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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 갖추는 '평화경제특구법'…파주 등 지자체 기대감↑
  • 모양새 갖추는 '평화경제특구법'…파주 등 지자체 기대감↑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북한과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발전에 제약이 많았던 파주시 등 경기북부지역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으로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18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1일 평화경제특별구역(평화경제특구)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북한 인접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 2006년 처음 발의된 평화경제특구법안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이후 약 3개월만에 시행령이 마련된 것으로 입법예고 기간은 10월 10일까지다.지난달 2일 ‘평화경제특구 왜 파주인가?’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사진=파주시 제공)입법 예고된 시행령에는 경기도 파주와 고양,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김포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강화, 옹진 및 강원도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경계를 접하는 시·군 등 총 15곳을 포함했다.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 시행자는 △토지 수용과 사용, 도로·상하수 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 지원 △국유재산의 사용·수익 △법인세 등 조세와 각종 부담금 감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 역시 △국세·지방세 감면 △조성부지의 임대료 감면 및 운영자금 지원 △남북교역·경협사업의 남북협력기금 우선 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이들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평화경제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시행령이 이대로 확정되면 12월 14일 법이 시행된다.먼저 경기도에서는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법 시행령 제정을 가장 반기고 있다.파주시는 지난달 평화경제특구를 주제로 한 시민 심포지엄과 국회 토론회를 연달아 열면서 파주의 특구 지정 당위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시는 동북아시아 철도망 연결 거점이라는 점은 물론 서해안축과 동해안 축을 연결하는 거점, 남북 경제교류에 있어 경제·생태·역사·문화적 입지 중심성 등 이점을 내세웠다.김경일 시장은 “파주시가 평화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양주시 역시 자율주행, 도심항공이용수단(UAM),항공모빌리티 등 특구지정과 관련한 용역을 진행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강원도 역시 이번 시행령 입법예고에 따라 특구 조성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철원군은 농·생명바이오단지를 조성하는 첨단산업특구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고성군은 철도·고속도로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통일부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규제로 어려움이 많았던 접경지역 지자체들이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지역 개발을 위한 일정 부분의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8 I 정재훈 기자
비구름대 동해로 빠져…내일 새벽 대부분 비 그칠 듯
  • 비구름대 동해로 빠져…내일 새벽 대부분 비 그칠 듯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월요일인 18일 새벽이면 전국 곳곳에서 내리던 비 대부분이 그치겠다. 기상청은 강한 비를 내렸던 비구름대가 점차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 북구 임동에서 한 시민이 내리는 가을비에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특히 부산과 울산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의 강도는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점차 약해지겠다. 기상청은 경남권해안(부산·울산)의 호우특보를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내륙, 경산권에 내리는 소나기도 18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다. 18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17일) 5~20mm △부산·울산·경남남해안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경남동부내륙(18일) 10~50mm, 울릉도·독도 5~40mm △제주도 5~40mm 등이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를 보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2023.09.17 I 이유림 기자
'나들이 어렵겠네'…주말 전국 돌풍·강한 비
  • '나들이 어렵겠네'…주말 전국 돌풍·강한 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걸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가을비가 내린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꽃뫼공원을 찾은 시민이 수크령 옆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토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고, 오전까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며 다시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17일에는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는 밤까지, 경상권은 18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는 전라서해안에, 17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지리산부근과 남해안에 시간당 50mm 내외의 더욱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0~100㎜(전남해안 최대 150㎜ 이상), 수도권·강원·충청·전북·영남 30~80㎜(강원영동·강원영서남부·대전·세종·충남·전북·부산·울산·경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120㎜ 이상, 충북·경북북부 최대 100㎜ 이상), 제주 20~60㎜(최대 80㎜ 이상), 서해5도 10~60㎜이다.16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강릉 21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등이었다.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기온은 17일도 비슷하겠으나 비가 그친 후 18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기상청은 17일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해상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밀려 들어오니 해당 지역 해안가에서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강원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충청권 내륙과 남부지방 일부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3.09.16 I 박경훈 기자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개원 40주년 및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 가져
