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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건

한옥 레스토랑, 재즈는 처마를 타고 입맛은 분위기를 타고
  • 한옥 레스토랑, 재즈는 처마를 타고 입맛은 분위기를 타고
  • [조선일보 제공] 대들보 아래로 흐르는 재즈를 들으며 먹는 샌드위치 맛은 어떨까. 처마 사이로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즐기는 와인 한잔은 더 향기롭지 않을까. 한옥을 직접 수리해 이사할 용기를 내기는 쉽지 않다. 대신 인심 넉넉한 이들이 세련된 식당으로 꾸민 한옥 레스토랑을 찾아 숨쉬는 나무의 멋을 즐겨보자. ‘우리의 집’에서 먹는 요리는 먼 나라 음식인데도 정겹게 느껴진다. 재즈가 흐르는 한옥에서 샌드위치 한 입- 레써피 18평짜리 ‘미니’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이탈리안 레스토랑 ‘레써피(Recipe)’. “친한 친구 불러 맛있는 음식을 나눌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는 주인 신경숙(37)씨의 바람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신씨는 “레스토랑을 준비하던 2003년 당시 한옥만 고집하려던 건 아니었다”고 했다. 사는 곳과 가까운 광화문 부근에 자신의 뜻과 맞는 안정감 있는 집을 찾으러 다니다 우연히 한옥을 접한 후 어린 시절 서울 정릉의 할머니 집에 놀러 갔을 때 ‘참새 날아다니던 처마 끝 하늘 풍경’이 계속 아른거렸다. 향수에 젖어 한옥을 덜컥 계약하고 나서는 시행착오가 이어졌다. '참신함'을 위해 한옥 공사 경험이 없는 업체에 시공을 맡겼으나, 이 업체는 2개월 만에 두 손을 들었다. 할 수 없이 신씨와 도시공학을 전공한 남편 장민수(41)씨가 직접 나섰다. 한옥에는 문외한이었던 부부는 관련 서적을 밤새 읽어가며 직접 공사를 ‘진두지휘’ 했다. 나무 상태를 살펴 남길 것과 버릴 것을 골라내고 지붕을 다시 얹고 상한 나무를 새 것으로 바꾸는 등 공사에만 꼬박 1년이 걸렸다. ‘레써피’의 특징은 두 사람이 겨우 일할 만한 작은 ‘오픈 키친(open kitchen)’이다. 신씨는 “따로 주방을 마련할 공간이 없는 탓이지만, 가정집처럼 요리하는 모습이 훤히 보이는 미니 주방이 맘에 쏙 든다”고 했다. 위로 향한 간접 조명과 구불구불한 대들보 덕분에 손님들도 이 공간에선 마음을 놓는다. 주인이 바빠 보이면 먹고 난 음식을 주방에 갖다 줄 때도 있고 새로 선보인 메뉴에 어울리는 소스를 사와 “한 번 넣어보라”고 권하기도 한다. 밤이면 나직한 재즈 선율이 진공관 앰프를 거쳐 울퉁불퉁한 천장을 가만가만 휘감는다. 신씨는 “물받이를 하지 않아 비 오는 날이면 처마 끝에서 바닥까지 ‘비 커튼’이 쳐진다”며 “처마 사이로 보이는 풍경을 즐기기 위해 정원 쪽 벽을 모두 트고 통유리를 댔다”고 했다. 바로 앞에 위치한 2층 주택이 하늘을 반쯤 가리운 것이 아쉽다. 햄과 ‘그뤼에르’ 치즈를 넣은 레써피 샌드위치 8900원, 고추냉이와 새우, 루콜라가 들어간 새우 고추냉이 샌드위치 9900원, 안심스테이크 2만8000원, 샐러드·수프·전채·디저트를 곁들인 저녁 코스는 4만3000원이다. 매일 아침 새로 장을 봐 그날 치의 재료를 준비하기 때문에 저녁 코스는 하루 전에 주문해야 한다. 테이블 3개, 좌석은 15석이 전부이므로 예약은 필수. (02)736-7301 www.bestrecipe.co.kr 골격은 그대로, 소품과 요리는 ‘컨템포러리’-오키친 “한옥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우면서도 편안한 멋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테리어가 화려한 청담동 일부 식당들처럼 손님을 주눅들게 하지 않죠.” 미국 뉴욕서 요리사로 활동하다 2001년 귀국해 ‘오정미 푸드아트 인스티튜트(연구소)’를 운영하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오정미(45), 스스무 요나구니(57)씨 부부는 지난해 11월 서울 가회동에 레스토랑 ‘오키친’을 열었다. 연구소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아울러 손님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는 합리적인 레스토랑을 만들자는 욕심도 있었다. 원래 옷 가게로 쓰였던 2층 한옥을 빌려 부부가 레스토랑으로 직접 꾸몄다. 대들보와 서까래 표면이 거칠고 비뚤어져 오히려 정감이 갔다. 노란 비닐 장판이 깔려있던 바닥은 마루로 바꾸고 알록달록한 꽃 벽지는 뜯어낸 후 흰 페인트를 칠했다. 의자, 테이블 접시 등은 연구소에서 쓰던 것을 갖다 놓아 새것이 주는 어색함을 피했다. ▲ 오키친 창문에 말린 나뭇잎을 붙이고 부부와 학생들이 음식을 주제로 제작한 커다란 액자를 걸어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깃털과 철제 등으로 이뤄진 조명도 최대한 현대적인 것으로 골랐다. 