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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김건희 여사, 韓과 고위직 인사조율”…與 “법적 대응”
  • 최재영 “김건희 여사, 韓과 고위직 인사조율”…與 “법적 대응”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가 26일 국회 청문회에서 “김 여사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현 국민의힘 대표)과 고위직 인사를 조율했다”고 주장했다.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재영 목사가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 목사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는 금융위원 임명을 목격한 이후 그 부분을 많이 취재하고 관심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목사는 “한동훈 전 장관이 당시는 민정수석실을 겸해 역할을 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고위직 인사를 최종 조율할 때는 두 사람이 조율하는 것으로 저는 인지하고 있었다”며 “그런 제보를 실제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김 여사에 대해 “수석도 야단치고, 장관·차관 자리를 임명하면 전화해서 (의향 전달도) 직접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주장했다.국민의힘은 최 목사의 이 같은 주장에 즉각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국민의힘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법사위 야당 의원 질의 중 언급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한동훈 당 대표는 김 여사와 어떠한 인사문제도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목사는 이날 김 여사에게 직무와 여러 가지 청탁을 했다고도 증언했다.그는 “(김 여사에게) 여러 가지 선물을 제공했고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위촉과 국립묘지 안장 등) 여러 가지 청탁을 했다”면서 “(김 여사는) 주는 선물은 모두 받아 챙기셨다. 청탁 중에 일부는 반응이 없었고 나머지는 들어주려고 청취는 했는데 청탁이 이뤄진 것은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또한 직무 관련성에 관해서는 “제가 처음 여사와 대화를 틀 때부터 통일 운동과 대북 사역을 하고 북한 쪽 관련 일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선물을 줬을 때는 직무 관련성이 (인정이) 되는 걸로 저는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최 목사는 명품 가방 선물 장면 촬영 경위에 대해서는 “(2022년 6월) 1차 접견 때 여사가 제가 보는 앞에서 금융위원을 임명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음에 여사를 접견할 기회가 있으면 증거를 채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미국에서는 언더커버라고 한다. 몰카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선친 간 친분을 이용해 김 여사에게 부정하게 접근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부정을 이용한 게 없다”며 “전혀 미안하지 않았다. 저도 진심으로 대했다”고 했다.한편 최 목사는 2022년 6월부터 9월 사이 김 여사에게 180만원 상당의 샤넬 화장품·향수 세트, 자신의 저서와 전통주, 고급 양주와 전기스탠드, 300만원 상당의 디올백 등을 선물했다고 한다.
2024.07.26 I 박태진 기자
한복·한지·달항아리…K-전통문화, 파리 현지 물들인다
  • 한복·한지·달항아리…K-전통문화, 파리 현지 물들인다
  • 제3장 ‘원형의 미래’에서 전시하는 솜누비 장옷과 키네틱 아트(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올림픽 계기에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한복과 한지, 한식(소반) 등을 소재로 한 전시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시간의 형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다.이번 전시는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부터 현대 작가까지 모두 17명(팀)이 참여했다. 한국 전통문화의 양상과 형태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 3장으로 구성했다.제1장 ‘형태의 시작’에서는 한복과 달항아리, 궁중채화 등으로 한국 전통의 원형을 담아낸다. 전시 공간 중앙에는 달항아리와 함께 밀랍을 빚어 만든 궁중채화 등으로 한국적 미의 조화로움을 표현했다.제1장 ‘형태의 시작’에서 선보이는 전통한복 당의와 답호(사진=문체부 제공).또 전통한복인 답호와 당의, 궁중과 사대부 여성의 대표적인 예복인 원삼과 한복에 어울리는 전통 장신구, 화협옹주 묘 출토 화장품을 재현한 전통 화장품도 전시한다.제2장 ‘오늘의 형상’에선 소반과 한지를 이용한 작품을 소개한다. 한국의 식문화를 담고 있는 소반은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나주소반과 함께 소반의 형태를 유지하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현대식 투명 소반을 선보인다. 한지를 이용한 한지 지화를 비롯해 전통 한지에 옻칠과 금속 프레임을 활용한 현대적 한지 조명도 만날 수 있다. 제3장 ‘원형의 미래’에는 전통 누비와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 국가무형유산 누비장의 손누비 장옷과 전통에 현대 과학 기술을 접목한 ‘키네틱 아트’를 통해 전통 길쌈 방식을 현대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시간의 흐름을 형상화했다.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류는 드라마와 대중가요 등 대중문화에 머물러 있지 않고 우리 문화의 원류이자 정체성의 핵심인 전통문화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과 더불어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올림픽 참가자뿐 아니라 전 세계 방문객이 한류의 원류를 감상하고 한류의 현재에 영감을 얻어 한류의 미래에 대해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제1장 ‘형태의 시작’에서 전시 중인 달항아리와 궁중채화(사진=문체부 제공).
