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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리치 이방인' PD "글로벌 부자들, 자국 삶 버리고 한국行"
- 왼쪽부터 뱀뱀, 미미, 박혜성 PD, 조세호, 여운혁 PD(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도대체 왜 한국에 왔을까?”넷플릭스 새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 여운혁 PD가 7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기획 의도를 전했다. 자리에는 방송인 조세호, 가수 뱀뱀, 미미, 여운혁 PD, 박혜성 PD가 참석했다.‘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중동 오천만 팔로워 누르 나임, K팝에 진심인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이탈리아 다이아 수저 테오도로, 한국 대표 유희라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상위 1% 글로벌 ‘찐’ 부자들의 한국 일상이 그려진다.‘슈퍼리치 이방인’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날 여 PD는 인상 깊었던 지점에 대해 “돈에 민감한 제작자로서 젊은 분들이 K컬쳐에 매력을 느껴서 여행, 관광으로 오시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삶의 터전을 여기로 바꾸시는 건 비즈니스 자체의 중심을 한국, 서울로 바꾼다는 이야기지 않나. 그런 면에서 의미있는 지점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기획 의도를 묻자 여 PD는 “한국, 코리아라는 단어 자체가 세계의 젊은 사람들에게 힙하고 트렌디한 느낌인 나라가 되고 있다는 건 진작부터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각 나라의 부자들이 자국에서의 편안한 삶을 버리고 한국에서 지낸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다. ‘그런 분들이 얼마나 있겠어’ 했는데 수소문 해보니까 있더라. 그런 분들의 삶과 ‘도대체 왜 한국에 왔을까?’를 결합하면 재밌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박 PD는 “슈퍼리치한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지만 그 부분에만 집중한 프로그램은 아니다. ‘한국에 왜 왔을까?’라는 목적을 녹여낸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였다.억만장자 섭외 비하인드도 전했다. 박 PD는 “억만장자를 섭외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한국에 있는 억만장자 외국인을 섭외해야 했기 때문에 제작 기간 반절 이상을 섭외에 공들였다. 몇 개월 정도 걸렸다”면서 “그 과정 중에 가장 포인트로 뒀던 건 ‘이분들이 한국에 왜 왔을까’였다.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에 포커스를 두고 섭외했다”고 말했다.이어 “(예를 들어) 전세기를 타고 돌아다니는 싱가포르 억만장자가 한국에 왜 왔을까. 한국에 와서 대형 기획사에 미팅을 요청하고 거절 당하는 과정과 히스토리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슈퍼리치 이방인’은 7일 첫 공개된다.
- 솔라 "신곡에 경험담 반영, '개나 줘버려' 가사 직접 썼죠"[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말라비틀어진 날 보고도 단 한 번도 말 한마디 꺼낸 적 없지 / 아름다운 이별 / 아니 개나 줘버려…♪’걸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짜릿한 쾌감을 주는 강렬한 노랫말과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트랙 ‘벗 아이’(But I)로 새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라운드 인터뷰로 만난 솔라는 “‘벗 아이’는 연인 혹은 친구와의 관계를 끝내고 난 뒤의 이야기를 그린 통쾌한 복수극을 노래한 곡”이라며 “예전부터 록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만큼 이번 신곡 활동이 신선한 자극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솔라는 새 솔로 앨범 ‘컬러스’(COLOURS) 타이틀곡인 ‘벗 아이’ 가사를 직접 썼다. 경험담을 반영한 내용도 있냐고 묻자 그는 “있죠”라고 답하면서 “일할 때도, 평상시에도 사람한테 치인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런 경험을 떠올려 보기도 했고, 살면서 짜증났던 순간도 돌아봤다”고 밝혔다. “마마무 노래 중에도 내지르는 곡들이 있긴 한데, 뭔가 예쁘게 내지르는 느낌이었어요. 이번엔 한결 더 시원하게 내지르는 느낌이라 노래하면서 속이 다 시원해요. 하하.”가사 중에선 단연 ‘개나 줘버려’라는 표현이 돋보인다. 솔라는 “진짜 통쾌하게 얘기하고 싶은데 뭐라고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딱 하고 떠오른 표현”이라면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 ‘개’를 ‘걔’로 바꿀까 하는 고민도 했는데, 워낙 많은 분이 인상적이라고 해주셔서 그대로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마마무 제작자인 소속사 RBW 수장 김도훈 작곡가가 음악 작업에 참여한 ‘벗 아이’는 잔잔한 R&B 트랙 스타일로 시작했다가 록 사운드로 급반전되는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솔라는 “대표님과 의견을 나눈 끝 반전 있는 곡을 만들어보기로 뜻을 모았고, 대표님이 쓴 곡인 다비치 선배님들의 ‘8282’ 같은 곡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얼마 전에 노래방에 갔더니 ‘8282’가 아직도 인기 차트에 있더라고요. ‘벗 아이’도 그런 곡이 됐으면 좋겠어요. (미소).”