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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마 상처에 또 비…경찰국 ‘모래주머니’ 못 뗀 경찰청장[사사건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수도권에 내린 역대급 폭우는 인명을 앗아가고 엄청난 재산상 피해를 입혔습니다. 서울시는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을 만들고 반지하방을 없애겠다고 하고,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저울질하는 등 대책들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당장 이번 주말의 또 큰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걱정입니다.야당 반대 속 윤희근 경찰청장이 임명됐습니다. 논란이 컸던 행정안전부 경찰국의 김순호 초대 국장은 함께 노동운동했던 동료를 밀고했단 의혹이 커지고, 경찰국에 반대하는 전국경찰서장(총경)회의를 주도해 대기발령당한 류삼영 총경은 감찰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공식 취임식도 생략한 윤 청장의 어깨가 무겁습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침수피해 관련해 복구작업이 한창이다.◇목숨 잃고 재산피해 속출…근본대책 나올까동작구에 시간당 최대 141mm가량이 내리는 등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지난 8일 서울에 쏟아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6명, 부상 18명입니다. 이재민은 916가구 1542명, 일시대피 주민은 2356가구 50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침수 피해 차량은 1만 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가장 가슴 아픈 건 인명피해입니다. 8일 관악구 신림동 빌라 반지하에 살던 40대 자매, 초등학생인 10대 자녀가 순식간에 차오른 빗물에 숨졌습니다. 자매 중 한 명은 발달장애인이었습니다. 10일엔 동작구 상도동의 주택 반지하에 살던 기초생활수급자 50대 여성이 사망했습니다.저지대인데다 큰 비가 내린 강남·서초 일대에선 8일 하루에만 4건(강남빌딩 지하주차장, 효성해링턴타워 인근 맨홀, 릿타워 지하, 코트라 빌딩 지하)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초구의 한 도로 맨홀에 빠져 실종된 남매는 10일 동생인 40대 남성, 다음날 누나인 50대 여성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 차를 확인하려다 급류에 휩쓸린 40대 남성도 1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이외에도 소방당국은 집중호우 속에 경기 광주 목현동에서 실종된 70대 여성과 60대 남성 남매를 수색 중입니다. 강원 원주에서 집중호우에 둑이 터지면서 급류에 휩쓸린 70·80대 노부부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정부 대응에 시민들은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지난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림동 반지하 주택 수해 현장을 찾았을 때 한 시민은 “(양수기 등) 장비를 왜 못 가져오느냐”며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같은 장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제가 퇴근하면서 보니까 벌써 다른 아파트들이, 아래쪽에 있는 아파트들은 벌써 침수가 시작됐더라”고 말해 ‘물난리 속 퇴근’ 논란만 키웠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일에는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향후 이런 기상이변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근본적인 대책’을 지켜볼 일입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윤희근 경찰청장 취임…경찰국 논란 ‘마침표’ 못찍어경찰국 신설 진통 속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8일 공식 임명됐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1번째 고위직입니다.윤 청장은 경찰청 취임식이란 ‘전례’를 생략하고, 곧장 일선 경찰서를 찾는 현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경찰국 논란에서 내부 반발이 컸던 터라, 일선을 다독이기 위해 몸 낮춘 행보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도 개설, 국민체감 약속 1호로 전세사기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악성 사기 근절’, 2호로 서울 강남 클럽 일대 ‘마약 경보 발령’을 내놓는 등 국민과의 소통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다만 경찰국 신설 후폭풍은 아직 다 걷히지 않았습니다.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과거 논란, 류삼영 총경 등에 대한 인사 조치 등이 남아 있습니다.특히 지난 8일 윤 청장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김 국장의 ‘동료 밀고 의혹’이 집중 조명됐습니다. 과거 ‘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1989년 8월 경장 특채로 입직, 특채 대가로 동료들을 밀고했단 의혹입니다. 김 국장이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의 책임이 있는 홍승상 전 경감의 추천으로 채용된 점, 입직 후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범인을 다수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차례 표창장을 받고 고속승진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지난달 말 전국 총경회의를 주도했다가 윤 청장으로부터 대기발령 조치를 당한 류 총경은 12일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출석하기 전 “문제는 경찰국 신설인데 (감찰은)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며 “직무명령으로 회의를 방해하고, 우리가 받지 않아야 할 감찰조사를 받게 하고, 경찰의 선의를 왜곡해 쿠데타로 매도하며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형사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반드시 그 문제점을 지적하겠다”고 했습니다.
