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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마지막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4년 6월 마지막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4년 6월 마지막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주위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60년생 - 원칙만 따지지 말고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부드럽고 유연하게 처신하는 것이 좋습니다.72년생 -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때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84년생 - 다른 사람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하세요.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 대인운과 애정운이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짝이 없는 분들은 천생연분을 만날 수도 있어요.△소띠재운과 관운이 좋으니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잘하면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 있어요.61년생 - 자존심보다는 실속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73년생 - 일시적인 어려움에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마세요. 인내와 끈기가 빛나는 성공을 불러올 거에요.85년생 - 막혀 있던 일이 시원하게 풀리는 시기입니다. 자신이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도 있어요.97년생 - 지난 일이나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호랑이띠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62년생 -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74년생 - 규칙적인 생활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세요.86년생 -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98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토끼띠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63년생 - 과유불급,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히 중간만 하세요.75년생 -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87년생 - 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마세요.99년생 - 서두르지 말고 매사에 여유를 갖도록 하세요.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가 행운을 불러올 거에요.△용띠매사에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64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 초지일관, 꾸준히 앞만 보고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88년생 - 감정적인 말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조금 참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의 일에 집중하세요.△뱀띠거창한 계획보다는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세요. 현실적인 목표와 계획 하에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65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77년생 - 자신의 몫은 자신이 알아서 챙기세요. 자칫 자신의 공이나 성과를 남에게 빼앗길 수도 있어요.89년생 -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 보세요.01년생 -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 자꾸 미루다 보면 뒷감당을 못할 수도 있어요.△말띠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 개선에 힘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뜻밖의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66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78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90년생 - 자신의 실력이나 재능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자칫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할 수 있어요.02년생 -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양띠아무리 자신 있는 일도 방심하거나 소홀히 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세요.79년생 - 바깥 활동보다 먼저 내부 단속부터 하세요. 특히 자녀나 아랫사람을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91년생 -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03년생 -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세요. 오해를 부를 만한 언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원숭이띠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암초나 장애물이 나타날 수 있어요.80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르도록 하세요.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04년생 -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닭띠너무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만 내세우지 마세요. 