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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10일 日 '엠스테' 첫 출격… 열도 홀린다
  • 에이티즈, 10일 日 '엠스테' 첫 출격… 열도 홀린다
  • 에이티즈(사진=KQ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군다.에이티즈가 10일 일본 대표 음악방송인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첫 출연한다.1986년부터 방송된 ‘엠스테’는 일본 최고 명성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해외 인기 팝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가진 방송이다.에이티즈는 ‘엠스테’에서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의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에이티즈는 지난 2월 발매한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를 통해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타워레코드 일간 판매 차트,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레코초쿠 일간 음반 차트에서 모두 1위에 등극했다.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의 뷰티 광고와 스포츠 브랜드 광고를 섭렵하며 일본에서의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서머 소닉 2024’은 물론, 니혼 TV ‘비트 액스’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에이티즈는 오는 31일 신보 ‘골든 아워 : 파트 1’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수원FC, 대한사회복지사회와 '브랜드 데이'..나눔 의미 더해
  • 수원FC, 대한사회복지사회와 '브랜드 데이'..나눔 의미 더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프로축구단 수원FC가 대한사회복지사회에 선수들 실착 유니폼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후원했다.수원FC는 지난달 30일 FC서울전에서 대한사회복지사회 브랜드데이를 열고 후원금 전달과 보호시설 아동 초청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지난달 30일 수원FC와 FC서울 경기에 앞서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왼쪽)이, 강문식 수원FC 이사장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 받고 있다.(사진=수원FC)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2월 수원FC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자선 옥션에서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등을 판매해 마련됐다. 수원FC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 중인 보호시설 아동들을 경기에 초대해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강대성 대한사회복지사회장이 시축에 나섰고 하프타임에 ‘대한사회복지사회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홍보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부스에서는 나눔 매장 ‘대한상점’이 진행됐다. 대한상점에서 판매된 상품의 수익금은 난치병 아동을 돕는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또한 포토존·슛팅존·첫 골 맞추기·퀴즈존·타투스티커 등이 운영됐고, 참가한 관람객들에게는 수원FC 선수 사인볼, 응원봉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경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주신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대한사회복지회는 수원 FC와 2024시즌 공식 나눔 파트너로서 따뜻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5.04 I 황영민 기자
'나혼산' 팜유, 바프 대성공… 입 짧아진 박나래·이장우 폭소
  • '나혼산' 팜유, 바프 대성공… 입 짧아진 박나래·이장우 폭소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기적 같은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성료, 더욱 끈끈해진 패밀리십과 무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절제와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이뤄낸 팜유의 건강한 변화가 이들의 다음 챕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트와이스 지효는 속전속결 봄맞이 대청소와 아이스하키에 도전하는 ‘갓생 만렙’의 일상으로 활력을 선사했다.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를 마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과 지효의 봄맞이 대청소 일상이 공개됐다.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1%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팜유 대장 전현무가 준비한 소고기와 고추장아찌를 먹은 팜유가 찐 행복을 느끼는 순간(23:46)이었다. “이런게 행복이지”라며 장장 4개월 간의 다이어트를 하며 참아왔던 식욕을 터트린 팜유의 모습은 시청자까지 행복하게 만들었고, 분당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았다.‘제 1회 팜유 바디 발표회’의 마지막 단체 촬영을 앞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긴 촬영으로 체력이 방전됐지만, 최고의 결과를 위해 다시 몰입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몸을 만드느라 고됐지만, 이들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욱 끈끈해졌다. 촬영이 종료되자, 왠지 모를 감정이 밀려와 울컥하는 팜유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나래 하우스’로 향한 세 사람은 시청자도 기대한 ‘팜유 타임’을 펼쳤다. 