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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테슬라 실적발표 등…코스피에 우호적”
  • “다음 주 테슬라 실적발표 등…코스피에 우호적”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번 주 금융 관련주를 시작으로 미국의 올해 1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됐다. 긍정적 출발이 확인된 가운데 S&P500 기업의 1분기 실적 결과는 뚜렷한 호조가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테슬라 1분기 실적발표 등이 시장에 영향을 끼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1분기 예상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 주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발표가 진행되면서 30% 수준까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 “이러한 이익 전망 변화의 경우 어닝시즌 직전까지 완만한 하향조정이 이어지는 과거 일반적인 패턴과 다른 흐름”이라며 “팬데믹(전세계 대유행) 이후 나타난 이익 전망 변화의 특이점”이라고 지적했다. 기본적인 패턴은 지난해 3~4분기 어닝시즌과 동일하다. 상대적인 측면에서 직전 2개 분기 어닝시즌에 비해 이번 어닝시즌이 좀 더 뚜렷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박석현 연구원은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거치며 S&P500 1분기 EPS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에 근접하는 높은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업종별로는 금융 소재 자유소비재를 중심으로 경기민감업종의 EPS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만큼 경기회복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박 연구원은 “미국 경제성장 전망에 이상 조짐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기민감업종 중심의 이익 모멘텀 호조 역시 현재의 긍정적 전망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일 수 있다”며 “이는 관련 업종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다음 주부터 빅테크와 테슬라 등 미국 주요기업 실적발표가 예정됐다. 박 연구원은 “경기확장 국면 하에서 S&P500 EPS와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이 동시에 호조를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미국 기업실적 개선이 코스피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6 I 이지현 기자
`테슬라 파이터` 벤츠 EQS의 자신감 "中서 아주 많이 팔릴 것"
  • `테슬라 파이터` 벤츠 EQS의 자신감 "中서 아주 많이 팔릴 것"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우리는 이 차의 기준을 매우 높게 잡았습니다. 이미 ‘S클래스’가 엄청나게 팔렸던 중국 시장에서 아주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최고경영자(CEO)는 그룹 내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럭셔리 전기 세단인 ‘더 뉴 EQS’의 구체적인 판매량 목표치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이 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전용 전기차 `더 뉴 EQS` (사진=벤츠코리아 제공)15일(현지시간) 저녁 메르세데스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더 뉴 EQS’를 공개한 다음날인 16일 아침에 가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 제품군을 구입하기 원하는 고객이라면 첨단의 기술 혁신은 물론이고 현대적인 고급스러움이 함께 조화를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더 뉴 EQS를 통해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바로 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1회 충전 시 가능한 최장 주행거리는 770km에 이른다. 또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이 되도록 유리로 만든 MBUX 하이퍼스크린은 실내 완성도를 높인다. 또 더 뉴 EQS는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을 구현한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레벨4 자동 발렛 주차(AVP)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기능도 탑재됐다. 이에 제품 공개 전부터 도이체방크는 더 뉴 EQS를 ‘테슬라 대항마(Tesla Fighter)’로 명명하며 “벤츠와 모기업인 다임러그룹이 라이벌인 폭스바겐그룹이나 BMW와 벌이는 경쟁 판도를 바꿔 놓을 만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특히 “이 제품은 배터리 전기차(BEVs) 전반에 걸쳐 기술적인 특성과 품질, 디자인 모든 면에서 시장 내 벤치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모델S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내년 중반에 출시할 예정인 ‘모델S 플레이드+’와 경쟁할 수 있는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가진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다임러는 공개적으로 테슬라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고, 오는 8월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된 후 내년 1월 중국에 수출될 더 뉴 EQS의 판매 목표나 제품 가격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칼레니우스 CEO는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절반 이상이 하이퍼스크린을 갖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려 할 것”이라고 자신했고 “특히 이미 S클래스 모델을 엄청나게 소비했던 중국시장에서 더 뉴 EQS가 많이 팔릴 것이라는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해 테슬라와의 경쟁을 낙관했다. 아울러 브리타 시거 메르세데스 판매총괄 대표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이번 더 뉴 EQS를 출시했다”며 “2030년이면 회사 매출의 절반을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4.16 I 이정훈 기자
삼성SDI, '제2의 테슬라' 美 리비안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 삼성SDI, '제2의 테슬라' 美 리비안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SDI(006400)가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리비안(사진=이데일리DB)13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 픽업트럭 R1T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에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R.J.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리비안의 배터리 모듈·팩 설계에 적용되는 삼성SDI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나온 엔지니어 출신 스캐린지 CEO가 2009년 창업한 회사로 ‘제2의 테슬라’로 불린다.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력 기업들로부터 총 80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앞서 리비안은 지난 2018년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R1T와 R1S를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출시일이 올해로 연기됐다. 가격은 R1T가 7만5000달러, R1S는 7만7500달러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480㎞)이다. 리비안은 미쓰비시자동차의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을 매입해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유럽에도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구체적인 배터리 공급 규모와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리비안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 삼성SDI의 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리비안은 지난해 말 사전 예약 1주일 만에 첫 번째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 아마존도 2030년까지 10만대를 발주하기도 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리비안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삼성SDI는 현대차와 함께 원통형 배터리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과 달리 삼성SDI가 현대차와 배터리 협업을 한 적은 없다.
