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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공격수 이과인, 현역 은퇴 선언
  • '한국전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공격수 이과인, 현역 은퇴 선언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35·인터 마이애미)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022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세리에 A 유벤투스 시절의 이과인. (사진=AFPBB)이과인은 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홈 구장 DRV PNK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치 않았지만 축구와 작별할 날이 찾아왔다. 3~4개월 전 이미 결정을 내렸다”고 스스로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은 17년 동안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 등 최상위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며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선수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L) 올해의 선수 2회 등 수많은 개인상을 거머쥐었다”고 조명했다. 이과인은 2004년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에서 프로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나폴리, 유벤투스, AC밀란(이상 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 명문팀에서 뛰며 트로피 14개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는 세 차례씩 우승을 경험했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던 2015~2016시즌에는 세리에A 득점왕에도 올랐다. 프로 통산 700경기에 출전해 333골을 터뜨렸다.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A매치 75경기에서 31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현역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월드컵에만 세 차례(2010 남아프리카공화국·2014 브라질·2018 러시아) 출전했다. 2010 FIFA(국제축구연맹)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에 1-4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었다.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었던 이과인. (사진=AFPBB)2020년부터 MLS에서 뛰고 있는 이과인은 올해 마이애미에서 26경기 14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이과인이 출전하는 마지막 경기는 오는 9일 CF 몬트리올전이 될 전망이다. 그는 이어 “난 상상보다 더 많은 것을 이뤘다”며 “그동안 나를 지도해준 모든 코치와 감독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머리와 가슴으로 아름다운 순간을 남겨놓겠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 목표는 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이라며 “목표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이애미는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둔 현재 13승6무13패(승점45)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MLS는 리그 7위까지 PO 티켓이 주어진다.
2022.10.04 I 이지은 기자
‘스쿨 미투’ 이후 성폭력 연루교사 137명, 여전히 교단에
  • ‘스쿨 미투’ 이후 성폭력 연루교사 137명, 여전히 교단에[2022국감]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2018년 전국 학교에서 드러난 ‘스쿨 미투’에도 학교 성폭력 연루교사 137명이 여전히 교단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용화여고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와 ‘노원스쿨미투를지지하는시민모임’ 등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지난해 2월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 앞에서 용화여고 스쿨미투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4일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성폭력 발생·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9월까지 약 5년간 교사가 학생에게 저지른 학교 성폭력 사안은 모두 542건으로 나타났다.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중 137명(25%)는 여전히 교단에 서고 있으며 150명(28%)은 현재 재직하고 있지 않은 것을 파악됐다. 재직 정보가 파악되지 않은 경우는 255명(4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사건 유형별로 살펴보면 강간·유사간강·강제출행·신체적 성희롱 등 ‘신체적 폭력’이 309건(51.6%)으로 가장 많았으며 언어적 성희롱·스토킹·사이버 성폭력 등 ‘정서적 폭력’이 267건(44.6%)이었다. 여전히 교편을 잡고 있는 137명 중 75명(54.7%)이 신체적 폭력을 가해한 것으로 지목도ᅟᅤᆻ으며 나머지 56명은 정서적 폭력에 해당했다.학교와 시도교육청의 대응 역시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안 발생 시 교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경우는 542건 중 212건(39%)에 그쳤으며 미실시한 경우는 무려 5%에 달했다. 실제로 전수조사를 실시간 212건 중 84%는 추가 피해자나 목격자를 확보했다.민형배 의원은 “교육당국이 무관심과 은폐로 일관하는 동안, 학교 성폭력은 근절은커녕 반복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불이익과 공포에 맞서며 학교 성폭력을 고발한 지 5년째인데 여전히 실태조차 모르고 있다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2.10.04 I 김형환 기자
유엔, 세계 중앙은행에 금리인상 중단 촉구…"장기 경기침체 초래"