상대방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69년생 -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것부터 잘 챙기세요.81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93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05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개띠주변 분위기나 상황에 순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려고 하지 마세요.70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편법을 쓰면 탈이 날 수도 있어요.82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94년생 - 너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만 고집하지 마세요. 손윗사람들의 뜻을 잘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06년생 -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익혀 보도록 하세요.△돼지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59년생 -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71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 원대한 꿈과 포부를 가져야 하는 시기입니다. 작은 일보다는 좀 더 큰 목표에 힘을 집중하세요.95년생 - 다른 사람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2024.06.22 I 최민아 기자
한국 국적 숨기는 기업들
  • [목멱칼럼]한국 국적 숨기는 기업들
  •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누군가 당신의 카톡 내용을 당신 몰래 보고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이 어떤 상황인지 어떤 걸 고민하는지 다 알 수 있다. 이제 우리의 삶은 데이터를 통해 관계가 만들어지거나 이어지고, 오고가는 데이터들을 통해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당신이 음식을 시키고, 택시를 부르고, 친구와 대화하는 이 모든 것들이 여러분 손바닥 위에 있는 스마트폰 그리고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걸 컴퓨터 관점에서 보면 ‘데이터의 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55조원에 X(구 트위터)를 인수했다.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거대한 데이터 확보 때문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데이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데이터가 없는 인공지능은 무용지물이다. 또한 최근 불거진 ‘라인사태’도 데이터 주도권 관점에서보면 인공지능 사업을 미래먹거리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입장에서는 라인이 품고 있는 데이터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렇듯 이미 전세계 주요 경제주체들은 인공지능에서의 주도권과 데이터가 미래 패권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우리실정은 어떨까? 우리 정치는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거의 ‘그게 뭔데?’ 수준이다. ‘라인사태’도 민간에서 난리를 치니 못이기듯 그때부터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알리테무 KC인증 사태도 마찬가지다. 민간에서 난리를 치니 뒤늦게 들여다보고 터무니 없는 법을 만들겠다고 나섰다가 망신을 당했다. 어찌보면 ‘수입’과 ‘직구’의 차이조차 제대로 모르는 한심한 일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자국플랫폼을 갖는게 꿈인 나라가 많다. ‘데이터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자국플랫폼이 가진 의미는 매우 크다. 그런데 자국 플랫폼을 이미 갖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상하리만치 플랫폼에 적대적이다. “서버 몇 대 놓고 통행세 받는 것들”이라는 어느 정치인의 말을 들으며 내 귀를 의심했다. 마치 “없어도 되는 것이 갑자기 생겨 잘먹고 잘 살고 있던 사람들 피를 빨아 먹는다”는 식의 관념을 가진 정치인들이 너무많다.기업의 현실을 보면 정말 암담하다. 일본에는 카카오가 만든 ‘픽코마’라는 전세계 1등 웹툰 플랫폼이 있다. 라인 사태가 터지고나서 카카오는 한국기자들의 일본방문일정을 취소했다. 한국기업이라는 게 알려지는 게 두려웠던 거다. 타국에서 1등을 해도 국적이 알려지는 걸 두려워하는 것이 우리의 테크기업들의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가 인수하기로 했던 미국 증권사 시버트파이낸셜 인수가 무산됐다. 이유는 “한국 당국이 카카오페이의 모회사 카카오에 조치를 취하는 등 중대한 악영향이 발생했다“며 인수를 거부한 것. 어찌보면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후진적 정치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이러한 이면에 있는 우리 정서도 살펴봐야 한다. “물건 만드는 기업만 기업으로 보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기업같아 보이지 않는걸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물건도 거래와 유통이라는 서비스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경제행위의 완성은 물건을 만드는 것 외에도 거래와 유통 등이 어우러질때 가치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 무시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미 빅테크가 이끄는 세상이라는 것은 자본시장에 움직임에 의해 증명되었다. 글로벌 시총 10위 안에 순위를 보면 빅테크 기업이 대부분이고 아람코나 버크헤셔웨이 같은 회사 또한 그 빅테크 회사들에게 투자한 회사들이다.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만약 당신의 종자돈 10억이 있다면 ‘택시조합’에 투자할 것인가? 아니면 ‘테슬라’에 투자할 것인가? 물론 답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우리는 현실적 태도에서 이런 이율배반적인 이중적모습을 보일까? 미국을 앞장서서 강하게 공격하면서도 자기 자식은 미국유학을 보내는 정치인들과 너무 닮아있다. 표만 계산하는 정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계산해야 한다. 언발등에 오줌누는 식으로 큰소리 내는 사람들 위주, 사람 머리 수 많은 이슈 중심으로만 정치해서는 우리에게 밝은 미래가 오지 않을 것이다.
