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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 등 지방도시가 사라진다…“도시성장 불균형 심화”
  • 강원·경북 등 지방도시가 사라진다…“도시성장 불균형 심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최근 20년간 지역별 인구와 면적 등 도시성장의 불균형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개발원이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2022년 여름호’를 보면 디구르바(Degurba) 기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활용한 한국도시 분류 결과 준도시까지 도시로 간주할 경우 국내 총 인구의 90.8%가 6.7% 면적의 도시에 거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구르바는 1km 간격으로 나눠진 격자 단위로 인구를 집계해 인구 1500명 이상 격자 군집이 5만명 이상은 ‘도시’, 인구 300명 이상 격자군집이 5000명 이상은 ‘준도시’, 이 외는 ‘비도시’로 분류하고 있다. (자료=통계개발원)이를 활용해 20년간 지역별 도시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인구 규모가 큰 지자체일수록 도시가 커진 반면 인구 규모가 작은 지자체는 더욱 작아지거나 소멸했다. 이를테면 인구 하위 25% 도시는 2000년 74곳(총 면적 461㎢)에서 2020년 62곳(375㎢)으로 줄었다. 또한 인구와 면적이 모두 50% 이상 증가한 지자체는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8곳, 세종시 등 비수도권 6곳 등 총 14곳이며 50% 이상 큰 폭 감소한 지자체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신우람 통계청 공간정보서비스과 사무관은 “지난 20년간 도시의 인구와 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준도시와 비도시의 면적과 인구는 줄거나 사라진 곳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지에서는 국민의 희망 출산과 실제 출산간의 차이를 확인하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도 파악했다. (자료=통계개발원)연구에 따르면 1980년대 들어오면서 합계 출산율이 이상적 자녀 수보다 낮아지고 격차도 커졌으며 2003년 이후부터는 합계 출산율이 이상 자녀 수보다 약 1명 정도 낮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 복지 실태조사’와 기간 합계 출산율 자료, 통계청 자료 등을 활용해 분석했다. 또한 25~39세 기혼 여상을 대상으로 한 ‘출산의향의 실현 분석과 출산율 예측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 출산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부모, 친구, 친척의 출산에 대한 압력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사회경제적인 상황과 정부정책이 미치는 영향은 가장 낮았다. 아울러 2년 이내 출산을 계획한 여성 중에서 실제 출산한 경우는 약 30%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연구지에는 ‘원격탐사를 활용한 북한 벼 재배지역의 특성 엿보기’ ‘한국인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왜 낮을까’ ‘국제비교 관점에서 본 한국인의 평생학습 참여 실태’ 등이 실렸다.
2022.06.29 I 강신우 기자
N번방 사태 후 웹문화 달라졌을까…서울시, 온라인플랫폼 첫 점검
  • N번방 사태 후 웹문화 달라졌을까…서울시, 온라인플랫폼 첫 점검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N번방 사건 이후 인터넷 환경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이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한 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개정안이 시행된지 1년 반이 흘렀지만, 여전히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성범죄 게시물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국내외 포털 등에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민 801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을 통해 4개월여간 35개 온라인 플랫폼의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신고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n번방 사건 이후 시민의 시각으로 시민들이 직접 나서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환경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실제로 점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감시단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을 발견했을 때 이를 해당 플랫폼에 신고하고 삭제가 얼마만에 이뤄지는지, 신고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들 감시단은 지난해 7월~10월 약 4개월 동안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다음, 네이버, 구글 등 국내·외 포털과 SNS, 커뮤니티 사이트 35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총 1만6455건을 신고했다. 이 결과 게시물이 신고처리 됐다는 안내를 받은 것은 전체의 68.3%에 불과했다. 여기에 신고된 게시물 중 66.1%는 삭제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신고한 후 삭제 등 조치가 이뤄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7일 이상’이 42.5%로 가장 많았으며, 1일 이내 처리는 20.1%였다.서울시 제공.디지털 성범죄 피해 게시물을 유형별로 보면 노출 사진 등을 유통·공유(70.8%)하는 경우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본인의 여자친구, 가족 등 지인의 사진을 올리고 성적으로 희롱하거나, 탈의실 등 사적공간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사진을 유포하는 경우도 많았다. 