  •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개원 40주년 및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 가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14일 동해병원에서 강원권 산재보험시설로서 새로운 도약과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동해병원(병원장 김홍주) ‘개원 40주년 및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진폐협회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을 비롯한 동해시민들이 참석해 동해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개원 40주년 및 종합병원 승격을 축하했다.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40년 역사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최적의 전문의료서비스로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종합병원으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1983년 개원해 259병상 및 12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건강관리센터와 강원 영동권 최대 규모의 재활전문센터를 운영하여 산재근로자의 산재예방부터 직업복귀까지 전문화된 산재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으로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 및 간병 부담을 완화하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공공병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김홍주 병원장은 “종합병원으로서 전문 진료영역 확대 등 내부 진료역량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우수의사 초빙, 응급환자 진료시스템 개선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강원도 및 동해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필수의료 안정망을 구축하겠다.“ 라고 밝혔다.박종길 이사장은 지난 40년간 동해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와 성과에 대해 격려하면서 앞으로 동해병원이 산재근로자와 지역사회주민을 위한 산재전문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당부했다.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개원 40주년 및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에서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홍주 동해병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심규언 동해시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등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14 I 이순용 기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대책 밑그림 완성…송전망 등 난제 풀까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대책 밑그림 완성…송전망 등 난제 풀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력 당국이 대량의 전력 공급이 필요한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전력수급 대책 로드맵을 마련했다. 2050년까지 이곳에 필요한 10기가와트(GW) 이상의 전력 공급을 위해 1단계로 부지 내 발전소를 건설하고, 2~3단계에 걸쳐 강원·경북과 호남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이곳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그 과정은 만만찮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선 현 국내 전체 전력공급을 10% 늘리는 것은 물론 생산 전력을 수요 포화 상태에 놓인 수도권에서 끌어와야 하는 ‘대작업’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부담도 더해졌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단계 걸쳐 발전·송전설비 확충12일 전력 당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 등은 최근 3단계에 걸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로드맵의 기본 틀을 확정하고 연내 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다.정부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계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키우고자 2042년까지 300조원 이상을 투입해 이곳에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올 3월 확정했다.이를 위해선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대량의 전력 공급 인프라가 필수다. 업계는 이 계획을 위해 당장 2030년까지 0.4GW, 2042년엔 7GW, 모든 시설이 가동하는 시점인 2050년엔 10GW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최대 전력수요는 93GW인데 이보다 10% 이상 전력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수도권만 따지면 최대 전력수요(40GW)의 4분의 1이 필요한 셈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용인시 제공)전력 당국은 이에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나온 직후 전담반(TF)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섰고 최근 3단계 공급계획을 확정했다.1단계는 화력발전 공기업을 중심으로 이곳에 총 3GW 규모 가스(LNG) 화력발전소 6기를 새로 지어 초기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다. 화력발전사들은 최근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석탄화력을 가스화력으로 대체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2단계로 강원·경북과 수도권을 잇는 고전압 직류송전선로(HVDC)를 추가 건설한다. 강원·경북에 밀집한 석탄화력과 원자력발전소(원전) 생산 전력을 이곳에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경북 울진에선 총 5.6GW 규모 신한울 1~4호기가 가동 중이거나 2030년대 초중반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만큼 송전망 추가 구축이 필수다. 정부는 최근 신규 원전 건설 추진 계획을 공식화했는데 천지·대진 등 기존 원전 건설 계획을 고려하면 신규 원전 건설은 이 지역에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마지막 3단계 땐 호남 지역에서 수도권을 잇는 서해안 해저 HVDC 건설을 추진한다. 호남 지역은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이 폭발적으로 늘어 전력 수요가 많지 않은 봄·가을철에 남아돌고 있다. 또 서해안 일대에선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고 있다.◇한전 재정난 속 송전선로 구축 ‘난제’그러나 계획 추진 과정에서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2~3단계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이 제때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가장 큰 문제는 국내 송·배전망 관리를 도맡은 공기업 한전의 재정난이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발전원가 급등으로 최근 2년여 누적 적자가 47조원에 이르는 등 사상 초유의 재정위기 상황이다. 200조원이 넘는 빚에 허덕이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서 조 단위의 장거리 송전선로 구축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지난 4월14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열린전력망 혁신 태스크포스(TF)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민 수용성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돈이 있어도 송전망 확충이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한전은 신한울 1·2호기 생산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해 2008년 동해안~신가평 HVDC 건설 계획을 확정했으나 주민 반발 속에 최근에서야 본격적으로 건설을 시작했다. 한전이 2013년 시작한 23.5㎞ 구간의 고덕~서안성 송전선로도 주민 수용성 문제로 10년이 지난 12일에야 준공했다. 당국이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수하고 서해안 송전선로를 해저 케이블 방식으로 이으려는 것도 육상 송전망 건설의 어려움 때문이다.정연제 서울과기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한전에 이를 수행할 돈이 부족한 만큼 전기요금 정상화 등을 통해 재정 여력을 확충하거나 정부 재정 투입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더욱이 돈이 있어도 주민 반발에 송전망 건설이 지연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업 집행 방식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전력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것도 큰 부담이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한다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탄소 저감 계획을 추진 중이고 발전소 역시 이 계획에 따라야 한다. 기업 역시 거래처의 탄소 저감 요구에 맞추기 위해서라도 무탄소 전력을 사용해야 한다.1단계의 부지 내 가스발전소도 그 자체론 큰 어려움이 없지만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는 혼소(混燒) 발전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량의 가스·수소 혼소 발전은 아직 실증 단계이고, 상용화 땐 수소 배관망을 통해 수입·생산한 청정수소를 이곳에 대량 공급해야 한다.유승훈 서울과기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과거엔 발전소를 필요한 만큼 지으면 됐지만 지금은 송전망 구축이나 탈탄소까지 염두해야 전력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며 “만만치 않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의 한 한국전력공사 영업지점. (사진=뉴스1)
