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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동기 사퇴` 당청 갈등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윤증현 장관 "이민청 세워 외국인 대거 영입을" -`정동기 사퇴` 당청 갈등 -오세훈 시장 무상급식 주민투표 제안 ▲종합 -`위안화 파워` 글로벌자금 싹쓸이 -홍대·신촌 제2테헤란밸리로 뜬다 -모토롤라 부활 신호탄? -"한국판 마크 저커버그 `G20세대`가 나라 먹여 살린다" -생산자물가 상승률 2년만에 최고 -13일 물가대책·금통위 금리인상 여부 촉각 ▲경제·금융 -저축銀 부실해결 큰틀은 짰지만 -구제역 백신 접종시기 놓쳤다 ▲정치·외교안보 -민주, 청문회 기세로 정국 주도권 잡기 -한일 연내 군사협정 체결 공감대 -장관 내정자는 `청문회 벽` 넘을까 ▲국제 -중남미 `환율 전쟁` 방아쇠 당겨 -정치싸움에 9세여아까지 희생 -물가급등에 아프리카 폭동 -포르투갈 구제금융說 유로값 급락 ▲기업과 증권 -기아차 `모닝` 최고 92만원 올랐네 -GS 올해 2조2000억원 투자 -올 여름 갤럭시 S2로 `톱티어` 도약 -구자홍 회장 광폭행보 -원유운반선에 水처리설비 장착 ▲중소기업·벤처 -한파야 반갑다..주말도 특근에 야근 -태양전지 효율 20%대로 -HK일렉 레저용 무전기 내놔 ▲과학기술/의료 -당신의 진짜 나이는 몇 살입니까 -블랙홀 성장비밀 밝힌다 -뚱뚱한 사람이 신종플루 잘걸려 -사람에 장기이식 가능한 복제돼지 ▲유통 -감자 한 개 1200원..배춧값은 배로 껑충 -설 선물세트 가격도 10~20% 올라 -컵홀더 없앤 테이크아웃 커피 -백화점 강추위 덕분에 1월세일 -신세계 강남점도 年매출 1조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관리` 벗고 공격적 M&A 하겠다 -잠정실적만 발표하면 주가 내리지만... -돌아온 강문석씨 우리들제약 인수 -현대車 장중 20만원 첫 돌파 -채권서 빠지는 돈 증시로 갈까 -작년 4분기실적 우려는 기우? -물가연동채권 투자해볼만 -개인 1709억 사자..올해 첫 순매수 -인도 울고 터키 웃는다 -증자 통해 유동물량 늘릴 것 -포스코, 동부메탈 인수 원했지만 ▲부동산 -`광교=청약불패` 상가에도 통할까 -추운겨울 난방비 줄여주는 아파트 -인천에 집 사려는 사람이 없다? -하남 감북 "베드타운 보금자리 반대" ◇ 서울경제 ▲1면 -정부 물가대책 令이 안선다 -車보험 손해율 90% 손보 적자폭 눈덩이 -한나라당 "정동기 후보 자진 사퇴를" -오세훈 "무상급식 주민투표하자" -망설이는 개인..증시 주변만 `맴맴` ▲종합 -"GM대우 생산량 더 늘리겠다" -"국내 스마트폰 아직 2% 부족" -"금리 손안대고 기업에만 인상 억제 압박" 부작용 부를수도 -공공기관 신규채용 10%는 단시간 근로자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 문 활짝 -원유 선물가격 급등 -"2007년 급락 되풀이될 수도" 쉽사리 투자 못 나서고 관망" -"숲을 보는 시각 길러 시장 장악하라" -기업 자금사정 지수 1년만에 하락 -석유公 인수 다나, 阿서 가스 발견 -무디스 "금융지주, 저축銀 인수땐 신용등급에 부정적" -한파 지속으로 전력수요 사상최고 ▲정치 -"논란 커져 당·대통령에 큰 부담" -손학규 "2015년까지 증세 최소화" -박선영 대변인 `촌철살인 논평` 1000일 ▲금융 -카드 사용자 31% "올 해외여행 가겠다" -"車보험 개선안 빨리 시행해야" -카드사 과당경쟁 일제 점검 -금융사 CEO 경영능력 평가 강화 -"국민銀, 사측 요구로 불법 지급정지" ▲국제 -포르투갈도 아일랜드식 구제금융 가능성 -中 작년 무역흑자 1831억弗 6.4% 줄어 2년 연속 감소세 -"다이옥신 샤료 파문 확산 막자" -美 "과격한 정치선동 자제하자" -오바마 개혁법안 원상복구·의회 개혁 칼 빼들었다 -美 공화당, 금융개혁안·복지정책도 대수술 ▲산업 -지구촌 콘셉트카·신차 총출동 -GS "올 2조2000억 투자" -삼성전자 "올 스마트폰 6000만대 팔것" -삼성 임원 성과급 제도 변경 `3년1회`서 `매년` 지급으로 -태블릿PC 생존 화두는 `컨버전스` -아이폰, 국내서도 SKT 통해 추가출시 가능성 -포털업체들 스마트TV 선점 잰걸음 -윈도폰7 한일중 등으로 판매확대 -"부품소재 기업 대형화해 수출 전사 육성" -구자홍 "LS회장 "신시장 뚫어라" -효율 20%대로 높이 태양전지 연내 출시 -乳업체들 분유 판매 위축에 시름 -대형마트에 노르웨이산 고등어 등장 -대한통운 "올 매출 2조3500억 조기 달성" -백화점 신년 첫 세일 출발 `굿` ▲증권 -지수 급등 부담..양방향 투자 상품 뜬다 -LG전자 `구본준 효과`로 5일만에 반등 -보험주 금리 인상 기대감에 동반 상승 -타이어 관련주 `씽씽` -외국인·기관, 실적주에 집중 러브콜 -해외펀드 中 쏠림 크게 완화 -NH계열 투자사, 퇴출위기 세실 지분 70% 보유 ▲부동산 -수익형 부동산 투자열기 한풀 꺾이나 -역세권 시프트 사업 가속도 -영등포구 오피스텔 임대수익 짭짤하네 ◇ 한국경제 ▲1면-`뉴실버`가 은퇴지도 바꾼다-현대자동차 모든 차량에 태블릿PC-與 "정동기 자진사퇴" 요구에 靑수용거부-생산자물가 5.3% 급등..2년만에 최고 ▲종합-인천·강원에도 `부동산 투자이민제`-관광 한국 `50일간 쇼핑축제` 즐기세요-여야 잠룡 2012 大選화두는-민주 `통 큰 복지` 年23조 누가 내나-한나라 "복지 통째로 내주나" ▲경제-생활물가 내달 `급등쓰나미` 우려-예비전력 407만kW사상최저 `전력대란` 현실화 되나-돼지고기값 한달새 33.4% 올라-농산물 직수입해 물가안정 추진-공적연금 충당금, 정부 부채 제외 논란 ▲경제·금융-은행, 예금 금리는 올리고 대출은 내리고-캐피털社 "올해는 소매금융 강화"-"상용기술 하찮게 여겨선 실패"-석유公 `다나` 아프리카 광구서 가스전 발견 ▲국제-충칭, 부동산 보유세 첫 도입..상하이로 확산될 듯-"모나리자 배경은  伊북부 보비오"-과격·선동정치 반성하는 美 "독설이 `애리조나 비극` 만들어"-한국·싱가포르 GDP보다 삶의 질 훨씬 낮아-中 지난해 교역 3조弗..무역흑자는 6.4% 감소-IT가 과장 자리를 뺏고 있다 ▲산업-현대차, 차량용 앱스토어도 오픈..`스마트카` 시대 이끈다-GS그룹, 올해 투자·채용 10%이상 늘린다-이건희 회장 오늘 출국..日서 미래 구상-"깜짝놀랄 갤럭시S 후속폰 내달 내놓겠다"-김우중, 中서 활동 보폭 넓히나 ▲중소기업·제약산업-동아제약 `父子경영권 다툼` 재연되나-제약사, 글로벌 임상 속도낸다-주성, 美AMAT와 `7년 특허전쟁`서 승소-옥상 녹화 신개념 관수장치 등장 ▲중소기업·지방산업-버려졌던 목재 재활용..유독가스 없고 난방비 40% 절감-해운대, 치의료산업 허브로 부상-인천시 "강소 中企 1000곳 집중지원" ▲생활경제-백화점은 모피·온풍기..온라인몰, 비키니특수-신세계 강남점 작년 매출1조 돌파-"흩어져 있는 쇼핑몰 장바구니 하나로 통합" ▲부동산-용인 동백·초당역 상가·오피스텔 투자자 `한숨`-투자자 모집 재개한 `용산개발`..땅값 1천억 확보할까-국토부-서울시, 리모델링 정책 `엇박자`-현대건설, 싱가포르 3900억 복합빌딩 공사 수주 ▲증권-숨고른 IT株, 이번에도 `인텔發` 훈풍`?-장밋빛 증시에 `조정論` 불쑥-구제역·AI 덕 보는 수입육·수산株-10분만에 1500억..`목표전환 랩` 돌풍-코스닥 `트리클다운 효과`..장비·부품株 `날개`-"금리인상 빨라지나" 채권금리 급등-라오스 `한국형 증권거래소` 거래 시작-ELW거래대금 40% 줄었다-블루콤 "삼성스마트폰 80%에 스피커 납품"
2011.01.10 I 김자영 기자
⑤정부..시장에서 길을 잃다
  •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⑤정부..시장에서 길을 잃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굴렁쇠는 멈추면 쓰러진다. 멈추지 않을 것 같던 부동산 불패 신화가 `일단 멈춤`하면서 한국 사회도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중단되면서 부동산시장은 공황 상태다. 빚을 내 `막차`를 탄 가계는 불어나는 손실에 휘청거리고, 건설업체들은 쌓여가는 미분양과 입주 거부에 몸살을 앓는다. 매머드급 도시계획들은 좌초 위기를 맞았고 정부는 대책 마련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의 실태를 각 부문별로 진단해 본다. [편집자] "무리하게 빚을 내 집을 샀던 데에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도 있었죠. 적어도 집값이 떨어지진 않겠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2006년 경기도의 한 아파트를 계약한 40대 직장인 김모씨의 얘기다. 물론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집값은 크게 떨어졌고 팔려고 해도 살 사람이 나서지 않는다. 그나마 다시 기댈 구석은 정부지만, 오락가락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에 원망만 쌓여간다. 건설업체 CEO 출신 대통령의 취임은 많은 이들에게 김씨와 같은 기대와 좌절을 함께 안겨줬다. ◇ `물과 불` 함께 들고가는 딜레마이명박 정부는 `집값 안정과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난제를 모토로 걸고 있다. 물과 불을 함께 들고 가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갈수록 심화되자 정부는 갈팡질팡하고 있다. 지난달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를 놓고 혼선을 거듭하다 결국 대책 발표를 연기해 버린 것은 정부의 딜레마가 상징적으로 표출된 사건이었다. 사실상 부동산 관련 규제를 죄다 풀었는데도 침체가 계속되자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DTI 규제를 건드리려다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은 물론이다. DTI에 대한 일관된 정부의 입장은 금융기관과 가계 건전성을 위해 상당기간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올 들어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자 이같은 입장이 흔들리면서 규제 완화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자 가계대출이 사상 최초로 7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는 점을 들어 정부 내에서도 우려가 제기됐고, `빚 내서 집사기`를 부추기는 조치란 비판이 거세졌다. 결국 정부는 DTI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검토해보겠다며 예정된 대책 발표를 미룬 것이다.    ◇ 냉온탕식 대증요법 치중이같은 흐릿한 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이미 부동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냉온탕식 변화무쌍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 대선 직후 이른바 `이명박 효과`로 집값이 불안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규제 완화에 대해 시장 상황을 봐 가며 추진하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오래 가지는 않았다. 2008년 6월 한시적인 취득·등록세 감면 등 조치를 시작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향, 전매제한 완화, 재건축 안전진단 간소화, 양도세 중과 완화, 투기지역 해제 등 숨가쁜 규제 완화책들을 내놓았다. 2008년 말 당시까지도 자산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면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부르짖었다. 그런데 2009년 들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자 태도가 바뀌었다. `유동성 관리` 카드를 꺼내들면서 LTV 강화, DTI 확대 등 조치를 꺼내든 것이다. 올해 들어서는 아파트 미분양이 쌓이고 건설업계 유동성에 문제가 커지자 이 기조가 또 다시 바뀌었다. 기존 주택 구입자금 대출과 DTI 일부 완화 등 4.23대책을 발표했지만 효과를 내지 못하자 새로운 추가 대책 마련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 "막판에 대책 만들려니 혼란만"최근 불거진 경제자유구역 재검토 논란도 부동산 침체로 인한 정부의 속앓이를 드러내는 대목이다.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주택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지지부진하자, 정부는 해당 지역에 재검토 공문까지 발송했다. 하지만 각 지역에서 강력 반발하자 "희망하는 곳만 지정 해제할 것"이라고 수위를 낮췄다. 그러면서 주거단지 비중을 낮추거나 지정 면적을 줄이는 등 다른 방법도 가능하다는 절충안도 제시했다. 단군 이래 최대 도심 개발사업이라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도 좌초 위기를 맞으면서 정부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중재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묘수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대규모 개발계획을 떠받치고 있던 부동산 신화에 균열이 가면서 정부의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이해관계자들이 얽혀있어 갈지자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는 시장의 불만은 쌓여갈 수밖에 없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게 된 데에는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돼 있다"면서 "하지만 주택보급률이 높아지고 보금자리 등 공급이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경기부양책이 잘 통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대책과 관련해 할 듯 말 듯한 태도를 보이니까 시장의 신뢰도 잃고 부동산 시장이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이미 경고 사인이 몇 해 전부터 나왔는데 막판에 와서 대책을 만들려고 하니까 부처 간 협의도 안 되고 혼선을 빚는 것"이라며 "주택보급률 등 시장 상황이 달라진만큼 정부 주도로 모든 걸 해결한다는 발상도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8.13 I 박철응 기자
