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41건

에싸, 유기견 나눔 캠페인·반려견 위한 소파 출시
  • 에싸, 유기견 나눔 캠페인·반려견 위한 소파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소파 제조 1위 업체인 ‘자코모’의 패밀리브랜드 에싸는 유기견 행복 나눔 캠페인과 함께 반려견 소파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다하기 위한 유기견 사료 기부 미션 캠페인과 반려동물 허그 인증샷 찍기 등 실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아우러 반려견과 사람이 일상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도록 일반 소파에 반려견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더한 반려견 소파도 함께 출시한다.유기견 행복 나눔 프로젝트의 첫번째 캠페인인 ‘해피투게도그(Happy togeDOG)’는 에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미션 게시글 좋아요 1000개 달성 시에 유기견 센터에 사료 100㎏을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캠페인인 ‘허그도그(HUG DOG)’는 반려동물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3명에게 반려동물 동반 가족 사진권과 메리디아니의 유기견 후원 흰둥이 팔찌를 증정한다.이번에 선보이는 반려견 소파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반려견을 위한 공간과 스툴의 방석을 교체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게 제작했다. 또 반려견이 소파 위에서 떨어지거나 올라가다 다치지 않도록 스텝퍼를 세트 제품으로 구성하였다. 에싸 스텝퍼는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에 치명적인 점프 습관을 방지하여 관절의 무리를 덜어준다.에싸 패브릭은 극세 원사를 촘촘히 세워심은 플로킹 공법으로 내구성이 우수해 반려견의 발톱에 패브릭이 걸리거나 긁힐 걱정이 적고 오염이 발생할 경우 쉽게 스며들지 않고 물만으로도 닦여 관리가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에싸 관계자는 “최근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반려동물 유기와 관련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하고 반려견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파를 제작했다”며 “앞으로 반려견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소파를 디자인하고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에싸소파는 홈페이지 및 전국 롯데백화점 및 갤러리아 백화점, 남양주, 일산, 양산 직영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캠페인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에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진= 자코모)
2020.06.30 I 박철근 기자
소노펫앤컴퍼니,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론칭
  • 소노펫앤컴퍼니,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론칭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명소노그룹 계열사 소노펫앤컴퍼니는 오는 7월 10일 신개념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소노캄 고양’과 ‘비발디파크’에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반려동물 동반 객실은 반려동물 성향과 행동 동선을 배려해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끄럼으로 인한 반려동물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한 논슬립 플로어 시공,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낮은 높이 침대와 툇마루,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배기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투숙 고객에게는 산책 시 편리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에코 백과 수제 간식, 스카프빕, 배변 봉투, 물티슈, 펫 비누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웰컴 펫 키트’를 증정한다. 조식 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무료로 돌봐주는 보딩 서비스도 제공한다.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펫 카페’는 나무와 돌 등 자연 물성을 그대로 살린 소재들로 자연 속 휴양지를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반려동물 관련 도서들로 꾸며진 라이브러리, 프리미엄 펫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리테일 숍, 베이커리와 스낵, 스페셜 커피와 티 등을 준비한다.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는 반려동물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탁 트인 야외 공간과 천연잔디로 조성한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 벼룩시장, 문화공연, 유기견 지원을 위한 바자회 등도 진행한다.특히 5성급 호텔 소노캄 고양에 자리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고양’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 시설들을 추가로 확충했다. 소노펫 동물병원은 수술 대신 재활을 통한 자연 치유를 위해 펫 보행 분석기와 펫 전용 수중 트레드밀 등을 갖췄다. ‘소노펫 뷰티’는 반려동물 피부와 모발 상태에 따라 수의사 처방으로 준비하는 맞춤형 스파와 모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노펫 스쿨’은 반려동물 본능과 즐거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각종 놀이를 시행한다.한편,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고양’과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 반려동물 동반 객실 예약은 오는 11일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실제 투숙은 7월 10일부터 가능하다.