2022.08.13 I 김미영 기자
  • 디지털 전략이 중요한 까닭[144]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역사(history)가 말하듯이 산업혁명도 변화를 들려준다.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빅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아날로그(analog) 기술에 접목시켜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시장에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뉴 노멀(new normal) 역량이 스마트 기업(smart enterprise)의 전략적인 원천이다. 다시 말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기업의 경영진이 기존의 기술 인프라를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는 언급하고 있는 디지털 전략을 우선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전략적인 원천이 낯선 영역으로 느껴진다면, 역사의 교훈과 통찰력 관점에서 지속적인 도전과 시도(try)가 조직 문화로 자리 잡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디지털 기술이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이 되면서 경영진은 디지털 전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운용 효율성(運用 效率性)을 유지해야 하는 시대적인 과제에 도전받고 있다. 하지만 기업 현장과 시장의 최전선에서 특히 스마트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흔들리고, 실패할 때 첨단 기술의 운영 요구 사항에 따라서 수많은 괴리 현상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전략적 경쟁력은 기업이 “시스템”을 얼마나 잘 업그레이드(upgrade) 하느냐가 아니고 이미 열려있고 또 다른 차원으로 열리게 될 미래를 얼마나 잘 재창조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기업 경영진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프로젝트를 디지털 전략의 시급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실행 단계에서 효과적인 디지털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사고방식의 전환”, “기술과 운용(運用) 기술”, “단순화 없는 다양한 질문의 부조화” 등 3가지 의미 있는 질문과 실행 가능한 단계는 효과적인 디지털 전략을 개발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한 까닭은 첨단 운용(운용) 기술에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투자에는 필연적으로 집중이 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기술”이 향후 수십 년 동안 대부분의 기업의 존재를 정의할 것이라는 생각은 변화지 않을 것이며, 필요한 경우 완전히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이 항상 주어지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일부 기업에 대해서 여전히 의문이다. 그러나 신흥 기술로 구동되는 파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존 산업에 신규 진입하는 기업들로부터 알 수 있듯이 여기에는 위험이 엄청나다. 기술 변화의 속도와 비즈니스 모델의 변동성은 모두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 기술과 기능의 관계가 사업화로 전개되기 위해서는 산업혁명의 변화관리 차원에서 국가의 산업 정책과 기업 전략이 상호작용하여야 사업 모델 전환 및 변환이 가능해질 것이다. 과거 농업의 기계화 전환 시 국가 산업 정책은 농기구를 정책적인 차원에서 보급 확산했었다. 오늘날 산업의 지능화 및 사업 전환(business transformation)도 마찬가지다.기술은 더 이상 프로젝트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방법에 대한 계획,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application upgrade) 또는 빅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접목 프로젝트에 대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조력자로 간주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탁월한 실행은 필수적이지만 기술은 운용(運用) 준비 상태 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술은 전략적 경쟁력의 원동력이지만, 운용 및 전략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운용 기술은 점점 더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될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상품화되고 있다.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자는 거의 모든 장치에서 동일한 파일과 애플리케이션을 액세스 할 수 있으며 컴퓨팅과 저장이 사용자 장치에서 로컬로 실행되지 않고 데이터 센터의 서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운용(運用)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서비스형” 제공 모델이 이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기업이 상용화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경쟁 우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라우드 제공을 관리하는 “좋은” 방법과 “나쁜” 방법이 있지만 기업이 하이브리드, 다중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는 방법은 이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북(playbook)”이다. Playbook이란? 각본, 전략, 계획을 하드웨어 또는 플랫폼과 상관없이 데이터 센터에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운용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모범 사례를 표준화시켜, 스크립팅 및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 필요 없이 다른 공급업체의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언어로 호스트 서버에서 시행할 정책, 시스템 프로세스 단계의 설정 자동화를 위해 플레이북(playbook)은 사용된다. 특히 앤서블 플레이북(ansible playbook)은 반복, 재사용, 간단한 구성 관리 및 다중 시스템 배포 및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배포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대량의 서버에 웹 서비스를 설치 및 가동해야 할 때 서버 패키지 설치, 파일 전송, 서비스 재시작을 ansible playbook에 작성하여 한 번에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운영 기술은 현재 대부분이 외부에 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관심, 전문 지식 및 예산을 소비하고 있다. 