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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은행에 이자 준다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다음은 12월 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한은, 독립 운동보다 나라 살리기가 우선`-정신 못차린 현대차 노조.."편한 일 선점하자" 인력배치 勞-勞 갈등-저축은행 부실 PF..캠코, 1조 매입한다-내년 1월은 바이코리아..서울서 수출 박람회-中 내년초 디플레 쇼크-C&중공업·C&우방 워크아웃 결정-한은, 은행에 20년만에 이자지급▲트렌드-최우선 과제는 디플레 차단..리콴유-클린턴 "美경제팀 6개월이 세계 경제 좌우"-12월 車값 깎고 또 깎고..최대 300만원 할인▲종합 -외환보유액 2000억불 지키긴 했는데..경상흑자 없인 내년 지지선 방어 힘들듯-"핵심변수는 역시 환율"..금융권서 금리보다 더 중요 목소리-전력 요금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손양훈 인천대교수 문제 제기-정부 조달예산 19조 내년 상반기에 푼다-강만수 장관도 내년 2%대 성장 언급했는데..朴수석만 "내년 4% 성장"큰소리-외화탕진 전격 세무조사▲정치·외교안보 -여야 대표회동 연기..黨靑 예산안 강공-쌀직불금 의원 4명 실명공개..해당 의원들 "문제될 것 없다" 발끈-북핵 시료 채취 보장 문서 필요..한미일 6자회담 대표▲국제 -美빅3 자구안, 의회 만족시키기엔 역부족-GM, 180억달러 지원 요청..포드 90억달러, 크라이슬러 70억달러-美상무장관에 내정된 리처드슨은 북한 수차례 방문한 한반도 전문가-美 국채 수익률 연일 사상최저..안전자산 선호·정부 장기채매입 기대에 `사자` 몰려 2.6%대-일본 마이너스 성장 탈출 안간힘-유가 5개월새 100달러 떨어졌다▲금융·재테크 -BIS 8% 넘는 은행도 정부출자 추진..비누적적 우선주 매입 검토-금융위, 보험에 지급결제 허용 강행..은행연합회 강력 반발▲기업과 증권 -C&그룹 워크아웃..첫 관문 넘었지만 첩첩산중-삼성그룹 내년 투자·고용 확대 방침에 계열사들 사업계획 손질나서-도요타서 바로되는 업무전환..현대차선 수개월 걸리는 진통-수입차 판매 으악!..11월 전년대비 44% 격감-키몬다 퇴출위기..반도체 수급 회복되나-하이닉스 2Gb 모바일 D램 개발-中企 "투자보다 생존이 우선"-천연가스로 친환경 합성석유 만든다..화학硏·에너지硏 공동-고개숙인 발기부전 치료제..자이데나·야일라 6개월간 판매금지-줄기세포로 뇌종양 치료 길 열려..가톨릭의대 전신수 교수팀▲유통-이마트, 한국식 서비스로 중국서 성공신화-한우산지값↓ 소매가격↑ 왜?▲증권-해외펀드 비중 20% 넘으면 줄여라-외국계 이번엔 삼성전자 때리기?..CLSA, 내년 영업손실 8000억 전망에 주가 2.86%↓-SK, 지주사 규제 완화땐 주가 덕본다-연말이면 눈길가는 배당주-시장 불안할 땐 역시 대표주..안전자산 선호로 하락장서 2등주보다 선방-신한지주 내년 리딩뱅크 꿈꾼다-초대 금융투자협회장 황건호씨 유력-프로그램 매매에 휘둘리는 코스피..개미들 저가株 단타거래 늘리며 증시 변동성 더 키워-유진證 매각전 떠나자..부동산팀 6명 한화證으로-주식형펀드계좌 120만개 줄어▲부동산 -"중도금 대출이자 갑자기 내라니"..은행들 건설사 부도늘자 무이자조건 무시 계약자에 독촉-돈의문 뉴타운 2050가구 들어선다-낙찰받은 집 포기 속출..경매 후 가격 떨어지자 계약 취소◇서울경제신문 ▲1면 -은행 지급준비금에 이자 준다..한은 지준부리제 부활-생산직 전환배치..현대차 본격 논의-저축銀에 공적자금 투입..PF 부실채권 매입위해 1조3000억 규모▲종합 -금융사 임원 물갈이 태풍 부나-C&중공업·우방 워크아웃 개시-폴슨 美재무 "中 위안화 지속 절상을"-이번엔 3월 위기설..왜 떠도나?-외환보유액 2000억불도 위태-한은, 지급준비금에 이자준다..은행 수지·BIS비율 개선에 `숨통`-내년 새 일자리 줄어들 수도..성장률 2% 밑돌 경우 카드사태 이후 6년만에 취업대란 우려▲정치-법안처리율 3% `놀고먹는 국회`-李대통령 여야대표 회동 연기▲금융 -금융지주, 내주 줄줄이 회사채 발행-"보험사 지급여력비율 높여라"..금감원, 150% 밑도는 11곳에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 요구▲국제 -美 자동차 빅3 자구계획서 제출..CEO 연봉 1불만 받겠다-美 10만불 안되는 주택 널렸다-英 은행산업 전망 암울..개인들 부채 세계서 가장많고 신용부실 심각-유가급락 직격탄..중동 경제 `혹독한 겨울`-美 국채 수익률 연일 사상최저-中 경제 디플레 공포▲산업 -D램 세계 5위 獨키몬다 퇴출 위기에 반도체시장 구조조정 가속-수입차 판매 2년9개월만에 최저-올 대졸초임 월 203만원-하이닉스 2기가 모바일 D램 개발-LG전자, 中 인도 휴대폰 시장 등 적극 공략-방통위 "내년 일자리 창출 고민되네"-게임산업에 2012년까지 3500억 지원..문화부 중장기 진흥정책 발표-탄소배출권거래소 내년에 생긴다..화우테크, 전남 나주에 설립 추진-백화점 "이빨 빠진 매장 어떡하나"-식품업계, 日 수출로 내수부진 만회-대형마트, 美 쇠고기 할인 경쟁▲증권 -외국계證 `삼성전자 내년 적자 전망` 보고서 논란-프로그램 매매, 지수상승 발목-중국펀드 환매여부 "고민되네"-게임주 겹경사 덕에 훨훨-증권사 고통분담..임금삭감 잇달아▲부동산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들어서니 전셋값 곤두박질"..수도권 곳곳 대단지 입주공포-올 주택공급 당초 계획 60% 그쳐-그린벨트 첫 해제 예정지 20일께 윤곽-새해 첫달 전국서 1만8950가구 집들이..올 1월보다 2배가량 늘어◇한국경제신문 ▲1면 -자동차 불황, 철강·타이어 등 후방산업으로 확산-한은, 은행 돈 풀게 도와준다..지급 준비금에 이자 5천억 지급-C&중공업 워크아웃 돌입-캠코, 저축銀에 1조3천억 투입..부실 PF대출 매입▲종합 -장관 업무평가, 유관부서가 대면 인터뷰-거액 외화낭비 16명 세무조사-외국인 투자 4년만에 증가세로-금융투자협회장 후보접수..대학입시 빰치는 눈치싸움-대만, 신년연휴 늘려 경기부양-`이번엔 3월`..또 떠도는 위기설-내년 취업대란..고용 빙하기 온다-감원·임금삭감..빅3 자구계획서 제출-국민연금, 내년 국내 주식투자 줄인다-생활비 대출받으러 갔는데 월50만원 보험 들라니-10월 소매판매액 증가율 1년9개월만에 최저-"구조조정으로 옥석 가려야 돈 풀린다"..박병원 경제수석, 은행 자구노력 선행돼야▲금융-저축은행 살리기..PF 덫 풀어 자율 워크아웃 유도-연체율 악몽..밤잠 설치는 할부·리스사-기준금리 내려도 내년 연 7~8%대 움직일 듯-선진국도 안전자산 선호..돈 국채로만 몰린다▲국제 -글로벌 M&A시장 `승자의 저주`에 떤다-유가 5개월새 100불 하락..원유 사재기 극성-태국 반정부 시위대 공항점거 끝내-中정부 "내년 성장률 8%대 사수하라"-오바마 내각은 `농구 드림팀`?▲산업 -삼성 사장단, 만 60세 이상 `교체 1순위`-수입차, 지난달 악몽을 팔다..판매 31% 추락-IT벤처 1세대의 불황경영 "인재키우고 틈새 노려라"-LG휴대폰 "내년 세계 점유율 10% 달성"▲부동산 -믿었던 강북권 마저..분양시장 `급랭`-100만㎡미만 산업단지 국민임대 안지어도 된다-독립문 인근에 2천가구 대단지-단독 재건축 150곳 추가 지정▲증권 -"선물·옵션 투자로 1조 벌었다는 건 헛소문"-신세대 개인 큰손 선경래씨 직격 인터뷰-외국계 보고서 공포에 삼성전자도 풀렁-건설·은행·증권株 신트로이카 들썩-시행 코앞 자통법 `非은행 지급결제 허용` 등 진통-39개 종목 ELS 줄줄이 만기..발행액 2403억 매물부담-허술한 펀드제도 투자자 피해 키운다-증권가 급여삭감 찬바람-주식형펀드 계좌수 하반기 120만개 급감-현금보유 많은 코스닥기업 눈에 띄네
2008.12.03 I 김경민 기자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 드릴게… 불황 한파에 저렴한 난방가전 인기몰이
  •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 드릴게… 불황 한파에 저렴한 난방가전 인기몰이
  • ▲ 조선일보 DB[조선일보 제공]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가정용 난방가전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 가스나 석유 난방기기가 주로 사용되는 사무실과 달리 가정에서는 전기를 이용하는 소형 난방가전이 많이 쓰인다. 관리가 쉽고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하이마트·전자랜드·테크노마트와 같은 전자제품 매장들은 전기히터와 전기온풍기 등 난방가전의 판매가 이달 초보다 2배 정도 늘어나면서 겨울 특수를 누리고 있다. 테크노마트 강변점의 하태석 양지전자 사장은 "이상기온 때문에 추위가 늦게 찾아와서 지난해보다 일주일 후에 판매를 본격 개시했지만 총판매량은 증가했을 정도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각 매장들은 난방가전 특별전을 마련하고 10~20% 수준의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전자랜드 전기히터 AHN-605H, LG전자 J700S, 위닉스 HP617F 전기히터로 저렴하고 따뜻하게전기히터는 대표적인 가정용 난방가전이다. 10만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다. 넓지 않은 공간에서는 온도를 높이는 시간도 짧다. 타워형, 벽걸이형 등이 있지만 친근한 모습의 선풍기형 전기히터가 가장 많이 팔린다. 하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신일산업의 'SEH-970BOH'는 일반 선풍기형 히터보다 30~40㎝ 정도 키가 커서 소파나 침대 위까지 열기를 전달한다. 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한일전기의 'EH-2000T'는 3만원대의 가격과 작은 크기 때문에 개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전자랜드 PB상품(유통업체가 자체 생산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인 '아낙(AHN-605H)'은 단가가 높은 할로겐을 발열체(열을 발생하는 부품)로 사용했으면서도 가격은 일반 코일방식과 비슷한 5만4800원이다. 반면 필립스의 'PH-WKNS'는 의학용 근적외선(공기를 가열하지 않고 물체에만 열을 전달함)을 발열체로 채택한 고급형 제품이다. 열효율이 높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가격은 다른 제품과 달리 20만원대로 비싸다. 전기히터는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것이 단점이다. 소비전력이 1000~1500W (와트)로 백열등 20개를 한번에 사용하는 수준이다. 하이마트의 김성훈 구매담당 과장은 "가정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이 많아지면 단위당 요금도 높아지는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사용량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제품 구입시 고객들에게 예상 전기요금을 계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넓은 공간에는 전기온풍기가 적합 거실에는 전기온풍기가 효과적이다. 공기의 대류를 이용해 난방을 하기 때문에 시간은 걸리지만 온기를 골고루 전달해준다. 최근 판매되는 전기온풍기는 대부분 PTC(주변온도에 따라 반응하는 센서) 기술을 채택해서 발열량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 준다. 10만~20만원대의 일반형 제품부터 70만원이 넘는 고급형 제품까지 다양하다. 위닉스의 'HP617F'는 4단계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했다. 먼지와 세균, 냄새 등 오염물질을 한 번 걸러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만 집중적으로 난방하고 과열을 방지하는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20만원대. 파비스코리아의 'PV-2900H'는 10만원대의 가격에 자동온도조절과 음이온방출 기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이다. 7시간까지 꺼짐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잠을 잘 때도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다. 한일에서 출시한 'HEF-3050'은 9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컨 1위 브랜드 '휘센'을 활용해 고급형 전기온풍기 시장에 진입했다. LG전자가 선보인 'LP-J700S'는 7600W의 강력한 난방능력을 갖추고도 전기 사용량을 32% 줄였다. 4계절 내내 공기청정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이 70만원대로 비싼 것이 흠이다. 개인 난방용 아이디어 상품도 눈길을 끈다. '세종대왕 1인용 전기방석'(6900원)은 방석과 온도조절기가 분리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일반방석이나 온열방석으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쇼핑몰 옥션에서 하루 100개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USB 온열슬리퍼'는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이다. 제품을 컴퓨터의 USB 단자에 연결하면 슬리퍼가 따뜻해진다. 손이 시릴 때는 마우스 패드(받침대)로도 이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에너지 절약형으로 ''알뜰 겨울'' 보내세요
  • 에너지 절약형으로 ''알뜰 겨울'' 보내세요
