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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빈집, ‘핫플’ 민박으로…대한상의·과기부, 규제샌드박스 승인
  • 농촌 빈집, ‘핫플’ 민박으로…대한상의·과기부, 규제샌드박스 승인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농어촌 빈집을 활용해 공유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사업허가를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규제샌드박스과제 9건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농촌 체험 플랫폼 액팅팜 예시 화면. (사진=대한상공회의소)이번에 승인된 과제에는 농촌 체험 플랫폼 기업 액팅팜이 신청한 ‘농어촌 빈집 활용 공유숙박 서비스’가 포함됐다.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임대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숙소로 리모델링한 뒤 중개 플랫폼에서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농어촌민박은 기존에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실거주민이 본인 소유의 주택을 활용해 민박을 운영하는 경우에만 허용됐다. 심의위원회는 농어촌 빈집 문제 개선과 농촌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액팅팜이 신청한 ‘농어촌 빈집 활용 공유숙박 서비스’에 대해 농어촌 및 준농어촌지역 빈집(230㎡ 미만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5개 이하 시·군·구에서 총 30채 이내로 운영하고 농어촌민박 서비스 및 안전기준 준수 등을 조건으로 걸어 실증특례를 부여했다.그간 농어촌 지역은 고령화로 빈집이 증가해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농촌 빈집은 6만6000여 동에 이른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화재·붕괴 등 안전사고와 더불어 범죄나 지역환경 저해 등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일본은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부터 주택숙박사업법을 시행해 집주인 없이도 민박 운영이 가능하다.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서비스. (사진=대한상공회의소)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서비스도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도심지 건물 내에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일정 공간을 이용자에게 대여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앱기반 출입시스템, 항온·항습 등 24시간 무인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1인가구 증가에 따라 집 근처 다른 곳에서 부피가 큰 물건 등을 장기 보관하려는 수요가 늘었고, 미국과 일본 등에선 이미 ‘셀프스토리지(Self-Storage)’로 불리며 2000년대 들어 크게 성장하고 있다.반면 국내에선 셀프스토리지 시설이 건축법상 창고시설로 분류돼 창고시설을 건축할 수 없는 도심지 셀프스토리지 시설은 불법으로 본다. 대한상의와 과기정통부는 건축법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셀프스토리지 시설을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분류하도록 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번 셀프스토리지 실증특례로 주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신사업을 통한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이밖에도 모자이크 영상 대신 원본 영상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영상정보 원본활용 자율주행시스템 고도화(포티투닷)’, 주거정비 총회 의결방식을 전자투표로도 가능하게 하는 ‘주거정비 총회 전자적 의결서비스(오투웹스)’ 등이 실증특례로 승인받았다.최현종 대한상의 샌드박스팀장은 “앞으로도 기존 규제의 한계를 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I 김응열 기자
'로보락 제친다'…삼성, 'AI 스팀' 로봇청소기 1만대 판매
  • '로보락 제친다'…삼성, 'AI 스팀' 로봇청소기 1만대 판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고온으로 자동 세척이 돼서 편한데 스팀 살균 기능까지 있어서 안심이에요.”(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을 사용한 소비자 A씨)삼성전자(005930)가 지난 3일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기 비결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한층 향상된 AI(인공지능) 기능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비스포크 AI 스팀의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은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고민까지 해결했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 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 표면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고 △마지막으로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주행 성능과 사물 인식 기술도 대폭 향상됐다. ‘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카펫 모 길이에 따라 알아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청소하고 흡입력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AI 사물 인식’ 기능은 3D 장애물 감지 센서와 RGB 사물인식 카메라를 적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청소 작동 및 관리는 물론 