  • (VOD)주택시장 침체... ''내 집 마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올들어 집값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집을 사려는 사람이나 팔려는 사람 모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수요자들이 요즘 집을 안사는 이유가 있다고 하죠?                         기자 : 서민들이 재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1순위는 `내집 마련`이었고, 과거 집값 상승률을 살펴보더라도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은 불패신화를 이어왔습니다. 내 집이 없으면 집주인의 눈치를 봐야하고, 자주 이사를 해야 하는 등 주거의 불안정성도 내집마련의 욕구를 부추기는데 큰 영향을 끼쳤는데요. 그러나 높은 주택가격과 시장침체, 공공물량 공급확대 등은 빚을 내서라도 내집을 마련했던 그동안의 관행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젊은층을 중심으로 내집 마련에 대한 의식도 점차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먼저 집값 하락 시기에 잘못 샀다가 추가 하락으로 손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집을 안사는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 집값이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분양가는 여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집값 상승기와 달리 지금은 분양을 받아도 시세차익을 거두기 힘들어진 것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입주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선 주변 시세보다 분양권 가격이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연내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용인 성복동의 경우 3.3㎡당 1540만원대, 식사지구는 1460만원에 분양됐지만 현재 주변 아파트 시세는 이에 크게 못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집을 사봐야 손해라는 생각이 더 큰 것이다. 앵커 : 수도권에 시세보다 싼 집이 분양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죠? 기자 : 보금자리 주택이 절반 값으로 강남권에 분양된다는 소식도 주택구매를 미루는 요인입니다. 분양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은 인근 시세의 70%선에서 강남권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에서 공급되면서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출 부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파트 구매시 거액의 목돈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대출은 일반적인 수단으로 활용되는데요. 여기에 매매가격 등락추세와 대출금리 수준은 집을 구매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 등 대출규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분양 및 입주대란으로 수급부담으로 집값하락 가능성이 높은 반면,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증가는 수요자들의 주택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도 주택구매와 관련이 있나요? 기자 : 청년 실업이 심각해지면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하는 캥거루족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을 사거나 유지할 능력이 부족해 집을 사지 못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런 청년들에겐 내집 마련은 남의 얘기인데요.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말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46.4%였다. 2007년 아파트값이 정점일 때 42.5%보다 높아졌지만 여전히 매매가 대비 전 셋값 비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실수요자인 전세입자가 매매에 나서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입니다. 전국의 연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Price Income Ratio)은 4.3배, 서울의 주택가격비율(PIR)은 9.7배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서울에서 부모세대의 상속 또는 증여, 주택담보대출 수단을 배제하고 자력으로 주택을 구입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을 의미합니다. 앵커 : 젊은층은 임대주택에 대한 선호가 늘고, 노년층은 집을 통한 시세차익보다 수익성 부동산을 선호하는 재테크 개념도 달라지고 있는 것도 하죠? 기자 : 주변 전셋값의 80% 으로 최장 20년까지 살수 있는 시프트(장기전세주택)도 내집구입을 미루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프트의 경우 입주 당시 조건만 유지한다면 2년에 한 번씩 SH공사와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회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20년간 아파트를 소유하지는 않지만 내집과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죠. 또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늘면서 미국식 렌트하우스 개념도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환금성이 우수한 자산의 선호현상은 최근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수익성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주택보급률 100% 달성과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만성적인 주택부족 현상이 국지적 수급불균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모든 주택구입자가 시세차익을 향유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안정적인 연금, 이자수입 등을 선호하는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환금성이 떨어지는 부동산투자의 매력은 줄어들고 있다. 대신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자산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7월 3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0.07.30 I 이민희 기자
①가계..빚테크의 덫에 걸리다
  •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①가계..빚테크의 덫에 걸리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굴렁쇠는 멈추면 쓰러진다. 멈추지 않을 것 같던 부동산 불패 신화가 `일단 멈춤`하면서 한국 사회도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중단되면서 부동산시장은 공황 상태다. 빚을 내 `막차`를 탄 가계는 불어나는 손실에 휘청거리고, 건설업체들은 쌓여가는 미분양과 입주 거부에 몸살을 앓는다. 매머드급 도시계획들은 좌초 위기를 맞았고 정부는 대책 마련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의 실태를 각 부문별로 진단해 본다. [편집자] 2006년 여름, 최모(37)씨는 마음이 급했다. 정부가 부동산을 잡겠다고 온갖 대책을 내놔도 집값은 자고 나면 올랐다. 역시 대한민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선 부동산이란 생각이 굳어갔고, 자칫 시기를 놓치면 내집 마련을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 `일단 잡아놓으라`는 게 주변의 충고이기도 했다. 결국 최씨는 그 해 10월 2억원 가량의 대출을 받아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를 사고야 말았다. 그래도 이자가 겁나기보단 `얼마나 더 오를까`라는 기대만 부풀었다.2010년, 최씨는 불면증에 시달린다. 올랐어야 할 집값은 오히려 1억원 가량 빠졌고, 그동안 낸 이자비용까지 합하면 손실이 막대하다. 하반기 금리 인상 전망도 을씨년스럽다. 제대로 상투를 잡은 것이다. 지난 일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팔고 싶어도 매수자가 나서지 않고, 최씨에겐 절망적인 `대세 하락`이란 분석이 넘쳐난다. 대한민국, 이제 더 이상 부동산공화국이 아닌가보다.  ▲ 국민은행 아파트가격지수 추이(출처=산은경제연구소)수십년간 최강의 재테크 수단으로 여겨졌던 부동산이 한국 사회를 짓누르는 재앙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무주택자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셈이지만 2006년을 전후로 부동산 경기가 정점을 찍을 무렵 앞다퉈 집을 샀던 이들은 터널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 집값 정점 2006년 앞다퉈 대출 거래회사원 이모씨는 "몇 해 전 강남의 한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을 구입하면서 받은 대출 때문에 매달 250만원 가량 원리금을 내고 있는데, 팔려고 해도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주위에도 대출을 안고 구입한 집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고 전했다. 국토해양부의 아파트 실거래량 통계를 보면 집값이 정점을 이뤘던 2006년 11월 전국적으로 8만9458건에 이르던 거래량이 지난달 3만454건까지 떨어졌다. 김광수경제연구소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6년 말~2007년 초 고점 대비 지금 아파트 값은 서울 강남3구의 경우 15~20%, 일산, 분당 등 수도권 주요 도시는 25~35%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183㎡(전용면적 138㎡) 매매가격을 보면 2008년 1월 22억1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지난해 2월 16억6000만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20억2500만원까지 반등했지만 거래가 끊겼고, 지난 5월에는 16억원에 거래됐다. 2년여만에 6억원가량 하락한 것이다. 중소형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하다. 