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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호텔 침대 쓴다"…매출 6배 뛴 ‘인테리어 대세’
  • "집에서도 호텔 침대 쓴다"…매출 6배 뛴 ‘인테리어 대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가구·인테리어 시장에서 ‘호텔 침대’가 메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호텔 침대는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머리맡 패널, 측면 협탁·조명 등이 일체형인 제품을 말한다. 기존에는 주로 특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일반 가정도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가정 내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한샘 호텔침대 신제품 ‘세레네 차콜’. (사진=한샘)11일 한샘(009240)에 따르면 지난해 한샘의 호텔 침대 매출액은 지난 2019년 대비 6배(5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침대 전체 매출이 39% 오른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가파르다. 호텔 침대 매출이 전체 침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증가세다. 2019년 14.5%, 2020년 37.4%, 2021년 49.8%, 2022년 56.6%, 2023년 62.5% 등으로 최근 5년간 비중이 크게 늘었다.소노시즌의 지난해 침대 프레임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호텔 침대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소노시즌이 지난해 판매한 침대 프레임 중 호텔형 프레임이 적용된 ‘클래식 라인’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조명, 충전 단자 등이 탑재된 호텔 침대인 ‘클래식 호텔 에디션’이 전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선 침대 하나로 호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호텔 침대의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호텔 침대는 침대 헤드와 협탁 부분에 조명, USB 포트 등이 내장된 경우가 많아 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가 높다. 또 침대 패널이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침대만으로도 침실을 부분 공사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호텔 침대는 가정 인테리어를 가장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가구”라며 “침대를 구매하면서 침실 분위기까지 확 바꾸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아 호텔 침대 수요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 침대는 구매 고객의 48%가 킹 사이즈 이상을 선택한 반면 호텔 침대는 구매고객 73%가 K 사이즈를 구매했다”며 “침실을 오로지 수면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에넥스 ‘EB 알레 LED 호텔형 템바보드 원목침대’. (사진=에넥스)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호텔 침대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1월 ‘세레네 차콜’, ‘그로브 오크’ 등 호텔 침대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벽면 패널 8종, 조명 6종 등을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에넥스도 최근 호텔 침대인 ‘EB 스테이 호텔형 침대’, ‘EB알레 LED 호텔형 템바보드 원목침대’ 등을 선보였다. 협탁과 조명, USB포트, 서랍장 등을 함께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현대리바트(079430)는 2018년 ‘헤닝’, 2022년 ‘에스테틱’ 시리즈를 내놓으며 호텔 침대 제품군을 확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침실 인테리어는 가구 배치를 최소화하는 대신 크고 화려한 침대로 호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대세”라며 “수면에 대한 관심이 늘며 침실에 투자하는 비용이 늘고 있는 만큼 호텔 침대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I 김경은 기자
라메리트, '홈테이블데코페어 2023'서 신규 브랜드 '아넷도트' 론칭전 진행
  • 라메리트, '홈테이블데코페어 2023'서 신규 브랜드 '아넷도트' 론칭전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원목 가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45년 업력의 라메리트 가구는 7일부터 10일까지 ‘홈테이블데코페어 2023’에서 신규브랜드 ‘아넷도트’ 론칭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라메리트)‘나만의 특별한 일화’라는 뜻을 가진 ‘아넷도트’는 세라믹과 페닉스 신소재를 적용한 감각적 디자인 테이블을 새로 선보인다. 브랜드 측은 이를 기점으로 테이블웨어, 패브릭 제품 등 다양한 영역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다.아넷도트의 론칭전은 코엑스 홈테이블데코페어 AF130 & 브랜드뉴 기획관에서 진행된다. 부스에서는 신제품 테이블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제품 구매 시 전제품 10% 할인 적용에 5%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또한 제품 할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꽝 없는 럭키드로우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넷도트의 신제품 테이블인 무아르 포세린 세라믹 라운드 테이블(189만 원), 르윈 글라스 사이드테이블(32만 원), 리프 페닉스 사이드테이블(22만 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브랜드 관계자는 “아넷도트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가구는 물론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 속에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하면서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브랜드를 지향하겠다. 아넷도트의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아넷도트를 론칭한 친환경 원목가구 제조기업 라메리트는 침대, 테이블, 소파 등 다양한 소재들을 접목한 가구를 모두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호텔 침대 프레임과 세라믹, 페닉스, 이지크린 패브릭 등 기능성 소재를 접목한 모던 디자인의 가구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2023.12.07 I 이윤정 기자