  • 유엔, 세계 중앙은행에 금리인상 중단 촉구…"장기 경기침체 초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할 경우 세계 경기를 장기 침체로 몰아넣을 위험이 있다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지적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릴 때마다 선진국 경제생산의 0.5%, 빈곤국은 0.8%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AFP)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유엔 산하 기구 UNCTAD는 이날 세계 경제 전망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연준이 급격한 금리인상을 지속할 경우 개발도상국(개도국)들에 심각한 피해를 줄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UNCTAD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리면 이후 3년간 다른 선진국들의 경제 생산은 0.5%, 빈곤국들의 경제 생산은 0.8%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계산에 따르면 연준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단행한 금리 인상으로 3년간 빈곤국의 경제 생산량 3600억달러(약 517조원)어치가 감소하게 된다. 연준은 올해 들어 5차례에 걸쳐 총 3%포인트 기준금리를 올렸다. 최근 3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연속으로 ‘자이언트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긴축의 속도를 높였다. 파월 의장은 9월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정책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고려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도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레베카 그린스펀 UNCTA 사무총장은 제네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침체의 벼랑 끝에서 물러설 수 있는 시간이 아직은 있다”며 “(중앙은행들의) 현재 정책 방향은 특히 개도국들의 가장 취약한 계층에 고통을 주고 있으며, 전 세계를 경기침체로 몰아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UNCTA는 정책 결정권자들이 에너지와 식량 부족 해소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금리인상보다는 가격상한제 등 물가 상승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조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같은 정책에 들어가는 재원은 가스와 원유 가격 급등으로 큰 이익을 벌어들인 에너지 회사들에 일회성 ‘횡재세’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 집필을 주도한 리처드 코줄-라이트는 WSJ에 “수요 측면의 해법으로 공급 측면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법”이라고 말했다.아울러 UNCTA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3월)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 성장률은 2.2%로 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10.04 I 장영은 기자
"중소기업 기술유출 심각…한국형 증거수집제 도입 시급"
  • "중소기업 기술유출 심각…한국형 증거수집제 도입 시급"[2022국감]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중소기업들이 기술유출 및 탈취 등으로 모두 2827억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을·사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조사 발표된 중소기업 기술유출 및 탈취 피해금액은 2827억원이다. 이 기간 중 기술침해가 발생했거나 피해를 인지한 중소기업 피해건수는 28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지적재산권 피해가 계속되고 있지만 증거 등 입증자료 부족 등으로 75%의 중소기업들이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난 4년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당사자계 특허 심판 현황을 보면 중소기업의 패소율은 매년 50%에서 60%, 71.5%, 75%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허소송 시 침해 및 손해액에 대한 증거 대부분을 침해자인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어 증거 수집의 어려움 등으로 침해입증이 쉽지 않기 때문이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호 의원은 “2020년 8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을 위한 특허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2021년 5월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차원에서 특허소송의 증거수집제도 도입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했다”며 “공청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으로 견해가 모여지는 듯 했지만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산업계 전방의 성장을 지원해야 할 산업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지적했다.지난해 9월 산업부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증거수집제도 내용의 특허법 개정안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산업부 제도 도입에 따른 전문가 사실조사 시 (기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반대입장을 밝혔고, 특허청은 제도 취지에 반해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는 일부 반도체 업계의 요구 사항과 동일하다며 반박했다. 특허청은 업계와 산업부 등과의 논의를 거치고, 법원행정처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정부 수정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 관계자는 “법원 직권에 의한 조사개시 절차 삭제 및 법원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 등을 도입해 피고에게 부당한 피해 발생 등 업계 우려사항을 대부분 해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 기술유출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고,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유형에는 대기업으로부터의 기술탈취가 빠질 수 없다”고 전제한 뒤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는 고질적인 갑을관계에서 오는 병폐”라며 특허소송의 증거수집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성적으로 이어져 온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및 특허기술 무단 사용을 이제는 뿌리뽑을 때”라고 덧붙였다.