세 사람은 라면으로 약 12시간의 공복을 깼고, 각종 반찬과 눈꽃 맥주, ‘팜유 대장’이 주문한 소고기를 비롯해 분식, 부대찌개 등 식욕을 폭발시키며 무장해제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팜유는 위기(?)에 봉착했다. 박나래와 이장우가 배부름을 느끼기 시작한 것. 오직 이날만을 기다리며 한껏 먹텐션을 올린 전현무는 “어떻게 팜유가 변하니..”라며 생각지도 못한 동생들의 모습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박나래와 이장우도 낯선 배부름에 당황하며 전현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코쿤, 키, 기안은 팜유의 신선한(?) 모습에 반가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자리를 옮긴 세 사람은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며 지난 4개월 느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전현무는 “덕분에 안 살아봤던 인생을 살았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리얼로 울컥했다. 형 누나가 그렇게 바쁜 것도 알고 먹는 취향이 맞는 것도 아는데,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나와서 찍는데 거기서 찡하더라“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팜유가 다음 챕터로 넘어간 느낌.. 절제할 줄 알고, 먹기 위해 노력도 한다는 걸 보여줬던 여정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참을 수 있는 능력과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팜유. “팜유는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전현무의 말처럼 이들의 무한 가능성은 앞으로의 팜유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트와이스 지효가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본가를 방문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해외 투어로 바쁜 시간을 보낸 지효는 날을 잡고 본격적인 집 청소에 나섰다. 만능 가방에서 각종 청소 도구를 꺼낸 그는 화장실부터 주방, 거실, 방, 베란다 등 구석구석을 속전속결 청소한 후 공구를 이용해 팬트리 선반을 조립하고 샤워 수전을 교체했다. 지저분했던 집은 금세 예전처럼 깔끔해졌다.지효는 청소를 마치자마자, 큰 짐 가방을 들고 본가로 향했다. 지효의 가족이 사는 본가는 지효의 깔끔력(?)을 물려준 엄마의 손길로 물 때 하나 없이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했다. 지효는 엄마표 반찬에 달걀 프라이와 된장국을 곁들여 배를 채웠다. 설거지까지 깨끗하게 마친 지효는 귀여운 반려묘 ‘뿌요’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곧장 집을 나섰다.지효가 새로 시작한 스포츠도 공개됐다. 필라테스와 스노보드 실력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일상을 보여준 지효는 배운 지 1개월 차인 아이스하키 실력을 공개했다. 스케이트 타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루키반 수업을 듣는다는 지효는 놀라운 운동 신경과 열정으로 빙상장을 누볐다. 이날 고수들과 함께한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넘치는 승부욕을 불태운 지효는 하키 인생 첫 골을 터트렸고 짜릿한 행복감을 쏟아냈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해낸 지효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모두의 감탄과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다음 주에는 울릉도에서 인연을 맺은 예비 부부의 결혼식 사회로 나선 김대호의 모습과 귀여운 반려묘 안주와 함께 운동을 하고 취미 생활에 나선 안재현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뿔테안경 쓴 UFC파이터, '파이팅 너드'로 불리는 이유
  • 뿔테안경 쓴 UFC파이터, '파이팅 너드'로 불리는 이유[UFC 인싸]
  • UFC 미들급 랭킹 14위에 올라있는 브라질 파이터 카이우 보할류. 사진=UFC카이우 보할류. 사진=UFC카이우 보할류.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미들급 랭킹 14위인 브라질 파이터 카이우 보할류(31)는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기 전 산업 화학을 전공한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수학도 좋아해 다른 친구들을 가르칠 정도였다.보할류는 정말로 공부를 좋아했고 제법 잘했다. 심지어 남미에서 손꼽히는 거대 주류회사로부터 인턴십을 제안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에겐 또 다른 꿈이 있었다. UFC 챔피언이 되는 것이었다. 대학을 중퇴하고 아마존강 중류의 작은 도시 상루이스를 떠나 수도인 상파울루로 온 이유였다.2014년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KO승을 거두며 데뷔한 보할류는 2021년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두고 UFC 계약서를 따냈다. UFC 본격 진출 후 한 번도 패하지 않고 5연승을 달리면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들급 랭킹 진입에 성공했다.“나는 6살 때부터 계속 유도를 해왔다. 20살, 21살 때까지 계속 대회를 나갔다. 그러다 주짓수를 배웠고, 다음엔 무에타이를 배웠다. 난 화학을 정말 사랑했고 항상 수학 선생 역할을 했다. 14~15살 때부터 수학을 가르쳤다. 더 자라서는 대학 친구들에게 화학 수업도 해줬다. 하지만 난 경쟁을 사랑하기 때문에 대학을 중퇴했다. 난 이 스포츠를 화학보다 더 사랑한다. 오해하지 마라. 난 정말 화학을 좋아한다. 난 인생에서 했던 모든 것들을 정말 즐겼다. 하지만 인생에는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이 있다. 내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 결국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보할류는 옥타곤 위에선 거친 파이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유도를 베이스로 한 서브미션 기술이 탁월하다. 