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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 협력사 美 블룸에너지, 독일 ‘연료전지’ 시장 진출
  • SK에코 협력사 美 블룸에너지, 독일 ‘연료전지’ 시장 진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전략적 협력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독일 에너지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자료=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는 최근 독일 남부 브루흐살(Bruchsal)에 위치한 EnBW의 계열사(Geothermie-Gesellschaft Bruchsal GmbH)에 300kW급 열 공급형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블룸에너지가 독일에 SOFC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EnBW는 독일과 유럽을 대표하는 에너지대기업 중 하나로, 약 550만명의 고객에게 에너지 인프라 및 전력 등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는 블룸에너지의 ‘열 공급형 SOFC’가 적용된 성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다.고온에서 작동하는 SOFC의 기본 특성을 이용해 전력생산 과정의 부산물인 350°C 이상의 열을 회수하고 △스팀 생산 △온수 공급 △난방 등에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에 고온의 열 효율을 더해 90%가 넘는 종합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준공한 강원도 동해시 해오름스포츠센터(옛 북평레포츠센터) 인근 연료전지 발전소에도 열 공급형 SOFC가 적용됐다. 생산된 열은 올해 7월 개관해 운영중인 수영장의 난방과 온수 공급에 사용 중이다.SOFC는 3세대 연료전지로 기존 모델 대비 발전 효율이 높고 필요 면적이 작아 도심형 분산전원으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SOFC는 설비용량 기준 이미 전 세계에 1GW 이상 설치돼 운영 중일 만큼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의 대세로 꼽힌다.앞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영국 아이디테크이엑스(IDTechEx)는 지난 5월 ‘SOFC 2023~2033년: 기술, 응용 분야 및 시장 전망’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SOFC 시장이 연평균 2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3년 68억달러(약 9조7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SOFC는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의 대세”라며 “당사도 블룸에너지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산업 및 관련 기술 도약은 물론 수출까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SK에코플랜트는 2018년부터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세계 최고 효율의 SOFC 국산화 및 국내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경북 구미에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SOFC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2023.08.21 I 박경훈 기자
체감온도 33도 무더위…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 체감온도 33도 무더위…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월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등 일부 지역에선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더위를 식힐 비 소식도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도·세종·충청 북부 지역 5~60㎜, 대전과 충청 남부·전라권·경상권·제주도는 5~4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소나기는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당분간 동해에는 바다 안개가 끼고, 서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8~13m(시속 30~45㎞) 속도의 강한 바람이 분다.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청남도의 오존농도는 ‘나쁨’ 상태로, 강한 자외선이 나타나겠다. 나머지 지역의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3.08.21 I 이영민 기자
전국 대부분 무더위 지속…중부내륙 중심 강한 소나기
  • 전국 대부분 무더위 지속…중부내륙 중심 강한 소나기[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월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등 일부 지역에선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서울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린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들이 걸을음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더위를 식힐 비 소식도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도·세종·충청 북부 지역 5~60㎜, 대전과 충청 남부·전라권·경상권·제주도는 5~4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소나기는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당분간 동해에는 바다 안개가 끼고, 서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8~13m(시속 30~45㎞) 속도의 강한 바람이 분다.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청남도의 오존농도는 ‘나쁨’ 상태로, 강한 자외선이 나타나겠다. 나머지 지역의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3.08.20 I 이영민 기자
토요일도 낮 최고 33도 무더위…흐린 하늘 곳곳 소나기
  • 토요일도 낮 최고 33도 무더위…흐린 하늘 곳곳 소나기[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토요일인 19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33도에 달하며 무덥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 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강원 내륙·산지, 충북과 전북 동부, 경북 서부의 소나기는 오는 20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소나기는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집중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은 5~40㎜,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의 강수량은 5~60㎜ 수준으로 예상됐다. 많은 곳은 최대 80㎜까지도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북 북부는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이외 지역은 33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 사이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기상청은 온열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 시간대에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2023.08.19 I 권효중 기자
금요일도 낮 최고 33도 무더위 계속…전국 곳곳 소나기도
  • 금요일도 낮 최고 33도 무더위 계속…전국 곳곳 소나기도[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8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33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겠다. 제주도를 포함, 전국 곳곳에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내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오전부터는 제주도에, 오후~저녁 사이부터는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남권, 전북 동부와 경북권, 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과 전라권이 5~30㎜, 경북권과 경남 내륙은 5~60㎜다. 특히 제주도 지역은 전날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르고, 대기 상층에는 찬 공기가 위치함에 따라 대기가 불안정해져 국지적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며 “좁은 지역에 국지성 강수가 집중될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당분간 동해안과 경상권 남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칠 수 있다.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 등에서도 너울이 밀려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5도,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로 예상됐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를 거듭 강조했다. 지난 15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2335명으로, 이중 29명이 사망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환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23.08.18 I 권효중 기자
18일도 낮 최고 33도 무더위…전국 곳곳 소나기