2022.10.04 I 박진환 기자
KBO 9월 MVP 후보 확정…뷰캐넌·김윤식·고우석·김재환·이정후
  • KBO 9월 MVP 후보 확정…뷰캐넌·김윤식·고우석·김재환·이정후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KBO가 4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월간 MVP 후보를 발표했다.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3·삼성), 김윤식(22), 고우석(24·이상 LG), 야수 김재환(34·두산)과 이정후(24·키움) 등 총 5명이다.삼성 뷰캐넌. (사진=연합뉴스)뷰캐넌은 지난 한 달 등판한 5경기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올리며 월간 다승 공동 1위(4승)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대구 NC전에서는 단 한 개 아웃카운트를 남긴 채 아쉽게 완봉승을 놓쳤지만, 승리를 챙겨 삼성 소속 외인 최초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김윤식은 9월 평균자책점 0.3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등판한 5경기 중 4차례 무실점으로 29이닝 동안 1자책점만을 기록했다. 승리 부문에서도 공동 3위(3승)를 차지했다. 시즌 막판 선두 SSG 랜더스를 추격하는 소속팀의 선발진에 힘을 불어넣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우석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후보에 올랐다. 10경기에서 1승 8세이브를 올리며 KBO리그 역대 8번째이자 최연소로 한 시즌 40세이브를 돌파했다. 월간 평균자책점 0.77(11⅔이닝 1자책점)로 LG의 뒷문을 책임졌다. 김재환은 타율 0.361 30안타 17타점과 함께 6홈런(공동 3위)으로 4번타자 역할을 했다. 특히 24일 문학 SSG전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장타율(0.614) 부문에서도 2위에 올랐다.키움 이정후 (사진=연합뉴스)이정후는 9월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 최다 안타(38안타)를 비롯해 출루율(0.485), 장타율(0.714) 부문도 석권했고, 득점(19점)과 타점(23점)도 공동 1위에 올랐다. 0.418의 타율로 월간 타율 1위를 차지하며 타격왕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3일 현재 타율,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 등 총 5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9월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 결과가 합산된 최종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일 발표되며, 주인공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신한은행 후원으로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의 기부금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2022.10.04 I 이지은 기자
세븐일레븐, 10월 MD 추천와인 ‘얼죽화’ 시즌2 선봬
  • 세븐일레븐, 10월 MD 추천와인 ‘얼죽화’ 시즌2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0월 MD 추천 와인으로 화이트와인 특별전 ‘얼죽화 시즌2’를 선뵌다고 4일 밝혔다. 얼죽화는 ‘얼어 죽어도 화이트와인’의 줄임말로 여름에 인기인 화이트와인을 추운 가을·겨울에도 먹는 사람을 뜻한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의 이달의 MD추천 와인은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와인MD가 엄선해 추천하는 상품으로 매월 콘셉트에 맞게 그 달에 즐기기 좋은 가성비 와인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고가성비 와인을 엄선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와인전문 커뮤니티 동호인들도 매월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2030 화이트와인 마니아들을 위해 보통 여름에 즐겨 마시는 화이트 와인을 가을에 선보이는 얼죽화 시즌1을 진행했다. 시즌1 진행 당시 와인 업계에 ‘얼죽화’라는 단어가 대유행하며 와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세븐일레븐은 올해도 같은 기간에 시즌2행사를 진행하게 됐다.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화이트와인은 ‘앨런스콧 콜래보에디션’, ‘배비치 블랙 쇼비뇽블랑’, ‘플라네타 샤도네이’ ‘린드만 샤도네이’, ‘라크레마 몬테레이 샤도네이 등 5종이다.앨런스콧 콜라보에디션은 미국 유명 와인잡지 ‘와인스펙테이터’ 톱 10 가성비 와인 부문 1위를 다수 기록한 와이너리인 ‘앨런스콧 패밀리’에서 만든 와인으로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과 남아공 스텔렌보스 와인을 콜라보한 와인이다.배비치 블랙 쇼비뇽블랑은 백 년 전통의 뉴질랜드 전통 와이너리인 ‘배비치’에서 만든 상쾌하고 달콤한 과일향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지난해 시즌1 베스트 상품으로 세븐일레븐 전체 와인 매출 2위를 기록한바 있다.‘플라네타 샤도네이’는 시칠리아의 역사적인 와이너리로 꼽히는 ‘플라네타 패밀리’에서 만든 화이트와인으로 전 세계가 시칠리아 와인을 재조명하게 만든 와인으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린드만 샤도네이’, ‘라크레마 몬테레이 샤도네이’를 함께 선보였다.세븐일레븐은 얼죽화 시즌2 행사를 기념한 고객 행사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10월 한 달간 얼죽화 5종을 우리카드로 구매시 2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돌얼음(1kg)을 무료 증정한다.