솔로 컴백은 약 2년 만이다. 솔라는 자작곡을 4곡이나 담아 앨범 작업에 열정을 쏟았다. ‘컬러스’(Colors), ‘텅’(Empty), ‘이지 피지’(Easy Peasy), ‘블루스’(Blues) 등이 솔라가 작사, 작곡 작업에 모두 참여한 곡들이다. 솔라는 “온전한 저를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을 만들자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앨범에 담은 곡은 ‘허니 허니’(Honey Honey)까지 총 6곡. 각 곡이 모두 다른 장르라는 점도 이목을 끄는 지점이다. ‘컬러스’를 정주행하면 하우스, 록, 팝 발라드, R&B, 포크, 블루스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솔라의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해보지 않았던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해요. 첫 솔로작을 낼 땐 삭발 콘셉트에 도전하기도 했잖아요. (웃음). 그런 모습을 싫어한 분들도 있었을 텐데,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거든요. 이번엔 수록곡 ‘컬러스’ 퍼포먼스를 통해 보깅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고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몽골에서 말을 타며 촬영했어요.”‘다양성’이 핵심 키워드인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개인적 고민도 털어냈단다. 솔라는 “특출난 게 없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 6개의 장르에 도전하면서 다양한 것을 해내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느꼈다”면서 “‘컬러스’는 자신감과 긍정적 마인드를 준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컬러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해에 내놓는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솔라는 “이젠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묵묵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차곡차곡 곡을 쌓아나가면서 다양한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가수라는 걸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마무 10주년 활동 계획은 아직 논의되고 있는 게 없다고 했다. 솔라는 “뭔가를 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4명 모두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시기라 10주년 팀 활동을 펼치긴 어렵지 않을까 싶다”면서 “10주년에 뭘 하지 않는다고 해서 팀이 끝나는 건 아니지 않나. 일단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슈퍼리치 이방인' 조세호 "넷플릭스 출연, 부모님이 더 좋아하셔"
- 조세호(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에 MC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7일 오전 넷플릭스 새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은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방송인 조세호, 가수 뱀뱀, 미미, 여운혁 PD, 박혜성 PD가 참석했다.‘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중동 오천만 팔로워 누르 나임, K팝에 진심인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이탈리아 다이아 수저 테오도로, 한국 대표 유희라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상위 1% 글로벌 ‘찐’ 부자들의 한국 일상이 그려진다.이날 조세호는 합류 소감에 대해 “함께하는 건 즐거운 일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는 건 설레는 일인 것 같다. 평소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있던 멤버들이다. 세 명의 호흡이 어떨지도 궁금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글로벌한 넷플릭스와 함께할 수 있다니 부모님께서도 굉장히 기뻐하셨다. 190여개국에 공개가 되는데, ‘넷플릭스에 아들이 출연할 수 있다니’ 하시면서 더없이 기뻐하셨다. 가족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뱀뱀은 “예능을 많이 하게 된 게 1년 정도밖에 안 됐는데 넷플릭스에서 좋은 기회를 주셨다. 세호 형과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동생처럼 챙겨주셨다. MC로 같이 하게 돼서 놀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조세호, 미미, 뱀뱀(사진=넷플릭스)그러면서 “미미 님과도 타 방송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촬영 통해서 조금이나마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케미를 자랑했다.미미는 “넷플릭스가 부르면 달려와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전했다. 그는 “소재가 신선하고 재밌을 것 같았다”며 “저는 뭐든지 솔직하게 하고 싶다.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됐고 합류하게 됐을 때 기뻤다”고 말했다.또 미미는 “정말 K컬쳐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껴서 감사함도 느꼈다”고 덧붙였다.‘슈퍼리치 이방인’은 7일 첫 공개된다.
