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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가정의달 기념 '도민 열린음악회' 오는 16일 개최
  • 경기도의회, 가정의달 기념 '도민 열린음악회' 오는 16일 개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가수 진시몬, 주미, 노랑의자, 성악가 정찬희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경기도의회에서 콘서트를 연다. 9일 경기도의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콘서트’를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지난 2002년 2월 광교 신청사 개청 이래 의회에서 처음 추진되는 ‘도민 열린음악회’로, 공직사회의 청렴 의지를 전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출연자들은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넬라 판타지아’,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팝송 ‘예스터데이’, 가요 ‘보랏빛 엽서’, ‘보약같은 친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려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의회 마스코트인 ‘소원이’ 인형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소원이 굿즈 경품추첨, 미디어월(미디어 파사드)을 활용한 영상송출 등 방청객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음악회 방청을 원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울 경우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의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자료=경기도의회)
2024.05.09 I 황영민 기자
'비비드키친' 애용한다던 '비비'…동원홈푸드 모델 됐다
  • '비비드키친' 애용한다던 '비비'…동원홈푸드 모델 됐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원홈푸드는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모델로 최근 광고계 대세로 떠오른 배우 겸 가수 비비를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브랜드 모델 비비.(사진=동원홈푸드)동원홈푸드는 평소 ‘굶지 않고 즐겁게 식단 관리를 한다’는 가치관으로 유명한 비비가 비비드키친이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부합해 이를 첫 단독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비의 밝고 당찬 이미지는 물론 비비드키친과 유사한 이름이 브랜드 콘셉트, 광고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동원홈푸드는 여름을 앞두고 건강한 식단 관리를 시작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달 말부터 비비를 모델로 한 TV 광고와 각종 SNS 콘텐츠, 이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비비드키친은 국내 기업간거래(B2B) 조미식품 시장 1위 동원홈푸드가 지난 2020년 론칭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다. 30여년간 1000개 이상의 식품회사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에 조미식품을 납품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칼로리·저당·비건 소스, HMR 등 다양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특히 비비드키친 저칼로리·저당 소스는 식단 관리를 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식단 관리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컬리, 쿠팡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40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맛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하기 시작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비비는 독보적인 음색과 뚜렷한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최근에는 신곡 ‘밤양갱’이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로 떠올랐으며 영화,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영화 ‘화란’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비비는 평소에도 무작정 굶기보다는 먹고 싶은 음식을 즐기면서 식단 관리하는 것을 선호해 비비드키친을 자주 애용해온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차별화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식단 관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 14기 출범···가수 요조 합류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 14기 출범···가수 요조 합류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34년 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오고 있는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의 문안선정위원회가 봄을 맞아 새롭게 꾸려졌다.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가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장재선 문화일보 부국장, 가수 겸 작가 요조(본명 신수진), 김행숙 시인(강남대학교 교수), 이승우 소설가(조선대 교수), 곽효환 시인(한국문학번역원장). (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 씨가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이슬아 수필가 후임으로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의 문안선정위원회부터 활동한다.