  • [조선일보 제공]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난방에 사용되는 도시가스와 지역난방의 요금을 4.8%~9.9%나 인상할 계획이어서 에너지 절약형 난방용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대형마트와 홈쇼핑에서는 전기매트, 히터, 겨울용 침구 등 다양한 겨울나기 용품으로 알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꼼꼼하게 살펴보고 사야 신세계이마트는 난방효과가 탁월해 난방비 절감에 효과가 좋은 전기요, 히터, 온풍기를 이달 26일까지 20% 정도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전기요는 가격이 3만~5만원대로 전기매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과 이동에 편리한 게 장점이다. 선풍기 모양의 할로겐 히터 역시 4만~5만원대로 가볍고 이동하기 쉽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멋스러운 겨울 내의류도 전년보다 20% 많은 물량이 나왔다. 귀여운 캐릭터가 들어 있는 아동캐릭터 내의(3800원), TRY 성인 내의(9800원), 발열가공 내의(1만800원~2만4800원) 등이 주요 상품이다. 겨울 침구는 극세사, 거위털, 폴라폴리스 등으로 만든 따뜻하면서 가벼운 침구류가 대세이다. 러빙홈 거위털 차렵이불이 2만9800원, 폴라폴리스 담요는 3900~7900원, 홀리스의 극세사 침구세트는 5만9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히터기를 2만~7만원대에, 온풍기를 8만~20만원대에, 전기요·장판을 3만~7만원대에 준비했다. 비슷한 품질의 다른 히터기보다 15% 정도 저렴한 루드라 원적외선 히터기(5만2800원)와 세련된 디자인의 동양매직 온풍기(19만9000원), 비슷한 품질의 다른 상품보다 10% 가량 저렴한 메리노 전기장판(3만98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신세계이마트 방종관 프로모션팀장은 "11월은 대형마트마다 개점 기념행사가 있어 할인 폭이 크고, 카드사 제휴나 경품 등의 행사 프로모션이 많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고 난방용품을 구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시간적으로는 집객(集客)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소보다 10~30% 가량 저렴하게 시간대 세일을 진행하는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왼쪽부터)웰빙매트, 원적외선히터기, 전기스토브, 순면전기요 올해 홈쇼핑 전략상품은 전기매트 홈쇼핑업체들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고효율의 전기매트를 올겨울 전략 상품으로 내놓았다. CJ홈쇼핑은 지난 9월 중순부터 '구들장 숯과 황토 웰빙매트'를 판매하고 있다. 구들장 숯과 황토 웰빙매트는 난방은 물론이고 기온차 보정을 통해 수면 방해도 막아준다.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전원이 꺼졌다가 온도가 떨어지면 다시 켜지는 절전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 게 특징이다. 가격은 싱글 사이즈가 13만8000원, 퀸 사이즈가 15만8000원. 가정용품담당 서상진MD(상품기획자)는 "지난달 하순에는 1회 방송에 2000세트 넘게 팔리면서 9월보다 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최근 3주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GS홈쇼핑에서는 '2009년형 일월 옥돌 황토 프리미엄 매트'가 잘 팔리고 있다. 이 제품은 300개의 황토 세라믹볼과 옥 파우치를 매트 전체에 깔아 황토와 옥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한달 동안 10만장을 팔아 1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창문이나 현관문, 베란다, 강화유리문 등 틈새를 통해 들어오는 외풍을 막는 제품도 나와있다. 한국쓰리엠의 스카치문풍지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으로 창문이나 현관 틈만 잘 막아도 열 손실을 30% 이상 줄이고 난방비도 14%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종류와 사이즈도 다양하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도심 대규모부지 복합단지 개발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11월1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10년전 환란 생각난다" 고통분담 확산-삼성동 한전 터·가락동 성동구치소..주상복합 건설 가능-독일, 웬만한 공장은 모두 국내에▲종합-미국發 실물공포 한국기업 덮친다-"GE도 알수없다" 불안감 확산-금융권 인력구조조정 시작-오바마 美 제조업 깨운다-정부는 中企대출 압박하는데 은행들은 왜 안움직이나-국민소득 2만달러..1년천하?-세계경기 내년 하반기 U자형 회복-지하철料등 줄줄이 더 오를듯-가맹점 사기 조사 나선다..공정거래위▲국제-물가 안정세에 힘받는 中경기부양책-중국 부가가치세 개혁..기업 稅부담 23조원 줄여-"경기 좋아질수록 손실준비금 늘려야"-IMF, 파키스탄에 75억달러 구제금융-오바마-부시, 경기부양책 합의 못해-"취임 즉시 美일방주의 해소"-버냉키-폴슨은 찰떡궁합? 천만에!▲금융·재테크-은행 숨통 vs 2금융 울상-중국상점 "한국돈 안받아요"-은행 BIS비율 10% 턱걸이-후순위채 발행 급증..은행권, 6조원 넘어▲기업과 증권-GM대우 감산..조여오는 車위기-대우차판매 돌연 하한가 왜?-한화, 대우조선 인수 MOU 체결-현대로템 1조원대 수주-풍산, 호주에 동전 6400t 수출-닛산브랜드 차 한국판매 시작-파워인컴퍼드 50% 배상 결정-우리CS "사법부 판결따라 배상할것"-개인보다 못한 자산운용사-밥캣에 발목잡힌 두산인프라코어-공무원·군인연금도 돈 물렸나-한국 신용등급전망 하향.."피치, 너무 피치 올렸다"-포스코 외화채권 200억엔 발행▲부동산-바닥 모르는 뉴타운·재개발 지분값-"내년 집·땅값 5~10% 떨어진다"-버블세븐, 10채중 7채 가격 하락-뚝섬 110층 車테마파크 급물살-할인마트, 주상복합 속으로-올해 건설사 아파트 분양 반타작◇서울경제신문▲1면-채권안정기금 부활한다-우리파워인컴펀드 `불완전 판매`.."손실 50% 배상하라"-GM 판매 급감등 美 실물경기 침체..국내 산업계에 직격탄-뚝섬 현대車 부지등 개발 길 열려▲종합-남미 자원외교 앞장선다-은행들 후순위채 경쟁적 발행-대우조선 노조 "한화 상세 실사 저지 투쟁"-"서민들 대출 쉽게 받을수 있게 방안 강구"-기로에 선 한미FTA.."협정문 수술은 폐기와 같다" 제3 해법 찾을듯-美 `R의 공포` 급속하게 현실화-오바마, 백악관 회동..車산업 구제등 경제현안 집중 논의한듯-가정용 도시가스 요금 4.8% 인상-공공기관 경영지표 `빨간불`▲금융-`정부 지급보증 MOU` 효과 의문-캐피털업계 `풍선효과` 심화-보험사들 자본 확충 적극 나섰다▲국제-中 연내 2~3차례 금리 더 내린다-日기업, 해외기업 사냥 열올려-경기 좋을때 손실대비하는 스페인 지준율제..G7 국가들 도입 검토-美아멕스 은행지주사로 전환▲산업-국내 車업계 `동반 몸살`-한진해운 빛바랜 매출 1위-가전업계 `제2·3 서킷시티 나올라` 촉각-현대로템, 1兆 철도사업 수주-C&한강랜드 공개매각-휴대폰서도 UCC세상 열리나-KT, 인터넷전화 공격적 마케팅?-전국 12개 산업단지클러스터 `5+2 광역경제권` 중심 재편-유통가는 벌써 `소띠해` 마케팅▲증권-"1000~2000선에서 박스권 등락"-`오바마 수혜주` 약발 다했나-두산인프라코어 적자전환-엔터·레저업종 내년에도 어렵다-"내년 광고시장 마이너스 성장"-삼천리자전거 상승질주 `브레이크`-車부품 `글로벌 톱 10` 진입 가속화◇한국경제신문▲1면-서초 롯데칠성·뚝섬 현대차..초고층 복합단지로 개발된다-모든 FTA 뒤로 미뤄..오바마, 美 대통령 취임후 다룰듯-펀드 불완전판매 첫 배상 결정-정부, 은행 BIS비율 높여 기업 구조조정 촉진키로-두산 1조원대 자산매각▲종합-"수도권 규제완화 `풍선효과`는 없다"-올 쌀생산 484만t `풍년이오`-두산, 방산부문·인천공장 판다-국책금융기관 MBS·후순위채 인수 추진-대기업 구조조정 신호탄되나-여전히 해갈안된 `돈가뭄`-韓銀, 키코피해 中企에 1조 지원▲국제-자동차 살리기·FTA 이견..`어색한 만남`-美, 금융·제조·유통 전산업 `쑥대밭`-中, 위안화 평가절하 시사-美 신용카드사까지 구제금융-실리콘밸리 스톡옵션 갈등▲산업-한화, 대우조선 인수금의 60% 자체조달..김승연 회장 "나도 희생하겠다"-현대로템, 1조원대 전동차 수주-GM대우도 본격적인 감산 수순-"하필 힘들때 전기료 年 1조 더 내라니"-삼성·LG, 받아야 할 물품대금 1억5700만弗▲부동산-집값 급락하자 `계약 분쟁` 잇따라-토공, 신도시 사업 무산-현대엔지니어링 4억弗 수주-"내년 주택·땅값 5~10% 떨어질 것"▲금융-신한·국민 `수익성` 외환 `위험관리` 우수-지방은행 `지역밀착경영` 빛 봤다-삼성생명 "증여·상속용 재산관리 해드려요"▲증시-외국인 매도 vs 프로그램 매수 `氣싸움`-3자배정 증자 문턱 낮아졌다-주류업체, 불황 속 실적 `순항`-건설주 연일 상승..이유는?-중견社도 `주가 띄우기` 무상증자-두산인프라코어, 中 호재가 실적실망 눌러-한진해운, 3분기 2837억원 순손실 적자전환
2008.11.11 I 이태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내수·中企 체감경기 `영하권`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8월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방통위는 IT통신산업 구경꾼 -위례신도시 2010년10월 첫분양 -독도영유권 원상회복 -태아 성별 확인 받을 수 있다 -`서편제` 작가 이청준씨 타계 ▲트렌드 -인간 체세포 배아복제 황우석 연구 불허될듯 -골프장회원권 기준시가 3.9% 하락 ▲종합 -경제 반짝호전…아직 낙관하기엔 -FDI 증가액 사상 첫 마이너스 -경기 하강속도 빨라지고 있다 -기업 체감경기 갈수록 악화 -감세법안 봇물 -정부과천청사 에너지절약 외면 가스·수도 `평펑` -KOTRA 국내무역관 11곳 폐쇄 해외는 개방형 비즈니스센터로 ▲정치 외교안보 -독도 30년넘게 美서 바윗덩어리? -MB, 공기업개혁 재시동거나 -`상생과 공영` MB 대북정책명칭 확정 ▲국제 -신용위기 1년 여전히 우울한 미국 -日 공공금융기관 4곳 통합 -국제유가 급반등…WTI 126.77달러 -이스라엘 올메르트 총리 사임 발표 -닌텐도 장사 잘했다 2분기순익 사상최고 ▲금융 재테크 -외환銀 계약 자동 연장될듯 -수익성 악화에 카드연체도 늘어 -우체국사칭 금융사기 주의보 -수출입銀 1억달러 바트화채권 발행 ▲기업과 증권 -쏘나타 최대 54만원 올랐다 -UAE서 대박, 두산重·삼성물산 담수설비등 8억弗씩 수주 -효성, 美 ATM업체 인수 -美다우 이틀새 4%↑ `바닥쳤나` -손보사 4~6월 깜짝실적 -하이닉스 1833억 영업적자 -이수화학 영업이익 400% 급증 -금호아시아나 4조5천억원 마련 자구책 발표 -미래에셋 中본토 A증시 진출 -국민연금 본부장후보 `비전문가 일색` -"3년내 ROE 30% 증권사로" 손복조 토러스증권 대표 ▲유통 -빙과류값 통 크게 50%씩 올리더니 -피해 보상때만 눈감는 항공사 -롯데백화점 中 베이징점 오픈 ▲증권 코스닥 -현금 많이 쌓아둔 종목 주목 -다음 2분기 실적에 시장 시큰둥 -워런버핏도 신용경색 못당해 -신생증권사 주력분야 제각각 -외국인 5일만에 800억대 순매수 ▲부동산 -남양뉴타운, 화성 비봉, 화성 봉담2 교통망 대폭 개선 -수도권에 4개 민자고속도로 -부산·울산·경북 8월 아파트 분양 `0` -켐핀스키-인천경제청 격돌 ◇서울경제신문 ▲1면 -"소프트 파워 높여야 선진국" -내수·中企 체감경기 `영하권` -美, 독도 영유권 표기 원상회복 ▲종합 -내수침체 골 깊어진다 -"교유세·농특세 폐지해야" -"풋백옵션 규제 검토"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골프장 회원권도 양극화 -송파신도시 2010년 10월 첫 분양 -지역난방료 오늘부터 9.65% 올라 ▲금융 -CD금리 당분간 더 오른다 -손보사 순익 급증 `웃고` 은행은 수익성 악화 `울고` -카드사 연체율 하반기 상승세 돌아설듯 -외환銀 매매계약 재연장될듯 ▲국제 -"미국은 지금 구조조정중" -中 `전력대란` 우려 고조 -美 담배규제 법안 하원 통과 -FRB, 긴급 유동성 지원 연장 ▲산업 -금호아시아나 "내년까지 4兆5000억 현금 확보" -하이닉스 8억弗 CB발행 무기 연기 -GM대우도 내수차량 가격 올린다 -"두산, 국내 最古서 글로벌 最高로" -LGT도 마케팅비용 줄인다 -삼성, 가정용 기지국 美전역 공급 -아스콘업계 "아스팔트값 인상 철회를" -노틸러스효성, 美 ATM社 트라이톤 인수 -상반기 벤처캐피탈 투자 11% 급감 -롯데百 中공략 본격화 -대형마트 車용품 매출 2배 늘어 ▲증권 -증시 수급 개선 기대감 `솔솔` -금호아시아나 그룹주 "안도 한숨" -"中증시 추가하락 보단 반등 가능성" -`황우석 연구 불허` 바이오주 급락 -`공적택 효과` 교육株 희비 -다음, 2분기 실적은 좋은데… -토러스證 "역발상으로 차별화" -증권주 반등세…"바닥권 왔나" -"두산건설 하반기 이익창출력 커진다" -"SKC, 턴어라운드 발판 마련" ▲부동산 -송파신도시 개발계획 확정 `강남 대체` 신도시 개발에 초점 -`버블세븐` 지역도 저가주택은 올라 ◇한국경제신문 ▲1면 -기업들 M&A 어려워진다 -美지명위, 독도 표기 원상회복 -부동산·금호생명 지분 매각 -위례신도시 4만6천가구 공급 ▲종합 -`골드파파` 전성시대 -재고증가 11년만에 최대…경기침체 가속 -"규제개혁 지지부진은 법안통과 미루는 국회탓"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다 -국민銀, 인니 BII 인수 재추친? -휘발유값도 1900원 밑으로 -보험사기 조사…건보자료 요구 추진 ▲국제 -아르셀로미탈 M&A전략 빛본다 -유럽중앙銀, 기준금리 또 올리나 -신용위기에 두손 든 버핏 -中, 오늘부터 반독점법 시행 ▲산업 -금호아시아나 "유동성 문제없다" -금융권 "금호 펀더멘털 괜찮다" -효성, 세계 5위 ATM 제조사 인수 -"KOTRA, 관 색깔 빼겠다" -LG텔, 휴대폰요금 최대 72만원 할인 -쏘나타 가격 최대 54만원 오른다 ▲중기·과학 -수입산 절반값 로봇항법장치 개발 -선박 `균형 맞추는 水` 특허 늘어 -아스콘업계 "아스팔트 공급가 인하" 집단행동 ▲부동산 -기준지역 따라 채권액 1억넘게 차이날 수도 -이달 국민임대 4922가구 모집 -서울~문산, 구리~포천 등 민자고속도로 5곳 추진 -삼성물산 UAE서 발전소 수주 ▲금융 -상반기 은행 성적 분석 -`내맘대로` 카드가 뜬다 -"지주사 전환해 中企에 토털 금융" 윤용로 기업은행장 -론스타-HSBC 매매계약 자동연장 ▲증권 -주도주 없는 횡보장 `치고 빠지기` 잦아질듯 -외국인 뉴욕發 훈풍 타고 귀환 -돈, 다시 증시로 MMF선 뭉칫돈 빠지고 펀드·예탁금 유입은 꾸준 -포스코 주가, 삼성전자 추월하나 -미래에셋운용, 中 QFII 획득 -주가 띄우기用 자사주 매입 급증 -굿모닝신한證, 창립기념 고금리 상품 특판 -하이닉스, 적자폭 크게 줄였다 -운용사 보유 중소형주 실적 좋다
