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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장기수익사업으로 CRO 추진…적자탈피 가능할까
  • 파멥신, 장기수익사업으로 CRO 추진…적자탈피 가능할까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단일·이중·다중항체 신약개발사인 파멥신(208340)이 장기수익사업으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사업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의존하는 적자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한두개 선두기업이 시장 대부분을 장악하는 CRO 시장 특성 때문에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파멥신은 오는 2030년 CRO로 장기적 수익구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기 성장전략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2025년부터 CRO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파멥신 IR 자료(자료=파멥신)파멥신은 지난해 말까지 기업설명회(IR)에서 수익사업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해왔다. 하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을 감안해 CRO 사업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초기 투자금이 많이 들고 까다로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하는 CDMO 사업에 비하면 CRO 사업의 진입장벽이 낮은 것은 사실”이라며 “뚜렷한 기술이전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최근 투심약화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파멥신이 여러 방면으로 수익사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올해로 코스닥 상장 5년차인 파멥신은 자금조달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연내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PMC-309’와 습성황반변성·당뇨성망막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PMC-403’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 각각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에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후보물질 ‘PMC-402’도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필요한 자금은 많은 반면 자금조달은 쉽지 않다. 지난달 파멥신은 결국 3년간 진행해온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 후보물질인 ‘TTAC-0001’(올린베시맙)의 호주·미국 임상 2상도 조기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임상을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돼 임상 장기화가 회사 경영에 부담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 됐다”며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임상진행 가속화를 위해 단독임상은 조기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주요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진행상황상 연내 기술이전 성과를 내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 회사측은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임상 2상 결과가 나오고 PMC-309, PMC-402, PMC-403의 임상 1상 중간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기술이전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게시된 임상계획에 따르면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임상 2상은 2026년께 종료될 예정이다. 나머지 세 파이프라인도 아직 임상 1상을 개시하지 않아 기술이전 논의 시점은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파멥신이 신약개발 외 다른 수익모델을 찾는 이유지만 CRO 사업도 쉽지는 않을 거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한 CRO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빅5 병원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모여있고 의료수준도 높아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서도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 때문에 CRO 사업의 시장성은 확실하다”면서도 “국내에서도 전체 점유율의 절반 이상인 1·2·3위를 글로벌 CRO들이 차지하고 있어 국내 기업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제넨바이오, 헬릭스미스도 적자를 타개하기 위한 수익사업으로 CRO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이 역시 동물 CRO에 한정돼 있다. 일반 CRO보다는 덜 하지만 동물 CRO도 선두기업들의 벽이 높은 것은 마찬가지다.한편 구체적인 CRO 사업 계획에 대한 질문에 파멥신 관계자는 “현재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테스트 중인 상황”이라며 “CRO 사업과 관련해 구체화된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2022.08.17 I 나은경 기자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임상 디자인이 신약 성패 좌우"
  •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임상 디자인이 신약 성패 좌우"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가장 성공적인 면역항암제로 꼽히는 미국 제약사 머크의 ‘키트루다’. 이 물질은 한 때 실패가 거의 확실시 되는 물질이었다. 몇 년 후 물질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지만 이미 경쟁사였던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보다 개발이 수 년 가량 뒤처진 상태였다. 머크는 여기서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다른 치료 선택지가 없는 환자 그룹에 집중하기로 한 것. 이를 통해 비교임상이 아닌 단일군 실험만으로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다. 미충족 의료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품목허가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이처럼 임상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실패라 인식됐던 약물이 ‘부활’할 수도 있다. 문한림 대표가 이끄는 메디라마는 이처럼 전략적으로 임상 디자인을 설계해 약물에 ‘날개’를 달아주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사진= 메디라마)메디라마 사업 모델은 임상 개발 계획, 임상 개발 관리, 사업개발(BD)로 정리할 수 있다. 신약 개발 임상 디자인 설계부터 사업개발, 품목허가(NDA)까지 지원한다.이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 모델과는 다르다. CRO는 임상시험을 수행하지만, 임상 과정에서 특정 사안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메디라마는 임상시험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신약 개발사들에게 올바른 임상 개발 전략을 세워준다. 