위험하게도 이러한 모든 노력은 전략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회사의 능력을 약화시킨다. 따라서 진정한 경쟁 우위를 위해서 기업의 노력, 자원 및 자금을 더 잘 할당해야 하는 영역이 디지털 전략이다. 단순화 없는 다양한 질문의 부조화가 엄존하는 디지털 전략에 대해서 Gartner는 CIO의 23%만이 자신의 조직이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또한 Deloitte는 설문에 응한 비즈니스 리더의 29%만이 “기술 조직과 그 리더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개발에 깊이 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기술은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중심축이다. 성공한 기업은 CIO, CTO 및 기술 부서가 전략적 계획 및 실행에 의미 있게 오랫동안 참여해왔다. 실패했거나 성공할 수 없는 조직문화로 빠져들고 있는 기업의 공통점은 이유와 사정이 다양하다. 하지만 늦게라도 현상을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기술에 대한 혼란과 기술이 자주 실패하는 이유는 종종 CIO와 CTO에게 주어지는 달성할 수 없는 이중 임무로 추적할 수 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대부분의 CIO와 CTO는 일상적인 기술 운영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기술이 자신의 업무 영역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략적으로 생각할 시간도 거의 없다. CIO와 CTO가 비효율적이고, 구식이며, 부서지고 망가진 기술 인프라와 씨름하면서 전략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은 너무나 많은 경우에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선도기업, 성공하는 기업으로 분류되지 못한다.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기업 환경에서 이제 모든 기업 전략은 기본적으로 디지털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기술을 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현대화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 아래 그림은 제조 지능화와 운용 우월성에 대한 상호작용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상호작용은 효과적인 디지털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사고방식의 전환“, ”기술과 운영 기술“, ”단순화 없는 다양한 질문의 부조화“ 등 3가지 의미 있는 질문과 운용 우월성의 7가지 원칙을 준수하여 효과적인 디지털 전략, 즉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개발하는 데 있다. 운용 우월성(operational excellence)을 추구해야 할 운용이 아닌 전략적 기술은 경쟁 우위를 촉진할 수 있지만, 조직이 지속적인 전략적 차별화 및 수익성을 위해 기술을 배포하는 방법은 여전히 핵심 경영진, 이사회 구성원 및 고위 관리자의 통찰력, 용기 및 재능에 달려 있다. 그러나 기술을 ”도구“ 또는 ”활성화“로 생각하는 것은 전략적 요점을 완전히 놓치는 오류다. 그렇다면 어떤 단계가 도움이 될까? 관점 조정과 함께 구성원, 조직 및 전략을 다르게 구성하여 새로운 전략적인 지표를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 관점(觀點) 조정(調整)은 사안을 파악하는 직시(直視)다. 비즈니스 모델 및 프로세스를 빠르게 살펴보면서 궤적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를 파악하는 역량이 관점 조정 프로세스다. 즉 오늘 모든 것이 어떻게 보이나? 3년 후의 모습은? 업계, 경쟁업체,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가 있는가? 경쟁력 있는 전략적 요구 사항은 모든 기술, 마케팅, 영업, 재무, 인재 및 운영 투자가 실시간 기반으로 투영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전략적 방향, 즉 가고자 하는 방향 관점에서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공동으로 제공된 정보에 따라 목적에 도달하는 방법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지털 전략은 기업의 새로운 핵심 역량이다. 운영 기술이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점점 더 일반화됨에 따라 수익성 있는 성장은 기업의 미래 사고 능력에서 비롯되며,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방식으로 조직된 올바른 인력이 필수다.다름은 측정이 용이해진다. 직원, 조직 및 전략을 다르게 구성해야 측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술은 영구적으로 둘로 분할되어야 한다. 한 부분은 계속 작동해야 한다. 이 부분은 전선, 장치,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및 클라우드에 관한 것이다. 이런 업무는 항상 정시에 운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다. 기술의 또 다른 부분은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부품은 근본적으로 영구적으로 다르다. 목적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고 관리도 다르고 영향력도 다르다. 통합, 표준화 및 균형 성과표를 요구하는 대신 운영 및 전략적인 기술자를 분리하고 임무를 공유해서는 안된다. 실제로 CIO와 CTO의 전략적 활동을 중단하는 것처럼 운영 및 전략적 기술을 통합하려는 모든 노력은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CIO와 CTO의 전략적인 활동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할수록 실패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전략실“ 및 ”전략 관리실“은 인력과 방법론에서 종종 공룡과 같다. ”전략적 프로세스 통합자“, ”전략적 설계자“ 및 ”전략적 프로세스 소유자“와 같은 제목은 모두 요점(要點)을 놓치고 있다. 디지털 전략은 비선형적이고 불안정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벤트에 의해 추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무어의 법칙에 의해 정의된 기술의 영향을 받고 있다. 요컨대, 디지털 전략 계획은 상세한 직무 설명을 가진 전문가가 추구하는 완벽하게 정의된 활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능력 성숙도 모델“에 대한 업계의 집착은 그 점을 아름답게 보여줄 뿐이다. ”임시“에서 ”반복 가능“으로 이동한 다음 ”잘 관리됨“ 및 ”최적화됨“으로 진행되는 동안 ”정의됨“으로 이동하는 프로세스의 전체 개념은 다음으로 가장 잘 구성된 디지털 전략의 개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直視) 해야 한다. 