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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가치 나뉜다…급행 정차역 품은 단지 어디?
  • 역세권 가치 나뉜다…급행 정차역 품은 단지 어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흥행카드로 통한다. 이 중에서도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의 가치는 남다르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달라져 급행 노선을 품은 역세권 아파트로 관심이 모아진다.예컨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문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급행을 이용하면 기존 1시간 3분에서 56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용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급행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1시간 17분으로 줄어든다. 또, 인천시에 있는 동인천역은 특급열차를 이용할 경우, 용산역까지 58분 걸리던 시간이 42분으로 절약된다.두터운 수요에 시세 상승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안양역한양수자인리버파크’ 전용 84㎡는 올해 1월 7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3월 거래가 6억7000만원보다 1억1500만원 오른 것이다. 이 단지는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여의도, 구로, 용산,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반면 역세권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급행열차가 지나가지 않은 곳은 상승이 더디게 나타났다. 안양역과 한 정거장 떨어져 있지만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관악역 역세권 아파트 ‘현대아파트’의 전용 84㎡는 올해 1월 5억8500만원으로 매매되면서 지난해 2월 거래가 대비 5500만원 상승했다.뿐만 아니라 급행열차 추진 소식은 집값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통한다. 지난해 동작구청에서 지하철 9호선 흑석역 급행열차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자 인근 부동산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다.일례로 흑석역 초역세권인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15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해 1월 거래가 13억9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 오른 가격이다.급행열차 정차역을 품은 아파트는 희소가치도 높다. 올해 1월 기준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를 살펴본 결과, 지하철 23개 노선 648개소의 정차역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은 단 174개소로 일반 지하철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공급을 진행 중인 급행열차 정차역 인근 단지로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분양 중인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투시도)’, DL건설이 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대방건설이 같은달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일원에 내놓는 ‘과천지식정보타운1차 디에르트(가칭)’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일부 수요자들이 경기·인천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은 대부분 서울에 직장을 둔 경우가 많아 서울행 급행열차를 탈 수 있는 역이 인접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2024.02.13 I 김아름 기자
한양,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본격 분양 돌입
  • 한양,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본격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한양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 수자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7층부터 22층까지이며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일반분양 254실) 규모로 들어선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반조감도. (사진=한양 제공)청약 접수는 다음달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8~10일 사흘 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과천청사역 한양 수자인은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의 입지를 갖췄다. 앞으로 GTX-C노선(양주~수원)과 과천위례선(정부과천청사~복정)이 예정돼 강남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과천의 랜드마크 입지인 원도심 중심에 위치해 대형마트와 관공서, 학교 등 완성된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투룸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 타입 제외)을 적용해 시스템 에어컨과 빌트인 콤비 냉장고, 전기오븐, 세탁기, 건조기, 3구 인덕션 등을 기본 제공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무인택배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원패스 시스템, 통합형 일괄 소등 스위치, 침실 네트워크 스위치 등을 도입하며 편리함을 더했다. 부피가 큰 물품이나 계절용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 창고도 제공한다.분양 관계자는 “과천의 랜드마크 입지인 동시에 트리플 역세권의 희소성으로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되는 상품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분양 전부터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분양 단지와 상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 견본주택(홈페이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2022.07.27 I 이성기 기자
GTX-C 노선 따라 5월 주택 분양 포문
  • GTX-C 노선 따라 5월 주택 분양 포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역과 양주시 덕정역, 안양시 금정역, 서울 창동역 등 GTX-C 노선이 지나는 역 주변에서 5월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왕십리, 삼성, 양재, 과천, 인덕원, 금정, 의왕 등 주요 도시를 거쳐 수원역을 종점으로 하는 총 길이 약 74.8㎞ 길이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특히 GTX-C 노선은 GTX 중에서도 서울 중심권과 강남을 통과하는 만큼 알짜 노선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강남으로 향하는 교통망이 부족한 경기 북부와 경기 남부의 정차역 인근에서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GTX-C 노선이 지나는 역 일대에서는 최근 시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의 경우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이 10억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7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10억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2019년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4억 후반대에서 5억 초반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약 5억원정도 오른 셈이다.