- '홈즈' 이찬원, 경제학과 출신…"공인중개사 1차 시험도 봤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이찬원이 ‘공인찬개사’ 면모를 뽐낸다.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트롯 가수 이찬원과 양지은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는 반려견들을 위해 제주 마당 있는 집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제주도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책방을 운영 중이라고 말한다. 의뢰인은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제주 마당을 구해주고 싶어 의뢰했다고 밝힌다.의뢰인은 희망 지역은 책방에서 차로 30분 이내의 제주 서쪽 지역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3~4억 원대까지 가능했으며, 연세일 경우 2000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이찬원이 대표로 출격한다. 이찬원의 등장에 양세형은 연예계 애칭 부자로 소개하며 찬또배기, 찬파고, 찬또위키, 찬또이모 외에 바라는 애칭이 있는지 묻는다.이찬원이 ‘홈즈’ 코디들에게 새로운 애칭을 부탁하자, 양세찬은 ‘공인찬개사’를 제안한다. 이에 이찬원은 “제가 경제학과 졸업도 하고,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도 응시를 했다. ‘공인찬개사’ 너무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전한다.이 자리에서 이찬원은 덕팀의 주우재와는 오늘 처음 인사를 나눴다고 밝히며 지난해 ‘주우재 짤’이 만들어진 시상식에서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홈즈’ 코디들은 주우재의 ‘참잘했어요 짤’과 함께 ‘홈즈’ 합류 후 늘어난 새로운 모습들을 소개한다.복팀의 이찬원은 덕팀의 양세찬과 함께 히든코디가 있는 제주도로 향한다. 덕팀의 히든 코디로 트롯 가수 양지은이 등장하자, 이찬원은 양지은을 크게 반기며 “자주 안부를 묻는 사이다. 제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해서 고민을 상담한다. 저는 누이 자매가 없어서 전화를 한다”며 입담을 뽐낸다.제주도 토박이로 알려진 양지은은 “조상 대대로 탐라시절부터 쭉 살고 있다. 제주 서북쪽 한림에서 태어났다. 금능 해변의 저 야자수들을 저희 아버지가 직접 갖고 와서 심으셨다”고 말한다. 그는 모두가 믿지 않자 증거 사진까지 제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이 있는 한림읍 금능리로 향한다. 양지은은 “제가 이 지역에서 1년 반을 살았다. 중2 시절, 우리 집 옥상에서 비양도를 바라보며, ‘비양도 넘어 육지가 있겠지? 제주에서 탈출하리라’라고 매일 결심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홈즈’는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드디어 결혼…남진, 61년만 첫 축가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시켜 달라”며 찾아왔던 이수민 원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국민 MC’ 김성주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고, ‘원조 사랑꾼’ 박수홍을 비롯해 ‘사랑꾼즈’가 모두 모였다. 게다가 ‘트롯 레전드’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부르는 첫 축가를 시작으로 ‘트롯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결혼식이 연출됐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연출된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분당 최고 6.1%(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 5.5%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5월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마침내 이수민 원혁의 결혼식 전날 밤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너스레로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파트를 30바퀴 돈 적이 있다. 결혼하니 발 뻗고 자겠다고 하셨다”며 김외선 씨의 말에 공감했다.새신랑이 될 원혁은 “사실 오늘 아버님 생신이다. 인간 화환이 되려고 준비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내일이면 진짜 사위예혁’, ‘A/S 교환 반품 절대 불가’라고 재치 있게 쓰인 화환용 리본을 목에 둘렀다. 케이크와 함께 집 밖에서 대기하던 그는 이수민과 합류해 성공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마쳤다. 원혁이 집으로 돌아가자 이수민은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에 아빠를 끌어안으며 “나 큰일 났어. 눈물이 안 멈춰”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용식은 “세상 딸들은 다 이렇게 울어?”라며 함께 있으면 눈물이 날까 봐 주차장으로 몸을 피했다. 다음날, 이수민 원혁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숍에 달려가 결혼식 준비를 했다. 마침내 이수민이 신부 대기실에 입성했고, 이수민은 벅차오른 감정을 최대한 참으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나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사랑꾼’들도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던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나 이제 딸 결혼 안 시킬래”라고 선언했다. 결혼식 30분 전, 끊임없이 화환과 하객들이 가득 들어와 역대급 결혼식을 예고했다. 송대관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등 원로 연예인들과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후배들까지 자리했다. 