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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한여름 밤 산책을…야간 특별관람 열린다
  • 청와대에서 한여름 밤 산책을…야간 특별관람 열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를 선보인다. 본관, 관저 등 야간 조명이 켜진 청와대의 주요 시설물들을 안내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야간 안전사고 등을 고려해 회당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관람경로는 ‘정문 입장-대정원-본관-수궁터-관저-상춘재-녹지원-정문 퇴장’ 순이다. 참가자들은 청와대를 지키는 경비대가 열어주는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을 지나 본관에서 대통령 집무실 등 내부 시설들을 관람한다. 이후 수궁터를 거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로 이동하면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식히면서 관저의 야경을 감상하는 휴식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이후 외국 귀빈 초청행사나 비공식회의 장소로 사용됐던 상춘재와 웅장한 반송이 기다리는 녹지원을 관람하게 된다. 이번 야간 관람에서는 창호 개방을 통해 조명을 밝힌 상춘재의 내부 모습까지 공개된다.입장권은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당 2매를 무료로 사전 응모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한해 전화로도 1인당 2매의 응모가 가능하다. 7월 14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2.06.28 I 이윤정 기자
  • [기자수첩]靑등산로 막은 헌재소장 공관 ‘과잉 예우’ 유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5월 10일, 청와대… 국민 품으로’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대로 새 정부 출범 후 청와대와 함께 지난 54년간 닫혀 있던 북악산 등산로가 열렸다. 하지만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머무는 공관 주변의 등산로는 개방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지난 2일 돌연 폐쇄됐다.헌재소장 공관 주변 등산로가 닫히게 된 건 사생활 침해, 소음과 보안 등 유 소장 측의 민원 때문이다. 헌재 요청에 따라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은 재빠르게 ‘출입금지’ 안내문을 걸었고, 등산에 나선 하루 3000여명 시민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청와대와 북악산 등산로 개방을 함께 약속했던 윤 대통령은 헌법상 독립기관인 헌재 수장을 설득하진 못한 모양이다.최근엔 여당이 나서 등산로의 온전한 재개방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헌재 측에선 소장을 과잉 예우하지 말고 폐쇄한 등산로를 다시 개방하라”고 요구했다. 이용호 의원도 “현재 소장의 사생활은 존중 받아야 하지만 국민의 건강과 행복추구권 역시 중요하다”고 보탰다.‘제왕적 대통령제’에서 벗어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은 특히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구중궁궐’이었던 청와대를 시민을 위해 비우고, 북한 남파공작원 김신조 침투 사건 후 일반인은 밟을 수 없던 북악산마저 연 것은 탈권위와 안보 자신감을 함께 보인 것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새 정부의 등산로 개방약속이 ‘반쪽’이 된 지금, 헌재 측은 “관계기관과 다시 협의하겠다”고 하고 문화재청은 “헌재와 합의하겠다”며 시간만 끌고 있다.이러한 사이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은 커지고 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공관 앞을 시민이 못 지나다니나”, “공관도 결국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데 ‘갑질’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윤석열정부의 탈권위 기조에서 시작한 ‘금기 공간’의 개방이 헌재의 구시대적인 ‘과잉 예우’에 막혀선 안된다. 새 대통령과 ‘코드 맞추기’하란 게 아니다. 헌재도 시대 변화 흐름에 맞춰 그간 누려왔던 ‘특권’을 국민을 위해 내려놓아야 한단 얘기다.