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포스코가 지난 26일 청약을 받은 의정부 ’더샵 리듬시티‘는 26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318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2.0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9월 안양시 동안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이안 테라디움 비산‘도 가까운 안양역에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평균 2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GTX 노선 인근의 분양예정 물량도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5월 분양예정단지다. 먼저 신동아건설은 GTX-C 노선이 개통 예정인 의정부역까지 도보 3분대에 위치한 ’의정부역 파밀리에Ⅰ‘를 5월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도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DL이앤씨는 덕정역 인근에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5월 분양한다. 양주시 옥정동 옥정신도시에 14개 동, 지하 1층, 지상 27층, 전용면적 84㎡, 99㎡, 총 938세대로 구성된다.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고, 덕정역에는 GTX C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다. 한양은 5월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에 오피스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 55㎡A·B·C·D 총 4개 타입 169실 규모로 조성된다. 1호선 명학역과 4호선 범계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1·4호선 환승역이자 GTX-C노선이 예정된 금정역까지 1정거장으로 가깝다. 다우케이아이디는 서울 도봉구 창동역 근방에 아파텔 창동 다우아트리체를 5월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58∼121㎡ 89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74∼77㎡ 65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1, 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과 4호선 쌍문역에 인접해 있다. 창동역에 GTX C노선이 개통할 경우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2022.05.03 I 신수정 기자
한양, 올해 상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 공개채용
  • 한양, 올해 상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 공개채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이 2022년 상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한양)채용 분야는 경력사원의 경우 △주택영업, 부동산개발, 상품개발, 건축 견적 및 현장(공사/공무) 등 주택부문 △에너지부문 사업개발 및 관리, 에너지공사 등이며 △관리/지원부문에서는 안전/보건 관리, 자금, 회계, 브랜드, 구매 등이다. 신입사원은 경영지원, 주택영업, 안전보건과 건축, 전기, 설비 등 기술 부문에서 인재를 찾고 있다.경력사원 모집 분야 중 에너지공사 설계 직무는 10년 이상, 나머지 직무는 직무에 따라 3년 또는 5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며, 경력·신입사원 모두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충족해야 한다. 경력사원은 실무 경험과 역량을, 신입사원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서류접수는 보성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9일까지 가능하며 전형일정은 모집 분야별로 지원자들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양은 지난해 주택브랜드 ‘수자인(SUJAIN)’을 리뉴얼한데 이어 과천, 청라 등 수도권을 비롯해 의정부, 대구, 부산, 천안 등 전국에서 공급한 약 9천여 세대 분양 완판에 성공하면서 브랜드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한양은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민간개발, 정비사업 등으로 수주 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비주거 부문으로의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여수 LNG 터미널,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 등 에너지 사업도 본격 추진되기 시작하면서 이를 수행할 전문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성장하는 한양과 함께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발전해나갈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한양의 사업과 기업문화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 ‘미디어룸’또는 유튜브 채널 ‘한양 TV’를 참고하면 된다.
2022.01.24 I 강신우 기자
한양, 1089억원 규모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도급계약
  • 한양, 1089억원 규모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도급계약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이 1089억원 규모의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신축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부지에 들어서며 공동주택 268가구와 오피스텔 126호실, 최고 높이 48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내년 2월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사업 투시도.(사진=한양)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약금액은 약 1089억 원이다. ‘에코시티 주상복합’은 전라북도 내에서도 친환경 신도시로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주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 부지내 있다. 동부대로 및 과학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KTX 전주역 등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초·중·고교가 반경 약 500미터 내에 있어 교육환경 또한 양호하다. 또, 단지 남측에는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어 전라북도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양은 지난 7월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후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10월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대전 읍내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11월 수원 조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12월 인천 영종 공동주택사업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등을 잇달아 따낸 것이다. 리뉴얼한 브랜드 수자인을 적용한 부산, 인천 청라, 과천 등 전국 분양 현장에서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번 ‘에코시티 주상복합 사업’ 수주를 통해 기존 아파트 위주의 주택사업을 포함해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으로 주택사업역량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양은 수자인 리뉴얼을 통해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과 함께 건축, 시공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청년주택, 가로정비사업 등으로 주택사업 수주채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거부문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비주거 부문으로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지자체 및 도시공사의 제안 및 공모사업 등 공공 및 민간분야의 개발형사업과 함께 재개발, 재건축, 가로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역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1.12.14 I 강신우 기자
과천 한양수자인, 청약 평균 31.6대1 기록