서울 가락동 시영아파트 41㎡형의 경우 2006년 11월 5억9000만원대에 거래됐는데 지난달 실거래가를 보면 1억원 가량 하락했다.  ◇ 하우스푸어 198만 가구부동산 경기 침체가 당장 `발 등의 불`인 사람들은 2~3년 전 분양 받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다. 기존 거주 주택을 팔아야 잔금을 마련하는데 거래가 끊겨 제값에 팔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집단 입주 거부 의사를 밝히고 분양가 인하나 잔금 유예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재영 MBC PD수첩 프로듀서는 저서 `하우스푸어`에서 이처럼 `집 가진 가난한 사람들`, 즉 하우스푸어가 전국적으로 198만가구에 이를 것이란 추정을 내놓기도 했다.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와 판교신도시의 등기부등본을 조사한 결과 70% 가량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가계대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지난 1분기 잔액 규모가 696조원으로 2008년 3분기(637조원)보다 59조원 가까이 늘었다. 또 지난달 20일 기준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41조원에 달한다. 은행권만 놓고보면 2006년 1분기 192조원 규모에서 지난 1분기 267조원 규모로 껑충 뛰어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2006~2008년 안정세를 보이다 지난해 1%에 육박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주택담보대출 341조원이처럼 대출 규모가 늘어나면서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2004년 1.14배에서 지난해 1.43배로 커졌다.더군다나 하반기에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점도 엎친데 덮친격이다. 출구전략으로 인해 이자 부담은 커지고 집값 하락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부동산을 제외한 경기는 회복세에 있다는 점도 부동산 대세 하락에 힘을 보태는 대목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9%로 수정했다. 지난 4월에 나온 전망치보다 0.7%포인트를 높인 것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넘는 양호한 성적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출을 끼고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부 파산을 맞을 수도 있고 금융권 부실 등 사회 전체적인 구조조정을 거칠 수 있다"면서 "결국 중요한 건 시간을 두고 부담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소득 흐름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이어 "과거의 투자가 잘못 됐다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나갈 수는 없다.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감수하며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0.07.30 I 박철응 기자
  • '내가 집 안사는 6가지 이유'..이래서 집값 안오른다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오르는 장에는 팔고 옮기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리는 장에는 덤비는 사람이 없다."(강남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 올들어 집값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집을 사려는 사람이나 팔려는 사람 모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민들이 재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1순위는 `내집 마련`이었고, 과거 집값 상승률을 살펴보더라도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은 불패였다. 내 집이 없으면 집주인의 눈치를 봐야하고, 자주 이사를 해야 하는 등 주거의 불안정성도 내집마련의 욕구를 부추기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높은 주택가격과 시장침체, 공공물량 공급확대 등은 빚을 내서라도 내집을 마련했던 그동안의 관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젊은층을 중심으로 내집 마련에 대한 의식도 점차 바뀌고 있다.① 손해 볼까봐 2년전 결혼한 회사원 김상욱씨(37·가명)는 당분간 내집마련에 나설 계획이 없다. 집값 하락 시기에 잘못 샀다가 추가 하락으로 손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최근 집값이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분양가는 여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집값 상승기와 달리 지금은 분양을 받아도 시세차익을 거두기 힘들어진 것이다. 최근 수도권에서 입주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선 주변 시세보다 분양권 가격이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나타내고 있다. 연내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용인 성복동의 경우 3.3㎡당 1540만원대, 식사지구는 1460만원에 분양됐지만 현재 주변 아파트 시세는 이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집을 사봐야 손해라는 생각이 더 큰 것이다. ② 싼 집 기다리자 5년차 주부 김진영씨(37세·가명)는 남편, 아이 둘과 함께 서울에서 전세를 살고 있다. 아이들의 학교를 생각해 강남권을 알아보고 있지만 턱없이 높은 집값에 번번이 생각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보금자리 주택이 절반 값으로 강남권에 분양된다는 소식에 기회를 노리는 중이다. 김씨는 "1차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에는 지원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나올 강남권 물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입지가 좋은 곳에 보금자리가 나올 때까지 매수시기를 미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분양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은 인근 시세의 70%선에서 강남권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에서 공급되면서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③ 대출 부담 크다보통 아파트 구매시 거액의 목돈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대출은 일반적인 수단으로 활용된다. 여기에 매매가격 등락추세와 대출금리 수준은 집을 구매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최근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 등 대출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미분양 및 입주대란으로 수급부담으로 집값하락 가능성이 높은 반면,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증가는 수요자들의 주택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대기업에 다니는 10년차 직장인 정경선씨(35세·가명)는 "앞으로 추가로 금리가 오를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사람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박준범씨(37세·가명)도 "가지고 있는 돈만으로 집을 사기에는 턱없이 모자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지만, 집값이 오른다는 보장이 없어 당분간 전세로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④ 능력이 안 된다청년 실업이 심각해지면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하는 캥거루족이 늘고 있다. 이들은 집을 사거나 유지할 능력이 부족해 집을 사지 못하는 경우다. 대학 졸업 후 2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고민지씨(26세·가명)는 부모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원비를 벌고 있지만, 부모에게서 매달 30만원씩 용돈을 받는다. 그렇다 보니 내집 마련은 남의 얘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말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46.4%였다. 2007년 아파트값이 정점일 때 42.5%보다 높아졌지만 여전히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실수요자인 전세입자가 매매에 나서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이다. 전국의 연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Price Income Ratio)은 4.3배, 서울의 PIR은 9.7배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서울에서 부모세대의 상속 또는 증여, 주택담보대출 수단을 배제하고 자력으로 주택을 구입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을 의미한다. ⑤ 임대주택에 살겠다결혼 4년차 가장인 직장인 신선욱(36세·가명)씨는 2009년초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전용 85㎡형에 입주했다. 신씨는 주변 전셋값의 80% 수준인 1억2900만원의 전세보증금으로 매월 들어가는 임대료 부담도 없고, 앞으로 최장 20년까지 시프트에서 살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내집을 구입할 생각이 없다. 신씨는 "젊은 시절에 집에다 무리해서 비용을 들이기 보단 시프트에서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면서 남는 돈으로 다른 유망투자상품으로 재테크를 하는 편이 낫다"면서 "어린 자녀들한테 들어갈 돈도 많은데 주택에 들어갈 비용을 절약해서 돈을 돌릴 수 있어 부가적으로 이득이고, 무엇보다 집주인 눈치를 안보는 것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시프트의 경우 입주 당시 조건만 유지한다면 2년에 한 번씩 SH공사와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20년간 아파트를 소유하지는 않지만 내집과 같은 효과를 준다. 주택은 `사는`(buy)것이 아닌 `사는`(live) 곳이라는 인식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늘면서 미국식 렌트하우스 개념도 보편화되고 있다. 서울 대치동 태양공인 관계자는 "부모님세대는 집에 대한 집착이 강했지만, 젊은 세대는 외국 렌탈 개념의 주택문화 영향을 받아 굳이 은행이자를 부담하면서 집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⑥ 재테크 대상 아니다환금성이 우수한 자산의 선호현상은 최근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수익성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지고 있다. 주택보급률 100% 달성과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만성적인 주택부족 현상이 국지적 수급불균형으로 바뀌고 있다. 모든 주택구입자가 시세차익을 향유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안정적인 연금, 이자수입 등을 선호하는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환금성이 떨어지는 부동산투자의 매력은 줄어들고 있다. 