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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원상·정우영 등,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중국 평가전 출전
- 3월 카타르 전지훈련 당시 아시안게임 대표팀(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엄원상(울산), 정우영(독일 프라이부르크) 등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는 28명이 발표됐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과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 2연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5일 발표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24세 이하)의 이번 평가전 명단에는 그동안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뽑혔던 작은 정우영과 송민규(전북 현대), 엄원상(울산 현대),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양현준(강원FC) 등이 이름을 올렸다.또 해외파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등도 포함됐다.선수단은 오는 12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바로 중국으로 출국한다.◇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친선경기 출전 선수 명단(28명)▲골키퍼= 김정훈(전북) 민성준(인천) 이광연(강원)▲수비수=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변준수(대전) 이상민(성남)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태석, 이한범(이상 서울) 조현택(울산) 최준(부산) 황재원(대구)▲미드필더= 고영준(포항), 고재현(대구) 권혁규(부산) 김봉수(제주) 송민규, 오재혁, 이수빈(이상 전북) 안재준(부천) 양현준(강원) 엄원상(울산)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정호연(광주)▲공격수= 박재용(안양) 조영욱(김천) 천성훈(인천)
- 정부 "K-콘텐츠 연계해 외래관광객 3천만명 달성"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 영상 콘텐츠 거래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 개막 현장(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세계 콘텐츠 시장 4강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위해 관광사업에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콘텐츠·관광 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5일 발표했다. ◆1조원 정책금융 등 지원…콘텐츠 강국으로 간다 문체부는 2027년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콘텐츠 강국 도약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제공한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민간 투자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K-콘텐츠 펀드를 비롯해 완성보증, 이자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현재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액은 2021년 124.5억 달러로 가전제품, 2차 전지, 디스플레이 패널을 추월한 상태다. 지난 5년간(2017~2021년) 연평균 9%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10년 연속 흑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게임 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중소 제작사에 번역·마케팅·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게임더하기’ 사업 대상 기업을 올해 37곳에서 내년에는 50곳으로 늘린다.영상 콘텐츠 분야에선 넷플릭스와 협업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5년간 2000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한다.또한 중소제작사 대상 콘텐츠 IP 활용 지원 및 수출 관련 법률·계약 자문 등의 지원을 통해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을 돕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영화 해외홍보 등의 지원을 위해 영화발전기금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K-팝 기획사의 신규시장 진출 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한 비즈매칭을 지원한다.웹툰과 웹소설의 경우 해외 진출을 위한 2차 사업화(영화, 방송, 게임 등) 가능성이 높은 IP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효율적인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온라인 상시 비즈매칭 지원 등을 돕는 플랫폼 ‘웰콘(WelCon)’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비즈매칭 에이전트 운영을 통해 콘텐츠 수출지원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해외에서 여는 K-콘텐츠 엑스포는 올해 4회로 늘리고, K-팝 공연 등 해외마케팅 활성화 행사를 개최해 K-콘텐츠에 대한 실질적 수요를 창출한다.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제조업, 서비스업 등 연관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수출산업을 견인하겠다는 방안도 담겼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해외 현지 한류 종합박람회도 연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수출 기반 강화도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 문학과 영화, 웹툰 등 번역 인력 양성 통합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컬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영세 기업을 돕는 콘텐츠 해외 거점을 올해 15곳에서 2027년 50곳까지 확충한다.◆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 위해 뛴다부산 야경 (픽사베이 제공)이와 함께 정부는 K-관광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고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컬처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한국관광 수요로 전환,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 수요를 조기 선점한다는 계획 아래 △한국 관광 콘텐츠 확충 △매력적인 K-쇼핑 환경 제공 △관광벤처의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을 내세웠다.이를 위해 정부는 K-콘텐츠, 산업 등을 결합한 특화형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행사를 2027년까지 15개 이상 육성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인 코리아 유니크베뉴를 50개소까지 확대하고, 한국의 지역 관광 명소를 MICE 회의장소로 마케팅하기로 했다. 