“감성에 실용성 더해”…패브릭 가구 '각광'
  • “감성에 실용성 더해”…패브릭 가구 '각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감성에 실용성까지 잡은 ‘패브릭 가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신세계까사 모둘형 패브릭 소파 ‘로네’(왼쪽)와 현대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 쿠스 소파(사진=각 사)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올 4분기 ‘로네’, ‘린츠’, ‘비엔나’ 등을 출시하면서 패브릭 소파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로네는 복슬복슬한 입체감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내는 ‘부클’ 원단을 사용한 모듈형 패브릭 소파다. 발수(물을 튕겨내는 기능)·방오(오염 방지) 기능이 뛰어난 이지클린 신소재 ‘리브 스마트(LIVE SMART)’를 적용했다. ‘린츠(LINZ)’는 등쿠션 모서리에 날렵한 디자인을 가미한 패브릭 소파다.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직조감의 우븐 원단은 독일 텍스텀(TEXTUM)사의 기능성 패브릭으로, 생활 발수와 오염제거 기능이 탁월하다. 모듈형 패브릭 소파 ‘비엔나(VIENNA)’는 코너형, 암리스, 오픈카우치 세가지 유닛으로 개인 취향이나 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이 가능하다.현대리바트는 다양한 색감을 강조한 패브릭 소파를 선보이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의 핵심 오브제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디자인과 색상을 갖추기 위해서다. 실제로 독일어로 입맞춤을 뜻하는 3.5인용 소파 ‘쿠스’는 입술의 우아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라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색상도 입술의 붉은색에서 따왔다.유려한 곡선 형태의 디자인이 두드러는 ‘로지’ 패브릭 소파도 있다. 분리·결합이 가능한 모듈형 소파로, 측면 하단의 악어 브라켓을 통해 1인용에서 다인용 소파로까지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하다. 로지가 사용한 패브릭 원단들은 유럽 섬유제품 품질인증기관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통과했으며, 발수 기능성 역시 갖춰 관리가 용이하다.에넥스에서도 계절감을 살린 패브릭 침대를 내놓고 있다. ‘EB 르메종 이지클린 패브릭 침대’는 높은 헤드보드 디자인에 전면을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로 제작해 포근하고 안락한 수면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기능성 패브릭으로 향 균처리, 오염방지, 우수한 통기성까지 다중 기능을 갖췄다. 매끄러운 라운드 헤드 디테일도 더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내추럴하고 모던한 홈인테리어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무겁고 중후한 느낌의 소재보다 질감이 다양해 스타일링 선택의 폭이 넓은 패브릭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스크래치와 찍힘 등에 약한 가죽이나 원목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발수·방오 기능이 더해져 관리가 쉽다는 점도 패브릭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3.12.03 I 함지현 기자
마켓비, 브랜드데이 슈퍼 빅세일 행사 진행
  • 마켓비, 브랜드데이 슈퍼 빅세일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 마켓비는 공식몰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마켓비 브랜드데이 슈퍼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마켓비가 오는 21일부터 ‘마켓비 브랜드데이 슈퍼 빅세일’을 진행한다. (사진=마켓비)이 기간 마켓비는 베스트셀러를 비롯한 약 2만 가지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하는 행사 중 올해 최대 규모다.할인 대상 제품은 △스틸 소재로 고급스러움과 모던함을 살린 모듈형 디자인 가구 SIMPLIE 시리즈 △철제 가구 특유의 시크함이 돋보이는 마켓비 대표 수납장 라인인 MKB 시리즈 △ 원목의 내추럴한 무드를 살린 감성 수납장 FILMON 시리즈 등이다. 여기에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등 대형 가구부터 욕실, 주방 용품 등 생활 소품까지 모두 할인 판매한다.구매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을 구매하고 포토 리뷰를 남기면, 베스트 리뷰어 5명을 선정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5000원권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마켓비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마켓비의 베스트셀러, 신상품 등 모든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연중 최대 규모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오직 온라인 공식몰에서만 진행되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마켓비 브랜드데이 슈퍼 빅세일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마켓비 공식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21 I 이윤정 기자
