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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51년 만에 친동생 존재 알았다 "이름은 상호"
  • 이상민, 51년 만에 친동생 존재 알았다 "이름은 상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숨겨왔던 가정사를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외갓집을 찾았다.이날 이상민은 외삼촌을 만나 “궁금한 게 많다. 엄마한테 물어보는 게 좀 그랬다”며 “장례식 때 가족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았다. 우리 친척에 대한 이야기를”이라고 털어놨다.이상민은 “가족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이 꽤 있다”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들을 꺼냈다.이상민과 친척들은 가족관계증명서를 같이 확인했고 이상민 어머니의 가족관계증명서에 이상민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아빠 쪽 호적에 올라가있던 것.이상민은 “어머니 친자로 안돼있다 보니까 병원에 계실 때도 고생을 많이 했다. 어머님이 살아계실 거란 생각으로 서류를 중요하게 생각 안했는데 돌아가시니까 중요하더라”라며 “그래도 외삼촌이 직계동생이라 보호자 역할이 가능하시더라. 어머니 호적에 제가 없어서 너무 난감하고 걱정했을 때 삼촌이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했다. 가족이 그런 거구나, 중요한 거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또한 이상민은 “태어나고 2년 동안 이름이 없었다. 호적에 안 올리고 엄마, 아빠가 저를 두고 다툰 것 같았다”며 “그때 계속 이사를 다녔다”고 떠올렸다.친척들은 “너를 뺏기지 않으려고 이사를 다녔다”고 전했다.이상민은 “빈소에서 이모에게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네 동생 죽었을 때 수발 다 했다고. 나한테 동생이 있었다고?”라고 놀랐고 친척들은 “동생이 있었다. 상호. 걔는 진짜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며 “얼마 안 돼서 바로 죽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2024.06.17 I 김가영 기자
'양산' 들고 모인 180만명…'50도 육박' 폭염에 사망자까지
  • '양산' 들고 모인 180만명…'50도 육박' 폭염에 사망자까지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이슬람교의 최고 행사인 성지순례 기간에 참여한 요르단 시민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슬람 성지순례기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모인 전 세계 순례객(사진=SBS 뉴스 캡처)16일(현지시간) 요르단 국영 뉴스 통신사인 페트라(PETRA)에 따르면 요르단 외무부 영사국은 성명을 통해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 정기 성지순례, 하지 도중 14명의 자국민이 사망했으며, 1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우디 당국은 허가받은 공식 참가자 180만 명 외에 수십만 명이 더 성지 순례에 나선 상황이어서 파악되지 않은 희생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SBS는 16일 보도했다.구체적인 사망·실종 경위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영사 국장인 수피안 쿠다흐 대사는 “사망자의 시신 매장 또는 운구 문제를 사우디 당국과 협조에 가능한 빨리 처리할 예정”이라며 “실종자 수색 관련 후속 조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는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로 일생에 1번은 메카의 대사원인 카바 신전을 방문해 성지순례 의식을 치러야 한다. 의식은 5~6일간 진행되는데, 올해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다. 사우디 통계청은 올해 하지에 순례객 180만명이 메카를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한정된 장소에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이전에도 대규모 압사 사고 등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그런데 매년 이슬람력 12월 7∼12일 치러지는 하지가 최근 수년간 여름과 겹치며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순례자들은 높은 기온을 피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양산을 가지고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최근 5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으로 심혈관 질환, 열사병 등으로 숨진 사례가 늘고 있다.사우디 보건부 장관 파하드 알 잘젤은 “지금까지 마샤르에서 의료진이 직접 치료한 폭염 스트레스 사례는 151건이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2024.06.17 I 채나연 기자
하이트진로 '새 발포주' 낸다…'100살 맞이' 공격적 라인업 확대
  • [단독]하이트진로 '새 발포주' 낸다…'100살 맞이' 공격적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필라이트’ 단일 브랜드로 운영하던 발포주 라인업을 확대한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주력 제품군인 소주를 비롯해 증류식 소주, 맥주에 이르기까지 신제품 출시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효자 제품’인 발포주 라인업을 늘려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의 입지를 다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하이트진로 발포주 ‘필라이트’ 역대 라인업.