 유치하면서 업계 관심이 쏠렸다.(사진=이미지투데이)◇ 비즈니스 리서치 솔루션 ‘프롬나드에이아이’AI 기반 비즈니스 리서치 솔루션을 개발 중인 주식회사 프롬나드에이아이는 500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프롬나드에이아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 (LLM) 기술을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 리서치를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사람의 손길에 의존해 수십 시간에 걸쳐 검색, 취합, 분석, 요약하던 대량의 실시간 정보를 단 몇 분 만에 전문가가 작성하는 리포트 형식으로 가공해서 제공한다.500글로벌은 프롬나드에이아이가 전문성이 필요한 비즈니스 리서치 영역에서 최적화된 엔진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집행했다. 오픈AI의 챗GPT 이후 전문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가 시장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이때 회사 기술이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들이 유의미한 정보들을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스텝하우’업무 매뉴얼 AI 자동화 솔루션 스텝하우는 매쉬업벤처스, 더벤처스, 앤틀러코리아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스텝하우는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클릭 모션과 텍스트를 인식해 화면을 자동 캡쳐하고 매뉴얼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AI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제작된 매뉴얼은 팀 워크스페이스에 자동 저장돼 편집과 업데이트 관리를 할 수 있다. 링크, 임베드 등의 형태로 빠르게 공유도 가능하다.투자사들은 스텝하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가 편의성과 사용성에 만족하는 점을 높이 샀다. 일례로 회사는 지난 2월 서비스 첫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CJ올리브영, 부스터스 등 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어 업무 매뉴얼 구축과 사내 지식 자산화를 원하는 대기업, 공공기관의 문의가 늘어나 고객사 확장을 준비 중이다.스텝하우는 앞으로 업무 과정을 코드로 인식해 매뉴얼 설명문을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이번 투자 유치로 복잡도 높은 업무 프로세스까지 자동 구축과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확장한다.◇ 차량 관리 O2O 정비 플랫폼 ‘마카롱팩토리’ 차량관리 앱 ‘마이클’ 운영사 마카롱팩토리가 뮤렉스파트너스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클은 엔진오일, 타이어 교체 등 필요한 차량관리 서비스를 전국 제휴 정비소 어디서든 같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연계(O2O) 정비 플랫폼이다.뮤렉스파트너는 마카롱팩토리가 국내 1위 차량관리 앱 서비스라는 점에 주목했다. 마이클에 입점한 파트너 정비소는 전국 2000여 곳 이상이다. 올해 차량관리 앱 최초로 누적 거래건수 80만 건을 돌파한 바 있다. 또한 차량 정비 생태계를 디지털로 혁신하는 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라는 점을 눈여겨봤다.마카롱팩토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정비예약 상품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다수 정비소가 고객 관리, 재고 관리, 부품 공급 등 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입점 파트너의 성공을 돕는 사업에도 힘 쏟을 전망이다.◇ 크리에이터 대안신용평가 ‘바이엇’크리에이터 특화 대안신용평가 솔루션 ‘글로우비(Glow.B)’를 운영하는 바이엇이 더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글로우비는 AI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평가해 여신을 산출하는 크리에이터 특화 대안신용평가 솔루션이다. 크리에이터는 이를 활용해 기존 금융권에서 자금 대출부터 신용카드 발급, 협력 은행·금융기관 연계 등 초기 투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더벤처스는 글로우비가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로 실제 대출 실행 데이터를 축적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 평가와 관리를 안정적으로 해냈다는 점을 높이 사 투자를 진행했다.