2021.04.13 I 신중섭 기자
완성차들의 반격…"벤츠 럭셔리 전기차 `EQS`, 테슬라 대항마"
  • 완성차들의 반격…"벤츠 럭셔리 전기차 `EQS`, 테슬라 대항마"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주 중 공개할 예정인 자사의 첫 럭셔리 순수 전기자동차가 벤츠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면서 `테슬라 대항마(Tesla Fighter)`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유럽계 투자은행(IB)인 도이체방크가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팀 로코싸가 이끄는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팀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벤츠가 내놓을 예정된 풀사이즈 럭셔리 전기차 세단인 ‘EQS’는 벤츠와 모기업인 다임러그룹이 라이벌인 폭스바겐그룹이나 BMW와 벌이는 경쟁 판도를 바꿔 놓을 만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한국시간 16일) 벤츠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공개되는 EQS 출시 기대감에 이날 다임러 주가는 독일 증시에서 2% 가까이 올랐고, 테슬라 주가도 3.7% 가량 뛰었다. 로코싸 애널리스트는 이날 “EQS는 배터리 전기차(BEVs) 전반에 걸쳐 기술적인 특성과 품질, 디자인 모든 면에서 시장 내 벤치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QS는 벤츠가 내놓는 첫 순수 전기차 세단으로, 한 번 완충으로 최대 770km를 주행할 수 있다. 도이체방크는 “이는 테슬라가 ‘모델S’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내년 중반에 출시할 예정인 ‘모델S 플레이드+’와 경쟁할 수 있는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가진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델S 플레이드+는 1회 완충 후 836km를 주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실내 인테리어 품질과 새로운 하이퍼 스크린 등은 EQS를 시장에 나온 최초의 명품 BEV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도 점쳤다. 특히 하이퍼 스크린의 경우 모든 대시보드를 인공지능(AI) 지원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예정이다.도이체방크는 이를 통해 벤츠는 대중들의 인식을 기존 고급 자동차 브랜드에서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도이체방크는 다임러 목표 주가를 80유로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6% 정도 높은 수준이다. 이뿐 아니라 “EQS라는 전기차가 전통적인 완성차업체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투자자들에게 각인시켜 줌으로써 해당 주식에 붙는 멀티플(배수)을 높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실제 최근 폭스바겐은 전기차 기업으로의 인식 전환에 성공하며 올 들어서만 주가가 57% 이상 급등하고 있다.
2021.04.13 I 이정훈 기자
테슬라 순매수 서서히 늘리는 '서학개미', 이번에도 웃을까?