임상 시험 단계에서는 CRO 선정과 관리,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휘한다. CRO와는 협력 관계로 일하면서 개발사와의 가교 역할을 한다. 문 대표는 지난 3일 이데일리와 만나 “이런 사업 모델을 가진 회사는 국내에도 없고 전 세계에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약물이 어떤 적응증에 효과가 있을지, 얼마나 많은 환자들에게 쓰일지 전임상 단계에서부터 짜야 한다. 그러면 실제 임상 과정에서 변수들이 생겨도 조금씩만 임상 프로토콜을 수정하면 쉽게 임상 개발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거쳐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항암제 임상을 총괄한 임상 전문가다. 사노피에서는 항암제 ‘엘록사틴’의 동북아 지역 임상을 통해 위암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이끌었다. 또 중국에서 간암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3상도 성공적으로 달성해 승인 받았다. 글로벌 제약사 약이 미국이나 유럽에 없던 적응증을 중국에서 허가받은 사례로는 최초다.문 대표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계속해서 변한다고 봤다. 이 때문에 임상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는 먼저 미충족 수요를 잘 이해하고 약의 작용 기전이 그에 잘 부합하는지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어제까지 없던 수요가 갑자기 생기도 하고 혁신 신약이 나와도 그 약이 안 드는 환자는 또 어떻게 치료할지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생긴다”며 “이러한 것들을 기반으로 임상 개발 계획을 짜고 그 다음 임상시험 디자인 단계로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임상 개발 계획이 다 세워지면 목표 기간 내 임상을 끝내는 것도 중요하다. 계획에 맞춰 임상을 마치도록 중재하는 일도 메디라마 역할 중 하나다. 문 대표는 “임상 비용의 경우 계획보다 많게는 4배, 임상 기간은 6개월 이상씩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러한 변수들을 통제하는 것도 메디라마 역할이다. 임상 과정에서 ‘히든 코스트(숨겨진 비용)’을 찾아 내고 임상이 일정에 맞춰 진행되도록 중재한다”고 했다. 메디라마는 최근 유한양행으로부터 전략적투자(SI)를 유치했으며 유한양행 본사 내 회사를 두고 있다.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면역항암제 2건(전임상)을 공동 개발 중이며, 에이비온과는 ‘ABN401’ 후보물질에 대해 전임상과 초기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2상을 수행하는 계약을 맺었다. 수익은 고객사 신약이 상업화나 기술이전에 성공하면 권리 비율을 조정해 결정하는 데서 나온다.
2022.08.16 I 석지헌 기자
바디텍메드, 치료약물농도감시 진단키트 4종 수출허가 획득
  • 바디텍메드, 치료약물농도감시 진단키트 4종 수출허가 획득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바디텍메드(206640)가 치료약물농도감시(TDM) 진단키트 4종에 대한 수출허가를 추가로 획득하면서 TDM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바디텍메드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TDM 진단키트 △AFIAS Vedolizumab △AFIAS Free Anti-Vedolizumab △AFIAS Etanercept △AFIAS Free Anti-Etanercept에 대한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수출허가를 획득한 TDM 진단키트는 총 14종으로 확대됐다.TDM은 약물 투여 후 해당 약물이 치료적인 범위 내에 있는지 또는 약물 투여 후 몸 속 면역반응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AFIAS Vedolizumab(베돌리주맙)은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투여되는 베돌리주맙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진단키트다. AFIAS Free Anti-Vedolizumab은 베돌리주맙 투약 후 면역반응에 의한 항체의 생성여부를 측정하는 진단키트다. AFIAS Etanercept(에타너셉트)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환자에게 투여되는 아타너셉트의 혈중 약물 농도를 측정한다. AFIAS Free Anti- Etanercept는 에타너셉트 투여 후 면역반응에 의한 항체의 생성여부를 측정하는 진단키트다.킨텔레스와 엔브렐은 적응증 확대와 환자수 증가에 따라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다. 킨텔레스는 지난해 1월 궤양성대장염에 대한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엔브렐은 전세계 국가에서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진단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늘고 있어 제품 수요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바디텍메드는 혈중 약물의 농도와 면역반응 확인을 위한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3주에서 12분으로 줄인 TDM제품을 개발해 공급 중이다. 임상적 성능은 기존 방식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간은 단축해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허가 추가 승인으로 TDM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환자 편의성과 제품의 정확성 등을 강조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동시에 추가 공급사 확보에 총력을 다해 글로벌 TDM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6 I 이광수 기자
"이젠 3번 검사하세요" FDA 권고 확대…SD바이오센서 등 수혜 볼까
  • "이젠 3번 검사하세요" FDA 권고 확대…SD바이오센서 등 수혜 볼까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가정용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권고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확대했다. 자가진단키트는 가격과 간편성과 신속함이 강점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정확도로 감염 여부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FDA가 가정에서 더 많은 검사를 하길 권하면서 진단키트주들의 실적에 보템이 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FDA는 자가진단 키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지 못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검사 권고 회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렸다.(사진=FDA)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곳은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씨젠(096530) 휴마시스(205470) 셀트리온(068270) 등이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앞으로 진단키트 매출은 지역별로 편차를 보일 것으로 봤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는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지만, 개발도상국 등은 점차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단키트 업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이후로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는 점차 진단키트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FDA 권고로 미국의 수요는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FDA는 11일(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권고를 발표했다. 