아이디어가 실패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디지털 인식과 아이디어, 테스트, 계획, 확장 및 출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만이 요구되고 있다.디지털 전략가는 다양한 활동을 추적하여 벤처 자본가, 헤지 펀드, 경쟁자, 신규 진입자, 공개 시장, 규제 기관 및 기술 연구소가 분기마다 수행하는 작업과 같은 동향, 경쟁자, 제품, 서비스 및 수익성 있는 결과에 대해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 그들은 받아들이고, 거부하고, 모방하고, 착취한다. 템플릿은 반복 가능하고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전략적 계획 프로세스를 템플릿화할 필요가 없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전략이 될 수 없는 까닭이다. 행위자, 기술(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경쟁자(신규 및 기존), 심지어 광범위한 작업 방식(일의 미래)의 수와 상대 가치가 지속적으로 변하는 디지털 전략 기획은 현대 기업이 직면한 가장 도전적인 활동이다.성공적인 디지털 전략은 새로운 전략적인 지표 추적 역량이 핵심이다. 기업에는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는 있지만 전략적 성공을 측정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는 거의 없다. 새로운 디지털 전략 지표 추적은 작업의 미래, 디지털 기술 동향,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및 혁신과 같은 새로운 작업 흐름의 검사에서 파생되어 생성되어야 한다. 디지털 전략은 혁신을 전제하기 때문에 혁신 성과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 프로세스 자체는 디지털 전략 계획이 얻을 수 있는 템플릿에 가까운 단계 게이팅(stage-gating), 즉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목표로 아이디어 발의부터 출시까지의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관리하는 R&D 프로세스를 담아내는 단계 게이팅과 같은 방법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하고, 아이디어는 중요한 양적 및 질적 성과 측정을 기반으로 단계를 통과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디지털 전략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관점 조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용 기술은 클라우드 제공을 통해 상품화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환“ 프로젝트를 전략으로 오인하거나 전략적으로 착각하는 기업은 자원을 낭비할 뿐이다. 디지털 기술은 이미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를 압도하고 있다. 운영 및 전략적 기술 투자 간의 불균형은 점진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기업에 큰 위험을 안겨줄 수 있다. 따라서 운용(運用) 기술자와 닮지 않은 ”디지털 전략가“가 역동적인 경쟁의 미래를 지배할 것이다. 그래서 뉴 노멀(new normal)이다.
2022.08.13 I 류성 기자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공식 리콜..무상택배 회수도
  • [주간식품]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공식 리콜..무상택배 회수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 주(8월 7~12일) 식품업계에서는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논란으로 자체 회수 및 보상에 나선 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소비자원 및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공식 리콜에 들어갔다.하이트진로(000080)는 경찰과 본사·공장 직원 투입으로 강원공장 맥주 제품 출고 정상화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이천·광주공장 노조와 임단협 타결로 파업을 면하면서 여름 성수기 ‘맥주대란’을 피했다. 또 2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주요 식품 기업들이 실적 개선을 이뤘다.◇“맥주대란 막자”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직원들이 길 터 맥주 출고지난 8일 강원도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맥주를 실은 트럭이 공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지난 8일 강원경찰청과 홍천경찰서의 진출입로 확보 등 적극적인 도움으로 10%대로 떨어졌던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맥주 제품 출고율은 92% 수준으로 회복됐다. 강원 홍천경찰서 경력 약 2개 중대가 공장 앞 출입로를 확보해 노조가 막고 있던 길을 텄다. 하이트진로 본사·공장 직원 250여명도 출입로 확보를 도우며 직접 제품 출고에 나섰다. 이날 최종 출고량은 약 11만 상자다.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테라, 하이트, 맥스, 필라이트 등 맥주를 생산한다. 화물연대 조합원 약 150명이 운송비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 2일부터 하이트진로의 맥주생산시설인 강원공장 출입로인 ‘하이트교’를 막아서며 맥주 출고에 차질을 빚었다.화물연대는 지난 4일 경찰의 해산 시도에 저항해 공장 인근 교량 아래로 뛰어내리는 과격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지난 4일 맥주 9만2000상자(76%)를 출고했지만 5일에는 노조의 시위로 3만 상자(25%)가량만 출고했다. 지난 주말이었던 6~7일에는 전혀 제품을 출고하지 못했다. 지난 2~7일 화물연대 영업방해가 없었다면 72만박스의 맥주가 출고돼야 했지만 실제 출고된 맥주는 17.1%인 12만3000만박스에 그쳤다.◇CJ제일제당, 분기 매출 첫 7조 돌파…어닝 서프라이즈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모습. (사진=CJ제일제당)지난 8일 CJ제일제당(097950)은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별도기준) 4조59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약 22.3%(8384억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약 3.6%(135억원) 늘어난 3934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CJ대한통운(000120)을 포함한 CJ제일제당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7조5166억원과 504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9.1%(1조2074억원), 7.4%(347억원) 늘었다.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사업과 바이오사업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시장의 전망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거뒀다. 