2008.07.31 I 박기용 기자
  • 동네북 `가스료 인상`..한나라도 "신중해야"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여당인 한나라당이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방침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이 가스료 인상이 경제를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반발한 가운데 한나라당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물가를 감안해줄 것을 정부측에 주문한 것. 특히 당정협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30∼50%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스요금 인상률이 낮아질 지 관심이다. 한나라당은 1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올겨울에는 한집에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가스비가 더 들어가게 된다"며 "독거노인, 실직가정 등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특히 "모든 물가가 경쟁하듯 치솟고 있는데 공공요금이라도 자제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부득이 올려야 한다면 최소 사용자에 대해서는 감면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요금 인상시에도) 기습하듯 올리지 말고 국민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야한다"며 요금 인상 필요성에 대해 정부측이 충분히 알릴 것을 주문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가스요금은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올리지 않을 경우 국고로 적자를 보전하거나 후에 대폭 올릴 수 밖에 없다"며 요금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최소 사용자 감면 요구에 대해서도 "일부 계층을 감면해 줄 경우 다른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피해가 생긴다"며 "감면 문제는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기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요금할인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반면 가스는 저소득층에게 요금을 감면할 법적 근거가 없고 정부측은 교차보조 문제 발생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2008.07.18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시장 앞으로 6개월이 고비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은 오는 16일 경제일간지의 주요 기사 요약이다. (매체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금융시장 앞으로 6개월이 고비 -코스피 49P 급락 연중 최저 -갈수록 느는 對日 무역적자 -日 치밀한 독도도발…정부는 땜질 대응 -美 모기지채권 국내금융기관 5500억어치 보유 ▲종합 -美 신용위기 대형은행으로 확산되나 -가스요금 최대 50% 오를듯 -"금강산 진상규명 먼저" 對北 식량지원 올스톱 -금융위·금감원 워크숍 "위기징후 있지만 감내할만하다" -日 `독도침탈` 90년대 노골화…망언 일삼다 교과서 명기 -靑 "정상회담 발언까지 왜곡" 분기탱천 -윤만준 사장 "北, 합동조사 거부…CCTV 작동안해" -기업 연결납세제도 `시늉만` ▲국제 -세계 곳곳 경제·정치 블록화 가속 -美국채 부도 가능성 의심받는다 -中 외환보유액 1조8088억달러 ▲산업 -현대차파업 탈출구가 안보인다 -SK에너지 印尼 진출 윤활기유 공장 준공 -삼성전자-SDI OLED 합작사 설립 -인도네시아에서 활짝 핀 LG가전 -포스코, 철광석 수입 협상차 방북 -하이힐이 잘 팔리면 불황? -美 LA갈비 다음주 상륙 ▲금융 -황영기회장 비은행 BU장 겸임 -변액보험 투자대상 다양해진다 -은행문 9시에 열게될까 -주택연금 월평균 지급액 97만원 ▲증권 -악재쌓인 건설·은행株가 급락 이끌어 -기업실적 3분기 이후 둔화될듯 -국제경험 적은 토종펀드 글로벌 PE와 손잡아라 -중동·아프리카펀드도 고전 -하락장 자사주 매입 줄이어 -새내기株 `공모가 반토막` 속출 ▲부동산 -중소형 아파트 더 `귀한 몸` 된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뚝 -잘나가던 중소형빌딩 임대료 연체 늘어 -산업단지 9월부터 조기분양 가능 ◇서울경제 ▲1면 -미국發 제2 모기지 파동 위기감 -亞증시 동반 급락 -금융기관 외형확대 제동 건다 -靑 "사실무근" 반박 ▲종합 -은행 오전 8시30분에 문열듯 -도시가스料 가정용 30% 인상 검토 -수입 원자재 물가 92.5% 폭등 -한은, 換시장 매도개입 와중 美모기지에 수백억弗 물려 -하반기 은행 대출받기 어려워진다 -연결납세제 2010년 시행 -`뼈있는 쇠고기` 이르면 주내 반입 -北에 통신장비등 지원중단 검토 ▲국제 -美 `연안 원유시추 금지` 대통령령 폐기 -GM 추가 구조조정 -日 전국 어민들 첫 집단휴업 -3G 아이폰 `불티` -日 올 성장률 전망 1.2%로 낮춰 ▲산업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속도 붙었다 -삼성 10월 `강남시대` 연다 -정만원 사장 "제2 SK네트웍스 中에 건설하자" -노트북PC `센트리노2` 시대 열렸다 -LED조명업체 "일본으로 GO~" -LS전선, 美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수주 -신세계 와인사업 시장조사·LG상사 수입브랜드 확대 나서 -농심 "해외매출 25% 늘려 글로벌기업 도약할것" -車업계 파격 할인행사 "이달 새차 사면 최고 400만원 깎아줘요" ▲금융 -은행계 카드사 현금서비스 경쟁 -저축銀 "틈새시장 찾아라" -달러표시 보험 가입자 불안감 높아져 ▲증권 -코스피 49P 빠져 1,509 `연중최저` -해외펀드 `위기의 계절` 8거래일 동안 6,304억원 유출 올들어 최대 -돈육선물 21일 거래소 상장 -디에스엘시디 4% 급락 -번현대家 증권사들 `울산 쟁탈전` -코스닥 새내기 20개사 공모가 밑돌아 ▲부동산 -미분양 쌓이고…거래 뚝…"시장이 죽었다" -`재건축 규제완화책` 약발 안받는다 -"투기 부추기는 서울시의회" -주공, 비용절감 이유 임대 견본주택 안지어 -9호선 개통·마곡지구 개발 후광 `매력` ◇한국경제 ▲1면 -亞증시 `패니매 공포` -금속노조 간부 14명 체포영장 -금융위, 은행 대출확대 규제 -윤만준 사장 "北 합동조사 거부입장 고수" ▲종합 -경유값 급등에 트럭·SUV 판매 최고 58% 급감 -中올림픽조직위 "같은색 옷 입고 단체입장 금지" 발표 -美패니매·프레디맥 채권 국내 금융사 5억5000만弗 보유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빈손 귀경` -중기대출 2년반 만에 140조 급증 -"연결납세제 생색내기 전락 우려" -"도시가스료 올 50% 인상" -편한 날이 없네…`연쇄 대형사건` 스트레스 -홀짝제 첫날 "주차장 한산하네" -서울시 고유 글씨체 한강체·남산체 개발 ▲국제 -보잉·에어버스 `양강체제` 흔들 -中 6월 수출증가율 10%P 급락 -英헤지펀드 `TCI` 휘청…한달새 10억弗 손실 -WPP, TNS 인수에 `총력전` -아프리카·남미에 불법 채굴 극성 ▲산업 -현대車지부 또 부분파업…갈수록 강도 높여 -LG전자 새 수익원은 `B2B` -현대차 인도 엔진2공장 준공 차세대 소형 `카파엔진` 출시 -OLED시장 글로벌 경쟁 불 붙는다 -빌게이츠의 예언 `무선 전자펜` 나왔다 -센트리노2 노트북 쏟아진다 -`KSTAR`서 플라즈마 발생에 성공…인공태양 시대 성큼 -하림 돈육·사료업체 잇단 M&A로 축산전문그룹 도약 ▲금융 -맥쿼리 그룹 특화전략을 세워라 주특기는 `SOC 펀드` -`위조 유가증권` 주의보 1조5천억규모 채권 등 유통시도 일당 적발 -`위기의 국민은행` 해법 찾을까 -탈세용 `사망자 계좌` 무더기 적발 -웅진그룹, 푸른2저축은행 인수 추진 -은행 문 여는 시간 한시간 앞당기나 ▲증권 -"끝모를 조정…3분기 큰반등 어려워" -공모시장 얼어붙었다 SK C&C 등 6개社 상장계획 연기·철회 -신용융자 잔액 `연중 최저` -기업 3분기 영업익 전망치 감소 -외국인, 급락때마다 선물매집 왜? -적립식 손실, 거치식 보다 적다 -태웅 `깜짝` 시총 2위 ▲부동산 -6월 아파트 실거래가 조사서 대치은마 77㎡형 한달새 1억↓ -송파 `가든파이브 VS 영등포 `타임스퀘어` 복합유통단지 "랜드마크는 나" -택지지구 상가분양 `황당한 규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1주택 장기보유가 종부세 인하책 곧 내겠다"
2008.07.15 I 김국헌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30일)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30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삼성증권 한국가스공사(036460): 대표적인 자원개발 공기업으로 정부 지원 확대 예상 및 요금인상 가능성 시사. 미얀마 가스전(지분율 8.5%) 판매 양해각서(MOU) 체결로 가스전 사업성 불확실성 해소. 당사 리서치센타 6개월 목표주가 9만4000원. ◇우리투자증권 LIG손해보험(002550): 동사는 2008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최근 계약 기준 70%대 초반)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자동차보험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전망. 독립대리점 매출을 보강하면서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 또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 오리엔탈정공(014940): 올해부터 심해시추설비용 작업 및 주거지원선과 스키드바지(Skid Barge) 등 신규 아이 템에 대한 매출을 본격화 중이며 2008년과 2009년 영업이익률이 각각 8%와 10%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 지난해 6월에 대련법인이 준공된 데 이어 오는 7~8월 무렵에는 연대법인 이 완공되어 가동에 들어가는 등 중국투자의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 대웅제약(069620):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약가인하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이며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부담도 점차 낮아질 가능성이 높음. 2008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1배 수준으로 제약업종 대비 40% 가까이 할인되어 있어 벨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임. ◇하나대투증권 LG디스플레이(034220): IT용 패널가격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공급부족 전환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중이고, 수익성이 가장 좋은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이 양호하여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전망. ◇대신증권 SK에너지(096770): 2분기 이후 정유 및 석유화학 성수기 진입과 하반기 RFCC 가동 및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2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됨. ◇한양증권LG상사(001120): 철강 및 오만 PP 정상 가동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트레이딩 증가와 작년 하반기 석탄 계약물량에 대한 평가차익 증가로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또한 하반기부터 오만 웨스트부카, 카자흐스탄 Ada광구(바셀론 구조) 및 인도네시아 MPP 광구에서 본격 생산 예정, 고유가에 따른 자원개발 모멘텀은 더욱 부각될 것. ▶ 관련기사 ◀☞(특징주)한국전력·가스공사, 급락장 선방☞(투자의맥)"실적모멘텀+기관매수" 5選☞(특징주)가스公·대우인터 강세..`미얀마 가스전 MOU`
