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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95건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4월 29~5월 3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4월 29~5월 3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4월 29~5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요일정 △4월 29일(월)국외출장(장관, 4월 24~29일, 체코, 사우디)14:00 오만 경제특구자유구역청장 면담(통상교섭본부장, 서울)14:30 노후산단 경쟁력강화 위원회(1차관, 세종)△4월 30일(화)OECD 각료이사회 등(통상교섭본부장, 4월 30~5월4일, 네덜란드, 파리)10:00 국무회의(2차관)14:00 방산기업 수출현장 방문(1차관, 대전)15:00 규제자유특구위원회(2차관, 서울청사)18:00 대한상의 글로벌 경제교류의 밤(장관, 서울) △5월 1일(수) OECD 각료이사회 등(통상교섭본부장, 4월 30~5월4일, 네덜란드, 파리)△5월 2일(목)OECD 각료이사회 등(통상교섭본부장, 4월 30~5월4일, 네덜란드, 파리)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10:00 산업부-서울시 녹색도시컨퍼런스(장관, 서울시청)11:00 국제전기전력 전시회(2차관, 코엑스)14:00 LG디스플레이 현장방문(장관, 파주)14:30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1차관, 서울)△5월 3일(금) OECD 각료이사회 등(통상교섭본부장, 4월 30~5월4일, 네덜란드, 파리)◇ 보도자료△4월 29일(월) 11:00 2024년 3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알루미늄 압출재 수입규제 대응 점검11:00 제12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14:00 오만 경제특구자유구역청장과 협력 논의15:30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선정△4월 30일(화)06:00 복잡한 공장 인허가, 디지털 트윈으로 똑똑하고 간편하게(국토부 공동배포)11:00 방산수출 애로해소 전담반 본격 가동11:00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사업 통해 연간 온실가스 약 7만톤 감축11:00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5월 1일(수) 09:00 2024년 4월 수출입동향 발표11:00 프로그램형 사업 통해 도전·혁신형 연구 지원11:00 중견기업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과 첨단 기술개발 추진△5월 2일(목)06:00 반도체·미래차 등 14개 전략산업 추천기업에 정책금융 우대지원06:00 천연가스 수급·가격안정을 위한 도입계약 추진 논의10:00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물 컨퍼런스 개최(국토부, 서울시 등 공동배포)11:00 FA-50의 단좌형 개발 등을 통해 중장기 수주 확대 추진11:00 포스트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들, 성장속도 빨라졌다11:00 완구, 자전거 등 제품 리콜명령14:00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 현장점검14:30 ‘25년 산업에너지 R&D 투자방향 논의, 초격차 프로젝트 로드맵 발표23:00 OECD 회원국, 초청국, 국제기구 한자리에 모인다△5월 3일(금) 06:00 유럽 주요기업 대상 투자유치 행보 전개13:30 정부와 정유업계가 협력하여 국내 석유시장 안정화에 총력 대응16:45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발효
2024.04.27 I 윤종성 기자
LF푸드, 한식 HMR 브랜드 '한반' 본격 론칭…"선조들 지혜 담았다"
  • LF푸드, 한식 HMR 브랜드 '한반' 본격 론칭…"선조들 지혜 담았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F푸드는 한식 HMR 브랜드 ‘한반’을 론칭하고 전통 한식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LF푸드는 이번 한반 론칭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LF푸드 한식 HMR 브랜드 ‘한반’.(사진=LF푸드)‘한반’은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의미를 담아 건강과 균형, 조화로움, 지혜를 바탕으로 정갈하게 차린 한식 한상을 콘셉트로 했다. 한식의 본질에 심층적으로 접근해 선조들의 한식밥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여타 한식 HMR 브랜드와 차별화를 뒀다. 이를 위해 한국인의 몸에 잘 맞는 보약이 되는 음식, 맛과 색의 조화, 제철 음식 궁합을 중심으로 한식 미학에 담긴 철학적 의미를 연구했다. 특히 계절과 절기에 맞는 산지 식재료를 사용해 정성 가득 담긴 한 상을 운치 있게 구현하는 데에 집중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내장탕, 소뼈해장국, 양곰탕 해장국 3종으로 구성했다. 먼저 내장탕과 소뼈해장국은 가압공법을 활용해 고기의 육질을 그대로 살렸으며 다양한 야채 고형물을 넉넉하게 곁들였다. 또 볶은 고추가루를 직접 갈아 넣은 양념을 사용해 누구나 좋아하는 진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양곰탕은 양지, 양파, 무, 생강, 마늘 등 8가지 이상 원료로 육수 맛을 내어 누린내를 잡고 당귀 가시오가피, 감초 등 약재를 넣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완성했다.한반 신제품 3종은 LF푸드 공식스토어팜 엘푸마켓에서 판매 중이며 이달 말부터는 컬리,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엘푸마켓에서는 한반 런칭을 기념해 해장국 3종 세트 40% 할인 및 무료배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은품으로 도동집 소불고기 전골을 증정하는 등 혜택을 제공 중이다.앞서 LF푸드는 해외 유명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술력과 글로벌 소싱 노하우를 활용해 HMR로 선보여 지난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영업이익은 60%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 성과를 거뒀다.이번 한반 론칭을 통해 LF푸드는 한식을 통한 HMR 사업 고도화와 함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향후 전골류 등 다양한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하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F푸드 관계자는 “한국인의 밥상을 대표하는 한식 HMR 사업을 통해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지역 별미, 절기에 맞는 절식 등 한식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화된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뉴홍콩시티 사업 변경…‘공약 폐기’ 논란