하지만 옥타곤을 벗어나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두꺼운 뿔테 안경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심지어 그의 별명은 ‘파이팅 너드’다. 번역하면 ‘싸우는 덕후’로 해석할 수 있다.“나는 언제나 너드였다. 나는 화학을 좋아하고, 나루토, 드래곤볼 같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체스도 좋아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MMA 너드라는 거다. 화학과 수학 공부는 내가 MMA를 공부할 때 다른 접근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나는 영상을 분석하면서 적는다. 상대방과 이 체급에서 잘하는 선수들에 대한 모든 것을 공부한다. 모든 이들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만든다. 난 굉장히 격투지능이 높은 전략적 파이터다. 나는 싸우는 너드(파이팅 너드)다”보할류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열리는 ‘UFC 301 : 판토자 vs 에르체그’ 대회에서 폴 크레이그(36·스코틀랜드)와 대결한다. 현재 미들급 랭킹 13위인 크레이그는 2015년 세계주짓수대회 동메달을 딴 주짓수 강자다. 유도 대 주짓수의 대결인 셈이다. 여기서 이기는 선수는 10위권 이내로 단숨에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다. 보할류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크레이그에게 확실한 승리를 자신했다.“상대 선수인 크레이그는 정말 재능이 뛰어난 파이터다. 특히 그라운드에서 굉장히 위협적이다. 라이트헤비급에서도 굉장히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이겼고 미들급에서 두 번의 좋은 시합을 펼쳤다. 그는 정상급 수준 선수이고 그래플링이 매우 위협적이다. 하지만 나도 주짓수 블랙 벨트이며 지난 7~8년간 데미안 마이아와 훈련해왔다. 내 그래플링 실력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의 정면에서 서서 계속 압박을 걸고, 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거다. 만약 그가 나와 타격전을 하길 원한다면 난 그를 확실히 KO시키겠다”현지 스포츠베팅업체들은 보할류가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지어 배당률 차이도 엄청나다. 그같은 예상에는 보할류의 홈그라운드인 브라질에서 이번 경기가 열린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앞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브라질 대회 출격이다.“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여전히 지난 경기의 에너지를 느끼고 있다. 사람들은 내 이름을 외쳤고, 내가 입장할 때 완전 광란에 빠졌다. 이번에는 기분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10배는 더 좋을 거다. 왜냐면 이번 대회는 페이퍼뷰(PPV)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 출전한다는 게 축복이라고 느낀다”UFC 진출 후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보할류는 내년인 2025년에 타이틀 도전권을 따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파이팅 너드’ 답게 타이틀 도전을 위해 필요한 시간과 과정도 매우 치밀하고 분석적으로 계산했다. 독특한 캐릭터지만 그의 얘기를 듣고 나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진다.“2025년에 챔피언이 되는 게 UFC 데뷔전 때부터 내 계획이었다. 챔피언이 되는 데 필요한 시간과 경기 수를 계산해봤다. 현재 UFC 5연승이고, 컨텐더 시리즈에서도 2승을 거뒀으니 7연승이다. 크레이그를 KO 시키면 UFC 6승 0패가 되는 거다. 2경기, 최대 3경기를 치르면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다. 내년 말이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4.05.04 I 이석무 기자
‘세계인의 축제인데’ 프랑스 하원, 올림픽서 불어 사용 권고 결의안 채택
  • ‘세계인의 축제인데’ 프랑스 하원, 올림픽서 불어 사용 권고 결의안 채택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의원들이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 사용을 권고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연합뉴스프랑스 하원은 2일(현지시간) 해당 결의안이 찬성 47표, 반대 7표로 채택됐다고 밝히며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회 관련 모든 공식 의사소통은 프랑스어로 이뤄지도록 한다”라고 권고했다. 권고 사항은 올림픽뿐만 아니라 패럴림픽에도 해당한다.아울러 선수, 코치, 임원은 기자회견을 비롯해 언론과 접촉할 때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언론은 보도와 논평에서 프랑스어 사용을 존중해달라고 덧붙였다.프랑스 하원은 결의안을 통해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거처럼 프랑스어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식 언어 중 하나”라며 “파리 올림픽은 프랑스어를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설명했다.다만 라시다 다티 문화부 장관은 “전 세계로 방송되는 많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제목, 슬로건, 광고에 영어를 사용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라며 결의안에 대한 구속력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기간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내는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로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I 허윤수 기자
원밀리언 등장에 佛샤틀레 ‘들썩’, 유인촌 ‘지화자~좋다’ 건배사
  • 원밀리언 등장에 佛샤틀레 ‘들썩’, 유인촌 ‘지화자~좋다’ 건배사