2020.06.10 I 강경래 기자
에어비앤비, 여행 아쉬움 대신 비대면 ‘집콕’ 놀이
  • 에어비앤비, 여행 아쉬움 대신 비대면 ‘집콕’ 놀이
  • 라틴 그래미상 후보의 소규모 콘서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각지에서 5월 가정의 달 축제, 꽃 축제 및 각종 페스티벌을 취소하는 추세라 나들이 대신 가족과 집콕 연휴를 보내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여행에 대한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놀 수 있는 ‘집콕놀이’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 비대면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에어비앤비의 ‘온라인 체험’을 소개한다. 에어비앤비는 황금연휴가 문을 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체험부터, 부부 둘이 즐기는 운동 체험, 혼족을 위한 힐링 체험 등 다양한 가족 형태 모두가 집에서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체험을 마련했다. 우선 황금연휴부터 에어비앤비와 함께 코로나19를 잊고 가족과 함께 지루할 틈 없는 거실에서 즐기는 세계여행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마술의 비밀◇창의력 쑥쑥, 아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시간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마술사 호스트가 운영하는 마술의 비밀을 공개하는 체험은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게 안성맞춤이다. 동전, 카드, 화장지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활용한 마술쇼는 물론 온라인으로 시청 중인 게스트가 직접 참여하는 마술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어 신비로운 마술의 세계에 흠뻑 빠지게 된다. 또 평면의 책을 입체적인 장난감으로 변신시켜주는 신기한 팝업북 만들기 체험도 준비됐다. 호스트를 따라 집 안에 있는 책을 자르고 접으면서 책과 노는 즐거움을 아이와 공유할 수 있다.◇부부가 함께 커플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해볼까긴 연휴 동안 외부 활동 없이 집에만 있어 답답하다면 부부가 함께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올림픽 출전 선수와 함께 하는 고강도 운동 경험은 부부의 뻐근해진 몸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 올림픽 조정 종목 출전 선수였던 호스트가 상체 강화 운동,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코어 운동 등 홈트레이닝 법을 전문적으로 알려줘 몸에 쌓인 지방은 없애고 활력은 북돋아 준다. 부부 중 누가 더 운동을 잘 따라 하는지 대결한다면 더욱 건강하고 유쾌한 연휴가 될 것이다.이탈리아 할머니의 비법으로 파스타 만들기◇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혼족를 위한 힐링 휴가1인 가구에 제격인 체험도 있다. 먼저 부모님이 해주시던 정겨운 음식이 그리운 사람들은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이탈리아 할머니의 비법이 담기 파스타 만드는 랜선 홈파티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요리를 못하는 곰손일지라도 이탈리아 할머니와 손녀 호스트를 따라 하면 신선한 채소, 과일을 활용한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으며, 체험 끝에는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며 참여한 게스트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웃음 요가강사인 호스트와 한바탕 웃는 시간을 통해 우울함을 날려보자. 호스트의 웃음 호흡법을 통해 마음 깊숙이 우러나온 웃음으로 걱정은 잊고 기쁨이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혼자 하기 민망하다면, 멀리 떨어진 가족 혹은 친구를 온라인 체험으로 초대 가능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부모님에게 집에서 감상하는 방구석 명품 공연 선물어버이날을 기념해서 부모님을 공연장에 모시고 가지는 못해도 온 가족이 편하게 거실 1열에서 분위기 있는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라틴 그래미상 후보의 소규모 콘서트에서는 서로 다른 언어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전 세계에서 온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의 언어로 묶어주기 때문이다. 탱고가 탄생한 189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눈부신 탱고의 역사를 소울 가득한 이 월드클래스 콘서트 시리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첼로 명상 콘서트에서는 음악과 명상의 조합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을 되찾을 수 있다. 특히 자식 걱정에 누구보다 힘드셨을 부모님의 마음은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이 위안해 줄 것이다. 먼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차 한 잔을 나누고, 호스트가 알려주는 호흡에 집중할 수 있는 몇 가지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모두 떨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정의 달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반려동물과 함께 스트레칭하며 교감하기◇반려동물도 우리의 가족, 동물과 교감 나누는 펫팸족강아지, 고양이 등을 키우는 펫팸족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챌린지에 도전해보자. 