이번 문안선정위원회는 이승우 소설가(조선대학교 교수), 김행숙 시인(강남대 교수), 장재선 시인(문화일보 부국장), 곽효환 시인(한국문학번역원장), 요조 수필가 등으로 구성된다.교보생명은 1991년부터 자체적으로 광화문글판 문안을 선정해오다가, 2000년 12월부터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문안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등 문인들과 교수·카피라이터·언론인 등 외부인사 4~5명과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교보생명 홍보담당 임원으로 이뤄져 있다.이들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민들의 공모작과 문안선정위원들의 추천작을 놓고 토론과 투표를 거쳐 최종작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잘 담고 있는지, 시대의 관심사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계절과 잘 어울리고 의미가 쉽게 전달되는지 등을 다양하게 검토한다. 시민들 응모작은 분기마다 1000~2000편에 이른다.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친 문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한 번씩 바뀐다. 지금까지 문안선정위원으로는 정호승 시인, 은희경 소설가, 안도현 시인, 한강 소설가, 유제상 카피라이터, 진은영 시인 등이 활동한 바 있다. 문안선정위원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가 시민의 시선이 잠깐이라도 머무를 때 쉼표를 찾을 수 있도록 선정 과정에서 토론에 토론을 거듭한다고 전했다. 문안선정위원단의 면면도 눈에 띈다.문안선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승우 소설가는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돼 등단했다. 이후 ‘구평목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식물들의 사생활’, ‘생의 이면’, ‘사랑의 생애’ 등 굵직한 작품을 펴냈다. 김행숙 시인은 시적 실험으로 2000년대로 시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킨 대표 주자 중 한 명이다. 문화일보 부국장인 장재선 시인은 1991년부터 기자로 일해 왔으며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정주문학상과 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맡고 있는 곽효환 시인은 ‘인디오 여인’, ‘지도에 없는 집’, ‘슬픔의 뼈대’,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 등의 시집을 낸 중견시인이다.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 새로 합류한 요조 수필가는 한때 홍익대학교 일대를 장악했던 인디문화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허밍어반스테레오 등의 객원보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3년부터 작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해 ‘오늘도, 무사’, ‘아무튼, 떡볶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등을 펴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요조 수필가는 문안선정위원을 맡게 된 데 대해 “광화문글판은 제 삶에서 많은 순간을 함께해왔다”며 “문안 선정에 참여한다는 게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2024.05.09 I 유은실 기자
'양심 냉장고' 재해석…대상그룹, 유튜브 예능 '존중 냉장고' 온에어
  • '양심 냉장고' 재해석…대상그룹, 유튜브 예능 '존중 냉장고' 온에어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대상(001680)그룹이 유튜브 공익 예능 콘텐츠 ‘존중 냉장고’를 오는 10일부터 전격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대상그룹, 핵심가치 ‘존중’ 담은 유튜브 예능 ‘존중 냉장고’ 온에어 (사진=대상)존중 냉장고는 1990년대 큰 반향을 일으킨 공익 예능의 원조 ‘양심 냉장고’를 대상그룹의 핵심가치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MC는 과거 ‘양심 냉장고’ 흥행을 이끌었던 방송인 이경규가 맡았다.대상그룹은 그룹의 철학이자 핵심가치인 ‘존중’을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도록 ‘존중 냉장고’를 기획했다. 각 회차별로 아이돌 ‘우아(WOOAH)의 나나’, ‘빌리(Billlie)의 츠키’, ‘엔믹스(NMIXX)의 오해원’, 가수 ‘츄’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들은 ‘존중 냉장고’에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숨은 ‘존중’을 찾게 된다.존중 냉장고는 각 회차별 기준이 되는 ‘존중 리스트’를 정하고,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존·잘·상’ 수상자에게는 양문형 냉장고와 함께, 청정원, 종가, 호밍스 등 대상그룹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냉장고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정원e샵’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존중 냉장고는 오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대상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과 르크크 이경규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다양성과 다름에 대한 인정과 배려가 중요해진 요즘, 그룹의 핵심가치인 ‘존중’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한전진 기자
시크릿 출신 송지은, 유튜버 박위와 10월 9일 결혼
  • 시크릿 출신 송지은, 유튜버 박위와 10월 9일 결혼