최근 각종 원부자재 가격 인상세 등 시장 부담이 커진 상황 속에서 해외 수출 판로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해 거둔 선방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CJ제일제당의 전 사업 부문 평균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5%를 넘어섰다.CJ제일제당 식품사업 부문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으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2조6063억원의 매출과 16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약 17.8%(3937억원)와 29.1%(378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원부자재 가격 인상 부담 속에서 가공식품의 소비자가격 인상과 판매 증가 등 호조로 마진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바이오사업은 사상 첫 분기 기준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부문 2분기 매출은 약 1조3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4021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14.6%(284억원) 증가한 222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CJ제일제당 내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Feed&Care)의 매출은 전년비 약 6.8%(426억원) 증가한 668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1억원에서 34억원으로 약 93.9% 급감(-527억원)했다. 사료 사업 확대로 외형은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 등 여파로 원가 부담이 늘며 이익률이 낮아지면서다.◇여름 ‘맥주대란’ 피했다…오비맥주, 노사 임단협 극적 타결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오비맥주 ‘오비라거’ 제품 모습. (사진=방인권 기자)지난 9일 오비맥주 이천·광주공장 노조는 ‘2022년 임금·단체교섭 협상(임단협) 사측 최종 제시안 찬·반 투표’ 결과 찬성 53.76%, 반대 46.24%의 득표율로 협상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임·단협 최종안은 임금 5%·복지비 2.3% 인상 및 복리후생 제도가 주요 내용이다. 상품권과 귀향비, 복지카드, 중식대 인상 및 전지임차금 폐지 등을 골자로 한다. 이천·광주공장 노조는 임금 10%, 복지비 14% 인상을 포함해 총 24%의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비맥주 노조는 양대 노총 소속으로 나뉘어 있다. 청주공장은 민주노총, 이천·광주공장은 한국노총 소속이다. 이천·광주공장 조합원은 지난 1일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청주공장 노조가 사측안을 수용하면서 파업계획을 보류하고 재협상에 나섰다. 같은 한국노총 소속이더라도 이천·광주공장 조합원 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그러나 근소한 찬반 득표율로 파업 없이 여름 성수기 ‘맥주대란’을 피하게 됐다. 오비맥주는 협상을 완료한 청주공장 직원들에게는 임금 인상 소급분을 이달 25일 지급하고 복리후생 지급 계획 일정을 알렸다. 광주·이천공장도 같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SPC삼립, ‘포켓몬빵’ 대박에 활짝…분기 매출 첫 8천억 매출 돌파SPC삼립이 지난 2월 재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 (사진=SPC삼립)지난 10일 SPC삼립(005610)은 2분기 매출 8149억원과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4.0%, 61.5% 증가한 수준이다. ‘포켓몬빵’으로 히트를 친 SPC삼립이 2분기 매출 8000억원을 사상 처음 돌파한 것이다.핵심사업인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 부문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약 27%, 17% 증가한 2040억원과 2007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포켓몬빵은 ‘추억 소환’이라는 콘셉트로 제품을 재출시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재 7000만봉 판매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푸드 부문에서는 대표 브랜드 ‘시티델리’, ‘피그인더가든’, ‘하이면’을 필두로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선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유통 부문 매출도 4772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게소 사업은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가장 큰 규모인 가평휴게소의 올 상반기 매출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이동량이 늘며 전년동기대비 30%가량 큰폭으로 늘었다. 2분기 수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최대 수출 국가인 미국 매출은 60%까지 크게 늘었다.◇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공식 리콜…‘무상택배 회수’ 카드도 꺼냈다스타벅스 2022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 증정품 ‘서머 캐리백’. (사진=스타벅스코리아)지난 11일 스타벅스코리아는 발암 물질 검출 논란을 빚은 올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 ‘서머 캐리백’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부터 진행하고 있었던 회수 조치를 고객의 불안감 해소 및 신속한 추가 조치 진행을 위해 공식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및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공식 리콜 캠페인을 전개하고 정부기관으로부터 리콜 현황을 점검 받는다. 소비자가 서머 캐리백을 가지고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반납할 시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기간도 10월 11일까지로 연장했으며, ‘무상 택배 반납’도 시행한다.리콜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 및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 판매된 캐리백은 구매처에서 별도 회수한다. 지난 7월 23일부터 현재까지 교환된 물량은 38만개로 전체 물량의 약 36%가 회수된 상태다. 