반려동물과 함께 스트레칭하며 교감하는 체험을 통해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채우고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 미국 브루클린에서 유기묘와 함께 운동하는 호스트가 반려동물과 함께 지친 몸을 푸는 방법을 알려줘 가족과 그 반려동물이 서로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 우리 집 반려동물과 함께 유기 동물을 구조하는 랜선 모험에도 나서볼 수 있다. 체르노빌의 견공들을 만나는 체험은 방사선 전문가인 호스트가 체르노빌 지역에 방문해 유기견에게 물, 음식, 보호 용품을 전달하는 것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참가비 전액은 체르노빌 유기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클린 퓨처스 펀트’(Clean Futures Fund)에 기부돼 동물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2020.05.04 I 강경록 기자
산통으로 알아보는 '슬기로운 말 수의사 생활'
  • [경마이야기]산통으로 알아보는 '슬기로운 말 수의사 생활'
  •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말 수의사는 일반적으로 말의 질병과 상해를 예방, 진단, 치료하며 이를 위한 연구와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이다. 특히 한국마사회에 소속된 수의사들은 경마운영은 물론 방역, 검역 등까지 다양한 범위를 담당한다. 또한 경주 전·후 마필 건강을 확인하고 경주 중 사고 발생의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항시 대기하고 있다. 또한 금지약물 검사도 하는데 이를 위한 시료 채취, 보안도 말 수의사들이 담당한다.업무 전반적인 내용은 의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아프고 상처받은 말들과 교감하며 채워지는 그들의 일상은 조금 특별하다. 어렵고 난해해 지칠 때도 부지기수다. 일례로 말들에게는 일반적인 ‘산통’이라는 병이지만 수의사들에게는 짐작할 수 없는 결코 쉽지 않은 ‘미션(Mission)’으로 떨어진다.그들이 이러한 난관을 어떻게 진단하고 극복할지, 말 수의사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슬기로운 말 수의사 생활’을 들어봤다.◇ 말들에게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증상 ‘산통’ 산통은 일반적으로 출산시의 진통이라는 의미로 자주 쓰인다. 말 수의사들에게도 ‘산통’은 익숙하다. 바로 배가 아픈 증상, 배앓이(疝痛)다. 산통은 특정한 질병명이 아니라 복강 내 장기에 이상이 생겨 배가 아픈 증상을 통칭하는 말로 그 원인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갑자기 발현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해 수의사들이 가장 신경 쓰이는 말 질환중 하나다. 말은 소화기관이 무척 길고 용적도 상당하다. 1.5m 길이의 식도를 지나 15L 크기의 위가 연결돼 있으며 이어서 길이 15-22m, 용적 55-70L의 소장에 다다른다. 7m 길이의 대장은 140~150L의 큰 용적을 차지한다. 이렇게 거대한 말의 장은 다른 동물과 달리 복강 내에 견고히 붙어있지 않고 매달려 둥둥 떠다니는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장의 위치가 변하고 꼬여서 막히기 쉽다.말이 배앓이를 앓아도 호소할 순 없기에 말 수의사는 배앓이를 하는 말을 만나면 먼저 청진기를 활용해 문진을 하고, 말의 행동을 관찰한다. 산통증상이 있는 말은 대부분 통증 반응을 발현하는데 발 긁기, 심박증가, 헐떡임, 눕기, 구르기 등이 대표적인 통증반응이다. 이마저도 경중의 정도가 다양하며 때론 통증을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식욕감소, 배변불량, 고체온증 등을 증상이 다양하며 이 역시 말마다 양상이 다르다. ◇ 산통 유발원인 다양…처치도 제각각산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장폐색(막힘), 변위(위치변화), 장중첩, 가스축적, 변비, 식체, 장경련, 장염, 장 내 모래축적, 위궤양, 독소감염 등 매우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 중 정확한 진단을 찾아내기 위해 말수의사는 여러 진료행위를 한다. 한국마사회 제공말의 신체 상태 확인을 위해 체온 측정, 청진, 호흡수 측정 등 기본적인 신체검사를 수행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각종 수치를 확인한다. 직장에 손을 넣어 장을 만져보기도 하고 복부 초음파를 통해 장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도 수행한다. 이렇듯 산통은 원인도 다양하고 증상도 다양해 진단을 위해 여러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산통은 신음하고 있는 말도 힘들게 하지만 그 옆에 서 있는 말 수의사에게도 많은 고민을 던져주는 질환이다.산통의 원인을 진단하고 나면 바로 치료를 진행한다. 원인이 다양해 처치도 다양하지만 크게 약물을 이용한 내과적 처치와 수술을 통한 외과적 처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과적 처치는 소염진통제, 진정제, 수액, 영양제 등 증상에 적합한 약물과 식이조절 등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많은 경우 내과처치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된다. 내과처치로 호전되지 않거나 애초에 내과치료가 불가능한 케이스의 경우 개복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전신마취 후 배를 열어 장기를 절개하거나 장문합(장을 잘라 서로 이어붙임), 위치교정 등 각종 기법으로 수술을 수행한다.◇ 새벽 해가 뜰 때까지 진행되는 수술 500kg에 이르는 말을 수술하는 과정은 육체적 노동이 수반된다. 수술복, 마스크, 장갑, 모자로 온몸을 덮은 수의사들은 150L에 육박하는 대장을 온몸으로 껴안는 듯한 모습으로 장을 꺼내고 20m에 달하는 소장을 일일이 만져가며 탐색한다. 몸속 깊이 있는 장기에 접근하기 위해서 까치발을 선 채로 있다보면 어느새 말 복강에 뛰어들 것만 같은 자세가 나오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산통의 원인을 찾고 나면 의학 드라마에서 흔히 보는 가위, 칼, 겸자 등과 같은 기구를 이용해 수술을 하고 굵은 실과 바늘로 복부를 봉합한다. 