  • 인천시 뉴홍콩시티 사업 변경…‘공약 폐기’ 논란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유정복 시장의 핵심공약인 뉴홍콩시티 사업을 가칭 글로벌 톱텐(Top Ten)시티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사업명 변경은 이번이 2번째이다. 홍콩 금융기업 유치에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 기업·산업 유치로 확대하겠다는 것인데 시민단체는 공약을 폐기하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유정복(앞줄 가운데) 인천시장이 2023년 3월15일 중구 영종도 영종하늘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린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에서 내빈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핵심공약으로 뉴홍콩시티를 제시하며 당선됐다. 지난해 3월부터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뉴홍콩시티 공약은 홍콩에 대한 중국 지배권이 강화되면서 홍콩을 빠져나오려는 기업, 금융기관, 국제기구를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에 조성한 한상드림랜드 등에 유치해 제2의 홍콩 같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용역 결과 홍콩을 떠나는 국제 금융기업을 인천에 유치하는 것이 어렵다고 나왔다. 또 인천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홍콩 금융기업·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 이에 인천시는 뉴홍콩시티를 글로벌 톱텐시티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글로벌 톱텐시티 사업은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홍콩의 금융기업 유치를 포함해 세계 첨단기업(바이오·반도체 등)을 영종도, 강화도, 청라, 송도, 인천 내항 등 5곳에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것이다. ‘글로벌 톱텐시티’ 사업명은 아직 결정하지 않고 검토 중이지만 뉴홍콩시티에서 국가와 산업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해외 자본을 유치하는 계획은 확정했다. 인천시는 다음 달 7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톱텐시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 시민단체는 뉴홍콩시티 공약을 폐기하는 것이라며 예산 낭비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최근 뉴홍콩시티를 글로벌 톱텐시티로 변경한다고 밝힌 것은 사실상 뉴홍콩시티 폐기 선언과 마찬가지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뉴홍콩시티 홍보·행사 예산으로 3억4000만원을 편성했지만 날림 공약으로 행정력과 혈세를 낭비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유 시장은 지난해 3월 영종도에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을 열고 첨단혁신도시 등 3대 목표를 발표한 뒤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에 명칭, 방향 등이 자주 바뀌니 시민은 혼란스럽다. 앞서 인천시는 2022년 9월 뉴홍콩시티 사업명을 뉴글로벌시티인천으로 변경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해 혼란을 야기했다. 이때도 홍콩에 국한하지 않고 투자 유치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는 의미를 부여했지만 새 사업명이 뉴홍콩시티 만큼의 인지도를 갖기 어렵고 사업 지향점이 추상적으로 표현됐다는 이유로 철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변경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검토했다”며 “사업 방향은 홍콩을 포함해 전 세계 첨단기업을 영종도 등 5곳에 유치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뉴홍콩시티 공약 폐기가 아니라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올해 추진을 본격화한다”며 “홍콩을 떠나는 금융기업 유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7 I 이종일 기자
코트라-기술혁신협회, 대중국 전시 마케팅 활성화 MOU 체결
  • 코트라-기술혁신협회, 대중국 전시 마케팅 활성화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코트라는 기술혁신협회와 이달 12일 베이징 KOTRA 중국지역본부에서 대(對)중국 전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KOTRA 중국지역본부와 KATI 글로벌마케팅센터는 한중간 지방전시회 참가를 정례화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양질의 판로개척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양 기관은 올해 하얼빈 등 중국 동북 지역 전시회를 중심으로 테스트형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중국 지역별 국제박람회 참가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 신소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시 마케팅 분야에서도 B2B와 B2C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전시 마케팅 전략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KATI와 협력을 통해 한중간 지방전시회 참가를 체계적으로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유통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한국기업의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KOTRA(사장 유정열)는 기술혁신협회(회장 곽인섭)와 이달 12일 베이징 KOTRA 중국지역본부에서 대중국 전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엄선혜 KOTRA 중국지역본부 차장, 신민제 KOTRA 중국지역본부 부본부장,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선형곤 기술혁신협회 글로벌마케팅센터장(협의회장), 마성용 광저우마성용상무유한공사 대표(사무총장), 조필호 케이에이치글로벌 대표(한상단장).(사진=코트라.)