  • 박위(왼쪽), 송지은(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결혼 날짜를 공표했다.두 사람은 8일 유튜브에 ‘드디어 날 잡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영상을 통해 10월 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고, 올해 3월 올가을쯤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송지은과 박위는 이미 1년 전 야외 결혼식장을 예약해놓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예약 이후 추워질 날씨를 고려해 날짜 변경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아 기존대로 10월 9일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1990년생인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는 솔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다. 1987년생인 박위는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재활 운동을 통해 움직임을 회복해가는 과정 등을 공개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부활’, ‘마왕’, ‘아름다운 세상’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의 아들이기도 하다. 송지은은 결혼 발표 당시 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가을의 어느 멋진 날 한 쌍의 부부가 될 저희의 매일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2024.05.09 I 김현식 기자
강신재·차범석…100년 전 문인 ‘지금, 여기’ 소환한 까닭
  • 강신재·차범석…100년 전 문인 ‘지금, 여기’ 소환한 까닭
  •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1924년에 출생한 문인 약 20명 가운데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 기념 문학제를 통해 조명할 문인 6명이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에게서는 언제나 비누 냄새가 난다.’ 1960년 사상계(思想界)를 통해 발표한 강신재 소설 ‘젊은 느티나무’의 첫 문장이다. 지금 보아도 세련된 이 문장은, 시대를 타지 않는 내적 감정 묘사 덕분에 어두운 한국 현대사와 이데올로기 문제에 치중한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설가 강신재가 지금도 여전히 ‘소환’되는 까닭이다.강신재를 비롯해 올해 탄생 100년을 맞는 문인들을 기리는 문학제가 열린다. 동요 ‘과수원길’ 작사가이자 아동문학가 박화목과 인기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와 ‘산불’을 쓴 극작가 차범석, 시인 박양균·신동집, 문학평론가 최일수 등 1924년에 출생한 문인 6명이다.◇전후문학의 새로운 시선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2024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를 9일부터 개최한다. 문학·정치적 입장차를 넘어 매해 100년 전 태어난 문인을 선별·조명하는 문학적 공론장을 목표로, 2001년부터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해왔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시선, 사랑과 존재의 발견’이다.기념문학제 기획위원장인 문학평론가 고봉준 경희대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6명의 작가에 대해 “흔히 ‘전후 1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탐구했다는 점에서 1950년대 문학이나 기존 전후문학과는 결을 달리 한다”며 시선과 사랑, 존재라는 키워드에 주목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고 위원장은 “식민지에서 태어나 20대 때 해방과 전쟁을 겪은 이들은 현재진행형의 역사를 문학적으로 승화하기 위한 방식을 끊임없이 탐색했다”면서 “전후 한국 현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했고, 분단·이념 등 거대 현실에 순응하기보다 문학을 매개로 시대의 고정관념에 맞섰다”고 평가했다.소설가 강신재(왼쪽부터), 작사가이자 아동문학가 박화목, 극작가 차범석, 문학평론가 최일수(사진=대산문학재단).소설가 강신재(~2001)는 1949년 등단 이후 초기작부터 애정과 사랑의 관계를 중심으로 개인의 욕망에 천착했다. 재단에 따르면, 그의 소설에서 전쟁은 배경일 뿐, 사회적 금기에 도전하는 여성의 욕망을 그려냄으로써 전후시대 청춘의 사랑이라는 새로운 현실을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고 위원장은 “소설가 강신재는 그 시대에 굉장히 감각적이고 욕망에 충실한 작품을 썼는데, 당시엔 좋은 평을 받지 못했지만 2000년 이후 새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문학제를 계기로 강신재에 관한 새로운 논의나 붐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1950년대에 분단의 극복과 진보적인 민족문학을 주장한 평론가 최일수(~1995) 역시 거의 조명되지 않은 인물이다. 이어령 등으로부터 강하게 비판받았으나, 이번 문학제를 통해 1970년대 창비와 민족문학 진영의 문제의식을 50년대에 이미 선취한 인물이란 평가를 듣는다.시인 박양균(~1990)도 학계에서 제대로 평가받은 적이 없다. 사실상 첫 조명인 셈이다. 대구 출신 시인 신동집(~2003)과 함께 ‘현재’라는 시간을 실존적 층위에서 사유했다고 위원회 측은 소개한다. 고 위원장은 “박양균 시인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활동했는데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문학제가 박양균에 대한 본격적인 첫 조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극작가 차범석(~2006)과 아동문학가 박화목(~2005)은 연극 ‘산불’과 동요 ‘과수원길’로 상징된다. 차범석 희곡은 전통과 현대의 대립구조를 보여줄 뿐 아니라 기성세대의 도태와 신세대의 현실적 좌절이라는 문제를 동시에 지적했다. 박화목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향토적 정서, 기독교적 이상주의 등을 반영한 동시와 동요로 산업화가 초래하는 정서적 빈곤과 가치관의 혼란을 치유하고자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대중과 소통에 역점…문학 축제로 탈바꿈그간 학술 행사 성격이 강했다면, 올해부터 대중과의 소통에 역점을 뒀다. 이정화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전에는 연구 발표회나 심포지엄을 주로 했지만, 이제는 100년 전 태어난 작가를 현재로 호출해 동시대 독자와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문학사를 바라보는 관점, 정치적 차이 등에 따라 제대로 호명되지 못했던 근현대 작가들을 발굴하겠다”고 했다.