대신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자산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일반인 회원 13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 하반기에 유망한 부동산 재테크 상품으로 `상가, 오피스 등의 수익형 부동산`을 답한 응답자가 26.9%로 1위를 차지했다. `아파트`로 응답자는 20.9%로 지난조사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아파트`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줄어들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주택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기대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은퇴세대가 많아지면서 부동산 재테크 수단의 중심이 수익성 부동산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2010.07.28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업R&D 이젠 오픈이노베이션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7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기업R&D 이젠 오픈이노베이션-구본무회장-오바마 만난다-한국, 다이아몬드 생산국 됐다-日 참의원선거 與 사실상 패배▲모바일-잡스도 반할 앱 만들어볼까-재테크보다 緣(인맥)테크▲금리인상 이후 재테크-예금은 짧게..추가인상 봐가며 1년짜리로-업종보다 환율 수혜주에 주목-금리 올린 나라 통화가치 변화 살펴보니 호주↑ 캐나다·브라질↓▲종합-삼성, 실리콘밸리 IT·BT 신기술 훑는다-부가가치 10배 `꿈의 광물` 현지인 고용 등 5년 공들여-"日 비켜!" 한국 농산물 수출 급증-美 `에너지스타` 인증 전면개정땐 한국 수출업체 5억달러 이상 피해-한·미·일 사과부터 북·중·러 회담부터▲정치·외교안보-이재오·윤진식 생환이냐 야당의 정권심판이냐-MB 靑인사 장고 개각은 속도낼수도▲국제-간 나오토 총리 참의원 선거 고전..日 정국 다시 격랑-BP "기름유출 이르면 12일 차단"-구글, 와이파이 수신장치 제거▲금융·재테크-기준금리 인상 은행실적에 藥일까? 毒일까?-금융사·언론 "금융위 권위적이다"-선물환 규제, 포지션 차액기준으로▲기업과 증권-2차전지로 GM부활 지렛대 삼겠다-최태원 회장 "전경련 회장 경륜있는 사람 맡아야"-갤럭시S 운영체제 내달초 업그레이드-기아차의 야심 "내수점유율 35% 달성하자"▲기업·경영-현대모비스 부품값 낮추기 나섰다-쌍용차 인수전은 로펌 전쟁▲부동산-위기의 용산..분양불패 신화도 막 내리나-삼송지구 등 이번주 520가구 일반분양◇서울경제▲1면-"쓸만한 R&D인력, 어디 없소?"-사우디 22억弗 프로젝트 국내 건설업체 수주 임박-KDI, 한전-한수원 통합 제안했었다▲종합-트위터·미니홈피..`SNS 緣테크` 시대-스티브 잡스, IT최고 CEO에 -대한항공 내달 국제선 요금 최고 10% 올린다▲금리인상 파장-`대출로 투자` 많은 강남 재건출 직격탄..계약 직전 깨지기도-뭉칫돈 은행쏠림 심화될 듯-"현금 늘었는데 빚이나 갚자" 기업들 회사채 줄상환▲종합-방폐장 경주주민 설득 부담..정부서 수정요청?-송배전·시설투자 국한 한전 위상하락 불가피▲정치-MB 인적쇄신 `與권력갈등`에 요동-한나라 전당대회..단일화·계파투표·네거티브戰 3대변수-"4대강 예산 증액률 전체 예산의 2배"▲금융-"KB금융 `97년 기아車` 전철 밟을 뻔"-KT, 비씨카드 인수 "속만 타네"-무사고 운전자 車보험료 더 내리나▲국제-성장 지속? 경기둔화?..헷갈리는 中경제-보잉-에어버스 또다시 격돌-월가 은행들 "인력 확충"-中은행들 수익성 세계 최고▲산업-친환경 핵심부품 매출 모비스 "2020년 30조로"-삼성 전현직 CEO들 왕성한 대외활동-"포스코, 브라질 프로젝트 참여 이달중 결정"-가족통합 요금제 "잘나가네"-대형마트들 "MD 역량 강화 하자"▲증권-반등 시동건 증시..이번엔 `1750선 벽` 넘을까◇한국경제▲1면-한국도 복지病.."이대로면 6년후 그리스 꼴난다"-장·단기 채권가격 실시간지수 처음 나왔다-국제선 항공료 오른다▲종합-오바마 `전기차 사랑`..LG 美공장 기공식 참석-北 `천안함 출구전략`..6자회담 들고나와-일용직 소득 사용직의 4분의 1-기업빚, 가계빚의 2배..中企 "금리 더 오르면 줄도산 우려"▲한국 `복지병 수렁`에 빠지나-포퓰리즘에 기댄 `유럽식 복지모델` 국가재정 파탄 불러-북유럽, 덜주고 더받고 늦추고..과잉복지에 과감한 `메스`-복지지출 1997년 16조→올해 81조..규모보다 속도가 문제▲명품시장 5조원시대-유로통상 신용극·웨어펀 권기찬, 국내시장 개척 `1세대`-아르노 회장 `루이비통 제국` 건설, 구찌 인수 피노 회장, 최대 라이벌 ▲경제·금융-시장 못따라가는 상법..개정안 국회서 `낮잠`-車사고 무사고 할인율 5~10%P 확대-尹재정 "세계경제 더블딥까진 아니지만 하방위험 커져"▲국제-소비세 역풍 `예고된 패배`..9월 당대표선거때 日총리 바뀔수도-월가만 보면 경기회복기..인력채용 확늘어-실수라 하기엔..BOA도 107억弗 회계오류-中 6월 수출 사상최대..200억弗 흑자▲정치-`IT업계 구루` 안철수, 청와대 입성하나-"野에 영포회 제보자는 김유환 실장"-檢, 이인규 지원관 증거인멸 정황 포착-후보 단일화, 한나라 전대 성패 가른다▲사회-물새고 냄새나고..시티파크 등 고가 아파트 `망신`-장마 영향 남부지방 폭우..함평 230mm-기온상승..제주 이젠 망고로 돈 번다▲산업 -"시속 100km로 달리던 제네시스, 핸들서 손떼도 차선 유지"-수입차 중 미국車는 겨우 8.9%-애플 등 스마트폰 6개社 `특허괴물`에 피소
2010.07.11 I 이준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통사, 요금 인하경쟁 불붙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6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車시장보다 큰 생명산업 잡아라 -韓·터키 원전협력 MOU 체결 -KB금융지주 회장에 어윤대씨 선출 ▲모바일 -TV보다 더 선명한 `HD스마트폰`서 본다 -`슈퍼앱스토어` 내년초 나온다 -아이폰 액세서리 600억 시장에 왜 국산은 없을까 ▲정치·외교안보 -南北, 유엔안보리서 치열한 천안함 외교전 -민주당 참여연대 감싸기 -박근혜 "전당대회 안나갑니다" ▲경제·금융 -어윤대 KB금융 회장 내정자에 들어본 경영 청사진 -"한국, 영리의료법인 설립 허용해야".. OECD 한국경제보고서 -부동산통계 국민銀서 감정원으로 이관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기준금리 처음으로 상승 ▲국제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뒷북 강등` -美 지방채, 금융위기 새 도화선 되나 -EU, 주식·CDS 공매도 금지 추진 -이슬람 `수쿠크` 시장 1조달러 넘어 -日중앙은행, 기업에 3조엔 직접 대출 -블랙베리, 아이폰 경쟁 신제품 곧 출시 ▲기업과증권 -LG텔의 파격.. 통신료 50% 인하 -2년연속 우수기관장 조환익 사장의 비결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 출시 10월로 앞당겨 ▲기업·경영 -현대百그룹 M&A로 몸집 키운다 -기아차 잘 팔리는데 노조는 파업 준비중 -OCI, 폴리실리콘 글로벌 2위 -"7년차 LS그룹 사회공헌 나설때".. 구자홍 회장 직원에 독려 ▲중소기업·벤처 -구글·애플처럼 파괴력 큰 벤처 나와야 -배 균형잡는 선박평형水 국산이 장악 -中企 53% "내년 최저임금 동결" ▲기업과증권 -비용싼 ETF로 장기투자 어때요 -아모레퍼시픽 100만원대 `골인` -유럽계자금 증시로 U턴 조짐 -SK C&C 글로벌 사업 열매 맺나.. 올해 2천억원 수주 기대 -자문형 랩 덕에.. 투자자문사 장사 잘했다 -야간 달러선물시장 추진 -정부 프로젝트 따낸 기업 주가 힘 받나 -해외펀드 수익률 환헤지 안한게 높네 -국내 상장 中기업 기관 매수로 강세 ▲부동산 -수도권 주택거래 한달새 24%↓ -중소건설사도 해외로 해외로 ◇서울경제신문 ▲1면 -거래도 가격도 `뚝`.. 충격의 강남 -터기 원전 수주 `9부 능선` 넘었다 -KB금융회장 어윤대씨 내정 -이통사, 요금 인하경쟁 불붙어 ▲종합 -"得보다 부담" 해외증시 상장 꺼린다 -소득 늘고 부동산 대출 줄어 개인 재무건전성 2년來 최고 -그리스 신용 투기등급으로 추락.. 무디스 -감정원이 집값 통계 조사 맡기로 -증시 주변여건 개선 기대감 `솔솔` -건설업 구조조정땐 최대 500만명 생계위협.. 건산연 보고서 -장부 조작해 돈 빼돌린 기업들 무더기 적발 -삼성硏 모바일웹 사이트 오픈 ▲정치 -與 차기당권, 양계파 수장 측근 대결? -대통령 실장에 원세훈·임태희·백용호씨등 50대 거론 ▲금융 -외환은행, 중간배당 사실상 확정 -ELD 상품에 `떠도는 돈` 몰린다 -산은금융지주 내년 증시상장 추진 ▲국제 -加·스위스 통화 표시채권 투자 는다 -中, 그리스에 수십억 유로 투자 -美 농민, 버핏에 원성 빗발 -요르단, 핵 개발 기정 사실화.. 美 딜레마 -BOJ, 기업들에 3조엔 공급 -獨·佛, 은행세 도입 한목소리 낸다.. 加 G20 회의서 ▲산업 -대우조선, 세계 조선업계 넘버원 `야심` -쌍용차 16만대 러 수출.. 단일계약으론 사상최대 -그랜저 후속모델 출시 10월로 앞당겨 -OCI, 폴리실리콘 생산 5000톤 늘린다 -LG이노텍, 中에 카메라·파워모듈 공장 -삼성 와이맥스폰 곧 美 출시할 듯 -"애플 앱스토어 운영 투명하지 않다".. 한국인터넷기업協, 문제제기 -넥슨, 북미 게임시장서 `승승장구` -中企 10곳중 4곳 "최저임금 오르면 채용 축소" -이랜드, 中 연매출 1조시대 연다 ▲증권 -시총상위 종목 순위바뀜 활발 -아모레퍼시픽 100만원 돌파 -원전株 재료 드러나자 `미끄럼` -SBS 월드컵 단독중계 "약발 별로네" -야간 달러선물시장 개설 추진 -우리자산운용 "ETF시장 최강자 될 것" ▲부동산 -재건축 분양후 입주시점 재각각 -상반기 공급 작년보다 2.5배 늘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3.3㎡당 6750만원.. 개포주공3 `최고가` -수요많은 도심 오피스텔 쏟아진다 -중소형 시프트 인기 `고공비행` -해외 투자형 인프라사업 추가 선정.. 국토부 ◇한국경제신문 ▲1면 -통신요금 大戰 불붙었다.. LG텔레콤 50%인하 -한국, 터키원전 사실상 수주 -KB금융지주히장 어윤대씨 내정 -"삼성은 이제 못오나요" 속타는 세종시 주민들 ▲종합 -"한국경제 내년까지 상승세..금리 올려야".. OECD보고서 -연기금·국부펀드 `큰손`들 서울에 모인다 -北, 천안함 사건 발뺌.. "인정못할 어림없는 소리" ▲경제 -주택가격지수 2012년부터 바뀐다 -개인 금융자산 2000조 넘었다 -"브라질 성장세 50년간 지속될 것".. 리쿠페로 UNCTAD총장 -빠른 경제회복.. 이젠 물가걱정.. 현대경제硏 분석 ▲금융 -"KB를 금융의 삼성전자로 키울 것".. 금융빅뱅 예고 -외환은행 중간배당 추진 논란 -현대그룹-채권단 벼랑 끝 대치 ▲국제 -"경기·재정 둘 다 살려라" 세계각국 묘안은 -맨해튼 불패?.. 나홀로 집값 상승 -머독, 공짜뉴스 `원천봉쇄` 나섰다 -佛·獨 달리고.. PIGS 비틀대고.. 유로존 양극화 심화 -말 키워서 대박.. 경주마 헤지펀지 등장 -`中 연쇄파업` 對美 무역갈등 새 불씨 되나 -日기준금리 18개월째 동결 ▲정치 -박근혜 불출마.. 한나라 전대 흥행 `빨간불` -"조세특례법 일몰 연장 없다"..김성초 기획재정위원장(한나라당) -정세균 "여당안 나오면 개헌 논의할 것" -李대통령 세대교체론 들고 나온 까닭 ▲사회 -법정관리·공사비 분쟁.. `건설 불황` 소송 넘친다 -"참여연대에 정부 지원 재검토".. 고홍길한나라당 정책의장 -공무원 주사·서기 명칭 사라진다 -스마트폰 AS불편.. 소비자 불만 가장 많아 ▲산업 -서경배의 매직.. 아모레의 항제주 등극 이끌다 -삼성전자가 펩시 출신 CMO를 영입한 까닭은 -"9만원으로 16만원 혜택" LG텔 파격요금 승부수 -`기아차 K5 질주` 노조가 발목잡나 -OCI,年 5000톤 규모 폴리실리콘 설비 증설 -한국타이어, 업계 첫 온실가스 배출량 국제인증 -인터넷업계 `애플 앱 횡포` 공동대응 -대한항공 `명품좌석 장착` 항공기 미주노선 투입 ▲생활경제 -현대百 "점포 2배로 늘리고 대형 M&A 추진" -이마트 `세계 주방브랜드` 기획전 -이랜드, 유럽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 본격화 -31만弗 최고가 와인 국내서 판매된다 ▲상품·원자재 -커피 원드 국제가격 단기 급등 -산지 쌀값 오르지만 도매가는 내려 -희귀금속 `코발트`값 하락세 주춤 -컴퓨터 메인보드 가격 오름세 ▲부동산 -재건축 `지존` 개포주공마저.. 한달새 5천만원 뚝 -수도권 재건축·재개발도 미분양 `속앓이` -전매제한 판교 85㎡ 시세는? -전년 소득있던 무직자 `소형 시프트` 제한 -주택산업硏 "하반기도 아파트값 내려간다" ▲증권 -연기금 선호하는 한국형 `Nifty-Fifty`株 찾아라 -경쟁 대량매매 `한국판 다크 폴` 도입 -금호그룹株 `과거는 잊어줘`.. 연일 동반강세 -새내기 실리콘웍스에 푹빠진 기관들 -10년만에 나온 `스폿펀드`에 뭉칫돈 몰린다
2010.06.15 I 이진철 기자