2024.07.27 I 박소영 기자
`세이노의 가르침` 100만부 팔렸다…16개월 만에 밀리언셀러
  • `세이노의 가르침` 100만부 팔렸다…16개월 만에 밀리언셀러
  • 게티이미지 제공 및 편집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밀리언 셀러(million seller·팔린 개수가 100만이 넘는 책이나 음반)에 등극했다.26일 출판사 데이원에 따르면 ‘세이노의 가르침’은 60쇄를 넘어가면서 누적 판매 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 저자가 여러 매체와 블로그에 쓴 글들을 독자들이 직접 제본해 돌려 읽다 책으로 출간한 지 1년4개월여 만이다. 현재 61쇄를 거쳐 101만 5000부 선주문한 상태다.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7주 연속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엔 국내 양대 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모두 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출간 10개월 만에 80만부를 돌파했으며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는 등 꾸준히 읽히고 있다.‘세이노의 가르침’은 저자가 부와 성공, 삶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쓴 칼럼들을 모은 책이다. 일종의 세상살이 지혜가 담겼다. 부자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 대신 삶의 태도 같은 실용적 조언을 건넨다.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가난한 자의 특성은 버려라’,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헛된 환상을 버려라’, ‘하기 싫은 일을 해야 몸값이 오른다’ 등 촌철살인 독설을 날리는 식이다.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을 쓴 세이노 작가가 지난해 4월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그는 “프라이버시 침해가 싫다”며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사진=CBS 유튜브 캡처 이미지).영업·장사·돈 등에 대한 저자의 경험담과 뼈 있는 조언을 담았으며, 독자들이 2000년부터 카페 등을 통해 공유된 글을 자발적으로 제본해 읽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지난해 3월 720쪽 분량의 단행본으로 정식 출간했다.저자의 이름인 세이노(Say No)는 필명이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가치에 대해 ‘노(No)’라고 말할(Say) 수 있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실명과 신상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1955년생 흙수저 출신의 자수성가한 남성이다. 아버지가 전 재산을 모두 사기로 날린 후 친부모를 일찍 여의고 고등학생 시절부터 생활고에 시달렸다. 학비를 벌고자 보따리장사부터 과외·입시영어학원·번역업 등을 했고, 결혼 후에는 거의 10년 이상 쉬는 날 없이 의류업·정보처리·유통업·무역업을 통해 돈을 벌었다. 외환투자·부동산 경매·주식으로 자산을 증식해 2023년 기준 순자산 1000억원을 만든 자산가로 알려졌다.책 출간 방식도 독특하다. 72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의 정가는 7200원이다. 요즘 책값의 절반 수준인 데다 전자책(PDF 포함)은 여전히 무료로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대만, 러시아에서는 출간될 예정이며 다른 국가들과도 판권 계약을 진행 중이다. 출판사와 저자는 해외 출판에서 거둔 수익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방침이다.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 책 표지(사진=데이원).
2024.07.26 I 김미경 기자
은행주, 금리인하·밸류업 두 마리 토끼 잡을까?
  • [이지혜의 뷰]은행주, 금리인하·밸류업 두 마리 토끼 잡을까?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은행주가 하반기 상승랠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금리인하와 밸류업 수혜라는 쌍두마차가 주가를 견인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미국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특히 물가상승률이 완만해졌는데요, 미국은 견고한 경제 성장세와 둔화하는 인플레이션이 맞물려 골디락스 시나리오로 진입한 모습입니다. 다음주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조기 인하 가능성도 부상하는 중입니다.정책금리 인하로 단기금리가 하락하면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텐데요, 대손비용 부담이 줄어 은행주에게는 유리합니다. 은행 재무 건정성이 개선되기 때문입니다.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도 여전합니다. 대표적 고배당주인 은행주는 최근 주주환원 기조가 뚜렷한 데다 향후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에 나설 여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주, 다시 돌아볼 때입니다.<이지혜의 뷰>였습니다.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오후 1시 생방송 '마켓나우3' 화면 캡처
2024.07.26 I 이지혜 기자
예전같지 않은 룰루레몬…월가 목표가 줄하향(영상)