3D 맵핑으로 집안 구조와 청소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함께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솔루션즈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을 검증받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1만 대 판매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비스포크 AI 스팀’도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연이은 판매 호조로 국내 시장에서 AI 가전 리더십을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편리한 AI 기능에 보안까지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경험을 소비자에 지속 제공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2024.04.28 I 조민정 기자
ICTK “반도체에도 ‘지문’ 있다…보안 패러다임 바꿀 것”
  • [IPO출사표]ICTK “반도체에도 ‘지문’ 있다…보안 패러다임 바꿀 것”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CTK는 보안업체가 아니라 팹리스 기업이다. 고유한 기술을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ICTK(대표이사 이정원)가 기술성장기업(기술특례성장)상장 요건에 따라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이정원 ICTK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ICTK는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솔루션을 위한 핵심기술의 거의 모든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큰 자산”이라며 “상장 후 기술 적용분야와 고객사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팹리스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했다.이정원 ICTK 대표가 26일 여의도 CCMM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ICTK)ICTK는 2017년 설립한 보안 팹리스 기업으로 원천기술은 ‘비아 퍼프(VIA PUF)’다.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비아(VIA) 홀을 이용해 각 칩에 ID를 부여해 보안 시스템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인간이 홍채나 지문과 같은 생체 아이디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과 동일하게 반도체 DNA를 기반으로 하는 개념이다. 국내 토종 원천 기술로서 국내외 등록 특허만 138건이며 추가 등록 진행중인 것도 27건에 달한다.ICTK는 국가정보원 등 국내외 주요인증을 확보했으며 2018년 LG유플러스의 무선공유기에 관련 기술을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전력 AMI(지능형전력시스템)사업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계약하며 내년 공급을 앞두고 있다.이 대표는 “비아 퍼프를 활용해 설계된 제품은 수학적·물리적으로 복제가 불가하다”며 “칩을 해체해 공격하는 침투형은 물론 오류를 주입하는 유형 등 다양한 부채널을 이용한 비침투형 공격에도 모두 대응 가능하다”고 소개했다.ICTK는 양자보안 및 IoT 시장 확대에 따른 보안칩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 현재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은 ICTK를 비롯해 네덜란드의 인트린직ID와 대만의 이메모리테크놀로지 등 소수에 불과하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0%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2억원을 기록했으며 2026년까지 310억원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ICTK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 확대 및 연구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희망가 범위는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이며 상단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101억원 수준이다. 오는 30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공모가를 확정해 내달 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를 진행한다. 5월 중순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증권가에서는 양자보안 및 IoT 시장 확대에 따른 보안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수의 32.1%에 달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IP를 기반으로 VIA PUF 기술을 보유. 세계 최다 특허를 보유하면서 기술 진입 장벽 구축한데다 세계 최초 양산화에 성공하면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며 “IP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제품, 솔루션 개발 및 공급 개시로 2026년까지 연평균 86.4%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024.04.26 I 이정현 기자
정부, SW인증 획득 기간·비용 확 줄였다…업계 "영업익 개선 기대"