편의점 와인은 올해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1~9월) 세븐일레븐 전체 와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 화이트 와인을 찾는 고객도 크게 증가해 같은 기간 75% 매출이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가을과 겨울시즌에도 화이트 와인 수요가 여전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9~12월 화이트와인 매출은 전년대비 무려 220% 증가한 바 있다.송승배 소믈리에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전년 얼죽화 시즌1 당시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시즌2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올 가을에도 얼죽화 행사와 함께 쌀쌀하게 즐기는 화이트와인의 진수를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4 I 윤정훈 기자
‘한달새 9조 껑충’...환율 요동에 달러예금 확 늘었다
  • ‘한달새 9조 껑충’...환율 요동에 달러예금 확 늘었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원·달러 환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외화예금에 달러를 넣어두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9월 한달만에 9조원이 들어왔다. 8월 말까지만 해도 달러 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커 달러를 파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달 말 13년만에 달러값이 1440원을 넘기는 등 상승세를 보이자 다시 ‘달러 사재기’가 시작된 것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이 9월29일까지 집계한 달러예금 잔액은 63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8월 말(572억달러)과 비교해 66억달러, 한화로 무려 9조원이 늘어난 수치다. 연초(1월말)와 비교하면 14.7%(82억달러, 11조원)가 증가했다. 달러예금은 원화예금과 비슷하지만, 원화가 아닌 달러로 예금을 넣는 상품이다. 이자수익은 기본이고 환율이 오르는 시기에는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보통 달러예금은 환차익을 누리기 위한 투자자들이 많이 가입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라 잔액이 늘어나고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실제 지난 6월 23일 달러 값이 1300원을 넘어선 뒤 달러예금 잔액은 6월말 566억 달러에서 7월 말 584억 달러까지 늘었다. 이후 달러값이 계속 1300원 대를 유지하자 8월 말 달러예금 잔액은 572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고점인식이 강해진 것이다. 하지만 9월 들어 상황은 반전됐다.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 만에 1440원을 찍는 등 급등하면서 달러 수요가 늘었다. 여기에 수출입 기업들이 환차익 등을 이유로 수입대금 결제 시기를 늦추면서 달러예금 잔액은 더욱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달러예금은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강달러 현상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달러값은 조만간 1500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쟁 리스크가 계속 남아있는데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돼 격차가 벌어지면 한국 금융시장에서 자본 유출이 일어나고 원화 가치가 더 떨어져 환율 상승을 야기시키는 요인이 된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25%다. 한국은 2.5%다. 0.75%포인트 차이가 난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두차례 남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총 1.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연말에는 미국 기준금리는 연 4.50%에 이르게 된다. 한국도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으나 미국금리 인상 속도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다. 서정훈 하나은행 연구위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고 10월중에는 1450원으로 위쪽으로 터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현재 1%포인트 인상을 넘어 1.25%포인트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렇게 도면 전세계적으로 초강달러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환율 상승기에 달러투자에 달려드는 것보다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을 조언하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개인들이 환율만 보고 통화 자체에 투자하는 것은 불리한 게임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본다”며 “달러화에 투자할 시기는 아무도 관심 갖지 안을 때며, 지금은 환율만 보고 달러화 자체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외화표시 자산에 관심을 돌리는 것이 낫다고 본다”고 전했다.