말이 전신마취에서 깨어 회복하고 나면 수술은 종료되는데 여기까지 최소 2시간에서 길면 6-7시간이 소요된다.산통은 언제 어디서나 응급 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다. 수술이 지체된다면 수 시간 내에 말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산통 응급진료와 수술을 대기해야 하는 일은 말 수의사들에겐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때때로 9시가 넘은 늦은 밤에 응급진료를 하고 수술까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술 후 말이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면 새벽 3시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때도 있다. 수술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하기를 기원하지만 결코 사명감 없이는 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지칠 법도 한데 그들은 오늘도 말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한다.수의사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에는 따뜻하면서도 투철한 직업 정신이 담겨있다. 정재민 한국마사회 수의사는 “수술이 잘 돼 건강한 모습으로, 당장 경주로를 누빌 것 같이 활기차게 말이 퇴원할 때의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힘들고 고되지만 동물이 전하는 감동은 말 수의사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정”이라고 말했다.한국마사회 제공
2020.05.02 I 이진철 기자
④채널A 지키는 '효자' 프로그램 셋
  • [2016 종편을 말한다]④채널A 지키는 '효자' 프로그램 셋
  • ‘개밥 주는 남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밥 주는 남자’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는 최근 부상하고 있다. 독신 연예인이 반려견을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는다. 지난 12월 18일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 2%를 돌파하며 인기다. 주병진 현주엽 강인이 출연한다.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최윤아 PD는 채널A 공채 2기다. 약 1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개밥 주는 남자’로 입봉했다. 그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출연진의 실제 생활에서 오는 고충과 기쁨을 바라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동물 예능에 최근 유행하는 리얼리티를 접목시킨 게 주효했다.방송에 출연 중인 방송인 주병진은 “좋아하는 반려동물과 출연하기에 부담이 없었다”라며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강아지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개밥 주는 남자’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머슴아들’△‘머슴아들’‘머슴아들’은 채널A가 내놓은 간판 주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골에서 사는 어르신들의 낡은 집을 고쳐준다는 콘셉트다. 2015 SBS 연예대상에 대상을 받았던 김병만을 중심으로 현주엽, 박준형, 정준하, 박정철, 김태우, 양세형, 주우재, 이해우, 키스, 정호균, 신제록 등이 출연한다. 올해 방송 트렌드로 주목받는 이른바 ‘집방’이다.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데 늦은 시간에도 최고시청률 2.693%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같은 시간대 JTBC ‘히든싱어’와 경쟁했던 것과 비교하면 준수하다. 이제는 역시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아는 형님’과 경쟁한다. 김병만은 “‘머슴아들’의 매력은 땀 흘리고 손에 흙 묻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라며 “매회 방송할 때마다 눈에 보이는 결과(집)가 생긴다는 게 보람차다. 이렇게 일만 하는 프로그램은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별종이다”고 소개했다. 농촌 노부부와의 교감을 통해 감동도 전하는 등 일석이조다.‘이제 만나러 갑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채널A 개국 당시부터 쭉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종편 최초로 200회를 맞았다. 탈북 새터민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남과 북의 화합을 모색하는 토크쇼다. 종합편성채널에서 주력했던 이른바 ‘북한 예능’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방송인 남희석과 배우 박은혜가 MC를 맡고 있다. 부침이 많았던 종합편성채널로서 이만큼 효자 프로그램도 없다. 시청률 4%대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지난 12월 20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인 4.753%를 찍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후 스핀오프 격인 ‘잘 살아보세’도 탄생했다. 윤정화 채널A 제작본부장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최고 강점은 200회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제작진과 탈북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쌓은 진정성이다”라고 평가했다.