  • 과천 한양수자인, 청약 평균 31.6대1 기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이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 공급하는 ‘과천 한양수자인’이 지난 7일에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과천 한양수자인 조감도.(사진=한양)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한양수자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는 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754건의 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타입에서 나왔다. 25가구 모집에 1045명이 신청해 4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외에도 타입별로 경쟁률은 △59㎡A 19.8대 1 △59㎡B 25.5대 1 △59㎡C 26.2대 1 △84㎡B 38.3대 1 등으로 모든 타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앞서 이 단지는 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총 87가구 모집에 1만5553명의 청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타입은 84㎡A 타입으로 총 6475건이 접수되었다.업계에서는 생활인프라가 양호하고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과천, 그 중에서도 중심부라 할 수 있는 정부과천종합청사 권역에 위치한 단지로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과천 한양수자인의 청약 대박을 일찌감치 예견했다는 반응이다. 과천 한양수자인은 지하철 4호선과 향후 GTX-C 노선 운행 예정인 정부과천청사역을 비롯한 우수한 교통 여건과 학군,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갖췄다.또한 전 세대 남동, 남서향 위주의 배치와 충분한 동간 거리 확보, 100% 지하화한 주차장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세대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등 입주자의 편의와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수자인만의 다양한 설계와 시스템 또한 높은 청약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결정적으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인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부분 역시 많은 수요자들의 청약 접수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총 17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향후 분양일정은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 27~30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2021.12.08 I 강신우 기자
'10억 로또' 과천 우정병원 부지 아파트 내달 분양
  • '10억 로또' 과천 우정병원 부지 아파트 내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 한양수자인’을 다음 달 분양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과천시 갈현동에서 분양하는 ‘과천 한양수자인’ 조감도. (자료=LH)과천 한양수자인은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174가구 규모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59㎡형 88가구, 84㎡형 86가구가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과 특별공급 물량이 각각 87가구씩이다. 분양가는 전용 59㎡형은 평균 6억4400만원, 84㎡형은 평균 8억7700만원으로 책정됐다.과천 한양수자인은 다음 달 6일엔 특별공급 신청을, 7일과 9일 각각 1·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27~30일이다.이 아파트는 옛 우정병원 자리에 있다. 이 자리에 과거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이 병원 건설을 시도했으나 시공사 부도로 1997년 공사가 중단됐다. 우정병원 건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건 물론 안전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커지자 국토교통부는 2015년 우정병원을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지로 지정했다. LH는 토지주인 보성건설과 우정병원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SPC)을 만들어 주택 개발을 추진했다.청약 시장에선 과천 한양수자인을 연말 분양 대어(大魚)로 꼽는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어서다. 과천 한양수자인 전용 84㎡형 분양가와 이 단지와 이웃한 ‘과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같은 면적 호가(19억원)를 비교하면 10억원 넘게 차이난다. 수도권 전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주택 공급은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 1호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라며, “선도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현재 진행 중인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8 I 박종화 기자
‘과천 한양수자인’ 26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과천 한양수자인’ 26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은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조성되는 ‘과천 한양수자인’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과천 한양수자인 반조감도.(사진=한양)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총 174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37가구 △59B㎡ 19가구 △59C㎡ 32가구 △84A㎡ 53가구 △84B㎡ 33가구 등 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해당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5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27~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 한양수자인’ 홈페이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지 특장점과 세대 구성 등 상품구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청약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일인 26일부터는 3D VR(가상현실) 영상과 이를 기반으로 세부 설명을 덧붙인 세대소개 영상과 타입별 평면, 유상옵션, 마감재 등 자세한 설명, 청약 방법 안내 영상 등 여러가지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한양은 수자인만의 다양한 설계를 적용하여 ‘과천 한양수자인’의 완성도를 끌어올림으로써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 남동, 남서향 위주의 배치와 효율적 동 배치를 통해 충분한 동간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채광 및 사생활 보호 효과를 높였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우선 세대환기시스템으로 각 세대 내부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했으며 로이복층유리 이중창, 전 세대 LED조명 등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갖췄다. 또한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무인택배시스템, 통합형 일괄 소등스위치, 전기차 충전소, 원패스시스템, 주차유도시스템 등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고 CCTV와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 단지 내 안전까지 고려했다.한양의 분양 관계자는 “생활인프라가 양호하고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과천에서도 중심부에 들어서는 단지라, 높은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최적의 입지여건은 물론 입주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설계와 시스템, 인근 과천지식정보타운(예정)의 개발호재까지 갖춘 만큼 청약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11.25 I 강신우 기자
청약 대기자들이 '분양 늦춰져라' 바라는 이유는?