2008.06.30 I 유환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유가쇼크..증시는 약세장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6월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입니다. (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 ▲1면-CEO 55% "외환위기 때처럼 어렵다"..경영환경 하반기에 더 악화-폭력시위 이젠 법대로 대응..기물파손 땐 손배청구-유가 150달러 넘으면 심야영업 제한..정부, 송전제한 등 2단계 비상대책 가동-현대차 등 금속노조, 오는 2일 총파업 ▲트렌드-회사덕에 여름휴가비 줄겠네..휴양소 무료개방, 자녀 영어캠프 등-세계 500대 기업, 삼성전자 포스코 등 한국기업 5곳-노래방서도 도서관처럼..소음 안 들리는 휴대폰-버핏과의 점심 22억원에 낙찰-세계 증시 26년만에 최악.."미 증시 본격 약세장 진입" ▲종합-두바이유 170달러 넘으면 차량 홀짝제-휘발유값 리터당 2800원 되면 2명중 1명 "운전 안하겠다"-국제유가 고공행진 150달러 가시권.."랠리 언제 끝날지 예측 힘들어" ▲경제종합-한국경제 3분기부터 스태그플레이션 상황-20대그룹 CEO 설문 "아무리 힘들어도 투자 채용은 계획대로" 80%-뒤로 가는 국민연금 개혁 ▲국제-G8, 온난화 방지에 연 100억불 투자..내달 일 도야코 회의서 온실가스 감축방안 마련-프랑스 유럽 대통합 밑그림 그린다-중국 상하이에 디즈니랜드 세운다..홍콩의 8배 규모-전세계 M&A 상반기 1조5800억달러 ▲금융 재테크-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9% 돌파..최근 두달새 1%포인트 급등-상장사 직원 단기매매차익 반환대상서 제외-은행 외화조달 하반기도 경고등..`돈가뭄` 예고 ▲기업과 증권-팬택계열 다시 날아났나..상반기 영업익 1000억원-하이닉스 모바일D램 대량 공급-SK, 베트남서 광구 개발.서울 11배 크기 탐사지분 20% 확보-LGT 파워콤 손잡고 요금 50% 할인 결합상품 내놔-2분기 기업실적 전망 살펴보니..금융 기계 화학 수익성 악화될듯-미 증시 이틀연속 큰폭 하락..코스피 추가하락 가능성 커져-자산협-증권거래소 펀드자금 집계 8조원 오차-돼지고기 선물 내달 21일 개장 ▲기업경영-SK텔레콤 해외사업 먹구름..미 휴대폰사업 철수-금호석화, 중국 난징 생산공장 준공-여름에 웬 신차 행렬..고유가에 차 안팔리는데-와이브로 상용화 2년..해외선 차세대 통신 각광, 국내선 가입자 겨우 20만명 ▲유통-환율 유가 핑계로 와인값 너무 올리네..프랑스 고급와인 30~53 올려-미국 쇠고기 30% 할인판매 추진 ▲부동산-천안 청수에 2100가구..분양가 상한제 적용-신혼부부주택 내달 중순 첫선..하반기 1만3600여가구-물류단지 안에 상업 지원시설 허용..국토해양부-8월부터 주택신고지역 내 거래도 인터넷으로 신고-서울 도곡동 임대용 빌딩 43억원-마이너스 프리미엄 속출..아파트가 괴로워 ◇서울경제신문▲1면-"3차 오일쇼크 온다" 불안 확산..하반기 본격 하락세 없인 경제전반 타격-현대차 노조도 금속노조 파업 동참..2일부터 강행-파생상품 비과세 유지..펀드 과세 시스템도 현행대로-정부 긴급 담화문 "폭력시위 강경 대응..최루액 살포 및 형사처벌"-라이스 미국 국무 "부시, 한미FTA 임기내 인준 노력"▲종합-유가 전망, `급등론` `거품붕괴론` 팽팽-3차 오일쇼크 불안 확산..글로벌증시 `이미 베어마켓`, 유가가 관건-국제에너지기구, 원전 늘려 초고유가 돌파를-美쇠고기 검역재재..암송아지 값 석달새 15% 빠져-현대차 노조 "실익없는 정치성 파업" 역풍 맞을수도-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9% 돌파..인플레 불안 확산영향 상승추세 지속될듯-"온실가스 감축에 연 100억불 이상 투자..국가별 중기목표 책정"-한나라 재추진 "파주, 통일경제특구로 조성"-유연탄값도 사상 최고치..톤당 160달러 넘어-김종훈 본부장 "이젠 유럽으로"..내달 1~2일 파리서 한-EU FTA 고위급 협상▲해설-3차 오일쇼크 불안 확산..주식 부동산 폭락 연계땐 최악상황 불가피-정부 고유가 비상조치..차 부제 등 에너지절약 강제, 최악땐 송전제한 석유배급▲금융-주택담보대출금리 9% 돌파..변동금리도 꿈틀, 이자부담 가중-금융연구원 "은행장 1년 단위 평가 문제많다"-외환은행 새 CI 내달 발표..200억 이상 투자-우리은행 대대적 조직개편..시너지 추진실 신설, 수석부행장제 부활▲국제-세계 미술품시장 최고 호황..산유국 중국 부자들 대거 사들여-모건스탠리 신용등급..무디스 하향 경고-월마트 20년만에 로고 변경..이번주 공개 예정-버핏과의 점심, 22억원-펄드 리먼브러더스 CEO "보너스 안 받겠다"-지멘스 "2년내 1만7200명 감원"..3분의 1 이상은 독일 소재회사▲산업-현대차, 글로벌 톱5 보인다..브랜드가치 세계 8위-남용 부회장, LG전자 연구소 방문 "애플 벤치마킹하라"-현정은 회장 "신성장 동력 찾자"-금호석화 중국 난징공장 준공-IPTV법 시행령 의결, 대기업 진입 완화..시장 대변혁 예고-LGT 파워콤 내달 결합상품 출시..이통+초고속인터넷 최대 50% 할인▲증권-펀드 계좌수 2500만 돌파..증가세는 주춤-외국인, 대형 IT 팔고 조선주 사고-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 `조심`-개장 3주년 프리보드시장, 코스닥 보완시장으로 자리잡나-돈육 선물시장 내달 21일 개설▲부동산-동탄 타운하우스 분양대전 시작..내일부터 247가구 공급-건설사들 분양일정 줄줄이 미뤄.."내달 단품 슬라이딩제 시행땐 분양가 인상 가능"-올 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 줄고 조정률 늘어◇한국경제신문▲1면-경제 리더십 `공황`..화물파업 막자 이번엔 금속노조가 강행-상장사 자금조달 차질..주가 약세로 유상증자 CB BW 청약부진-국제유가 143달러 육박..미증시 약세장 진입-정부 긴급 대국민담화 "민노총 총파업 불법행동 책임 물을 것"-주식형펀드 국민 2명당 1명 가입▲종합-네티즌 대응전략 부처마다 다르네..공정위 설득, 재정부 봉쇄, 금융위 강연-G마켓 짝퉁판매 쉬쉬..고객만 골탕-중국 최저임금 10% 이상 오른다..진출기업 부담 가중-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도 8월부터 매매신고 클릭-현대연 "사용자는 파업손실 걱정보다 법치 고통분담 원칙으로 대응"-금속노조, 민노총 힘 보태기 위한 `어거지 총파업`-현대차 "물류대란 충격 여전한데..."..연례파업에 5년간 생산차질 4조원-정부 "정부 정체성까지 부정..누가 한국 믿고 투자하나"-민노총 파업은 유령파업?..단골 시위대 1%만 참여-내달 10일께 미쇠고기 동시 판매..작년 검역물량은 이미 출하 시작-정부 환율상승 저지 `약발 안받네`-주택대출 서민 고통..고정금리 연 9% 돌파-한-EU FTA 담판..차 원산지 등 절충-7월 BSI 41개월만에 최저▲종합 해설-정부 고유가 비상대책..150불 넘으면 차5부제, 심야 영업규제-한경연, 원유 수입대금 60% 급증..올 무역수지 적자 불가피-유가전망 엇갈려..OPEC 의장 "170불", 오펜하이머 "65불"▲국제-고유가 직격탄, 격변의 항공업계 "9.11 때보다 힘들어"-가즈프롬 새 이사장에 주프코프 전 총리 선임-도요타 미국 월간 판매 1위-중국, 내년 외자기업 상장 허용-아시아 허브공항 쟁탈전..싱가포르 홍콩 한국 일본과 4파전-중국, 대만 홍콩과 EU식 경제통합-일본, 에너지 기술로 개도국서 돈 번다-G8, 온난화 방지 연 100억달러 투자-빌 게이츠 "변화 못 읽은 적 있지만 MS는 실수에서 배웠다"▲산업-`미드필더의 힘` 중격기업 키워라-삼성전자 시가총액 세계 58위..엑슨모빌 1위-현정은 회장 "화물항공사 설립 등 신성장 동력 찾아라"-LG전자 전략폰 `시크릿` 국내 상륙-대우조선, 초대형 유조선 잇단 수주..상반기만 16척-통신 3사, 결합상품 여름전쟁..요금 절반가지 할인-금호석화, 중국 난징 공장 준공..합성수지원료 생산▲부동산-가락시영 재건축 올스톱..조합원들 대혼란 "이주비 받아 이사까지 했는데"-화성 반송동 타운하우스 내일 청약-물류단지에도 상가 병원 들어선다..오늘부터 복합시설 허용-광교 신도시도 학교 건립비에 발목..9월 분양 불투명-건설사 "아파트 에너지를 줄여라"▲증권-증권사 7월 증시 전망 "과매도 국면..IT주 저가매수 기회"-글로벌 증시 26년만에 최악..MSCI 선진국지수 11.7% 하락-대차거래 잔량 급증 `물량 부담`-돈육선물 내달 21일 첫 거래..1계약 1천KG, 현금 최종결제
2008.06.29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공기업 CEO `물갈이` 현실화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5월8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군산-마산의 엇갈린 운명 -금융사 CEO 10명 물갈이 -"美에 광우병 발생하면 통상마찰 감수 수입중단"‥정운천장관 발언 파문 ▲종합 -금융공기업 CEO 물갈이 현실화‥재임 1년 미만 CEO만 살아남았다 -다른 공기업 재인사 어떻게‥한전·가스公 등 이달 중순 윤곽 -민간출신 박해춘행장 탈락 최대 이변 -청와대 비서관 재산 평균 18억 -포털·이통사 이럴 수 있나‥`광우병괴담`으로 돈벌이 -국회 `쇠고기 청문회 격렬한 공방` -새 수입조건 따른 쇠고기 이달말께 식탁에 오른다 ▲경제 종합 -닭·오리 접촉 피해라‥익혀 먹으면 안전 -삼성테스코 안성에 1억弗 투자 -소매판매액 늘었다고?‥알고보니 물가 오른 탓 -軍 병원 민간의사 첫 영입 -종소세 불성실 신고‥올해부터 가산세 20%→40% -장수만 조달청장 "4조7000억원 절감하겠다" ▲정치·외교안보 -광우병 괴담 뭐든지 물어보세요‥靑 비서관들 블로그 청문회 -李 대통령 "닭 소비촉진 홍보 나서야" -쇠고기 특별법 3野 마이웨이 -강재섭 "FTA 17대서 처리하자" ▲국제 -러시아 `40대 엘리트 8인방` 국정주도 -中·日, 환경·에너지 협력 강화 -오바마-힐러리 승부 8월 전당대회로 -호주 철광석가격 85% 인상할 듯 ▲금융·재테크 -4월 주택대출 16개월새 최대 급증 -보험업계에 주문형 상품 바람 -국민銀 지방건설사 돕기 나섰다 -저축은행 인터넷 뱅킹 위험 -농협 최고 연6.45% 적금 출시 -우리은행 중국서 올림픽 마케팅 ▲기업과 증권 -삼성 vs LG "누가 더 얇게 만드나"‥LCDTV 두께 경쟁 -노트북도 미니가 좋다 -저가항공 이러다간‥요금인상 어렵고 고유가로 유류비 부담 급증 -구글 지배력만 높아졌네 -연기금, 눈치보는 증시에 `버팀목` -코스피 평균보다 PER 낮은 대형株는‥LG전자·SK에너지·현대모비스 -현대차 `환율효과`로 신고가 행진 ▲증권·코스닥 -해외 CB발행 호재만은 아니다 -태웅·성광벤트 1분기 실적 `굿` -코스닥 ELW상품 NHN밖엔 없네 -최대주주 바뀐 기업 투자 조심 ▲부동산 -`골드노선`에 내집 마련해볼까‥내년 개통 지하철 9호선 주변 분양 주목 -국내 설계업체 외면하는 은평뉴타운 -상가 분양 찬바람‥작년보다 33% 줄어 ◇서울경제신문 ▲1면 -금융공기업 구조조정 바람 분다 -주가 오름세에 은행예금 줄고 증시자금 증가‥`머니 무브` 재연되나 -李 대통령 "국민건강 위협 땐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 ▲종합 -"삼성 전략기획실 멤버 CEO로 임명 안한다" -금융공기업·금융사 CEO‥90곳중 출연硏 제외 대거 교체될 듯 -증권업 진출 신청 16개社 중 6~7곳 예비인가서 탈락할 듯‥금융위 내일 최종 확정 -시중유동성 5년만에 최대 -국세청, 고소득 자영업자 3만7000명 중점 관리 -환율 1020원 돌파‥연중 고점 육박 -조정 거친 증시 급반등하자 `쏠림` 심화 -국내외 증시 강세 기대감 시중자금 유입 가속될 듯 -지방자치단체 총자산 794兆 -3월 소매판매액 8.5% 증가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美 쇠고기 판매 `폭탄돌리기` -靑 비서관도 `강부자` ▲정치 -국회 청문회‥여야 "검역주권 포기" 추궁 -정책·정무기능 겸비 `컨트롤타워` 시급 -강재섭 "광우병 발생땐 美와 재협의 나설 것" ▲금융 -저축銀 수도권·부산지역 편중 심각 -1분기 생산성 외환銀 가장 높아 -국민銀 "미분양 아파트 담보 자금 지원" -손보사 최대주주들 배당수익 `짭짤` ▲국제 -中·日 정상회담 "양국 위상 격상" 새 밀월시대 개막 -오바마-힐러리 1승1패 -골드만삭스 "국제유가 2년내 200弗 갈것" -美, 미얀마에 함대파견 재의 -라스베이거스 호텔도 `불황 파고` -선진국 `투자 보호주의` 거세진다 ▲산업 -현대重 `군산신화` 쓴다 -두산 경영진 인재확보 나서 -김승연·호연 형제 16년 앙금 `훌훌` -LG, LCD TV 초슬림 경쟁 포문 -금호타이어 내수가격 "7월 4% 안팎 추가인상" -KT, 와이브로 `勢 불리기` 본격화 -LGT도 `1년 의무약정제` 합류 -삼성, 기업용 프린터시장 공략 강화 ▲증권 -수출·中 관련주 증시 이끌 `쌍두마차` -금리 동결땐 주가변동성 커질듯 -LG패션 1분기 영업익 245억 -연기금 4일째 순매수 `지수 버팀목` -대기업, 코스닥사 지분참여 잇달아 -NHN 시총 10兆 `와르르` ▲부동산 -지방아파트 3.3㎡분양가 대형이 중소형보다 싸다? -강북 집값 한풀 꺾였다 -서울 아파트 값 3억대가 최다 ◇한국경제신문 ▲1면 -광우병괴담·무대책 AI, 소비시장 혼란 키운다 -기업銀·예보·캠코·서울보증 사장 유임 -李 대통령 "국민건강 위협땐 수입 즉각 중단" ▲종합 -자산1위-서울시, 부채 1위-경기도 -中·日 10년 냉각기 깨고 新밀월시대로 -종소稅 불성실 신고땐 40% 가산세 -공항귀빈실 이용 기업인 600명 추가 선정한다 -리보금리 급등‥은행 외화조달 이중고 -우리금융 경영구조 또 논란‥다시 `원톱`으로 돌아가나 -다른 공기업 CEO는 "낙하산 없을 것"‥지원자 대거 몰려 -차명진 의원 "광우병 파동에 불순 배후조종 세력있다" ▲정치 -靑 비서관 상당수 비상장주식 보유‥일부 투기의혹 -정부, 남북협력 사업자 승인제 폐지키로 ▲국제 -오바마 `8부 능선` 넘었다 -무너진 스위스의 자존심 UBS -중국 `腸 바이러스` 전국 확산 ▲산업 -조선 빅3 금가는 LNG선 공조 -LG이노텍 "이젠 조명회사" -동양메이저, 南美 자원개발사업 진출 -동부제강 "철근시장 진출 추진" -비료업체들, 농협에 제품공급 중단 ▲부동산 -건설업계 `미분양 파격할인`‥기존계약자 "우리만 손해보나" 반발 -아파트 브랜드 "바꿔 바꿔" -삼성중공업, 거제 고현港 민자개발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원 투자가치 꽝? -신용, `여수 세계박람회`에 올인 -민간택지 첫 상한제아파트 분양가 `진통` ▲금융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급증 -4월 카드사용액 전년비 20% 증가 ▲증권 -증시 `매물 공백`‥상승기반 `탄탄` -태광 신고가 행진 -CMA 사상 첫30조 `눈앞`