2024.06.21 I 송길호 기자
'사다리 없어진 청년에게 기회를' 김동연표 '기회패키지'란
  • '사다리 없어진 청년에게 기회를' 김동연표 '기회패키지'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선 8기 전반기 경기도는 청년층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단순히 청년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경기도 청년 정책의 핵심이다.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이에 따라 경기도는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개척의 동기를 부여했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할 수 있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으로 도전 정신을 깨우고,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금융’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기회패키지를 통한 통합지원‘기회패키지’는 민선 8기 경기도가 청년들의 꿈을 향한 진로 개척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사업들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 금융 등 4가지 정책을 일컫는다.우선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주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해 대상자 선발에 5천557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27 대 1을 기록했으며, 참여 청년 193명이 미국 버팔로대 등 5개 대학에서 활동했다. 간호사를 꿈꾸는 청년이 미국 현지 간호사를 만나 꿈의 길이 명확해지는 등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2.1점을 기록하기도 했다.올해는 5개국 9개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지난 3월 270명 참가 학생 모집에 7천971명이 신청해 29.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를 통해 △미국 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30명, 워싱턴대 30명, UC 샌디에이고대 25명 △호주 시드니대 30명, 퀸즐랜드대 30명 △영국 에든버러대 30명, △싱가포르국립대 30명 △중국 북경대 35명 등 총 270명이 선발됐다. 올해는 평택과 안성, 포천시도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으로 약 60명의 청년을 선발해 미국 등 3개국에 보낼 예정이다.경기청년사다리 2기 발대식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두 번째,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수행 및 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도 지난해 참여자 600명에서 올해 80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참여 청년들은 장인 협력 전통 칼 브랜드 개발, 향수로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프로젝트, 경기민요와 청년 국악인들의 창작 과정을 다룬 전통예술 아카이빙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올해 선발된 800명의 청년은 최대 1인당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를 지원받으며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현할 기회를 얻는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세 번째,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청년층에 더 많은, 더 고른 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대출 공급 규모는 약 1조 원, 도내 만 25~34세 청년에게 최대 10년간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금리는 현재 최고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의 신용대출 금리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금융’은 지난해 6만 명에게 3000억원 규모로 공급됐다.‘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긴급한 생활비나 취업활동비 등이 필요하나 대출이 쉽지 않은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어학·자격 909종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6만1658건의 응시료를 지원했다. ◇구직 단계별·분야별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청년의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많은 청년이 이용했다. 취업 면접에 참여한 청년에게 면접수당을 지원하는 ‘청년 면접수당’은 2023년 연간 지급 횟수가 최대 5회에서 10회로 늘어나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3년 16만5700건 지급했으며, 올해 약 18만6000건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을 통해 지난해 7개국에서 100명이 값진 경험을 쌓았다. 올해에는 미국·유럽을 포함한 12개국·13개 도시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 이밖에 도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임금을 보전하는(2년간 480만원)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은 올해 2700명 규모로, 청년 노동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연간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올해 3만6000명 규모로, 월 10만원 저축 2년 만기 시 580만원의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노동자 통장’은 올해 6천300명 규모로 각각 지속 추진한다.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는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더 많고, 고르고,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회패키지를 비롯해 청년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자료=경기도)