(사진=하이트진로)1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소비자들의 다변화하는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발포주 출시를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하이트진로는 최근 ‘SBS’라는 가칭으로 발포주 계열 기타주류 개발을 진행 중으로 필라이트와 ‘에스라이트(S-LIGHT)’, ‘켈리’ 등을 생산하는 전주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앞서 하이트진로는 2017년 4월 국내 최초 발포주인 필라이트를 선보여 출시 6년 9개월여 만인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20억캔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최근 3개년 간 필라이트의 가정시장 매출은 2021년 2391억원, 2022년 2394억원, 지난해 2399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의 ‘숨은 효자’ 제품인 셈이다.이 같은 수치는 맥주 시장의 양대 산맥인 오비맥주 ‘카스(지난해 매출 1조5172억원)’, 하이트진로 ‘테라(4697억원)’에 이은 맥주 가정시장 3위의 기록이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일본 맥주 ‘아사히(1977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발포주 소비가 활발한 일본에선 이를 ‘불황형 맥주’로 부른다는 점에서 현재 국내 시장의 환경이 발포주 새 라인업 출시의 적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발포주는 맥아 비율이 10% 미만인 기타주류로 맥주와 비슷한 맛을 내면서도 원가는 낮다. 여기에 세율 또한 맥주(72%)보다 낮은 30%로 편의점 기준 가격대가 통상 3000원대인 맥주의 절반 수준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가정시장에 필라이트의 업소용 케그(생맥주용 용기)도 지난 3월 출시했다. 이번 발포주 라인업 확장은 발포주 사업 자체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주류업계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에 대부분의 주류 가격도 많이 올라가면서 주류업계와 밀착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유통업계에서 소비자들을 유인할 저렴한 주종이 필요할 것”이라며 “적절한 제품이 바로 발포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라이트 브랜드는 다소 노후해진 측면이 있으며 다양한 플레이버(맛)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는데 단가는 낮추고 플레이버를 다양하게 갖춘다면 최근 다소 높은 가격대에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캔 하이볼까지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또한 이는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라는 입지를 강화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진로골드’를 출시하며 소주 라인업을 확대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말 ‘일품진로 오크25’를 선보이며 증류식 소주 구색도 넓혔다. 지난해 전략 맥주 ‘켈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르면 다음달께 ‘테라’의 저칼로리 버전 ‘테라 라이트’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으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여러 제품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발포주 계열의 기타주류도 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180cm에 면식범”…故 구하라 금고 훔쳐간 범인, ‘그알’이 찾는다
  • “180cm에 면식범”…故 구하라 금고 훔쳐간 범인, ‘그알’이 찾는다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가 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씨의 금고를 가져간 범인을 찾는다.지난 15일 방송된 ‘그알’ 말미에는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이 공개됐다.구씨는 2019년 11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바 있다. ‘그알’에 출연한 구씨의 오빠 구호인 씨는 “동생 49재 끝나고 동생의 지인이 ‘오빠 금고 어디 갔어?’라고 하더라”며 “밤새우면서 영상을 찾았다”고 했다.당시 구씨의 집 보안 CCTV에는 담을 넘는 한 남성이 포착됐다. ‘그알’ 측은 “영상이 끊기는데 CCTV를 나뭇잎으로 가린다. 면식범이고 (금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아는 사람”이라며 지인들의 발언을 실었다.이어 ‘그알’은 해당 남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면서 “180cm에 날씬한 체형”이라는 특징을 설명했다. ‘그알’의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은 오는 22일 방송된다.가수 고 구하라 씨의 영정사진.한편 지난 2020년 1월 장례 절차가 끝나 가족들이 집을 비우자마자 구씨의 청담동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CCTV에 찍힌 범인은 안경과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리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다. 이 남성은 비밀번호를 아는 듯 자기 집처럼 현관 비밀번호를 눌러 보고, 문이 열리지 않자 벽을 타고 2층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침입했다.남성은 가로·세로 약 30㎝ 크기의 금고만 훔쳐 달아났다. 마치 집 내부 구조에 익숙한 듯 금고가 보관돼 있던 옷방으로 직행한 뒤 다른 고가품은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금고만 훔쳐 갔다.구씨의 지인들은 범인이 자연스럽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을 시도했다는 점과 집 내부 구조를 훤히 꿰고 있었던 점 등을 들어 범인이 구씨를 잘 알고 있는 지인이거나 아니면 그 지인의 사주를 받은 제3의 인물의 소행일 것으로 봤다. 당시 경찰은 사건에 대해 9개월 넘게 수사했지만 결국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2024.06.16 I 권혜미 기자
男학생이 옥상서 성폭력…선생은 “왜 따라갔어?”