대명소노시즌, 가을 맞이 침대 프레임 신제품 5종 선봬
  • 대명소노시즌, 가을 맞이 침대 프레임 신제품 5종 선봬
  • '모던 하운드' 프레임.(사진=대명소노그룹)[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명소노시즌(007720)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가을을 맞아 프레임 5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침대 품목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최근 프레임 트렌드인 자연친화적 소재와 취향 소비 흐름을 반영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E0 등급의 목재를 사용하고 평상형부터 저상형, 요람형 등 여러 형태로 만들어 각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소재에 따라 크게 가죽을 사용한 ‘모던 프레임’과 패브릭을 활용한 ‘코지 프레임’, 우드로 만든 ‘클래식 프레임’ 3가지로 구성됐다.모던 프레임은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이 강점이다. 허리와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2중 등쿠션을 적용한 ‘모던 데이즈’와 브라운 색상과 불륨감 있는 헤드보드가 돋보이는 ‘모던 하운드’ 두 종류로 선보였다. 코지 프레임은 침실에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요람 모양의 저상형 침대인 ‘코지 스위트’와 유럽 프랑스 수입 느티나무 원목, 누빔 패턴 헤드보드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살린 ‘코지 글로리’ 두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프레임 신제품은 실용적 기능이 더해진 콤팩트한 슈퍼 싱글 사이즈의 ‘클래식 루카’다. 잠자리 독립을 원하는 자녀, 2030 싱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컬러 포인트 선반 공간과 고속 충전 USB 포트, 무드등을 추가해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2가지 요소를 충족시켰다. 소노시즌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가을맞이 침실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소노시즌 직영점과 백화점 매장에서 프리미엄 프레임 및 매트리스 세트 구매 시 프레임은 최대 30%,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소노시즌 관계자는 “한번 구매하면 쉽게 바꾸지 않는 침대 프레임은 침실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품목”이라며 “소노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프리미엄 베딩 시스템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원목가구부터 펫테리어까지…'프리미엄' 앞세운 가구업계
  • 원목가구부터 펫테리어까지…'프리미엄' 앞세운 가구업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가구업계가 ‘프리미엄’을 앞세워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주거환경 고급화와 높아진 소득 수준으로 차별화된 가구·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것이다.현대리바트 마이스터컬렉션 노체 침대(사진=현대리바트)◇현대리바트, 장인 10명 참여 원목가구 선봬…생산까지 최소 3주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가구 라인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Meister LAB)에서 모든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책임지는 최상위 프리미엄 가구 라인으로, 월넛, 애쉬, 버치 등 최고급 천연 원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마이스터 컬렉션 제품 생산에는 원목 가공·패브릭·가죽 등 각 소재나 공정별 장인 10여명이 참여한다. 전문가가 모든 생산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생산 소요 시간도 한 제품당 최소 3주 이상 걸린다.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마이스터 컬렉션 제품은 침대·소파 등 8종으로, 연내 식탁·티테이블 등 총 15종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침대는 ‘노체’·‘플로랄’ 등 4종이다. 플래그십 제품인 노체 침대의 경우 헤드보드 양쪽 사이드를 최고급 수종인 천연 월넛 원목을 그대로 사용했다. 소파는 강렬한 디자인과 색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쿠스’ 소파는 3.5인용으로 입술 라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색상도 입술의 붉은색에서 따왔다.신세계까사는 지난 2019년 선보였던 프리미엄 가구 라인 ‘라메종’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 기존 ‘프렌치모던’ 양식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한 디자인은 살리면서 신세계까사만의 정체성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다. 리뉴얼한 라메종은 올해 하반기 ‘라파엘’ 홈오피스 시리즈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내년 상반기 중 완성된 라인업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베스트셀러인 모듈형 패브릭 소파 시리즈 ‘캄포’ 역시 프리미엄화와 더불어 라인업을 지속 확장 중이다. 편안한 착석감과 넓은 좌방석, 자유재자로 조합이 가능한 모듈 기능과 관리가 쉬운 기능성 패브릭으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만세트가량 판매했다. 이런 인기를 감안해 라인업을 다양화했으며 침실 가구와 소파 외의 거실 가구 등으로도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가구뿐만이 아니다. 신세계까사는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 ‘몽스’도 론칭했다. △소파 △캣가구 5종 △펫쿠션 등 반려동물과 함께 또는 따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소파는 ‘펫스텝퍼(계단처럼 생긴 반려동물 가구)’와 ‘코너형’, ‘오픈카우치’, ‘암리스’ 4종의 모듈로 구성했다. 