2023.09.13 I 김형욱 기자
'테라스·펜트하우스' 유무에 청약 경쟁률 3배 차이
  • '테라스·펜트하우스' 유무에 청약 경쟁률 3배 차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코로나19 이후 관심을 받던 테라스 및 펜트하우스 등의 특화설계를 갖춘 주택형이 청약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아파트보다 가격대가 높음에도, 희소성 부각으로 매매시장에서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다 보니 청약시장에서 무려 3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되고 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자료를 보면 올해 1~8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펜트타입 및 테라스타입의 1순위 청약 결과 194가구 모집에 6725명이 몰리며 평균 34.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일반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13대 1인 것을 고려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실제 같은 단지에서 펜트나 테라스타입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자이 아이파크’의 경우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 145㎡는 1순위 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평균 경쟁률(68.6대 1)보다 3배 이상 높았고,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테라스타입(59T·84T)은 평균 136.14대 1로 평균 경쟁률(78.9대 1)을 크게 넘어섰다.특히 펜트하우스는 분양권시장에서도 불황을 무색케 할 정도로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자료를 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펜트하우스 전용 205㎡는 지난 7월, 29억 3944만원에 분양 후 첫 거래가 이뤄지며 분양가 대비 약 3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었다. 또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트리마제 순천 2차’ 펜트하우스 전용 165㎡도 지난 8월, 11억 3752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2억 2100만원 가량 올랐다.테라스타입의 경우 같은 면적이라도 수억원 가량의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시세를 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동탄역시범예미지’의 경우 테라스가 있는 전용 84는 10억 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는 데 테라스가 없는 전용 84㎡는 8억 6500만원으로 테라스 유무에 따라 1억 5000만원의 가격 차를 보이고 있다.업계관계자는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는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동시에 희소성 때문에 불황의 영향 없이 거래 시 마다 신고가로 손 바뀜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단지 전체의 이미지를 고급화하는데도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청약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은 펜트하우스나 테라스하우스를 갖추고 있는 단지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일대에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체의 약 83%가량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 100㎡P 6가구와 전용 △142㎡P 6가구 등 총 12가구가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송정·안목 해변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실내에서 탁 트인 동해 파노라마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하다.DL이앤씨 컨소시엄은 9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4㎡에는 테라스 타입(14가구)과 펜트하우스 타입(2가구)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또한 전 주택형에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가 적용되며 대형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서 군산호수공원 2차 아이파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226㎡ 총 722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9월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 일대에 ‘해링턴 마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세대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138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남측에 테라스 하우스를 설계할 예정이다.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조감도
2023.09.12 I 박지애 기자
삼성동 진흥 42억·래미안라클래시 32억, 여의도 자이 25억
  • 삼성동 진흥 42억·래미안라클래시 32억, 여의도 자이 25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 3동이 41억 6889만 9001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경기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 914동으로 58명이 몰렸다. 강원 동해시 괴란동의 땅은 380억 9000만원에 넘겨져 이번주 최고가를 기록했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 3동. (사진=카카오)9월 1주차(9월 4~8일) 전체 법원 경매는 2980건이 진행돼 755건(낙찰률 25.3%)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535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9.6%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3.9명이었다. 전체 주간 진행 건수는 3220건(8월 2주차)→2216건(8월 3주차)→3177건(8월 4주차)→3455건(8월 5주차)→2980건(9월 1주차) 등이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860건이 진행돼 203건(낙찰률 23.6%)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790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7.3%, 평균 응찰자 수는 6.3명이었다. 서울 아파트는 총 77건이 진행 돼 이중 18건(낙착률 23.4%)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10억원으로 낙찰가율은 92.9%, 평균 응찰자 수는 8.1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아파트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 3동(전용 208㎡)은 감정가 41억원, 낙찰가 41억 6889만 9001원(낙찰가율 101.7%)을 나타냈다. 이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104동(전용 85㎡)이 감정가 32억 9700만원, 낙찰가 31억 6513만원(낙찰가율 96.0%)을 보였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자이(전용 149㎡)는 감정가 24억원, 낙찰가 25억 1110만원(낙찰가율 104.6%)을 보였다.서울 종로구 평동·송월동 경희궁자이 303동(전용 85㎡)은 18억 2341만 2000원,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431동(전용 71㎡)은 14억원, 서울 마포구 창전동 서강해모로 106동(전용 84㎡)은 12억 4622만 2000원 등에 주인을 찾았다.경기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 914동(전용 60㎡)으로 58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6억원, 낙찰가는 4억 6588만원(낙찰가율 77.7%)이었다.해당 아파트는 운정고등학교 북측에 위치했다. 2998세대 25개동 대단지며, 총 29층 중 3층,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본건 남서측 인근에는 상업지역이 형성돼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인접해 근린공원도 자리 잡고 있어 거주여건이 양호하다. 또 가까운 곳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도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예정이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을 인도받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납관리비 160여만원이 조사돼 있어 향후 공용부분에 대한 관리비를 낙찰자가 납부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고양지원의 경우 한번 유찰될 때마다 30%씩 저감되는데, 본건은 2회 유찰로 감정가 대비 49%까지 떨어진 상태였다”며 “최저가격이 2억원대로 형성되자 저가매수를 희망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경합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강원 동해시 괴란동 산32의 임야.