2024.04.14 I 김성진 기자
‘ROAD FC 챔피언’ 김태인·박시원, 日 파이터에 나란히 KO 승 (종합)
  • ‘ROAD FC 챔피언’ 김태인·박시원, 日 파이터에 나란히 KO 승 (종합)
  • 김태인과 타이세이의 모습. 사진=ROAD FC김태인과 타이세이의 경기 모습.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 챔피언들이 일본 파이터를 상대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자존심을 지켰다.먼저 ROAD 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김태인 짐)은 1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8 2부 메인 이벤트 -120kg 헤비급 초대 타이틀전에서 세키노 타이세이(일본)를 1라운드 3분 55초 펀치에 의한 TKO로 꺾었다.김태인. 사진=ROAD FC5연승과 함께 무패 행진을 달린 김태인은 라이트 헤비급에 이어 헤비급 초대 벨트의 주인이 됐다. 또 김수철(밴텀급·페더급)에 이어 두 번째로 ROAD FC 두 체급 석권의 영광을 안았다.김태인과 타이세이는 언제든 상대를 KO 시킬 수 있는 주먹을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했다. 치열한 경기의 최종 승자는 김태인이었다. 김태인은 펀치를 맞고 주춤한 타이세이에게 끊임없이 주먹을 내지르며 심판의 멈춤 사인을 끌어냈다.박시원과 하야시 요타. 사진=ROAD FC박시원과 하야시 요타. 사진=ROAD FC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최연소 챔피언 기록(20세 3개월 20일)을 보유한 박시원(다이아 MMA)도 부상 복귀전에서 강력함을 뽐냈다.박시원은 -70kg 라이트급 경기에서 일본 단체 그라찬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하야시 라이스 요타(일본)를 1라운드 2분 13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제압했다.박시원은 신중했던 탐색전 끝에 날카로운 왼손 한방을 하야시 요타의 안면에 꽂아 넣었다. 단 한 번의 펀치에 하야시 요타는 그대로 실신했다.△-74kg 계약 체중 윤태영 VS 김산(왼쪽부터)김산과 윤태영. 사진=ROAD FC윤태영(제주 팀 더킹)은 타격을 앞세웠고 김산(최정규 MMA)은 베이스인 주짓수를 살려 맞섰다. 윤태영은 펀치로 김산의 안면을 공략했고 김산은 트라이앵글과 암바로 반격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점차 윤태영의 타격이 앞섰고 김산의 출혈이 심해져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결국 심판진 전원은 윤태영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경기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봤던 윤태영은 MMA 6승째(1패)를 챙겼다. 3연승을 마감한 김산은 4승 3패가 됐다.△-70kg 라이트급 데바나 슈타로 VS 한상권데바나 슈티로와 한상권. 사진=ROAD FC그래플러인 데바나 슈타로(일본)는 한상권(김대환MMA)의 다리 한쪽을 잡고 끈질기게 넘어뜨리고자 했으나 한상권이 버텨냈다. 결국 한상권을 바닥으로 끌고 가는 데 성공한 데바나는 쉽게 일어서게 두지 않으며 끈적함을 보였다.2라운드 시작과 함께 한상권의 주먹이 번뜩였다. 자가오는 데바나의 안면에 왼손을 적중하며 쓰러뜨렸다. 쓰러뜨렸다. 한상권이 파운딩을 시도했으나 데바나가 버텨냈다. 이어진 하체 관절기 시도를 한상권이 또 버텼다. 한상권의 계속된 주먹세례에 데바나의 안면에서 출혈이 발생했다.데바나가 역전극을 만들었다. 한상권의 팔을 잡아 재빠르게 암바를 시도했다. 한상권은 버텨보고자 했으나 결국 탭을 쳤다. 2라운드 3분 47초였다. 데바나는 10승째(5패)를 거뒀고 한상권은 4연패와 함께 2승 6패가 됐다.△-63kg 밴텀급 알렉세이 인덴코 VS 한윤수인덴코와 한윤수. 사진=ROAD FC한윤수(세종 팀 피니쉬)가 빠른 움직임으로 러시아 단체 MFP 밴텀급 1위 인덴코(러시아)를 괴롭혔다. 치고 빠지며 인덴코를 공략했다. 인덴코 역시 빠르게 적응하며 한윤수에게 펀치를 맞히기 시작했다. 한윤수도 물러서지 않고 인덴코의 전진에 맞춰 카운터로 반격했다.인덴코는 좀처럼 한윤수의 속도를 잡지 못했다. 한윤수 역시 효과적인 공격은 없었다. 한윤수가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두 차례 경고를 받았다. 이후 적극성을 높였으나 곧 모든 라운드가 종료됐다.3라운드 종료 후 심판진 전원은 인덴코의 손을 들어줬다. 인덴코는 10승째(5패)를 거뒀고 한윤수는 3패째(2승)를 당했다.