2022.10.04 I 전선형 기자
기시다-구로다 갈등에 28조원 태웠지만…여전한 엔저
  • 기시다-구로다 갈등에 28조원 태웠지만…여전한 엔저[김보겸의 일본in]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일본 두 수장이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이는 가운데 삐걱거리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이야기다. 일본은행이 최근 “경제는 회복 중이며 금융완화를 계속하는 것이 맞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하자 총리 관저에선 “미국 따라 전 세계가 금리를 올리는데 일본만 뭐 하고 있느냐”는 불만이 폭발했다. 이에 일본은행 발표 후 두 시간도 되지 않아 일본 재무성은 “일본은행과 함께 엔화는 사들이고 달러는 팔겠다”며 환율개입에 나섰다. 금융완화와 환율개입이라는 손발 안 맞는 정책을 동시에 실시한 배경은 무엇일까. 그리고 결과는 어땠을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오른쪽). (사진=AFP)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지켜보는 총리관저는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3월 초까지만 해도 달러당 115엔 수준이던 엔·달러 환율은 엔화의 끝없는 추락에 140엔대까지 올라섰다. 수입물가가 급등하면서 신선식료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까지 올랐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원망에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출범 1년 만에 곤두박질쳤고 설상가상으로 자민당-통일교 유착 문제까지 불거졌다. 미국이 올 들어서만 평소의 세 배인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서는데 구로다 총재는 기존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일간 겐다이에 “이대로 일본은행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기시다 총리는 구로다 총재에게 ‘얕보이고 있다는(なめられている) 게 된다”고 했다. 지난달 22일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당분간 금리 인상은 없다”고 발표했다.(사진=AFP)일본은행이 이번에도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건 22일 정오께. 일본 정부도 환율개입 가능성을 넌지시 흘리기 시작했다. 오후 1시30분쯤 칸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이 취재진에 “(환율 개입은) 스탠바이 상태”라며 “언제든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면서다. 오후 3시30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구로다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발언한 뒤 오후 5시 재무성은 약 3조엔 규모의 환율개입을 밝혔다. 같은 시각 방미 중이던 기시다 총리도 뉴욕증권거래소를 찾아 “1년간 엔화 가치가 30엔 넘게 떨어졌는데 이런 일은 과거 30년간 없었다”며 “과도한 변동에 대해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환율개입에 힘을 실었다. 기시다 정부 지지율 하락 주범으로 몰린 구로다 총재가 한 방 먹었다는 평가다. 한 시장 관계자는 “금융완화 유지와 엔 매수 개입은 모순되는 정책”이라며 “반쪽짜리 정책을 실시하게 된 건 구로다 총재의 결정에 관저가 노를 들이댄 것이나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일본은행도 발끈했다. 3일 공개된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발언 주요 내용에서 한 위원은 “금융정책을 운영하는 데 있어 환율은 직접 통제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외환시장 개입을 담당하는 두 축이 정부와 중앙은행이긴 하지만, 일본은행을 이번 환율개입에 끌어들인 데 대한 불만의 표시로 읽힌다. 구로다 총재가 지난달 22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AFP)사상 최대치 돈을 쏟아붓고서라도 엔화 가치를 올리려던 일본 정부의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달 30일 재무성은 8월30일부터 9월28일까지 한 달간 환율개입 실적액이 2조8382억엔(약 28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급등한 날은 환율개입을 단행한 22일 하루뿐이라 모두 이 날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엔화 가치는 개입 당일 5엔 내린 140엔대를 기록했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144엔대로 오르며 제자리걸음했다. 인위적 환율개입은 효과가 없다는 과거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역대급 규모였던 지난 1998년 4월10일 일본 외환당국은 2조6201억엔(약 26조951억원)어치를 엔화를 사들이는 데 썼지만 131엔에서 127엔까지 떨어진 엔·달러 환율은 일주일만에 원상복구된 바 있다. 가네코 마사루 릿쿄대학 특임교수는 일간 겐다이에 “(엔저) 고비는 (달러당) 147엔, 150엔으로 점점 오를 텐데 그럴 때마다 대규모 개입을 반복하면 올해 안에 자금이 동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역대급 엔화 매입에도 엔화 가치가 좀처럼 오르지 않으면서 일본 정부가 두 번째 시장개입에 나설 가능성도 나온다. 다만 전망은 밝지 않다. 오버시즈파이니즈뱅킹콥(OCBC) 전략분석가 크리스토퍼 웡은 블룸버그통신에 “당국이 개입할 수는 있겠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다른 국가들과의 공조가 없는 한 개입 효과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10.04 I 김보겸 기자
박강수 "기피시설 몰린 마포에 소각장 발상 자체가 잘못"
  • 박강수 "기피시설 몰린 마포에 소각장 발상 자체가 잘못"[지자체장에게 듣는다]