  • 테슬라 순매수 서서히 늘리는 '서학개미', 이번에도 웃을까?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테슬라(TSLA) ‘사자’에 주춤했던 서학개미가 4월 들어 순매수 규모를 서서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인플레이션 논란 탓에 급등했던 금리가 다소 진정되면서 기술·성장주가 상승 전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가 조만간 새로운 주가 모멘텀을 맞이한다는 분석도 나오는 등 서학개미의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채권금리 하락 안정화로 성장주 돌아왔다”1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지난 5~8일(현지시간), 4거래일간 테슬라를 6683만달러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세이브로에 공표되는 순매수 규모는 실제론 미국시각 기준 3영업일 전에 매매됐던 것이다.이는 지난주 순매수액이 다 집계되지 않았음에도, 주간 단위 기준 7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서학개미는 지난 2월 마지막 주 2억7331달러어치 테슬라 주식을 사들인 뒤엔, 매주 1억달러 미만 규모로 순매수해왔다. 3월 셋째 주(3월 15~19일) 5368만달러어치를 순매수하며 규모를 늘리는 듯했지만, 바로 다음 주 순매수액은1400만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이달 들어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7% 이하에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에 기술·성장주의 상징인 테슬라도 저점을 찍고 완만한 상승세에 접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서학개미는 연초 매주 3억달러 이상 테슬라를 순매수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가 1월 26일 883.09달러로 마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부턴 매수 규모를 줄였다.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 뒤 테슬라가 500달러선까지 곤두박질치자, 2월 마지막 주엔 순매수를 규모를 급격히 늘렸다. 저가 매수 기회란 판단으로 보인다. 3월 들어 금리 급등발(發) 성장주 조정으로 서학개미는 또 다시 테슬라 매수에 주춤했다가, 최근에서야 매수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금리 하락 안정화로 성장주가 돌아왔다”며 “최근 테슬라 등 초대형 성장주나 스퀘어(SQ), 페이팔(PYPL) 등 중소형 성장주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 “대개 분기 실적 발표 전, 테슬라 주가 횡보”테슬라를 향한 서학개미의 ‘더듬이’는 더 바짝 세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점차 믿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등 금리 상승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 초 신고가를 기록한 테슬라 주가는 넉 달이란 긴 시간을 쉬기도 했다. 전날 테슬라는 주당 701.98달러로 마감했다. 개리 블랙(Gary black) 에이곤 애셋 매니지먼트(Aegon Asset Management) 전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는 지난해 이후 563달러로 마감한 올해 3월 8일, 611달러로 마감한 3월 29일, 두 번 150일 이동평균선까지 내려간 뒤 반등했다”며 “지난 2월부터 50일 저항선은 깨고 내려가 있는데, 최근 50일선인 718달러 밑으로 향후 몇 주간 이 상태에 머문다면 새로운 고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어 “18개월간 주가는 1280% 오르며 몇 번의 통합(횡보) 기간을 거쳤는데, 대개 분기 실적 발표나 새로운 이벤트 전”이라며 “이 구간은 다음 단계로 주가가 올라가기 위한 촉매제가 나타나기 앞서서, 테슬라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익숙하게 만들어 준다”라고도 전했다. 조만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칠 이벤트가 나오면 지금의 횡보가 멈추고 급등할 것이란 전망인 셈이다.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2일 테슬라는 1분기 18만4800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인 17만7000대를 상회한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과 모델 S와 X의 생산 없이 모델 3와 Y로만 이뤄낸 성과인 등 내용적인 면에서도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이번 실적 발표가 기대되고 있는 이유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4월 초 연초 가이던스를 제시하진 않았으나 1분기 판매실적을 통해 공장 가동능력을 입증해 올해 100만대를 판매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올해 성장 모멘텀은 오는 5월부터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 근거로는 △1분기 캘리포니아 메가 팩 설비 완공으로 에너지사업부 매출 고성장 △7월 독일 공장 가동 △4분기 텍사스 공장 가동으로 사이버트럭 및 세미트럭 양산 △상하이공장에서 모델2(2만5000달러) 양산 계획을 꼽았다. 한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는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그가 “곧 달로 간다(going to moon very soon)”고 트위터에 썼다. 이후 11일 하루 만에 17% 가까이 급등했다. 도지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머스크가 ‘달에 가는 비트코인(bitcoin to the moon)’이란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이르는 말)이 연상되는 트윗을 하자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2021.04.13 I 고준혁 기자
중국에 '또' 몸 낮춘 테슬라…"차량내 카메라 中서는 작동 안돼"
  • 중국에 '또' 몸 낮춘 테슬라…"차량내 카메라 中서는 작동 안돼"
  • (사진=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테슬라 차량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는 북미 이외 시장에선 활성화되지 않는다.”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이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근 중국에서 불거진 국가안보 위협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정부는 기밀정보 유출 및 국가안보 위협 우려를 제기하며 중국군에게 테슬라 차량 사용 금지령을 내리는 등 제한 조치를 취한바 있다.테슬라는 입장문에서 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차량 내 카메라는 아예 켜지지도 않는다며 “미국에서도 차량 소유주가 카메라 시스템 사용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입장문 발표에 대해 ‘중국 눈치보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이 테슬라의 최대 판매 시장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테슬라는 중국에서 14만 744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로 전 세계 판매량의 30%를 차지한다. 테슬라가 몸을 낮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중국중앙방송(CCTV)과의 인터뷰에서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중국의 발표에 대해 “아주 대담하면서 훌륭한 목표다. 다른 나라들도 이런 목표를 세우길 희망한다”며 “중국의 미래는 위대할 것이며,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서 크게 번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극찬했다. 머스크 CEO는 당시 “테슬라가 가장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고, 또 가장 많은 고객을 지닌 중국은 장기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라고도 했다.
