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69.27 13.95 (-0.47%)
코스닥 1,001.35 0.08 (-0.01%)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해 매출 34조 ‘사상 최대’
  •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해 매출 34조 ‘사상 최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해 매출 33조948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854억원, 3565억원을 올렸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늘었고, 영업이익 23%, 순이익이 55%씩 증가했다. 수출채널 통합과 철강재·철강원료 트레이딩 확대, 투자법인 실적 호조 등이 이번 실적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그룹의 직계 상사로서 성장과 혁신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핵심사업 투자를 진행했고, 자회사 실적과 트레이딩 이익을 개선해 수익성을 제고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하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 4·4분기 매출액은 9조1859억원, 영업이익은 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8%, 60.4% 상승했다. 대두 등 식량 트레이딩 증가와 가스전 판매단가 및 인도네시아 팜오일 가격 상승, 투자법인 실적 호조 등이 반영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에도 핵심사업의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사업 등 미래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가파르게 성장중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급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는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4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올릴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철강·에너지 등 핵심사업별 로드맵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전략 방향도 정했다. 우선 철강사업에서는 그룹사 수출채널을 통합해 글로벌 공급확대, 그룹 연계거래 확대 등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의 탄소중립 전략에 부응해 재활용 원료인 철스크랩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친환경차,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산업 연계 수요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에너지사업에서는 가스전 사업의 이익 기반을 강화하고 호주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 인수를 마무리해 안정적인 운영체제를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해상광구 탐사를 통해 추가 매장량을 확보하는 등 신규자원 개발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그룹의 100대 과제 중 하나로서 회사가 육성해온 식량사업은 곡물 밸류체인을 확장해 종합식량사업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팜오일 사업은 지주사 설립을 기반으로 팜유 정제, 바이오디젤 등 사업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변화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을 반영한 사업 전략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꾸준한 실적 창출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1.26 I 박민 기자
인스타 맛집 `★마토` 익어가는 우일팜 유리온실
  • [르포]인스타 맛집 `★마토` 익어가는 우일팜 유리온실
  • [경기 화성=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지금 익어가는 검은 게 별마토인가?”지난 22일 경기 화성에 있는 스마트팜 업체 우일팜의 유리온실. 기자의 물음에 현장을 안내하던 유현성 우일팜 대표는 “맞아요. 직접 한번 따보세요”라고 권했다. 열매를 따보니 꼭지가 떨어져 나간 부위에 별 문양이 선명했다. 말로만 듣던 인스타 맞춤형 과일 별마토였다. 느긋하게 생경할 틈이 없다. 유 대표는 “보여줄 게 더 있으니 따라오라”며 손을 이끌었다.▲유현성(오른쪽) 우일팜 대표와 구재현 이마트 토마토 담당 바이어가 지난 22일 경기 화성에 있는 우일팜 유리 온실에서 별마토 재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검게 보이는 열매가 별마토이다. (사진=전재욱 기자)이어 도착한 온실에서는 젤리처럼 말랑한 젤토마토, 당도를 끌어올린 허니토마토가 영글어가고 있었다. 다른 한쪽에서는 덜 익은 초록의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었다. “왜 익기 전에 따느냐”고 물었더니 “원래 초록으로 익는 토마토”라고 백승훈 우일팜 경영지원팀장이 설명했다. 둘러보니 초록, 검정, 노랑, 주황 빛깔 토마토가 가득하다.기존 토마토 상식을 깨는 풍경이 여기서는 일상이다. 우일팜은 축구장 16개 크기(가로 712m*세로 165m·약 3만2000평)의 유리온실 절반이 넘는 공간에서 이런 이색 토마토를 기른다. 유 대표는 “친절한 토마토를 만들어 소비자와 거리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토마토는 불친절하다는 데에서 우일팜의 시도가 싹을 텄다. 물론 토마토가 몸에 좋은 건 널리 아는 사실이다. 항산화에 탁월한 리코펜 성분이 풍부한 터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 얼굴은 파랗게 변한다`는 속담까지 나왔다. 칼로리도 낮은 편(100g당 15~20kcal)이라 `핑거 푸드`로 제격이다.그런데 건강한 맛(미각)을 견디는 건 하루 이틀이다. 