  • 분양가 인하 확산될까.."용산 고민되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가격이 주변시세보다 훨씬 낮게 책정되면서 분양을 앞둔 인근 사업장도 분양가 책정에 고민하고 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미주아파트 재건축 일반공급 물량인 `반포 힐스테이트`는 분양가를 3.3㎡당 2900만∼3200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는 인근의 `래미안퍼스티지`시세(3.3㎡당 평균 4000만원)보다 24%정도 저렴한 것이다.앞서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2차를 재건축한 삼성물산(000830)의 `래미안 그레이튼 2차`도 3.3㎡당 2616만~2968만원으로 책정했다. `래미안 그레이튼2차` 전용 84㎡ 분양가는 9억6493만원으로 작년 12월 분양한 `래미안그레이튼 1차` 84㎡(10억2550만원)보다 6057만원 저렴하다. 다만 `래미안 그래이튼 2차`는 저층부 물량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역삼동 `래미안 그래이튼 2차`는 지난 4일 청약접수 결과, 22가구 모집에 228명이 몰려 평균 10.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분양가를 주변시세보다 낮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이처럼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분양가를 주변시세보다 낮추면서 용산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건설업체들도 분양가 책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용산지역은 한강에 접해있고 용산 국제업무지구, 한남뉴타운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그동안 청약불패 행진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분양시장이 침체를 보이면서 높은 분양가로는 분양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동아건설은 내달초 용산 원효로1가 일대에서 주상복합 `더 프라임` 66~165㎡형 552가구와 펜트하우스 7가구 총 559가구를 분양한다. 동아건설은 분양가를 인근 주상복합아파트인 `용산 파크자이`의 호가인 3.3㎡당 2800만원보다 낮은 3.3㎡당 220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용산 파크자이` 전용면적 99㎡형의 시세가 10억~11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 프라임` 분양가는 8억8000만원선으로 1억20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동부건설은 내달 초 용산 3구역에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36층 2개동 규모 복합단지로 아파트 128가구(전용면적 121~191㎡)와 오피스텔 207실(123~12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47가구, 오피스텔 151실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주변 시세와 비슷한 3.3㎡당 30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강남권이나 주변단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쌀 경우 `미분양` 오명을 쓸 수 있어 분양가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동부건설 관계자는 “강남지역 분양가 인하전략이 용산에도 미칠 것 같다”며 “일반분양가 책정은 재건축 조합측과의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라 이에 대해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단기등락보다는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현대건설, 현대스틸산업 4994만주 취득☞현대건설, 싱가폴서 4억弗짜리 대형복합몰 공사수주
2010.06.09 I 이지현 기자
  • "강남 집값 당분간 조정국면 지속".. 삼성證 분석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강남권 주택가격의 폭락 가능성은 낮지만 조정국면을 피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삼성증권은 1일 "과거와는 달리 강남 부동산 불패신화는 막을 내리고 있는 분위기"라며 "가격하락에 따른 매수접근 보다는 당분간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특히 강남권 아파트 중에서도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기대수익률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형평형 의무비율, 재건축허용 연한 유지 등 재건축 관련 규제로 사업성이 불투명해진 점을 가격하락 요인으로 꼽았다.삼성증권은 "몇년전만 해도 재건축은 사업추진 단계별로 아파트 값이 올랐지만, 최근엔 개발호재에도 불구하고 가격 움직임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대표격인 은마아파트의 경우 지난 3월 안전진단 통과 후 오히려 하락세가 본격화된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또한 일부 재건축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를 위해 매도호가를 낮춰 매각하려는 것도 가격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삼성증권은 "작년초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개발계획`에서 공공시설 용지확보를 위해 재건축 기부체납 비율을 최소 25%로 높여 사업성이 크게 낮아진 점도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잠실지역 재건축에 따른 기부체납비율이 대략 7%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사업성 악화로 투자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밖에도 "최근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의 공급도 강남권 수요를 흡수해 강남권 주택가격이 단기간에 반등하는 것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가 강남권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공급한 서초 우면·내곡지구, 강남 세곡지구 등의 보금자리주택을 인근 시세의 70%선에서 공급했고, 서울 송파구 거여·장지동과 경기 성남시, 하남시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위례신도시도 향후 시장안정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라고 꼽았다.노두승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강남권 주택시장은 현재 투자수요의 급감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이 움직일 수 있는 적정수준까지 가격이 하락하거나 조정기간이 어느정도 지났을 경우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예상했다.노 연구위원은 그러나 "강남권 재건축은 높아진 기부체납 비율 때문에 사업성이 크게 나빠진 점을 고려해 가격동향과 수익가능성 여부를 잘 살핀 후 신중히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투자를 하더라도 단기수익 가능성은 배제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0.06.01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주적`, 6년만에 부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北리스크에 코스피 44P, 원화값 35원 급락..과도한 반응은 과도한 손실 낳을 뿐-해외 은닉재산 세금 3392억 추징-`북한=주적` 개념 6년만에 부활..이대통령 언급-급격한 위안화 절상 없다..미-중 전략경제대화-외무고시 2013년 폐지▲모바일-노키아의 변신 이번에도 성공?..야후와 손잡고 구글 애플에 대항-폰으로 결제 할인 포인트 적립 한번에▲5·24선언 이후-예상보다 큰 北리스크.."북 전투태세" 한마디에 주식-외환시장 발칵-외평채 CDS 프리미엄 폭등세로..가산금리도 치솟아-외신 "남북한 전쟁은 여전히 진행중"-정부, 사흘만에 긴급대책회의 재소집-긴장하는 외환당국..구두개입 안 먹히자 장 막판 달러 풀어-北전역서 군중대회 열려..권력승계 위한 정치쇼?-우다웨이 "조사결과 진지하게 검토"..중 천안함 입장변화 여부 관심▲경제종합-`17만명+알파` 일자리 만든다는데..창업분야서 14만명 창출 의문-과천청사 예산 안쓰고 리모델링-중국 "위안화, 국내요인 따라 결정"▲국제-유럽 재정위기에 미 국채값 급등-일본, 북한선박 입항금지-송금제재 확대-파나소닉, LED TV 판매 9월로 연기▲금융재테크-RG보험 손보사 손실 책임 가린다..금감원 가입절차 적절성 조사-"더 떨어지기 전에 얼른 송금해야죠"..은행 외환창구 전쟁통▲기업과증권-적자기업이 흑자로..分社의 미학-팬택, 탈휴대폰 선언..전자제품 유통사업 이어 내달 PMP도 내놔-신격호회장 딸 신유미씨, 롯데호텔 고문직 맡았다-연기금, 파랗게 질린 증시 구원 나섰다-펀드매니저가 말하는 급락장 대처법 "낙폭과대 종목이라도 골라서 사라"-삼성생명 10만원 붕괴-금융상품 위험등급 판매사 자율로 결정..펀드 가입시간 크게 줄어든다▲기업경영-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세계최대 AM OLED 공장 건설중-제일기획, 파리에 독립 광고회사..유럽시장 진출 거점-아이폰 4G 출시 앞두고 미국선 3G모델 떨이판매▲부동산-쏠쏠한 임대수익..오피스텔의 유혹-신도림역 일대 공원, 지하도시 변신-뉴타운 사업변경기간 6개월 이내로◇서울경제▲1면-축배 안겼던 외국인 자금 독배 되나..이달 6조원 썰물-채권은행 내달까지 구조조정 대상 확정..중견건설사 퇴출공포-`북한=주적` 개념 사실상 부활..팀 스피리트 재개 검토-조세연 "파생상품 외환거래에 과세해야"▲종합-내년 나라살림 첫 300조 넘을듯-국민연금, 한전지분 최대 5%까지 늘린다-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 사의.."최중경팀 경제정책 잘 이끌 것"-주 필리핀 대사에 이혜민씨..UAE대사에 권태균씨 내정-야후 노키아 손잡고 애플-구글에 반격-스페인 저축은행 유로존위기 새 불씨-스위스 비밀계좌 열어보니..4개사 비자금 수천억 은닉-외국인 투자규모, 금융위기 전 수준 회복-내달 부산서 G20 재무장관회의..은행세 최종보고서 마련▲요동치는 시장-시총 한때 44조 증발..리스크 요인 해소 확인후 대응을-외국인, 그래도 채권은 산다-패닉상태 외환시장..유럽위기 천안함 달러기근 `트리플 악재`-이주열 한은 부총재 "불안요인 있지만 시장 움직임 과도"-당국 환율폭등 방어 나서.."구두개입 등 소극적 대처 않겠다"▲금융-금융권 소액지급결제망 갈등 심화-퇴직연금 보장금리 4~5%로 낮아진다-은행 `외화대출` 관리 비상..대출고객에 리스크 헤지 안내 강화-산은, 대우건설 주가 하락에 시름▲국제-"인도가 중국보다 더 매력적"..글로벌기업 투자 확대 잇달아-중국 빈부격차 `세계 최고`-MBA학생들 "그래도 월가 갈래요"▲산업-이건희 회장 `P램 꿈` 현실화..7년만에 양산체제 구축-전경련 `17만+알파` 신규 일자리 만든다-삼성-LG전자 TV 글로벌 1-2위 굳혀-세계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 국산화▲증권-개인 `깡통 계좌` 급증 어쩌나..빚내 주식 샀는데 주가는 연일 폭락-오너 자사주 매입도 `힘 못쓰네`▲부동산-3차 보금자리 11월부터 사전예약..1만8000여가구 공급될듯-LH, 속초 노학지구 개발 백지화-침체기 틈새상품 오피스텔 잡아볼까-미분양 아파트 할인, 서울에서도 줄이어◇한국경제▲1면-환율 열흘새 120원 폭등..외화유동성 경색 조짐-스위스등 역외탈세 4개기업에 3302억 추징-`북한=주적` 개념 6년만에 부활-아이폰 4G 내달 국내출시..KT "멀티태스킹 가능"▲종합-전경련 "서울 돔구장, 대기업 한곳 맞먹는 고용효과"-노후대비는 부동산..한국 33%, 일본 1.9%▲환율폭등 왜-유럽위기 北리스크 과도한 쏠림..외환시장 삼각파도 덮쳐-외국인 환차손 부담..주식 팔고 채권 사들여▲유로사태+北리스크-이번엔 스페인..부실 저축은행 국유화로 재정부담 가중-IMF 고강도 주문 "노동 금융 등 경제전반 개혁하라"-EU, 은행세 도입 `가속`-정치 군사 경제 복합위기..기업 "장기화되지 않았으면"-유학자금은 국제 현금카드로..액수 적을땐 현지대출이 유리▲경제-조세연 "파생상품 외환거래 세부과해야"-42개 기금사업 내년 사업비 10% 삭감-G20 재무 부산회의 `재정 건전성`이 핵심 과제-은행 가계대출 증가액, 12년만에 최저▲금융-타임오프 때문에..은행 임단협 삐걱-퇴직연금 끼워팔기 판촉 단속 강화-요일제 차보험 내달 판매..운행 확인장치 인증 완료▲국제-BOA 씨티..신용등급 추락 공포-FRB "보유증권, 금리인상후 매각"-부러운 양안 밀착..내달 하늘길 대폭 넓힌다-`위안화` 합의 못한 미-중 전략경제대화▲산업-2년간 수주가뭄 `조선 빅3`..차입금 6조 넘어-일본차 공세..한국어로 신차 소개 눈길▲부동산-강남불패 막 내리나..유입인구 줄고 집값 하락-성남, 고도제한 완화에도 무덤덤.."팔아달라" 문의만 쇄도-뉴타운 사업계획 변경기간 6개월 단축▲증권-"1550 밑은 언더슈팅..대표주 분할매수를"-증시 구원투수 연기금 2950억 순매수-스팩 펀드 등 페이퍼컴퍼니 `세금 해결책 없나`
2010.05.25 I 이정훈 기자
(부동산캘린더)대우건설, `송도 불패` 이어갈까?