  • 2일 저녁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파리(프랑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쳤다!”, “꺄~악”2일 저녁 8시30분(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 서툰 한국어 발음이 귀에 꽂혔다. 한국의 유명 댄서 그룹 원밀리언의 리아킴과 백구영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1687석(티켓 가격 최소 12~26유로) 객석을 전석 매진시킨 현장은 파리 올림픽 메가 이벤트를 계기로,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2024 코리아시즌’의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이날 개막 공연은 한국과 프랑스 간 브레이킹 합동 공연으로 치러졌다. 댄스의 한 종류인 브레이킹이 파리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문화 올림피아드에 동참하는 취지로 열린 것이다.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경연(배틀) 형식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케이팝(K-pop), 힙합, 브레이크 댄스 등 다양한 스트리트 댄스 장르들이 무대 위에 펼쳐지자, 현장은 순식간에 후끈 달아올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코리아 시즌’ 개막을 축하하며 ‘지화자~좋다’로 건배사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화 올림피아드는 오는 7월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예술과 스포츠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프랑스 전역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루브르박물관과 베르사유 궁전뿐 아니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계 각국 기관 150곳에서 230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6만 여건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중 82%가 무료다.우리나라 정부는 문화 올림피아드 일환으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비롯해 아비뇽, 오리악,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이날부터 약 6개월간 ‘2024 코리아시즌’을 열어 한국문화를 집중 소개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코리아 시즌’ 개막을 축하하고, 프랑스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 등 프랑스 주요 인사와 함께 합동공연을 관람했다. 유 장관은 공연 관람에 앞서 코리아시즌 개막 리셉션에 참석해 “문화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2024 코리아시즌’을 함께 할 수 기쁘다”며 ‘지화자~좋다’로 건배사를 했다. 2일 저녁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체부에 따르면 2024 코리아시즌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국립예술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17개의 국내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전시, 공예,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3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유 장관은 “대한민국 최고 국립예술단체의 공연과 전시부터 세계적 수준의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한국문화의 모든 것을 이곳 프랑스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프랑스를 방문하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나고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일 프랑스 파리를 찾은 유인촌 장관은 이날 개막 공연에 앞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을 만나 ‘2024 코리아시즌’과 한-프랑스 간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3일 이탈리아로 이동한다. 2일 저녁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2일 저녁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2일 저녁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에서 한국의 댄서이자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프랑스의 대표 댄서 크루 포케몬의 합동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5.03 I 김미경 기자
한화이글스, GS리테일과 함께 최초 '플래그십 편의점' 오픈
  • 한화이글스, GS리테일과 함께 최초 '플래그십 편의점' 오픈
  • 한화이글스와 GS리테일이 손잡은 플래그십 편의점 스토어. 사진=한화 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GS리테일과 손잡고 리그 최초로 플래그십 편의점 스토어를 오픈했다.한화이글스는 지난 2일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GS리테일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GS25 타임월드점을 새롭게 꾸며 이날 오픈한 ‘GS25×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은 한화이글스의 상징 색상과 마스코트 수리 조형물 등으로 디자인됐다. 매장 바닥 디자인을 그라운드 콘셉트로 구현해낸 것도 특징 중 하나다.한화이글스 전용 코너도 마련됐다. 전용 코너에는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 약 20여종의 한화이글스 굿즈가 판매된다. 이미 출시된 독수리 맥주와 독수리 막걸리 등 다채로운 컬래버 상품들이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한화이글스와 GS리테일은 이날 협약을 통해 향후 대전 충청권 내 GS25x한화이글스 특화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공동 로컬 마케팅, 충청권 GS25 매장 전용 컬래버 상품 개발 등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구단 측은 “리그 최초로 일상과 밀접해지고 있는 편의점과 협업함으로써 구단의 마케팅이 스포츠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박찬혁 대표이사는 “한화이글스는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등 새로운 마케팅 분야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느 구단보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한화이글스 팬분들의 일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3 I 이석무 기자