2016.01.26 I 이정현 기자
강호동 새 동물 예능 '마리와 나', 오늘(16일) 첫방
  • 강호동 새 동물 예능 '마리와 나', 오늘(16일) 첫방
  • [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마리와 나’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는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다.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국민MC’ 강호동과 동물들이 만난 새 예능 ‘마리와 나’가 16일 첫 방송된다.‘마리와 나’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선보이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과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이 돌볼 이 없는 동물들을 대신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강호동은 1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평생 운동만 해온지라 동물과 가까이 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교감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은 어떤 느낌일지 몰랐는데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이 교감하는 온기가 있다. 방송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로 시청자의 사랑을 당부했다.방송에서 강호동은 손바닥만한 고양이와 함께 한다. 서인국은 라쿤, 심형탁, 은지원은 돼지, 이재훈, 김민재는 각각 강아지를 맡게 된다. 비아이와 김진환은 실제로 키우는 반려 동물을 방송에 소개할 예정이다.연출을 맡은 김노은 PD는 “‘마리와 나’는 동물과 사람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동물이 나오지만 사람의 이야기다. 고양이를 키우는 강호동을 통해 시후 아빠의 모습이, 서인국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상남자의 모습을 봤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성공을 자신했다.밤 10시 50분 방송.▶ 관련기사 ◀☞ ['풍선껌' 종영]이동욱, "아주 행복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④☞ ['풍선껌' 종영]"떴어?" 묻거든, 편성이 아쉬웠다 전해라②☞ '노 저으랄 때, 배에서 내렸다'..정우, 그가 시류에 응답하는 법☞ 2015 빛낸 슈퍼루키들(가요결산③)☞ 2015 SM 솔로·YG 빅뱅·JYP 신인(가요결산②)
2015.12.16 I 이정현 기자
'마리와 나' PD "강호동·토토 꿀케미 비결은 '역발상'"
  • '마리와 나' PD "강호동·토토 꿀케미 비결은 '역발상'"
  • ‘마리와 나’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첫 방 반응은 괜찮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네요.”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가 지난 16일 첫 방송됐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이들을 위해 강호동 등 연예인 ‘펫시터’들이 출동해 보살펴주는 프로그램이다.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괜찮은 성적표를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노은 JTBC PD는 “2회부터는 방송의 틀이 더 잡힐 듯하다”고 말했다.‘마리와 나’ 1회가 낳은 최고의 스타는 고양이 토토였다. 세상에 난지 이제 2개월이 갓 지난터라 아직은 아기고양이다. 작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일일 반려인이 된 강호동과의 호흡도 좋았다. 강호동은 자기 손바닥보다 작은 토토를 애지중지하며 이전의 ‘센 형님’이 아니라 ‘아빠’로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사고뭉치로 등극한 라쿤과 19금 발칙한 매력의 돼지, 발랄한 강아지 4형제도 인기였다.김 PD는 18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사전 인터뷰에서 강호동이 고양이에는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알았다. 여러 동물이 있지만 강호동이 아기고양이와 만났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더라”며 “반려동물에 익숙한 서인국을 흔하지 않은 라쿤의 반려인으로 정한 것도 의외성을 기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마리와 나’‘마리와 나’ 촬영 현장에는 총 100대가 넘는 카메라가 출연진들을 쫓고 있다. 방대한 촬영 분량에 제작진도 편집하는데 고충이 있으나 덕분에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첫 방송이 나간 다음 날인 17일에도 김 PD는 다음 방송 촬영에 정신이 없었다. 김노은 PD는 “조금이라도 더 생생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회부터는 방송에 탄력이 붙을 듯하다. 만족스럽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성적표이나 첫 방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좋아 기대를 해봄직하다. 출연진과 동물이 더 깊게 교감하는 모습과 본격적으로 출연하는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했다.동물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일부 동물 애호가들의 지적도 겸허히 수용할 계획이다. 김PD는 “토토가 너무 어리다는 반응도 있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걱정하는 분도 있더라”며 “시청자 의견을 적극 수용해 수의사를 섭외해 대기하게 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방송을 즐기셔도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마리와 나’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김진환, 비아이,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김노은 JTBC PD
2015.12.18 I 이정현 기자

더보기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