2024.07.26 I 김미경 기자
셀론텍, 잇따른 바이오콜라겐 관절강 주사 계약...실적 퀀텀점프 예고
  • 셀론텍, 잇따른 바이오콜라겐 관절강 주사 계약...실적 퀀텀점프 예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셀론텍이 바이오콜라겐 관절강 주사제를 앞세워 퀀텀점프를 예고했다. 셀론텍은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다.셀론텍의 관절강 주사제 ‘카티졸’. (왼쪽부터) 카티졸 울트라, 카티졸 엑스트라, 카티졸 액티브, 카티졸 프라임. (제공=셀론텍)24일 회사에 따르면, 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관절강 주사제는 국내 3사, 해외 2사 등 총 5개 회사와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다. 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연골, 인대재생, 피부창상피복재, 생체이식용뼈 등 11개 제품을 상용화했다.◇ 카티졸 잇따른 공급 계약 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제품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제품은 관절강주사제 ‘카티졸’이다.당장 올 상반기엔 LG화학, 코오롱제약, 동국제약 등 국내 내로라하는 제약사들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제품은 회사별로 판매명만 달라질 뿐 제품 일체를 셀론텍으로부터 공급받아 판매한다.셀론텍 관계자는 “국내 3사가 보유한 마케팅 능력, 정형외과 영업력, 유통망 등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셀론텍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의료기기 유통사 ‘캉람’과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년 확약물량만 95억원에 이른다. 캉람은 베트남 내 관절강 주사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다. 캉람은 현재 독일 히알루론산 관절강 주사를 유통 중이다. 캉람은 베트남 1000여 개 병의원 유통망을 보유했다.올 4월엔 태국 빅터스 애터넘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빅터스 애터넘은 태국 방콕에 소재한 정형외과 및 미용·성형 분야 대형 의료기기 수입·유통 전문업체다. 카티졸은 빅터스 애터넘이 보유한 200여 개 정형외과 병원 유통망을 통해 태국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독보적인 바이오콜라겐 경쟁력잇따른 카티졸의 국내외 공급 계약 배경엔 셀론텍 바이오콜라겐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지철 셀론텍 연구개발본부장은 “현재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식물성 콜라겐은 아미노산 수준의 저분자”라며 “어류 콜라겐 역시 저분자인 건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셀론텍이 제조하는 바이오콜라겐은 고분자”라며 “우리 몸 속에서 피부, 뼈, 연골 등의 조직을 만들어내는 단백질 구조와 동일하다”고 비교했다. 식물성 콜라겐은 식물 씨앗에서 채취해 제조한다. 분자량은 100달튼(Da) 이하다. 유명 건기식 업체가 홍보하는 먹는 콜라겐의 경우 분자량이 500달튼 이하다. 반면, 동물에 존재하는 콜라겐은 30만달튼의 고분자다. 동물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데 쓰인다는 의미로 구조단백질로 부른다.유 본부장은 “국내 바이오콜라겐 관절강 주사제 가운데 효소 분해성, 저항성, 삼투압, 독성, 함량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셀론텍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카티졸은 대규모 임상에서 효능을 증명했다는 점도 연속 계약을 이끌어낸 배경이다.카티졸은 국내 5개 대학병원에서 200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 임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관절로 주입된 바이오콜라겐의 1일차 세포부착율이 115.56%에 달했고, 7일차 세포 증식율은 126.05%에 달했다. 현재 관절강주사제로 많이 쓰이는 PN 제제의 세포부착율 91.13%, 세포증식율 83.46%를 압도하는 수치다.카티졸은 이 같은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신의료기술 인정받았고 보건신기술(NET)로도 인증받았다. 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은 지난 200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에도 등재됐다. ◇가파른 실적 상승 예고앞으로 카티졸은 가파르게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카티졸의 매출액은 2021년 27억원, 2022년 66억원 지난해 75억원 순으로 증가했다.셀론텍 관계자는 “국내 제약회사 3사와의 카티졸 공동마케팅 진행등으로 시장 지배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베트남, 태국 파트너사들은 마케팅과 유통에 전문화된 회사로, 인허가 영업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태국에서 현재 카티졸 인허가를 각각 진행 중”이라며 “인허가에 약 1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내년을 기점으로 해외 수출 매출이 늘어 갈 것”이라며 “수요가 공급을 훨씬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공장증설, 3교대 생산체제 전환 등 다양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수출국 확대 추진도 지속한다. 셀론텍 관계자는 “중국, 남미, 러시아 측 파트너들과 협의 단계에 있다”며 “특히, 중국은 조만간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카티졸은 수출국 확대 속에 해외 인허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선 지난해 6월 허가를 받았고 싱가포르는 내년 2월경 인허가 등록이 예정돼 있다. 유럽에선 임상을 거쳐 오는 2028년 12월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한편, 셀론텍은 지난해 매출액 148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
2024.07.26 I 김지완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美 공략 본격화…코스트코 입점