  • 정부, SW인증 획득 기간·비용 확 줄였다…업계 "영업익 개선 기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정부가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인증 획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정보보호 및 SW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을 평균 5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고, 인증별 최대 5000만원에 이르렀던 인증 수수료를 500만~2000만원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번 인증제도 개선 조치에 업계는 한 서비스당 3억원에 이르던 인증 비용을 크게 줄이게 돼 영업이익 개선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대환영한다는 입장이다.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인증제도 개선 간담회에서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왼쪽에서 네 번째)과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유경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광화문 인근에서 강도현 제2차관 주재로 ‘정보보호.SW인증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즉시 적용할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 △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 정보통신망 연결기기 등 정보 보호인증(IoT보안인증)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CC인증)△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SW 품질인증(GS인증) 등 6개의 법정 인증제도를 운영 중으로, 이번 개선 방안은 기업의 혁신을 저해하는 불필요·불합리한 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도록 인증 기간·비용·절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모든 인증제도 2개월 획득 가능…인증간소화로 수수료 부담도 확 낮춰과기정통부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인증 기간의 단축이다. 그동안 사업 전개에 필수적인 인증을 획득하는 데 너무 긴 시간이 소요돼 시장에 적기에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강도현 차관도 이날 “인증 적체현상에 대한 기업들의 개선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개선 방안은 모든 인증을 2개월 내에 마감을 한다는 원칙 아래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공공 기관에 민간 기업이 클라우드 제품을 제공할 때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CSAP,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은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ISMS, 정보보호제품의 보안성을 확인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CC인증은 그동안 각각 평균 5개월 이상 소요됐다. 이번 개선에선 불필요한 행정 처리 기간을 최소화하고 심사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의 조치로 인증 기간을 모두 2개월 내로 대폭 단축했다.또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데 필요한 GS인증은 인증 수요를 5개의 인증기관으로 분산해 인증 소요 기간을 평균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했다. IoT 보안인증은 수요기업에서 색깔 등 간단한 디자인 일부 변경에도 신규 인증을 받아야 했으나,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파생모델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시험 기간을 15일에서 1~2일로 단축했다.인증 수수료 부담도 크게 낮췄다. CSAP는 기업 규모에 따라 수수료 지원을 △중견기업 30%→ 50% △중기업 50% → 80% △소기업 70% → 80%로 대폭 확대했다. ISMS 인증에는 간편인증제를 도입해 매출액 300억원 이하 중소기업에게 인증 점검항목을 경량화(80→40개 수준)하고, 수수료는 평균 1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췄다. CC인증은 신규 신청기업에 대한 시험 수수료를 50% 이상 감면해 기존 5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줄였다. GS인증도 경미한 변경에 대한 재인증 비용을 전액 면제(약 500만원)하는 등의 조치로 수수로 부담을 완화했다. IoT보안 인증도 파생모델 제도를 도입하면서 기존 1300만원이었던 수수료를 70만~140만원으로 대폭 개선했다.◇SW업계 “기업 경쟁력 향상에 효과 기대”이번 인증제도 개선에 업계는 대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CC, GS인증 등을 모두 받으면 한 제품당 2억7000만~3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하고 기간도 5개월 이상 소요됐다”며 “제도 개선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도 “인증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히 많은데 이렇게 바뀌면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개선이 생길 수 있을 만큼 큰 변화라고 생각된다”고 환영했다.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도 “이번 제도 개선을 적극 환영한다”며 “특히 CSAP 유료화에 따라 업계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인증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추가 의견도 나왔다. 정상원 대표는 CC인증은 현재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각각 따로 받아야 하는데, 앞으로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하나의 SW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한번에 묶어 받으면 기업들이 비용을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삼용 대표는 받아야 하는 인증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더 까다로운 A인증을 받을 경우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B인증은 감면해주는 식으로 인증 간소화를 요청했다.강도현 차관은 “정보보호·SW 인증제도는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와 SW 품질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임에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수요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부담이 대폭 완화되고, 인증제도가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확산의 촉매제로 거듭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4.25 I 임유경 기자