  • [이데일리 양희동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상암동을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최종 입지로 선정한 것은 마포구엔 이미 쓰레기(난지도 매립)가 있으니, 소각장을 짓고 쓰레기를 더 넣어도 된다는 나쁜생각입니다”.(사진=방인권 기자)언론인 출신인 박강수(사진·63)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달 22일 오후 마포구청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마포구는 현재도 소각장이 있고 강릉에서 폭발을 일으킨 수소저장시설보다 위험성이 더 큰 수소스테이션이 3곳이나 있는 등 기피시설 천국”이라며 “마포구 주민은 그동안 당인리 발전소와 소각장, 난지도 쓰레기장, 석유비축기지 등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만큼 상암동 소각장 결정은 철회돼야한다”고 밝혔다.최근 마포구는 서울시가 상암동을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을 최적의 입지 후보지로 선정하며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마포구는 소각장 입지 선정 과정에서 제대로 된 설명과정도 없었다며,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될 2026년까지 새 소각장이 필요한 서울시는 마포구와 주민들 주장이 “근거없다”며 철회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박강수 구청장은 “서울 전역에서 나오는 3200t의 쓰레기를 마포구에 쓸어 넣겠다는데, 난지도에 현재 매립된 양만 트럭 8000만대 분에 달한다”며 “각종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소각장을 지을 때가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서울시는 소각장과 청소차 진·출입로를 지하화하고 일대에 1000억원을 들여 ‘서울아이’ 등 명소로 개발하는 등 당근책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마포구는 철회 외에는 받아들일 수 없단 입장이다. 이에 서울시의회를 통해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방식으로 소각장 건설을 막겠다는 방침이다.박 구청장은 “사실상 마포에 소각장을 넣기 위한 맞춤 배점표를 가지고 잘못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의회 환경수자원 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까지 연대해 소각장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민선 8기 임기 중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할 ‘마포순환열차버스’는 2024년 운행을 목표로 침체 된 골목상권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아이디어다.박 구청장은 “현재 서울에서 운행하고 있는 관광버스는 다 시내를 관통하지만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마포나루터에서 시작해 한강변 8.2㎞를 따라 운행한다”며 “한강변을 중심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50%가 방문하는 홍대와 망원동, 연트럴파크 등 마포 유명 명소를 돌면 골목 상권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포나루터엔 새우젓 등 각종 젓갈 상점을 만들고 마포 유수지엔 K팝 공연장을 만들어 경유시킬 것”이라며 “용강동·도화동 먹자골목은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으로 연계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던 75세 이상 무상급식은 동주민센터 등을 통한 ‘원스톱’ 복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마포에는 75세 이상 독거 노인이 약 1만명인데 이분들을 중심으로 동네 교회나 사찰 등 종교시설을 활용해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동주민센터에서 노인분들께 식사 여부와 건강 상태 등도 함께 확인하면 고독사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상급식 비용은 구청 예산과 함께 ‘1인 1통장’ 방식으로 주민 후원금을 모아 마련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우리 동네 부모님을 돌본다는 생각으로 후원금을 내는 ‘주민 참여형 효도 급식’이란 표현이 적절하다”며 “당장 전면 실시는 어려워서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공덕동과 성산2동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보완점을 찾아 나가겠다”말했다.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해선 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보상주택’을 추진한다. 보상주택이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내 주민 중 요구하는 추가분담금을 낼 수 없는 경우, 분담금을 부과하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최소 규모의 소형 주택을 공급받는 개념이다.박 구청장은 “노인 분들은 대체로 재개발·재건축 분담금을 낼 여유가 없는 분들이 많아, 평생 살 수 있는 자기 집에서 쫓겨나는 경우가 많다”며 “보상주택은 추가분담금이 없어서 23평에 못 들어간다면 자신이 가진 집의 가치만큼 12평이라도 들어갈 수 있도록, 분담금 한도 내에서 떠나지 않고 자기 집에서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강수 마포구청장△건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정책학전공(행정학석사) △시사포커스·시사포커스TV 회장 △건국대 도시재생연구소 도시정책연구위원 △송호대 석좌교수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조직본부 조직총괄본부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민선 8기 마포구청장
2022.10.04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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