이에 더해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 원혁의 ‘미스터트롯2’ 동료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거기다 ‘원조 조선의 사랑꾼’인 박수홍과 이제는 ‘엔조이 부부’가 된 임라라 손민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의리남’ 김성주가 다른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짬을 내어 사회를 맡으면서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윽고 화촉점화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춤을 추며 등장했고, 김성주는 “오늘부터 ‘예비 사위’가 아닌, ‘국민 사위’!”라며 원혁을 소개했다. 이에 원혁은 거친 함성과 함께 등장해 당당하게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이에 김성주는 “이렇게까지 입장해야 할 일인가 싶다”며 “마치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웃음지으며 원혁을 반겼다.긴 기다림 끝에 이용식은 버진 로드를 지나 원혁에게 이수민의 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재치 있는 원혁 아버지의 축사가 끝나고, 이용식은 축사 대신 히트곡 메이커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의뢰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레전드 축가꾼’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최초로 축가를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남진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이용식의 데뷔 일화를 풀어 놓으며 이용식과 함께 ‘둥지’를 불러 결혼식장을 뒤흔들었다. 울지 않기로 다짐했던 신랑 원혁은 ‘너를 선택한다’를 축가로 부르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원혁이 눈물 때문에 마지막 가사인 ‘널 사랑한다’를 놓치자 많은 이들이 즐거워한 가운데,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은 오열로 공감했다. 김성주는 재치 있게 분위기를 바꾸며 원혁의 노래 마무리를 도왔다. 이윽고 양가 부모님께 감동의 인사를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결혼식 2부는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김지민X황보라X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축가무대로 막을 열었다. 또, 원혁이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의 원곡자 금잔디가 등장해 감동적인 축가를 선사했다. 이윽고 ‘미스트롯2’의 홍지윤, ‘찰랑찰랑’의 원곡자 이자연, ’히트곡 제조기‘ 박구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나상도까지 연달아 축가무대를 빛냈다. ‘트로트 가요제’ 같은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결혼식의 대미는 새신랑 원혁과 이용식이 ’파트너‘ 열창으로 장식했다.며칠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수민 원혁 부부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했다. 뒤이어 이용식 김외선 부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네 사람이 함께한 신혼여행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임영웅, 음원차트 접수… 신곡 '홈' '온기'로 1·2위 점령
- 임영웅(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이 더블 싱글 ‘온기’로 음원파워를 과시했다.지난 6일 발매된 임영웅의 더블 싱글 타이틀곡 ‘온기’와 ‘홈’은 발표된 지 한 시간 만인 7시 멜론과 지니, 벅스 등 음원차트에 진입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멜론 핫100(오후 7시 기준)에선 ‘홈’ 1위, ‘온기’ 2위가 이름을 올렸다. 벅스차트(오후 7시, 오후 8시, 오후 9시 기준)에선 ‘홈’과 ‘온기’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임영웅은 배우 안은진과 현봉식이 출연하고, 권오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온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열연은 물론 섬세한 감정선을 전달하고 있다.따스한 감성을 선물하고 있는 ‘온기’는 임영웅의 자작곡이다. 작사에는 김이나가, 작곡에는 ‘모래 알갱이’에 참여한 김수형과 황선호가 힘도 보탰다.떼창을 유발하는 ‘홈’ 역시 온기 가득한 가사가 특징이다. 임영웅 외에도 작사와 작곡에 엑스차일드(X-child)가 참여해 완성도까지 더했다.신곡 외에도 ‘사랑은 늘 도망가’와 ‘모래 알갱이’, ‘우리들의 블루스’, ‘두 오어 다이’ 등 임영웅의 다양한 곡이 음원차트에 링크돼 꾸준히 사랑받는 중이다.‘음원 강자’ 임영웅은 가까이에서 팬들과 추억도 쌓는다.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 다국적 어린왕자들 출격…피커스 "전 세계 누비는 육각형 아이돌 될 것"[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인 보이그룹 피커스(PICKUS·코타로, 유현승, 리키, 유라, 박민근, 남손)가 긴 담금질의 시간을 보낸 끝 K팝계에 발을 들였다. 여섯 멤버는 데뷔 앨범 ‘리틀 프린스’(Little Prince) 타이틀곡 ‘어린왕자’를 앞세워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각종 무대를 빛내고 있다.피커스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한 MBC M 아이돌 서바이벌 ‘팬픽’ 데뷔조다. 멤버들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팀워크와 실력을 탄탄히 다지며 정식 데뷔를 준비해왔다. 