2개월 내 인증획득…SW기업 보안인증 부담 확 줄였다
  • 2개월 내 인증획득…SW기업 보안인증 부담 확 줄였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정부가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인증 획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정보보호 및 SW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평균 5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고, 인증별 최대 5000만원에 이르렀던 인증 수수료를 500만~2000만원까지 낮추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보호·SW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기업의 인증획득 부담 완화를 위한 인증규제 정비’의 일환이다.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인증제도 개선 간담회에서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왼쪽에서 네 번째)과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유경 기자)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 ISMS) △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 정보통신망 연결기기 등 정보 보호인증(IoT) △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CC)△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SW 품질인증(GS) 등 6개의 법정 인증제도 를 운영 중이다. 이들 인증제도가 SW 품질 수준은 유지하되, 혁신을 저해하는 불필요·불합리한 부담은 대폭 경감할 수 있도록 인증 기간·비용·절차를 개선하기로 하기로 했다.◇CSAP, 인증기간 2개월로 줄이고 소기업에 수수료 80% 지원먼저 CSAP는 불필요한 행정 처리 기간을 최소화해 인증 기간을 평균 5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축한다. 인증 및 평가기관의 심사인력을 추가 투입해 인증 적체를 해소하고, 신규 평가기관을 상반기 내 추가 지정해 증가하는 인증 수요에 적기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수수료 지원도 기업 규모에 따라 △중견기업 30%→ 50% △중기업 50% → 80% △소기업 70% → 80%로 대폭 확대한다. 최초 획득 후 매년 실시하는 사후평가는 평가방식을 현장평가(유료) 4회에서 서류평가(무료) 3회 및 2년 차 현장평가 1회로 개선해 업체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였다.ISMS 인증에는 간편인증제를 도입한다. 매출액 3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에게 인증 점검항목을 경량화(80→40개 수준)하고, 수수료는 평균 1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춘다. ISMS 의무 대상 기준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기업에서 300억원 이상으로 높여, 대상을 완화했다. 또한 기존 이메일, 우편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던 인증심사 절차를 전산시스템화해 심사 소요 기간을 평균 5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고, 매년 현장에서 받아야 하는 사후심사를 서면심사로 전환하는 등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CC인증은 평균 5개월 이상의 긴 소요 기간이 수요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던 만큼, 시험인력을 단기간에 집중 투입해 시험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하고, 신규 신청기업에 대한 시험 수수료를 50% 이상 감면해 기존 5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췄다.◇IoT보안인증·GS인증서 불필요한 절차 없애이외에도 IoT 보안인증은 수요기업에서 색깔 등 간단한 디자인 일부 변경에도 신규 인증을 받아야 했으나,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파생모델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시험 기간을 15일에서 1~2일로 단축하고 수수료는 1300만원에서 700만~1400만원으로 대폭 개선한다.GS인증은 소요 기간을 평균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기 위해, 인증 수요가 5개의 인증기관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2021년 5월 신규 지정한 3개 인증기관의 인증 분야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시험 이관 및 시험원 충원, 탄력적 인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경미한 변경에 대한 재인증 비용을 전액 면제(약 500만원)하고, 중대한 변경 재인증 비용은 50% 감면(약 700만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보보호 인증제품의 보안성 평가 면제(약 200만원 감면)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또 SW 품질에 영향이 적은 단순 변경 등 재인증이 불필요한 경우를 기업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SaaS 제품 특성을 고려한 인증기준 정비 등 SaaS 품질인증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보호·SW 인증제도는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와 SW 품질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임에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수요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부담이 대폭 완화 되고, 인증제도가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확산의 촉매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5 I 임유경 기자