오씨는 “연구소 학생들이 서빙을 하기 때문에 전문 웨이터·웨이트리스처럼 서비스가 똑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때문에 레스토랑은 이 같은 풋풋함을 이해해줄 수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한다. 인터넷이나 레스토랑에서 가입 신청할 수 있고 회비는 없다. 오징어먹물 링귀니 1만4000원, 로스트 호박과 파마산 크리스피를 곁들인 샐러드 8000원, 그날그날 바뀌는 코스 요리(칠판에 ‘오늘의 메뉴’가 적혀 있다.) 3만5000~4만5000원선, 직접 볶은 커피로 내린 에스프레소 3500원. (02)744-6420 www.ofoodart.com 와인 저장고가 있는 통유리 한옥- 카델루포 서울 효자동 ‘카델루포(CA’ DEL LUPO)’에 들어서니 작은 칠판에 분필로 쓴 문구가 손님을 맞았다. ‘나는 와인으로부터 자연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나는 와인으로부터 기다리는 미덕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손님은 소박하고 예쁘장한 한옥에서 와인을 음미할 수 있어 좋다. ‘카델루포’는 이탈리아어로 ‘늑대의 집’. 이빛나(34) 사장은 이를 ‘행운이 깃든 집’으로 풀어 해석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늑대’를 안 좋은 뜻으로 일컫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늑대는 아주 똑똑하고 의리 있는 동물이에요. 이탈리아에서는 행운을 상징하죠.”  ▲ 서울 효자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델루포’.  원래 갤러리였던 건물은 20평 남짓. 바닥 벽면 기둥 등 기본 바탕은 그냥 두고 인테리어만 바꿨다. 커다란 와인 저장고가 한쪽 벽면, 낡은 피아노가 또 다른 벽면을 차지하고 있다. 피아노는 실력만 된다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다. 한쪽 창에는 가로로 긴 흰색 블라인드를 드리웠는데, 나무 골격과 의외로 잘 어우러진다. 테이블은 단 6개, 한 지붕 아래 식사를 하다 보면 어느새 모두 친구가 된 듯한 기분이다. 봄이 되면 작은 정원에 허브를 가득 심는다. 요리에 넣는 것이 주 목적이지만, 손님이 원한다면 따가도록 그냥 둔다. 마당 건너 별채에는 테이블 하나만 놓여 있어, 프러포즈용으로 인기다. 이씨는 “한옥이 감싸고 있는 아늑한 뜰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침대 생활을 하다가도 피곤해지면 더운 바닥에 등을 대고 싶은 것처럼, 한국 사람은 본능적으로 한옥에 끌리는 것 같다”고 했다. 해물 스파게티, 새우 들어간 크림 파스타 등 각종 파스타 1만3000~2만원, 런치 코스는 생선 2만7000원, 안심 스테이크 3만5000원, 디너 코스는 5만원(안심이나 연어 중 선택), 6만5000원(양갈비나 왕새우 중 선택). (02)734-5233
애니콜 뮤직드라마 `애니스타` 인기
  • 애니콜 뮤직드라마 `애니스타` 인기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 애니콜의 세번째 뮤직드라마 프로젝트인 애니스타가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애니콜의 대표 모델 이효리와 숨겨놓은 춤 실력을 공개한 이준기, 뉴페이스 박봄 등 이 시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스타는 애니콜랜드에 공개된지 불과 1주일만인 28일 뮤직드라마 조회수 120만건, 사이트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애니스타는 애니콜이 만들어낸 뮤직드라마 마케팅의 세 번째 시도. 지난해 공개돼 휴대폰업계, 광고업계는 물론 음반시장 등 대중문화 전반에 큰 충격을 던졌던 애니모션, 애니클럽에 이은 작품이다. 9분짜리 뮤직드라마인 애니스타는 인터넷 공개를 앞두고 지난 20일 국내 뮤직드라마로는 처음으로 극장 시사회(쇼케이스)를 가졌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랭크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애니스타의 인기는 뮤직드라마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 삼성전자의 전략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휴대폰이 사건의 발생이나 이야기의 중요한 단서로 등장했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애니스타에도 이효리가 사용하는 울트라에디션 12.9(B630), 내년 출시 예정인 이준기의 휴대폰(B640), 여러 색깔의 커버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박봄의 휴대폰(B660) 등이 공개됐다. 한편 애니모션의 가로본능폰Ⅱ(V600/V6000), 애니클럽의 슬림슬라이드폰(V840/V8400), 초슬림폰(V740) 등은 광고가 방영된 직후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최고 인기 모델로 떠오른 바 있다.