2008.05.07 I 김수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명박式 반값아파트 나온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금호아시아나 대한통운을 품다..인수대금 5조 달할 듯-비즈니스 프렌들리에 맞는 경제장관? 강만수 윤진식 등-새만금 농지비율 72%서 30%로..수도권에 하반기 신 반값아파트 도입-대북특사는 특임장관 몫.."국정원장 파견은 냉전시대 산물"▲ 종합-강남부자, 펀드 버티기중.."손해보느니 묻어두자" 환매요청 없어-2008 미국경제 1992년 복사판?-전기 수도요금 상반기 동결..공공요금 상한제 올 시행 추진-뚝심의 박삼구 회장, 재계 미다스의 손으로-공동투자 방식..자금부담 1조 달할 듯-고리원전 1호기 10년 새생명 얻어▲ 정부조직 개편-부처 통폐합보다 몇배 힘든 내부 업무조정-금융-방송통신 중복규제 없앤다..인수위 2월국회서 법개정 추진-힘실리는 조세심판원-4대 거대부처 MB 노믹스 성패 가른다-통합부처 인사 몸살 불가피..기능중복 국-실도 자리 크게 늘 듯▲ 국제-IMF "서브프라임 위기 예상보다 심각"-미국 영국 주택가격 날개없는 추락-중국 최대 부동산중개업체 도산-걸프 산유국 해외자산 2조달러▲ 금융 재테크-외환시장 주도세력 바뀌었다..조선업체서 역외세력으로-KIC, 메릴린치 20억달러 투자..33개월후 주가 61.3달러 넘으면 이득-삼성화재 중국 선전 지점 문 열어▲ 기업과 증권-노무라연구소 삼성전자 위기 경고.."D램 가격 컨트롤능력 잃어 수익 나빠질 수도"-대한항공 화물사업 적자 반전..고유가 직격탄-삼성특검 엉뚱한 곳에 불똥? EICC윤리규정이 발목 잡나-1천억대 대규모 과징금 부과부당..유화업계 공정위 상대 소송-오랜만에 입을 연 정몽준 의원 "기업 최고목표는 이익 아닌 생존"-대림 "2010년 매출 21조원 달성"-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왜..유동성 확보 위해 한국 주식비중 축소-월가 전문가 시각 "한동안 매도 이어질 것" 지배적-신세계 실적 실망..투자의견 낮춰▲ 부동산-분양가격 부추기는 상술 철퇴 맞을까-서울 재건축 가능 아파트 15만가구..준공 24년 지나-해운대 위브 포세이돈 4년전 가격 재분양-상도동 아파트 분양 봇물◇ 서울경제신문▲ 1면-분양가 51%만 갖고도 내집 마련..수도권 등 공공택지에 지분형 아파트 공급-대한통운 새 주인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인수금액 4조대 초반-박형준 인수위 위원 "국정 컨트롤타워 청와대가 될 것"-주공 주택건설사업서 손 뗀다...민간 지자체에 이양-치솟는 환율 5개월래 최고치..외국인 주식매도 여파-새만금 농지전용비율 30%로 축소▲ 종합-국내 지하경제 규모 25조..GDP대비 30%나-IMF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예상보다 심각하다"-켈릴 OPEC 의장 "올 1분기 유가 80~90달러선"-李당선인 외신 기자회견 "통일도 염두에 두고 정부조직 개편"-"오픈마켓 판매업자도 부가세 신고 납부해야"-금호, 대한통운 새주인..박삼구 회장 뚝심이 최대어 낚았다-경제 컨트롤타워 공백 생기나 우려-전기 등 공공요금 상반기 동결..농수산물 등 설 성수품 중점관리-한-중 반덤핑 조사 첫 역전-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국내기술로 안정성 심사 마치고 7개월만에-원재료 중간재 물가 고공행진▲ 해설-새만금 농지전용비율 축소..신항만 관관단지 우선 개발-지분형 아파트 공급..집한채 지분 51대 49로 나눠▲ 정부조직 개편-각료 인선 하마평 솔솔..인재과학부 이경숙-손병두 물망-정부조직 인력 예산 대수술 돌입.."내달 중순까지 마무리"-공자위 사묵국 폐지 업무 이관 따라..쌍용건설 등 매각일정 차질 우려-李당선인 "윤 전 산자 중요한 일 할 것"-인수위 "정부 군살 빼겠다"..신당 "통일부 폐지 곤란"-정부 조직법 국회 통과 순항 조짐▲ 금융-"자통법 대비 금융사업 확대"..농협 4500억 들여 시스템 개발-은행권 엔화대출 갈수록 준다-생보업계 "기본으로 돌아가자"..안정성 강조 영업전략 채택-기업은행, 모든 변동금리 대출에 금리 상한▲ 국제-걸프국 해외자산 올 2조달러 넘을 듯-이라크 경제도 급가속..올 성장률 7% 전망-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도산위기..부동산시장 먹구름 짙어져-중국 6대 생필품값 직접 통제-서브프라임 여파로 美은행 순위 변동..씨티그룹 3위로 추락▲ 산업-기로에 선 D램 경기..반등 국면? 반짝 상승?-LG, 디자이너 김영세와 한국전 냉장고 출시-유종근 전 전북지사 대주그룹 회장에-코리아 휴대폰 10억대 팔았다..누적판매량 2년새 배 껑충-싸이월드도 게시판 글 본인 확인제-중소 제조업체 인력난 심화..부족 인력 9만명▲ 증권-가치주 자산주로 옮겨타라..배당수익률 높은 종목 피난처 될 듯-외국인 11일째 셀 코리아-신세계 4분기 기대 못미쳤다..3분기보다 9% 뒷걸음▲ 부동산-택지지구내 상가도 할인 분양-파주 일부단지 발코니 확장 풀옵션 패키지로 묶어..청약자들 이중부담 반발-서울시 건축심의 빨라진다-건설사 편의시설 홍보수단으로만 활용..아파트 계약자들 분통◇ 한국경제신문▲ 1면-이명박식 반값아파트 추진..소유권 51% 인정하는 서민용 주택 하반기 공급-정부 산하기관-협회도 조직개편 후폭풍-전교조도 "수능 등급제 문제있다"..정진화 위원장 "사회적 논의 필요"-금호아시나아 대한통운 인수한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헌재, 노대통령 헌법소원 기각▲ 종합-베이징 재래시장 돌아보니 "7위안 하던 돼지고기 1년새 20위안이라니"-"지하경제 250조..GDP의 30%"..대한상의-미국, 한반도 관할 공군력 대폭 증강-공공기관 298곳, 유관단체도 대수술-5개 벤처단체 하나로..벤처산업협회 될 듯-이명박식 반값아파트..수도권 중대형으로 10년간 전매제한-중국인 관광객 복수비자 발급 확대-새정부 규제개혁,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새만금 물류 관광도시로 건설" 인수위-李당선인 외신회견 "한-중FTA 조속히 체결하겠다"▲ 정부조직 개편-더 세진 공정위..친기업 어디로-통합부처 누가 甲이냐 신경전-금감위-금감원 감독권한 놓고 충돌▲ 국제-아시아 중동 덥석..월가 금융회사 지원, 미국 연기금 `멈칫`-중국 부동산시장에 경고등..최대 중개업체 사실상 도산-고객 숙이는 국제유가..미 경기 침체우려로 약세-금값도 단기 상투?..큰손 인도 수입량 급감-흑인 대 히스패닉 대리전..오바마, 원프리 유세효과에 맞대응▲ 산업-M&A 지존 금호아시아나의 비결은-금호, 대한통운까지 품었다..거미줄 운송망 발판 물류 최강자 날갯짓-이종희 사장 "고유가 위기 대한항공엔 되레 기회"-`자율 대 강제`..철강 온실가스 감축놓고 한미일-유럽 진검승부 예고-대림, 올 매출 16조1510억원 목표-LG 휴대폰 영업이익 1조 도전-롯데 "인도는 우리가 먼저 간다"..중국 선점한 신세계에 응수▲ 부동산-독산동 군부대 터에 복합단지..삼양사 2조2500억 투입-용산구 지분쪼개기 제동-재개발 재건축 심의 빨라진다-서울 15만2360가구 재건축 가능..강남3구에만 9만가구 육박▲ 금융-은행, 영업은 판박이..상품은 베끼기-100만원 보통예금 이자 연 4%..국민은행 스타트 통장 판매-삼성화재, 중국 선전에 업계 첫 지점-우리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설립-리스차량 과태료 이용자에 직접 부과▲ 증권-반도체주 부활 "이젠 말할 수 있다"-가스공사 남해화학 등 기관 외국인 함께 사들인다-대주주 "주가 쌀 때 지분 늘리자"..휴켐스 등 자사주 매입 잇따라-외국인 작년 주식 30조 순매도 "사상 최대"-해외펀드 복제 판매 열 올려..슈로더 등 외국계 운용사 국내상품 개발 외면
2008.01.17 I 이정훈 기자
  • 전기요금, 서비스업 내리고 제조업 올린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내년부터 서비스업종의 전기요금이 크게 인하되는 반면 제조업체들의 요금은 올라간다. 또 고질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심야전력 요금은 대폭 인상된다. 대신 기초생활수급자나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하는 심야전력 요금은 할인된다. 산업자원부는 26일 내년 전체 전기요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되 용도별로 달리 책정돼 있는 요금을 부분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적정요금보다 싼 산업용 전기요금은 내년 1월부터 1% 인상하는 반면 일반용 요금은 산업용과 심야전력 인상분을 활용해 3.2% 인하하기로 했다. 현행 전력요금 체계상 제조업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전력은 원가에 못미치는 요금을 내고 있지만, 호텔, 골프장, 오피스빌딩 등에서 사용되는 일반용의 경우 원가에 비해 판매단가가 123.4%에 달할 정도로 높은 요금을 내도록 돼 있다. 특히 정부는 성장 잠재력과 파급효과가 큰 지식서비스 산업에 대해서는 적정요금 수준까지 13.8% 인하하기로 했다. R&D와 IT, 물류 등 총 3932개 시설이 이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심야전력 요금은 17.5% 인상된다. 심야전력은 밤 11시부터 오전 9시까지 심야시간대 원자력과 석탄 발전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85년 도입된 제도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단가가 비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기까지 가동돼 손실이 커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심야전력 요금을 크게 높여 적정요금의 70% 수준으로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간 5000억원에 달하는 손실도 37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대신 심야전력 요금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심야전력을 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에는 20%의 요금할인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은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5.6%의 요금 인하 효과가 생기고 연간 4만원에서 16만원의 전기요금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박정욱 산자부 전기소비자보호팀장은 "이번 조치로 과도한 심야전력 수요를 억제해 국가적인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 개선과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7.12.26 I 이정훈 기자
  • 빈곤층 밀린 도시가스요금 나눠낼 수 있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도시가스 요금을 내지 못한 빈곤층들이 연체요금을 분납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또 겨울철에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을 내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도 전기를 끊거나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일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29일 김영주 장관 주재로 `따뜻한 겨울나기`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빈곤층 지원계획 및 동절기 에너지 수급 안정대책을 확정했다. 회의에는 한국전력(015760), 가스공사(036460), 석탄공사 등 에너지 유관기관과 에너지재단, 도시가스협회 등 유관단체, 도시가스 업계, 소비자단체 등 15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지난해 에너지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민원사항을 반영해 빈곤층의 유예 도시가스 요금의 분납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한전을 통해 장애인과 1~3급 유공 상이자,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기요금 20%를 할인하고 12월과 2월까지 겨울철 전기 제한공급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가스요금을 할인해주고 겨울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별도의 유예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지자체 확인을 거쳐 가스 공급 중단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임대아파트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열요금 기본요금을 전액 감면해주고 에너지재단은 시범적으로 500가구에 대해 겨울철 추위로 파괴된 보일러와 배관을 무상 수리해주기로 했다. 김 장관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서민들이 어느 때보다 난방비 부담을 크게 느끼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관계기관들이 에너지 빈곤층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LG·SK 계열사 실적호전 `지분법평가익 큰 폭 증가`☞한전 "2015년 해외배전 1억불..외국전력사 지분인수 추진"☞한전, `2007 로하스 경영대상` 수상