이 권고는 코로나19에 노출돼 감염 우려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새 권고사항은 △첫번째 검사가 음성이면 48시간 이후 다시 검사 △두번째에도 음성이 나온다면 48시간 이후에 검사 △첫번째나 두 번째 검사 이후에 PCR 검사를 받는 것도 고려하는 것 등이다. FDA는 앞서 2~3일에 걸쳐 2회 검사를 하라고 권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여러 감염자를 놓칠수 있고, 무증상자가 후속 검사를 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고 지적돼 왔다. (자료=FDA 홈페이지 갈무리)FDA의 새로운 지침은 48시간 간격으로 2회 검사를 더 하는 것이 코로나19를 감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매사추세츠 대학교 찬 메디칼 스쿨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560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48시간 간격으로 3번의 테스트를 하면 감염의 75% 이상을 발견했는데, 2번을 테스트 할 경우에는 60%에 그쳤다는 것이다. 국내 진단키트주 대장주인 에스디바이오 센서는 올해 2분기 매출로 7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348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지만 지난해에 비해서 경쟁 심화와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진단키트주의 실적이 굉장히 좋았다”며 “이번 FDA 권고가 진단키트 업체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지만, 기존의 최대 실적이 경신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결국 시장은 다변화를 잘 하는 진단키트 업체의 손을 들어줄 공산이 크다. SD바이오센서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미국 체외진단 기업 메르디안 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를 약 2조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추가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2022.08.16 I 이광수 기자
금융지주, 수재민 지원 위한 통큰 기부...65억 쾌척
  • 금융지주, 수재민 지원 위한 통큰 기부...65억 쾌척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지원을 위해 4대 금융지주들이 60억원 상당의 ‘통 큰 기부’에 나섰다. 기부금과 구호물품은 물론 긴급자금대출, 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까지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및 일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30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내 14개 관계사들이 참여했고, 재해구호법 제29조에 설립근거를 두고 있는 법정구호단체인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또한, 하나금융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과 마스크가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발생했다”며“수해복구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하나금융그룹도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지주도 주요 그룹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총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과 마찬가지로 기부금은 재해구호법 제29조에 설립근거를 두고 있는 법정구호단체인 (사)전국재해구호협회으로 전달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9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금융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 기업 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포함해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하며, 최고 1%포인트 범위 내에서 대출 금리도 감면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피해 발생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긴급구호세트 2000세트를 수해민에게 배포하고 구호급식차량도 지원하고 있다.또한 지난 9일, 피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수해 복구 특별금융 지원안’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한도 2000억원 내에서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개인의 경우도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자금 대출과 수수료 감면 및 분할상환 납입기일 유예 등을 실시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모든 계열사가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 또한은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전액 사용되게 된다. 전달되는 성금 외에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앱(App·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을 전하거나 편리하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오는 16일부터 8월말까지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또한 KB금융은 지난 9일 이재민들을 위한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900세트를 신속히 지원했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는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금 우선 지급,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을 통해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쏠(SOL)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집중호우 피해주민을 위해 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며 캠페인 종료 후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22.08.13 I 전선형 기자
롯데,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기탁