  • 예전같지 않은 룰루레몬…월가 목표가 줄하향(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기업 룰루레몬(LULU)의 입지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의류 트렌드가 바뀌면서 소비자들이 액티브 웨어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는 데다 룰루레몬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폴 레주에즈 애널리스트는 룰루레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415달러에서 300달러로 28%나 하향 조정했다. 씨티그룹뿐 아니라 TD코웬(447→420달러)과 JP모건(457→338달러)도 이날 목표가를 낮췄다. 이 여파로 룰루레몬 주가는 전일대비 9.1% 급락한 247.32달러에 마감했다. 오랜 기간 우상향 추세를 유지했던 주가는 올 들어 52% 급락하며 2020년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룰루레몬은 1998년 설립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제작 및 판매 기업으로 요가복, 러닝, 트레이닝, 수영복 등이 주력 상품이다. 고가의 레깅스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운동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브랜드다. 문제는 스포츠웨어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점이다. 폴 레주에즈는 “수년간 액티브 웨어가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지만, 의류 트렌드가 액티브·애슬레저에서 일반 패션 의류로 전환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드 데이터 분석 결과 2분기에 요가 등 액티브 웨어 지출이 전년대비 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청바지 등 의류 판매 기업 리바이는 올 들어 실적 발표 때마다 “고객들의 청바지 소비 지출이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헐렁하고 통이 넓은 배기 스타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폴 레주에즈는 “거시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과 의류 트렌드 변화 속에서 룰루레몬이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긴 힘들 것”이라며 “가장 큰 성장 시장인 중국의 소비자 환경 약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제 및 업황뿐 아니라 룰루레몬 자체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폴 레주에즈는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에서 여성용 바지의 제한적인 색상 구성과 작은 사이즈 부족으로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제품 구성의 응집력이 부족하고 소비자에게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룰루레몬은 이달 초 선보인 레깅스 컬렉션 제품 판매도 중단했다. 디자인과 허리 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폴 레주에즈는 “경쟁 심화 등으로 마케팅 압박이 심화될 수 있다”며 “젊은 브랜드인 ‘알로’와 ‘뷰오리’의 입지가 강화되면서 룰루레몬의 제품 포지셔닝이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가에서 룰루레몬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8명으로 이 중 26명(68.4%)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87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56.5%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7.26 I 유재희 기자
삼성증권, 지점고객 대상으로 특판채권 판매
  • 삼성증권, 지점고객 대상으로 특판채권 판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채권 판매, 채권 매수 금액 리워드, 타사 주식/채권 대체입고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개인 은행환산 세전 연5% 특판 채권(개인고객 대상, 최고세율대상자 기준 연 7.1% 은행세전수익률, 최소 5억원 이상) 매수 기회를 월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제공한다. 순입금금액만큼 최대 10억원까지 매수 가능하며, 입금 이후 30억원 이상 고객이 되는 경우에는 최대 30억원까지 가능하다.(단, 한도 소진시 종료)조건 달성 시 채권 매수 고객에게 리워드도 제공한다. 삼성증권에 10억원 이상 입금 후 만기 3년 이상 채권(국고채, 미국채, 공사채)을 매수한 고객 대상으로 채권 매수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200만원, 30억원 이상이면 500만원 리워드를 제공한다(10월 31일까지 매수, 24년말까지 잔고 유지 조건).대체입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사에 보유한 국내외주식, 채권을 삼성증권으로 대체입고 시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10억원당 10만원을 지급(최대 30만원)하고, 입고 이후 잔고가 30억원 이상이 되는 고객에게는 70만원 추가 지급한다. (9월 30일까지 입고, 11월 말까지 잔고 유지 조건)생애 최초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고객 대상으로는 웰컴 기프트를 증정하고, 30억원 이상 신규 고객을 소개해주는 기존 고객(잔고 1억원 이상)에게는 소개 기프트를 제공한다.