최근 이데일리와 라운드 인터뷰로 만나 인터뷰한 멤버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행복감을 안겨 드리는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뷔조에 비해 앨범을 내기까지의 준비 기간이 길었어요. 조바심이 느껴져 힘든 시간을 보낼 때도 있었지만, 리더 민근이 형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잘 이겨냈죠. 서로 속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눈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면서 더 단단해질 수 있었고요.”(유현승)코타로유라피커스는 멤버 6명 중 코타로(일본), 유라(일본), 리키(홍콩), 남손(베트남) 등 4명이 해외파인 다국적 보이그룹이라는 점이 특징인 팀이다.“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렇게 멋지고 예쁠 수 있다니’ 싶어서 K팝 아이돌의 꿈을 키웠어요. 3살 때부터 배우고 있던 발레를 그만두고 K팝의 세계로 들어온 끝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합니다.”(코타로)“일본에서 아이돌 활동을 하려고 준비하던 중 중학교 1학년 때 춤과 보컬 실력이 모두 뛰어난 분들이 많은 K팝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아직 데뷔했다는 게 실감이 잘 안 나는데요. 2년여의 준비 기간 끝 데뷔할 수 있어 기뻐요.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며 성장해나가고 싶어요.”(유라)리키남손“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꿨어요. ‘마마’(MAMA)가 홍콩에서 열렸을 때 방탄소년단 정국 선배님 무대의 백댄서를 하면서 K팝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됐고요. 피커스 멤버가 되기 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본 뒤 아이돌을 포기할까도 고민했는데,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었어요. 피커스 멤버가 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리키)“빅뱅, 2NE1, 소녀시대 선배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K팝 아이돌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보컬과 댄스를 다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멋진 분들이잖아요. K팝 아이돌 활동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되어 행복해요.”(남손)한국 멤버 중 박민근은 ‘청춘스타’(채널A)와 ‘소년판타지’(MBC)를 거친 끝 비로소 ‘팬픽’으로 데뷔라는 결실을 봤다. “인피니트 선배님들을 보면서 꿈을 키우며 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데뷔가 정말 간절했는데, 좋은 멤버들을 만나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됐네요. 앞으로 평생 이 친구들과 재미있게 음악하고 싶어요”(박민근)민근현승유현승은 왁킹을 주무기로 하는 댄서이자 틱톡과 릴스에서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불러모으던 크리에이터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15살 때부터 K팝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는데 늘 남들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에 자괴감을 느끼곤 했어요. 그래도 무대에서 빛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어요. 어느덧 21살이 되어 꿈을 이루게 되었는데요. 15살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활동해 나가보려고 해요. 롤모델로 삼고 있는 미래소년의 손동표 선배님처럼, 즐거움과 행복감을 드릴 수 있는 아이돌이 되겠습니다.”지난달 23일 발매한 데뷔 앨범에는 ‘어린왕자’, ‘울프’(Wolf), ‘휘파람’(A-CHA!) 등 3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인 ‘어린왕자’는 동요 ‘작은별’을 테마로 한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피커스의 청량한 매력이 잘 녹아있다.박민근은 “시적이면서도 귀여운 예쁜 노랫말이 매력적인 곡”이라면서 “알 수 없는 세상에서 눈을 뜬 어린왕자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팀 세계관을 곡에 녹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민근은 “비행기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비롯한 볼거리 많은 구성의 안무를 준비했으니 눈여겨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그런가 하면 데뷔조로 뽑힌 멤버 중 윤혜성은 ‘어린왕자’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함께했으나 데뷔 직전 팀에서 탈퇴했다. 이에 피커스는 급히 안무 동선을 수정한 끝 데뷔 꿈을 이뤄낼 수 있었다. 멤버들은 윤혜성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입을 모으면서 “6인조가 된 만큼, 6명이 하나가 되어 육각형 아이돌이 되겠다는 각오”라고 힘주어 말했다.피커스는 팀의 특징을 살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SNS 응원 메시지를 받고 있다면서 ‘글로벌 아이돌’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 B.D.U, 비밀 특훈 끝 '빌드업' 우승…"K팝 대표 보컬그룹 될게요"[인터뷰]