  • (부동산캘린더)대우건설, `송도 불패` 이어갈까?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이번주 아파트 분양시장의 관심은 송도로 모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이 17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데 `송도 불패`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보금자리 2차 1곳 포함),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써브는 5월이 지나기 전에 분양시장이 침체기를 극복하고 살아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17일 포스코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더샾 센트럴스타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 지상 32층 1개동, 전용면적 64~118㎡의 총 319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1년 6월 예정이다. 도보 10분 이내에 부산지하철 1‧2호선 범내골역‧전포역‧서면역 등 3개역이 위치하는 역세권이며 이마트‧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650만원이다. 18일 LH공사‧SH공사‧경기도시공사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서울내곡, 서울세곡2, 남양주진건,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일반 공급의 사전예약 청약접수를 받는다. 2차지구는 전용면적 51~84㎡ 2만4763가구의 건설호수 중 1만8511가구가 사전예약 대상이다. 분양주택 1만4497가구, 공공임대주택 4014가구(10년 임대 2765가구, 분납임대 1249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 본 청약은 내년 11월부터 진행된다. 입주는 2013년 4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추정 분양가는 3.3㎡당 서울 강남권 2개 지구가 1140만∼1340만원이고, 서부권‧동부권 4개 지구는 750만∼990만원으로 책정됐다. 10년 임대주택은 주변 전세가의 62~79% 수준이고, 분납 임대주택은 주변 전세가의 76~79% 수준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45층 10개동, 전용면적 84~221㎡ 주상복합아파트 170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송도 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인프라를 단지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교 개통과 함께 글로벌캠퍼스 및 국제학교, 중앙공원, 호텔 등 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일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두산위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1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32㎡ 742가구 중 1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0년 10월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석수역세권 아파트이며 제2경인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경수산업도로 등이 가깝다. KTX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같은날 한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101㎡, 180㎡ 총 37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2010.05.16 I 박철응 기자
분양시장 살아날까.. `인기지역 청약불패`
  • 분양시장 살아날까.. `인기지역 청약불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도권 인기지역 1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로 대거 마감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수원 광교신도시와 남양주 별내지구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해 인기지역 청약 불패신화를 다시 확인했다. 반면 비인기지역은 대거 청약미달 사태가 나오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광교 e편한세상` 최고경쟁률 100대 1 넘어 9일 금융결제원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000210)이 광교신도시 A7블록에서 분양한 `광교 e편한세상`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지난 6일~7일 이틀간 실시된 `광교 e편한세상` 1순위 청약결과, 1929가구(전체 1970가구중 특별분양 41가구 제외) 모집에 총 2만116명이 신청해 평균 10.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40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145㎡B형은 수원·용인지역에서 592명, 기타 경기지역에서 303명을 합해 총 895명이 접수해 111.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20개 주택형 중 가장 넓은 면적인 187㎡형은 2가구 모집에 40명이 몰렸다. ▲ 수도권 인기지역 1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로 대거 마감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대림산업의 `광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내방객 모습`광교 e편한세상`은 이전에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고, 올들어 광교신도시에서 처음 공급된다는 점에서 올봄 민간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양도세 감면혜택 종료와 보금자리 주택공급 등으로 민간 분양시장이 침체되고, 최근 중대형이 청약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며 낮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광교 e편한세상`가 1순위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유제규 `광교 e편한세상` 분양소장은 "1순위 청약결과 지역우선공급 대상인 수원과 용인 등 경기지역의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순위 청약이 마감됐음에도 불구, 2순위와 3순위 청약 대상자들로부터 분양과 관련한 문의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국민주택규모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보금자리주택과 경쟁에 나섰던 한화건설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꿈에그린 더 스타`도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지난 7일 `별내 꿈에그린 더 스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46가구(이주대책용 공급주택,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91명이 청약, 평균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됐다. 특히 84㎡C형은 1순위 서울·인천 지역에서 8.4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84㎡A형은 4.98대 1, 84㎡B형은 3.10대 1을 각각 나타냈다. ◇ `소사역 푸르지오` 1순위 미달.. 보금자리도 강남권만 몰려반면 대우건설(047040)이 부천시에 공급한 `소사역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에서 대거 미달됐다. `소사역 푸르지오`는 지난 7일 1순위 청약 마감결과, 총 7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5명만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0.18대 1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1순위에서 미달된 물량은 오는 10일 실시될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됐다. 2차 보금자리 주택 1순위 사전예약 접수 결과에서도 강남권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마감됐지만 수도권은 대거 청약미달 사태가 발생해 대조를 보였다. 지난 7일 실시된 서울내곡과 세곡2지구 `3자녀·노부모` 부문 청약에서는 각각 7.6대 1과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남양주진건,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등 수도권 4개 지구는 총 2536가구 모집에 271명이 청약을 신청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올해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특정지역, 일부 부동산에만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0.05.09 I 이진철 기자
시크릿 "지하 탈출…이사가요"
  • 시크릿 "지하 탈출…이사가요"
  • ▲ 그룹 시크릿[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시크릿? '반지하돌'? 이젠 NO!' '반지하돌' 여성 4인조 그룹 시크릿이 지하를 탈출한다. 5일 시크릿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시크릿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하 셋방에서 벗어나 오는 21일 한남동의 한 빌라로 둥지를 옮긴다. 시크릿이 살 집은 아주 넓은 평수는 아니지만, 볕이 잘 드는 지상층이다. 시크릿 소속사는 멤버들의 숙소 이전과 더불어 집 새 단장 구상에 한창이다. 시크릿이 살 집은 방이 두 개로 하나는 멤버들의 침실로, 하나는 옷방으로 쓸 계획이다. 멤버들이 쓸 이층 침대는 물론, TV와 냉장고 등 가전 제품 등도 모두 새로 장만할 예정이다. 시크릿 관계자는 "그 동안 멤버들에게 미안했는데 늦었지만 좀 더 나은 곳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시크릿은 한선화가 출연하는 KBS 2TV '청춘불패'에서 지하 숙소가 공개되고 '반지하돌'·'생계돌'이란 닉네임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 공개한 '아이 원트 유 백'에 이어 '매직'이 연이어 인기를 누리며 좀 더 좋은 환경의 새로운 둥지로 옮기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 관련기사 ◀☞시크릿, 비 이어 '월간'차트 2위 '선전'☞시크릿 전효성, 풋풋한 고교시절 사진 '화제'☞시크릿, 도심 속 채소 가꾸기 '에코' 캠페인 참여☞'매직' 시크릿, 마술계에서도 러브콜 '왜?'☞시크릿, 달콤했던 첫 태국 외출 '매직!'
2010.05.06 I 양승준 기자
강만수-최중경, 부동산 규제완화 재시동 건다(下)
  • 강만수-최중경, 부동산 규제완화 재시동 건다(下)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부동산시장은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자취를 감췄다. 일각에서는 더 이상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는, `불패신화`의 종말을 거론한다. 이제 시장의 눈은 다시 정부를 향한다. 화끈한 규제완화로 이목을 끈 강만수-최중경 라인이 청와대로 옮겨 복원됐기 때문이다. 과연 이들은 무엇을 풀었고, 앞으로 무엇을 풀 수 있을지 2회로 나눠 짚어본다.[편집자] 정부는 최근 부동산 가격 안정에 만족하면서도 급락 가능성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강보합세가 바람직하다"고 아예 기대치를 제시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경기하락시 부동산 가격 하락이 장기화되면 거래 위축과 자산가치 하락, 소비 감소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만수 경제특보가 재정부 장관 자리에서 물러나기 직전인 2008년 12월,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부동산 투기보다 디플레이션(가격하락)을 걱정해야 할 때"라며 "자산 디플레이션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자영업자들이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한 발언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이같은 정부 고위 당국자의 인식에 비춰볼 때 집값 하락이 조금 더 진행되면 규제완화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크다.  ◇ 보금자리 민간 택지 25%→40% 가능성 커 최근 주택 공급시장은 공공이 민간을 압도하고 있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쏟아지면서 민간 건설업체는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이에 따라 강만수-최중경 라인의 복귀 첫 작품은 민간 건설업체의 활로를 열어주는 대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건설업계는 현재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택지의 25%로 돼 있는 민간 건설업체 몫을 법적 상한선인 40%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만수 경제특보는 최근 건설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긍정적인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보금자리 주택 때문에 민간 건설업체들이 설 자리가 줄어든만큼 보금자리지구에서 민간 영역이 늘어나야 한다"면서 "정부에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강만수 특보, 부동산 규제완화 카드 꺼내들 듯강만수 경제특보는 2008년 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양도세 한시 면제 등 규제 완화책을 강하게 밀어 붙인 바 있다.