2024.07.26 I 이정현 기자
셀리드, 3일 연속 상한가…네이처 게재 소식에 퀀타매트릭스도 上
  • 셀리드, 3일 연속 상한가…네이처 게재 소식에 퀀타매트릭스도 上[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25일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서는 셀리드(299660)와 퀀타매트릭스(317690)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셀리드는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자 3일 연속 상한가에 도달해 눈길을 끌었다. 백일해와 말라리아 확산 영향으로 국제약품(002720)의 주가도 장 막판에 급등하며 전일 대비 640원(10.7%) 오른 6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종목 중 상한가에 도달한 바이오·헬스케어 종목 2개가 셀리드와 퀀타매트릭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셀리드, 3연속 상한가...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날 KG제로인 엠피닥터(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셀리드는 장 초반에 상한가로 직행하며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3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3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회사에 따르면 셀리드 관련해 특허 관련한 이슈 외에 특별한 호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셀리드는 23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의 미국, 러시아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는 바이러스의 병원성(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없애는 기술을 뜻한다. 해당 특허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주요국에 출원되어 심사 중이거나 등록이 결정된 상태다. 셀리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항원하고 벡터 모두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최근 미국, 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한 것과 맞물려 주가가 상승한 것 같다”고 했다.실제로 최근 미국과 일본에선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미크론에서 파생된 변이바이러스인 KP.3 변이가 미국 등 북반구에서 새로운 우세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철이라 냉방을 지속하면서 실내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더욱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일본의 경우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인 KP.3에 감염된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퀀타매트릭스, 본지 단독 기사 노출 후 상한가 ‘직행’이날 퀀타매트릭스는 오후 1시 4분에 상한가에 도달한 뒤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장 마감할 무렵 상한가를 회복했다. 이는 본지가 이날 보도한 ‘[단독]“네이처 게재, 시총 100배 신호탄” 불가능 난제 해결한 퀀타매트릭스’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해석된다.퀀타매트릭스의 25일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해당 기사는 이날 오전 7시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됐다가 오후 1시에 포털에 노출됐다. 퀀타매트릭스 주식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며 상한가에 직행했다.해당 기사에는 이데일리가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와 만나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본지에 논문을 게재한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들은 내용이 담겼다. 네이처 본지는 24일(현지시간) 퀀타매트릭스의 올인원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uRAST’(Ultra-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 원천기술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담은 논문을 소개했다. 국내 진단 업계를 통틀어 네이처 본지에 회사 기술을 소개한 곳은 퀀타매트릭스가 유일하다.권 대표는 패혈증 진단의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게 이번 논문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3년 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 계획으로 ‘시총 100배 성장’을 앞세웠다. 퀀타매트릭스의 경쟁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6000억원 규모에 인수됐다는 점만 봐도 현재 퀀타매트릭스의 시총(24일 기준 848억원)은 터무니없이 낮다는 평가에서다. 이날 퀀타매트릭스는 주가가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1101억원으로 올랐다.◇국제약품, 백일해·말라리아 확산에 수혜주로 부각국제약품은 이날 오후 2시 이후 거래량이 폭증하며 급등세를 타다 전일 대비 640원(10.7%) 오른 6620원에 마감했다. 최근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말라리아까지 확산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국제약품의 25일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유소아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고, 이날을 기준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전파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100일간 기침이 이어질 정도로 증상이 오래 가서 백일해라 불린다. 구토와 발작 등 증상이 일반적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있는 미생물로, 폐렴이나 관절염 등을 일으킨다.국제약품은 백일해에 쓰이는 세파계 항생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약 300억원을 투자해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만들었다. 지난해 기준 국제약품의 세파계 항생제 매출액은 약 250억원으로 전체 매출 15%를 차지하고 있다.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의 의약품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국제약품이 ‘국제아지트로마이신정’을 보유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9일 양천구에 이어 22일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마리 이상인 경우 내려진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이 같은 소식에 말라리아 치료제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의 ‘국제아지트로마이신정’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국제약품에 수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약품이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여기에 말라리아 수혜주로도 엮이면서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고 평했다.
