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173건

TSMC, 애플 AI 혁신 뒷받침할 기업 (영상)
  • TSMC, 애플 AI 혁신 뒷받침할 기업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애플(AAPL)이 본격적으로 AI(인공지능)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TSMC가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의 AI 혁신을 위해 필수적이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라는 이유에서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래드 린 애널리스트는 TSMC(티커: TS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 180달러를 제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ADR 형식으로 상장된 TSMC 주가는 이 보고서 영향 등으로 전일대비 4.4% 오른 172.9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다. TSMC 주가는 지난해 40% 상승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66%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TSMC는 1987년 설립된 대만의 반도체 기업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다. TSMC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모토로 반도체 위탁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애플과 엔비디아, AMD,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퀄컴, 인텔 등이 있다. 특히 애플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5%에 달하는 등 최대 고객으로 꼽힌다. TSMC는 AI 시장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 들어(1~5월) 매출 성장률이 27%에 달한다. 5월 기준으로는 30% 급증했다. AI 칩 생산 증가와 PC 수요 회복 등의 영향이다. 일각에선 TSMC의 뛰어난 칩 제조 기술이 있었기에 AI 시장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브래드 린은 “애플은 TSMC의 최대 고객으로, TSMC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CPU칩 A시리즈(모바일용 반도체)와 M시리즈(아이패드·맥북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며 “애플이 AI 진출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제 시작단계라는 점에서 기저효과도 기대된다는 것. 그는 “애플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후 상반기에 3나노미터 노드 수요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린은 “TSMC가 애플의 AI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월가에서 TSMC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8명으로 이 중 36명(95%)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66.27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4% 낮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6.13 I 유재희 기자
美, 中겨냥 'AI 반도체 왕따 작전'…삼성·SK 여파 주시(종합)
  • 美, 中겨냥 'AI 반도체 왕따 작전'…삼성·SK 여파 주시(종합)
  • [이데일리 김정남 김윤지 기자]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첨단 게이트올어라운드(GAA) 트랜지스터 기술, 고대역폭메모리(HBM) D램 기술 등이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으려는 미국의 규제가 두 기술을 가진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사진=로이터)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부가 GAA 기술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중국의 접근 제한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며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최근 GAA 규제 초안을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에 보내 규제 도입의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미 정부가 중국의 자체적인 GAA 반도체 개발 능력을 제한하고자 하는지 혹은 해외 반도체 업체들이 중국에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전면 금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아직 초기 단계인 첨단 기술이 상용화하기 전에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GAA는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술이다. GAA는 트랜지스터 채널의 3개면을 감싸는 기존 핀펫(FinFET) 구조와 달리 닿는 면을 4개면으로 늘렸다. 면이 넓을수록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GAA 기술을 파운드리 공정에 도입한 회사는 현재 삼성전자뿐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 3나노 1세대 공정에서 칩 양산을 시작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대만 TSMC는 3나노 공정에서는 기존 핀펫을 유지했고, 내년 양산 예정인 2나노 공정에서 GAA를 처음 적용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업계 1위와 2위의 GAA 싸움이 본격화하는 것이다. 미국 인텔은 자체 GAA 기술인 리본펫을 통해 2나노 공정에서 양산에 나선다. 미국이 GAA 규제에 나서는 것은 중국을 AI 생태계에서 ‘왕따’ 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다. 애플, 엔비디아, AMD 등 주요 빅테크들은 추후 GAA를 적용한 공정에서 AI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파운드리 SMIC가 세계 3위에 오르며 업계를 놀라게 했지만 선단 공정 경쟁을 펼칠 수준은 아니다”며 “AI 시대 들어 더 두터워진 분업 구조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메모리 시장의 ‘핫 아이템’ HBM 역시 마찬가지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AI 작동을 위한 두뇌 역할을 하는 그래픽저장장치(GPU)와 GPU의 속도와 성능을 높여줄 HBM을 묶은 제품이 AI 필수품으로 불리는 AI 가속기다.다만 중국의 HBM 역량은 메모리 강국인 한국과 미국에 비교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5세대 HBM3E와 6세대 HBM4를 둘러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이제야 2세대 HBM2 생산 계획을 밝히는 정도다. 그만큼 HBM은 고난도 제품이다. 그럼에도 미국이 벌써부터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초기부터 HBM 개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주목되는 것은 한국 기업들의 영향이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역량을 제한하는 목적으로 규제한다면 한국에 미칠 여파는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또 다른 업계 인사는 “중국의 GAA, HBM 기술은 경쟁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과 차이가 크다”며 “중국 정부가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기술 격차가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해외 업체의 대(對)중국 판매 제한이 추가 규제의 골자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중국 수출길이 막힐 수 있는 탓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의 잇단 대중 반도체 규제 때마다 중국 사업의 악영향 가능성을 예의주시해 왔다.
