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739건
- 키즈놀이앱 '놀이의발견', 서비스 전면 리뉴얼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키즈놀이앱 ‘놀이의발견’이 ‘부모의 육아·놀이 고민 해결’을 브랜드 방향성으로 정하고, 서비스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맞춰 CI와 시그니처 심벌도 변경한다.놀이의발견 측은 “육아 문제가 사회적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현실을 반영해 브랜드 방향성을 ‘부모의 육아·놀이 고민과 스트레스를 없앤다’로 정의했다.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궁극적으로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가족여가 슈퍼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놀이의발견은 새로운 브랜딩에 따라 CI를 변경하고 서비스 전면 리뉴얼도 진행한다. ‘PLAY, BEYOND’라는 슬로건을 포함한 새로운 CI는 ‘놀이 그 이상의 것을 서비스 하겠다’는 의미다. ‘육아·놀이 스트레스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시그니처 심벌은 ‘놀’이라는 글자를 깃발 형태로 형상화했다. 깃발이 가진 출발지 혹은 집결지라는 의미를 활용, 세상 모든 놀이의 시작부터 끝까지 여정이 놀이의발견에서 이뤄지게 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낸다. 서비스는 1일 이하로 즐기는 ‘놀이’와 1일 이상 ‘숙박’으로 구분했다.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90%가량 부모가 ‘워터파크 어디로 갈까’와 같이 특정 놀이서비스에 대해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내일 오후에 뭐하지?’, ‘이번 연휴에는 아이들과 어떻게 지낼까?’처럼 시간 중심으로 고민하고 있음을 반영했다.시즌이나 나이대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해 놀이 선택의 편의성 역시 높였다. 또한 나이와 지역을 입력하면 해당 놀이랭킹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비슷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놀이의발견만의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지역에 사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문화유산 등을 탐방하는 ‘월간 놀발소풍’이 대표적이다. 뮤지엄 유물파이터 등 월간으로 열리는 놀발소풍은 같은 지역 또래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만든 지역 기반 놀이 서비스다. 모빌리티와 연계해 승하차 안전 알림과 소풍 현황 리포트 등을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보낼 수 있게 할 예정이다.놀이의발견은 ‘놀이연구소’를 신설해 새로운 놀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입과정도 공개한다. 놀이연구소에는 ‘손쉽게 야외에서 진행할 수 있는 미술 놀이’, ‘서울 근교 이색 놀이 체험 장소’ 등 다양한 주제 놀이 정보 및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은 모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놀이서비스는 부모와 아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보강해 나가는 형태로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강민규 놀이의발견 이사는 “놀이와 관련한 모든 여정을 보여주고, 이용자가 앱 안에서 자유롭게 놀이 여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놀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육아와 놀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궁극적으로는 가족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드는 가족여가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한편, 놀이의발견은 전국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 숙박 등 놀이 관련 상품을 할인한 가격에 서비스하는 국내 1위 키즈플랫폼이다. 회원 수는 130만명에 달하며, 1만여개 액티비티와 6000여개 온라인 놀이클래스 등 국내 최대 규모 키즈콘텐츠를 확보했다.