[굽네 ROAD FC 068 2부 결과][-120kg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김태인, 1R 3분 55초 펀치에 의한 TKO승[-70kg 라이트급 박시원 VS 하야시 ‘라이스’ 요타]박시원, 1R 2분 13초 펀치에 의한 KO승[-74kg 계약체중 윤태영 VS 김산]윤태영,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70kg 라이트급 데바나 슈타로 VS 한상권]데나바 슈타로, 2R 3분 47초 암바 승[-63kg 밴텀급 알렉세이 인덴코 VS 한윤수]인덴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69kg 계약체중 쇼유 니키 VS 편예준]편예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굽네 ROAD FC 068 1부 결과][-63kg 밴텀급 유재남 VS 김준석]김준석,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63kg 밴텀급 차민혁 VS 김진국]김진국, 2라운드 2분 50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55kg 계약 체중 신유진 VS 이은정]신유진, 1R 2분 3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72kg 계약 체중 박현빈 VS 박진우]박현빈, 1R 16초 펀치에 의한 TKO 승[-63kg 밴텀급 푼야짓 리카루 VS 위정원]위정원, 2R 2분 5초 펀치에 의한 TKO 승[오프닝 매치2 -66kg 계약 체중 김시왕 VS 최은석]김시왕, 2R 2분 13초 파운딩에 의한 TKO 승[오프닝 매치1 -63kg 밴텀급 이신우 VS 최영찬]이신우, 1R 4분 11초 펀치에 의한 TKO 승
2024.04.13 I 허윤수 기자
'가필드 더 무비' 5월 15일 개봉…韓 특별판 경복궁 포스터 공개
  • '가필드 더 무비' 5월 15일 개봉…韓 특별판 경복궁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압도적 귀여움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애니메이션 ‘가필드 더 무비’가 5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한국 특별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가필드 더 무비’는 바깥세상으로 단 한 번도 나간 적 없던 집냥이 ‘가필드’가 바깥세상에 처음으로 던져지면서 시작되는 험난한 어드벤처다. ‘가필드 더 무비’가 드디어 5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가필드’의 압도적 귀여움을 앞세운 ‘가필드 더 무비’는 크리스 프랫, 사무엘 L. 잭슨, 니콜라스 홀트 등 화려한 보이스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집냥이 ‘가필드’, 길냥이 ‘빅’, 가필드의 집사 ‘존’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 모두가 기다린 ‘가필드 더 무비’의 국내 개봉 소식에 벌써부터 세대불문 관객들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국내 개봉일 확정을 기념하며 공개된 한국 특별 포스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경복궁을 찾은 거대한 ‘베이비 가필드’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필드’는 김이 폴폴 나는 화로 요리부터 다채로운 나물까지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들로 차려진 한상을 바라보며 휘둥그레진 표정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먹는 것과 쉬는 것을 가장 좋아하기로 알려진 ‘가필드’가 한식과 마주한 컨셉의 이번 포스터는 ‘가필드’의 귀여운 매력을 한층 배가하는 동시에 ‘가필드 더 무비’를 기다리는 한국 관객들의 기대 또한 고조시킨다.5월 가정의 달 극장가를 책임질 ‘가필드 더 무비’는 사랑스러운 베이비 ‘가필드’가 집냥이로 폭풍 성장, 험난한 세상에 던져지면서 시작되는 어드벤처를 다룬다.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촉촉한 성격의 ‘가필드’가 어린 시절 헤어졌던 아빠 길냥이 ‘빅’과 함께 펼칠 거친 여정이 벌써부터 국내 애니메이션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국내 개봉 확정 기념 한국 특별 포스터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필드 더 무비’는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24.04.12 I 김보영 기자
백종원과 만든 ‘약돌돼지한상’·문경새재 정취를 느낀다…문경전통시장
  • 백종원과 만든 ‘약돌돼지한상’·문경새재 정취를 느낀다…문경전통시장[전국시장자랑]