2024.06.20 I 황영민 기자
“내 노력 착각이었나” 박세리 눈물 기자회견 후 심경 밝혀
  • “내 노력 착각이었나” 박세리 눈물 기자회견 후 심경 밝혀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아버지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박세리(46)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가로 심경을 밝혔다.(사진=박세리 인스타그램 캡처)19일 박 전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 시절부터 20년 넘도록 저를 알고 지내오신 기자님의 질문에 잠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전날 기자회견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박 전 감독은 “그 순간 만감이 교차했고 과거부터 현재 놓인 상황까지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면서 “지금껏 내가 해야만 했고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소중했던 것들, 내 생각과 노력들이 내 착각이었을 수 있다는, 어쩌면 그 또한 내 욕심이었을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서라도 깨달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또 다른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나를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 감사하다”고 말했다.앞서 박 전 감독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 박준철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감독의 부친은 지난해 전북 새만금 국제골프학교 설립 사업 참여 제안을 받고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박세리희망재단 도장과 문서를 도용한 혐의를 받는다.박 전 감독은 여러 차례 부친의 채무를 변제해왔다고 밝히며 “해결할 수 없는 범위까지 문제가 커졌다. 앞으로 아버지와 관련된 채무를 더 이상 변제하지 않겠다”며 “선수 은퇴 후 한국 생활을 하면서 이런저런 상황이 수면 위로 많이 올라왔다. 그땐 가족이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다. 그런데 채무 관계를 하나 해결하면, 또 다른 채무 관계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등장했다”고 토로했다.한편, 박 전 감독의 부친은 자신의 사문서 위조 혐의에 대해 지난 11일 MBC에 “박세리가 있어야 얘들(시공사)이 대화할 때 새만금에서 인정을 해주지 않느냐는 생각에 내가 아버지니까 그래도 내가 나서서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4.06.19 I 김혜선 기자
오세훈 시장, '손목닥터9988' 100만 돌파 '걷기챌린지' 동참
  • 오세훈 시장, '손목닥터9988' 100만 돌파 '걷기챌린지' 동참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4시 50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손목닥터9988 100만 돌파, 내몸 건강×지구건강 챌린지’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기부에 동참했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스마트 워치와 전용앱을 통해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올해 플랫폼과 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하고 3월부터 상시 모집으로 전환한 결과 석 달 만에 55만명이 신규 가입, 지난 12일 참여자 100만명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오세훈(앞줄 오른쪽 둘째)시장이 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인 아모띠(앞줄 오른쪽 셋째), 운동유튜버 심으뜸(앞줄 오른쪽 첫째)씨 등과 함께 무동력 트레이드밀에서 걷기 챌린지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이날 기념행사는 손목닥터9988 참여자들이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100개의 무동력 트레드밀에서 20분씩 릴레이로 걸었다. 또 걸음 수만큼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기부금을 적립했다. 사전 신청자 1200명은 오전 10시~11시(3회), 오후 4시 30분~8시(9회)에 100명씩 기부 릴레이 참여를 위해 트레드밀에 올랐다. 나머지 시간대는 더운 날씨를 감안해 현장 신청자 중심으로 일부 기구만 운행했다. 이날 총 참여 인원은 1650명(사전1200명, 현장 450명)이었다. 오세훈 시장도 오후 4시 55분부터 20분간 △‘피지컬100 시즌 2’ 최종 우승자이자 건강 분야 유튜버 ‘아모띠(본명 김재홍)’ △국내 1위 여성 운동 유튜버 ‘심으뜸’ △‘피지컬100 시즌2’ 준우승 홍범석씨 등 99명의 시민과 트레드밀에 올라 챌린지에 참여하며 손목닥터 100만명 돌파를 축하했다. 오 시장은 “제 꿈은 1000만 서울시민 모두 건강하게 99세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며 “함께 어우러져서 운동하면서 건강지키시라고 손목닥터9988을 준비했는데 단기간에 100만명의 서울시민이 동참해 주셔서 보람을 느끼고 올 연말까지 150만명을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드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며 “더욱 뜻깊은 광화문광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2024.06.18 I 양희동 기자
부친 고소한 박세리의 눈물 “아버지 채무 더이상 책임지지 않을 것”(종합)
  • 부친 고소한 박세리의 눈물 “아버지 채무 더이상 책임지지 않을 것”(종합)