2006.12.28 I 양효석 기자
레이저도 초콜릿폰도…독일은 `공짜폰 천국`
  • 레이저도 초콜릿폰도…독일은 `공짜폰 천국`
  • [베를린=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독일 휴대폰 시장에서도 이른바 `공짜폰`이 성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거리매장이나 전문전자상가 등에서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대형 가전매장에서 공개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독일 베를린시 베딩지역의 대형 가전매장 미디어 마크트(Media Markt). 2일 취재기자는 우리나라의 H마트와 유사한 이 2층짜리 대형매장을 구석구석 둘러봤다.한 독일 판매원은 "일정기간 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정가 359유로인 모토로라 레이저(V3·사진)를 1유로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1유로가 한화로 약 1250원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공짜폰`인 것이다.모토로라뿐만이 아니다.노키아의 경우 대다수의 제품이 1유로폰이다. 세계 5대 제조사중 가장 고가 라인업을 갖춘 것으로 유명한 소니에릭슨도 신제품이 아닌 경우 `1유로폰`을 판매하고 있다.LG전자(066570)의 초콜릿폰도 약정조건이 붙어있긴 하지만 `1유로폰`으로 판매대에 진열돼 있었다. 판매대에는 `정가는 389유로지만 약정 기간동안 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1유로에 특가판매한다`고 적혀져 있다.삼성전자(005930) 제품중에는 `1유로폰`이 없었다.하지만 정도의 차이일 뿐 약정할인가로 대폭 할인돼 판매되고 있었다. 독일 최초의 지상파DMB폰으로 유명한 가로본능 DMB폰은 정가가 무려 699유로지만, 약정기간 사용조건으로 199유로에 할인판매중이다. 약 50만원이나 깎아주는 셈이다.현지의 한국 휴대폰업체 관계자는 "부동의 1위 업체인 노키아가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약정사용을 조건으로 1유로폰을 워낙 많이 뿌렸다"며 "이 때문에 여러 회사에서 1유로폰을 경쟁적으로 유통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모든 제품이 그런 것은 아니며 한국 최신 고가폰의 경우 상당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와 달리 유럽의 경우 월별 이용방식외에 2~3주에 30~40유로씩 충전식(선불식)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이러한 경우엔 이동통신사가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없기 때문에 1유로폰은 잘 없다"고 전했다.한편 미국도 `공짜폰`은 흔한 실정이다. 지난 5월 미국 현지의 휴대폰 매장 직원은 "약정사용을 조건으로 버라이존, T-모바일 등 이동통신사들이 모토로라 레이저 등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유럽·미국의 경우 공짜폰은 이통사와 제조사의 자율적인 마케팅 정책으로서 불법이 아니다. 시장가격에 자유롭게 맡기면 결국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취지다.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유럽과 미국 등과 달리 공짜폰 유통은 전기통신사업법상 엄연한 불법이다. 합법보조금은 1년6개월이상 사용자에 한해 정보통신부에 신고한 만큼(현재 최고 35만원)만 지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SK텔레콤(017670)과 KTF(032390), LG텔레콤(032640) 등 이통3사간 치열한 가입자 유치경쟁으로 1000원폰, 공짜폰 등이 암암리에 유통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속은 거의 안되고 있어 `보조금 규제`의 실효성마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2006.09.03 I 백종훈 기자
날씬한 `가로본능 DMB폰` 나왔다
  • 날씬한 `가로본능 DMB폰` 나왔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위성DMB폰이 얇아졌다.삼성전자(005930)는 위성DMB폰 기능과 가로보기 화면 등을 갖추고도 기존 슬림폰만큼 얇은 `가로본능 슬림 DMB폰(모델명 SCH-B540·사진)`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 제품은 두께가 14.9mm에 불과한 폴더형 슬림폰이다. SK텔레콤용이며 가격은 70만원대다. 블랙, 화이트, 실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이 제품은 이효리를 모델로 내세워 `슬림 & H폰`이라는 애칭이 붙여졌다. 최근 출시된 슬림 슬라이드형 DMB폰(SCH-B500)이 전지현을 앞세워 `슬림 & J폰`으로 불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삼성전자 `슬림 & H폰(SCH-B540)`가로본능 슬림DMB폰은 TV 시청에 적합한 최적의 DMB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또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설정을 통해 현재 방송되고 있는 DMB 프로그램 리스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특정 방송을 예약해 두면 알람으로 알려준다.이 제품은 근거리 무선통신 블루투스 기능, 200만화소 카메라, 이동식 디스크, 파일뷰어 기능, TV아웃 기능, 블랙UI, 마이펫과 놀기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휴대폰은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자 자기 표현의 수단"이라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포함하고도 슬림한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삼성전자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리폴더 위성 DMB폰(SCH-B450)`, 320만화소 리얼카메라 위성DMB폰Ⅱ(SCH-B490), 최첨단 위성DMB HSDPA폰(SCH-W200) 등 다양한 DMB폰을 출시한 바 있다. ☞「SKT, 위성DMB폰 5종 출시..TU미디어 구하기?」기사 참고▲ 삼성전자 `슬림 & H폰(SCH-B540)`
2006.08.06 I 백종훈 기자
애니콜, 상반기 휴대폰시장 49.5% 점유