일반 관광객보다 지출이 약 8배 많은 고급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국내 관광업계(호텔 여행사 등)의 고급관광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고급관광객과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공항에 전용기 전용 터미널을 설치해 프리미엄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이 유적 사적 등을 활용해 관광상품 콘텐츠를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궁·능을 사용 및 촬영 허가 제도도 개선한다. K-쇼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를 즉시 환급해주는 사후면세점 도심환급 1회 구매액 한도를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한다.오는 7월 ‘코리아 서머세일’을 계기로 중국 모바일 페이(위챗유니온페이) 사용과 연계한 쇼핑 인센티브(페이백, 할인쿠폰 등)를 제공하고, ‘코리아 투어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식음, 체험, 스포츠 분야 등 신규 제휴처를 현재 251개소에서 300개 이상으로 늘린다. 올해 3분기부터는 국내 모든 관광정보 검색 추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관광정보 통합 플랫폼(Visit Korea) 고도화도 추진한다. 외국인 카지노의 옥외광고물 게시의 경우 법령 개정을 통해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광벤처의 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기업당 투자 규모를 10억원에서 20억~30억원으로 올리고, 2027년까지 해외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10개소 설치해 국내 유망 기업 시장 검증, 해외 투자 유치, 현지 파트너십 체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콘텐츠를 관광에 접목해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면서 “K-컬처라는 우리만의 매력을 무기로 관광 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관광객, 팬데믹 前 55% 회복…"연간 0.12%p 성장 기여"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절반 이상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경기회복에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웃나라인 일본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면, 연간 기준 0.12%포인트 내외의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1월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한국은행은 4일 ‘금융·경제 이슈분석’ 보고서를 통해 “4월 중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수는 90만명으로 2019년 4월 대비 55%의 회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국적별로는 미국인 106%, 태국인 7&%, 베트남인 69% 순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처럼 대부분 국가의 관광객이 크게 회복됐지만, 팬데믹 이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24% 회복하는데 그쳤다.이에 대해 한은은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중국의 해외여행 자체가 3월 기준으로 펜데믹 이전 대비 18% 정도로 매우 느리게 회복되는 데 따른 결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3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이 66%로 우리나라보다 14%포인트 가량 높았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률이 3월 기준 11%로 우리나라보다 저조하지만, 우리나라(80%)를 비롯해 홍콩, 대만 등 여타 국가로부터의 회복률이 전반적으로 높았다.한은은 일본 관광객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른 것은 엔화 약세, 일본정부의 관광객 유치정책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의 빠른 관광객 회복은 여행수지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의 올해 1분기 여행수지는 7408억엔 흑자로 지난해 3분기(789억엔), 4분기(5258억엔) 대비 개선됐다.출처=한국은행한은은 우리나라 입국 관광객이 일본과 같은 속도로 회복됐을 때 연간 0.12%포인트 내외의 성장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방한 외국인들의 소비 규모와 구조를 감안한 산업연관분석을 적용해 시산한 결과다.한은 관계자는 “IT경기 회복과 중국 리오프닝 파급효과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경우 관련 서비스업 업황 개선을 통해 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여타 국가로부터의 관광객 유치 노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호반건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6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시 서구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6월 분양한다.단지는 검단신도시 AB1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되는데, 타입별로는 △84㎡A 497가구 △84㎡B 165가구 △84㎡C 194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조감도 (사진제공=호반건설)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검단신도시 3단계 입지 중에서도 핵심입지로 평가되고 있으며, 교통, 교육, 자연환경,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3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차량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접근이 수월하다.뿐만 아니라 검단~경명로 간 도로,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김포 장기역에서 검단을 거쳐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역까지 이어지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지난달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검단신도시 11호, 17호 근린공원과 만수산, 금정산, 황화산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단지 인근 196,188㎥(약 59,347평) 규모 부지에 호수공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도서관, 복합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초중고교 예정 부지도 있다.단지는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맘스&키즈카페, 독서실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검단신도시 3단계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며 “검단신도시 내 호반써밋 상품에 대한 입소문이 많이 나 좋은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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