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으나 이듬해 2월부터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논의가 물밑으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어 이들 규제완화책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는 가능할 수 있다"면서 "가격 상승을 강남이 주도한다는 상징성이 부담이긴 하지만 시장 환경이 계속 좋지 않으면 풀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가상한제의 경우 지난달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6월에는 민간택지에 대한 상한제 폐지안도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공주택의 공급이 활발한만큼 민간 부문에서는 고급화 전략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족쇄`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양도세 감면은 정부가 지난달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만 1년간 연장하기로 해 줬으나 건설업계는 수도권까지 포함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 LTV, DTI 등 금융규제는 손대기 어려울 듯하지만 금융 관련 규제는 손 대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이 사상 최초로 7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풀어주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게 중론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 규제 완화는 수요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지만 정부 당국이 고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향후 경제상황에 따라 출구전략도 감안해야 하므로 굉장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으며 완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함영진 실장 역시 "현재 제2금융권까지 적용하는 DTI를 조금 완화할 가능성은 있겠지만 근본적인 기조 자체를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부동산 시장은 경제위기 이후 자연스런 조정을 겪는 과정이므로 인위적인 대책보다는 시장에 맡겨두는 게 좋다는 의견도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IMF 외환위기 이후도 부동산 가격이 급락과 급등 이후 몇 년간 쉬어가는 시기가 있었다"면서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을 거쳐야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2008년부터 2009년 초까지 너무 많은 규제를 풀었기 때문에 더 이상 풀 것도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나서더라도 여론을 의식해 오는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 이후에 가시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10.04.09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제철, 당진일관제철소 준공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4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매체이름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 1면-韓-말레이시아 관세·비관세 장벽 낮추자-이젠 스마트폰으로 카드결제-쇳물서 車까지 현대, 당진일관제철소 준공으로 숙원 풀어▲ 종합 -금융·IT CEO 매경 `프리 아이패드`에 푹 빠졌다-네티즌이 주로 쓰는 증권사 HTS·OS·SW 모든 기록 나오네-철강 포스코-현대 경쟁체제···車·조선 경쟁력 높인다-정주영에서 정몽구로 父子의 33년 꿈 이뤄-생산량 아직 포스코 3분의 1수준▲경제 종합-李대통령 "될성부른 콘텐츠·미디어·3D 지원···10곳중 1~2곳만 성공해도 큰 의미"-공기업빚 증가속도 너무 빠르다-관광호텔 외국인 매출도 부가세 내야-"녹생성장법 앙금 씻고 힘모읍시다" 지경부-환경부 단합대회 갖기로▲정치·외교안보-그래도 국민은 당당한 모습의 군인을 원했다-"함수 체인연결 4~5일내 마무리"-"전작권 이양땐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與 지방선거 취약지역 후보 확정-박해춘의 변신, 한나라당 후보로 충남지사 도전▲국제-`독도 암초`에 韓·日 파트너십 근간 흔들려-美-中 환율분쟁 해소되나-태국 시위 격화···비상사태 선포-美유나이티드·US에어 합병협상 급물살-오바마 주도 47개국 核안보정상회의-GM 올해 흑자낸다 지난해 43억佛 손실-中눙예銀 세계최대 IPO 초읽기▲금융·재테크-"농협보험, 법적결함 가능성 커"-4월 기업 재평가에 대한 3가지 오해-취직하면 보너스금리 드려요▲기업과 증권-워크아웃 대우자판 "송도개발 계속 추진"-작년 휴대전화 생산량 해외>국내 역전-LS전선 전력사업 수주-삼성 3D LEDTV 순항···6주만에 1만대 판매-두산 첫 여성 CEO 탄생-외국인 20일째 바이코리아···6조 쓸어담았다-투자자문사로 돈 몰린다▲부동산-아파트 인프라에 예산 지원한다-신길뉴타운 친환경주거지로 변신-지방 전세 사느니 미분양 사볼까◇ 서울경제 ▲1면-국내 자산시장에 `헤지펀드 주의보`-"쇳물서 차까지···자원순환형 사업구조 완성"-펀드 지고 `랩어카운트` 뜬다▲종합-삼성 "스마트폰 콘텐츠 고민되네"-키르기스 야당, 대통령 축출 과도정부 구성-서울시, 기금조성해 낙후지역 지원▲종합-은행 무분별한 외화유출입 제어···리스크 관리 초점-"제조업만으론 한계"···일자리 창출 차원 `서비스` 육성 나서-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개발 등 5000억 투자-`鐵의 순환고리` 시너지 효과로 그룹 전체 재도약 노려-MB 각별한 `현대사랑` 과시-경제 파급효과도 `매머드급`-은행수신 최대폭 줄고 MMF 급증-제조업 노동생산성 역대 최고-금융발전심의회 활성화 나선다-펀드가입때 CMA 우대금리 적용 못한다▲정치-사고 원인 조사 국제공조 체제로-국회의원 후원금 10년만에 최저-"전작권 환수 연기 국가적으로 검토중"▲금융-`라이프 스타일` 보험 신상품 봇물-"소비자 권익보호 금융감독 강화할 것"-교보생명, 여성설계사 출신 임원 파격 발탁-"농협보험, 일반 보험업법 적용 바람직"▲산업-대우차판매 결국 워크아웃 신청 車·건설부문으로 사업 축소 불가피-최대원 SK회장 또 中으로···-"포스코, 경쟁력 세계 최고 철강사"-아이패드 콘텐츠 "아이폰과 딴판"-이통사, 고객서비스 강화 `잰걸음`-도자기업계 "블루오션은 주방용품"-세계 침대업계1위 `씰리침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한국 공략"▲증권-`조기종료형 ELW` 9월부터 상장-국민연금, 대한항공·기아차 `러브콜`-"경영권 자주 바뀌는 곳 투자 주의를"-상장사들 현금성자산 크게 늘었다▲부동산-`분양 불패` 송도마저···-인기 브랜드 `수원 분양대전`-고척동에 아파트 1755가구 들어선다▲건강·제약-기름진 음식 `금물`···활동량 늘려야-녹십자, 세포배양 방식 차세대 독감백신 만든다◇ 한국경제 ▲ 1면-이대통령 "기업가 정신이 한국경제의 진정한 힘"-5년 뒤 입체안경없이 3D TV 본다-공기업부채 200조 넘었다 ▲ 종합-강남최대 부동산 송사..3000억 빌딩 놓고 7년 다툼 -최근 소비 회복세 고소득층이 주도 -처녀비행 태양광 비행기 87분 날았다 -강남 큰손 "채권 50억 사달라"..0.1% 추가수익 찾아 자금 대이동-정몽구 회장 "세계 첫 자원순환형 사업구조 완성했다" -중소기업 콘텐츠 공동개발 때 제작비 최대 20% 지원-외국인대상 숙박업소 부가세 내야▲ 금융-예보, 우리은행 지분 추가 블록세일-차 정비요금 인상 부처간 엇박자-KB 새 사외이사 내주회동..회장 선출 논의-삼성카드, 스마트폰 30만원 미만 결제 OK▲ 정치-한은법 개정안 4월처리 물건너갈듯 ▲ 국제-태국관광산업 레드셔츠 직격탄-키르키스 정부 전복-꾹 참던 월가"잘못한 것 없다"..금융개혁 반발▲ 사회-남의 돈으로 2년간 11개사 M&A 하더니-특허 거절 땐 재심청구 하세요 -이만의 환경 "2012년부터 탄소세 도입"▲ 산업-소통의 삼성..이번엔 `그룹 블로그`연다-대우차판매, 끝내 워크아웃-휘발유값 천정부지..서울 일부 리터당 2000원 육박-LS전선, 중동서 1억5000만불 수주▲ 부동산-제1,2 롯데월드 연결..송파대로 지하광장 조성 ▲ 증권-펀드 가입땐 1시간..해지땐 단 1분
2010.04.08 I 이준기 기자
강만수-최중경, 부동산 규제 화끈하게 풀었다(上)
  • 강만수-최중경, 부동산 규제 화끈하게 풀었다(上)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부동산시장은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자취를 감췄다. 일각에서는 더 이상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는, `불패신화`의 종말을 거론한다. 이제 시장의 눈은 다시 정부를 향한다. 화끈한 규제완화로 이목을 끈 강만수-최중경 라인이 청와대로 옮겨 복원됐기 때문이다. 과연 이들은 무엇을 풀었고, 앞으로 무엇을 풀 수 있을지 2회로 나눠 짚어본다.[편집자] 최중경 주필리핀 대사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내정되면서 MB정부 1기 경제팀이 정부에서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부활했다. 2008년 강만수 재정부장관-최중경 재정부차관 라인에서 2010년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최중경 경제수석 라인으로 틀이 바뀐 것이다. 이들의 경제정책 방향은 `성장`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부동산은 규제를 풀어야 시장기능이 살아나고, 선순환구조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강만수 특보가 이명박 정부 초기 11개월간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있던 시기는 그야말로 부동산 규제 완화책 발표의 연속이었다.  ◇ 2008년 매달 규제완화책 발표 1기 경제팀은 미분양 문제를 풀기 위해 2008년 6월11일, 한시적으로 취득·등록세를 50% 감면했고 일시적 1가구 2주택 양도세 면제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부동산 규제완화의 신호탄이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역시 70%까지 높여 대출을 통해 집 사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두 달 후인 8월21일에는 5~10년이던 수도권 아파트 전매제한 기간을 1~7년으로 줄였으며 지방 미분양 주택의 경우 5년간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재건축 후분양 폐지, 조합원 지위 양도 허용, 안전진단 심의 기준 간소화 등 재건축 대책도 내놨다. 9월 초 세제대책에서는 이른바 `세금폭탄`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완화하고 종부세의 과표적용률을 2007년 수준인 80%로 유지하는 한편 세부담 상한도 150%로 하향했다. 10월 발표된 `10·21 부동산 대책`에서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제외한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를 모두 해제했다.재건축과 관련해서는 같은 해 11월3일 경제위기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용적률을 300%까지 허용하고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완화했다. ◇ 집값 오르자 대출규제로 선회이같은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강 특보는 여전히 규제 완화가 부족하다는 입장이었다. 강남3구 투기지역, 분양가상한제, 종부세 등 굵직한 규제가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2009년 2월 윤증현 장관에게 자리를 넘겨줬고 금방이라도 될 것 같던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등은 현재까지 유보된 상태다. 오히려 2009년 2월 양도세 한시적 감면 조치 이후로는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전세난이 심화되자 정부가 부랴부랴 대출 규제에 나선 것이다. 7월 수도권 모든 지역의 LTV를 50% 이내로 강화했고 9월에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어 10월에는 강화된 DTI 규제를 제2금융권까지 확대하며 집값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같은 금융규제는 부동산 시장에 약발을 발휘해 집값 급등을 막는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냉각된 주택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양도세 감면 확대와 대출 규제 완화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0.04.08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4조 넘을듯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다음은 4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매체이름은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흔들리는 `부동산 불패신화`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4조3천억 -IFRS때문에…자회사 합병 바람 -이번엔 멕시코서 7.2 강진 ▲종합 -군사정보 과다노출 논란 -용인 공세지구 1년 지나도 입주율 40% 불과 -집값 대세상승 꺾였지만 급락은 아니다 ▲정치 -이순신함 급파…소말리아 피랍선 구출 나서 -김정일 訪中 준비는 끝났는데… ▲국제 -日 부자, 무거운 세금 피해 엑소더스 -중국경제 너무 뜨겁다 -강진 덮친 멕시칼리市 교민 20명 거주 ▲금융 -가계부채 문제 다시 수면위로 -율법이 허락한 이슬람보험 `타카풀` -금감원, 주채무계열 41곳 선정 ▲기업 -삼성전자 임금 5%+α 올린다 -김승연 회장 인재 찾아 미국으로 -큰손 中 철강업체의 저항 -되살아난 수입車 수요 -쌍용정보, SK C&C 고소 ▲증권 -1분기 고점? NO…2분기 또 사상최고 기대 -1분기 어닝시즌 내주 스타트 -엔씨소프트 영업이익률 44% ▲부동산 -서울 성수구역 용적률 20% 올린다 -뉴타운 지역에 첫 역세권 시프트 ◇서울경제 ▲1면 -고용시장에도 봄 바람 분다 -철광석 전쟁 갈수록 격화 -멕시코 규모 7.2 강진..교민피해 우려 -LED 조명시장 삼성, 본격 진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4조 넘을듯 ▲종합 -`아이패드 콘텐츠` 쏟아진다 -美 재할인율 추가인상 가능성 높아 -삼성 스마트폰 해외호평 잇달아 -핵 확산방지 `MB이니셔티브` 14일 美 核정상회의서 제시 -원전 입찰 과정 새 매뉴얼 만든다 -올 인력사업 2885억원 투입 -반도체 수출 40개월來 최대 -中 "가수요 차단" 광산업체에 맞대응 -日 "리튬寶庫 볼리비아 잡아라" -장기채권 시장 급속 성장한다 -녹색인증 기업·사업 이르면 내달말 첫선 ▲금융 -미소금융 밀착형 자활서비스 `미소` -론스타 `외환銀 매각` 속도낸다 -산은 "본부장·점포장도 CEO" -동양·GM대우·대주·아주산업등 4곳 주채무계열 대상서 제외 ▲국제 -日 `쿨재팬` 내세워 `한류`에 도전 -美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버크셔 해서웨이 -"美, 금융규제 개혁법안 조속 통과시켜야" -"中 가파른 성장은 위험" -美 샌드리지, 라이벌 회사 `아레나` 인수 -재정적자에 제조업 기반까지 휘청..英 경제 `가시받길` ▲산업 -현대제철, 8일 당진 일관제철소 본격 가동 -수입차판매 크게 늘어 -현대차 ` 파격할인이 힘` -LG, 올 채용목표 벌써 절반 이상 달성 -김승연 회장 해외인재 발굴 직접 나섰다 -엔씨소프트 수익사업 `새판짜기` -삼성SDS 1분기 수주액 1조7000억 -`공짜 휴대폰` 확 줄었네 -중견기업들 "신성장 동력·일자리 창출 앞장" -LS니꼬동제련 출자 자회사 지알엠, 단양에 친환경 순환공장 착공 -국내기업 5곳중 1곳 "지재권 침해 피해 입었다" -백화점 후발주자들 `빅3 잡기` 박차 -녹즙사업 진출 100일..대상웰라이프, 매출 20억 달성 -`QOOK` 대한민국 브랜드 1위 ▲증권 -늘어나는 낙관론..코스피 전망치 "올려 올려" -삼성전자·현대차 사상 최고가 행진 -글로벌 증시 봄바람에 해외펀드 `방긋` -"주성엔지니어링, 추가 수주가 필요해" -NHN, 日 검색시장 진출 성과 기대로 강세 -한때 500선 붕괴..코스닥 `찬바람` -전기전자업종 영업이익 78%나 증가 -코스닥 순익 2조3218억으로 흑자전환..쌍용건설 매출 1위 -현대차 순익 136% 급증 ▲사회 -기술신용보증기금 직원들 주식 받고 허위보증서 발급 ▲부동산 -`용적률 하향` 과천 재건축시장 꽁꽁 -광교에도 상가분양 큰장 선다 -이문·휘경일대 뉴타운 첫 역세권 시프트 ◇한국경제 ▲1면 -美 TV시장 돌풍 비지오의 네트워킹을 배워라 -성장률 높아져도 금리 당분간 안올릴듯 -"대가업 300~500명당 노조전임 1명 적정" -인구 예상보다 50만 늘어 외국인 유입급증 영향 ▲종합 -현미경 들이댄 日..한국이 강한 4가지 이유 -李대퉁령, 11일 워싱턴 핵정상회의 참석 -보금자리·특별공급도 8월부터 인터넷 예약 -"내년 도입 IFRS 회계장부 기존 방식과 차이 최소화하라" -`官成의 법칙`은 깨졌다! 도전 펼칠 기회·보상 있다면 어디든 ▲경제 -한은 "5% 안팎 성장"..경제상황 `출구` 가까워지나 -"명단 공개해도.." 여전한 관세 상습체납 -대주 등 4개 그룹 주채무계열 제외 -금융안정 등 역할 정립..재정부-한은, 신경전 -"기후에너지부 비현실적"-최경환 지경부 장관 ▲금융 -삼성생명, 고졸 여사원 지점장 시대 -"ATM 소액인출 수수료 면제" -외환銀 사외이사 모범규준 위반 논란 ▲국제 -위기 부른 파생상품들 속속 컴백 -그리스위기 재미 못본 헤지펀드 -사회보상세· 재산세·환경세..중국은 세금 신설중 -美 경제 `이제 좀 회복` 안심..중국은 `너무 잘나가` 걱정 ▲산업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대우건설 인수참여 곧 결론" -화섬업계 "철강 대체할 슈퍼섬유, 美·日 독주 깬다" -김승연 회장 보스턴으로..인재유치 총수가 뛴다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 "뉴 SM7 내년 여름 출시" -LG그룹, 인턴사원 중 80% 정규직 전환 -럭셔리 신세계 vs 매머드 롯데..`강남 대표 백화점` 경쟁 -`최고 땅값`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매출도 `최고` -알파아이샤, 인천공항에 물류기지 입주 추진 -진도 고려重, 조선소 건설 재개 ▲부동산 -`역세권 시프트` 2만3000채 확정..이문·휘경동 첫 적용 -남양건설 다음은 어디..법정관리 `문턱`서 건설사 덜덜 ▲증권 -시총 상위 30社, 비관 시나리오에도 올 영업익 54조 `사상 최대` -"상승 신호탄..증시 업그레이드될 것"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4조5000억 달할 듯 -게임빌·컴투스 "아이패드 수혜주 납시오" -상장사 지난해 긴축경영속 R&D 투자는 안줄여 -`차이나 디스카운트` 재연..코스닥 `휘청` -수익률 1위 펀드가 이듬해 죽쑤는 이유는..