  • [뉴스+]청약 대기자들이 '분양 늦춰져라' 바라는 이유는?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경기 과천시에 사는 맞벌이 신혼부부 A씨 내외는 요새 청약 전략을 새로 세우고 있다. 그동안 A씨 부부는 과천시 갈현동에서 분양하는 ‘과천 한양수자인(옛 우정병원)’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과천 한양수자인은 수도권 전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 역세권에 속한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알짜단지로 꼽힌다.과천 한양수자인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로 예정됐던 이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19일로 연기했다. 기다리던 분양이 늦춰졌지만 정작 A씨 부부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15일부터 바뀌는 특별공급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현행 제도에선 소득 제한 때문에 특별공급을 신청하지 못하는 A씨 부부에게도 특별공급 기회가 열렸다.분양 늦추자청약 대기자들 발 동동..왜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5일부터 신혼부부·생애최초 소득 요건 풀린다청약 대기자들이 분양 예정 단지에 ‘속도 조절’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 바뀌는 특별공급 혜택을 받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는 1일 ‘신혼부부·생애최초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청 자격도 완화하는 게 핵심이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공공택지에선 전체 물량의 15%에서 20%로, 민간택지에선 7%에서 10%로 늘어난다.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는 문턱도 낮아진다. 현재는 소득이 도시 근로자 평균 소득의 160% 이하여야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지만 앞으론 자산이 3억3000만원 이하면 소득에 상관없이 신혼부부 특별공급이나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도전할 수 있다. 국토부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소득이나 가족 수에 무관하게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하도록 했다.특별공급 제도가 바뀌면 20·30대 맞벌이 신혼부부가 최대 수혜층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 소득 제한 때문에 특별공급을 신청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동안 맞벌이 부부는 대부분 특별공급을 신청하지 못하고 청약 가점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일반공급만 바라봐야 했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과 가족 수로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20·30대 가구는 일반공급에서 40·50대에 밀리기 일쑤였다. 특별공급 물량 확대와 함께 추첨제가 도입되면서 20·30대 가구가 청약에 당첨될 기회는 전보다 높아졌다. 특별공급 자격자는 일반공급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분양 일주일 밀린 덕에 청약 기회 ‘한 번 더’새로운 특별공급 제도는 15일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그전에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한 단지에선 기존 규정에 따라 특별공급이 시행된다. 며칠 차이로 청약 당첨 확률이 갈리는 셈이다. 청약 대기자들이 어느 때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에 주목하고 있는 건 이런 배경에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과천시 갈현동에서 분양하는 ‘과천 한양수자인’ 투시도. 이 단지는 새로 개편되는 특별공급 제도를 적용받기 위해 입주자 모집 공고를 연기했다. (자료=한양)분양업계도 이런 청약자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과천 한양수자인만 해도 이번 주 초까지 12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염두에 두고 분양을 준비했다가 특별공급 개편 때문에 급작스레 일정을 미뤘다. 분양 관계자는 “새로 바뀌는 특별공급 제도를 적용받기 위해 19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주일 차이로 A씨 부부 등은 특별공급 기회를 새로 얻게 됐다.전문가들은 청약 대기자들이 확대된 특별공급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추첨제 물량이 생기면서 운에 따른 당첨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당첨 확률이 낮아도 관심 있는 단지에 꾸준히 도전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병기 리얼하우스 분양평가팀장도 “일반공급과 중복청약이 가능하므로 특별공급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권했다.다만 추첨제 물량이 30%로 제한된다는 점은 부담거리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주택 공급량이라는 모수가 한정된 상황에서 특별공급 자격만 완화하면 경쟁만 치열해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2021.11.04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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