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과 10일 서울 마포구 진부책방 스튜디오에서 각각 토크 콘서트 ‘문학정담’과 젊은 작가들이 100년 전 작품을 낭독하는 ‘백 년 동안의 낭독’을 연다.문학정담에서는 김유담 소설가, 황인찬 시인 등이 참석해 토크쇼를 진행하고, 박혜미 뮤지컬 배우가 ‘산불’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댄싱 섀도우’의 주제가를 부른다. 10일 ‘백년동안의 낭독’ 행사에선 권민경·박참새 시인 등이 시를 읽고, 가수 전유동이 곡으로 연주해 들려준다. 18일 서울과학기술대에선 신동집, 박양균 시인 등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또한 이번 조명 작가들에 관한 연구 결과를 논문서지집으로 출간할 예정이다.김대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직무대행은 “문학은 더 나은 시대를 견인하려는 치열한 고민의 산물”이라며 “행사가 문학을 매개로, 적대와 혐오를 극복하고 구성원의 정서 연대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9 I 김미경 기자
임영웅의 끝없는 미담과 서사…정관장, 어버이날 ‘대박’ 터졌다
  • 임영웅의 끝없는 미담과 서사…정관장, 어버이날 ‘대박’ 터졌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KGC인삼공사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른바 ‘영웅 효과’에 자사 건강기능식품브랜드 정관장의 주문이 어버이날을 맞아 폭증해서다. 임영웅 개인의 서사와 미담으로 생겨난 중년 팬덤 ‘영웅시대’의 영향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KGC인삼공사는 앞으로도 임영웅과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마케팅을 기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임영웅 (사진=정관장TV)어버이날인 8일 KGC인삼공사가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정관장의 지난 2주간 구매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관장의 총 구매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2040세대의 매장 구매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4% 늘었다.정관장 공식 온라인몰인 ‘정몰’에서도 2040세대의 고객 수가 전년 대비 33% 늘어났다. 정관장 멤버십 신규 가입고객 역시 전년 대비 27% 뛰었다.이른바 ‘영웅 효과’라는 것이 KGC인삼공사의 설명이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3일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가정의달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이 기간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제한 없이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 카드 등 굿즈를 증정한다. 제품과 굿즈가 어버이날 선물로 주목받으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어버이날이 다가올수록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주문이 늘었다”며 “포토카드 등 임영웅 마케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슈가 된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경기 침체 등 영향이 없었다면 올해 역대 어버이날 최고 주문 기록을 달성했을 것”이라고 전했다.공식 유튜브 채널인 ‘정관장TV’도 대박을 터트렸다.KGC인삼공사가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후, 정관장TV에 공개한 ‘건강하고 행복하게, 정관장’ 프로모션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 수 1000만 건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1명이 본 셈이다. 55세~64세 여성 이용자 조회수 비중이 약 38.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5세 ~ 44세 남성 이용자의 조회수 비중 역시 약 24.6%에 달했다. (사진=정관장TV)영웅 효과의 배경에는 탄탄한 ‘팬심’이 있다. 현재 임영웅의 팬카페인 ‘영웅시대’의 회원 수는 20만명에 달한다. 대부분 트롯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이다. 이들은 타 연령층보다 구매력이 높고 팬심이 두텁다. 이 덕분에 어떤 제품에도 마케팅 효과가 크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팬심을 이끄는 것은 배려에서 나오는 임영웅의 미담이다. 앞서 임영웅은 정관장 모델이 되면서 구매 금액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굿즈를 증정해달라고 요청해 화제가 됐다. 과거 KG모빌리티 모델을 맡았을 당시에는 팬들이 팬심으로 비싼 자동차를 사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이후 임영웅은 KG모빌리티 광고 수익 전부를 기부하고 앞으로 팬들이 부담되는 광고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무엇보다 임영웅 개인의 역량과 서사가 영웅 효과 자체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1991년생인 임영웅은 경기도 포천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영웅이 되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어준 아버지는 5살 때 돌아가셨다. 30대에 혼자가 된 어머니는 미장원을 차려 아들을 키웠다. 이후 임영웅은 무명 시절을 거쳐 트롯 황제로 거듭났다. 서정적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임영웅 효과로 남녀노소 다방면의 고객층에게 정관장을 알렸다”며 “추후 임씨와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인 만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2024.05.08 I 한전진 기자
'유퀴즈' 차은우, 인터넷 뜨겁게 달군 친동생의 한마디는?