  • 男학생이 옥상서 성폭력…선생은 “왜 따라갔어?”
  • 사진=SBS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 여학생이 같은 학교 남학생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학교로부터 오히려 2차 가해성 발언을 들었다는 진술이 나왔다.지난 14일 SBS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중학교 3학년이었던 김모양은 동급생 A군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당시 김양이 처음 만난 남자친구였던 A군은 김양의 동의 없이 신체 접촉을 이어갔다. 김양은 “중학생 정서에 맞지 않는 스킨십을 하려고 하니까, 그때마다 거절을 했다”며 “(A군은) ‘이러는 게 싫으면 네가 다른 할 걸 생각해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김양은 A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하기까지 했다. 당시 옥상에 함께 있던 중 A군이 김양을 강제로 힘으로 밀치더니 옥상 바닥에 눕혔고, 손을 옷 안으로 넣으려 했다. 놀란 김양은 A군의 뺨을 때리고 황급히 떨어져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해당 사건 이후 홀로 고민하던 김양은 학교의 한 선생님을 찾아가 피해 사실을 처음 알렸다. 하지만 지난 1월 열린 졸업식까지 학교는 A군에 대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학교폭력예방법에는 신고받은 사람이 보호자와 학교장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신고를 받은 교사가 학교와 교육청에 보고도 하지 않은 채 A군 부모에게만 알렸던 것이다.또 2월에는 A군이 다른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단체 대화방 등에 유포했다는 동급생들의 제보가 김양과 해당 중학교에 들어왔다. 그러나 A군이 휴대전화 공개를 거부하면서 증거도 확보하지 못했다.결국 김양의 부모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김양과 A군이 모두 고등학생이 된 뒤에야 교육청에서 학교폭력위원회가 처음 열렸다. 그런데 당시 회의에선 2차 가해성 발언이 이어졌다고 한다.인근 학교 교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요즘 학생들은 신체 터치는 동의하지 않나?”, “옥상에서 뭘 요구할지 예측이 되는데, 따라간 이유가 무엇이냐?”, “왜 진작 신고하지 않았냐?”며 김양을 다그쳤다.당시 학폭위에 A군은 인근 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인 어머니와 함께 출석했다. A군은 “연인 간의 스킨십으로 잘못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6.16 I 권혜미 기자
"너 누구야?" 지성·전미도 공조 새국면…'커넥션' 주간 드라마 1위
  • "너 누구야?" 지성·전미도 공조 새국면…'커넥션' 주간 드라마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라마 ‘커넥션’이 주간 미니시리즈 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8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9.1%, 최고 12.4%를 차지하며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1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은 2.7%로, 동시간대 및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재경(지성)이 박준서(윤나무) 사망 사건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내용이 담겼다. 장재경은 정상의(박근록)의 진술을 빌어, 할 말이 있다며 친구들을 모은 박준서가 자살을 한 게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장재경은 공사장 모퉁이 방앗간 CCTV에 11시 30분부터 40분까지 박준서가 부른 친구들은 없었고, 택시를 타고 대로변에서 내려 걸어 들어온 정상의가 CCTV 뒤쪽이라 찍히지 않았다고 해도 다른 세 사람이 전혀 노출이 안 된 것에 의문을 품었다. 정상의는 세 사람이 방앗간 옆 골목으로 공사 현장에 온 건 확실하다고 전한 후 박준서는 자살이 아니라며 “아무도 그때 그걸 못 봤더라”, “신발을 신고 있었어”라고 툭 던져 장재경을 놀라게 했다.더불어 장재경은 오치현(차엽)을 만나 오윤진이 받은 돈을 돌려줬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어 오치현에게 왜 박준서를 죽였냐며 도발해 당시 공사장에 있었다는 자백을 받았다. 장재경은 박태진(권율), 원종수(김경남), 정상의도 같이 있었다는 말을 흘리며 박준서의 신발 착용을 물었고, 오치현이 정상의와 다른 답을 한 것을 체크한 뒤 자리를 떴다. 그 사이 오윤진(전미도)은 자신을 걱정해 조사를 그만하자는 허주송(정순원) 앞에서 박준서가 금형약품에 영업사원을 하고 사고도 스스로 수습했다는 것이 이상함을 털어놨다. 정윤호(이강욱)는 강시정(류혜린)에게서 장재경, 오윤진, 허주송이 비탈길 골목에서 나오는걸 봤다는 얘기를 떠올리며 비탈길을 올라 민현우(한현준) 집에 도착했다.한편 영륜냉동으로 연결된 작은 샛길에서 타이어 자국을 봤던 장재경은 샛길로 이어진 조인동과 정지동 사이의 삼거리 CCTV를 입수해 범인인 택시의 차량을 찾았다. 이에 정연주는 오수현에게 차적조회를 지시했다. 그 와중에 해당 차를 타고 있던 방앗간 살인사건의 진범 정윤호가 민현우 할머니가 주신 조의금을 들고 최지연(정유민)의 집으로 갔다가 박태진이 나오는 것을 보고 냉소적인 헛웃음을 지어 불길함을 자아냈다. 동시에 CCTV를 확대하며 뚫어지게 바라보던 장재경은 “너 누구야?”라고 혼잣말을 하며 강렬함을 선사했다.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8회(사진=‘커넥션’ 방송 캡처).