  • 네이처리퍼블릭, 美 공략 본격화…코스트코 입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코스트코 매장 200곳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하면서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인 ‘진생 골드 실크 워터리 크림’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블랙빈 탈모증상개선 샴푸’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는 ‘아르간 에센셜 딥 케어 샴푸’ 등이다. 진생 골드 실크는 순도 99.9% 금과 6년근 홍삼은 물론 한방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으로 주목 받는다. 블랙빈 탈모증상개선 샴푸는 제주산 검정콩 추출물을 함유해 탈모 증상을 완화해줘 5년 연속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4월 미국 뉴욕 코리아타운에 3호점 매장을 여는 등 북미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립 플럼퍼 카테고리에서 ‘허니 멜팅 립’이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미국 코스트코 입점까지 유통망을 확장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현지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미국 소비자가 선호할 만한 합리적 가격대와 프리미엄 한방 성분 등 우수한 제품력의 스킨케어, 색조 등의 상품군이 다양하게 준비돼 미국 현지에서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입점한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사진=네이처리퍼블릭)
2024.07.26 I 경계영 기자
더후, '새 뮤즈' 김지원과 첫 화보 공개
  • 더후, '새 뮤즈' 김지원과 첫 화보 공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전개하는 궁중 피부과학 화장품 더후(THE WHOO)는 새로 선정한 뮤즈인 배우 김지원과 함께한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더후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차별적 고객 가치를 높이는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뮤즈로 김지원을 발탁하면서 리브랜딩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화보에서 김지원의 단아한 분위기에 더후가 더해지면서 광채 피부가 더 돋보였고 깊은 눈매가 더 매력적으로 표현됐다. 더후는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숏츠(짧은 동영상) 형식으로 김지원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도 선보인다. 다음달 중엔 전체 영상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더후는 비첩 자생 에센스 누적 판매 1000만병 달성과 뮤즈 김지원과의 만남을 기념해 ‘마이원 에센스’ 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트는 비첩 자생 에센스와 리뉴얼한 공진향 탄력 밸런싱 토너·에멀젼·크림·클렌징폼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1일부터 더후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후 마케팅 담당자는 “세련된 이미지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지원과 시너지를 내며 새로운 느낌의 럭셔리 뷰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더후의 뮤즈로 발탁된 배우 김지원이 더후와 함께한 화보. (사진=LG생활건강)
2024.07.26 I 경계영 기자
한국콜마, 세계 색조 시장까지 노린다…센시언트 뷰티와 MOU
  • 한국콜마, 세계 색조 시장까지 노린다…센시언트 뷰티와 MOU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색조 원료사인 센시언트 뷰티(Sensient Beauty)와 손잡고 세계 색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국콜마(161890)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센시언트 뷰티와 ‘신규 색소 및 원료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40년 역사를 지닌 센시언트 뷰티는 전 세계에 40개가 넘는 색조 연구시설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색조 원료 개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최근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개발한다. 센시언트 뷰티가 새로운 색소를 한국콜마에 제공하고, 한국콜마가 이를 활용해 시장 흐름에 맞춘 제품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화장품업계에서 제조사개발생산(ODM) 기업으로서 성장하는 한국콜마의 성장성에 주목한 센시언트 뷰티가 제안한 데 따라 이뤄졌다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센시언트 뷰티와 함께 신규 색소와 원료를 개발해 고객사가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취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석(오른쪽)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과 마리안 펠티어(Marianne Peltier) 센시언트 뷰티 아시아 총괄 매니저가 25일 서울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신규 색소 및 원료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2024.07.26 I 경계영 기자
러쉬코리아, 온·오프 통합 멤버십 '러쉬어스'…31일까지 50% 할인