  • '유퀴즈' 차은우, 인터넷 뜨겁게 달군 친동생의 한마디는?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가족’ 특집이 펼쳐진다. 8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3회에는 가족 특집으로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이자 수많은 대작들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황상준 음악 감독, 차세대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과 국민 아빠 배우 전배수 그리고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의 대명사이자 가족 삼고 싶은 배우 차은우가 출연한다. 먼저 수많은 영화, 드라마의 음악 감독이자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인 황상준 자기님을 만나본다. 유재석도 깜짝 놀랄 만큼 황정민 자기님과 꼭 닮은 황상준 감독은 자신의 ‘유 퀴즈’ 출연 소식에 “잘 됐네. 수고”라고 반응한 황정민의 문자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황상준 감독은 영화에 애정이 남달랐던 두 형제의 유년 시절 에피소드부터 10편 넘게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 형의 무명 시절을 보며 들었던 솔직한 생각과 여전히 회자되는 황정민의 레전드 ‘밥상’ 수상소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식객’, ‘검사외전’, ‘공조’, ‘마이 네임’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대작의 음악 감독이 되기까지, 음악으로 영화적 세계를 보여주는 황상준 감독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황 형제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이어 도합 100명의 스타들을 브라운관으로 낳고 연기력으로 키운 차세대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 국민 아빠 배우 전배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공효진부터 서현진, 전도현, 김태희 등 80여명의 스타들이 ‘엄마’라고 부른 김미경 자기님과 김수현, 김지원, 박은빈, 김고은 등 20명의 스타들의 아빠로 열연한 전배수 자기님. 수많은 작품에서 숨은 흥행 치트키로 활약 중인 두 사람은 부모 역할을 맡은 첫 작품과 극 중 자녀 역할인 배우들과 애매한 나이차로 얽힌 비하인드, 부모 역할을 맡으며 가장 자주 하는 대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연치 않게 자식들이 다 변호사가 됐다”라고 너스레를 떤 전배수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아들, 배우 김수현의 첫 만남 비하인드부터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를 밝힌다. 또한 연기를 향한 진심과 가족을 향한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하는 등 국민 엄마 아빠의 본격 공감 토크가 어버이날을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매 순간이 핫한 남자 차은우를 만나볼 수 있다. 아들, 사위, 조카, 뭐든 삼고 싶은 청년으로 꼽히는 만큼 가족 특집에서 빠질 수 없는 주인공. 특히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를 전하는 차은우에게 큰 자기 유재석은 무슨 일을 했어도 ‘유 퀴즈’에 출연했을 운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차은우가 직접 고르는 ‘차은우 밸런스 게임’은 물론, 비주얼 형제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차은우 친동생의 한마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하며 연예계 ‘육각형 인재’로 통하는 차은우는 과거 노래 못 하고 춤 못 춘다고 매일 혼났던 연습생 시절부터 ‘얼굴천재’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 아스트로 멤버들과의 유대감 등을 이야기한다.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인간 ‘이동민’의 진솔한 이야기, 시대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배우 차은우의 이야기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5.08 I 김가영 기자
5월엔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11번째 완판 행렬
  • 5월엔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11번째 완판 행렬
  • 성시경(사진=에스케이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5월엔 역시 성시경이다. 가수 성시경이 브랜드 콘서트 ‘축가’ 전회 매진 속 3일간 공연을 성료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성시경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봄 시즌 브랜드 콘서트 ‘축가’를 성료했다. 지난 2012년 콘서트 개최 이래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으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발휘 중인 성시경은 이번에도 초고속 매진과 더불어 풀 감동의 공연을 안기며 이름값을 증명해냈다. 환상적인 야외 결혼식장에 들어온 듯한 무대로 향기로운 연출을 더했고, 중앙에는 3단 라이브 세션을 마련해 생생한 음질로 콘서트의 품격을 살렸다.성시경의 콘서트 ‘축가’가 올해로 11번째 명맥을 이어오며 여전히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선택을 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어떻게 각광받게 됐는지 무대로 증명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천 속에서도 감동의 세트리스트로 건재한 매력과 탄탄한 구성을 드러내며 ‘5월엔 성시경’이라는 히트 공식을 뒷받침했다.국민 MC 유재석의 깜짝 오프닝 오디오로 포문을 연 ‘축가’는 성시경이 케이윌의 ‘러브 블러썸’(Love Blossom)을 부른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앤드 위 고’(And we go),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이음새’로 노래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명품 발라더다운 부드러운 보이스를 촉촉하게 들려줬다.이후 ‘너에게’, ‘더 아름다워져’, ‘영원히’, ‘잠시라도 우리’, ‘희재’, ‘거리에서’ 등 성시경의 대표 히트곡들이 퍼레이드로 펼쳐지며 공연의 묘미를 절정으로 끌어올렸고, 노천극장이 선사하는 아늑한 야외 분위기로 성시경의 감미로운 음악 세계에 대한 감성이 시시각각 고조되면서 관객의 폭발적인 성원을 자아냈다.