2024.06.16 I 이윤정 기자
'수십억 사기피해' 고백한 김종국, 지금 사는곳은?
  • '수십억 사기피해' 고백한 김종국, 지금 사는곳은?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가수 김종국이 수십억 사기 피해를 본 적 있다고 고백하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내가 일해서 번 돈이 아니면 관심을 끊기로 결심했다”며 재테크와 선을 그은 가운데,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의 집값 상황은 어떤지 관심이 집중됩니다.가수 김종국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 논현’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최근 SBS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종국은 “사기 당한적은 있느냐?”는 출연진 질문에 한치 망설임도 없이 “많다”고 즉답한 뒤 “주변에서 하도 재테크를 하라고 해서 고민 끝에 몇십억을 투자했는데 사기당했다, 괜찮은 줄 알고 투자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며 씁쓸하게 회고했습니다. 당시 충격이 컸던듯 김종국은 절약 정신이 매우 투철한 것으로 유명하고 ‘짠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김종국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아크로힐스 논현’에 거주 중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4월 33평형 16층 물건이 22억3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2021년 중순엔 8층 물건이 26억원에 거래되며 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집값 하락기를 거치며 시세는 3억원 가량 떨어졌습니다. 앞서 김종국은 안양시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2018년 초 이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당시 시세는 15억원대였던 만큼 현재 기대되는 차익은 약 7억원입니다.과거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2014년에 입주를 개시한 아크로힐스 논현은 지상 최고 30층, 4개 동, 총 368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단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교통부터 편의시설까지 모든 요소를 갖춰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 논현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아크로힐스 논현은 서울지하철 9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을 도보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5분컷’이 가능하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편리해 서울 사방으로 진출하기 좋습니다.또한 코엑스, 롯데면세점 등 강남의 각종 생활·문화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강남 명문 학군에 속하는 학동초·언북중·경기고가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인근에 대형병원이 많은 ‘병세권’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단지는 24시간 경비와 카드키 시스템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해 입주민 보안이 철저합니다. 이는 얼굴이 널리 알려진 방송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서비스입니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 헬스장도 갖춰져 있지만, ‘운동왕’ 김종국은 청담동에 있는 유명 헬스장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국은 재테크에 일절 관심이 없다고 밝힌 만큼 해당 아파트도 시세 전망을 고려하지 않고 장기간 거주할 목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논현동은 지가가 꾸준하게 상승할 수밖에 없는 서울 핵심 입지인 만큼 집값 역시 장기적으로 꾸준히 오를 것이란 게 부동산 업계의 관측입니다.