- '공무원' 에듀윌 초등 진출…'영역 파괴' 나선 교육업계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듀윌은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해력(글을 이해하고 쓸 수 있는 능력) 교재 ‘문해력 보스’를 출간하며 초등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초등학생 문해력 저하 문제가 제기되면서 교육부는 오는 2024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국어 수업 시간을 34시간 더 늘리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에듀윌은 우선 문해력 보스 한국사 ‘우리 인물’, ‘우리 문화’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는 교과서와 연계한 지문을 사용해 글에 대한 문해력 향상을 돕는 방식이다.앞서 에듀윌은 ‘에듀윌 토익’을 출시하며 어학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에듀윌 관계자는 “공무원,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 시험에서 자리를 잡은 데 이어 올해 초 어학 분야에도 진출했다”며 “이번 문해력 보스 출간을 시작으로 초등교육 시장에도 진출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교육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업계에서 ‘영역 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공무원 등 자격증 시험에 주력해온 에듀윌이 어학, 초등교육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는가 하면, 어린이 교육에 무게 중심을 둬온 웅진씽크빅은 ‘유데미’를 통해 성인교육 콘텐츠 공급에 나섰다. 대교는 시니어(중장년) 교육 분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들 기업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고령화 사회 진입 등 교육업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095720)은 유데미와 협력해 어학, 직무 등 성인교육 콘텐츠 공급에 나섰다. 유데미는 터키 출신 에렌 발리가 2010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교육플랫폼이다. 유데미는 전 세계 6만 5000여명 강사가 18만 3000여개 강좌를 한국어를 포함해 75개 언어로 제공한다.유데미가 운영하는 강좌는 IT(정보기술), 어학 등 직무를 비롯해 운동, 사진 등 취미 분야까지 다양하다. 특히 웅진씽크빅은 ‘한국형 유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를 제공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그동안 학습지, 아동전집 등을 판매하며 어린이 교육 분야 강자로 자리를 잡았다”며 “최근 ‘에듀테크’(교육·기술 합성어)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는 한편, 유데미와의 협력을 통해 성인교육 분야에도 진입하는 등 교육업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찬가지로 어린이 교육사업에 주력해온 대교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콘텐츠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최근 시니어 교육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치매, 인지장애 등으로 인지 상태를 세분화해 자기주도형 기억증진학습을 제공하는 시니어 케어 콘텐츠다. 대교는 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최근 ‘마이 시니어 다이어리’, ‘마이 시니어 아트’ 등 도서 2종을 출시하기도 했다.앞서 대교는 올해 초 시니어를 위한 케어 서비스 브랜드 ‘대교 뉴이프’를 선보였다. 대교 뉴이프는 시니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니어 맞춤 제품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대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 출간과 활동 교구재, 디지털 방식 콘텐츠를 확대해 시니어 교육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교육시장은 최근 에듀테크라는 거대한 변화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 고령화 사회 진입 등 다양한 이슈가 있다”며 “이렇듯 급격한 변화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교육업체들 사이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노력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웅진씽크빅 ‘유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제공=웅진씽크빅)
- “사업 멀쩡한데 대출 안된다니”…부도위기 내몰린 기업들
- [이데일리 전선형 강경래 기자]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을 운영하는 M사는 최근 거래 은행에서 대출 갱신 거절 통보를 받았다. 2020년 9월 운영자금으로 대출 5억원을 받은 이 회사는 지난해 순조롭게 갱신할 수 있었다. 올해도 9월 만기가 돌아와 관련 심사서류를 제출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갱신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급격히 오르고 경기가 하강하면서 은행에서 회수에 들어간 것 같다”며 “영세한 중소기업으로선 5억원을 한 번에 상환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현재 2금융권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기존 금리보다 2%포인트 더 올려줘야 한다”며 “빚으로 빚을 갚는 상황인 만큼 언제 문을 닫게 될지 불안하다”고 토로했다.경기도에서 부동산 임대개발업을 하고 있는 K씨는 시중은행에 대환대출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대출 거절’ 답변을 받았다. K씨는 2년 전 2금융권에서 건축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최근 대출금리가 너무 올라 이자를 한 푼이라도 줄여보기 위해 1금융권에 대환대출을 신청했다. 담보물인 임대주택은 지을 당시보다 현재 시세가 훨씬 많이 오른 상태다. K씨가 은행에서 받은 답변은 “(해당 은행 지점이)취급할 수 있는 부동산 임대업 한도가 소진돼 취급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아울러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서 지점장 재량과 같은 한도를 넘어선 추가 대출도 어려워졌다”는 추가 답변도 받았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기업 자금운영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경기침체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회사채가 채권시장에서 외면받고 있고, 은행들마저 대출심사 강도를 높이면서 기업들의 자금줄이 마르고 있다. 담보물이 안정적이고 가치가 높더라도 은행들이 예전보다 깐깐한 잣대를 들이대며 심사 자체가 지연되기 일수다. 중견ㆍ중소기업의 경우 경영상태가 양호한데도 은행의 대출 재갱신이 되지 않는 사례까지 잇따르고 있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은행)의 지난 7일 기준 기업대출 잔액 규모는 전월 말(694조8996억원)보다 2199억원이 증가한 695조1195억원이다. 8월말에서 9월 7일 사이 7687억원이 불어난 것에 비하면 증가폭이 줄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그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2021년 12월말 635조8878억원에서 1월 644조618억원, 2월 648조7020억원, 3월 653조9072억원, 6월에는 673조7551억원으로 증가했고, 7월 681조6676억원, 8월 687조4271억원으로 불어나며 월평균 6조원 가량이 늘었다. 