2021.04.08 I 방성훈 기자
중국 "美기업 먼저 대화하자"…미국과 관계 개선 노력
  • 중국 "美기업 먼저 대화하자"…미국과 관계 개선 노력
  • 13일 미국 재계 리더들과 화상회의에 참석한 리커창 중국 총리. 사진=중국정부망[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들과 대화를 강화하고 있다. 기업들과 대화를 통해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국 정부와 관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중국 정부는 미국 기업들과 대화의 장을 연이어 만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 최고 경제기획기관인 중국국가개발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 13일 테슬라, 퀄컴, 델 등 미국 대표 기업들과 만났다. 장환텅(張煥騰) 발개위 국민경제종합사 부사장은 “미국 기업들은 기업 운영이나 무역 관계 등에 관계없이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와 솔직한 태도로 이야기할 수 있다”며 열린 자세를 보였다. 이와 별도로 리커창 총리는 같은날 베이징에서 헨리 폴슨 전 미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미중무역위원회 관계자, 미국 유명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20여명과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리 총리는 이자리에서 “중미는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며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서로 대립하지 말자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다음주 18일부터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 보아오포럼에는 미국 대표 IT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화상회의에 총출동 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스티븐 몰렌코프 퀄컴 CEO, 펫 겔싱어 인텔 CEO 등이 대표적이다.중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미중 간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보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부터 악화했던 미중 관계는 수십년 만에 최악의 상태가 됐다. 대만 등 지정학적 문제부터 중국의 소수민족 인권 문제까지 세계 양대 경제대국(G2) 간 긴장감은 여전하다. 홍콩 ING은행의 아이리스 팡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이런 회의를 통해 중국이 생산기지일 뿐 아니라 미국의 시장임을 미국 정부에 보여주고 싶어한다”며 “그러나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 접근을 계속 제한하고 있어 양국 간의 긴장이 회의로 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04.15 I 신정은 기자
'아이오닉 5' 19일 출시…"서울서 보조금 받으면 3780만원"
  • '아이오닉 5' 19일 출시…"서울서 보조금 받으면 3780만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첫 모델인 현대자동차(005380)의 ‘아이오닉 5’가 19일 출시된다.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오는 19일 국내에 출시하고 지자체별 보조금 공모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아이오닉 5는 이르면 4월 내로 출고 가능하다.가격은 주행거리 인증 완료된 롱레인지 모델만 확정됐다. 사전계약을 진행하지 않는 아이오닉 5의 또 다른 모델인 스탠다드 모델의 확정 가격 및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는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4980만원이다. 롱레인지 프레스티지는 5455만원이다.서울시 경우 국고보조금 8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400만원 혜택을 받으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를 378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울릉군 기준(1100만원)으로는 3080만원으로 구매 가능하다.앞서 현대차가 아이오닉 5의 PE모듈 공급 차질 등으로 울산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해 생산차질이 우려됐다. 하지만 지난달 테슬라가 3000여대를 판매하며 보조금 조기소진 우려가 가시화되자 현대차가 아이오닉 5의 이달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는 국내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 2월 25일 하루에만 2만3760대를 기록했고 최근까지 4만대를 넘어서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21.04.15 I 손의연 기자
서학개미, 1분기에만 `176조` 싹쓸이…지난해 절반 `육박`
  • 서학개미, 1분기에만 `176조` 싹쓸이…지난해 절반 `육박`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1분기 서학개미들이 결제한 외화증권 규모가 이미 지난해 전체 결제액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스탑(GME) 등 변동성이 높은 주식에 대한 투자 규모도 급격히 늘었다. ◇ 美 주식 결제, 직전 분기 대비 약 2배 증가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날 오전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지속 증가’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1분기 외화증권 매도와 매수를 모두 포함한 결제금액은 1575억6000만달러(176조2623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결제금액 3233억9000만달러(361조7117억원)의 48.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결제 규모의 절반을 채운 셈이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879억8000만달러보다 75.3% 증가한 수준이기도 하다. 외화증권 중 주식이 1285억10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직전분기 654억달러 대비 96.5% 증가한 것이다. 채권은 290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직전 분기 244억8000만달러 대비 18.7% 늘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7.1%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미국을 포함해 유로, 홍콩, 중국, 일본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5%를 차지했다. 주식만 따로 보면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 규모의 93.3%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냈다. 직전분기 603억5000만달러 대비 98.7% 상승했다. 