현대건설, 터널 공사 현장 더 안전하게…‘HITTS’ 적용 본격화
  • 현대건설, 터널 공사 현장 더 안전하게…‘HITTS’ 적용 본격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 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며 근로자 안전 확보 역량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현대건설 HITTS 시스템개념도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유휴대역(TVWS: TV White Space)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와이파이 무선 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 통신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또한,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근로자 장비 위치 트래킹 등의 다양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지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하 터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별내선 복선전철 3공구에 이 기술을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1공구에 적용해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지난해에는 서울서 개최된 ‘국토부-네옴 로드쇼’에서 TVWS 기반의 터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시연해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 등 발주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현대건설은 국내 터널 현장의 시범 적용을 통해 무선 통신의 안전성을 높이고 하드웨어를 경량화하는 등 TVWS 기반의 시스템을 고도화해 HITTS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사우디 네옴 러닝 터널 프로젝트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프로젝트와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지하화 공사 현장에도 확대 적용해 지하 터널 공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 관리 빅데이터들을 활용하면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자 안전 확보는 물론 스마트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I 박지애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 출시…보안 강화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 출시…보안 강화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스마트싱스로 집 현관문도 열고 닫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삼성전자 모델이 아카라 스마트 도어록과 연동된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25일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IoT(사물인터넷)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NFC 키(Key)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에는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스크린으로 아카라 스마트 도어록과 연동된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들과 IoT 기기들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가능하다.예를 들어 자녀가 집에 돌아오면 부모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로 알림을 제공하고, 자녀 방과 거실에 에어컨 또는 공기청정기 전원을 켜는 등 편리한 일상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루틴을 생성할 수 있다. 가사 도우미와 같이 출입이 허락된 외부인이 문을 열면 홈 카메라로 출입구를 녹화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사용자 허락 없이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삼성 녹스’ 보안 체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보호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 파손 시도 △고온 감지 △배터리 방전 △네트워크 오류 등 도어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향후 판매 지역,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이번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순간에 사용자에게 최적화 된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삶을 구현하고, 가족 구성원을 보살피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제품과 아카라 스마트 도어록 K100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2024.04.25 I 조민정 기자
과기정통부, 올해 SW 고성장클럽 95개사에 180억 지원
