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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마지막으로 혼자 온 여자 누구야?”…김동완에 날아온 돌직구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신랑수업’ 서윤아가 김동완의 가평 하우스를 처음 방문한 가운데, 동네 어르신들의 열광적인 환대를 받아 감동에 젖는다.15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4회에서 김동완은 자신의 가평 집으로 서윤아를 초대했다.이날 서윤아는 김동완의 집의 집을 둘러본 뒤, “혹시 여자들도 많이 초대했었는지?”라고 슬쩍 묻는다. 김동완은 “여자들은 아니고, 여자 분도 오긴 했었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서윤아는 “여자친구?”라고 콕 짚더니, “마지막으로 혼자 온 여자가 누구야?”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김동완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이날 김동완은 서윤아에게 ‘일 바지’를 전달해 ‘커플 농촌패션’을 선보인다. 그런 뒤, 손을 꼭 잡고 마을 구경에 나선다. 마을 회관 안의 한 어르신은 “이왕 내려온 김에 오늘 자고 가라. 비도 오는데”라고 너스레를 떤다. 또 다른 어르신은 “가평은 두릅, 잣이 유명하다. 오늘 동완이한테 두릅 요리 해달라고 해서 먹고 늦게까지 놀다가 자고 가라”고 쐐기를 박는다. ‘기-승-전-자고 가요’로 이어지는 동네 어르신들의 열띤 응원에 김동완은 “최고의 가스라이팅이네요”이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나아가 마을 어르신들은 서윤아에게 된장, 고추장, 청란, 두릅 등을 선물했다.마을 어르신들과의 훈훈한 만남 후, 서윤아는 김동완의 집에서 손수 네일 케어를 해준다. 이때 김동완은 “다른 남자한테 해준 적 있어?”라고 깜짝 질문을 던진다. 서윤아는 “없다”라고 즉답해, 김동완의 입꼬리를 승천시킨다. 네일 케어 후에는 김동완이 서윤아를 위해 요리를 해준다. 문어와 두릅 요리를 완성한 뒤, 김동완은 서윤아에게 대접하면서 “가평에서 살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묻는 장면으로 관심을 끌었다.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15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 "막무가내로 배설 않길"…앤디 아내 이은주, 악성 메시지 대응 예고
- 이은주, 앤디 부부(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신화 앤디의 아내인 아나운서 이은주가 악의적 SNS 메시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이은주는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메시지에는 “신창(신화창조, 신화 팬덤명) 가슴 아프게 한 거 천벌 받아라” 등의 내용이 욕설과 함께 담겼다.이은주는 함께 올린 입장글에 “이런 메시지들을 받고 신고를 다짐했었지만, 제가 신화창조 팬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것이 두렵고 무엇보다도 남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될 것 같아 끝내 신고하지 못했었다”고 썼다. 그는 이어 “하지만 배우 서윤아님께도 ‘같은 분’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상습적 언행을 막기 위해 이제라도 용기내어 올린다”고 덧붙였다. 서윤아는 신화의 또 다른 멤버 김동완과 함께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 중이다.이은주는 “팬분들이 있어 지금의 제 남편이 있다는 사실 잘 알고 있다. 아내로서 감히 저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면서 “저의 이 글이 소중한 팬분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악의적인 말을 쏟아낸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무플보단 악플이라고 좋게도 생각해보려고 노력했고, 아예 메시지창을 안 보려고도 해봤다. 말 같지 않은 말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면 그만이라고 거듭 되새겨도 봤지만, 막상 심한 말들을 보고 나면 그럴 때마다 마음이 무너졌다”고 토로했다.덧붙여 “앞으로는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배설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면서 “이제 저는 나쁜 말들에 크게 영향받지 않을 만큼 많이 단단해졌지만, 이런 상황을 또 마주하고 싶지는 않다. 그저 참고 무시하는 것만이 저와 제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고도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은주는 “웬만한 정도라면 감내하겠지만 이 글을 보시고도 도가 지나친 언행을 계속 하신다면, 그동안 모아둔 자료들 취합하여 이제는 정말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은주는 16일 추가로 글을 올려 “이제 선처는 없다”면서 “부당한 상황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BS강릉, KBS춘천, 제주MBC 등 여러 방송사에서 아나운서로 일한 이은주는 2022년 앤디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 쿠팡플레이, 파리행 티켓 걸린 AFC U23 챔피언십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15일부터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쿠팡플레이는 “오는 17일 대한민국 대 아랍에미리트의 조별리그 1차전과 22일 한일전은 쿠팡플레이에서만 독점으로 디지털 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한준희, 이근호, 황덕연, 김동완 해설위원이 이번 U23 아시안컵에도 나선다. 해설진과 합을 맞췄던 정용검, 윤장현, 소준일 캐스터도 함께 한다.한민국 대표팀이 치르는 모든 경기에는 시작 30분 전부터 프리뷰쇼가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프리뷰쇼에 최첨단 장비와 분석 기술을 결합한 ‘쿠플픽’의 노하우를 적용한다. 각 팀의 전술 및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리베로’를 기반으로 매치 도미넌스, 양 팀 패스 분포도 등 전문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U23 아시안컵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결정하는 대회로 상위 3개 팀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국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쿠팡플레이는 앞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도 생중계한 바 있다. 국가대표팀 경기뿐만 아니라 K리그, 라리가, 리그 1 등 다양한 국내외 축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데이비스 컵(테니스), 포뮬러 원(F1), 원 챔피언십(격투기), 마스터스 토너먼트(골프)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종목을 중계한다.