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강원 동해시 괴란동 산32의 임야(토지면적 1843.3㎡)로 감정가는 543억 539만 1500원, 낙찰가는 380억 9000만원(낙찰가율 70.1%)였다. 응찰자 수는 1명으로 법인이었다.해당 물건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내 위치했다. 주변은 농경지, 임야, 단독주택 등이 혼재돼 있다. 부정현 완경사지로 자연림 상태이며, 일부 토지는 산불로 인해 벌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건까지 차량접근은 가능하지만, 지적도상 도로는 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주현 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수목은 매각에 포함돼 있다”면서 “동해시 복합관광도시개발이 예정돼 있어 낙찰자 임의로 토지를 활용할 수 없으며, 동해시의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정해진 목적의 개발행위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낙찰자는 법인으로 나타났으며, 한 건설회사가 낙찰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2023.09.10 I 박경훈 기자
초가을 늦더위 가시나…15도 이상 일교차 발생
  • 초가을 늦더위 가시나…15도 이상 일교차 발생[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토요일인 9일 전국 하늘은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발생하겠다.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노랑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고 무덥다가 밤이 될수록 기온이 크게 떨어져 선선해진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서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서부지역은 한낮 기온이 30도 내외,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25~30도 내외까지 오른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오르내린다고 예측했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쪽 지역은 오후에 강한 자외선이 내리쬘 예정이다. 대기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청정할 전망이다. 한편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023.09.09 I 이영민 기자
전국 하늘 맑고 쾌청…기온 15도 이상 오르내려
  • 전국 하늘 맑고 쾌청…기온 15도 이상 오르내려[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토요일인 9일 전국 하늘은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다.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 위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고 무덥다가 밤이 될수록 기온이 크게 떨어져 선선해진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서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서부지역은 한낮 기온이 30도 내외,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25~30도 내외까지 오른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오르내린다고 예측했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쪽 지역은 오후에 강한 자외선이 내리쬘 예정이다. 대기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청정할 전망이다. 한편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023.09.08 I 이영민 기자
초가을 무더위 지속…가을볕 자외선 주의해야
  • 초가을 무더위 지속…가을볕 자외선 주의해야[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금요일인 8일 전국 하늘은 구름 없이 맑겠다.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되지만 가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이 청명한 하늘 아래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서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영동 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 서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측된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낮 기온이 25~30도로 나타나겠다.때때로 부는 바람은 초가을 더위를 식힐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에 순간풍속이 시속 55㎞ 수준인 강한 바람이 분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 동부·남부 앞바다는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기상청은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도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도 말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의 질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후에 자외선 지수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023.09.08 I 이영민 기자
전국에 쾌청한 가을 하늘…때때로 강한 바람 불기도
  • 전국에 쾌청한 가을 하늘…때때로 강한 바람 불기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금요일인 8일 전국 하늘은 구름 없이 맑겠다.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되지만, 가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 위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서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영동 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 서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측된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낮 기온이 25~30도로 나타나겠다.때때로 부는 바람은 초가을 더위를 식힐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에 순간풍속이 시속 55㎞ 수준인 강한 바람이 분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 동부·남부 앞바다는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기상청은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도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도 말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의 질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후에 자외선 지수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023.09.07 I 이영민 기자
초가을 맑은 하늘 속 무더위…일부 지역에선 강풍 불어
  • 초가을 맑은 하늘 속 무더위…일부 지역에선 강풍 불어[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목요일인 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서울 경복궁 위로 푸른하늘이 비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으나 구름대가 있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25~30도의 기온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은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작업장에서는 한 시간마다 10분씩 그늘에서 쉬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인 강한 바람이 분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다음날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 수 있다.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남부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 거제시 동부 앞바다는 이날 밤까지 시속 35~60㎞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과 충북, 전북 내륙에도 짙은 안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남지역은 오후 한때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겠다.