- B.D.U[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 보컬그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이 되고 싶어요.”프로젝트 보컬 그룹 B.D.U(비디유, Boys Define Universe)가 정식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B.D.U는 빛새온, 승훈, 김민서, 제이창 등 4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종영한 ‘빌드업’(Mnet)에서 ‘훈민제빛’ 팀으로 함께 여정을 펼친 끝 우승 영예를 안았다. B.D.U는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일찌감치 낙점돼 있던 팀명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네 멤버는 “우승 타이틀을 얻게 해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활동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승훈각기 다른 길을 걸어오던 이들이 뭉쳐 한 팀으로 활동하게 됐다는 점이 흥미롭다. 멤버 중 빛새온과 승훈은 각각 그룹 몬트와 CIX 멤버다. 데뷔 전 각각 ‘믹스나인’(JTBC)과 ‘YG 보석함’(JTBC2)에 출연한 이력도 있다. 빛새온은 “데뷔한 지 오래됐지만 뚜렷하게 내세울 수 있는 활동은 많이 못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분의 눈에 띄고 싶다는 생각으로 ‘빌드업’에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승훈은 “데뷔만 한다고 끝이 아니더라”면서 “더 많은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갈증이 컸고, 제 보컬에 대한 확신이 없기도 해서 ‘빌드업’에서 제대로 부딪혀보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이창은 ‘보이즈 플래닛’(Mnet)으로 이름을 알린 뒤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고, ‘디 오리진’(MBN) 출신인 김민서는 데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방황 중이었다. 제이창은 “‘보이즈 플래닛’ 출연 때 제 보컬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실력을 증명할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빌드업’에 임했다”고 했다.김민서는 “ATBO 멤버 선발 오디션인 ‘디 오리진’에서 탈락한 이후 아이돌 연습생을 그만하려고 했다”고 고백한 뒤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중 힘든 시간을 이겨낼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빌드업’ 출연을 결심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창빛새온결연한 의지를 품고 ‘빌드업’에 임한 네 멤버는 그간의 갈증을 털어내며 차근차근 라운드를 통과해나간 끝 한 팀으로 뭉쳤다. 팀을 이룬 뒤에는 ‘드라우닝’(Drowning), ‘플라워’(Flower), ‘안아줘’ 등의 곡으로 경연 무대를 펼쳤다. 우승을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멤버들은 우즈의 곡을 커버한 ‘드라우닝’ 무대 이후 5개 팀 중 심사위원 점수가 최하점이 나왔을 때를 위기의 순간으로 꼽았다. 빛새온은 “칭찬만 받았던 4명이 모인 팀이라 기대가 컸는데 첫 무대 때 그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면서 “심사위원 점수에서 꼴찌를 했을 땐 멘탈이 살짝 무너졌다”고 돌아봤다. 승훈은 “각자 잘하는 것만 보여주려고 했다보니 합을 맞추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팀으로써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았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되새기며 연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만회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멤버들은 사비를 들여 마련한 팀 연습실에서 비밀 특훈을 했다는 뒷이야기도 들려줬다. 승훈은 “너무 불안해서 갑작스럽게 새벽에 팀 연습실에 모여 합창을 했던 적도 있다”며 “그때 민서는 집이 인천 영종도임에도 불구하고 연습실로 달려와줬다”고 말했다. 김민서는 “한번 삐끗했기에 또 다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며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를 악물고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민서이들은 앞으로 2년간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퍼포먼스까지 소화 가능한 보컬그룹인 B.D.U가 앞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로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멤버들이 언급한 각자의 롤모델과 활동 목표를 종합해보면 B.D.U가 선보일 음악과 나아갈 길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다.“브루노 마스, 박효신, 김재환 선배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B.D.U 활동으로 보컬 실력을 확실히 보여드리면서 저 또한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제이창)“션 멘데스, 브루노 마스, 해리 스타일스의 노래를 많이 듣고 따라부르려고 노력해왔어요. B.D.U를 팝스타들처럼 콘서트에서 ‘떼창’을 불러일으키는 팀으로 성장시키고 싶어요.”(김민서)“비투비 선배님들을 좋아하고 존경해요. 노래도 잘하고 퍼포먼스도 잘하시잖아요. 비투비 선배님들의 뒤를 이으면서도, B.D.U만의 확실한 음악 색깔이 만들어질 수 있게끔 하고 싶어요.”(승훈)“비투비, 마마무 선배님들처럼 보컬에 확실한 강점을 지닌 팀이 되고 싶어요. 해외 팀 중에선 원디렉션도 좋은 롤모델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빛새온)B.D.U는 ‘빌드업’ 우승으로 오는 10~12일 일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4’에 출연 기회와 상금 1억원도 품었다. 멤버들은 상금 사용 계획을 묻자 “소중한 돈이라 은행에 예금으로 넣어둘 것”이라고 입을 모으며 웃었다. 장기적인 활동 목표를 묻는 말에는 “프로젝트 기간이 끝나도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이 되는 것”이라고 답하며 끈끈한 팀 스피릿을 과시했다.