  • 애니콜, 상반기 휴대폰시장 49.5% 점유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삼성전자(005930) 애니콜이 다양한 첨단 기능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앞세워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700만대보다 10% 이상 확대된 780만대 수준이며,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382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49.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또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 최고 히트 모델로 손꼽히는 `스킨(SCH-V890·SPH-V8900)`을 비롯해 총 25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진기록를 수립했다. ◇최다판매 휴대폰..최단기간 최다판매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은 지난 해 말 출시된 초슬림 슬라이드폰(SCH-V840·SPH-V8400·SPH-V8450)으로, 올해만 약 5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 열풍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애니 스타일` 광고에서 이효리가 들고 나와 `효리 슬라이드`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상반기 최단기간 최다판매의 진기록은 지난 5월 출시 후 한 달 반 만에 16만대의 판매를 기록한 애니콜 최고 히트 모델 `스킨`이 차지했다. `스킨`은 고품격 슬림 디자인을 앞세워 패션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신세대층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마니아 층까지 형성하는 등 새로운 기록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슬림폰 뿐만 아니라 DMB폰 시장에서도 상반기 시장 점유율 73%를 차지하며 다양한 기록을 이어 갔다. `스윙 지상파 DMB폰(SPH-2300·SPH-B2350)`은 올 상반기에만 23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다 판매 DMB폰 자리를 차지했으며, 5월에 출시한 `가로본능 지상파 DMB폰(SCH-B410·PH-B4100·SPH-B4150)` 또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5만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차세대 통신 기술 세계 최초 HSDPA폰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초고속 영상 전송이 가능한 HSDPA폰(SCH-W200)을 출시한 데 이어 6월에는 지상파 DMB와 HSDPA 기술을 결합한 세계 최초 `지상파 DMB HSDPA폰(SPH-W2100)`을 선보이며 차세대 통신 기술을 이끌었다. 3.5G(세대) 통신기술인 HSDPA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에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상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에서도 최초로 HSDPA폰을 출시했다. ◇다양한 세계최초, 세계최고의 기록 올 상반기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6.9㎜ 두께의 `울트라 슬림폰(SGH-X820)`을 개발, 휴대폰 사상 최초로 7㎜대 벽을 뛰어넘으며 휴대폰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슬림 디자인, 강한 내구성, 첨단 기능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은 7월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해외 유수의 IT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화소수의 `1000만화소 카메라폰(SCH-B600)`과 세계 최대용량의 `8GB 하드디스크폰(SCH-B570)`을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올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상용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PCMCIA카드를 이용한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 와이브로가 지난달 말 국내에서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와이브로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60~80㎞의 속도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중 휴대폰 타입, PDA 타입 등 보다 다양한 타입의 와이브로 단말기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 휴대폰은 최첨단 기술과 고품격 디자인을 겸비한 프리미엄 명품 휴대폰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급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6.07.10 I 피용익 기자
SKT, 위성DMB폰 5종 출시..TU미디어 구하기?
  • SKT, 위성DMB폰 5종 출시..TU미디어 구하기?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SK텔레콤(017670)이 이달부터 8월까지 위성DMB폰 5종을 연속으로 선보인다. 이를 놓고 위성DMB 사업자이자 자회사인 TU미디어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사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TU미디어는 이로써 다소 주춤했던 가입자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8일 SK텔레콤 관계자는 "단말기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오는 8월까지 삼성전자의 고사양 위성DMB폰 4~5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불과 2개월 남짓 사이에 위성DMB폰 5종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SK텔레콤은 최근 블루투스 로테이팅폴더 위성DMB폰(SCH-B490·사진 왼쪽위)을 75만원에, HSDPA 위성DMB폰(SCH-W200)을 70만원대에 각각 출시했다. 이달말 SK텔레콤은 초슬림슬라이드 위성DMB폰(SCH-B500·사진 오른쪽위)을 70~80만원대에 선보이기로 했다.이밖에도 SK텔레콤은 오는 7월중 초슬림 가로본능6 위성DMB폰(SCH-B540·사진 왼쪽아래)을, 오는 8월에는 1000만 화소 위성DMB폰(SCH-B600·사진 오른쪽 아래)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 5개 모델은 모두 삼성전자 제품으로 `고급 위성DMB폰`이라는 공통점을 갖고있다.TU미디어는 풍부해진 위성DMB폰 라인업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해보자`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TU미디어 관계자는 "8월까지 5~6종의 단말기가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로써 차량용 단말기를 포함, TU미디어의 위성DMB 단말기는 총 36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소 주춤했던 단말기 라인업이 보강돼 공격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TU미디어 관계자는 "지상파DMB는 USB 타입의 저가형 단말기가 많이 팔리고 있다"며 "위성DMB는 이에 맞서서 고급 휴대폰을 중심으로 단말기 라인업을 갖춰 승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위성DMB 유료가입자는 6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중 90~92%가 휴대폰 형태의 단말기를 통해 위성DMB를 즐기고 있다.위성DMB서비스 사업자인 TU미디어는 6월부터 매월 10만명의 가입자를 모아 연말까지 120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TU미디어의 최대주주는 SK텔레콤으로 TU미디어 지분 29.58%를 보유하고 있다.한편 경쟁서비스인 지상파DMB는 무료이며 가입절차가 없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지상파DMB 이용자는 약 75만명을 넘어섰다.