  • 과기정통부, 올해 SW 고성장클럽 95개사에 180억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 고성장클럽’ 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소프트웨어(SW) 기업 38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SW 고성장클럽 사업은 고성장 기업(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이 20% 이상)과 창업 3~7년차 이내의 예비고성장 기업을 발굴해,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작년부터 계속 지원 중인 57개사 외에 신규로 38개사를 선발해 총 95개사를 지원한다.올해 신규 모집에 지원한 기업은 총 374곳으로 9.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중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이 큰 유망기업 선정을 위해 투자유치, 창업보육 관련 민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글로벌 지향성, 혁신성 등이 높은 기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선정된 기업의 기술유형은 인공지능(AI) 분야가 27개사(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IoT 4개사(11%), 클라우드 2개사(5%)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정 기업 중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20개사로 전체 기업 대비 52.6% 수준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및 SaaS 관련 기술·산업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선정된 기업은 연간 1~3억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율 설계한 과제를 이행할 수 있는 사업자금을 지원받는다. 고성장기업은 연 3억원 이내, 예비고성장 기업은 연 1억원 이내다. 또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AI, SaaS 등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유망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밀착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유한 ‘SW 고성장클럽’ 기업들이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3 I 임유경 기자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 "IoT로 에너지 혁신…매출 100억"
  • [IPO인터뷰]신소봉 메를로랩 대표 "IoT로 에너지 혁신…매출 100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가정용 IoT(사물인터넷)는 편리함에 그치지만 수천, 수만개를 연결하는 기업용 IoT는 에너지 혁신으로 이어집니다.”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사진)는 차별화한 IoT 기술과 이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자신했다.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메를로랩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그는 “수만여개의 조명, 센서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메시네트워크(Mesh Network) 원천기술이 메를로랩의 무기”라며 “메를로랩의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빌딩이나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도시 전체를 IoT로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구현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소봉 메를로랩 대표가 최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메를로랩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사진=메를로랩)메를로랩은 2012년 설립한 무선통신 반도체과 IoT 시스템 및 스마트 조명 생산 기업이다. 수천개의 조명과 각종 센서 등을 연결하는 기업용 IoT 시스템 관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메를로랩은 전력거래소와 실증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패스트DR(수요자원거래)’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패스트DR’은 대규모 산업단지 등에 서로 연결한 수천 개에서 수십만 개 조명의 조도를 2초 이내에 자동으로 일괄 조절해 기업이 전기료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메를로랩의 기업용 IoT 기술은 무선 기술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빌딩과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자동·원격제어를 통해 고객사별 최적화한 설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력량을 감축,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기업이 관련 제품을 도입 후 수년간 사용하는 과정에서 절약한 에너지를 통해 비용을 회수하던 것을 하나의 금융 상품으로 만들어낸 최초의 ‘IoT제품 금융화 모델’”이라며 “지난해 GS그룹의 물류센터와 리테일 점포에 대규모 적용이 성공했으며 신한은행 등 오피스에 적용하면서 실증 및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기존 표준에 맞춘 무선 연결 방식으로 개발된 센서도 메를로랩의 메시 네트워크 안에 통합 가능한 ‘듀얼 스택’ 방식을 적용해 확장성이 더욱 커졌다는 것도 강점이다. 신 대표는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내부 환경을 정확하게 측정해 컨트롤하게 된다면 좀 더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이 가능해진다”며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차단함으로써 관련 비용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는 만큼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메를로랩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으며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연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지난 2022년 상장을 추진하다 자진 철회한 후 재도전이다. 2년여 만에 IoT 기술 고도화에 성공하고 실증 사례가 늘며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신 대표는 “메를로랩의 IoT 기술 관련 훨씬 더 많은 실증 사례가 쌓였고 매출도 올해에는 100억원 규모를 목표로 잡고 있다”며 “2년 전보다 오히려 상장하기에 더 좋은 여건이 갖춰졌다고 판단되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신소봉 메를로랩 대표(사진=메를로랩)