  • 박세리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열린 부친 박준철 씨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골프 선구자’ 박세리(47)가 부친의 사문서 위조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아버지의 채무를 책임지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세리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의 채무에 대해 조용히 해결해 왔지만 그때마다 또 다른 게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일이 반복됐다”며 “아버지이기 때문에 그동안 채무를 다 변제했지만 더 이상은 제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오게 됐다”고 털어놨다.박세리 희망재단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새만금 테마마을 국제 골프학교 개발 사업 참가 의향서’ 확인 요청을 받고 해당 서류가 위조된 것을 처음으로 인지했다며,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해 9월 대전유성경찰서에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고소장을 접수했다.박 씨는 국제 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 위조된 인장과 박세리 희망재단 법인인감이 엄연히 달랐다.대전유성경찰서에서는 피의자 및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거쳐 고소 사실에 대해 피의자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고, 검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박세리는 ‘이번 고소 건을 부녀간의 갈등 문제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전혀 무관할 수는 없다. 가족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고 해결해야 할 부분도 범위가 점차 커졌다”고 답했다.그는 “2016년에 은퇴하고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문제점을 많이 알게 됐다. 그때는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어서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다. 채무를 한 번 해결하면 또 다른 게 수면 위로 올라오고, 마치 줄을 선 것처럼 채무 문제가 이어졌다. 문제가 점점 커졌고 현재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아버지와 소통이 이전부터 단절됐느냐’는 질문에도 박세리는 “그렇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이런 문제가 갑자기 생기지는 않았다. 오래 전부터 있었고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은퇴 후 본격적으로 제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 권한 하에 모든 일은 진행했다. 재단이 하는 모든 일에는 제 도장, 제 승낙이 있어야 한다”며 “일이 너무 커져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 이렇게 큰 사건(부친이 위조 도장을 사용한 일)이 터지고 나서는 더 이상 어떤 채무에도 제가 책임질 방법이 없다.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고 확실히 말씀드리려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박세리는 “제 인생의 가장 큰 교훈이 됐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넓게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부족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박세리는 “제가 이사장이기 때문에 이사회 의결에 참여했고, 이사진들과 함께 의결했다. 저는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해야 하는 사람”이라며 “제가 먼저 (고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이사회에 말했다”고 설명했다.박세리는 기자회견 중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가족이 저에게는 가장 컸다. (아버지를) 계속 막고 반대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 유감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그러면서 박세리는 “제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건 확실하다”며 “저는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꿈나무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되다가는 제가 갈 꿈, 방향을 지속하지 못할 것 같아 이 자리에 섰다. 이 자리에서 한 번 더 확실하게 해야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더 단단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세리는 대전 집 경매와 관련한 일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다고 했다. 박세리는 “현재로서는 집이 경매에 나와 있지 않다. 제 명의로 집을 인수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또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그 사업에 대해 전혀 알 수 없다. 상의한 것도 없다”며 “저희 재단에서 진행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재단에는 전혀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2024.06.18 I 주미희 기자
부친 고소한 박세리의 눈물 “아버지 채무 더이상 책임지지 않을 것”
  • 부친 고소한 박세리의 눈물 “아버지 채무 더이상 책임지지 않을 것”