신고 게시물의 피해자 성별은 여성이 1만3429건(81.6%)으로 남성 1390건(8.4%)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피해 연령대는 성인 9075건(55.2%), 식별곤란 4680건(28.4%), 아동·청소년 2,700건(16.4%)으로 순이었다. n번방 사건이 언론에서 보도되기 전인 2019년도와 비교해 보면 n번방 방지법 제정 이후 온라인 플랫폼의 신고처리 안내 기능이 활성화되고 시스템 편리성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모든 부가통신사업자는 불법촬영물에 대한 신고·삭제요청이 있는 경우, 삭제·접속차단 등 유통방지 조치를 이행할 의무가 부과된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벌금 및 사업정지 처분 등을 받게 된다.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유형 및 삭제 조치 소요기간.(서울시 제공)다만 신고 게시물에 대한 조치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성범죄 게시물 1만6455건 중 5584건(33.9%)은 삭제 등 조치가 이뤄졌지만, 절반이 넘는 1만871건(66.1%)은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세부적인 조치 사항은 삭제가 3047건(54.6%)으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는 일시제한 1419(25.4%), 일시정지 1118건(20%) 등의 순이었다. 시는 이번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예방교육 및 매뉴얼 보급 등 예방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의 적극적인 삭제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민, 플랫폼 운영 기업 등과 함께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에 이르는 통합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9 I 김기덕 기자
'그 해 우리는' 안동구, '법대로 사랑하라' 합류
  • '그 해 우리는' 안동구, '법대로 사랑하라' 합류
  • 사진=에이스팩토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안동구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 합류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연출 이은진, 극본 임의정, 제작 ㈜지담미디어·하이그라운드)는 괴물 천재라고 불렸던 전직 검사 출신 건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김유리(이세영 분)가 법률사무소 겸 카페 ‘로(Law) 카페’를 둘러싸고 벌이는 ‘심쿵 최고형 법치 로맨스’ 드라마다.안동구는 극 중 ‘로 카페’ 바리스타 ‘서은강’ 역을 맡았다. 서은강(안동구 분)은 잘생긴 얼굴에 커피 만드는 솜씨까지 상당해 손님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인물. 여기에 냉랭한 눈빛과 말투로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커피는 차게 먹는 것이 아니라는 철학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손님과 싸움을 벌이는 별난 구석을 지닌 인물이다. 차가워질 수밖에 없었던, 남다른 히스토리를 가진 서은강이 ‘로 카페’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앞서 안동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생사가 엇갈리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어린 학생을 구하려 망설임 없이 뛰쳐나가는 정의로운 군인 이수영 역으로 분해 흡인력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극중 최웅(최우식 분)의 매니저이자 친구 같은 동생 구은호 역을 맡아 밝고 유쾌한 성격의 ‘인싸 캐릭터’로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완성. ‘케미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또한, 극중 이솔이(박진주 분)와의 관계에서 미묘한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 안동구 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렇듯 어떤 캐릭터와도 찰떡같은 호흡을 완성해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배우 안동구가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만들어낼 ‘로 카페’ 식구들과의 케미는 물론 시크한 ‘냉미남’으로서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안동구가 출연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오는 8월 2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2.06.29 I 김가영 기자
  • 박수홍 측 "아내 루머·데이트폭력 허위사실…유튜버 검찰 송치" [공식]
  • 박수홍[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이 지난해 제기된 각종 의혹이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고 알렸다.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수홍이 지난해 8 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을 운영하는 김용호의 거짓주장에 대해 제기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의 고소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금월 27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피의자 김용호에 대해 ‘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업무방해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달받았다”고 전했다.노 변호사는 “이 수사 결과를 통해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김용호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다”며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1 년의 긴 시간 동안 거짓 주장에 고통받으면서도 ‘어떠한 언론플레이 없이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지켜왔다”고 덧붙였다.