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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즈 출신 김우진, 7월 유럽서 월드투어 포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 출신 가수 김우진이 첫 월드투어를 펼친다. 3일 소속사 10x 엔터인먼트에 따르면 김우진은 내달 월드투어 ‘스틸 드림’(STILL DREAM) 유럽 공연에 나선다. 유럽 공연은 독일, 체코,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 5개국에서 총 10회 진행한다. 7월 19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21일 체코 프라하, 22일 독일 베를린,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27일 퀠른, 2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31일 프랑스 파리, 8월 3일 영국 런던, 5일 맨체스터, 7일 버밍엄을 차례로 찾는다. 김우진은 지난해 싱글 ‘스틸 드림’과 미니앨범 ‘더 모먼트 : 미성년, 어 마이너’(The moment : 未成年, a minor.)에 담아 선보인 곡들과 가창을 맡은 드라마 OST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김우진은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3년 공개 예정인 HBO Max 오리지널 드라마 ‘옷장 너머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월드투어 공연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향후 유럽에 이어 남미, 북미, 아시아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 "너랑 헤어져서 기뻐"…'올라운더' 조유리의 쿨한 컴백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쿨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가수 조유리가 색다른 이별송을 앞세운 새 앨범으로 6월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업템포 댄스곡 ‘러브 쉿!’을 타이틀곡을 내건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Op.22 Y-Waltz : in Major)가 조유리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보다.앨범에는 ‘라운드 앤 어라운드’(Round and Around), ‘러브 쉿!’, ‘롤러 스케이츠’(Rolla Skates), ‘디스 타임’(This Time), ‘오프닝’(Opening) 등 5곡을 담았다. 팝, 댄스, 알앤비, 발라드, 컨템포러리 왈츠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 조유리는 2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22살 저의 현재를 보여주면서 트랙마다 다른 매력을 담으려고 했다”고 말했다.타이틀곡은 ‘러브 쉿!’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나고 당당하게 삶을 사랑하고 즐기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별 후 상황을 노래한 곡임에도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재미 포인트다. 조유리는 “락킹하고 펑키한 기타 연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소스가 어우러진 경쾌하고 발랄한 곡”이라고 ‘러브 쉿!’을 소개했다. 이어 “가사에는 ‘너랑 헤어져서 기쁘다’는 얘기가 담겼다”고 부연했다.‘쉿!’을 붙인 곡명의 의미에 대해선 “‘조용히 하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영어로 따지면 ‘젠장’이란 뜻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의적 의미로 담아봤는데 ‘젠장’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다”며 웃었다. 조유리는 “중의적인 표현을 넣기도 했고, 보통 이별 노래와는 다른 쿨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는 점에서 노래의 킬링 포인트는 위트”라고 강조하며 곡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파워풀한 댄스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부연했다. 수록곡 중 사랑하는 대상과의 감정의 시작을 연극의 막이 올라가는 순간에 비유한 컨템포러리 왈츠 곡인 ‘오프닝’은 조유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조유리는 “드라마틱하고 영화 같은 오케스트라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오프닝’을 소개했다. 이어 “처음엔 자신이 없던 곡인데 회사 분들을 비롯해 곡을 들어본 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뒤늦게 자신감이 생긴 곡”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조유리는 지난해 10월 싱글 ‘글래시’(GLASSY)를 내고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신보 발매는 약 8개월 만이다. 조유리는 솔로 가수로 활동해보니 어떠냐고 묻자 “대기실도 삭막하고 집도 조용하다”며 “그렇지만 (아이즈원) 멤버들이 평소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컴백 전 멤버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물음에는 “음악방송 활동이 겹치게 되는 멤버들이 있다. 만나면 같이 댄스 챌린지를 찍자고 약속해뒀다”고 답했다. 아울러 조유리는 “새 앨범 발매 후 멤버들에게 ‘좋다’는 톡이 많이 와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미소 지었다. 조유리는 데뷔작으로 8만장이 훌쩍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솔로 가수로의 새 출발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조유리는 “솔로 데뷔 당시 앨범 판매량 듣고 놀랐고, 성공적으로 홀로서기를 한 것 같다는 말을 들어 기뻤다”고 했다. 이어 “모든 장르가 소화 가능한 목소리가 저의 강점”이라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작사, 작곡 롤모델로 백예린을 꼽으며 “다음 번엔 아주 신나는 분위기의 밴드곡을 만들어보고 싶다”고도 했다. 목표로 삼은 차트 성적은 없다면서 “성적도 중요하지만 팬분들과 재미있게 활동하며 성장하자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도 했다.쇼케이스 말미에 조유리는 “음악방송을 통해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활동 각오를 다졌다. “이제 막 시작하는 연기 활동도 기대해달라”며 웹드라마 ‘미미쿠스’를 향한 관심도 당부했다.
- 싸이 '댓댓', 여전히 뜨겁다
- (사진=피네이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싸이(PSY)가 여름 가요계에서도 굳건히 왕좌를 지키고 있다.싸이의 정규 9집 ‘싸다9’ 타이틀곡 ‘댓댓’(prod. & feat. SUGA of BTS)은 주요 음원 플랫폼 멜론과 지니의 5월 월간차트 1위에 올랐다. 플로 24시간 차트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수성 중이고, 벅스, 바이브, 유튜브 뮤직 등 전체 음원 차트에서도 최상위권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벌써 4주 째 음원 ‘올킬’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단일 곡 스트리밍으로만 약 한 달 만에 5000만 건을 돌파하며 언어와 국경을 넘어선 중독성을 실감하게 했다. 이에 힘입어 ‘댓댓’은 지난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 전체 음악 방송으로는 7관왕을 기록했다. ‘댓댓’은 싸이의 트렌디한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트랙이다. 싸이는 방탄소년단 슈가와 작사, 작곡을 함께하며 탁월한 시너지를 이뤘고, 이를 포함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들이 고른 사랑을 받으며 5년 만의 컴백에도 여전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핫100 80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61위에 진입하는 등 팝 시장도 싸이의 컴백을 뜨겁게 조명했다.특히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싸이의 ‘댓댓’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빠르게 돌파했으며, 댄스 챌린지에 이어 최근에는 각종 대학 축제 무대 실황으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실제로 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댓댓’ 대학 축제 무대 영상은 게시되는 영상마다 각각 수백만 뷰를 기록 중이다. 댄스 챌린지 역시 틱톡, 인스타그램 피드를 장식하며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함께 따라 부르고 춤출 수 있는 ‘댓댓’의 유쾌한 에너지가 여름을 맞아 더욱 거센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