2024.06.16 I 이배운 기자
'나는 솔로' 실제 뽀뽀커플 나타났다…"자금 마이너스" 고백까지
  • '나는 솔로' 실제 뽀뽀커플 나타났다…"자금 마이너스" 고백까지[이주의 1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에 역대급 커플이 나타났다.지난 12일 방송된 ENA,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0기 영호와 정숙이 1:1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숙은 “내 거라고 찜해놨어”, “숙소 들어가지 말자” 등 영호에게 직진을 한 상황.이후 여자의 데이트 선택에서 정숙은 예상대로 영호를 선택했다. 순자, 영자가 영호에게 호감을 보이며 다대일 데이트가 예상됐으나 정숙, 영호의 1:1이 진행되며 두 사람이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두 사람은 데이트로 마음을 확인했다. 정숙이 “나 스킨십을 좋아해”라고 운을 떼자, 영호가 “스킨십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나 봐? 난 아흔 살까지 ‘1일 1뽀뽀’”라고 말했다. 정숙은 “그럼 지금 우리 뽀뽀할까?”라고 제안했고 영호는 “지금 하면 큰일 나”라고 손사래를 쳤다. 촬영 중임을 걱정한 것. 정숙은 “뒷감당을 왜 해야 하냐?”라며 영호를 설득했고 두 사람은 뽀뽀를 했다. 뽀뽀 직후, 정숙은 “넌 이미 내 남자야”라고 선언했다. 두 사람은 뽀뽀로 더 가까워졌고 미래를 생각하기도 했다. 정숙은 “진짜 결혼하고 싶었으면 ‘솔로나라’에 안 나왔을 수도 있어. 성격 이상한 애로 낙인찍히면 결혼 못 할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고, 영호는 “그럼 나랑 하면 되겠네. 결혼”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정숙은 영호에 “나랑 결혼하고 싶어? 너 돈 많아?”라고 물었고 영호는 “돈 없어서 못할 것 같다. 차일 것 같다”고 대답했다. 정숙은 “얼마 모았느냐”고 물었고 영호는 “안 모았다. 안 모은 게 아니라 못 모았다. 학자금 다 갚는데 끝났다”고 대답했다. 정숙은 “그렇게 오래 걸리냐”고 되물었고 영호는 “6천만원 돈을 갚는데 오래 걸린다. 월급쟁이가”라며 “그래도 열심히 살고 돈 허투루 안 쓴다”고 설명했다. 영호는 “부유한 사람은 이나디. 올해 마이너스의 삶에서 탈출한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정숙은 “같이 있는 게 좋은 거지,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진 않다”고 말해 영호를 미소짓게 했다.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은 “5일 동안 같이 살다시피 하지 않았나? 사회에서 한 달 간 ‘썸’ 탄 거랑 밀도가 같다”고 자신의 스킨십 진도가 빠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영호 역시 “저에게 죄가 있다면 돌을 던지시라”고 털어놨다.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6.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83%까지 올랐다. ‘최고의 1분’은 정숙과 영호가 1:1 데이트 중 뽀뽀하는 부분이다.
2024.06.16 I 김가영 기자
'런닝맨' 유재석, 지예은에 잔소리…"이러면 집에 못 간다"
  • '런닝맨' 유재석, 지예은에 잔소리…"이러면 집에 못 간다"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지예은이 ‘런닝맨’에 재출격한다.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방 탈출 레이스가 펼쳐진다.최근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MZ 대세’ 지예은이 2주만에 초고속 등판한다. 지난 출연 당시, 지예은은 허당미를 뽐내며 ‘런닝맨’과 가족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최근 진행된 녹화는 멤버들의 노가리 타임으로 시작, 게스트로 등장한 지예은도 수다에 동참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스며들었다. 평화로움도 잠시, 유재석의 돌발 행동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현장을 장악했다. 영문도 모른 채 철창에 갇히는 위기 상황이 발발했고 이에 멤버들은 “이게 무슨 상황이냐”, “어쩐지 오늘 좀 이상했다”며 당황한다.(사진=SBS)탈출을 위해선 제한 시간 내에 특정 행동을 해야 하는 ‘액션 뱀 사다리’ 게임을 통과해야 하는 상황. 구간 별로 ‘야자 타임’, 긍정적 사고만 허용되는 ‘원영적 사고’ 등의 옵션들이 제공되어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공간에 갇힌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탈출 방안을 찾았는데, 막내 지예은은 “요리부터 게임까지 전부 다 잘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탈출의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았다.그러나 지예은은 별식 요리부터 남다른 움직임으로 엉성한 면모를 선보여 멤버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결국 멤버들은 “얘 진짜 헐랭이다”라며 잔소리했고 지켜보던 유재석도 “너 이러면 우리 집에 못 가!”라며 런닝맨 표 입 코칭에 동참했다.‘런닝맨’은 오는 1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2024.06.15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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