2006.06.08 I 백종훈 기자
SKT, 지상파DMB폰 20일 첫 선
  • SKT, 지상파DMB폰 20일 첫 선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SK텔레콤(017670)의 지상파DMB폰이 첫 선을 보인다. SK텔레콤은 20일부터 일선 대리점에서 지상파DMB를 시청할 수 있는 휴대폰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지상파DMB폰은 삼성전자의 `V410` 모델이다. 이른바 `가로본능폰`으로 알려진 것으로 액정화면을 가로로 돌려 영상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 지상파DMB폰 후속 모델을 내놓고, 올해안에 지상파DMB폰 6~7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지상파DMB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지상파DMB폰 유통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계열사인 위성DMB 사업자 TU미디어를 고려해 지상파DMB폰 판매를 미뤄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상파DMB폰은 기존 휴대폰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조금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그러나 "TU미디어와 관계를 감안해 별도의 프로모션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이동통신 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지상파DMB폰 유통에 나서면서 지상파DMB 시장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지상파DMB폰을 구입할 수 없었던 SK텔레콤 가입자들에게까지 기회가 확대되면서 지상파DMB폰 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상파DMB폰 판매 증가는 지상파DMB 방송 대중화로 이어져 본격적인 `모바일 방송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6.05.19 I 김경근 기자
삼성전자, SKT용 지상파DMB폰 출시
  • 삼성전자, SKT용 지상파DMB폰 출시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삼성전자(005930)는 SK텔레콤(017670)의 지상파DMB 서비스에 사용될 첫 휴대폰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베스트셀러 디자인인 `가로본능` 디자인을 채택한 지상파DMB폰 `가로본능 지상파DMB폰(SCH-B410,SPH-B4100,SPH-B4150·사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SK텔레콤, KTF, LG텔레콤용으로 출시된다. 특히 SK텔레콤용으로는 처음 출시되는 지상파DMB폰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예상된다. `가로본능 지상파DMB폰`은 가로본능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첨단 전투기인 스텔스(Stealth)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하고 절제된 직선미를 강조했으며, 메탈릭 골드와 블랙의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를 채택했다. 또 폴더를 여는 각도와 가로로 회전시킬 때의 액정 각도를 자유롭게 고정시킬 수 있도록 해 편안한 자세로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DMB 방송시청 중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 PC 없이 프린터와 바로 연결이 가능한 모바일프린팅 등 최첨단 기능을 내장했다. 가격은 70만원대.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독일 월드컵이 열리는 올 여름은 DMB 시장의 최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최첨단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의 명품 DMB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 모바일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6.05.15 I 피용익 기자
세계최초 `위성+지상파` 듀얼DMB폰 나온다
  • 세계최초 `위성+지상파` 듀얼DMB폰 나온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듀얼DMB폰`이 세계최초로 국내시장에 선보인다.KTF는 이르면 4월말 삼성전자(005930)의 위성·지상파DMB 겸용폰(SPH-B4100)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KTF 관계자는 "4월말 출시를 목표로 듀얼DMB폰을 준비중"이라며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모두 볼 수 있는 상용 제품으로는 세계최초"라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이미 출고된 「세계최초 `위성+지상파` 듀얼DMB폰 나온다」기사를 재전송한 것입니다.이 단말기(사진)는 지상파DMB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콘텐트를 원하는 사용자는 TU미디어에 위성DMB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해 즐길 수 있다.KTF는 콘텐트와 과금방식에 있어 각각 장단점을 가진 두 경쟁서비스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 제품은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26만컬러 TFT-LCD를 갖췄다. 디자인은 이른바 `애니콜 가로본능` 스타일을 따랐다. 이 단말기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첫 선을 보였고, 부산 APEC에서도 출시여부와 출시시기를 놓고 큰 관심을 끌었었다.KTF(032390)는 앞선 단말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듀얼DMB폰을 준비, 가능한 빨리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말기 가격은 60만원 후반대에서 70만원 초반대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반면 SK텔레콤(017670)은 이 제품에서 위성DMB 수신기능을 제외하고 지상파DMB 전용폰(SCH-B410)으로 바꿔 4~5월 출시할 방침이다. SKT용으로 나오는 지상파DMB폰은 이 제품이 최초다. 또 삼성전자는 독일 데비텔社와 계약을 맺고 이 제품을 지상파DMB 전용폰으로 수출하기로 했다.이번 듀얼DMB폰 출시로 위성-지상파DMB간 보완관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지상파DMB의 경우 지상파 방송 콘텐트가 무료로 서비스되지만 일부 스포츠 등의 콘텐트가 아쉬운 상황이다. 위성DMB의 경우 해외스포츠나 영화 등 프리미엄 콘텐트가 제공되지만, 지상파 방송3사의 드라마 등 콘텐트가 실시간으로 제공되지 않고있다.만약 두 서비스를 합친 제품이 나온다면 선택적으로 활용이 가능해 보완관계가 될 수 있다.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경우 위성DMB폰에만 콘텐트가 제공됐었다. 이와관련 지상파DMB폰 사용자들과 위성DMB폰 사용자들이 각각 듀얼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KTF가 단말기 경쟁력을 높이려는 차원에서 듀얼DMB폰 출시를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7일부터 단말기 보조금이 일부 허용되고 DMB서비스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듀얼DMB폰은 양 서비스간 보완효과가 커 주목을 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06.03.21 I 백종훈 기자
세계최초 `위성+지상파` 듀얼DMB폰 나온다