2007.11.29 I 이정훈 기자
  • 등유 특소세 134→63원..저소득층엔 난방비(종합)
  • [이데일리 하수정 좌동욱 기자] 정부가 등유 등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난방유에 30%의 탄력세율을 적용, 등유 특소세를 현행 리터당 134원에서 63원으로 인하한다.이는 당초 정부가 올 세제 개편안에서 리터당 90원까지 내리기로 한데서 추가로 27원 더 인하되는 것이다. 정부는 또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동절기 3개월간 7만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급하고 기초수급자 최저 생계비도 1만5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저소득층에게 주유대금, 난방비 등을 결제할 수 있는 카드를 나눠주고 추후 정산하는 `에너지 바우처`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으로 총 1조6112억원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직·간접적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정치권 등에서 강하게 요구했던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의 일률적인 세금 인하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13일 오전 대통합 민주신당과의 당정협의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고유가 대책을 논의, 최종 확정했다.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정부와 민주신당은 등유, 가정용 LPG 부탄가스, 취사용 프로판가스 등 난방유에 30%의 탄력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탄력세율을 적용하게 되면 등유의 특별소비세는 90원에서 63원으로 27원(30%) 추가 인하된다. 가정용 LPG 부탄가스와 취사용 프로판 가스의 특별소비세는 kg당 40원에서 28원으로 12원(30%) 낮아진다. 앞서 정부는 올해 중 특소세 개정안을 개정, 내년부터 등유의 특별소비세를 현행 리터당 134원에서 90원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동절기인 12월~2월 3개월간 난방비를 7만원씩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최저생계비와는 별도로 지급되는 것이며 총 5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의 최저 생계비 중 수도 광열비도 현행 7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1만5000원 올리기로 했다. 지원효과는 1494억원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저녁 11시부터 아침 9시까지 난방용 심야전력 사용에 대해 20% 요금 할인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가장이 실직하는 등 소득원을 상실한 가정에 대해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지원대상도 현행 최저생계비 130%에서 15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층에는 에너지 카드를 지급해 가스나 전기요금, 난방, 주유대금 등 에너지 소비 결제에 사용하고 정부가 추후 정산하는 방식의 `에너지 바우처 제도` 도입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그 밖에 연내 액화석유가스(LPG) 경차 허용을 결정해 오는 2009년부터 차량을 보급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시설를 설치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원비율을 투자비의 90%에서 100%로 상향조정하고 융자 금리도 1.5%포인트 한시 인하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유사간 담합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를 강화키로 했다. 조 차관보는 "이번 대책을 추진했을 때 총 효과는 1조4022억원이며 융자를 포함하면 1조6113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일괄적인 유류세 인하의 경우 고소득층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밖에 없고 효과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등유 특소세 134→63원..저소득층엔 난방비(상보)
2007.11.13 I 하수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 금융시장 '버냉키 강풍'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9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세계 금융시장 '버냉키 강풍' -경남·광주은행 분리매각 추진 -공격적 규제완화가 선진국 앞당긴다 ▲종합 -美 내달 0.25%P 추가인하 가능성 -日 동결…영국은 연내 인하 전망 -고액권 인물 졸속·비밀 선정 논란 -달러가치 사상 최저…유로당 1.4달러 눈앞 ▲국제 -中·중앙亞 철의 실크로드 잇는다 -사르코지 사회보장제도 개혁 착수 -스탠다드차타드, 아멕스 은행 인수 ▲금융 -분리매각이 공적자금 회수에 유리 -금 투자 고려할만 하다 ▲산업 -4인가족 월 100분 통화땐 1만4천원 할인 -보조금 경쟁서 요금경쟁으로 바뀌나 -총수들 연휴때 모처럼 쉰다 -BMW 차값 계속 내릴 것 ▲증권 -외국인 매매·유가·中긴축 살펴야 -美 금리인하 '단기 호재 불과' -LG계열사 3분기 실적 대폭 개선 -중국, 아시아 큰손으로 부상 -빈껍데기 엔터株 너도나도 신규사업 ▲부동산 -"세금으로 민간건설사 실패 보상하나" 비판 거세 -부산주택업체 우남 최종 부도 ◇서울경제 ▲1면 -버냉키 승부수 藥인가 毒인가 -국민 노조신뢰도 기업보다도 낮다 -"공격적 규제완화가 선진국 지름길" ▲종합 -경기침체 우려 커 추가인하 불가피 -車 배출가스 규제 엄격해진다 -SKT 가입자끼리 통화 50% 할인 -금값 급등…27년만에 최고 -콜금리 연내 인상 없을듯 -EU, 법률시장 동시개방 요구 ▲금융 -'금리상환' 주택대출 쏟아진다 -우리금융, 해외 부실債 시장공략 강화 ▲국제 -'실크로드' 첨단 교통망으로 재건 -국제 밀 가격 연일 고공행진 -뉴욕타임스 "인터넷판 공짜" ▲산업 -中 짝퉁 철근 유통 '위험수위' -IBM, 사무용SW 시장 재도전 -"이통경쟁, 보조금서 요금으로" ▲증권 -내수주, 경기회복 기대 강세 -삼성그룹주 동반 강세 연출 -"내년 코스피 2000 안착" -코스닥社 주가급락 속출 ▲부동산 -건설사, 지방 미분양 털기 안간힘 -길음 뉴타운 임대주택 배치 '잡음' -'수지자이 2차' 고분양가 논란 ◇한국경제 ▲1면 -'버냉키 쇼'…글로벌증시 급등 -노조에 대한 국민시선 싸늘해졌다 -"규제완화는 공격적으로 해야"  ▲종합 -금융시장 급속 안정…경기회복은 미지수 -금리인하는 단기호재…유가·환율 복병 넘어야 -환율급락 불구 "추세하락 아니다" -국제금융시장 경색…국내서 돌파구 -암보험료 대폭 오른다 ▲국제 -'현대판 실크로드' 192억弗 프로젝트 -그냥 태워버리는 천연가스 한해 400억弗 ▲산업  -구자홍 회장 "혁신 통한 성장을" -KTF·LG텔 "가입자 이탈 막아라" 분주 -"레인콤 3년내 매출 5000억 달성" ▲금융 -카드 영세가맹점 수수료율 2~2.2%로 인하 -현대해상, 中 2위 손보사와 제휴 ▲부동산 -부산·대구 등 대도시가 매입 '1순위' -가점제 '부적격 당첨자' 관리 비상 ▲증권 -"바닥 기는 은행株…시간을 사라" -자원개발 테마 등 재료로 주가조작 혐의 -NHN, '통신공룡' KT 추월 임박
2007.09.19 I 이학선 기자
120만 에너지 빈곤층 없앤다
  • 120만 에너지 빈곤층 없앤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에너지 빈곤층 120만 가구를 없애기 위한 에너지 복지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1단계로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약 3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0일 오후 과천 정부 청사에서 한국전력(015760), 가스공사(036460), SK(003600), GS(078930)칼텍스 등 국내 25개 에너지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를 `에너지 복지 원년`으로 선포하고 에너지 복지를 이루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산자부는 오는 2016년까지 10년간 120만 가구로 추정되는 에너지 빈곤층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빈곤층은 가구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등 에너지 구입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1단계로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 ▲ 시설개선 2410억원 ▲가격 보조·요금 할인 2조157억원 ▲ 전기·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 8172억원 등 3조739억원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산자부는 올해부터 매년 약 1만가구씩 5년간 10만가구의 난방시설을 개선해 주기로 했다. 올해 필요한 예산 100억원은 이미 확보했다. 또 저렴한 도시가스 난방설비를 지방의 소외 지역에서 쓸 수 있도록 예산 16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내 영구임대 아파트 4000호에 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태양광 보급사업을 시작한다. 5만000여 가구에는 전기비가 적게 나오는 고효율 조명기기를 보급한다. 한국전력이나 가스공사는 7~9월 혹서기와 12~2월 혹한기에는 전기나 도시가스 공급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자부는 저소득층이 주로 사용하는 등유에 붙는 각종 세금과 부과금을 내리는 방안을 연내 마련키로 했다. 현재 등유에는 특소세 등 도시가스에는 부과되지 않는 세금이 있어 등유가격이 도시가스보다 2배나 비싼 실정이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과거 에너지 정책의 성과 판단 기준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요를 절감하는 정책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양극화 해소 등 복지적 측면을 함께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주 산자부 장관을 비롯한 25개 에너지 기업·기관 대표들이 9일 과천 정부청사 운동장에서 에너지 복지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2007.05.10 I 좌동욱 기자
뉴요커의 유쾌한 하루
  • 뉴요커의 유쾌한 하루
  • ▲ 마일스 데이비스, 빌 에반스, 행크 모빌리 등 전설적인 재즈 연주자들이 무대에 섰던 70년 역사의 재즈바 "빌리지 뱅가드" 123개의 좌석이 재즈의 비트를 느끼고자 하는 뉴요커들로 가득 찼다. [조선일보 제공] '음식을 날로 먹거나 덜 익힌 채 섭취하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뉴욕의 한 스테이크 레스토랑 메뉴에 적힌 문구는 기름을 둘러 잘 익힌 음식보다는 채소나 날곡식 같은 ‘로 푸드’(raw food)열풍에 빠진 ‘건강 염려증 뉴요커’를 비웃는다. 물론 예의와 미소를 살짝 띄우고. 꽉 막힌 도로와 칙칙한 하늘이 ‘행복’이란 단어와 쉽게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뉴욕. 그러나 뉴요커들은 살짝 냉소적인 유머와 즐거움을 하이힐처럼 신고 경쾌하게 걷는다. 뉴욕에서 주어진 짧은 자유시간을 그들처럼 유쾌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뉴욕스런’ 물건 넘치는 첼시 벼룩시장 감칠맛 나는 ‘100년 역사’ 벽돌오븐 피자 작은 갤러리 사이로… 첼시 골목에서의 하루 젊은 예술가들의 최신 작품, 니콜 리치가 단골이라는 멋진 카페, 스텔라 맥카트니·마이클 아람 같은 최고의 패션·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매장을 한꺼번에 보고 싶다면. 정답은 맨해튼 남서쪽의 첼시(Chelsea)다. 한때 소호(SoHo)가 누리던 젊고 활기차며 맵시 있는 예술 거리의 명성을 이어받아 뉴욕의 에너지를 한껏 뿜어댄다. 낡은 벽 뒤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이 첼시의 매력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건물 사이사이를 속속들이 엿보자. 뉴욕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유정인(27)씨는 “첼시 산책은 남쪽의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와 맞붙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에서 시작하는 것이 제격”이라며 “이 지역은 지금 뉴욕서 가장 ‘잘 나가는’ 카페와 클럽이 모여있는 곳으로 꼽힌다”고 했다. 