캣가구는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사용하는 ‘애쉬(물푸레나무) 원목’을 사용했다. 팻쿠션은 초극세사 신소재인 마이크로 화이버 충진재를 활용했다.◇드레스룸·주방·부엌부터 반려동물 가구 브랜드까지한샘은 가구부터 인테리어 공사 분야까지 홈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브랜드 ‘바흐’(BACH)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최고급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바흐 706 플루드’는 이탈리아 회사 크레스트의 황소 통가죽을 사용한 가죽 소파다. 내부 프레임으로는 독일 OKE사의 특허받은 하이브리드 패널을 적용했으며, 스펀지 등 내장재까지 엄선했다. 한샘 ‘바흐 드레스룸’은 리얼 우드 질감의 표면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드레스룸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수납 모듈도 다양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이밖에 프리미엄 부엌 가구 브랜드 ‘키친바흐’는 모든 제품을 친환경 자재로 만들었다.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는 대형 이탈리아 수입 타일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욕실을 구현한다. 수전, 도기, 수납장 등도 미국 콜러, 이탈리아 스카라베오 등의 프리미엄 제품을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리빙 시장은 주거환경 고급화와 높아진 소득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들이 디자인·제조 품질 고급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명사들 가구사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3.10.04 I 함지현 기자
  • 가구연합회, 제34회 한국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 개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34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약칭 : KOFURN, 코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펀은 가구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가구기업의 판로를 제공하고 가구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가구대전이다. 해로 제34회째를 맞이하는 코펀은 킨텍스 제1전시장 2, 3홀을 사용하며 15개국 250여 개 가구기업이 참여해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말 포함 4일간 개최되는 가구박람회 코펀은 특별한 혜택과 더불어 실속 있는 가구 및 인테리어전으로 기획됐다.에몬스가구, 시몬스, 템퍼, 디쟈트 등 홈리빙 가구와 오피스 가구, 홈데코, 인테리어 관련 유명 종합 가구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목공기계, 원·부자재 등 가구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품목이 참여한다.특히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홍콩 등지에서 참가한 원목 품질이 뛰어나고 정교한 수공예가 발달한 이국적인 해외 가구기업 등 글로벌 가구기업들도 참석한다. 전시 제품 외에도 신진 디자이너 및 협단체 작품전을 통한 디자인관을 구성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아트퍼니처를 선보이고 있다.이 외에도 가구업계 최대 산업전으로써 해외 바이어 및 MD 초청 상담회, 산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등 B2B 사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코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매 고객 대상 기아자동차(레이)와 제주도 항공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매트리스, 소파, 건강침대, 시스템행거, 턴테이블 등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코펀은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발급받은 바코드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등록시 입장료는 1만원이며 무료관람을 위한 사전등록은 코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3.08.15 I 김영환 기자
현대리바트, 가구 일부 품목 가격 약 5%↑…한샘도 가격조정 검토
  • 현대리바트, 가구 일부 품목 가격 약 5%↑…한샘도 가격조정 검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현대리바트(079430)가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라 일부 가구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 한샘(009240)도 인건비 상승분 등을 반영한 가격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현대리바트 용인공장 전경. (사진=현대리바트)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이날부터 식탁 소파 등 가정용 가구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지난 1월 가정용·사무용 가구 가격을 각각 5%, 7% 올린 이후 6개월 만이다.회사 측은 올해 원목 부산물 압착 합판(PB)·톱밥 압착 합판(MDF) 등 목재 가격이 지난해보다 3~5% 하락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30% 가량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판매가격을 인상한 가구 제품들은 대부분 2~3년 전에 출시한 스테디셀러 제품”이라며 “목재·부자재 등 원자재가격 인상 전 가격을 기반으로 최초 판매가를 책정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3년간 30%에 이르는 폭등 수준의 원가 상승 속에서 적자를 감수하고 판매가 인상 폭을 매년 2~5% 수준으로 억제해 왔으나, 올해 소폭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샘 역시 이달 중순 홈퍼니싱 부분의 가격 조정에 나설 전망이다. 한샘은 지난 2월 침대·매트리스, 수납장 등 주요 가구의 가격을 3~8% 인상했었다. 