  • 세계최초 `위성+지상파` 듀얼DMB폰 나온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듀얼DMB폰`이 세계최초로 국내시장에 선보인다.KTF는 이르면 4월말 삼성전자(005930)의 위성·지상파DMB 겸용폰(SPH-B4100)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KTF 관계자는 "4월말 출시를 목표로 듀얼DMB폰을 준비중"이라며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모두 볼 수 있는 상용 제품으로는 세계최초"라고 설명했다.이 단말기(사진)는 지상파DMB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콘텐트를 원하는 사용자는 TU미디어에 위성DMB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해 즐길 수 있다.KTF는 콘텐트와 과금방식에 있어 각각 장단점을 가진 두 경쟁서비스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 제품은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26만컬러 TFT-LCD를 갖췄다. 디자인은 이른바 `애니콜 가로본능` 스타일을 따랐다. 이 단말기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첫 선을 보였고, 부산 APEC에서도 출시여부와 출시시기를 놓고 큰 관심을 끌었었다.KTF(032390)는 앞선 단말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듀얼DMB폰을 준비, 가능한 빨리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말기 가격은 60만원 후반대에서 70만원 초반대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반면 SK텔레콤(017670)은 이 제품에서 위성DMB 수신기능을 제외하고 지상파DMB 전용폰(SCH-B410)으로 바꿔 4~5월 출시할 방침이다. SKT용으로 나오는 지상파DMB폰은 이 제품이 최초다. 또 삼성전자는 독일 데비텔社와 계약을 맺고 이 제품을 지상파DMB 전용폰으로 수출하기로 했다.이번 듀얼DMB폰 출시로 위성-지상파DMB간 보완관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지상파DMB의 경우 지상파 방송 콘텐트가 무료로 서비스되지만 일부 스포츠 등의 콘텐트가 아쉬운 상황이다. 위성DMB의 경우 해외스포츠나 영화 등 프리미엄 콘텐트가 제공되지만, 지상파 방송3사의 드라마 등 콘텐트가 실시간으로 제공되지 않고있다.만약 두 서비스를 합친 제품이 나온다면 선택적으로 활용이 가능해 보완관계가 될 수 있다.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경우 위성DMB폰에만 콘텐트가 제공됐었다. 이와관련 지상파DMB폰 사용자들과 위성DMB폰 사용자들이 각각 듀얼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KTF가 단말기 경쟁력을 높이려는 차원에서 듀얼DMB폰 출시를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7일부터 단말기 보조금이 일부 허용되고 DMB서비스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듀얼DMB폰은 양 서비스간 보완효과가 커 주목을 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06.03.21 I 백종훈 기자
  • 삼성 애니콜, 올해 총 164종·1억대 판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해외 111종, 국내 53종 등 총 164종의 `애니콜` 휴대폰을 출시해 총 1억대 판매량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삼성전자의 최다 판매 모델은 블루블랙폰Ⅰ·Ⅱ로 누적 1000만대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이건희폰(T100)`과 `벤츠폰(E700)`에 이은 3번째 1000만대 돌파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미니 블루블랙폰`으로 불리는 `SCH-S350`이 지난 4월 출시돼 8개월만에 70만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 모델이 됐다. 올들어 `애니콜`의 `세계 최초` 타이틀도 풍성했다. 세계최고 화소수의 800만 화소폰(모델명 SPH-V8200)과 세계최고 용량의 3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폰(모델명 SGH-i300), 세계 최초의 와이브로폰(모델명 M8000) 등이 그 것이다. 또 `애니콜`은 올해 블랙컬러와 슬림디자인(초슬림폰), 가로보기 화면(가로본능폰) 등으로 휴대폰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했고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해외에서는 미국 ICES 혁신상, 독일 레드닷 상과 iF상, 일본 G-Mark 상 등 15개 제품, 국내에서는 KAID 상, 굿디자인상 등 16개 제품이 수상했다.삼성전자는 특히 올해 `애니모션`과 `애니클럽` 등 뮤직드라마와 광고CF를 합친 국내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을 실시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2005.12.12 I 백종훈 기자
삼성 애니콜, `위성DMB폰`으로 중심 이동
  • 삼성 애니콜, `위성DMB폰`으로 중심 이동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위성DMB폰 3종을 연내에 한꺼번에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올들어 10월까지 10개월간 4종의 위성DMB폰을 출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2개월 남짓 사이에 3종의 위성 DMB폰을 쏟아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로써 위성DMB폰이 슬림폰에 이어 삼성전자의 주력 단말기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18일 유럽 GSM 방식으로 나왔던 블루블랙폰Ⅱ(D600)에 위성DMB 기능을 첨가한 모델 등 위성DMB폰 3종을 연내 SK텔레콤(017670)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가로보기 형태에 집중됐던 위성DMB폰에서 벗어나, 슬라이드 방식의 블루블랙폰Ⅱ를 위성DMB폰으로 업그레이드(SCH-B360, 사진)해 선보이기로 했다.삼성전자는 블루블랙폰Ⅱ 이외에도 `애니모션2-애니클럽`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된 가로회전 위성DMB폰(SCH-B300), 로테이트폴더 위성DMB폰(SCH-B330) 등도 선보인다.DMB 블루블랙폰Ⅱ는 200만화소의 카메라를 갖췄고 MPEG4방식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첨단 TV폰이다. 에릭폰으로 알려진 가로회전 위성DMB폰은 200만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로테이트폴더 위성DMB폰은 300만 화소카메라를 채택했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위성DMB폰 3종을 한꺼번에 출시하는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아직까지 초기시장인 위성DMB폰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에 첫번째 위성DMB폰인 SCH-B100을 선보인 이후 슬라이드 가로보기폰(모델명 SCH-B200), 가로본능 DMB폰(모델명 SCH-B250) 등 총 4종을 선보인 바 있다.팬택(025930)계열의 경우 현재 SKY브랜드의 가로슬라이드 위성DMB폰(IMB-1000)과 팬택앤큐리텔(063350) 브랜드의 블루투스 위성DMB폰(PT-S130) 등 2종을 출시한 상태다. LG전자(066570)도 지난 6월 `박주영폰`으로 알려진 360도 회전폴더 위성DMB폰(LG-SB120) 1종을 선보였다.한편 지난 5월 시작한 위성DMB서비스는 현재 가입자 28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가입자 40만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위성DMB 가입자 92% 이상이 휴대폰으로 위성DMB를 즐기고 있다.