이름을 내걸고 하는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콘서트 황태자’로 통하는 성시경은 사연과 노래가 어우러진 ‘축가’를 하나의 특별한 공연 장르로 만들며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 “우리 공연은 바로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는 성시경의 말대로 감동과 진심이 담긴 관객들의 사연은 이번에도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고, 성시경은 노래로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더하며 감미로운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무대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곡 가사를 제공하는 섬세한 배려로 소통형 공연을 완성했다.무엇보다 ‘축가’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한 가수들의 깜짝 출연은 종합선물세트같은 이색 즐거움을 더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4일에는 10cm, 타이거 JK, 윤미래, 5일에는 폴킴, 6일에는 멜로망스까지 케이팝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초특급 라인업으로 명품 콘서트의 명성을 반증했다.여기에 공연 3일 내내 일본 가수 크리스탈 케이가 함께했으며, 성시경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단골 스페셜 가수 싸이는 5,6일 공연을 책임지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성시경은 무대 등장한 모든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콘서트에 진심인 가수다운 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다.또한 ‘축가’ 공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관객들의 다채로운 사연은 콘서트 매력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웃음과 감동을 두루 안겼다. 이에 성시경은 관객과 일일이 눈을 맞추기 위해 무대를 휘젓고 다니며 혼신의 힘을 다했고,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에 이어 앙코르 무대 ‘두사람’과 ‘내게 오는 길’까지 꽉 찬 히트곡 열전으로 마지막까지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성시경은 “매번 말씀드려도 마음이 다 전달될 수 없지만 이렇게 궂은 날씨에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가수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처럼 성시경은 ‘콘서트 황태자’답게 올해 11번째 ‘축가’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콘서트 브랜드 네임을 공고히 다졌다.
2024.05.08 I 윤기백 기자
샤이니 태민, 공식 팬클럽명은 '탬메이트'… 로고 공개
  • 샤이니 태민, 공식 팬클럽명은 '탬메이트'… 로고 공개
  • 태민(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선다. 태민은 8일 낮 1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식 팬클럽명 ‘탬메이트’(TAEMate)와 로고를 공개했다. ‘탬메이트’는 ‘태민’(TAEMIN)과 ‘친한 친구’라는 뜻의 ‘메이트’(MATE)를 합성한 단어로, ‘태민의 가장 가깝고 친한 친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로고 이미지에는 ‘탬메이트’라는 공식 팬클럽명과 함께 팬클럽 모집 기간이 명시돼 있다. ‘탬메이트’ 모집은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사항은 추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항상 태민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태민의 가장 친한 짝꿍 탬메이트와 태민이 함께할 앞으로의 시간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태민은 2008년 만 14세로 데뷔한 뒤 샤이니 메인 댄서로 활약했다. 2014년부터는 ‘괴도’(Danger), ‘무브’(MOVE), ‘원트’(WANT), ‘길티’(Guilty) 등 대체불가한 솔로 앨범을 선보이며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2024.05.08 I 윤기백 기자
뉴진스부터 송가인까지…'코리아 온 스테이지', 21일 개최
  • 뉴진스부터 송가인까지…'코리아 온 스테이지', 21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국보급 무대를 꾸민다.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이번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뉴진스(NewJeans) 다니엘의 단독 진행 아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대한민국 국가유산을 빛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K팝의 상징 뉴진스부터 국가대표급 보컬 실력을 보유한 효린, 국민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전달할 퍼포먼스 퀸 프로미스나인(fromis_9), 글로벌이 주목하는 라이징 그룹 ATBO(에이티비오), K팝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핫루키 올아워즈(ALL(H)OURS), MZ세대 대표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까지 다양한 K팝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트롯의 새 역사를 쓴 명품 보이스 송가인, 글로벌 트로트 신사로 활약 중인 장민호가 국민들의 가슴을 울릴 무대를 준비했다.여기에 압도적인 스케일로 국가유산의 웅장함을 더할 댄스팀 딥앤댑의 퍼포먼스, 김소현, 손준호가 함께 하는 뮤지컬 ‘명성황후’ 팀의 무대와 뮤지컬 ‘영웅’ 주인공 정성화의 열연까지 국가의 소중함을 다룬 품격 높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인종과 나이를 떠나 국가유산을 다양한 이들의 시점으로 조명한 영상물을 선보이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새길 전망이다.‘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30분 KBS2에서 방송되며 KBS월드를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 8일 오후 1시부터 ‘코리아 온 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