2024.06.12 I 김정남 기자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수익률 고공행진…“AI 반도체 ETF 중 최상위”
  •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수익률 고공행진…“AI 반도체 ETF 중 최상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가 최근 한 달 수익률이 14.35%로 국내에 상장된 AI 반도체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26%를 편입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함께 AMD(17.73%), 브로드컴(15.03%)의 비중이 약 60%로 AI 반도체의 핵심 기업에 집중투자 하는 상품이다. 지난 4월 16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AI 구동에 있어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중앙처리장치(CPU) 등을 설계하는 엔비디아, AMD 등의 칩메이커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엔비디아, AMD, 인텔, 브로드컴, 퀄컴을 포함한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수요의 급격한 팽창으로 인해 가장 직접적인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은 칩 설계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칩메이커 기업들이다”며 “포트폴리오 내 엔비디아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개별 종목의 단기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AI반도체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은 특히 데이터를 해석, 연산,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가 AI반도체의 핵심이라면,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것은 칩 설계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칩메이커 기업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본부장은 “AI의 전방위적인 확산에 따라 관련 산업이 세분화 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역시 같은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AI 관련 ETF도 종목 구성과 비중에 따라 성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콘셉트와 구성 종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12 I 이용성 기자
“美, 중국의 AI 반도체 기술 접근 규제 추가 검토”
  • “美, 중국의 AI 반도체 기술 접근 규제 추가 검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 제한을 추가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Gate All Around)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그 대상이다. (사진=로이터)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GAA 기술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중국의 접근 제한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최근 GAA 규제 초안을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 자문 위원회에 보내 규제 도입의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초안에 대해 지나치게 광범위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가 중국의 자체적인 GAA 반도체 개발 능력을 제한하고자 하는지 혹은 미국 등 해외 반도체 업체들이 중국에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전면 금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이와 관련해 잠재적인 규제의 범위를 결정 과정에 있으며 언제 최종 결정을 내릴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의 목표는 중국이 AI 모델을 만들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교한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아직 초기 단계인 첨단 기술이 상용화되기 전에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GAA는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더 작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채널을 완전히 둘러싸는 게이트 구조로, 성능 향상, 전력 효율, 공정 단순화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엔비디아와 인텔, AMD 등이 삼성전자, TSMC와 함께 내년 GAA 설계 반도체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HBM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메모리 대역폭을 크게 향상시키는 반도체 메모리 기술로, 기존 메모리보다 높은 데이터 전송과 대용량 처리 능력을 제공해 AI 시스템과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받는다. SK하이닉스가 HBM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은 2022년부터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및 제조 기기에 수출 통제를 시작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장관 중국 군사력 우위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필요에 따라 중국의 최신 AI 기술 접근에 대한 규제 조치를 추가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2024.06.12 I 김윤지 기자
"다같은 AI 테마주 아니다"…옥석 가리기 나선 월가
  • "다같은 AI 테마주 아니다"…옥석 가리기 나선 월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월가가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전망을 재평가하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일부 AI 관련주들의 주가 흐름이 혼조 양상을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AI 수혜주’, ‘AI 테마주’ 등으로 함께 묶여 있더라도 다 같은 주식이 아니라는 얘기다. 투자조사업체 아거스 리서치도 이날 매수 기회가 있는 AI 관련 종목 10개를 선정했다. (사진= 픽사베이)◇AI 기술 발전 너무 빨라…월가 ‘옥석가리기’ 중요해져월가의 재평가 작업은 AI 기술 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오픈AI의 챗GPT가 세상에 처음 등장한 2022년 11월 30일 이후 불과 1년 7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오픈AI가 최근에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GPT-4o’는 “진짜 사람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허’(Her)에 등장하는 AI 연인이나 ‘아이언맨’의 AI 비서 자비스로 묘사될 정도다. 챗GPT 최초 모델 발표 당시 “아직은 기계같다”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던과 비교하면 매우 빠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월가 분석가들 역시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게 모틀리풀의 설명이다. 