  • 박세리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부친 박준철 씨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골프 선구자’ 박세리(47)가 부친의 사문서 위조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아버지의 채무를 책임지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세리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에는 국가대표 감독직도 맡고 있어 아버지의 채무에 대해 조용히 해결해왔지만, 그때마다 또 다른 게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일이 반복됐다”며 “아버지이기 때문에 그동안 채무 관계를 다 변제했지만, 더 이상은 제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오게 됐다”고 털어놨다.박세리는 ‘이번 고소 건을 부녀간의 갈등 문제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전혀 무관할 수는 없다. 가족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고 해결해야 할 부분도 범위가 점차 커졌다”고 답했다.‘아버지와 소통이 이전부터 단절됐느냐’는 질문에도 박세리는 “그렇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이런 문제가 갑자기 생기지는 않았다. 오래 전부터 있었고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저는 2016년 은퇴 후 본격적으로 제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 권한 하에 모든 일을 진행했다. 재단이 하는 모든 일에는 제 도장, 제 승낙이 있어야 한다”며 “이렇게까지 일이 커진 상황도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 이렇게 큰 사건(부친이 새만금 국제 골프학교 설립에 박세리 희망재단의 위조된 도장을 사용한 일)이 터지고 나서는 더 이상 어떤 채무에도 제가 책임질 방안이 없었다.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고 확실히 말씀드리려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박세리 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기소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재단 측 변호인은 “박준철 씨는 새만금에 국제 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설명했다.재단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박준철 씨를 고소했다.이에 대해 박세리는 “제가 이사장이기 때문에 이사회 의결에 참여했고, 이사진들과 함께 의결했다”며 “저는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박세리는 기자회견 중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가족이 저에게는 가장 컸다. (아버지를) 계속 막고 반대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 유감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그러면서 박세리는 “제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건 확실하다”며 “저는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꿈나무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되다가는 제가 갈 꿈, 방향을 지속하지 못할 것 같아 이 자리에 섰다. 이 자리에서 한 번 더 확실하게 해야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더 단단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부친 혐의 관련 기자회견 참석한 박세리(사진=연합뉴스)
2024.06.18 I 주미희 기자
'탈주' 구교환 "현상役, 지금까지 인물 중 가장 목적 분명한 캐릭터"
  • '탈주' 구교환 "현상役, 지금까지 인물 중 가장 목적 분명한 캐릭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구교환의 여름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구교환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marie claire Korea)’ 7월 호를 통해 마치 필름 속 장면 같은 한 순간을 그려냈다.자유분방한 움직임을 포착해 낸 ‘Untypical Wave(언티피컬 웨이브)’가 콘셉트인 이번 화보에서 구교환은 자신의 매력을 내추럴한 소년미가 드러나는 무드에 녹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연 속에서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가도 풀밭에 여유롭게 누워있는 모습은 싱그러우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뿜어내 시네마틱한 화보를 완성시켰다. 또 자연스러운 애티튜드로 흑백 컷에서도 본연의 멋을 극대화하며 사진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탈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극 중 한때 피아니스트란 꿈이 있었던 북한 보위부 장교이자 탈주하려는 임규남(이제훈 분)을 쫓는 ‘리현상’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아마 지금까지 한 인물 중 목적이 가장 분명한 캐릭터기도 해요. 그럼에도 문득문득 현상의 표정을 통해 현상이라는 인물의 공적인 부분 외에 사적인 부분도 봐주신다면 그게 또 관람 포인트일 수 있죠”라고 배역과 함께 보면 좋을 포인트에 대해 설명해 작품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또한, “올해 제 장편 영화를 크랭크인할 예정이에요. 그 시나리오를 잡으러 가고 싶기도 하고, 잡으러 가고 싶은 음식도 많고, 갖고 싶은 것들을 계속 잡으러 가는 것 같아요”라며 궁금증을 자아낸 그는 “시나리오 수정 중인데 재미있어요. 연기하고, 연출하는 이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요”라고 끝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유일무이한 유니크함을 가진 세계를 채워나가며 늘 예측불가한 즐거움을 주는 구교환이 ‘탈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그만의 세계 속 한 조각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편, 구교환은 오는 7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탈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구교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7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6.18 I 김보영 기자