또한 수사 결과에 대해 “박수홍은 지난해 8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의 혐의로 김용호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길고 철저한 경찰 조사 끝에 6월 27일 서울송파경찰서로부터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기소 의견 송치결정했다’라고 전달 받았다. 해당 내용은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전달받은 통지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유튜버가 박수홍의 배우자 김다예와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대표 유씨와 연인사이였고, 같이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을 하고 마약도 같이하고 김다예는 몽드드 대표 유씨로부터 벤츠와 용돈을 받았으며 박수홍은 죽은 절친의 여자친구임을 알면서도 만나서 결혼까지 했다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해 “김다예와 유씨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임이 밝혀졌다. 피의자 측은 증거자료 하나 제출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며 제대로 된 반박조차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피해자 측은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마약 검사, 신용카드 내역, 통장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며 “즉, 경찰 조사 결과 김용호의 위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해당 유튜버는 박수홍이 전여자친구를 48시간 동안 감금해 데이트폭력을 행사했다고도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주장한 제보자는 신원불상에 성별조차 특정되지 않았고, 허위사실로 밝혀졌다”고 전했다.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가 길고양이가 아닌, 처음부터 돈벌이를 위해 사업의 수단으로 섭외해 꾸민 일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2019년 9월 28일 구조 당시 영상, 동물 병원 기록, 전문가의 증언 등 피의자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관련된 모든 자료를 토대로 피의자의 주장이 모두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며 “더구나 피의자 김용호는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 이점에 대하여 선처없이 응분의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박수홍 측은 “김용호의 거짓선동과 방송활동 중단 협박으로 인해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1 년 가까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생계를 위협받아왔다”며 “박수홍의 친형과 그 배우자의 횡령사건 역시 처분이 임박하여 이 또한 수사 결과를 전달받은 후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박수홍 법률대리인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입니다.박수홍이 지난해 8 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을 운영하는 김용호의 거짓주장에 대해 제기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의 고소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금월 27 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피의자 김용호에 대해 <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업무방해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달받았습니다.이 수사 결과를 통해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김용호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습니다.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1 년의 긴 시간 동안 거짓 주장에 고통받으면서도 ‘어떠한 언론플레이 없이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지켜왔습니다. 그에 따른 수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1. 박수홍은 지난해 8 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의 혐의로 김용호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2. 이후 길고 철저한 경찰 조사 끝에 6 월 27 일, 서울송파경찰서로부터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기소 의견 송치결정했다” 라고 전달 받았습니다. 해당 내용은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전달받은 통지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3. 허위사실로 밝혀진 김용호(피의자)의 허위주장 中(1) 박수홍의 배우자 김다예와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대표 유씨와 연인사이였고, 같이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을 하고 마약도 같이하고 김다예는 몽드드 대표 유씨로부터 벤츠와 용돈을 받았으며, 박수홍은 죽은 절친의 여자친구임을 알면서도 만나서 결혼까지 하였다.-> 김다예와 유씨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임이 밝혀졌습니다. 피의자 측은 증거자료 하나 제출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며 제대로 된 반박조차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피해자 측은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마약 검사, 신용카드 내역, 통장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하였습니다.즉, 경찰 조사 결과 김용호의 위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습니다.(2) 박수홍은 전여자친구를 48 시간동안 감금하여 데이트폭력을 행사했다.