스타벅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정으로 ‘17개 e스티커 적립 후 캐리백을 교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 및 접수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고객은 서머 캐리백 대체 증정품인 ‘데스크 모듈’ 혹은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3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 카드 3만원권은 신청 후 3일내로 수령할 수 있으며, 보상 증정품은 제작이 완료되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증정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사태와 관련해 신세계(004170)그룹은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그룹 전략실이 나서 계열사 스타벅스코리아의 경영 진단을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내부망을 통해 사내 제보와 e-프리퀀시 행사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도 받고 있다.◇리오프닝에 외식·급식 늘자…식자재·단체급식 업계 ‘好好’지난 6월 서울 시내 한 점심뷔페 식당이 직장인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이 식당 가격은 7000원이다. (사진=연합뉴스)식자재·단체급식 업계가 올 2분기 들어 잇따른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현대그린푸드(005440)는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자회사 현대리바트 등 제외) 매출액 4441억원과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34.8%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8888억원과 영업이익 37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약 11%, 37.8% 늘었다.앞서 CJ프레시웨이(051500)도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2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2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분기 매출 7000억원대 달성으로 약 2년 반만에 최고 실적을 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6억원과 242억원으로 같은 기간 81.7%, 84% 성장하며 두드러졌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2852억원, 영업이익 452억원, 당기순이익 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6%, 103.7%, 241.7% 늘면서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이뤘다.신세계푸드(031440) 역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37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72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1.9%, 23.5% 늘었다.국내 주요 식자재·단체급식 업체가 기업별 주력 사업 비중이 달라 차이가 있긴 해도 일제히 실적 개선을 이룬 데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소비자들이 외식 등 외부활동이 늘면서 식자재 유통이 많아진데다, 재택근무에서 다시 출근으로 전환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학교에선 대면 수업 재개로 단체급식 수요가 빠르게 늘었기 때문이다.또 최근 계속되는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으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부담에 가성비 좋은 구내식당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요인도 있다. 최근 각종 원부재료 가격 오름세에 먹거리 가격 인상 등 물가 오르면서 같은 판매량이어도 매출액이 더 늘어나는 효과도 반영됐다는 분석도 따른다.
2022.08.13 I 김범준 기자
롯데, 4년여 만에 키움 3연전 싹쓸이...키움 5연패 수렁
  • 롯데, 4년여 만에 키움 3연전 싹쓸이...키움 5연패 수렁
  •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경기 종료 후 3연전 전승을 거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갈 길 바쁜 키움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가을야구 희망 불씨를 되살렸다. 롯데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박세웅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이로써 롯데는 키움과 주중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롯데가 키움과 3연전에서 스윕에 성공한 것은 2018년 7월 27~29일 이후 4년여 만이다. 반면 3위 키움은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한화이글스를 꺾은 2위 LG와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롯데 선발 박세웅의 호투가 빛났다. 박세웅은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7패)째를 따냈다. 탈삼진은 7개나 잡았다. 박세웅이 키움을 상대로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20년 8월 14일 부산 사직 경기 이후 2년 만이었다.키움 선발 최원태에 눌려 5회까지 무득점에 허덕였던 롯데는 6회초 선두타자 한동희의 중월 2루타로 만든 2사 3루 기회에서 정보근의 우전 적시타로 귀중한 선취점을 뽑았다.이어 8회초에도 선두타자 한동희의 중전안타와 대주자 장두성의 주루 플레이로 1점을 추가했다. 9회초에는 선두타자 박승욱의 우월 솔로홈런과 이대호의 우전안타 때 나온 1루 주자 한태양의 과감한 베이스러닝으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KT위즈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벌인 신본기의 쐐기 투런포를 앞세워 9-5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4연승을 마감한 SSG는 시즌 70승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신본기는 7-5로 쫓긴 9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최민준의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신본기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해 10월 5일 이후 무려 311일 만이었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아 시즌 11승(5패)째를 챙겼다.삼성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이원석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KIA타이거즈를 7-6으로 눌렀다.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인 6실점(5이닝 9피안타) 을 내줬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초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두산베어스는 NC다이노스를 7-1로 누르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6패)째를 챙겼다.