2024.05.08 I 최희재 기자
'솔로 데뷔' 이동열 "업텐션 때와는 달라… 부담·책임감 생겨"
  • '솔로 데뷔' 이동열 "업텐션 때와는 달라… 부담·책임감 생겨"
  • 업텐션 출신 가수 이동열이 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링’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긴장이 많이 된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 설렌다.”그룹 업텐션 출신 이동열이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동열은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 팀 활동을 마친 뒤 새 소속사에서 홀로서기에 나섰다.이동열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하울링’ 발매 쇼케이스에서 “업텐션으로 활동할 땐 형들이 있어 든든하고 마음이 편했다”며 “하지만 혼자 하게 되니 모든 걸 내가 감당해야 하더라. 그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이 생겨서 어렵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첫 앨범을 ‘하울링’으로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늑대소년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늑대가 울부짖는다는 의미를 담아 ‘하울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앨범은 이동열과 업텐션 활동 당시부터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싱팀 에이튠즈가 참여했다. 오랜 대화 끝에 이동열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해 매력을 극대화했다고.이동열은 “업텐션 때부터 함께한 에이튠즈와 호흡을 맞췄는데 함께 전곡 작곡·작사에 참여했다”며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동열은 오늘(8일)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하울링’(Howling)을 발매한다. ‘하울링’은 늑대의 하울링에서 착안, 음악을 통해 대중들과 폭넓게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드립 드롭’(Drip Drop)을 비롯해 ‘번 잇 다운’(Burn It Down), ‘히어 위드 미’(Here With Me), ‘피스 오브 유’(Piece of You) 등 5개의 곡이 담겼다.타이틀곡 ‘드립 드롭’은 어두운 무드 속 이동열의 몽환적이고 섹시한 보이스와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이를 보며 느끼는 돌이킬 수 없이 점점 젖어가는 감정을 가사로 담아냈다. 기존보다 더욱 성숙해진 무드로 변신한 변신한 이동열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2024.05.08 I 윤기백 기자
KBS, 일상 소년들 보이그룹 멤버로 키운다…서바이벌 'MA1' 론칭
  • KBS, 일상 소년들 보이그룹 멤버로 키운다…서바이벌 'MA1' 론칭[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일상 소년들의 오디션’. KBS 2TV 아이돌 서바이벌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이하 ‘MA1’) 연출을 맡은 황민규 PD는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의 특징을 이 같이 소개했다.‘MA1’은 보이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KBS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종영 이후 약 6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다.황 PD는 “‘MA1’은 ‘일상 소년들의 오디션’을 표방한다”면서 “모든 참가자가 소속사가 없는 정형화되지 않은 친구들이라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프로그램명에는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공동 연출자인 라현웅 PD는 “주안점을 둔 부분은 ‘성장’”이라면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날것의 아이들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이어 라 PD는 “‘엔딩 포즈’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농익지 않은 참가자들이 많다”면서 “참가자들이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35명의 참가자가 데뷔조에 들기 위한 경쟁에 나선다. 소속사가 없는 이들로만 참가자를 구성했다. 당초 36명이 참가했으나 1명이 중도 이탈했다. 2003년생 참가자 전준표는 “트레이닝도 받고, 팬분들도 생기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이 한 명이라도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기쁘다”고 덧붙였다.2007년생인 중국 출신 참가자 빙판은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면서 “그러니 꼭 지켜봐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황민규 PD시우민프로그램 MC는 엑소의 시우민이다. 시우민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문득 고정 예능을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때마침 MC 제안을 해주셔서 고민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시우민은 이어 “저 역시 참가자분들과 마찬가지로 완성형이 아니다”라면서 “‘MA1’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참가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물음에는 “참가자들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계속해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보는 사람분들도 즐거울 테니 그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답했다.코치진 라인업에는 가수 임한별,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바타·인규, 래퍼 한해, 마마무 솔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솔라는 “실력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바타는 “참가자들을 처음 만났을 땐 춤 학원에 온 일반인들 같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자들이 자신의 매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Mnet 남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독설가 캐릭터로 활약한 인규는 “독설가라고 말씀해주시는 건 제가 크리티컬하게 말하는 부분 때문이지 않나 싶다. 