여느 과일이나 채소처럼 달지 않으니 경쟁에서 밀린다. 단단(촉각)해서 아이나 노인이 먹기도 여의찮다. 이물감을 남기는 토마토 껍질도 문제다. 과채가 주는 상쾌함을 앗아가는 불청객이다.하릴없이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느니 맞춤형으로 다가간 게 우일팜이다. 개중에 별토마토가 야심작이다. 글로벌 종자회사 신젠타사(社)에서 종자를 사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배하고, 이를 이마트에 독점으로 납품한다. 재배에 들어가는 공을 보면 특별대접이 따로 없다. 유리온실 천장에 난 LED 조명은 꺼질 새 없이 별마토를 비춰 광합성을 도왔다.유 대표는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별마토에 조명 마사지는 필수”라며 “빛을 풍부하게 비춰 뒷면에 별 문양을 태닝하듯이 남기는 게 기술”이라고 했다.▲백승훈 우일팜 경영지원 팀장이 지난 22일 경기 화성에 있는 우일팜 유리온실에서 별마토의 뒷면을 들어보이고 있다. 꼭지는 뗀 부위에 별 문양이 선명한 게 이 품종의 특징이다. (사진=전재욱 기자)이렇게 재배하는 이유는 단지 외관(시각) 때문은 아니다. 이로써 짙은 검은 빛깔을 띠어 안토시아닌(항산화 및 심혈관계 효능) 성분이 풍부해지는 것이다. 반응이 좋아 후속작으로 `스타토마토`를 설 이후 출시할 계획이다. 천연의 감미료 스테비아를 별마토에 입혀 단맛을 강화한 상품이다.젤리마토도 우일팜 대표 작물이다. 표면이 얇아 속이 비칠 듯하고 이로써 탱탱한 식감을 구현했다. 마치 `껍질을 깐` 토마토를 먹는 것처럼 이물감이 없다. 유아나 장년층처럼 이가 약해도 즐기기에 부담이 덜하다. 허니토마토(브릭스 10·당도 측정 단위)는 `맛없다`는 인식을 벗고자 절치부심한 상품이다. 너무 달지 않을지 걱정할 것까지는 없다. 그래 봤자 샤인머스켓(20)의 절반이고 사과(12~16)보다 싱겁다.▲구재현 이마트 토마토 담당 바이어가 지난 22일 경기 화성의 우일팜 유리온실에서 초록색으로 익어가는 토마토의 발육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우일팜은 토마토를 빨강을 비롯해 검정, 노랑, 주황, 초록으로 재배해 시각으로 먹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사진=전재욱 기자)우일팜의 시도는 주납품처 이마트의 토마토 매출에 비춰 성공적이다. 이마트 토마토 매출은 지난해 470억원으로 전년(400억원)보다 17.5% 급증했다. 이 기간 이색토마토 매출 비중이 36%에서 49%로 증가한 게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대로면 올해 감귤을 제치고 과일 매출 순위 4위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구재현 이마트 과장(토마토 담당 바이어)은 “딸기와 포도가 기존 사과를 밀어내고 과일 매출 1~2위를 다투기까지는 킹스베리와 샤인머스캣같은 품종 다양화가 컸다”며 “토마토도 이색 상품을 발판삼아 딸기와 포도의 뒤를 밟아 주력 상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1.25 I 전재욱 기자
외국인, 코스닥서 제약바이오주 ‘이것’ 빼고 다 팔았다
  • 외국인, 코스닥서 제약바이오주 ‘이것’ 빼고 다 팔았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10대 제약·바이오주의 주식 883억원어치를 팔아치운 외국인투자자들이 씨젠(096530)과 에스티팜(2376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오히려 429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21거래일간 주요 10개 제약·바이오기업 중 △씨젠 251억원 △에스티팜 94억원 △셀트리온제약 83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이중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인 씨젠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씨젠은 지난해 연말 같은 기간(12월10일~12월30일)만해도 오히려 외국인투자자들이 10억원을 순매도했었다. 하지만 해가 바뀌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업계에서는 전세계에서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제약바이오 시장을 보는 관점이 포스트코로나에서 위드코로나로 바뀐 영향이 컸다고 본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포스트코로나 전략의 부재가 진단키트 관련주들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다. 하지만 위드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공공시설에서의 상시검사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씨젠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난해 12월 매출이 평월의 두 배를 기록했고 현재 진단키트 생산라인도 생산능력(CAPA)의 90%를 웃도는 수준으로 풀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씨젠은 이달 중 검사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한 진단키트를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다만 장기적으로 진단키트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여전히 씨젠과 같은 진단키트 관련주의 과제다. 