주말의 아침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뉴요커들을 만날 수 있는 식당 파스티스(Pastis), 나오미 캠벨이 즐겨 찾는다는 아라비안 나이트 스타일의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스파이스 마켓(Spice Market) 등을 구경하며 9번 애브뉴를 따라 올라갔다. 15가를 지나면 식재료상 식당 꽃가게 등이 모여있는 첼시 마켓(Chelsea Market)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바둑판 모양의 길을 마음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며 갤러리 탐험을 시작하면 된다. 남북으로는 14~30가, 동서로는 5~10번 애브뉴까지가 통상적으로 ‘첼시’라고 불리는데, 약 200개의 크고 작은 갤러리가 구석구석 자리잡고 있다. 작은 창을 들여다봤을 때 그림이나 조각 등이 눈에 띈다면 십중팔구 젊은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라 보면 된다. ▲ 새것보다 더 트렌디한 골동품을 만날 수 있는 첼시 25가 벼룩시장.17, 18가와 벼룩시장서 엿보는 인테리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면 17, 18가가 제격이다. 뉴욕의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다는 대중적인 인테리어 브랜드 웨스트 엘름(www.westelm.com·112 West 18th St.), 보컨셉(www.boconcept.com·144 West 18th St.)과 지난해 가을 문 연 금속 디자이너 마이클 아람의 플래그십 스토어(www.michaelaram.com·136 West 18th St.) 등 세련된 전문 매장이 몰려있다. 평범한 간판 탓에 그냥 지나칠 뻔한 하우징 워크(http://housingwork sauctions.com·143 West 17th St.)는 첼시의 낡은 듯 세련된 분위기를 잘 드러낸다. 미국판 ‘아름다운 가게’ 격으로 기부 받은 중고 물품을 팔아 에이즈 환자를 돕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동·서양의 골동품 가구(나무 의자 약 85달러, 1인용 줄무늬 천 소파 약 150달러), 낡은 구제 옷가지(10~20달러), 중고 LP·CD(3~5달러), 각종 헌책(약 4달러) 등을 한 곳에 멋스럽게 모아놓았다. ●첼시 벼룩시장=첼시의 주말은 벼룩시장으로 분주하다. 길목의 주차장에서 주로 열리는데 가장 유명한 것이 25가와 6번 애브뉴 교차로에서 열리는 ‘25가 벼룩시장’이다. 낡아서 더욱 멋진 가죽 커버 식탁 의자(약 100달러), 녹슨 골동품 램프(약 35달러)와 5달러면 손에 넣을 수 있는 1960~70년대 재즈 LP들…. ‘뉴욕스런’ 물건들을 사러 나온 인파로 활기가 넘친다. 토·일요일 오전 7시쯤부터 시작되고 오후 3시쯤이면 파장 분위기다. 뉴욕이지만,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될까 ●첼시 마켓=싱싱한 식재료와 아기자기한 빵집으로 유명한 250m 길이의 먹거리 상점. 1930년대 ‘오레오’ 쿠키로 유명한 ‘나비스코’의 공장이 있던 곳으로 낡은 벽돌과 슬레이트 천장이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낸다. 블랙 커피 없이는 먹기 힘들 정도로 단데도 자꾸 손이 가는 ‘팻 위치 브라우니(www.fatwitch.com)’,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에 빵을 공급하는 ‘에이미스 브레드(www.amysbread. com)’, 해산물을 진열해두고 무게를 달아 바로 요리해주는 ‘랍스터 플레이스(www.lobsterplace.com)’ 등 입맛을 다시게 하는 식당들이 발걸음을 바쁘게 한다. www.chelseamarket.com, 75 9th Ave. 여유 있게 커피 한잔 즐기려면 마켓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202’가 좋겠다. 패션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섭렵하며 유럽서 명성을 얻고 있는 니콜 파르히의 컬렉션 한가운데서 저마다 수다를 떠는 모습이 뉴욕 그 자체다. ●파스티스=토요일 오전 11시. 늦잠의 유혹이 한창일 시간인데도 브런치를 즐기러 나온 완벽한 패션의 20~30대 젊은이들로 촘촘한 자리가 꽉 찼다. 주름진 빨간 그늘막 탓인지 외관은 허름해 보이는데, 나무 문을 열고 들어서자 캐주얼하고 와글와글하고 젊다. 리브 타일러, 케이트 보스워스 등 연예인들이 브런치를 먹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어 파파라치들의 표적이기도 한 곳. 입에서 녹아 내리는 5㎝ 두께의 ‘프렌치 토스트(과일 포함)’는 14달러, 감자·팬케이크·연어·계란·치즈가 차례로 올라간 ‘노르웨이식 계란 요리(큼직하게 썬 감자볶음 포함)’는 16달러, 아삭아삭한 각종 야채가 식초 드레싱과 함께 나오는 ‘그린 샐러드’는 8달러. www.pastisny.com, 212-929-4844, 9 9th Ave. ●팻치스 피자리아=‘100년 역사’라는 간판을 보고 반신반의하며 들어간 피자집인데, 결과는 대만족. 얇은 반죽에 치즈와 토마토 퓨레로만 맛을 낸 ‘뉴욕 스타일’ 벽돌 오븐 피자는 감칠맛 나는 ‘끝맛’의 여운을 두고두고 남긴다. 3~4인이 먹을 수 있는 라지 피자 16달러(토핑 하나 추가에 2.50달러), ‘해산물과 매콤한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링기니’는 15.95달러. http://patsyspizzeriany.com, 646-486-7400, 318 West 23rd St. ●빌리지 뱅가드(Village Vanguard)=많은 뉴요커들이 최고로 꼽는 작은 재즈 바. 첼시와 그리니치 빌리지 경계쯤에 있다. 일주일 단위로 연주자를 바꿔가며 매일같이 재즈 라이브를 연다. 오후 9시, 밤 11시 두 번 공연이 있는데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30분쯤 일찍 가서 자리를 맡아야 한다(4명이 넘으면 예약 필수). 4월 둘째 주 공연은 2005년 그래미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을 수상한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Frisell)의 트리오가 맡았다. 난해한 듯 묘하게 어우러지는 화음에 감동해 발끝을 흔들다 보니 어느덧 공연 끝. 앙코르도 없이 무 자르듯 끝내버리는 한 시간 공연이 못내 아쉬워 자리를 뜨기 어렵다. 입장료 35달러(공연에 따라 약간씩 바뀐다. 10달러짜리 음료 쿠폰 포함), 맥주 10달러, 와인 한 잔 6달러·한 병 24달러부터. www.villagevanguard.com, 178 7th Ave. South, 212-255-4073 앤디 워홀 작품부터 만화 특별전까지 미술관, 비오는 날에 가면 더 좋다 ‘앗! 비가 오네. 미술관에 가야지.’ 뉴욕에 도착한 다음 날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미술관을 찾기에 제격인 날이다. 시간은 없고 갈 곳은 많은 뉴욕이다 보니 갈등이 만만치 않다. 일본 건축가 다니구치 요시오(谷口吉生)의 손을 거쳐 이전보다 두 배 넓고 시원한 모습으로 2004년 11월 다시 문을 연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MoMA)’으로 향했다. 앤디 워홀의 ‘골드 마를린 먼로’,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잔상’,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익숙한 작품(유명 작품은 4~5층 갤러리에 몰려 있다)은 물론 만화 프린트 특별전까지, 하루는커녕 한 주로도 모자랄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궂은 날씨가 오히려 고마울 정도다. 기다란 우산을 가져가 로비에 있는 보관소에 맡겨야 했는데 줄이 길어 맡기고 찾는데 각각 30분은 족히 걸렸다. 우산은 되도록 짧은 것으로, 배낭도 반입이 안되므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미술관 안에는 2층과 5층 두 곳에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 역시 줄이 길다. 티켓은 한 번 끊으면 하루 동안은 다시 입장이 가능하므로 잠깐 나가 요기를 하고 오는 것도 방법이다. www.moma.org, 212-708-9400, 11 West 53 St. 숙소| 어피니아 듀몬트_‘피트니스’를 주제로 한 디자인 호텔. 요가 매트, 조깅을 위한 CD 플레이어 등 운동 기구들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세 명이 족히 누워도 될 킹 사이즈 침대, 커다란 소파, 책상, 텔레비전에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이 갖춰진 주방까지 웬만한 콘도 못지 않은 시설이다. 주니어 스튜디오 스위트(11~16평) 1박 379달러 선(무선 인터넷 하루 9.95달러). 5번가와 가깝다. www.affinia.com, 212-481-7600, 150 East 34th St. 더 타임 뉴욕_브로드웨이 한가운데 위치한 깔끔한 디자인 호텔. 유행을 이끄는 레스토랑이 많기로 유명한 ‘헬스 키친(Hell’s Kitchen)’ 지역과 아주 가깝다. 헬스 키친에 있는 레스토랑 ‘이터리(www.eaterynyc.com)’는 맛있는 음식과 멋진 손님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트렌디한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곳. ‘퀸 베드’ 룸 1박 229달러선(유선 인터넷 하루 9.95달러). www.thetimeny.com, 212-246-5252, 224 West 49th St. ▲ JFK 공항에서 맨해튼까지 택시요금은 45달러+통행료 5달러+팁 5~10달러. 시내에서 공항까지도 마찬가지 ?식당서는 음식 값의 20% 정도를, 바에서는 음료 하나를 시킬 때마다 1~2달러를, 택시 기사에게도 1달러 정도의 팁을 줘야 한다. ?첼시의 갤러리들을 보다 계획적으로 둘러보고 싶다면 ‘첼시 아트 갤러리’ 웹사이트(http://chelseaartgalleries.com)를 먼저 살피자 ?맨해튼 북쪽 센트럴 밸리의 ‘우드베리 커먼 프리미엄 아웃렛(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은 250여 개 브랜드를 25~80% 할인해서 판다. 42가에 있는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왕복 버스가 하루 약 12번 운행한다. 왕복 39달러. www.premiumout lets.com/woodburycommon(버스 시간표 확인 가능), 845-928-4000
럭셔리 찜질방 vs 전통 숯가마
  • 럭셔리 찜질방 vs 전통 숯가마
  • [한국일보 제공] 뜨겁게 지져야 비로소 몸의 한기와 피로가 풀리는 한국인. 찜질방은 이제 한국인의 대표 문화로 자리잡았고 미국에까지 수출되고 있다.  점차 대형화하고 고급스러워지는 등 찜질방의 진화가 멈추질 않는다. 황토방은 기본이고 소금방, 옥돌방, 얼음방 등에 야외 수영장까지 갖추는 등 새로 생기는 찜질방의 시설은 상상 이상이다. 추위에 움츠러든 몸을 녹일 새로 생긴 도심의 럭셔리한 찜질방과 제대로 된 참숯가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수도권의 전통 숯가마들을 소개한다. 용산 드래곤힐 스파   ▲ 찜질방의 진화가 멈추질 않는다.  서울 용산에 들어선 드래곤힐 스파는 야외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다.서울 용산역 옆에 새로 생긴 드래곤힐 스파는 찜질방 진화의 최전선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통 숯가마에서부터 한증막, 소금방, 얼음방, 옥피라미드방, 개인 자쿠지, 야외 수영장 등 나열하기에도 벅찬 많은 편의시설이 쉼의 욕망을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도심에 있지만 자연에 파묻힌 느낌이다. 따뜻한 남쪽나라의 휴양지에 온듯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장점. 용산역 앞 용사의 집과 마이웨딩홀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이곳을 만난다. 해태 같은 조각상 2개가 떡하니 버틴 입구에 들어서면 길게 늘어선 나무 바닥과 대나무숲이 쉼의 길을 안내한다. 드래곤힐 스파는 6층짜리 옛 학원건물을 리모델링해 작년 10월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직접 나무를 때는 가마가 7개나 있다. 시내 건물에서 참숯가마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대부분 숯가마는 가마 설치나 연기 배출 등의 이유로 외곽의 한적한 곳에 있기 마련이다. 이곳에선 굴뚝에 집진기를 설치해 연기 문제를 해결했다. 참숯가마는 4기로 번갈아가며 숯을 굽고, 숯을 빼낸 가마에서 손님들이 찜질을 한다. 참숯가마 앞에 커다란 소나무장작불한증막이 2개 있고, 여성전용 사우나에 황토소나무장작불한증막이 또 하나 있다. 숯가마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크리스털 빛소금’이라 하는 소금방이다. 양말을 신고 입장하는 곳으로 자갈만한 소금이 덩어리져 바닥과 벽을 이루고 있다. 은은한 주홍빛의 조명이 고급 카페에 온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운데가 불룩 튀어나온 소금 좌대에 앉아있으면 회음부가 따뜻해지며 온 몸에서 땀이 몽글몽글 솟아오른다. 덥지 않은 시원한 방도 인기다. 맑은 공기를 쐬며 피톤치드의 치유력을 체험하는 히노끼산림욕방과 얼음으로 열을 식히는 석빙고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옥과 황토로 꾸며진 2개의 피라미드 방도 있다. 메인홀의 스낵바 옆으로 난 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수영장이다. 