->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주장한 제보자는 신원불상에 성별조차 특정되지 않았고, 허위사실로 밝혀졌습니다.(3)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는 길고양이가 아니고 처음부터 돈벌이를 위해 사업의 수단으로 섭외하여 꾸민 일임에도, 돈벌이를 위하여 구조한 길고양이라고 하며 대중들을 속였다.-> 2019 년 9 월 28 일 구조 당시 영상, 동물 병원 기록, 전문가의 증언 등 피의자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관련된 모든 자료를 토대로 피의자의 주장이 모두 허위사실임이 밝혀졌습니다.더구나 피의자 김용호는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습니다.이점에 대하여 선처없이 응분의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4. 김용호의 거짓선동과 방송활동 중단 협박으로 인하여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1 년 가까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생계를 위협받아왔습니다. 박수홍은 모든 신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오래 진행 중이었던 방송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악성 루머로 도배되었고, 이미 계약됐던 광고들은 일방적으로 해지됐습니다. 이런 물적 손해 보다도 피해자들을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침묵 속에서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시간들입니다. 하지만 공정한 수사 결과 만이 피해자들의 결백을 입증해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랜 기간 침묵을 지키며 수사 결과를 기다려왔습니다.5. 아울러 박수홍의 친형과 그 배우자의 횡령사건 역시 처분이 임박하여 이 또한 수사 결과를 전달받은 후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6.29 I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 김예빈 "딸 성본 변경, 전 남편 동의서 필요" 어려움 토로
  • '고딩엄빠' 김예빈 "딸 성본 변경, 전 남편 동의서 필요" 어려움 토로
  • ‘고딩엄빠’(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예솔 엄마’ 김예빈과 ‘두 아들 맘’ 조민영 추윤철 부부가 씩씩하게 아이들을 키워가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4회에서는 고3에 아이를 낳은 ‘예솔 엄마’ 김예빈이 다시 출연해 딸 예솔이의 성본 변경을 신청하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조민영 추윤철 부부가 스튜디오에 첫 출연해, 청춘드라마 같은 첫 만남부터 두 아들 성진(7세), 성찬(5세)을 낳아 행복하게 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앞서, ‘고딩엄빠’ 3회에서 김예빈은 고3에 낳은 딸 예솔이를 키우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다시 등장한 김예빈은 딸의 성본을 엄마의 성씨로 바꾸려 했다. 그런데 성본 변경 과정에서 (이혼한) 전 남편의 동의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고민에 빠졌다. 까다로운 행정 절차와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에 김예빈의 친구들도 함께 분노했다.김예빈은 “학교 입학 후엔 엄마 성으로 바꾸기 어려워진다”며 성본을 변경하려는 이유를 설명했고, 이에 대해 김여정 심리 전문가는 “아빠와 성이 다른 아이가 받게 될 차별의 시선을 대비해, 아이의 정체성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무조건 아빠 성을 따라야 한다는 편견과 차별에서 맞서 싸운 사람이 엄마이고, 그 증거가 바로 ‘아이’인 걸 알게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아이에게) 차별에 맞서는 당당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고딩엄빠’의 법률 자문 이인철 변호사도 “(친부 동의서가) 필요하다. 아이 아빠 입장에서는 본인도 모르게 성이 바뀔 경우 혼란이 온다”면서, “친부에게 동의서를 송달하고 찬성할 경우 문제 없이 진행되지만, 반대하거나 무응답하면 처리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계속 무응답이면 허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자세히 설명하며 김예빈을 응원했다.다음으로, 뉴페이스인 ‘두 아들 맘’ 조민영, 추윤철 부부의 첫 만남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고2 때, 친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돼 추윤철의 적극적인 대시로 사귀게 됐다. 이후 교제를 이어가다 조민영은 친구의 집에서 친구와 함께 임신 테스트기를 썼는데, 본인만 임신임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이후 추윤철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두 사람은 양가의 도움 아래 첫째 성진이를 낳고 둘째 성찬이까지 낳으며 총 네 식구가 됐다.잠시 후, 조민영 추윤철 부부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네 식구의 일상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조민영은 두 아들의 아침 식사를 챙긴 뒤 출근 준비를 했다. 남편 추윤철은 두 아들의 육아와 집안 청소까지 꼼꼼히 해 ‘프로살림꾼’ 면모를 발산했다. “서로 잘하는 일이 서로 싫어하는 일이라 잘 맞는 것 같다”며 웃은 조민영에게 박미선은 “(남편이) 잘 맞춰주는 거 아니야?”라며 ‘팩폭’을 날렸다. 조민영과 함께 출근하던 추윤철은 배고픈 아내를 위해 샌드위치를 꺼내 건네줬다. 이에 하하는 “카메라 앞에서만 하는 것 아니냐?”며 의심했다.샌드위치를 먹은 뒤 물티슈를 찾던 조민영은 차 안 구석에서 추윤철의 보물 1호 통장더미를 발견했다. 이 통장엔 고깃집부터 떡볶이 공장까지, 숱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추윤철의 입금 내역이 담겨 있었다. 추윤철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용돈을 모으려다 보니, 통장이 이렇게 쌓이게 됐다”고 털어놔, 생활력과 책임감을 보여줬다.사이좋게 퇴근한 조민영, 추윤철 부부는 성진, 성찬 형제의 하굣길을 담당해주는 시어머니와 함께 집에서 저녁을 차려먹었다. 