2024.07.26 I 김새미 기자
일라이릴리, 다이어트약 시장서 지배력 약화되나 (영상)
  • 일라이릴리, 다이어트약 시장서 지배력 약화되나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0.2% 올랐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 0.9%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2분기 GDP 속보치는 2.8%로 집계돼 전분기에 기록한 1.4%, 시장 예상치 2.0%를 크게 웃돌았다. 또 2분기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는 2.6%를 기록해 전분기 3.4%에서 크게 낮아졌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꾸준하게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데이터”라고 평가했다. 주간 신규실업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건 감소했지만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기술 전략 책임자는 “최근 증시 조정에도 기술적 분석상 강세 추세가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포드(F, 11.16, -18.36%) 미국의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 주가가 18% 넘게 급락하며 지난 2008년 11월 19일 25% 하락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어닝 쇼크 여파다. 포드는 전날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478억달러로 예상치 481억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7달러로 예상치 0.68달러를 대폭 하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6% 급감한 28억달러에 그쳤다. 월가에선 37억달러를 예상했다. 포드 측은 “전기차 사업 부문이 경쟁심화 및 가격 인하 등으로 11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데다 높은 보증비용이 수익성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보증비용은 20억달러로 전기대비 8억달러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드 측은 차세대 전기차 투자 등으로 올해 전기차 부문 손실이 50억~5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라이릴리(LLY, 821.19, -4.5%) 의약품 개발 기업 일라이릴리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체중감량 약물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향후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최근 비만치료제 후발주자인 로슈와 바이킹 테라퓨틱스 등이 긍정적 임상 데이터를 잇달아 공개하면서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독주 체제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비만치료제 임상 2상 결과 약물 처방 환자 집단에서 13주 만에 평균 15%의 체중 감량이 확인됐다면서 3상 진행 계획을 밝혔다. 특히 바이킹 테라퓨틱스 약물은 월 1회 주사하는 방식이라 일라이릴리나 노보노디스크의 주 1회 주사보다 사용 편의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는 28% 급등했고, 노보노디스크는 3% 하락했다. 앞서 지난 17일 로슈도 1상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로슈에 따르면 약물을 처방한 임상 시험 대상자들이 4주 만에 평균 7.3%의 체중을 감량했다. ◇서비스나우(NOW, 828.79, 13.4%) 디지털 워크플로우 회사 서비스나우 주가가 13%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AI 수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서비스나우는 지난 24일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6억3000만달러, EPS는 3.13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26억달러, 2.82달러를 웃돌았다. 서비스나우는 또 연간 구독 매출 가이던스를 105억7500만~105억8500만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105억6500만달러를 웃돌았다. 월가에선 “워크플로우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몇 안 되는 진정한 AI 수혜 기업 중 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7.26 I 유재희 기자
거버넌스포럼 “세법개정안, 밸류업 핵심 내용 모두 빠져”
  • 거버넌스포럼 “세법개정안, 밸류업 핵심 내용 모두 빠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6일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대해 “밸류업 정책의 초점은 상속세 인하가 아닌데 핵심 내용이 모두 빠졌다”고 평가했다. 포럼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 밸류업 개선 방안이 실망스런 가장 큰 이유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 추진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포럼은 주주환원 촉진세제 신설과 관련해서도 “아쉬운 점이 대단히 많다”고 평가했다. 포럼은 “3년 한시라는 제약은 주식이 영구적인 자본이고 주가는 장기적인 미래 가치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다. 오히려 당근을 줘야 ‘움직인다’라는 나쁜 습관을 기업들이 배우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정부 입장에선 세수 부족이 문제라지만 법인세 세액공제는 증가분에 대해서만 5% 공제이니 실질적인 효과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한을 없애고, 장기적으로는 배당 증가분 요건을 빼고 선진국 처럼 배당은 분리과세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ISA세제 지원 확대도 지속적인 증시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려면 결국 투자대상인 기업들의 거버넌스가 개선되어 한국 주식의 장기 주식총수익률이 현재 연 5%에서 미국, 일본, 대만 수준인 연 10-13%로 개선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최대주주 등 보유주식 할증 평가 폐지 방안도 지적했다. 포럼은 “국내 상속 증여세가 과도하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은 필요하지만 투자자들이 절실히 염원하던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 국민연금의 적극적 스튜어드십 가동 등 핵심 밸류업 내용이 모두 빠졌다”며 “상속세 인하가 기업경쟁력 제고로 이어진다는 정부 논리는 글로벌 스탠더드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포럼은 “정부와 여당이 굳이 상속세율을 낮추려면 상장사 중 지속적으로 PBR 1배 미만인 회사들은 시가 대신 장부가로 세금을 부과하면 세수 부족도 해결될 것”이라며 “장부가와 시가 중 큰 금액으로 상속 세금을 부과하되 세율을 낮춰주면 정부 입장에서 세수도 증가하고 투자자는 밸류업,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 세법 개정안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7.26 I 원다연 기자
신한금융, 밸류업 본격 시동…“주주환원율 50%·자사주 3조 매입·소각”