겨울이지만 춥지 않게 데워진 물에서 맘껏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 한쪽에는 노천탕과 핀란드식 사우나가 마련돼, 물놀이로 추워진 몸을 달랠 수 있다. 수영장 규모는 작지만 야자수와 벽을 타고 흐르는 폭포 등 주변 장식은 호텔 수영장 부럽지 않다. 야간에 은은한 조명이 흐를 때 분위기는 더욱 살아난다. 수영복은 1,000원에 빌릴 수 있다. 요금은 주간 1만원, 야간 1만2,000원(소인 6,000원). 현재는 오픈 기념으로 2,000원 할인해준다. 찜질복 대여는 무료. 24시간 운영하며 주차는 기본 4시간 무료. www.dragonhillspa.co.kr (02)792-0001 여주참숯마을 숯가마의 효능을 제대로 만끽하며 편안한 휴식을 함께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가마는 모두 10기. 이중 실제 손님들이 들어갈 수 있는 가마는 4기다. 매일 가마 하나씩에서 참숯을 꺼낸다. 가마에 빼곡하게 쌓인 참나무가 1,300도가 넘는 고온으로 타올라 숯으로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5~6일. 숯과 가스를 빼고 난 다음 하루를 식혔다가 손님을 받는 가장 뜨거운 방이 ‘꽃탕’이다. 가마의 열기 때문에 피부에 빨간 꽃무늬가 생긴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150도를 넘는 열기에 숯가마 초보들은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 가마는 점차 온도가 식어 다음날은 고온방(80도) 간판을 달고, 그 다음엔 중온방(50도), 저온방(30~40도)으로 바뀐다. 다 식은 가마엔 다시 참나무가 채워지고 불이 지펴진다. 숯가마 마니아들은 가마에서 숯을 빼는 시간을 물어봐 그 시간에 맞춰 오기도 한다. 뻘건 불덩어리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이 몸, 특히 눈에 좋다고 해서 그 효험을 받기 위해서다. 가마 옆의 황토쉼터 건물은 찜질을 즐기다 피곤하면 몸을 뉘일 수 있는 곳. 4개의 방이 있다. 이곳에선 숙박도 가능하다. 본관건물 2층의 휴게실에서도 쉴 수 있다. 식당은 휴게실 안과 야외식당 등 2곳. 야외식당에서는 참나무숯불에 삼겹살 등을 구워먹을 수 있다. 가마에서 불을 빼는 시간이면 삽에 고기를 올려 순식간에 익히는 ‘3초 삼겹살’도 가능하다. 오전8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한다. 입장료는 찜질복 대여 포함 8,000원(초등학생 이하 5,000원). 인터넷 홈페이지(www.yjcharmsoot.com)에서 할인쿠폰을 인쇄해 오면 1,000원씩 할인 받는다. (031)886-1119 포천 동궁랜드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있고 참숯가마와 해수사우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9기의 가마가 돌아가며 숯을 굽는다. 매일 3개의 가마는 불을 때고 있고 6개 가마가 찜질 손님을 받는다. 이곳에선 숯을 생산하기 위해 일부러 불을 끄지 않는다. 숯까지 다 타 재만 남도록 가마를 가열한다. 바다에서 공수해온 바닷물을 40도 내외로 데운 해수 사우나를 운영하고, 노래방과 DVD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람실도 갖추고 있다. 식당에선 참숯을 이용한 삼겹살 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용료는 주간 찜질복 포함 7,000원, 야간 7,500원. www.dngland.co.kr (031)541-1397
  • 전기료·연탄값 인상..도시가스료는 내려(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부가 내년중 시차를 두고 전기요금과 연탄가격을 인상한다. 반면 도시가스 요금은 인하하기로 했다.산업자원부는 에너지 소비 절약을 유도해 수급 안정과 재정부담 완화, 적정 투자보수율 확보를 위해 전기, 연탄, 도시가스 등 에너지 공공요금을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산자부는 전기요금을 내년 1월15일부터 KWh당 평균 76.54원에서 78.14원으로 2.1% 인상하기로 했다.연료비 상승과 지역개발세 신설 등으로 인해 법정 부담금이 늘어나면서 원가가 상승한 것을 반영하고 에너지 소비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정부측 설명이다. 용도별로는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은 동결하되 산업용만 4.2% 인상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 `갑`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고 원가회수율이 낮은 `을`과 `병`은 각각 4.9% 인상된다.이와 함께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자녀가 셋 이상이거나 가족수가 다섯 이상인 가구에 대해 누진단계를 1단계 낮춰주고, 상대적으로 공공사용 부분을 싸게 이용하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요금도 올리기로 했다.또 실효성이 낮은 월 100KWh 이하 사용가구에 대한 할인제도를 없애는 대신 이 재원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20%의 전기요금을 할인해주고 현재 15%인 기초수급자 할인율을 20%로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장기간 가격 동결과 최근 고유가로 인한 소비 급증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가 재정부담 증가 완화를 위해 연탄가격도 소비자가 기준으로 개당 300원에서 337원으로 12.3% 올리기로 했다. 공장도 가격을 기준으로는 184원에서 221원으로 인상된다.다만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감안해 겨울철이 지나 연탄소비가 줄어드는 내년 4월1일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또 기초생활 수급자 가구에 대해서는 정부가 연탄가격 조정에 따른 추가 부담분 만큼 연탄을 무상으로 지원해 난방비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김신종 산자부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은 "연탄 수요가 늘어 정부 비축탄이 줄어들고 재정부담이 커지고 있어 내년 이후 연탄값은 점진적으로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 대신 정부는 최근 유가 안정과 가스공사(036460)의 경영혁신 결과 등을 반영하고 겨울철 서민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당 평균 522.53원에서 501.8원으로 4%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기준으로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은 현재 ㎥당 570.35원에서 549.62원으로 3.6% 내려가게 된다.
2006.12.29 I 이정훈 기자
스파의 휴식·래프팅 스릴에 '풍덩'
  • 스파의 휴식·래프팅 스릴에 '풍덩'
  • [조선일보 제공]&nbsp;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 ▲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 옥외 파도풀 `샤크 웨이브`오션월드가 ‘스파를 갖춘 물놀이 시설’이라면,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는 ‘물놀이시설을 갖춘 스파리조트’라는 느낌이 강하다. 신규 시설을 추가해 확장 오픈하는 설악워터피아는 스파리조트라는 장점은 더욱 강조하는 한편, 다소 약했던 물놀이시설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듯하다. 오는 14일 문을 여는 ‘아쿠아’는 스파 이미지를 확장한다. 지하 1층에 있는 ‘아쿠아돔’은 대형 실내 스파시설. 벽에서 분사되는 물줄기로 몸을 마사지하는 ‘하이드로 포켓’, 수중 침대에 누우면 몸에 물이 분사돼 몸 전체가 마사지 받는 ‘드림 배스’, 바닥에서 물이 올라오는 ‘플로팅’과 ‘스트레칭’ 등 물을 이용한 치료시설이 다양하다. 아쿠아 건물 1층에 있어서 아쿠아돔이 내려다보이는 ‘뷰티 & 슬림 센터’는 프랑스 에스테틱 명품 브랜드 ‘드클레오’(Decleor)에서 운영한다. 각종 아로마를 모자이크처럼 혼합해 뭉친 근육을 풀고 피부 클렌징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드클레어만의 ‘아로마 모자이크’를 체험할 수 있다. 클렌징, 각질 제거, 아로메쌍스(에센스) 트리트먼트, 마스크로 구성된 ‘아로마 모자이크 페이스’는 1시간 ‘기본’ 코스가 5만원, ‘봄므’와 ‘특수 마스크’가 추가된 ‘스페셜’이 12만원이다. 아쿠아 건물 바깥에 들어선 옥외 파도풀 ‘샤크웨이브’는 워터파크 이미지를 강조한다. 길이 50m, 폭 45m인 이 파도풀에서는 6가지 형태의 파도가 밀려왔다가 쓸려나간다. 풀장 주변 가로등에 매달린 스피커에서는 파도 소리가 흘러나와 해변에 나온 느낌을 강조한다.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는 특수 재질이라 위험하거나 불안하단 느낌이 없다. 이밖에 새로운 시설로는 길이 230m 유수풀 ‘레인보 스트림’이 있다. 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를 형상화한 2개 섬 주변으로 물살이 빠르게 흐른다. 기존 워터피아 시설과 수로로 연결된다. 가족이 오붓하게 지낼 수 있도록 5개 독립 공간으로 꾸민 복층 구조 ‘패밀리 스파’도 새로 만들었다. 월풀욕조와 휴게시설이 있다. 기존 워터피아 시설에는 먹을거리가 추가됐다. 커피전문점 ‘자바 시티’, 아이스크림점 ‘배스킨라빈스’, 돈가스 전문점 ‘신기소’, 우동전문점 ‘기소야’가 새로 들어섰다. ‘리틀 톰스 피자’에서 컴비네이션 피자 1조각과 콜라 등 음료를 묶은 세트메뉴(4000원)나 기소야 ‘오뎅꼬치우동’(7000원)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당일권 성수기(7월 13일~8월27일) 기준 어른 49000원/아동 34000원,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오후권은 어른 3만9000원/아동 2만7500원. 한화리조트 투숙객은 별도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KTF, SK텔레콤, 외환카드, BC카드, 현대카드로 결제해도 할인 혜택이 있다. (033)635-7711, www.seorakwaterpia.co.kr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올해 벌인 리뉴얼 사업은 ‘웰빙’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 들어선 ‘바데풀’은 독일 전통 온욕법을 응용, 강한 물살로 지압과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시킨 수중 피트니스 시설이다. 에너지 소모가 가장 적고 신경 진정효과가 있다는 불감온도(사람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채워진 수심 0.9m 풀에는 목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넥 샤워’, 전신 안마가 가능한 ‘바디 마사지’, 거품을 이용해 몸을 자극하는 ‘기포욕’ 등이 마련돼 있다. 역시 신규인 ‘스파 빌리지’는 스파 시설이 구비된 독립 가옥형 휴식공간. 캐리비안 베이 입장료는 7월 14일까지 어른 5만원/아동 3만8000원, 7월 15일~8월 20일 어른 6만원/아동 4만5000원, 8월 21~31일 어른 5만원/아동 3만8000원 (031)320-5000, www.everland.com대구 스파밸리 야외 워터파크에는 파도풀, 다이빙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이 있다. 파도풀은 8종류의 파도가 진짜 바다에 들어간 느낌. 작년 새로 도입된 몸이 하늘로 치솟다가 뒤로 돌아내려오는 ‘부메랑’과 커다란 공 안에서 스릴을 맛보는 ‘슈퍼볼’은 특히 청소년과 젊은 어른들에게 인기다. 가족과 함께라면 튜브 라이더가 알맞다. 어른을 모시고 왔다면 피로는 녹여주는 ‘바데풀’과 바이오리듬을 안정시켜 준다는 UK볼로 이뤄진 ‘찜질방’을, 자녀와 함께라면 어린이 전용풀인 ‘키즈풀’이 추천할 만하다. 산으로 둘러싸여 특히 분위기가 상쾌하다. 자유이용요금 7월 21일까지 평일 어른 2만5000원/아동 2만원, 주말 어른 3만원/아동 2만5000원(평일 5000원). 7월 22일~8월 20일 평일·주말 관계 없이 어른 4만원/아동 3만원. 국민·롯데카드로 결제하면 동반 1인까지 30%, 현대카드는 20% 할인. (053)608-5000, www.spavalley.co.kr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서울 속 워터파크’. 국제 규격 메인풀과 유아 전용풀을 갖췄다. 한강쪽 담을 투명하게 만들어 마치 강가에 나와 있는 듯한 시각적 시원함을 느끼도록 배려했다.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야간 개장 기간 동안 각종 공연, 수영복 패션쇼 등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8월 27일까지 개장한다. 입장료 7월 21일까지 어른 5만5000원 (아동 3만5000원, 7월 22일~8월 20일 및 야간(7월 27일~8월 15일) 어른 8만원/아동 5만5000원 (02)455-5000) <관련기사> 워터파크에는 시계가 없다 더위, 너는 모르지? 파도 타는 기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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