가장 많이 결제한 종목들은 테슬라(TSLA)와 게임스탑(GME), 애플(AAPL), 처칠캐피탈(CCIV), 팔란티어(PLTR) 등 순으로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1위인 테슬라는 118억7000만달러로 직전 87억8000만달러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테슬라 결제금액 232억9000만달러의 51%에 해당하는 규모기도 하다.박문규 글로벌본부 본부장은 “그간 결제금액 상위권을 유지해 왔던 미국 대형 기술주 외에도 미국 시장 내 이슈 및 정책에 영향을 받는 종목들이 상위 종목에 편입된 등 미국 투자 대상 종목 다변화 양상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 보관액도 사상 최대…예탁원, 결제지시 시스템 점검외화증권 보관금액 면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총 813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말 722억2000만달러 대비 12.7% 증가한 813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식이 577억2000억달러로 같은 기간 22.6% 증가했다. 반면 채권은 236억4000억달러로 6%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57.9%로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4%를 차지했다. 주식의 경우 미국이 463억7000만달러로 전체 80.3%를 차지했으며, 373억4000만달러를 기록한 직전분기 대비 24.2% 증가한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급증하는 결제 규모에, 지난해부터 외화증권 결제지시 송수신 시스템인 스위트프(SWIFT)를 점검 및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일평균 결제지시 건수는 2019년 6902건에서 지난해 2만1507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4만5916건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스톱 등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을 국내 투자자들이 집중 순매수하는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데 따라, 외화증권 투자 관련 소개·절차·사례·질의응답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를 하겠다고도 밝혔다. 박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결제지시 건수의 확대로 예탁원은 스위프트 시스템을 점검했으며, 투자자들이 외화증권 결제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나타나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일반투자자 대상 투자유의 홍보활동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화증권 대여 중개 서비스를 보완하고 오는 9월 장외파생상품거래 개시증거금 의무 교환 제도 시행과 관련해서는 보유 외화증권을 담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광연 글로벌서비스부 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의 경우 외화증권에 대한 회전율이 높아, 주식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여 중개 서비스의 이용량이 낮은 게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장기 투자 고객 등을 위해 대여 중개 서비스를 위한 외국보관기관을 추가 선임하고 국내 증권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04.14 I 고준혁 기자
테슬라 700달러 눈앞인데…목표가 고작 150달러 제시한 증권사
  • 테슬라 700달러 눈앞인데…목표가 고작 150달러 제시한 증권사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 주가가 과대 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낮춰 잡은 미국 증권사가 등장했다. 이 목표주가대로 라면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무려 78%나 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6일(현지시간) 크레이그 어윈 로스캐피탈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700달러에 가까운 주가 수준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테슬라는 더 많은 것을 해야만 한다”며 이 같이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간밤 테슬라 주가는 691달러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전기차 판매 실적에 따른 것이었다.어윈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판매 실적이 예상치보다 좋을 가능성은 이미 현재 밸류에이션에 반영돼 있다”면서 “테슬라는 여전히 자동차산업에서 마이너 플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가총액인 6600억달러는 미국과 유럽 자동차시장 가치의 총 합계에 근접할 정도”라며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그는 “개인적으로 이 같은 테슬라 주가는 시장 왜곡이라고 보고 있으며, 기업의 펀더멘털에 대한 분석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본다”며 “자동차시장 내에서 여전히 많은 성공한 기업들이 설 땅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테슬라가 전기차시장에서는 여전히 리더로서 그 판매 전망에 대해 낙관한다”면서도 “다만 투자자들은 테슬라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면서 마치 그 경쟁상대가 전혀 없는 것처럼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올 1분기에 총 18만48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고 18만338대의 차를 생산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판매량 전망치인 16만8000대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였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전날 7%나 급등했다. 어윈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테슬라의 인도 진출과 양호한 중국시장 판매 전망이 테슬라의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이지만, 700달러에 육박하는 주가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많은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정말로 개발해 내야 한다”며 “테슬라는 이 분야에서 성과가 나지 않고 있는 듯한데 비해 다른 기업들은 대단히 탁월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06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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