씨젠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인수합병(M&A)을 언급하고 M&A 담당 임원을 영입하기도 했지만 아직 구체화된 M&A 계획은 공개된 바 없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진단키트 관련주의 매출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이들 기업이 급증한 현금성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 진단키트 사업비중을 줄여갈 지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면 주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에스티팜과 셀트리온제약 역시 코스닥 시장 내 바이오주들의 부진 속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업계에서는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에스티팜 매수로 이어졌다고 본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가장 딜이 많이 일어났던 분야가 유전자치료제쪽이었다”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트렌드가 유전자치료제로 가고 있는 한 에스티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자치료제의 핵심원료인 올리고핵산을 생산하는 에스티팜은 임상실험 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전환되는 다른 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와 달리 개별 이슈에 크게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2.01.25 I 나은경 기자
유비케어, ‘유팜’ 국내 최초 ‘의료비 세액공제 자료 제출 간소화 서비스’ 출시
  • 유비케어, ‘유팜’ 국내 최초 ‘의료비 세액공제 자료 제출 간소화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032620)는 약국관리시스템 PMS(Pharmacy Management System) 제품 ‘유팜’ 내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서 이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 간소화 서비스’는 ‘유팜’에서 홈택스로 파일 제출하는 업무를 전면 자동화해 증빙 파일을 전산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번거로운 자료 제출 업무를 지원하면서 약국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시된 서비스다.약국과 병·의원은 소득세법 제 165조 규정에 따라 환자의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는 의료기관에서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제출 자료를 선택하고 파일을 업로드 하는 등 세액공제 자료 제출 절차가 불편했다.유비케어 측은 “이 서비스는 별도 화면에서 처리했던 세액공제 제외 환자와 품목을 통합해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와 함께, 최초 1회 등록된 인증서를 매년 자동으로 갱신 및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유팜’ 메인 화면의 우측상단에 있는 도움말>의료비 소득공제>증빙자료 제출 툴에 진입한 뒤, 약국 정보 확인란에서 정보를 확인한 후 ‘소득공제 파일 생성’을 누르면 소득공제 증빙 파일이 자동 생성된다. 이후 ‘제출’ 버튼을 누르면 홈택스로 자료 제출이 완료된다.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자료를 제출하고 환자 복약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유비케어는 고객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비케어는 GC케어의 계열사로 국내 요양기관 EMR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01.25 I 김영환 기자
“새 수출망 확보 기대”…한-아세안 공동 시장진출 R&D 업무협약
  • “새 수출망 확보 기대”…한-아세안 공동 시장진출 R&D 업무협약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서울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공동 시장진출 R&D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산업부 제공)‘한-아세안 공동 시장진출형 R&D’란 아세안 시장수요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에 아세안 현지 기업과의 맞춤형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을 지원해 제품을 고도화하고 아세안 및 제3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추진하는 한-아세안 협력사업에는 전기버스 등 그린기술, 스마트팜 등 디지털 기술 등 유망 분야에서 총 6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경인모터스는 베트남 대표 자동차 기업인 THACO사(社)의 미래모빌리티 전환을 위해 향후 3년간 ‘도심용 1톤급 전기 냉동 트럭’을 함께 개발한다. 솔루션업체 케이비전은 베트남 최대규모의 축산업체인 DABACO Group과 ‘스마트 축산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며, TYM은 인도네시아 제조기업인 PT Barata Indonesia사와 현지 최적화된 트랙터 개발을 위해 사업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필리핀 KP Motors사(전기트럭), 인도네시아 PT FAJAR MITRA HUTAMA사(조명시스템), 말레이시아 RDSB사(건물태양광) 등 아세안 현지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이 R&D에 참여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당 3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기술개발 성공 시 현지 기업의 완제품 모델에 적용되는 등 국내 소재·부품의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R&D협력을 기반으로 한-아세안 공동 R&D,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총괄 지원하는 플랫폼인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를 설립할 것”이라며 “양국의 상호 호혜적인 기술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1.26 I 조용석 기자
LPGA 데뷔전 나서는 안나린 "한국에서 하던 것처럼 열심히 하겠다"
  • LPGA 데뷔전 나서는 안나린 "한국에서 하던 것처럼 열심히 하겠다"