2010.04.05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30대그룹 사상최대 투자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월 1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 ▲1면-30대그룹 올해 87조 투자 7만9천명 신규 채용한다-날개 단 2조원대 사이버 머니-아이티 공항 마비 구조대 잇단 회항…생필품·의약품 부족-국민 58% "세종시 수정안 지지"▲종합-미국 갔던 '기러기' 돌아온다-내달부터 車요일제 참여땐 보험료 할인-뚜껑 열린 오바마 월가에 직격탄 "금융위기 책임稅 1170억달러 내라"-李대통령 인도·스위스 새해 첫 순방, 24~30일…다보스포럼 참석▲경제·금융-금감원, '국민銀 검사방해' 수사의뢰-"2012년 해외건설수주 700억달러"▲정치·외교안보-'강기갑 무죄' 파문…與, 사법부 때리기-與'세종시 홍보투어'급제동 "정세균, 자신없으면 물러나라"-MB지지율 44.3%…2개월연속↑▲국제-쓰촨성 영웅 '백두'급파-공항마비에 구호품 배급도 차질-지구 종말의 날 시계1분 늦춰져▲기업과 증권-인텔 깜짝실적은 IT호황 진입 신호-현대·기아차 점유율 87% 목표-석유화학업계 2012년까지 14조 투자-스마트폰株, 한달새 평균 50% 하이킥-한국타이어 글로벌 영업이익 급증▲부동산-한강로 3가 지분값 다시 '들썩' 이유는?-원전·고속철도 등 진출분야 다변화▲사회-고단한 삶…희망근로도 바늘구멍-법정에 나온 김문수 "KT&G 배상해라"-학자금상환제 신청 시작…문의쇄도, 이미 등록금 냈는데? 그래도 가능-"정부가 등록금 이래라 저래라 안돼"-MB, 대학총장 간담회-포천서 또 구제역 의심 소 발견◇ 서울경제 ▲1면-30대그룹 올 87兆투자 "공격 경영"-`주인 아니면서 주인행세` 시중銀 지배구조 손본다-2012년까지 해외수주 700억弗 달성-"상환제 도입했다고 등록금 올리는 것은 악용될 수도 있어" ▲종합-"월가, 납세자에 진 빚 갚아라"-세번째 구제역 의심 소 발생 초비상-이마트發 가격인하 경쟁 가열-금융지주 회장 황제경영에 `메스`-"감독권 정면 도전"…수사 의뢰키로-농협, 구조개편추진본부 신설-"車·조선 버금갈 핵심 성장동력 육성"-은행장들 "자영업 대출 부실 걱정"-국가경쟁력 보고서 올 11월 발간▲30大그룹 올 87조 투자-투자확대·일자리 창출 4大그룹이 주도-"공격적 투자로 기회 선점" 포스코·롯데등 "우리도 동참"-MB `일자리 정부` 첫 행보는 `재계와의 대화`▲국제-아이티 식량·의약품 동나… 구호 지연에 불만·약탈도-美 기업들 `해고 후유증` 예고-美 백악관 `구글, 中 철수`지지-JAL "주식 사면 항공권 할인" ▲산업-포스코, 印제철소 올 9∼10월 첫 삽-SK에너지 "화학부문 본사 中 이전"-현대차 "올 내수 점유율 52% 달성"-"해외 업체 3∼4곳 쌍용차 인수 관심" ▲증권-삼성·하이닉스 `인텔 훈풍`에 훨훨-조선株 신규수주 기대 동반상승-통신株 `스마트폰 날개` 달고 기지개-코스닥 강세 타고 유상증자 줄이어-줄기세포주 줄줄이 상한가 ◇ 한국경제 ▲1면 -30대그룹 사상최대 투자…고용도 늘린다-금융거래 `스마트폰 혁명`-검찰 "강기갑이 무죄면 무얼 처벌할 수 있나"-G20, 아이티 지원 성명 ▲종합 -인천 청라에 `아바타 세상`이 열린다-李대통령, 인도진출 한국기업 측면지원-"삼겹살값 880원에"…옆 점포선 "870원" "860원"-1900만원…`무명 연예인의 슬픔`-인텔 순익 10배 급증…세계증시 상승 `축포`-中경제 `과열 경보` 잇따라-지구 종말 시계 1분 늦춰져 11:55→11:54 ▲투자·고용확대 `30대그룹 간담회`-李대통령 "공직자 임금 2년간 동결은 기업에 주는 메시지"-미래사업·M&A 집중투자, 글로벌시장 주도권 확보 의지-전복죽 아침식사…기업인들 `원형지 공급` 관심 ▲경제·금융-금감원 `사전검사 자료 유출`에 뿔났다-겨울철 과천청사 `로열층`은-은행장들 "자영업자 대출부실 우려"▲정치-의원 절반이 외유증…`학자금법` 처리 비상-朴에 가려진 민주·선진당 "어! 이게 아닌데…" -충청 출신 인사들 "세종시 수정안, 포퓰리즘 벗어났다"-손 내민 北…남북 `화해무드`로 가나▲고용없는 성장의 덫-1% 성장때 일자리 증가 9만→4만개…성장 효과 체감못해-美 경제위기때 일자리 800만개 감소…회복엔 3∼4년 더 걸릴 듯▲국제 -구글 갈등은 美·中 패권분쟁 대리전…G2 화합 가물가물-오바마 "보너스 줄 돈 있으면 혈세 다 내놔라"-美, 원유 선물 투기 차단한다-버냉키의 외로운 전쟁…`FRB 감독권 지키기` 안간힘-공항 마비…정부 실종…`시신 바리게이트`치며 구호품 달라 아우성-"기자 양반들 그만 오고 의사나 보내주오"-200년간 독재·가난 시달리다 허리케인·홍수까지-"폭동 공포에 車속서 에어컨 끄고 숨죽여" ▲사회 -검찰 "사법체계 흔들어…국민이 납득 못할것"-희망근로 접수 이틀만에 정원 초과-첫 고교선택제…강남보다 `동네` 택했다-정시모집 등록 2월9일로 연장 ▲산업 -디트로이트는 지금…최악 지났지만 강성노조 후유증 아직-SK에너지, 화학사업부문 본사 중국 이전-CJ도 밀가루값 6.8∼7.6% 인하 ▲부동산-건국·세종대 인근 `도시형 생활주택` 늘린다-"2012년 해외건설 700억弗 수주"-부천 원미뉴타운 `브레이크`…일부 지구 지정 취소 판결-2㎡ 때문에…`분양 불패` 별내지구서 찬밥된 남광토건 ▲증권-"반도체 좋아졌다" 삼성전자 최고가 경신-두산인프라코어·한진해운 등 1년 신고가 속출-글로벌자금, 올해도 신흥시장으로 몰려 ▲펀드·증권-자산운용사들이 추천하는 중소형 `알짜` 펀드는…-`Q효과`· 기초탄탄 코스피`…추가상승 기대 커져
2010.01.15 I 하지나 기자
'파스타' 공효진 "예쁘기만 한 역할은 싫다"
  • '파스타' 공효진 "예쁘기만 한 역할은 싫다"
  • ▲ 공효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꽃 같이 예쁘기만 한 역할은 재미없잖아요.” 배우 공효진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파스타’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연기철학이다. 많은 여배우들이 예쁘고 순정적인 여자 주인공을 맡기를 원한다. 그런 역할 대부분이 백마를 탄 왕자님 같은 멋진 남자들과 사랑에 빠진다. 위기에 처해도 여자 주인공 스스로 뭔가를 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극중 위기를 해결해 줄 남자들이 몇명씩은 꼭 있다. 그런 역할을 맡는 여배우들에게 남자 팬들도 많이 생긴다. 그러나 공효진은 ‘파스타’에서 전혀 다른 역할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서 공효진이 연기할 서유경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주방보조로 신임 셰프 최형욱(이선균 분)이 자신을 내쫓으려 하는데도 꿋꿋하게 버티며 요리사라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인물이다. 이를 비롯해 공효진은 한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도 혼자 일어서야 하는 불쌍한 역할만 주로 맡았다. 이에 대해 공효진은 “남자와 여자의 로맨스만 엮으려 하는 드라마가 많지만 나는 주인공이 역경을 이겨내고 목표를 이뤄내는 것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뭔가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는 드라마가 좋다”며 “그게 시청자들의 동정심을 일으키고 지지를 받기도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효진은 “‘파스타’는 레스토랑 주방이라는 정확한 중심 이야기가 있어 촬영 할수록 분위기가 밝아지고 담백하다”고 덧붙였다. ‘파스타’는 내년 1월4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파스타' 이하늬 "실제 나는 엉망진창에 천방지축"☞'파스타의 연인' 이선균-이하늬 크리스마스 인사☞MBC '파스타' 이형철, “이탈리안 식당 아르바이트 경험 도움”☞'파스타', MBC 음식 소재 드라마 불패신화 이을까?☞'파스타' 이선균·이하늬, '같은 생일' 묘한 인연에 성공예감
2009.12.28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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