올해만 따지면 60조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은 올해만 14조3398억원이 늘었고, 중소기업(소호 포함) 대출은 37조1995억원이 증가했다. 급격한 증가를 보이던 기업대출이 이달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건, 은행들이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지수 등 경기지표들이 불안한 수준을 보이면서 은행들도 자금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대출 건에 대해 심사를 강도 높게 하며 조절에 들어간 것이다. 사실상 경영상태가 조금이라도 좋지 않는 기업은 대출에서 탈락하고 있는 셈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은행이 해줄 수 있는 연간 대출 한도가 있는데, 최근 신청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한도 소진이 빨라져 (은행이 대출)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며 “과거에는 기업대출을 적극적으로 영업해 가져왔지만, 지금 중소기업 대출은 아예 안가져 오고, 대기업의 경우 오히려 금리가 너무 높은 대출을 갚으면서 긴축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자 올라 적자 불가피"..고금리에 신음하는 중소기업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적자 전환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의료기기 중소기업 A사 재무 담당 임원은 다음 달 은행 대출 만기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201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0억원 수준에 손익분기점을 조금 넘는 정도로 이익을 거뒀다. 회사 운영을 위해 은행에서 차입한 금액은 매출액의 절반에 달하는 5억원 규모다. 이 임원은 “신용등급이 낮은 탓에 지난해에도 3.5%라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이자를 냈다. 하지만 다음 달 대출을 갱신하면 금리는 6% 이상으로 올라간다. 이제 겨우 이익을 조금 내는 수준인데, 은행 금리가 2배 정도 오르면서 올해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중소기업들이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영난을 호소한다. 정부 금융당국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영세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자 부담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기준금리 오름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소기업 사이에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중소기업 10곳 중 7곳, 금리 인상 ‘부정적 영향’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중소기업 정책 제언’ 자료에 따르면 금리 인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69.2%에 달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금리 인상으로 인한 악영향을 받는 셈이다. 이어 ‘영향 없음’이란 응답이 30.6%였으며, ‘긍정적’이란 답변은 0.2%에 불과했다.금리 인상 대응 방안을 마련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6.4%가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이어 ‘마련하고 있지만 불충분’이란 응답이 43.2%였으며, ‘충분히 마련했다’는 답변은 0.4%에 머물렀다. 이는 중소기업 대다수가 금리 인상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실제로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사례는 중소기업계 곳곳에서 관측된다.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B사는 최근 금리가 3배 정도 올랐다. 차입한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만 해도 1∼2%에 불과했던 금리가 최근 5∼6%까지 오른 것이다. 이 회사 관리 담당 임원은 “통상 연간 7∼8% 정도 이익률을 이어왔지만, 올해는 금리 인상 등 악재로 인해 예년보다 이익률이 2%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금리 인상을 반영해 투자를 연기하는 사례도 있다. 반도체 장치를 생산하는 C사 임원은 “은행 금리가 기존 1.25%에서 최근 2배 이상인 2.56%로 올랐다. 신공장을 짓기 위해 추가적인 차입이 필요하지만, 이미 금리가 너무 많이 올라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여기에 원자잿값 상승 등이 더해져 올해 연간 이익률이 전년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말로 예정했던 신공장 착공 시기를 내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기준금리 3% 되면 ‘한계 소상공인’ 6만명 늘어이에 금리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우대금리 적용 확대,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은행권이 기준금리 이상으로 과도하게 대출금리를 올리는 행위를 규제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중소기업 우대금리 적용 확대와 함께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중소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 역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영난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금리 인상에 따른 부실 소상공인 추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2.5% 기준금리에서 한계에 처한 소상공인은 118만명(17.3%)에 달했다. 향후 기준금리가 3%까지 오를 경우 한계에 처할 소상공인은 124만명(18.2%)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폐업 위기에 내몰리는 소상공인이 6만명이나 늘어나는 셈이다.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가 상승하면 경영 상태가 양호한 소상공인들 역시 이자 비율을 감당하지 못하고 한계 상황에 진입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은 부실이 발생하면 규모가 매우 크고 사회에 미치는 파장 역시 크다. 금리 인상에 따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전 중소기업학회장)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부정적인 이슈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안 좋으며, 이는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금리 인상 기조 역시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수록 한계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부도·폐업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 정부가 정책 금융을 확대하는 등 특단의 방안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