  • 롯데,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기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 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12일 밝혔다.롯데월드타워전경. (사진=롯데)기금은 피해시설 복구활동과 이재민 지원 등에 우선 사용되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 구호키트 전달 등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그룹사별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 유통군은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물품 9000여개와 이재민 구호키트 400여개, 임시대피소칸막이 120여개를 선제적으로 지난 10일 지원했다. 추가로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지원하고 복구 작업 현장에 세탁구호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지난 9일 송파구청에 생수 2500여개와 생필품 300여개를 전달했다. 롯데 임직원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롯데 그룹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구호키트 구비 등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10억원을 지원했으며, 장마철 수해 복구 성금과 물품 지원의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2.08.12 I 백주아 기자
KB금융, 수해지역 피해 복구 위해 성금 10억원 기탁
  • KB금융, 수해지역 피해 복구 위해 성금 10억원 기탁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B금융그룹이 수해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탁한다. (사진=KB금융그룹)11일 KB금융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억원의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전액 사용되게 된다. 전달되는 성금 외에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앱(App·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을 전하거나 편리하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오는 16일부터 8월말까지 추가적으로 진행한다.우선,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은 KB금융그룹의 7개 계열사(KB증권, KB카드,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기부 캠페인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여 고객당 1천원씩 적립하고, 총 적립된 금액을 KB금융그룹이 기부할 계획이다.또한 ‘직접 기부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모바일앱 등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소중한 일상생활로 하루 빨리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금융은 지난 9일 이재민들을 위한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900세트를 신속히 지원했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는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금 우선 지급,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2022.08.11 I 전선형 기자
"소상공인 사기진작·소비촉진"…중기부, ‘힘내라 소상공인’ 개최
  • "소상공인 사기진작·소비촉진"…중기부, ‘힘내라 소상공인’ 개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백년가게 우수제품 전시·판매전’과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복 77주년 경축 행사와 연계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기진작과 소비촉진을 위해 준비했다.중기부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년 이상 존속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을 지정해 지원해오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백년가게만의 특별한 스토리 등을 담은 정책 홍보관을 운영한다. 일반 국민에게 백년가게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다양한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또한, 최근 비대면 혁신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백년가게의 전통 맛을 담은 밀키트(간편식) 전시 판매 전용관과 24개 중소 전문여행사가 모여 만든 ’한국여행업 협동조합‘ 등 15곳 판매 부스를 구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10월 중에는 인천공항공사와 협업해 인천공항 터미널(T1, T2) 2곳에 백년가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백년가게 전용 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다.내·외국인이 들러 백년가게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밀키트(간편식)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아울러, 서울시청 뒷편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푸드트럭과 다양한 볼거리가 포함된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를 운영한다.행사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하며, △푸드트럭 △플리마켓 △소상공인 체험존(인생사진, 뷰티체험, 엽서만들기 등) 등도 꾸린다.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최근 깊은 시름에 빠져있는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 등을 다양하게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해 소상공인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1 I 함지현 기자
KB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긴급지원 전개
  • KB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긴급지원 전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해당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KB금융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900세트를 우선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주요 계열사들은 피해 고객들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활동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KB손해보험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고객이 신청한 장기보험 보험금을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에서 우선 지급한다. 또한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며,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피해일 이후 사용한 할부금과 단기·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주며, 피해일 이후의 결제대금 연체는 10월까지 연체료를 면제한다.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의 금융지원제도 이용 대상고객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발생된 고객으로써 해당 지역 행정 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KB금융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국민들께서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KB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9 I 정두리 기자
제형변경 성공사례 늘리는 ‘할로자임’...알테오젠 잭팟은 언제?