2022.06.28 I 권효중 기자
‘김건희 디올 협찬 의혹’ 김어준에… 경찰, 본격 수사 착수
  • ‘김건희 디올 협찬 의혹’ 김어준에… 경찰, 본격 수사 착수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 협찬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2일 청와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와대 국민개방기념 특별기획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고발한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이종배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이날 이 대표는 고발인으로 경찰에 출석하면서 “전날 강남의 한 디올 매장을 직접 방문해 김씨가 구매할 수 없다고 말한 노란색 체크무늬 재킷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매장 관계자는 언론에서 보도가 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매장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인데도 김씨는 방송에서 파리에 있는 디올 본사로부터 메일로 시리얼 번호를 받았다고 말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씨가 허위 사실로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고통을 준 방송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제2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철저한 수사를 통해 김씨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앞서 김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여사가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1 ‘열린음악회’ 참석 당시 입었던 디올의 노란색 체크무늬 재킷이 미발매된 의상이라면서 협찬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법세련은 김 여사 관련 의혹이 허위사실이라며 지난 7일 김씨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해당 고발 건은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되어 마포경찰서로 넘어간 상태다.
2022.06.23 I 송혜수 기자
靑 100만 번째 관람객 탄생…“앞으로도 국민 공간위해 노력”
  • 靑 100만 번째 관람객 탄생…“앞으로도 국민 공간위해 노력”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청와대를 개방한 지 44일째 만엔 1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대통령실은 22일 오후 1시 19분께 청와대 100만 번째 관람객(김영순 씨)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100만 번째 관람을 축하하는 기념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19분께 1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관리비서관실 측은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누적 입장객 수는 99만2596명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하루 관람 인원이 약 4만9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날 중으로 1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할 것으로 예측됐다.100만 번째 관람객은 충북 충주에 거주하는 김영순 씨다. 김씨에게는 100만 번째 관람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윤석열 대통령 기념품인 손목시계가 전달됐다.관리비서관실은 “국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간 청와대가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국민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이달 새로운 관람 예약 시스템을 마련했다. 우선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여러 민간 플랫폼으로 나뉘어 있던 신청 창구를 청와대 개방 누리집으로 단일화했고, 경복궁과 마찬가지로 화요일에 휴관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또 일일 관람 인원을 3만9000명에서 4만9000명(현장발급 1000명 포함)으로 확대했다.
2022.06.22 I 박태진 기자
전재수 “김건희 여사, 움직이면 전부 돈”… 정미경 “집에만 있으랴”
  • 전재수 “김건희 여사, 움직이면 전부 돈”… 정미경 “집에만 있으랴”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잇단 공개 행보를 두고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7일 설전을 벌였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오른쪽) 여사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부인 이순자 여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먼저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영부인께서 움직이시면 전부 다 돈이다. 왜 국민 세금을 써가면서 다니느냐”라며 “그냥 조용히 계시면 된다”라고 말했다.그는 “김 여사가 움직이는 자체가 뉴스고 논란거리”라면서 “지금 국민들이 겪는 경제적 고통, 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움직이는데 허구한 날 논란의 중심에 있다. 오히려 윤 대통령보다 기사가 더 많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전 의원은 과거 김 여사의 ‘조용한 내조’ 발언과 윤 대통령의 ‘청와대 2부속실 폐지’ 공약을 언급하면서 “아내로서 조용한 내조만 하겠다는 약속대로 하시면 된다”라며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를 했지 않느냐. 그런데 지금 1부속실 안에 김 여사의 코바나콘텐츠 직원들이 채용돼서 근무하고 있다는 거 아니냐. 약속을 벌써 까먹으신 것 같다”라고 했다.