2005.11.18 I 백종훈 기자
  • 이기태 사장 "내년 휴대폰 판가 185불 유지"(상보)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이기태 삼성전자(005930)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매년 휴대폰 판가가 조금씩 떨어지는 추세지만,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대당평균가격(ASP)을 현 185달러 전후로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사장은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원가를 절감해 영업이익율을 높이고 판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흥개발국 등 저가폰 시장도 선별적으로 공략할 것이고, 그 시장에서도 미드하이엔드 제품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인도 등 브릭스(BRICs) 국가에 기본적인 기능의 엔트리 레벨(Entry-Level) 제품을 선보이겠다"라며 직접 해당 제품을 보여주기도 했다.이 사장은 제품 플랫폼수가 많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모토로라나 노키아와는 달리 삼성 휴대폰은 위성·지상파DMB 등 다플랫폼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이는 장단점이 있겠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첨단 기술을 추구하려는 전략적 판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사장은 "연내에 800만 화소폰과 가로본능 위성·지상파DMB 듀얼폰, 14.9mm 슬라이드폰 등을 국내외에 출시하겠다"며 "1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폰도 개발중인데 이 제품의 경우 3000곡 이상의 음악파일을 넣을 수 있어 완전한 멀티미디어 뮤직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사장은 또 "올해 1억대 판매대수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며 "내년 세계 휴대폰 시장이 7억6000만대 정도로 예상되는 만큼 1억1000만대~1억2000만대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11.03 I 백종훈 기자
  • 11월 휴대폰 `보조금 대기수요`로 둔화될 듯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국내 휴대폰 시장규모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대기수요가 발생해 11월부터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은 128만~135만대 규모로 지난 9월의 120만~125만대에 비해 6.6~8% 가량 늘어났다.업체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체 128만대중 65만대 정도를 차지해 50.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용에 이어 KTF용 슬림폰을 출시하고 가로본능 시리즈를 잇달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팬택(025930) 계열의 경우 팬택앤큐리텔이 14만5000대, SKY텔레텍이 12만대 등으로 총 26만50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팬택계열은 전체 130만대중 20.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팬택계열은 SKY텔레텍의 첫 PCS용 휴대폰인 `IM8500`이 9만대 가까이 팔리는 `대박`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LG전자(066570)는 전체 129만대중 25만대를 판매해 19.4%의 시장을 점유했다고 밝혔다. `싸이언 아이디어` 캠페인에 힘입어 500만 화소 터닝 디카폰이 호조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휴대폰 시장은 지난 6~7월부터 지난달까지 4~5개월 연속 상승세"라며 "슬림폰과 DMB폰 등 히트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정통부가 내년 3월부터 단말기 보조금 지급을 허용하는 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혀 이달부터 약간의 대기수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정통부는 내년 3월 단말기 보조금 금지규정을 페지하고 3년 이상 장기가입자와 와이브로폰 등 첨단 제품에 보조금 지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005.11.01 I 백종훈 기자
삼성전자, 화상통화폰 `가로본능Ⅲ` 출시
  • 삼성전자, 화상통화폰 `가로본능Ⅲ` 출시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화상통화 기능과 PMP(휴대형 멀티미디어플레이어) 기능 등을 탑재한 `가로본능Ⅲ 비주얼폰(SCH-V70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사진)은 전국 대부분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한 화상통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멀티미디어 고속칩셋을 탑재해 기존 화상통화 휴대폰에 비해 고화질의 화상통화가 가능하다.또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 PMP(휴대형 멀티미디어플레이어) 기능을 구현, 영화파일을 MP3파일처럼 이용할 수 있다. 200MB의 내장메모리가 들어있고 256MB의 외장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어 영화 저장·재생이 용이하다.애니콜밴드 기능도 처음으로 구현했다. 이 기능은 애니콜랜드 홈페이지에서 음악을 다운로드 받은 뒤 특정 악기를 선택해 그 악기소리로만 연주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거나 각기 다른 악기를 선택해 하모니를 즐길 수도 있는 기능이다. 녹음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200만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했고 파일보기, 모바일 프린팅 기능 등도 갖췄다. 엘리스블루, 미스트핑크, 로얄화이트, 스틸실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제품가격은 60만원대다.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CDMA방식 화상통화 애니콜 단말기를 출시한 바 있다"며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상통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5.10.25 I 백종훈 기자
"효리야 또 부탁해"..삼성전자, `애니모션2` 공개