한샘 관계자는 “배송·시공기사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3% 수준의 가격 인상을 이달 중순쯤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가구 업계의 잇따른 가격 인상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와도 연관이 있다는 평가다.현대리바트는 지난 1분기 매출이 37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늘었지만 7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샘도 같은 기간 10.8% 증가한 매출 4693억원을 기록했지만 157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했다.한편 지난해 6월 소파·침대·테이블 등 전 품목의 가격을 평균 6% 가량 인상했던 신세계까사는 올해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올해는 재고관리나 상품개발, 운영시스템 등 전반적인 업무에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정화 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23.07.05 I 함지현 기자
한샘, ‘메종 글래드 제주' 맞춤 가구 설치
  • 한샘, ‘메종 글래드 제주' 맞춤 가구 설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샘(009240)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와 두 번째 제휴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한샘)한샘에 따르면 한샘은 메종 글래드 제주에 소파·침대·테이블 등 글래드 호텔만을 위한 맞춤 가구 총 24종, 3천400여개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메종 글래드 제주의 513개 객실 중 스탠다드 트윈, 스위트룸 등 319곳이다.맞춤 가구들은 각 객실의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했다. 스탠다드 트윈과 스위트룸에 설치된 TV콘솔·미니바·서랍장은 애쉬무늬와 원형 스틸 다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소파·스툴·테이블은 그레이톤 직물 느낌 패브릭을 활용해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온돌 객실 설치 가구는 무늬목과 원목을 섞어 한옥을 모던하게 재해석해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했다.한샘과 글래드 호텔은 오는 9월 4일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 1층 로비에 ‘꿀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식물이 편안함을 연출하는 ‘플랜테리어(Planterior)’ 콘셉트로 기획됐다. 한샘은 팝업스토어에 △포시즌6 헤나 매트리스 △유로503 아트월 월넛 수납장 △유로505 부티크 사이드테이블 등 가구를 전시한다. 글래드 호텔은 △구스다운 침구 세트 △글래드 포레스트 디퓨저&룸스프레이 등 글래드샵(Glad Shop)의 꿀잠 굿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한샘은 향후 글래드 호텔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히 가구를 납품하는 것을 넘어, 양사 공동 브랜드 마케팅 전개 등도 협의하고 있다. 나아가 롯데호텔 등 주요 특급 호텔과의 제휴도 진행해 신유통 채널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샘 관계자는 “연초 글래드 마포·여의도에 이어 5성급 호텔인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도 한샘 가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감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글래드 호텔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다른 호텔 등과의 협업을 통한 신유통 채널 개척을 이어가 고객이 다양한 곳에서 한샘 가구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I 함지현 기자
에이스침대,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 에이스침대,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에이스침대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에이스침대)에이스침대에 따르면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부문은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나뉘며 심사는 디자이너나 기업 이름을 제외한 블라인드 상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 개의 제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에이스침대는 백조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침대 ‘아르노-Ⅱ(ARNO-Ⅱ)’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으며 침실 가구 및 침대 부문 본상 위너를 수상했다. 에이스침대 창사 60년 이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이번이 첫 수상이다. 나무 프레임에 천연 무늬목 소재를 덧대는 등 원목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 친화적으로 제작된 점도 수상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아르노-Ⅱ는 백조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이다. 함께 부착된 등받이 쿠션에 기대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상단에 위치한 두개의 USB포트와 수납공간은 실용성을 더한다. 색상은 월넛 내추럴과 오크 내추럴 2가지로 출시했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가 창사 60년 이래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사와 니즈를 반영해 우수한 디자인과 더불어 편안하고 실용성 있는 침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0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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