그러던 중 추윤철은 “성진이 아기 시절에 집에 들어오면 항상 엄마와 아내가 냉전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가장 난감했던 고부 갈등 에피소드가 있었냐?”는 하하의 질문에, “항상 난감했다. 엄마랑 티격태격 하다가, 분가를 한 뒤로 자연스럽게 (사이가) 좋아졌다”고 고부 갈등을 해소한 비결(?)을 밝혔다.며칠 뒤, 조민영, 추윤철 부부는 모처럼 두 아이를 데리고 서해 바다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바닷가가 보이는 예쁜 카페에 도착한 조민영은 아들 성진이와 성찬이를 데리고 카페 주변을 돌아다니며 촬영 삼매경에 빠졌고, 남편 추윤철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무릎을 꿇고 성찬이를 업은 채 열심히 사진을 찍어줬다. 추윤철은 “평균 100~200장을 찍으면, 아내의 마음에 드는 컷이 1~2개 나오는 것 같다”고 토로했지만, “대신 집에 오면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면서, “아내와 소주 한 잔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2.06.29 I 김가영 기자
'연참3' 바람 피우는 남자친구의 형…이별 강요까지
  • '연참3' 바람 피우는 남자친구의 형…이별 강요까지
  • 사진=KBS Joy[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고민녀 커플이 남자친구 형의 바람을 알게 된 후 헤어질 위기를 맞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30회에서는 27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친구의 남자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됐다. 친구의 남자친구는 1주년 기념일을 깜빡할 정도로 바쁜 사람이었고, 친구는 우울한 기분을 떨칠 겸 분위기 좋은 바에 고민녀를 데려갔다. 그곳에서 고민녀는 능숙한 것 같지만 사실 어설픈 한 남자를 만났고 두 사람은 행복한 연인이 됐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형을 소개받던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형이 친구의 남자친구임을 알아차리고 당황스러움을 느꼈다. 형에겐 4년째 연애 중이자 곧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다.형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고민녀만 알고 있는 상황에서 형은 고민녀를 따로 찾아와 동생과 헤어지라고 강요하는 것은 물론, 고민녀의 가게에 악평 리뷰까지 남기며 고민녀를 괴롭혔다. 형의 여자친구 역시 자신은 형의 잘못을 덮을 예정이니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고민녀와 가족이 될 수 없다며 남자친구와 헤어지라고 경고했다. 결국 고민녀는 먼저 이별을 택했고, 모든 것을 알게 된 남자친구는 형과 인연을 끊겠다며 고민녀를 붙잡았다. 안타까운 상황에 김숙은 “두 사람이 왜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형 커플은 왜 이렇게 당당하냐”며 황당해했고, 곽정은은 “형에겐 도덕적 결함이 있으니까 우리가 고민녀 커플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지만 현실에선 먹히지 않는 얘기다. 고민녀 커플은 최약체다. 가족으로 승인받은 사람들이 파워를 지닐 수밖에 없는 치사한 상황”이라며 냉정하게 판단을 내렸다. 서장훈은 “남자친구가 키 플레이어다.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집안사람들이 남자친구에게 함부로 못했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남자친구 본인이 짐을 짊어졌어야 했는데 고민녀가 대신 짊어지고 있다. 깔끔하게 헤어지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형 부부에게 기본적인 인간 대접도 못 받으면서 굳이 이런 사람과 결혼까지 생각하며 연애를 해야 할까. 고통의 가시밭길로 가지 말고 이별해라”고 동의했으며, 주우재는 “헤어질 선택을 할 정도면 이제 눈치를 왜 보나.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이미 흙탕물이 됐는데 더 난장판이 되더라도 마지막 총격전을 벌이겠다”며 강하게 나가길 응원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06.29 I 김가영 기자
  • 남주혁, 학폭 제보자 고소→추가 의혹 등장…소속사 "사실무근"[종합]
  • 남주혁(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남주혁이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를 고소했지만,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여전히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지난 28일 스포츠경향은 남주혁과 수일고등학교를 함께 다녔다고 주장한 A씨를 만났다며 그의 말을 빌려 남주혁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보도했다. A씨는 이 매체를 통해 학창 시절 남주혁에게 폭력·폭언을 당했고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특히 A씨는 이같은 입장을 전한 이유를 남주혁의 법적 대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남주혁은 지난 20일 한차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더데이즈는 남주혁이 학창 시절 욕설과 폭행을 매일 같이 일삼은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한 제보자의 말을 보도했고 남주혁의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특히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면서 24일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매체와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이후 또 한번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는 매체를 통해 “남주혁이 학폭을 부인하고 친구(B씨)를 고소했다는 기사도 봤다. 과거의 아픔을 생각하는 것이 괴롭고 현재 멀쩡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친구가 고소를 당하는 것을 보고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A씨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남주혁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부인을 했다.