  • 제형변경 성공사례 늘리는 ‘할로자임’...알테오젠 잭팟은 언제?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 할로자임 테라퓨틱스(할로자임)와 국내 알테오젠(196170)은 인간히알루로니다제를 이용한 제형 변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꼽힌다. 이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세계적으로 이 두 회사뿐이다. 정맥주사형(IV)으로 개발된 항체치료제 등을 피하주사형(SC)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할로자임이 자사 인간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제형 변경 성공사례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추가 기술 제휴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알테오젠 제형 변경 기술을 적용한 성공사례는 이르면 2025년에 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제공= 각 사)◇할로자임 ‘인핸즈’, 로슈·BMS·얀센 등 12개 파트너십 체결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제약사(빅파마)들이 자사 바이오의약품의 제형을 피하주사형으로 바꾸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항체치료제와 같은 바이오의약품은 대부분 정맥주사로 개발되며, 투여하는 데 최소 1시간가량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반면 5분 내외로 투여 가능한 피하주사형 약물에 대한 환자 선호도는 압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 로슈와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얀센, 화이자, 애브비 등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당시로선 유일무이했던 할로자임 인간히알루로니다제 기반 제형 변경 플랫폼 ‘인핸즈’를 기술이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틀어 지난 15년간 할로자임은 7조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2019년 로슈는 인핸즈를 통해 자사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을 피하주사형으로 변경한 ‘허셉틴 하이렉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2020년 얀센 역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를 피하주사형으로 변경한 ‘다잘렉스 파스프로’에 대한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일(현지시간) 로슈는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을 피하주사형으로 바꾼 후보물질을 비소세소폐암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 3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2017년부터 BMS 옵디보도 피하주사형으로 바꾸기 위한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런 성공에 힘입어 할로자임은 지난 3월 로슈 자회사인 주가이 파마슈티컬즈와 계약금과 마일스톤(로열티) 등 총 1억6000만 달러에 인핸즈를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추가로 맺었다.당시 헬렌 톨리 할로자임 대표는 “12번째로 맺은 파트너십이다. 앞으로도 우리 기술로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알테오젠 “이르면 2025년경 첫 성공사례 나올 것” 알테오젠은 2019년 말에 할로자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간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완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할로자임 인핸즈 대비 자사 ALT-B4가 활성과 생산성 면에서 각각 1.5배, 10배씩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2019년(1조6000억원), 2020년(4조7000억원) 등 2년간 총 6조3000억원 규모로 빅파마 3곳과 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월에도 회사는 해당 기술에 대해 인도 인타스와 최대 1200억원의 계약금과 추가 로열티를 지급받는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2020년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기술수출했던 곳 중 1곳에서 실제로 제형을 변경해 실시한 임상 1상이 올여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내년 초 곧바로 글로벌 임상 3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르면 2025년이면 우리 기술을 적용해 제형을 변경한 최초의 약물이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알테오젠 ALT-B4를 계약한 당사자가 미국 머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머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피하주사제형에 대한 임상 1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알테오젠 관련 ‘피하주사 미래: 원격진료, 자가 투여 항암시대 개막’이란 리포트를 통해 “알테오젠 기술로 피하주사형 키트루다 개발이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키트루다는 2025년에 티쎈트릭의 매출액인 64억 달러보다 4배 많은 2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질이전 계약시기상 1년이 되는 올해 3분기 중 글로벌 빅파마와 ALT-B4 관련 추가 기술이전 계약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09 I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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