'남자 이소라' 꿈꾸는 이종민 "숨소리까지 좋은 가수 되고파"
  • '남자 이소라' 꿈꾸는 이종민 "숨소리까지 좋은 가수 되고파"[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희소성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잔잔한 호수 같은 발라드 트랙들로 팬층을 늘려가고 있는 신예 보컬리스트 이종민의 말이다.2022년 11월 데뷔한 이종민은 그간 ‘이별의 거기 놓여 있었어’, ‘우리 사랑하게 되면’,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사랑이 머물던 자리에’ 등 총 4곡을 냈다. 4곡 모두 깔끔하고 담백한 결의 발라드 트랙이라는 점이 특징.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이종민은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클래식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발라드 곡으로 저만의 감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며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연이어 발표한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과 ‘사랑이 머물던 자리에’가 이종민이 추구하는 음악적 결에 한층 더 가깝게 맞닿아 있는 곡들이다. 짝사랑을 하면서 미처 표현하지 못한 서투른 마음을 클래식한 감성으로 펼쳐낸 곡인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의 경우 각종 SNS상에서 쇼츠 영상 배경으로 쓰이며 입소문을 탔다. 영상들의 총 조회수가 2000만회가 넘는다는 게 소속사 퀀텀라운드의 설명이다.이종민은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은 감싸 안아주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면서 여운이 있는 곡을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작업한 곡”이라며 “일상 속 감동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들과 마음을 툭툭 건드리는 노랫말이 잘 어우러진 덕분에 많은 분의 감성을 자극한 것 같다. 덕분에 음원 스트리밍 횟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사랑하지 않는 것처럼’을 향한 뜨거운 반응은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됐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곡인 ‘사랑이 머물던 자리에’는 확신을 가지고 특유의 음악색을 더욱 진하게 입힌 노래다. 심플한 피아노 선율 위에 사랑하는 이에게 따스한 진심을 담아 소중히 눌러쓴 편지 형식으로 쓴 노랫말을 얹어 이종민표 발라드 감성을 극대화했다. 이종민은 “‘사랑이 머물던 자리에’는 스트링 편곡과 아카펠라도 없이, 오로지 피아노 라인과 제 목소리와 숨소리만으로 채우는 고집을 부려 완성한 곡”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이어 “제가 추구하는 음악을 처음으로 제대로 구현한 곡이라고도 할 수 있다”면서 “훗날 제가 더 유명해졌을 때 많은 분께 재조명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1995년생인 이종민은 다소 늦은 나이에 정식 데뷔 꿈을 이뤘다. 학창 시절 골프 선수 지망생이었던 이종민은 부상 여파로 운동을 그만둔 뒤 방황의 시간을 보낼 때 음악 분야로 꿈의 노선을 틀었다. 이후 스물 두 살에 한양대학교 실용음악과에 늦깎이로 입학한 뒤엔 뮤지컬계에서 재능을 먼저 인정받으며 유명 작품에 캐스팅 됐으나 출연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이종민은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는데 춤을 못 추기도 하고 활동 계약 기간도 길어서 거절했다”고 돌아봤다. 그 이후 이종민은 ‘미생’인 상태였던 스물 여섯 살에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종민은 “군 복무를 하면서 음악에 대한 간절함이 커졌다. 군대가 터닝포인트가 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역하자마자 입대 직전에 본 오디션 때 알게 된 GLG 대표님을 찾아가서 ‘가수가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며 “거절하실 줄 알았는데, 친절하게 면담을 해주시면서 심현보 작가님을 비롯한 좋은 분들을 소개해주셔서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가수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준 이종민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제안들도 모두 고사했을 정도로 고집을 많이 부리다가 뒤늦게 데뷔하게 되었는데, 이미 늦게 시작했으니 계속해서 고집을 부리며 저만의 음악 색깔을 추구해나가고 싶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음악적 롤모델로는 김동률, 이소라, 성시경, 박효신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종민은 “선배님들의 장점을 흡수해 숨소리만으로도 무대에 몰입하게 하는 힘을 갖춘, 울림 있는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 ‘남자 이소라’로 통하는 가수로 자리 잡는다면 영광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종민은 대학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스윗소로우 김영우에게 선물 받은 곡이 있다면서 또 다른 신곡 발표가 머지 않았음을 알았다. 유튜브 채널에 올린 라이브 영상을 보고 ‘입덕’하는 팬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좋은 음악은 언젠가 많은 분이 알아봐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조금 느려 보일지라도 신중히 저만의 속도로 활동해나 가보려고 합니다. 앞으론 방송, 오프라인 행사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024.06.18 I 김현식 기자
'탈주' 처절히 우아한 추격 질주극…이제훈·구교환 연주에 94분 순삭