2022.06.29 I 김가영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총출동 '토르4', 여름 대작 경쟁 화려한 포문 여나
  • 할리우드 톱스타 총출동 '토르4', 여름 대작 경쟁 화려한 포문 여나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이하 ‘토르4’)가 본격적인 대작 경쟁의 포문을 연다.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흥행 여부는 극장가가 코로나19 이후 첫 1000만 관객을 이끈 ‘범죄도시2’와 외화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으로 어느 정도 회복한 활기를 7월 여름 성수기로 잇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토르4’는 2017년 개봉한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 이후 5년 만의 정식 후속작이다. 특히 토르는 아이언맨과 함께 국내 팬들의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히어로로 꼽힌다.오는 7월 6일 개봉하는 ‘토르4’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와 코르그, 그리고 묠니르(토르의 망치)를 휘두르는 슈퍼히어로 마이티 토르로 새롭게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 분)과 팀을 이뤄 신을 도살하는 새로운 빌런 고르(크리스찬 베일 분)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다. 마블 히어로의 솔로 타이틀 영화를 네 번이나 제작하는 것은 MCU 사상 토르가 최초다. 전편인 ‘토르3’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크리스 헴스워스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나탈리 포트만, 크리스 프랫, 크리스찬 베일, 러셀 크로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총출동을 예고해 기대감이 특히 높다. 주연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직접 밝힌 ‘토르4’와 전편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캐릭터 서사’에 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전편들과 달리 ‘토르’란 캐릭터 자체로서 나아갈 인생 여정을 어떻게 그려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중년에 접어들며 자아와 목적성을 잃고 위기를 맞은 토르가 다시 본인의 사명과 자아를 찾고자 어떤 여정을 헤쳐나갈지 기대하면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나무 밑에서 명상을 하는 토르의 모습을 시작으로 극 내내 토르가 자신의 역할과 사명을 고민하는 과정들이 나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토르가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토르4’ 외에도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던 수많은 국내 대작들이 이 기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토르4’ 개봉 이후에는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의 개봉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극장가 관객몰이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호기로 꼽힌다.내달 20일 개봉하는 ‘외계+인’이 대표적이다. ‘도둑들’(2012)과 ‘암살’(2015) 등 천만 관객 영화를 잇달아 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김한민 감독은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명량’(2014)의 후속편 ‘한산 : 용의 출현’을 8년 만에 선보인다. 이 영화는 7월 말 개봉한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김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영화다. 코로나19로 수차례 개봉을 연기했던 ‘비상선언’(감독 한재림)도 8월 3일 출격한다. 지난 5월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와 이병헌, 전도연, 박해준,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에 휩싸인 비행기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지난해 열린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일찍이 주목받은 작품이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범죄도시2’와 ‘탑건’이 영화산업이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는 교두보를 놨다면 ‘토르4’는 막강한 자본과 팬덤의 힘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여름 분위기로 극장가를 완전히 회복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토르4’ 바로 뒤에 국내 기대작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기에 여타 마블 히트작들만큼 여름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잇단 겹치기 개봉으로 스크린 경쟁이 과열될 경우 승자 없는 ‘제로섬 게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코로나19로 수많은 영화들의 개봉이 연기되며 우려한 변수들이 이번 여름 대작 경쟁에서 실현될 수 있다”며 “제각각 다른 작품들과 개봉일이 겹치지 않게 최대한 신경을 썼다고는 하나, 오랜 기간 손꼽아 기다린 개봉인 만큼 여름 성수기 시점을 선뜻 포기할 작품은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6.29 I 김보영 기자