  • 신한금융, 밸류업 본격 시동…“주주환원율 50%·자사주 3조 매입·소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비롯해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3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2024년 말 5억주 미만, 2027년 말 4억5000만주까지 주식수를 감축해 주당 가치 제고에 집중한다.신한금융은 26일 그룹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행 목표와 추진 방안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공시했다.신한금융은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과거의 선언적인 주주환원 목표가 아닌 구체적 지표와 함께 달성 목표 및 기한을 설정했다.신한금융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 목표를 12%에서 13% 수준으로 상향하고, 이를 기반으로 ROE 10% 및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 11.5%를 달성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도입한 ROTCE은 그룹 자본에서 영업권 등 무형자산을 차감해 산출하는 개념으로, 실질적인 자본 수익성을 알 수 있는 지표다.신한금융은 그룹의 자본비용(COE)을 10%로 산출하고 그 이상을 ROE 목표로 설정해 ROTCE와 함께 관리하며 자본 배분의 효율성 개선을 추진한다.또한 ROE 및 ROTCE 제고를 위해 자회사별 배분된 자본 대비 수익성을 측정하는 ROC(Return on group capital) 지표를 도입하고 경영진의 평가·보상 지표로 활용해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2021년 분기배당과 2023년 균등배당을 도입했으며 7분기 연속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는 등 투자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신한금융은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주당 현금배당 및 배당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지속적인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식수를 감축하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말까지 주식수를 5억주 미만으로, 2027년 말까지 4억5000만주 이하로 감축해 주당 가치를 제고한다는 구체적 목표와 달성 시점을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공개했다.또한 주가순자산비율(PBR) 1 이하에서는 자사주 소각 중심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고, 1 이상이 달성되면 현금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상향하는 등 단계별 탄력적인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신한금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이해를 돕고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8월 2일까지 신한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관련한 개인투자자의 질문을 취합한 뒤 8월 21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전달할 예정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2021년 분기배당 도입 이후 주주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균등 배당 도입, 지속적인 자사주 소각 등 국내 금융그룹의 주주환원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구체적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해 주주 및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6 I 정두리 기자
KB증권, AI 시장 대응 신규 프리셋 4종 추가
  • KB증권, AI 시장 대응 신규 프리셋 4종 추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빅테크 실적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손쉽게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프리셋(투자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하는 예시 포트폴리오) 4종을 신규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엔비디아를 선두로 인공지능(AI) 서버 확대에 따라 수요 폭증이 예상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하여 국내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밸류체인 협력업체를 선별한 ‘SK하이닉스향-HBM 밸류체인·협력사들’과 ‘삼성전자향-HBM 밸류체인·협력사들’ 프리셋 2종을 발 빠르게 구성했다.해당 프리셋들은 급격한 AI 수요 증가에 따라 AI 반도체 밸류체인 관련주까지 그 수혜가 확대될 경우 주목할 만한 투자 전략이다.여기에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CXL(Compute Express Link)과 연관된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평균거래대금 등을 반영한 ‘반도체 인터페이스의 혁명, CXL 전략’ 프리셋과 더불어, 미래 AI 수요 확산으로 반도체 미세 공정을 두 세대 이상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는 ‘유리기판’ 관련 기업들을 골라 담은 프리셋까지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총 4종의 프리셋을 추가하여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한다.한편,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각자의 투자성향을 고려하여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종목들로 전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국내주식 뿐만 아니라 미국주식까지 발 빠르게 프리셋을 구성하여 제공하고 있다.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제약·바이오 업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짐에 따라 임상 2상, 3상 진행으로 빅 파마(Pharma)와의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바이오 종목을 엄선한 ‘빅파마도 눈독들인 K-바이오(Active)’ 프리셋이나 미국주식의 ‘[메가트렌드] 100세시대를 여는 생명공학기술 : 미국 바이오텍 테마’와 같은 프리셋도 KB증권 투자전문가들이 안내하는 ‘KB’s PICK’으로 제공되고 있다.더불어,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다양한 프리셋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의 포트폴리오 투자도 가능하다. KB증권 리서치본부가 선정한 ‘KB Again BUY KOREA’ 관련 프리셋,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KIND)에 공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예고) 기업들을 담은 ‘[뚝딱! 기업가치 제고] 밸류업 공시 전략’ 프리셋 등 개인의 투자스타일에 맞는 전략을 활용해 볼 수 있다.KB증권 윤만철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자들이 적시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현재 KB증권 MTS ‘KB M-able(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비대면 서비스에서 당사 수취수수료에 한하여 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일부 또는 전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증권 MTS ‘KB M-able’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2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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