  • "효리야 또 부탁해"..삼성전자, `애니모션2` 공개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애니콜` 뮤직비디오 2탄인 `애니모션2-애니클럽`을 공개하고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통한 휴대폰 브랜드 인기몰이에 나선다.삼성전자는 13일 저녁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이효리(사진)·에릭·권상우 등 `애니콜` 주요모델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공개 시사회를 개최한다. 뮤직비디오가 시사회를 통해 공개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애니콜 가로본능Ⅱ` 마케팅에 애니모션 뮤직비디오를 십분 활용하기 시작했다.`가로본능Ⅱ(모델명 SCH-V600)` 출시전 인터넷에 퍼뜨려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했고, 출시와 더불어 주요 CF 테마로 사용했다. 또 `가로본능Ⅱ` 제품 속에 애니모션 동영상을 내장해 `뮤직비디오폰`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당시 애니모션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각종 가요차트와 벨소리 시장을 석권했으며,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로서 애니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톡톡히 한몫했다. 원 소스 멀티유즈(OSMU)란 하나의 컨텐츠를 영상·음반·캐릭터상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획·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방식을 말한다.이번 시사회에서는 이효리·에릭·권상우 등 애니콜 빅3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이효리의 새 안무 `걸스 힙합`도 소개될 예정이다. 감독·제작진, 출연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도 개최된다.  이로써 한동안 뜸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간 CF 전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LG전자(066570)가 지난달 새 모델로 다니엘 헤니와 현빈을 투입, 기존 김태희와 함께 `싸이언 아이디어` CF로 인기몰이중인 반면 삼성전자 `애니콜`은 다소 주춤했었기 때문. `애니콜`은 최근까지 권상우의 슬림폰 CF, 북한 무용수 조명애와 이효리를 내세운 CF 등을 방영했지만 그동안의 명성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모션 뮤직비디오는 올 상반기 CF계 최대 화제였다"며 "이번 애니모션2 컨텐츠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고객충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5.10.13 I 백종훈 기자
삼성전자, 스윙형 지상파 DMB폰 첫 선
  • 삼성전자, 스윙형 지상파 DMB폰 첫 선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을 통해 스윙형 지상파 DMB폰과 초슬림 슬라이드폰 등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스윙형 지상파DMB폰(모델명 SPH-V2300, 사진)은 두 번째 지상파DMB(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 단말기로 가로본능 스타일에서 발전, LCD 화면이 180도까지 돌아가는 스윙형 디자인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고, DMB나 사진 등을 TV에 연결해 볼 수 있는 TV아웃 기능과 DMB를 보면서 전화·문자가 가능한 멀티태스킹 기능 등이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국내 슬라이드폰중 가장 얇은 제품도 공개한다. 두께가 15.9mm에 불과한 초슬림슬라이드폰(모델명 SPH-8400)은 삼성전자가 내놓는 세번째 초슬림폰으로 130만 화소 카메라와 파일뷰어, MP3기능 등을 내장했다. 이 제품은 에어플레인 모드(통신제한 모드)를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에어플레인 모드란 공연장 등 공공장소에서 전화통화 등 주파수가 발생되는 기능들은 제한하고 MP3 기능 등은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휴대폰 에티켓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뱅앤올룹슨(B&O)과 공동 개발한 명품폰 `세린`, 3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슈퍼뮤직폰, 블루블랙폰Ⅱ 등도 출품한다. 
2005.10.09 I 백종훈 기자
삼성전자, 대용량 멀티미디어폰 꺼내든다
  • 삼성전자, 대용량 멀티미디어폰 꺼내든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DMB폰·슬림폰에 이어 대용량 멀티미디어폰 주도에 나선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대용량 휴대폰에 비해 용량을 두배까지 끌어올려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대용량 멀티미디어폰`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내달 전후로 내놓을 KTF(032390)용 대용량 멀티미디어폰(모델명 SPH-V7900, 왼쪽 사진)은 하드디스크(HD) 용량을 기존 최대 1.5GB에서 업계 최대인 3GB까지 높였다. 이는 일반적인 MP3플레이어 저장용량인 512MB의 6배에 이르는 대용량으로, 700곡 이상의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또 MPEG4, MP3, AAC 등 다양한 동영상·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EV-DO서비스 핌(Fimm) VOD·MOD 구현도 할 수 있다. MP3 캡션 기능도 있어 음악 재생시 가사를 볼 수 있으며, 듀얼 스피커를 내장해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아울러 ▲파일뷰어 기능 ▲광학 2배줌과 오토포커스 기능의 200만 화소 카메라 ▲2.2인치 대화면 LCD ▲폴더 90도 회전 ▲PC호환 USB2.0 지원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두께는 26.6mm, 무게는 165.3g이다.이달내에 출시될 SK텔레콤(017670)용 대용량 멀티미디어폰(모델명 SCH-V700, 오른쪽 사진)은 휴대형 동영상 재생기기인 PMP와 화상통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256MB의 내장 플래시메모리을 장착했으며 외장플래시메모리(T-플래시)도 지원한다. 내장된 256MB 메모리에 256MB 외장메모리를 더하면 MP3플레이어 일반 용량인 512MB가 된다. 특히 동영상 감상을 위해 일반 휴대폰 화질보다 3배이상 선명한 QVGA(320X240픽셀) 화면을 채택했다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영화포털 씨즐(cizle.com), 음악포털 멜론(MelOn.com) 등과 연계해 영화 멤버십 서비스와 MP3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제품은 가로본능Ⅰ·Ⅱ의 디자인을 잇는 90도 회전방식의 대형 가로액정화면을 채택, `가로본능Ⅲ`로도 불린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PMP폰 등의 출시를 계기로 대용량 멀티미디어폰이 휴대폰의 또다른 트렌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10.05 I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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