이수그룹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4’ 개최…“종합엔터 축제로 승격”
  • 이수그룹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4’ 개최…“종합엔터 축제로 승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은 제3회 ‘이수챌린지페스타 3X3 2024’ 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대회 총상금은 175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참가 부문은 크게 △무제한부(3X3) △대학일반부(3X3) △개인부(1X1)로 나뉘며, 올해 신설된 ‘무제한부’와 ‘개인부(1X1)’를 통해 경기의 다양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수그룹은 이번 행사를 ‘스포츠 아트컬처’ 콘셉트로 기획해 농구 대회를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승격시켰다. 신진 아티스트 작품 공모전과 갤러리 전시, 그래피티 아티스트 ‘샘바이펜’과의 콜라보 전시회 등 다채로운 아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대회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힙합 가수 원슈타인, 릴보이, 팔로알토가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요한 이수그룹 브랜드전략팀 상무는 “지난해 ‘스포테인먼트’ 콘셉트로 진행했던 이수챌린지페스타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는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해 ‘스포츠 아트컬처’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많은 대중들이 이번 페스타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와 더불어 아트 컬처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그룹은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주최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주니어 골프대회 ‘영건스 매치플레이’를 공동 주최자 자격으로 후원했다. 또한 LPGA에서 활동 중인 박희영 프로, PGA 최연소 3관왕에 등극한 김주형 프로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4.05.03 I 이정현 기자
파리 간 유인촌, 올림피아드 총괄 만나 “코리아시즌 함께 즐겨달라”
  • 파리 간 유인촌, 올림피아드 총괄 만나 “코리아시즌 함께 즐겨달라”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코리아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과 면담을 나눈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코리아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을 만나 ‘2024 코리아시즌’과 한-프랑스 간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프랑스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정신에 따라 프랑스 전역에서 예술과 스포츠를 잇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직전 올림픽이 끝나는 순간부터 올림피아드가 진행돼 왔던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열렸다는 게 총괄 감독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자체 연계행사만 1900건,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라벨을 획득한 행사는 1600건 이상이 열렸다.‘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에게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선보이는 ‘2024 코리아시즌’도 ‘2024 파리 올핌피아드 컬처’ 라벨을 획득해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은 “최근 프랑스의 젊은 친구들이 케이(K)팝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에 ‘코리아시즌’이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 대축제이자 문화 대축제인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 ‘2024 코리아시즌’ 개막공연인 브레이킹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달라”고 화답했다.유 장관은 또 “프랑스를 대표하는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한국에서도 공연을 개최한 경험이 있을 만큼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은 총괄 감독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코리아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피아드 컬처’ 도미닉 에르비유 총괄 감독을 만나 ‘2024 코리아시즌’과 한-프랑스 간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2024.05.03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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