  •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경상북도 문경에 있는 문경전통시장은 1930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역사 깊은 오일장이었으나 ‘읍’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을 유입시킬 만한 매력이 부족했다. 대반전을 이끌어 낸 건 바로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인 ‘약돌돼지한상’이다. 대한민국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 백종원 대표의 더본 외식산업개발원과 문경전통시장이 협력해 개발한 대표 먹거리로 문경 특산물 약돌돼지로 만든 수제 산나물떡갈비와 편육으로 구성됐다.문희경서 축제에서 시범적으로 출시된 ‘약돌돼지한상’은 손님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현재 정식 판매 메뉴가 됐다. ‘다음에도 약돌돼지한상을 먹으러 문경전통시장을 방문하겠다’는 평가를 각종 SNS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상인회와 사업단은 또 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문경의 유래인 문희경서를 모티브로 ‘제 1회 문희경서 축제’를 개최했다. 문희경서(聞喜慶瑞)는 ‘과거에 급제한 경사로운 소식을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곳’이라는 문경의 유래다. 조선시대 영남지방 사람들이 과거를 보러 가기 위해 찾았던 일명 ‘과거길’이라 불리는 문경새재를 십분 활용하기로 한 결과물이다. 이와 더불어 왕이 하사한 길이라는 의미의 ‘어사로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문경전통시장 콘텐츠를 만들어 전년 대비 방문객 150% 이상 증가라는 결과를 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문경전통시장은 ‘할망장’이라는 콘텐츠도 선보였다. 할머니의 방언인 ‘할망’에서 유래한 할망장은 2019년 시설을 현대화하면서 시장 여기저기 산재해 있던 노점들을 한 곳에 모아 별도로 할머니들만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 시초다. 문경전통시장의 차별화된 색깔로 할망장을 만들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민간 여행사 4곳과 협업해 문경전통시장 및 주변 관광지를 함께 관광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미자 축제와 사과 축제가 열리는 9월에서 11월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이 문경전통시장을 찾았다.문경전통시장은 오일장과 함께 주말장을 활성화해 주변 관광지를 찾는 주말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상설시장을 꾸려 언제든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추광호 문경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오일장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지만 앞으로는 주말장을 더 활성화하고 상설시장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4년 문경역이 개통되면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문경전통시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04.07 I 김영환 기자
수요일 특식·목요일 해장…여의도 증권맨, 5500원에 ‘뚝딱’
  • 수요일 특식·목요일 해장…여의도 증권맨, 5500원에 ‘뚝딱’[회사의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여의도 증권가는 서울 어느 곳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외식물가가 비싼 곳이다. 주가상승을 기원하는 붉은색 넥타이의 증권맨들 정장 차림새는 캐주얼하게 변했어도 고물가는 변함 없는 곳. 하지만 여의도역 인근의 한국투자증권 구내식당에선 점심가격이 5500원이다. 서울 칼국수 한 그릇 평균가격(9000원)보다 저렴한 양질의 식사다.지난 4일 한국투자증권 점심식사 메뉴(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사옥의 지하 1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은 입구부터 다소간 숨통을 틔워준다. 바닷바람에 커튼이 살랑이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그림들을 지나면, 스마트 IoT 에어샤워가 뿜어내는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식당으로 들어서게 된다. 