그건 제 성격이라 달라지지 않는다”며 웃었다. 이어 인규는 “이번에는 코치 역할이기에 피드백을 첨예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저의 피드백이 성장으로 이어졌을 때 ‘이게 되는구나’ 싶어서 기뻤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MA1’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한다. 이에 앞서 참가자들은 10일 방송하는 KBS 2TV 음악 쇼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투표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황 PD는 “KBS뿐만 아니라 위성방송 채널과 전 세계 OTT를 통해 송출 될 것”이라며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라 PD는 “참가자들 모두 소속사가 없는 만큼 데뷔조의 활동 기간은 무한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엑소처럼 10년 이상 사랑받는 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시윤 작가는 “데뷔조는 6인에서 9인 사이쯤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4.05.08 I 김현식 기자
제로베이스원, 멜론 '뮤직웨이브' 출격… 컴백 앞두고 팬들과 채팅
  • 제로베이스원, 멜론 '뮤직웨이브' 출격… 컴백 앞두고 팬들과 채팅
  • (사진=멜론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팬들과 친근하게 채팅으로 소통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은 지난 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뮤직웨이브’(Music Wave)를 통해 컴백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뮤직웨이브는 멜론 유저들이 함께 모여서 음악을 들으며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각 채널에서는 이용자가 별도의 재생목록을 추가할 필요없이 무한대의 끊임없는 음악재생을 지원한다.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채널이 없다면 신청을 통해 신규로 개설할 수도 있다. 특히 아티스트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직접 참여해 팬들의 감상평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악을 매개로 K팝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연결해주는 것이다. 뮤직웨이브 스트리밍이 멜론차트 성적에도 반영되는 만큼 주요 팬덤들의 내부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수 아이유와 그룹 세븐틴의 채널에 각각 누적 7만4000여명과 1만8000여명이, NCT 127의 채널엔 1만6000여명의 팬들이 방문했다.이날 제로베이스원은 팬들과 기존 히트곡들을 함께 들으며 인사를 나눴다. 또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핼로우’(You had me at HELLO)에 대한 깜짝 스포일러를 하기도 했다. 석매튜는 “안무가 엄청 재밌다. 나중에 직캠보면 행복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고, 김지웅은 “3집 수록곡들 너무 좋다”고 소개했다. 채팅에 참여한 약 2200명의 팬들은 제로베이스원과 안부를 나누고 신곡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제로베이스원은 본격적인 채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뮤직웨이브에 1회 이상 채팅을 남기면 사인 폴라로이드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3일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로 컴백한다.
2024.05.08 I 윤기백 기자
내 귀에 김호중?… '벨칸토', 16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
  • 내 귀에 김호중?… '벨칸토', 16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
  • (사진=제이지스타, 사운즈에이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의 맞춤형 인이어와 똑같은 디자인의 이어폰 ‘벨칸토’ 사전 예약 판매 일정이 공개됐다.사운즈에이드 측은 김호중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이어폰 ‘벨칸토’를 오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 판매는 웹사이트 ‘투네이션’에서 진행된다.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 예약한 모든 구매자에게 ‘벨칸토’ 전용 케이스를 증정한다. 여기에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커스텀 인이어를 비롯해 백화점 상품권, 김호중 자필 싸인 CD 등을 제공한다.‘벨칸토’는 김호중이 현재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커스텀 인이어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된 이어폰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효리, 김종국, 송가인, 코요태, 에일리, 김호중 등 여러 유명 가수들의 인이어를 담당하고 있는 커스텀 인이어 제작 회사 사운즈에이드와 김호중이 컬래버레이션해 탄생한 제품이다.김호중은 ‘벨칸토’ 디자인뿐만 아니라 네이밍, 자신이 즐겨 듣는 음질의 주파수의 적용 등 의견을 제시하며 제품에 적극 참여했다. 기존 이어폰에서 들리지 않았던 주파수 영역대의 표현이 가능하며, 음질 왜곡을 만드는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 없는 하우징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동급 이어폰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생생하고 풍부한 음질을 전달한다.김호중 인이어 ‘벨칸토’는 사전 예약 판매 이후 6월 중 정식 출시된다. 공식 웹사이트 ‘투네이션’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운즈에이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08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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