2024.04.23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항암제 납품 30% 뚝…임상도 멈추기 직전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항암제 납품 30% 뚝…임상도 멈추기 직전-시민대표 500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겠다”-임원 스톡옵션 폐지…포스코 ‘新윤리경영’ 선포-새 대통령 비서실장, 5선 정진석 의원-[사설]먹거리 값 상승률 OECD 3위…민생 안정 말 뿐인가-[사설]할 일 많은 산업은행, 자본금 한도 묶는 게 최선 아니다△종합-“정치하는 대통령” 되겠다는 尹…정진석, 소통 가교 역할 기대감-‘뉴진스맘’ 독립 꿈 꿨나…민희진에 칼겨눈 방시혁△의·정 갈등, 제약·바이오에 직격탄-임상시험 지연에 비용 급증…부동산·바이오장비 팔아 버티는 K바이오-비대면 진료 많이 늘었다지만…업계 “특수 체감하긴 어려워”△새 먹거리로 뜨는 데이터센터-AI시대 성장성 높은 블루오션…데이터센터 돈 몰린다-수주부터 운영까지…데이터센터에 꽂힌 건설사-주민 반발에 발목…데이터센터 접은 효성그룹△국민연금 개혁안-미래세대 부담 놔둔채…10명 중 6명 ‘노후 소득보장 강화’ 택했다-“시민 공감대 끌어낸 건 성과…시기 짧아 아쉬워”-이제 공은 국회로…21대 ‘마지막 과제’ 풀어낼까△종합-철강 매년 1조원 원가 절감…3년내 유망 선도기업 M&A도 추진-尹 “3대 게임체인저 집중 투자…과학기술 3대 국가 도약”-ESG ‘기후공시’부터 의무화…저출산·고령화는 선택 공시-“경기 ‘상저하고’는 관행적 전망…재정 조기집행 제한해야”△정치-與 ‘관리형 비대위→조기 전당대회’ 가닥…수장은 윤재옥이 추천-“내가 국회 개혁 적임자”…달아오르는 국회의장 선거-“위중한 안보 상황에 軍 지휘부 보강” 합참 차장, 16년 만에 대장이 맡는다-여야 ‘위성정당’ 일제히 헤쳐모여…민주당 169석·국민의힘 108석△경제-居野 마주한 기재부…이제 ‘최상목의 시간’-한일 산업장관 “에너지·공급망 협력강화”-“닭고기 수급 안정적…연말까지 납품가 인하 지원”-반도체가 끌어올린 수출…“7개월 연속 플러스 확실시”△금융-태영 PF 사업장 16% 청산...구조조정 불당겨-車보헙 손해율 다시 ‘껑충’...빅4, 손익분기점까지 치솟아-삼성금융, 국민銀과 맞손...‘모니모’ 활성화 촉각-JB금융, 역대급 분기 수익…분기 배당도 ‘첫발’△글로벌-테슬라·애플 역성장에도…순익 대박 M7, 증시반등 견인 기대-2달러 버블티 팔아 돈방석…中 신규 억만장자 6명 탄생-2개의 전쟁…지난해 전세계 군사비 3400조 ‘역대 최고’-中, 기준금리 사실상 두 달째 동결-트럼프, 법률비로 쓴 돈만 1000억..법정 싸움에 선거자금 다 쓰겠네△산업-효성 3세, 꼬인 지분 정리…계열분리 속도낸다-“삼성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경제위기..소통과 화합으로 노사갈등 풀어달라”-SK온 저출산 해소 동참..육아휴직 1→2년 확대-항공부품 수백억 관세폭탄 맞을 판-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신공장, 태양광 에너지로 돌린다△산업2-신동빈 회장의 특명…롯데그룹 ‘AI·유통 접목’ 팔 걷어붙인다-편의점 일반 택배비, 내달 100원 오른다-韓 빠진 스탠포드대 AI보고서..바로잡기 나선다-애플 6월 AI 전략 발표…하반기 삼성과 AI 스마트폰 격돌 예고△제약·바이오-말로만 “아토피에 효과” 임상결과 안 까는 샤페론-큐리언트 품은 동구바이오 제약..신약개발·파이프라인 확장 가속-원료약 자급률 높인다더니..제조사 지원 왜 없나-HLB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中서 난소암 치료제 허가△증권-반도체 식으니 뜨거워진 금융주-엔비디아 너마저..서학개미의 한숨-“원하는 밸류업株만 쏙쏙..나만의 ETF 만드세요”△증권2-3高에 억눌린 코스피...실적 돌파구 찾기 분주-“기업용 IoT기술로 차별화…에너지 혁신 선도”-주춤했던 자동차株...호실적으로 다시 달릴까-키움증권 ‘세전 연 5%’ 특판 ELB 판매 시동△부동산-끔찍한 사건 일어난 줄 모르고 산 집, 거래무효 가능한가요-신반포22차 평당 공사비 1300만원..7년 만에 2배↑-잠실 리센츠, 커뮤니티 리모델링 나선 까닭은-학군 좋고 역 가깝고...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내달 분양△문화-‘환기’시킨 미술경매시장..‘이중섭’이 온다-“오매, 감자 아니고 고구마였네”..당신이 몰랐던 ‘팔도 말맛’△스포츠-LPGA 5개 대회 연속 우승...코다, 이젠 ‘골프황제’ 대기록 조준-떡잎 알아본 한화...‘코다 천하’ 든든한 조력자-“호기심·긍정마인드·존경심·노력·투지가 나의 배구철학”-“무겁고 가벼운 연습도구 2개 번갈아가며 빈스윙”△피플-주주 보호 법 개선..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향한 첫발-은행권, 서민금융 체계강화 2214억 통큰 지원-“AI시대 이끌 ‘이머징 메모리’ 솔루션 연구 진행중”-신한카드, 싱가포르 관광청과 마케팅협약“-‘이재용 회장 최애 신발 찾아라’ 대기업 총수의 남다른 화제성△오피니언-알테쉬 공습에서 K커머스가 살아남는 법-심판은 총선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체계적 관리 안 되는 아파트 관리비△전국-‘펫팸 숙박’ 97곳...포천, 반려동물 동반여행 성지될 것-용인시 ‘관광형 DRT’ 도입-자율주행으로 시속 40km 달려도 “일반버스와 비교해 불편함 못 느껴”△사회-입시안 확정 코앞인데 의사들 요지부동…의·정 갈등 장기표류 우려-“말기 암환자들 죽음으로 내몰려”...사회적 대화 호소한 중증환자들-서울시, 지자체 최초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 출산급여-고물가에 축의금도 ‘인플레이션’...“결혼식 많은 요즘 파산할 지경”-테크·AI 전문가만 100여명…법무법인 광장 ‘어벤저스팀’ 떴다
2024.04.22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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