  • 안나린.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안나린(26)이 데뷔전에 나선다. 안나린은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게인브릿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에서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2014년 프로가 돼 2017년부터 5년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안나린은 지난해 11월 열린 LPGA 투어 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며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합격증을 받고 귀국한 안나린은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1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으로 들어가 데뷔무대를 준비했다.안나린에게 주어진 시간은 2주라는 짧은 시간이었기에 단 하루도 허투루 쓸 수 없었다. 조민준 스윙코치와 함께 매일 라운드하고 끝난 뒤엔 샷과 쇼트게임, 퍼팅 등을 가다듬으며 데뷔전을 준비했다. 저녁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체력 훈련까지 하면서 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았다.안나린은 KLPGA 투어에서도 늦게 폈다. 한 걸음씩 내딛으며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2015년 드림투어에서 프로 첫 시즌을 시작해 2년을 보냈다. 2017년 KLPGA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으나 달콤하지 않았다. 2017년 상금랭킹 43위, 2018년 47위, 2019년 36위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프로 무대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던 안나린은 2020년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 뒤 한 달도 되지 않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여자골프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지난해엔 우승이 없었다. 그러나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1차례 톱10에 들며 상금랭킹 9위에 올랐다. 2부 투어에서 2년 그리고 정규투어에서 5시즌을 보낸 안나린이 단단한 내공의 강자가 됐음을 보여주는 성적표다.데뷔 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탓에 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2개의 우승 트로피 이외에 안나린이 손에 쥔 타이틀은 아직 한 개도 없다. LPGA 투어 신인왕이 욕심나는 이유다. 6년 만에 신인으로 다시 돌아간 안나린은 올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이다. 함께 LPGA 투어 진출에 성공한 최혜진(23)과 유럽 무대에서 실력 검증을 마치고 LPGA 투어의 문을 두드린 아타야 티티쿨(태국), Q시리즈에서 안나린과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랭킹 2위에 오른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많다. 하지만 안나린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데뷔전을 앞둔 안나린 “다시 루키 시즌을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내 경기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안나린은 28일 오전 3시 2분부터 테일러 콜린스, 모드-에이미 르블랑과 함께 그토록 기다려온 LPGA 투어 데뷔 첫 티샷을 한다.안나린.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2022.01.26 I 주영로 기자
임희정, 팬클럽과 함께 백혈병소아암협회에 2022만원 성금 전달
  • 임희정, 팬클럽과 함께 백혈병소아암협회에 2022만원 성금 전달
  • 임희정(왼쪽 두 번째)와 팬클럽 회원들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갤럭시아SM)[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2위 임희정(21)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022만원을 기부했다고 갤럭시아SM이 25일 밝혔다. 임희정이 1000만원, 팬클럽 ‘예사’ 회원이 1022만원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팬클럽 회원은 임희정이 2021시즌 경기에서 이글과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모아 이번에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예사’는 임희정의 별명인 ‘예쁜 사막여우’의 줄임말이다.갤럭시아SM은 “기부액은 힘든 병과 싸우는 환아들에게 2022년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선수 본인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기부금 중 1000만원은 강원도에 사는 환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임희정은 어린 시절 강원도 태백에서 살며 프로골퍼의 꿈을 키웠다. 임희정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고, 그러다 보니 후원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지 않았을까 걱정됐다”라며 “올 연말에도 팬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팬카페 매니저를 맡은 장정옥 씨는 “임희정 선수의 성적이 좋아질수록 후원의 규모도 커질 수 있도록 팬카페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계속해서 기부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시즌 종료 후 국내에 머물며 휴식해온 임희정은 가족과 함께 설을 지낸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2022.01.25 I 주영로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