2022.08.12 I 이석무 기자
'0-2->3-2' 한국 남자배구, 호주에 대역전승...AVC컵 4강행
  • '0-2->3-2' 한국 남자배구, 호주에 대역전승...AVC컵 4강행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호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준결승에 진출했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3위)은 12일 태국 나콘빠톰 시티에서 열린 예선 2라운드 E조 2차전에서 호주(42위)를 세트 스코어 3-2(20-25 22-25 25-20 25-21 21-19)로 눌렀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줘 벼랑 끝에 몰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3, 4, 5세트를 따내는 기적을 일궈냈다.예선 A조 2차전에서 복병 태국에게 발목을 잡혔던 한국은 11일 일본(9위)을 이긴데 이어 이날 호주마저 제압하면서 예선 2라운드 E조 2위(2승 1패 승점 5)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한국은 13일 오후 F조 1위 중국(19위)과 준결승을 치른다. 중국을 이기면 일본(9위)과 바레인(71위)의 또다른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한국은 호주에 1, 2세트를 잇따라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다. 호주의 높은 블로킹 벽에 공격이 번번이 막혔다. 하지만 3세트부터 한국의 공격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허수봉(현대캐피탈)과 나경복(우리카드), 임성진(한국전력) 등 젊은 공격수들이 힘을 내면서 3, 4세트를 이겨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5세트는 최고의 명승부였다. 한국은 11-11에서 호주에게 잇따라 2점을 내줘 11-13으로 몰렸다. 하지만 이후 허수봉의 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로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허수봉의 서브 범실로 13-14로 몰렸지만 곧바로 임성진이 퀵오픈을 성공시켜 승부를 14-14 듀스로 끌고 갔다.한국은 18-18 동점에서 호주의 토머스 헵틴스톨에게 서브 에이스를 허용해 매치 포인트에 몰렸지만 이내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다.결국 최민호(현대캐피탈)의 서브가 한국을 벼랑 끝에서 구했다. 최민호의 서브는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곧바로 네트를 넘어왔고 임성진이 다이렉트 킬을 성공해 20-19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최민호 서브 때 허수봉이 상대 공격수 맥스 세니차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2.08.12 I 이석무 기자
여신협회장 공모에 6명 입후보…'포스트 김주현' 누구
  • 여신협회장 공모에 6명 입후보…'포스트 김주현' 누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여신전문금융회사를 대표할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6명이 출사표를 냈다.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날 차기 회장 후보 지원을 접수한 결과 총 6명이 입후보등록서를 제출했다. 5명 이상이 입후보함에 따라 회장추천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오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2~3명의 회장 최종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단독 후보 1명을 가린 뒤 회원사 총회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임한다. 최종 결과는 다음달 추석 연휴 전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신협회는 구체적으로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출마 후보군으로는 오정식·박지우(이상 KB캐피탈 전 사장), 서준희 전 비씨카드 사장, 정원재 전 우리카드 사장, 남병호 전 KT캐피탈 사장,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거론된다.유력한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완규 사장의 경우 금융위원회 시장감독과장, 중소서민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기획조정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지낸 인물이다.막판까지 출마를 고심했던 위성백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출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이번에도 관료출신이 협회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전업계 내에서도 금융당국과의 소통 등을 위해 관료 출신 인사를 선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선 현 업황을 고려하면 관료 출신보다는 업계를 섭렵한 민간 대표 출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맞선다. 협회장 임기는 3년이며, 연봉은 4억원이다.
2022.08.12 I 정두리 기자
박진, 유엔 사무총장 만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기본 가치 수호"
  • 박진, 유엔 사무총장 만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기본 가치 수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만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유엔 헌장의 기본 가치를 수호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 외교부를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UN)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국제 현안, 제77차 유엔총회 준비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우리가 현 유엔 인권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이며, 내년 2024~20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국제 평화·안보, 기후변화, 인권, 지속가능발전 등 유엔이 달성코자 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역할과 기여를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그간 유엔에서의 활동과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 신정부가 유엔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히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인도적 지원, 국제평화안보 등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자주의 수호 및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기여와 역할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북핵과 관련해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발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북핵문제에 대한 실효적 대응방안 도출을 위한 유엔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이에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2022.08.12 I 이유림 기자
이명박·이재용 엇갈린 운명…관건은 '경제위기 극복'(종합)