- '신랑수업' 김동완, 서윤아 향해 "우리 집으로 가자" 유혹
-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동아 커플’ 김동완과 서윤아가 설렘 가득한 ‘1박2일 여행’으로 설렘지수를 높였다.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9회에서는 김동완, 서윤아가 기차를 타고 둘만의 첫 ‘1박2일’ 여행을 떠나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1%(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해 ‘신랑수업’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아 커플’의 설렘 가득한 첫 여행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서울역에 모습을 드러낸 김동완은 커플룩에 커플 캐리어까지 맞춰 나타난 서윤아를 살포시 안은 뒤, 동대구행 기차에 올랐다.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꽁냥꽁냥 모드’를 가동했고 그러다 서윤아는 김동완의 손에 커플링이 없는 걸 발견해 눈총을 쐈다. 김동완은 “어제 (공연) 연습을 하느라 밖에서 자서”라고 다급히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신랑즈’ 심형탁은 “저건 샤워할 때도 껴야 하는 거다”라며, 자신의 약지 반지를 가리켜 김동완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티격태격 하면서도 입가에 웃음이 만연한 ‘동아 커플’은 잠시 후 대구에 도착해 다정히 손을 잡고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걸었다. 그러다 김동완은 미리 검색해놓은 예쁜 카페를 찾아갔고, 밀가루를 못 먹는 서윤아를 위한 ‘쌀 케이크’를 주문했다. 맛있게 당 충전을 하면서 김동완은 “벌써 우리가 만난 지도 6개월이 됐네”라고 감상에 젖더니, “이번에 1박2일로 여행 간다니까 어머니께서 걱정은 안 하셔?”라고 슬쩍 물어봤다. 서윤아는 “엄마가 놀라시던데?”라며 웃었고, 이에 김동완은 “손만 잡고 잘게”라고 받아쳐 멘토군단에게 “나이스 멘트!”라는 극찬을 받았다.다시 산책에 나선 두 사람은 ‘커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곳에서 귀여운 캐리커처를 득템했고, 동성로 ‘MZ핫플‘에 도착해 대관람차도 탔다. 좁은 공간이지만 내부에 노래방 기기까지 설치된 관람차 안에서 서윤아는 ‘보랏빛 향기’를 불렀다. 김동완은 처음 듣는 서윤아의 노래에 물개박수를 치며 “노래 실력을 숨기고 있었네~”라고 칭찬했다. 핑크빛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김동완은 이후 사전에 예약한 해산물 식당으로 서윤아를 데리고 갔다. 무엇보다 김동완은 식사 중 서윤아가 좋아하는 가리비와 간장게장, 대게찜 등을 먹기 좋게 자르거나 발라줘 서윤아의 밥 위에 살포시 올려놓는 센스를 발휘했다. 서윤아는 “우리 진짜 잘 먹고 다니는 거 같다”며 “우리 둘이 같이 있으면 평생 잘 먹고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은 “평생? 지금 나한테 ‘결혼 라이팅’ 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웃음이 터진 서윤아는 “(주위) 사람들이 우리 얘기를 하냐?”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다들 나 결혼한 줄 안다. 주위서 ‘왜 (결혼식) 초대 안 했냐’고도 한다”고 받아쳤다. 서윤아는 “나 도망가야겠다. 서울로”라며 민망해했는데, 김동완은 “차 끊겼다. 밤이라 기차가 하나도 없다”라고 한 뒤 “우리 집으로 가자~”라고 노래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대흥분 상태에 빠뜨렸다.나아가 김동완은 식사 계산을 하면서 서윤아의 어머니를 위한 간장게장까지 포장해 서윤아에게 안겨 ‘스윗’함을 폭발시켰다. 뒤이어 김동완이 예약한 프라이빗 한옥 숙소가 공개됐는데, 침대가 하나뿐인 공간에 단 둘만 있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주 계속될 두 사람의 ‘1박2일’ 여행 첫째날 밤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 김동완, 오페라 첫 도전…"엉망진창 캐릭터, 잘 갖고 놀아볼게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신화 멤버인 가수 겸 배우 김동완(45)이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오페라 무대에 선다. 김동완은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꿈’에서 퍽 역을 맡는다.