  • '탈주' 처절히 우아한 추격 질주극…이제훈·구교환 연주에 94분 순삭[봤어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종필 감독의 美친 쾌감 액션에 오감 만족도 200%. 피아노 건반의 희고 검은 부분이 어우러져 완벽한 협주곡을 완성한 이제훈·구교환의 추격 앙상블까지. 오늘의 현실, 내일의 선택. 당신은 무엇을 향한 삶을 살 것인가.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는 눈앞의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방황하며 삶과 씨름 중인 모든 이를 뜨겁게 할 전력 질주 추격극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북한을 배경이나 소재로 한 작품들은 많았지만, 주로 남북 관계를 통해 이데올로기 갈등과 휴머니즘을 조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탈주’는 북한을 배경으로 내세운 기존 영화들의 공식을 완벽히 비껴간다. 극을 구성하는 주요 등장인물들은 모두 북한 군인이며, 남한의 인물들은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군 생활 10년 후 전역을 앞뒀지만, 사회가 암묵적으로 정한 계급 때문에 전역 후의 삶에서조차 희망이 없는 북한 군사 ‘규남’과 그를 집요히 쫓고 옥죄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관계성과 줄타기가 골자다. ‘탈주’는 지켜야 할 오늘, 다가서고 싶은 내일 두 선택의 대척점에 선 주인공 규남과 현상의 쫓고 쫓기는 레이스와 갈등을 통해 삶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북한’이 배경에, 인물들이 처한 상황은 하나같이 극단적이지만, 그들이 처한 딜레마와 고민은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다. 그 끝이 막다른 길일지라도 정해진 운명을 벗어나 미래에 선택을 걸고 싶은 규남의 소망을 우리 모두 크고 작게 갈망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소중한 꿈을 뒤로 한 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현실에 타협한 현상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삶을 살며 한 번쯤은 모두가 겪었을 이상과 현실 사이의 위태로운 줄다리기와 갈등을 ‘탈주’는 지독하고 집요한 추격 액션 장르로 녹여냈다. 시대의 아픔과 북한의 사회정치적 분위기, 신파적 요소 등 군더더기는 과감히 제했다. 대신 규남과 현상 두 캐릭터의 서사와 관계성, 그들의 서로 다른 가치관 갈등을 조명했다. 덕분에 정해진 가혹한 운명을 마주한 두 인물의 다른 선택과 충돌에 더욱 집중하고 이입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치열한 질주, 추격을 지켜보다 보면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이 영화를 보는 난 오늘과 내일 중 무엇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는가’. 이종필 감독은 ‘탈주’란 제목이 주는 기대감을 화끈한 전개, 간결한 편집, 사운드와 색감, 미쟝센 등을 총동원한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으로 맛깔나게 구현했다. 시각 및 청각적 쾌감을 모두 충족하며 러닝타임 94분을 매섭게 질주한다. 규남과 현상의 강력한 캐릭터성, 질긴 악연의 서사가 단조롭고 밋밋할 수 있는 추격극의 한계를 덮고 입체성을 더했다. 과몰입을 유발하는 이제훈과 구교환의 열연, 두 사람의 팽팽한 앙상블이 완성도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나는 내 갈 길을 가겠소”, “죽어도 내가 죽고 살아도 내가 산다”, “마음껏 선택하고 실패하는 삶을 살겠다” 등 명대사들은 능동적인 삶의 숭고함을 다시금 되새긴다. ‘탈주’는 이제훈이 청룡영화상에서 구교환에게 보낸 러브콜이 성사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의 시너지는 예상대로 기다린 이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다. 이제훈과 구교환 모두 ‘탈주’가 각자의 필모그래피의 인상적인 한 획을 긋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규남’ 역의 이제훈은 마음껏 실패하더라도 내 손으로 운명을 정하는 삶을 살기 위해 눈에 독기를 가득 품고 달리고 또 달린다. 총을 맞고 늪에 빠지고, 흙바닥에 몸을 구르고 절벽에 몸을 날려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인간의 생명력과 의지를 온몸으로 뿜어낸다. 구교환은 ‘탈주’의 품격과 개성을 높인 결정적 공신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매력적인 추격자 캐릭터 ‘현상’을 완성해냈다. 날 때부터 흙수저로 군 전역 후에도 희망없는 삶이 예정된 규남과 달리 현상은 태생이 금수저, 성골인 자다. 규남과는 운전기사였던 규남의 아버지가 모셨던 군 장성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질긴 인연을 보유하고 있다. 규남을 친동생처럼 아끼는 듯하다가도, 아버지의 대를 이어 규남의 주인이 된 듯 그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며 놔주지 않으려는 현상의 복잡한 내면을 구교환은 섬세하고 긴장감있게 그렸다. 모두가 벌벌 떠는 보위부 장교를 떠올리면 대개 큰 체구와 우락부락한 근육을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구교환은 그와 정반대인 외형으로 피지컬의 선입견을 보란 듯이 깨며 여유로우면서도 예민하고 치밀한 ‘현상’의 독보적 카리스마를 구축했다. 단순하고 기능적인 추격자의 기능을 넘어서 규남을 집요히 쫓으며 자신도 모르게 내면의 탈주, 혼란을 겪는 현상의 캐릭터 서사도 매력적이다.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고 체제와 운명에 완벽히 순종하듯 살아가나, 립밤부터 보습크림, 전자담배 등 외국 문물을 가까이하는 모습들로 현상의 숨은 자유와 갈망을 표현해낸다. 특별출연으로 깜짝 등장한 송강의 등장에 포기했던 꿈을 다시 소환하며 혼란스러워하는 현상의 복잡한 심리를 피아노 연주로 그려낸 점도 인상적이다. 규남과 동혁(홍사빈 분)을 눈 앞에서 놓친 후배병사를 흠씬 두드려 팬 후 “현재 네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라”고 다그치는 현상의 모습은 꿈을 좇는 규남보다 현실을 사는 우리가 취하는 삶의 방식과 더욱 맞닿아 연민을 유발하기도 한다. 꿈을 묻어두고 현실과 적당히 타협해 살아가는,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나무라면서도 부러워하며, 매일 가슴 속 사표를 매만지는 현대의 우리와 다를 바 없다. 액션극으로 즐겨도 좋고, 메시지와 캐릭터에 과몰입하고 보면 여운이 더욱 길다. 7월 3일 개봉. 러닝타임 94분. 12세 이상 관람가.
2024.06.18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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