식당 곳곳에도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림들과 살아있는 식물들을 배치해 쾌적한 쉼을 주려 한 배려가 보인다.여의도 증권맨들의 점심은 살짝 일러서 이곳도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식당을 위탁운영하는 동원홈푸드에선 한식과 일품 메뉴로 점심을 차린다. 식당을 찾은 지난 4일엔 △한식 : 쭈꾸미샤브전골 뚝배기, 제육김치볶음, 연두부샐러드, 잡곡밥 △양식 : 챱스테이크덮밥, 수제 팽이버섯튀김, 매콤 고추지, 가쓰오장국이 나왔다. 알아서 양껏 먹을 수 있는 채소샐러드, 김치 등은 따로 마련돼 있었다.한국투자증권이 수요일 점심식사로 제공한 특식 메뉴들(사진=한국투자증권)이 식당은 매주 수요일 점심마다 특식이 나온다. 가격은 여느 때와 같다. 지난 3일엔 철판 바베큐쌈닭과 골뱅이야채무침이 나왔다고 하니 살짝 아쉬웠다. 랍스타와 파스타, 왕갈비탕과 각종 전, 장어덮밥과 새우튀김 등 그간 특식메뉴들을 들어보니 5500원에 웬 떡인가 싶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2021년 구내식당을 리뉴얼하면서 특식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식당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했다. 동원홈푸드 측도 “보통 점심 때에 500명가량인데 특식이 제공되는 수요일엔 이용 직원이 150명 이상 늘어난다”며 “특식 단가가 높아서 한국투자증권의 지원금으로 충당한다”고 설명했다.목요일 점심엔 반드시 해장용 메뉴를 포함한단 점도 독특한 점이다. 동원홈푸드 측은 “회사 분들이 주로 수요일에 회식을 많이 해서 목요일 해장 음식에 신경을 쓴다”며 “이용자가 몰리는 월요일엔 빠르게 회전할 수 있는 비빔밥과 탕류를 준비하는 편”이라고 했다.식당에선 아침과 저녁식사도 할 수 있다. 오전 7~8시의 아침식사는 4300원, 오후 5~6시의 저녁식사는 5000원이다. 회사 측에서 아침, 점심, 저녁 등 매끼에 2000원가량을 지원해 이 가격을 유지한다.아침식사가 살짝 더 비싼 건 ‘뷔페’이기 때문. 미니뷔페라 해도 가짓수가 꽤 된다. 4일 아침엔 황태해장국과 육개장, 양송이스프와 단호박죽, 모듬그릴구이, 얼갈이된장무침, 과일과 샐러드, 밥과 김치, 브레드 2종, 씨리얼과 우유, 커피와 주스 등이 준비됐다. 후라이, 스크램블, 오믈렛을 해주는 즉석 달걀코너도 아침마다 연다. 저녁식사는 주로 한식 위주의 단품메뉴로 운영한다.가볍게 먹고 싶을 땐 분식, 샐러드코너를 이용할 수도 있다. 분식의 정답이라 할 수 있는 ‘떡볶이+튀김+꼬치어묵+순대’ 한상이 5500원. 샐러드와 과일 혹은 미니샌드, 음료 세트도 같은 가격이다. 한강라면으로 불리는 셀프라면은 3000원.한국투자증권 구내식당 내부(사진=김미영 기자)식사 피드백은 좌석에 놓여진 QR코드를 통해 받는다. 분기마다 한번씩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 외에도 바로바로 이용 직원들의 반응을 볼 수 있어 유용하다. “뚝배기탕이 덜 뜨겁다”는 반응이 오면 조리실에서 즉각 더 뜨겁게 끓여내는 식이다.번외로, 구내식당 바로 옆엔 피트니스센터도 있다. 운동하고 식사하러 가기 좋은 동선이다. 다만 식당과 피트니스센터는 한국투자증권 직원과 사옥 운영을 위해 일하는 보안·미화업체 등 직원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
2024.04.06 I 김미영 기자
'원더풀 월드' 차은우·김남주 숨멎 엔딩… 자체 최고 11.4%
  • '원더풀 월드' 차은우·김남주 숨멎 엔딩… 자체 최고 11.4%
  • (사진=MBC ‘원더풀 월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김남주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아 돌진, 숨을 멎게 하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이에 ‘원더풀 월드’ 9회의 시청률은 최고 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전국 11.4%, 수도권 11.7%를 기록하며 금 전체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파죽지세 상승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지난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9회에서는 수호(김강우 분)와 유리(임세미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수현(김남주 분)이 믿었던 두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고통으로 괴로워했지만, 선율(차은우 분)이 원한 바 대로 무너지지 않고, 선율과의 정면 대결을 선택하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이날 유리 친모(조연희 분)는 고은이 보는 앞에서 유리의 옷에 수호와의 불륜 사진을 슬쩍 넣으며 “수현 엄마 조심해요. 