- 도경수·김재환→육성재… 솔로男 신보 러시 [컴백 SOON]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솔로남이 몰려온다. 그룹 엑소 도경수를 시작으로 카드 BM, 김재환, 나태주에 비투비 육성재까지 각기 다른 음악색을 지닌 솔로남이 신보를 발매한다.도경수(사진=컴퍼니수수)엑소 도경수는 7일 새 솔로 미니앨범 ‘성장’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스’(Mars)를 비롯해 사랑하는 상대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터질 듯한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선공개곡 ‘팝콘’과 더불어 ‘우리가 몰랐던 것들’(Simple Joys), ‘오늘에게’(Good Night), ‘매일의 고백’(My Dear), ‘어제의 너, 오늘의 나’(About Tim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마스’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가 담긴 곡이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도경수의 음악적 감성을 통해 리스너들이 위안과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카드 BM(사진=DSP미디어)혼성그룹 카드 BM(비엠)은 7일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첫 솔로 EP ‘엘리먼트’(Element)를 발매한다.‘엘리먼트’는 사랑, 이별, 질투 등 남녀 간 다양한 감정이 생기는 이유에 관한 BM의 근원적인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 앨범이다. BM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녹였다.이번 앨범에는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로 보컬리스트 BM의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엠버스’(Embers), 묵직한 드럼과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힙합 알앤비 장르의 ‘로열티’(Loyalty), 누구나 노래를 듣는 순간 춤을 추게 만드는 댄스곡 ‘모션’(Motion), 카드 멤버 전소민이 피처링에 참여한 반전 넘치는 트랙의 ‘배드걸 배드보이’(Badgirl Badboy) 등 5개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넥타’(Nectar)는 가수 박재범이 피처링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세계적 래퍼 드레이크 등과 음악적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프란시스갓히트(FrancisGotHeat)가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BM과 박재범의 유니크한 보컬이 만나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할 예정이다.김재환(사진=웨이크원)김재환은 8일 미니 7집 ‘아이 어도어’(I Adore)를 발매한다.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포니테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아이 어도어’는 김재환이 지금까지 자신의 길에 동행해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반에 녹인 앨범이다. 김재환은 타이틀곡 외 수록곡 전곡 작곡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만큼’(Amaid), ‘뭘’(What),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내버려 둬’(Leave me alone), ‘널 위한 내 노랜 끝이 나지 않아’(For your soul), ‘포니테일’(Ponytail)까지 총 6개 트랙이 담겼다.타이틀곡 ‘나만큼’은 절제미가 돋보이는 보컬 테크닉이 특징인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반복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만큼 너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독보적인 시너지로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다이나믹듀오와 페디가 작업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나태주(사진=디알뮤직)트롯 가수 나태주는 8일 미니 2집 ‘나, 다움 아름, 다움’을 발매한다. 2022년 영탁이 프로듀싱한 ‘살까요’ 이후 2년 만에 발매되는 신보다.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용됐구나’와 ‘남자로 봐줘요’등 총 4곡으로 구성됐다. 트롯계 톱 프로듀서 한수영,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더불어 트롯계의 전설 설운도의 곡들로 구성됐다.앨범 작업에 참여한 설운도는 “나태주가 후배지만 인성과 프로다움을 높게 봤다”며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태주에게 곡을 선사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나태주도 소속사 디알뮤직을 통해 “새로운곳에서 가수 ‘나태주’의 ‘나’ 다움을 찾아가고 싶다” 라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육성재(사진=아이윌미디어)그룹 비투비 육성재는 9일 새 솔로 싱글 ‘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EXHIBITION : Look Closely)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2020년 발매한 ‘육 어클락’(YOOK O’clock)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육성재의 솔로 신보다. 그룹 활동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각 트랙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비 썸바디’(Be Somebody)에는 자신을 믿고 본인만의 길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새 소속사에서 새롭게 발매하는 솔로 신곡인 만큼 어떤 음악색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