매체는 “월가 투자자들은 AI가 제공하는 엄청난 기회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새로운 발표를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AI 관련 기업들 역시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한 기업들을 걸러내지 못하면 월가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수익 창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없다.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이러한 옥석 가리기 노력은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례로 모건스탠리가 브로드컴의 목표 가격을 1658달러로 책정하고 비중확대(매수)로 등급을 조정하면서, 브로드컴의 주가는 2.41%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브로드컴의 AI 관련 매출이 2023회계연도 42억달러에서 2025회계연도 140억달러로 향후 2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다. 회사 전체 반도체 매출의 39% 규모다. 은행은 “가장 강력한 AI 업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JP모건도 이날 브로드컴이 올해 AI 반도체 칩 부문에서 두 번째로 큰 공급업체가 될 수 있다고 낙관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브로드컴의 칩을 생산하는 TSMC의 주가도 덩달아 2.29% 올랐다. TSMC 역시 엔비디아, 애플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대표 AI주로 꼽힌다. 반대로 AMD의 주가는 이날 4.49% 급락했다. 모건스탠리가 비중확대(매수)에서 동일비중(보유)으로 등급을 하향조정하고, 목표 주가도 지난 7일 종가대비 5% 낮은 176달러로 낮춘 탓이다. 은행은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지면서 제한적인 상승 여력 대비 주가가 너무 높게 설정됐다”고 지적했다. (사진=AFP)◇엔비디아 액분 기대에 AI주 상승…애플만 하락 “WWDC 실망”이외에도 AI주로 묶인 반도체·데이터센터 관련 IT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10대 1 액면분할한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첫 거래를 개시한 데다, 애플의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가 시작되며 AI 테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0.75% 상승했다. 오픈AI를 비롯한 다양한 AI 스타트업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0.95%, 챗GPT의 대항마 제미나이를 개발한 알파벳(구글)은 0.5% 올랐다.AI를 위한 서버하드웨어를 만드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2.31% 뛰었고, 아마존(1.5%), 메타(1.96%), 퀄컴(1.32%), C3.AI(4.53%), 델(1.91%), IBM(0.22%), 아리스타 네트웍스(0.27%)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애플의 주가는 WWDC에서 공개한 AI 비전·전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1.91% 하락했다. AI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은 2022년 400억달러에서 향후 10년 동안 1조 300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AI주의 추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나스닥지수는 AI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43% 상승했고 올해도 14.5% 올랐다. 다만 앞으론 어떤 주식에 투자할 것인지가 더 중요해질 것이란 진단이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는 “각종 생성형 AI 테마가 쏟아지고 있다. AI를 활용해 제품을 개선하거나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며 “과대 광고 속에서 조심해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2024.06.11 I 방성훈 기자
모건스탠리 “AMD보다 엔비디아·브로드컴이 낫다” (영상)
  • 모건스탠리 “AMD보다 엔비디아·브로드컴이 낫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반도체(GPU·CPU) 설계 기업 AMD(AMD)에 대해 AI(인공지능) 사업에 대한 시장 기대가 너무 앞서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AMD는 잘하고 있지만, 시장의 과도한 기대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프리미엄 가치평가를 받으면서 투자 매력이 낮아졌다는 주장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했다. 동종 업계 기업인 엔비디아(NVDA)와 브로드컴(AVGO)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다만 AMD 목표주가는 176달러를 유지했다. 이날 AMD 주가는 이 보고서 영향 등으로 전거래일대비 4.5% 내린 160.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AMD 주가는 지난해 130% 급등했고, 올 들어서도 10% 가까이 오른 상황이다. AMD는 1969년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설계업체로 CPU(중앙처리장치) 시장에선 인텔(INTC)과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에선 엔비디아와 경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가 독점했던 AI 칩 시장에서 MI300을 출시, 엔비디아를 열심히 추격하고 있다. MI300X는 엔비디아의 ‘H100’을 겨냥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조셉 무어는 “AMD는 핵심 시장에서 점점 더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AI 모멘텀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문제는 투자자들이 AMD AI 사업 전망을 너무 낙관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높은 기대감으로 AMD가 프리미엄 가치평가를 받고 있는데 적정성에 대해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이어 “AMD는 올해 AI 칩 판매 목표치로 40억달러를 설정했고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하지만 시장 기대치는 60억달러 이상 수준으로 고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MD가 새로운 솔루션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AI 칩 전망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조셉 무어는 AMD보다 엔비디아나 브로드컴이 오히려 낫다는 입장이다. 그는 “엔비디아는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고 로드맵 실행 속도를 가속화하면서 더욱 공격적인 가격 책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하는 일을 따라가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늘 AMD가 엔비디아의 절반을 따라잡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실현 불가능했다는 것. 실제 엔비디아는 아직 출시 전인 차세대 칩 ‘블랙웰’ 다음 단계인 ‘루빈’까지 공개한 상황이다.조셉 무어는 또 “가치평가 측면에서 AMD보다 브로드컴이 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한편, 월가에서 AMD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49명으로 이 중 40명(82%)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92.3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0%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6.11 I 유재희 기자
"삼성·SK 경쟁상대는 美인텔·마이크론…국회가 뒷받침해줘야"