  • [815대사면]이명박·이재용 엇갈린 운명…관건은 '경제위기 극복'(종합)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첫 특별사면을 단행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운명이 엇갈렸다. 악화된 국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기업인 사면으로 강력한 경제회복 의지를 표출하는 한편, 지지율 하락 속에 논란만 가중할 여지가 있는 정치인 사면은 배제했다는 평가다. 이명박 전 대통령(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특별사면 브리핑’을 주재하고 특별사면 대상자 1693명을 발표했다. 이번 사면 명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001230)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포함됐다. 한 장관은 “범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임을 충분히 고려해 적극적인 기술투자와 고용창출로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들에 대한 엄선된 사면을 했다”며 “다시금 경제발전에 동참하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경제위기 극복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사면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건으로 벌금형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번 사면은 실형을 선고받은 국정농단 사건에 한에 적용된다. 그동안 이 부회장 대외활동의 발목을 잡은 ‘취업제한’ 조치는 해제되지만 ‘전과’는 사실 자체이기 때문에 그대로 남는다는 게 법무부 측 설명이다. 경제계는 또 다른 기업인 사면 대상자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011780) 회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을 거론했지만, 이번 사면 명단에 오르지는 못했다. 법무부는 사면 비대상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 주요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치인들도 이번 사면 명단에서 빠졌다. 정치인 사면에 대한 여론이 대체로 부정적인 가운데, 지지율이 20%대까지 추락한 윤석열 정권이 이런 흐름을 거스르기는 어려웠을 것이란 평가에 무게가 실린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치인들도 사면심사위원회 논의 대상이 됐느냐’는 질문에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은 “심사위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선 그으면서도 “이번 사면은 민생경제 회복과 국가경제 발전에 주안점을 뒀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경제인 사면 논의에 집중했단 의미로 풀이된다. 8.15 특별사면 유형별 인원 표 (자료=법무부)아울러 법무부는 일반형사범 1638명을 사면하기로 했다. 이 중 538명은 수형자·가석방자이며 살인강도·조직폭력·성폭력·뇌물수수 등 제외범죄에 해당하지 않는 재산범죄 위주의 일반 형사범들이다. 형기의 3분의 2 이상을 복역한 465명은 남은 형의 집행을 면제하고, 형기의 2분의 1 내지 3분의 2를 복역한 73명은 남은 형의 절반이 감경된다. 나머지 1100명은 집행유예자·선고유예자로 이들은 형 선고의 효력을 상실시키고 그에 따른 임원 결격, 공무원 임용 제한 등 각종 자격 제한 등이 해제된다. 법무부는 또 수형자·가석방자 중 중소기업을 운영했거나 소규모 자영업을 영위하던 사람으로서 전과와 정상관계 등을 특별히 고려한 사면 대상자 32명을 선별했다. △장기간 정상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일시적 경제력 악화로 범행에 이른 경우 △거래업체의 부도 등 연쇄적인 자금난으로 인해 거래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해자와 합의되거나 피해 회복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한 경우 등을 참작한 조치다. 이 밖에도 △중증 질병으로 정상적인 수형생활이 곤란한 수형자 중 수형 태도가 양호하고 재범위험성이 낮은 모범 수형자 2명 △장애가 범행 동기로 작용한 일반 형사범 중 모범 수형자 1명 △생활고로 식품·의류 등 생필품을 훔치다가 적발된 생계형 절도사범으로, 절취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모범 수형자 7명 △수형 중 출산해 유아를 양육 중인 여성 수형자로서 수형 태도가 양호하고 재범위험성이 낮은 모범 수형자 1명 등도 특별 배려해 사면 조치한다.한편 건설업, 자가용화물차·여객운송업, 공인중개업, 생계형 어업인 어업면허·허가,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59만3509명에 대해서는 특별감면 조치를 시행한다. 모범수 649명을 가석방해 조기 사회복귀를 돕겠단 방침도 밝혔다.한 장관은 “대부분 영세사업자들인 자가용 화물차 소유자들에 대한 운행제한 처분을 면제해 정상적인 생업활동을 도모하도록 했다”며 “운행정지 등 경미한 행정처분을 받은 여객운송업 종사자도 특별감면조치 등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돕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022.08.12 I 이배운 기자
경영 진두지휘하게 된 이재용, 회장 승진은 언제?
  • 경영 진두지휘하게 된 이재용, 회장 승진은 언제?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8·15 광복절 특사’ 대상에 올라 오는 15일자로 복권됨에 따라 향후 무보수·비상근·미등기 임원이라는 현 이 부회장의 신변도 바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사진=연합뉴스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10년째 이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총수 중 회장이 아닌 총수는 이 부회장이 유일하다. 물론 이 부회장도 선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이 2014년 병석에 누운 뒤부터 그룹을 이끌면서 사실상 총수 역할을 해오긴 했으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구광모 LG 회장 등 여타 재계 총수들이 일찌감치 회장 승진 후 현안을 진두지휘해온 것과 대조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복권으로 경영 참여 제약이 없어짐에 따라 이 부회장이 곧 회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재계 안팎에서 힘을 받고 있다. 회장 승진 인사는 2016년 10월 첫 사내이사 선임 때처럼 임시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다만 등기이사, 더 나아가 대표이사직에는 올 연말 사장단 인사를 마친 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오를 것으로 보인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게 되는 만큼 이 부회장이 직접 삼성을 진두지휘해야 한다는 안팎의 목소리가 크다”며 “예상보다 빨리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했다.한편, 이 부회장은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해 1월18일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아 재수감됐다가 그해 8월 가석방됐다. 그의 형기는 지난달 29일 종료됐지만, 5년간 취업제한 규정을 적용받고 있는 탓에 재계에서는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복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이 부회장의 복권에 찬성표를 던졌다.
2022.08.12 I 이준기 기자
美, 北 7차 핵실험 가능성 또 경고…"중대 도발행위"
  • 美, 北 7차 핵실험 가능성 또 경고…"중대 도발행위"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정부가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을 또 경고했다. “핵실험은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질타하면서다.베던트 파텔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사진)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추정한다”며 “핵과 관련한 북한의 강경한 발표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사진=미국 국무부 제공)그는 그러면서 “중대한 도발 행위인 제7차 핵실험은 역내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며 “우리는 장기적으로, 또 단기적으로 군사 대비 태세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파텔은 이어 “국제사회는 북한에 단일하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며 “북한은 모든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중국과 북한간 무역 재개 움직임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근래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부쩍 높아졌다는 진단이 많다.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미국 정보당국은 중국과 밀착하는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며 “분명히 한반도의 긴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2022.08.12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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