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꿈’에서 퍽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11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연습장에서 열린 프로덕션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연습장에서 열린 프로덕션 미팅에서 김동완은 “세계적인 성악가, 제작진이 만드는 작품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공연은 영국 오페라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1913~1976)이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1960년 초연한 현대 오페라다. 국립오페라단이 한국 초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요정의 왕 오베른과 그의 아내 티타니아를 중심으로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소동극이다. 김동완이 맡는 퍽은 오베론의 수하인 장난꾸러기 요정이다.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퍽 역은 처음부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BTS 멤버 RM도 생각했지만 군대에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직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신화 멤버인 김동완이 적역이라고 의견이 모여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김동완은 이번 작품에서 노래는 하지 않는다. 다만 감초 캐릭터로 연기에 집중한다. 김동완은 “아직 오페라를 본 적은 없지만, 클래식 연주회를 본 적은 있다”라며 “클래식 공연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느낌이 강해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막상 작품을 접하니 변칙적이면서 지루할 틈 없는 음악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이어 “저를 통해 오페라를 잘 모르는 분들이 ‘한여름 밤의 꿈’을 보더라도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며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엉망진창인 캐릭터를 통해 음악을 잘 이해하면서 작품 안에서 대사를 가지고 잘 노는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오베른 역의 카운터테너 장정권이 11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연습장에서 열린 프로덕션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정권의 왼쪽으로 타티아나 역의 소프라노 이혜정, 퍽 역의 가수 겸 배우 김동완. (사진=연합뉴스)‘한여름 밤의 꿈’은 그동안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돼 왔다. 브리튼이 만든 오페라는 셰익스피어의 원문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인공 오베른과 티타니아를 신적인 존재가 아닌 부부싸움을 하는 일상적인 캐릭터로 묘사해 공감대를 높였다. 볼프강 네겔레 연출은 “셰익스피어의 글을 멜로디로 형상화해서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성부의 성악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베른 역은 높은 음역을 내는 남성 성악가인 카운터테너가 맡는다. 오베른 역을 맡은 장정권은 “카운터테너가 나오는 오페라가 많지 않아서 오랫동안 한국에서 공연하길 기다렸던 작품”이라며 “오베른의 시기, 질투, 그리고 따뜻한 면모까지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오베른 역을 8번이나 소화한 영국의 카운터테너 제임스 랭이 장정권과 같은 역을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티타니아 역에는 소프라노 이혜정, 이혜지가 캐스팅됐다. 테너 김효종(라이샌더 역), 바리톤 최병혁(디미트리어스 역), 메조소프라노 정주연(헬레나 역), 소프라노 최윤정(헬레나 역), 베이스 조찬희(테세우스 역) 등이 출연한다. 독일 출신의 지휘자 펠릭스 크리거가 지휘하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최 단장은 “개인적으로 30여 년 전 이 작품에 출연한 뒤 이 아름다운 음악을 한국에도 들려주길 바랐는데 그 꿈을 실현하게 됐다”며 “한국의 젊은 성악가들은 물론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들, 국립오페라단 스튜디오 학생들까지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을 가능한 모두 기용해 한국 오페라의 격을 높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꿈’ 프로덕션 미팅이 11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연습장에서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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