  • "삼성·SK 경쟁상대는 美인텔·마이크론…국회가 뒷받침해줘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쟁 상대는 서로가 아닙니다. 미국의 인텔·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들과의 제대로 된 경쟁을 위한 반도체 정책을 세우려면 정부는 물론 국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이창한 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사진=김태형 기자)이창한 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6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우리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선 기업뿐 아니라 정부와 국회 등 합심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이를 위해 정계 진출에도 도전했다. 그는 “친분이 있던 양향자 전 의원의 권유가 있었다”며 “반도체 전문가 출신 국회의원이 우리나라에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했다. 이 전 부회장은 올해 총선에 앞서 개혁신당 1호 인재로 영입되며 정치 활동을 선언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법안 발의 등을 구상했다. 그는 현재 정치 환경이 기업 지원 등 국가를 위한 법안을 고민하는 환경이 아니라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이 전 부회장은 “국회의원이 돼서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게 아니고 우선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분위기가 너무 강한 게 현주소”라며 “특정 이념 등 당론에 부딪혀 민생 경제, 기업 지원 관련 법안 발의가 뒷전인 경우가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22대 국회에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불필요한 정쟁을 삼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여야가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을 바라는 건 아니다. 당론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도 “우리나라 정부, 기업이 내부 경쟁을 하는 게 아니고 미국, 중국 등 해외 정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의 경쟁 상대는 인텔, 마이크론, 엔비디아, AMD 등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정치 활동에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정치 도전은 언제든 다시 할 수 있다”며 “요즘은 후배들과 생성AI 파운데이션을 출범시켜 미래 AI산업에 대비해 다보스포럼 같은 회의도 구상 중”이라고 했다.그는 사단법인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며 ‘국가 산업 기획 및 투자’ 분야에서 기업들에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KGAF 출범식을 통해 국내 생성 AI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정부-산업계-연구소-지자체간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이 지난해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100여 개 회원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개최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AF)
2024.06.11 I 최영지 기자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일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펀드 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7일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순자산은 1125억원이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주식 액티브 공모펀드(IT섹터형) 중 최대 규모다.국내 공모펀드 시장의 장기간 침체에도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는 작년 6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수익률 28.3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참조지수인 ‘MSCI AC ASIA IT’ 지수 수익률(22.13%)과 국내 코스피 수익률(3.10%)을 각각 6.26%포인트, 25.29%포인트 웃돌았다.미래에셋하드웨어테크펀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기업 중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IT 하드웨어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최근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로봇·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혁신 테마에 집중 투자하며, 주요 종목으로는 TSMC,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도쿄일렉트론, 이비덴, 알박, 등이 있다. 국가별 비중은 대만이 38% 수준으로 가장 높고 한국 35%, 일본 15%, 중국 5% 순이다.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 팀장은 “AI산업은 인터넷, 스마트폰 이후 가장 큰 혁명으로 NVIDIA, AMD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서 시작된 훈풍이 아시아 IT 섹터로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아시아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IT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관련 종목을 집중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I 원다연 기자
'대만 파워' 맞선다…삼성 파운드리, 퀄컴·AMD 수주 받나
  • '대만 파워' 맞선다…삼성 파운드리, 퀄컴·AMD 수주 받나
  • [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조민정 김정남 기자] 글로벌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4’를 통해 대만의 반도체 파워가 드러나면서, 이에 협력 혹은 대적해야 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조민정 기자)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TSMC와 삼성전자가 함께 (모바일 칩 생산을) 하는 이원화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퀄컴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생산 물량을 TSMC에 모두 맡기다시피 했다. 2021년 ‘스냅드래곤8’ 1세대 생산을 마지막으로 퀄컴과 삼성전자는 거래를 중단했는데, 아몬 CEO의 언급이 현실화하면 3년 만에 다시 손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오는 12~1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삼성 파운드리포럼 2024’에 대한 주목도는 더 커졌다. 이번 포럼은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행사다.삼성전자가 AMD와 3나노 파운드리 공정에서 협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AMD가 삼성전자의 3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선단 공정을 통해 신형 칩을 생산할 것이라는 의미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어떻게든 TSMC를 넘어야 한다”며 “대형 고객사 수주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2024.06.07 I 김정남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