이에 정 최고위원은 “지금 민주당이 꼬투리만 잡으려다가 보니 국민 눈높이에서의 상식선을 놓치고 있다”라며 “김 여사가 만약 활동하지 않고 집안에만 있으면 또 집안에만 있는다고 뭐라고 할 것 같다. 강아지랑 같이 있으면 강아지랑 있다고 하나하나 다 비판하고 있지 않나”라고 반박했다.정 최고위원은 “조용한 내조라는 건 겸손하게 자기 자신을 낮추느냐. 낮추지 않느냐 그걸 우리 국민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게 딱 기준이 될 것 같다”라며 “예를 들면 전직 말하자면 영부인들 이렇게 인사 가는 것은 사적으로 보면 쉬운 말로 선배님한테 가서 인사하고 ‘가르침을 좀 주세요’ 이런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도리인데 만약 인사 안 가면 ‘왜 인사 안 가냐. 전직 영부인들게 인사드려야지’라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또 늘어날 것”이라며 “사적 지인 동행도 사실 인사 가는 것이니 편한 사람들이랑 함께 갈 수 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너무 지나치게 문제를 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그러자 전 의원은 “김 여사께서 허위이력, 허위경력 등등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추후에 대통령 영부인이 되더라도 아내로서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라고 했다. 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맞서자 정 최고위원은 “그 조용한 내조가 집 안에만 계셔야 된다 이 얘기인가”라고 응수했다.이에 전 의원은 “저희가 집에만 계시라고 그랬나. 김 여사께서 대국민 약속을 하신 것이고, 윤 대통령도 아내로서 내조만 받겠다고 제2부속실을 없애버린 것”이라며 “그런데 되고 나니까 여기저기 다니는 거다. 국민 세금 쓰고 경호인력 붙여서 교통 통제받으면서. 그러니까 그게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정 최고위원은 “지난번 청와대 개방하고 난 다음에 제2부속실을 처음 봤는데 너무 화려하다. 제2부속실에 있는 직원들에게 그때 당시에 얼마나 많은 세금이 들어갔겠나”라며 “사실 제2부속실 폐지로 세금이 엄청나게 준 것이다. 어떻게 보면 김 여사를 보좌할 수 있는 공적인 팀이 두세 명이 있다면 세금 면에서는 확실히 줄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김 여사는 전날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씨를 예방했다. 앞서 김 여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차례로 예방하고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초 김 여사는 이 여사를 비공개로 찾아뵐 예정이었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면서 “이는 연로하신 전직 대통령 부인을 만나뵙겠다는 김 여사 계획의 일환”이라며 지나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이어 “전직 대통령의 부인을 찾아뵙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한 분 한 분에 대한 구체적 내용(일정)은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2022.06.17 I 송혜수 기자
"청와대 거점, 가상인간이 홍보를"…'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시작
  • "청와대 거점, 가상인간이 홍보를"…'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 인플루언서를 방문 캠페인 홍보에 활용하고 청와대까지 방문 코스를 확장했다.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가상인간 삼남매 호·곤·해일과 드라마 ‘파친코’로 글로벌 신예로 떠오른 배우 김민하가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또한 70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캠페인의 주요 거점 행사지로 활용될 예정이다.최응천 문화재청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비대면 방법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 세계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가 마음껏 한류를 즐길 수 있도록 가상공간에 홍보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파친코’ 배우 김민하(오른쪽)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청와대 포함 ‘왕가의 길’…공연·전시 눈길세 번째 해를 맞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한류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업이다. 올해는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 테마, 75개 거점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그중 하나인 ‘왕가의 길’에는 지난달 개방된 청와대가 추가됐다. 경복궁 후원 권역이었던 청와대에서는 8월 광복절을 맞아 K팝과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펼쳐지고, 10월에는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색다른 전시가 관람객과 만난다.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민하는 ‘산사의 길’ 거점인 합천 해인사를 방문했다. 대장경판 등을 둘러보는 여행 영상은 하반기에 공개되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도 상영된다. 김민하는 “파친코 촬영차 합천을 방문했을 때 해인사를 못 찾아 아쉬웠다”며 “이번에 방문해보니 역사가 깊고 웅장한 공간에서 고요하면서도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가상인간 3남매는 지구를 이루는 요소들의 상징인 하늘 호(昊), 땅 곤(坤), 바다 위에 돋는 해인 해일(海日)에서 이름을 따왔다. 호·곤·해일은 사회적인 이슈와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행동을 실천하려는 MZ세대의 모습을 반영해 만들었다. 