믿는 도끼에 찍힌 발등은 약도 없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이 모든 파국을 설계한 선율에게 돈 봉투를 받고 떠났다. 선율은 수현과 유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진을 수호에게 보내며 복수의 폭주를 멈추지 않았다. 이어 유리와 대면한 수현은 용서를 비는 유리의 면전에 “너 용서할 수 없어. 어떻게 나를 보고 웃고, 엄마한테 안기고,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너 함부로 잘못했다고 말하지 마. 기다려. 내가 정리될 때까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돌아와 차 안에 앉은 수현은 심장을 부여잡고 통곡을 쏟아내며 사랑하는 두 사람을 한 번에 잃은 참담한 심정을 드러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선율은 고통스러워하는 수현의 모습을 무심히 지켜보았고, 수현을 가장 행복한 순간에서 나락으로 떨어뜨렸다는 기쁨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혼자 생각에 잠겨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수호는 유리와의 일을 수현이 모두 알게 됐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며, 수현에게 “다시 살아보려고 하는 당신한테 차마 말을 할 수가 없었어”라고 호소했다. 수현은 “내가 제일 견디기 힘든 게 뭔지 알아? 너희가 바람 피운 거? 아니, 아무리 억울하고 아무리 분해도 내 새끼 잃은 것보단 아니야. 내가 정말로 견디기 힘든 건 그런 너희들인 줄도 모르고, 그런 너희들 땜에 내가 살아보려고 했어. 당신, 더는 내 남자 아니야”라고 무너지며 울분을 터뜨렸다.한편 수현은 유리의 친모를 찾아 유리가 일하는 곳을 어떻게 알았냐며 추궁했고, 유리의 친모는 재미난 사진을 받았다며 비아냥댔다. 하지만 수현은 굴하지 않고 “그깟 사진으로 협박이라도 하려고? 돈만 주면 자식 파는 당신 같은 사람. 나한테는 안 통하니까”라며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경고를 날렸다. 유리의 친모까지 끌어들인 게 선율의 계획임을 알아챈 수현은 선율이 오라고 한 호숫가로 향했다. 선율은 “나도 여기서 죽고 싶었던 적 있어요. 근데 그쪽 책에 써 있더라고. 가슴 속에 지켜야 할 신념 하나만 있으면 우린 어떻게든 살아가야 한다. 내 신념은 말야. 죽음엔 더 큰 죽음으로. 겁나요?”라며 수현의 팔을 거칠게 잡아당기며 도발했다. 수현은 선율의 팔을 뿌리치며 “죽는 건 쉬워. 계속 살아내는 게 어려운 거지. 나는 건우 엄마로서 후회하는 것도 부끄러운 것도 없어. 나를 죽일 순 있어도 이 마음을 죽일 순 없어”라고 자신의 신념을 말하며 단호하게 돌아섰다. 선율은 수현의 뒷모습을 이를 꽉 깨물고 지켜보며 꺼지지 않는 복수의 불씨를 보여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수호는 수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자신들을 파국으로 몰고간 선율을 찾아갔다. 수호는 “김준이 시킨 거냐? 이깟 오래된 사진 한 장으로 뭘 어쩌려고? 이게 네가 생각한 복수야?”라며 분노했고, 선율은 “이게 복수면 안 되지. 내 아버지를 죽였는데”라며 수호와 달리 태연하고 서늘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수호는 “넌 내 아들을 죽인 놈의 아들일 뿐이고, 내 아내가 안 했으면 그날 내가 했어. 알아?”라며 선율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선율은 “그래서 나도 하려고. 당신 와이프가 한 거”라며 매섭게 노려보며 발톱을 드러내 선율이 가진 복수 계획의 끝이 수현의 목숨일지 궁금증과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그런가 하면 수호와 한상(성지루 분), 혜금(차수연 분)은 뉴스 초대석에서 김준(박혁권 분)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웠다. 그 시각 선율은 김준을 찾아가 의문의 사진이 담긴 봉투를 건넸고, 이를 본 김준은 비서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선율은 화를 내는 김준을 뒤로 하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선율의 미스터리한 행적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수현은 유리에게 차가운 표정으로 “나 넌 안 버려. 