  • 러쉬코리아, 온·오프 통합 멤버십 '러쉬어스'…31일까지 50% 할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 러쉬코리아는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러쉬 어스’ 멤버십을 26일 선보인다. 러쉬 어스는 고객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 매장이든 이용하더라도 통합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다양화하고자 출시됐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등 미션을 수행하는 러쉬 어스 멤버십 고객은 이벤트 참가 배지, 제품 구매 배지 등을 받는다. 획득한 배지에 따라 ‘파워’가 지급되고 고객은 이 파워로 월간 혹은 연간 단위로 선물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연간 선물로는 △영국·제주도 항공권 △50만원 상당의 러쉬 제품을 받는 러쉬 플렉스 쿠폰 △러쉬 스파 바우처 등이, 월간 선물로는 △무료 배송 쿠폰 △러쉬 스마트 샘플 제품 등이 준비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뽑는다. 러쉬코리아는 러쉬 어스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까지 러쉬코리아 공식 앱에서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고객에게 다양한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멤버십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러쉬코리아)
2024.07.26 I 경계영 기자
속옷 도둑 정체는 남편 상간녀…증거 영상에 ‘불법 촬영’ 주장
  • 속옷 도둑 정체는 남편 상간녀…증거 영상에 ‘불법 촬영’ 주장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자꾸 사라지는 화장품과 속옷의 행방을 찾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한 아내가 남편의 불륜을 목격했다. 하지만 물건에 손을 댄 상간녀는 ‘불법 촬영’을 주장하며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결혼 5년 차에 4세 아이를 키우는 40대 여성 A씨는 잦은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는데, 출장을 다녀올 때마다 집에 있던 물건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거실에 노트북을 설취한 뒤 영상 촬영 기능을 켜두고 출장을 가기로 결심했다. 출장을 다녀온 후 A씨는 영상을 통해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아이를 시가에 맡기고 상간녀를 집에 데리고 와 불륜을 즐기고 있었다. 심지어 상간녀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먼저 들어와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거실, 안방을 드나들면서 애정 표현을 나눴다. 상간녀는 익숙하다는 듯 샤워를 했으며 A씨의 화장품을 바르고 속옷까지 입었다. A씨는 이를 추궁했고 남편은 결국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상간녀는 남편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석 달 정도 불륜 관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씨는 상간자 소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상간녀는 “그런 일이 없다”고 우겼다. 그러다 영상의 존재를 알고는 “술 먹고 딱 한 번 실수했다. 나를 불법 촬영했으니 당장 고소하겠다”고 오히려 협박했다. 이후 A씨는 상간자 소송을 통해 수천만원의 위자료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A씨는 우연히 확인한 상간녀의 친오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A씨와 가족을 협박하는 내용을 발견했다. 상간녀가 위자료를 건넨 날 상간녀의 친오빠는 SNS에 “꽃뱀 가족들아, 그 돈 먹고 떨어져라”라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상간녀의 친오빠는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입구 사진을 올린 뒤 “꽃뱀 아빠랑 빈대 엄마랑 사는 4살 딸 인생도 뻔하다. 확 그냥 찾아가서 사고 한번 치고 몇 년 살고 나와?”라는 글까지 적었다. 결국 A씨는 상간녀의 친오빠가 4살 된 딸까지 협박하자 무서운 마음에 집에도 가지 못하고 친정 집에서 딸과 지내고 있다. 이에 사건반장에 출연한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인터넷에 올리든 개인적으로 말하든 간에 본인이 겁을 먹었다고 하면 협박죄 성립된다”며 “특정인을 지목했기 때문에 명예훼손도 가능하다. 고소장을 작성해서 접수하면 경찰이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박지훈 변호사는 “A씨가 불륜 영상을 촬영한 것은 도둑을 잡으려고 하다가 찍은 것이기 때문에 범죄가 될 수 없다”며 “다만 특정성에 대한 부분에서는 상대방이 ‘아니다, 다른 의미로 적은 것’이라고 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07.26 I 김형일 기자
한국콜마, 센시언트 뷰티와 맞손…신규 색소 개발
  • 한국콜마, 센시언트 뷰티와 맞손…신규 색소 개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콜마(161890)는 세계 최대 색조 원료사인 센시언트 뷰티와 ‘신규 색소 및 원료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마리안 펠티 센시언트 뷰티 아시아 총괄 매니저가 ‘신규 색소 및 원료 개발’에 관한 헙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센시언트 뷰티는 약 14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색조 원료 개발 기업이다. 전 세계 약 40개가 넘는 색조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선제 개발한다. 센시언트 뷰티가 아직 시장에 선보이지 않은 신규 색소를 한국콜마에 제공하면 한국콜마는 해당 색소를 활용해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개발하는 식이다.센시언트 뷰티는 한국콜마의 글로벌 ODM 시장 영향력 확대에 따라 이번 협약을 제안했다. 한국콜마와 협업하는 인디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롭고 다채로운 색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는 점도 한몫을 했다.향후 한국콜마는 센시언트 뷰티와 함께 신규 색소 및 원료를 개발해 고객사들이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취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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