올 2월에 첫 등장해 기업 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의 인스타그램은 14일 기준 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호·곤·해일은 ‘인생샷 여행’ 영상 콘텐츠에도 등장한다. 이들은 방문코스 ‘왕가의 길’의 수원 화성, ‘관동풍류의 길’의 강릉 선교장, ‘천년 정신의 길’의 안동 하회마을, ‘서원의 길’의 안동 병산서원에서 문화유산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영상은 오는 27일 공개되고, 같은 날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송출된다.가상인간 3남매 호·곤·해일(사진=문화재청).브랜드 리을의 한복정장과 협업하는 ‘코리아 인 패션’도 주목된다. 리을은 방탄소년단, 지코 등의 한복 제작으로 MZ세대의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다. 김리을 아트디렉터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으로 한국적 의상을 촬영한 영상은 10월 일본 도쿄에서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바라바빠’ 캐릭터로 잘 알려진 팝아트 작가 홍원표도 굿즈 제작 등으로 합류한다. 이외에도 인천공항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을 다시 운영한다. 오는 9~10월 경상북도 안동시와 영주시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유산축전’, 하반기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등 지자체 축제와의 콘텐츠 연계도 계속된다.최응천(왼쪽 네번째) 문화재청장과 배우 김민하(다섯번째)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2022.06.14 I 이윤정 기자
‘김 여사 원본’ 꼬집은 이준석에… 건희사랑 “격의없이 소통하는 것”
  • ‘김 여사 원본’ 꼬집은 이준석에… 건희사랑 “격의없이 소통하는 것”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인 이른바 ‘건희사랑’에서 김 여사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는 것을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공적인 조직을 통해 하면 참 좋지 않을까”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영화 ‘브로커’ 관람에 나선 김건희 여사. (사진=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이 대표는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김건희 여사가 팬카페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예를 들어 예전에는 부속실이라는 조직을 통해 다루기도 했다”라며 “물론 대통령의 탈권위 행보가 중요하긴 하다”라고 했다.다만 “김정숙 여사 때도 그렇고 독립적인 행보를 통해서 국격에 도움이 되는 지점도 있다”라며 “이런 거야말로 오히려 공적인 영역에서 관리가 돼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지적했다.(사진=페이스북 캡처)이에 대해 강 변호사는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입장을 전했다.강 변호사는 “(팬카페에 사진을 공개하는 것을 두고) 이 대표가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되어 있다”라며 “당 대표가 자진해서가 아닌, 관련 질문을 받고 얼마든지 의견을 낼 수 있는 것이고 내용 또한 가능한 의견 표현의 범위 안에 있다”라고 운을 뗐다.또 “표현 방법 또한 나무랄 데 없다”라면서 “특히 공개 자체는 탈권위 행보로 좋다고 한 면 역시 젊은 대표답다”라고 했다.그러나 “공조직을 활용하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국민의 접근성, 상상력과 유연성의 발휘 등에 있어 공조직이 낫다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그리고 이 대표도 언급한 탈권위를 위해서는 민간조직을 활용하는 것이 방법론적으로 우위라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금 대통령과 영부인은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의 적폐로 군림해온 제왕적 대통령의 탈을 벗겨내고 명실공히 국민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으로 나아가는 중인데, 이때보다 탈권위적이고 국민친화적이며 현대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권장되어야 한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이어 “물론 공조직을 통한 소통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좋은 것이니 서둘러 공조직인 제2 부속실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 대표도 그 필요성을 언급했으니 이 기회에 제2부속실이 조속히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앞서 ‘건희사랑’의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대통령실이 배포하는 사진 외에 김 여사의 미공개 사진들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왔다.특히 팬이 선물한 안경을 쓰고 업무를 보는 김 여사 사진을 비롯해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 참석 사진, 대통령 집무실 방문 사진 등을 공개했다.전날에는 ‘원본’이라며 칸영화제 수상작 ‘브로커’를 관람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 사진 9장을 올리기도 했다.이에 일각에서는 ‘보안 구역’인 대통령 집무실의 경우 사전에 허락받지 않은 사진은 공개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누가 어떻게 촬영하고 유출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결국 대통령실은 “촬영자가 대통령실 직원은 아닌 것 같다”고 해명했다가 “김 여사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2022.06.13 I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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