네가 예뻐서가 아니야. 널 딸만큼이나 생각한 엄마를 위해서. 난 내 엄마 지킬 거야. 그러니까 너도 정신 차려”라며 소중한 가족인 엄마 고은(원미경 분)을 지키기 위한 굳세고 단단한 선택을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선율은 자신의 예상과 달리 수호와 유리의 불륜 사진을 보고도 고통을 견뎌내는 수현을 벼랑 끝으로 내몰기 위해 고은의 식당을 찾아갔다. 이 가운데 수현은 고은이 전화를 받지 않자 식당으로 향했고, 마주한 것은 고은이 없는 식당과 난장판이 된 풍경이었다. 걱정에 휩싸인 수현은 고은에게 연락했고, 뜻밖의 인물인 선율이 “그쪽 엄마, 나랑 있어요”라며 전화를 받아 수현을 긴장하게 했다. 수현은 급히 응급실로 향해 응급실에 누워있는 고은을 애틋하게 바라보았다. 이후 선율이 고은에게 해코지를 했다고 생각한 수현은 선율을 찾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차를 몰고 집으로 오던 선율은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곳에 우뚝 서 있는 수현과 마주했다.그 순간 선율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브레이크 페달에서 가속페달로 발을 옮겼고, 수현이 자신의 아버지인 지웅(오만석 분)을 살해했던 그날처럼 그대로 수현에게 돌진했다. 그리고 자신을 덮칠 듯 빠르게 달려오는 선율의 차 앞에 저항없이 서서 흔들리는 동공으로 정면을 주시한 수현과 광기에 휩싸여 있는 선율의 표정이 교차되며 극이 종료돼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과연 복수심이 최고조에 이른 선율이 이대로 수현의 목숨을 앗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늘(30일) 오후 9시 50분에 10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4.03.30 I 윤기백 기자
'원더풀 월드' 김강우, 차은우 멱살잡이…긴장 속 대치
  • '원더풀 월드' 김강우, 차은우 멱살잡이…긴장 속 대치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원더풀 월드’ 김강우와 차은우가 맞붙는다.29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강수호(김강우 분)와 권선율(차은우 분)의 숨막히는 대치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지난 8회에서 수호는 선율의 정체를 의심하던 중, 한상(성지루 분)을 통해 그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지웅(오만석 분)의 아들임과 동시에 수현(김남주 분)의 숨통을 죄어온 협박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금껏 수현이 자신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장본인의 보호자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선율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 수현이 수호와 유리의 배신과 불륜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충격의 소용돌이 속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공개된 스틸 속 수호는 선율의 멱살을 움켜쥔 채 주먹을 휘두를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앞서 수호는 선율의 폐차장에서 그가 수현에 대한 계획적인 복수를 자행해왔다는 증거를 포착, 분노 어린 눈빛을 보인 바 있다.이 가운데 비로소 선율을 마주한 수호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모습이다. 반면 선율은 태연하고도 싸늘한 표정으로 수호를 도발해 긴장감을 폭등시킨다. 이에 수현을 둘러싸고 악연으로 얽히고 설킨 두 남자의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지 눈길을 끈다.9회에서는 선율이 수현에 대한 복수심을 전면에 드러내며 새로운 계획을 이어갈 예정. 선율의 원대한 복수극으로 인해 수현은 물론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모든 관계가 무너져버린 수호가 앞으로 이어질 수현과 선율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원더풀 월드’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3.29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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