"일곱마디 대사도 즐거워"…선후배 믿음으로 뭉친 '햄릿'
  • "일곱마디 대사도 즐거워"…선후배 믿음으로 뭉친 '햄릿'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자네, ‘곤자고의 살인’을 공연할 수 있겠나?” “예, 왕자님.” “좋아. 아, 그리고 내가 한 열두어 줄 새로 써서 줄테니 거기 붙여서 해 주게. 외울 수 있겠지?” “그럼요, 왕자님.”배우 박정자(가운데), 윤석화(왼쪽) 등이 28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연습실에서 연극 ‘햄릿’의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시컴퍼니)28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연습실. ‘연극계 대모’ 배우 박정자(80)가 까마득한 후배인 배우 강필석(44)에게 고개를 수그린다. 선후배가 뒤바뀐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낯설다. 그러나 박정자가 특유의 굵은 목소리로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시작하자 연습실 안은 이내 웃음으로 가득 찼다.50년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선후배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는 연극 ‘햄릿’이 개막 2주일을 남겨두고 이곳에서 열띤 연습 중이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가 제작하는 이번 ‘햄릿’은 권성덕,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 길해연 등 선배 배우들이 조·단역을 맡고 김수현, 박건형, 강필석, 김명기, 이호철, 박지연 등 젊은 후배들이 주요 배역을 맡아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작품에선 박정자와 함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인 윤석화, 손숙, 손봉숙이 극 중 유랑극단인 배우 1~4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는 잠시 접어둔 채 유랑극단으로 변신한 네 배우의 모습은 이번 ‘햄릿’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볼거리 중 하나다.선배 배우들은 역할의 비중은 크지 않아도 후배들과 함께 어울린다는 점만으로도 이번 작품을 여느 때보다 더 즐겁게 즐기며 연습 중이다. 손숙은 “대사가 단 일곱 마디라서 연습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지만, 젊은 친구들이 연습하는 걸 보며 같이 어울려 즐겁다”고 연습 분위기를 전했다.배우 강필석(햄릿 역, 뒤쪽), 유인촌(클로디어스 역)이 28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연습실에서 연극 ‘햄릿’의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시컴퍼니)이번 ‘햄릿’의 또 다른 볼거리는 주인공 햄릿과 그의 숙부 클로디어스의 색다른 연기 대결이다. 그동안 뮤지컬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로 보여준 배우 강필석이, 햄릿을 고뇌에 빠트리는 숙부 클로디어스 역은 자타공인 ‘햄릿’ 전문가 배우 유인촌(71)이 연기한다.이날 연습실에서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을 엿볼 수 있었다. 형을 죽였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는 클로디어스의 독백, 이어 햄릿이 클로디어스를 향해 복수를 결심하는 2막 첫 장면이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온 유인촌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소리를 지르자 연습실은 이내 적막에 빠졌다. 강필석은 그런 클로디어스를 향해 총을 들이미는 햄릿으로 복수심을 표현했다.강필석은 “선생님들이 먹을 것도 많이 사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육체적으로 힘든 작품이지만 선생님들의 격려 덕분에 조금은 수월하게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촌은 “같은 역할이라도 후배 배우들의 표현 방식이 또 달라서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연극계 대표 연출가 손진책이 이번 ‘햄릿’의 연출을 맡는다. 손 연출은 “한국 연극을 지켜온 선배, 동료들과 후배들이 한 자리에 있는 흔치 않은 무대”라며 “연극에 대한 모두의 믿음이 관객에게도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햄릿’은 다음달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햄릿’ 출연진과 손진책(앞줄 왼쪽) 연출, 박명성(뒷줄 왼쪽) 신시컴퍼니 프로듀서가 28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연습실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시컴퍼니)
2022.06.29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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