2023.09.07 I 이영민 기자
체감온도 30도 넘는 더위 지속…강풍 영향 주의해야
  • 체감온도 30도 넘는 더위 지속…강풍 영향 주의해야[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목요일인 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펴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으나 구름대가 있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25~30도의 기온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은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작업장에서는 한 시간마다 10분씩 그늘에서 쉬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인 강한 바람이 분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다음날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 수 있다.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남부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 거제시 동부 앞바다는 이날 밤까지 시속 35~60㎞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과 충북, 전북 내륙에도 짙은 안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남지역은 오후 한때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겠다.
2023.09.06 I 이영민 기자
곳곳에 내린 비로 습도 증가…동풍이 기온 끌어올려
  • 곳곳에 내린 비로 습도 증가…동풍이 기온 끌어올려[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덥겠다. 다만 일부 지역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매우 습하겠다.(사진=연합뉴스 제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따뜻한 바람이 유입됨에 따라 30도 내외의 더위가 나타나겠다. 강원도와 남부 지역에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습도가 올라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이다. 강원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됐으며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강원도와 남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전라권에 5~40㎜, 강원도 5~10㎜, 경북 동해안 5㎜ 미만으로 전망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는 청정하겠으나 서쪽지역과 남부지역은 오후에 자외선 등급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3.09.06 I 이영민 기자
초가을 늦더위 기승…강원·남부지역에 소나기
  • 초가을 늦더위 기승…강원·남부지역에 소나기[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덥겠다. 다만 일부 지역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매우 습하겠다.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광주 북구 일곡 제1근린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수돗가에서 머리를 감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따뜻한 바람이 유입됨에 따라 30도 내외의 더위가 나타나겠다. 강원도와 남부 지역에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습도가 올라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이다. 강원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됐으며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강원도와 남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전라권에 5~40㎜, 강원도 5~10㎜, 경북 동해안 5㎜ 미만으로 전망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는 청정하겠으나 서쪽 지역과 남부지역은 오후에 자외선 등급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3.09.05 I 이영민 기자
곳곳에 강한 바람과 소나기…일부 지역은 폭염 지속
  • 곳곳에 강한 바람과 소나기…일부 지역은 폭염 지속[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5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들이 걸을음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소나기가 강원 영동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비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겠지만 일부 지역에선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에 강원 영동 지역에 내릴 예정이다. 비구름은 오후 9시부터 오는 6일 오전 3시 사이에 경북남부 동해안과 부산·울산 지역으로 이동하겠다. 전국 곳곳에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오전부터 경남권 해안은 순간풍속이 초속 20m(시속 70㎞)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 남해서부동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해상, 동해 남부해상, 제주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서쪽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은 오존 농도가 ‘나쁨’ 등급을 기록한 전남 이외 지역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할 전망이다.
2023.09.05 I 이영민 기자
초가을 무더위 지속…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
  • 초가을 무더위 지속…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5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가을장마가 시작된 서울 강변북로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에 먹구름이 드리워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소나기가 강원 영동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비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겠으나 일부 지역에선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에 강원 영동 지역에 내릴 예정이다. 비구름은 오후 9시부터 오는 6일 오전 3시 사이에 경북남부 동해안과 부산·울산 지역으로 이동하겠다. 전국 곳곳에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오전부터 경남권 해안은 순간풍속이 초속 20m(시속 70㎞)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 남해서부동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해상, 동해 남부해상, 제주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서쪽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은 오존 농도가 ‘나쁨’ 등급을 기록한 전남 이외 지역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할 전망이다.
2023.09.04 I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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