  • 18일도 낮 최고 33도 무더위…전국 곳곳 소나기[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금요일인 오는 18일도 전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전국 곳곳에선 소나기도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에는 제주도부터, 오후와 저녁 사이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 내륙 및 산지, 전남권과 전북동부, 경상권에서 소나기가 곳곳에서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과 제주도가 5~40㎜로, 전라권과 경상권은 5~60㎜로 각각 예상됐다. 특히 제주도 산지와 남부 등에는 17일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할 수도 있다. 기상청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르고, 대기 상층에는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져 국지적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며 “좁은 지역에 국지성 강수가 집중될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해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 수 있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상권 남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칠 수 있어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8일 아침 최저 기온은 21~25도,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로 예상됐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당분간 무더위는 이어지겠다. 한편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환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2023.08.17 I 권효중 기자
다음 주도 폭염 이어진다…당분간 강한 소나기도 계속
  • 다음 주도 폭염 이어진다…당분간 강한 소나기도 계속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주도 찜통 더위다.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태풍이 지나간 뒤 다시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4일 전남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물놀이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은 1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주말과 다음주까지 체감 온도 33도 이상 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심과 해안가, 도서 지역에선 열대야도 계속된다.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당분간 오후부터 저녁까지 돌풍과 천중,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계속되겠다. 최대 60mm 정도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17일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제주도에선 5~4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경남내륙에선 5~60mm 정도의 소나기가 있겠다.18일 대구와 경북, 경남내륙엔 5~60mm의 비가 내리겠다. 이외 지역엔 5~30mm 소나기가 예보됐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낙뢰와 시설물 파손, 낙하물에 의한 안전사고를 주의해달라”며 “국지적 강한 소나기로 계곡,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는 21일엔 현재와 유사한 폭염 특보가 예상된다. 22~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 비로 폭염 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제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 다시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폭염 원인은 강한 햇볕으로, 저기압 등 영향이 받지 않아 낮에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햇볕을 받아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며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기단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기상청은 너울에 의한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일부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기상청 관계자는 “물놀이, 낚시 등 행락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8.17 I 손의연 기자
지역채널의 변신…재난보도 맹활약 '헬로tv뉴스'
  • 지역채널의 변신…재난보도 맹활약 '헬로tv뉴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17일(목) 현실로 직면한 기후 위기 문제를 지역별로 짚어보기 위해 올해 하반기 ‘지역 기후 위기’ 관련 보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태풍 ‘카눈’ 재난방송 스틸컷.사진은 전문가 대담 ‘날씨톡톡’ 스틸컷.“대구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사과가 이제는 강원도의 고랭지에서도 재배되고, 동해안에서는 명태가 사라진 대신에 제주도에서 흔하게 잡히던 방어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말하자면 멀리 떨어진 이야기일 수 있었던 ‘기후 위기’가 현지에선 일상 속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LG헬로비전의 지역채널이 올해 하반기에 ‘지역 기후 위기’와 관련한 연속 보도를 통해 이 실제적인 지역 기후 위기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기후 변화의 상황을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며, 전문가들과 함께 맞춤형 해결책을 모색하여 케이블 TV의 고유한 가치인 ‘지역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폭염과 폭우는 농축산업 및 어업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농어촌 주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이러한 지역은 고령 인구 등 재난에 취약한 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이기도 하다. LG헬로비전은 지역에 밀착된 케이블 TV 사업자로서 ‘지역 밀착’ 이라는 강점을 활용하여 기후 위기 문제에 접근하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LG헬로비전의 지역채널은 실시간 재난 특보, 지역별 기획 보도,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다각도로 기후 위기 상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케이블 TV의 재난방송 체계와 지역 기후 변화 간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최근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였을 때에는 생방송 특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려줌으로써 재난 대비를 도왔다.또한, 기후 관련 특집 보도도 계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주에는 ‘폭염’을 주제로 보도를 펼칠 예정이며, 취약계층 및 노동자 등 더위와 맞서 싸우는 지역 주민들의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고 그에 따른 대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해안 침식 문제를 겪는 부산, 복숭아 농가의 삼중고 등 여러 지역 상황을 다루며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지역별 기후 위기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해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도 진행 중이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기후정책연구실장과 한국자연재난협회의 교육홍보본부장 등 기상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 변화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지역 케이블 TV는 지진, 산불, 폭우 등 국지적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방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지역의 상황을 잘 아는 케이블 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차별화된 재난방송과 기획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I 김현아 기자
무더위 당분간 계속…낮 최고 32도·전국 소나기
  • 무더위 당분간 계속…낮 최고 32도·전국 소나기[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목요일인 17일은 전국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겠다. 하늘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선 소나기도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강원남부산지, 전북동부, 전남권, 경북권, 경남내륙,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올 수 있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내륙 등 수도권과 강원권, 전라권이 5~40㎜다. 경상권은 5~60㎜, 제주도는 5~20㎜ 수준으로 각각 전망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 사이로 예상됐다.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당분간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당분간 경북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울릉도와 독도 지역에서는 전날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일부 해안가 지역에서는 높은 물결과 강한 바람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남 내륙과 전남권의 경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33도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집계된 전국 온열질환자는 2244명이고, 이중 29명이 숨졌다. 한편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08.17 I 권효중 기자
전국 구름 많고 폭염 이어져…오후부턴 곳곳 소나기
  • 전국 구름 많고 폭염 이어져…오후부턴 곳곳 소나기[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요일인 1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됐다. 기온 역시 낮 최고 32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사진=뉴스1)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 지방에는 낮부터 비가 오겠다. 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 남동 내륙, 충북, 전라동부와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올 수 있다.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등 수도권, 강원권과 충청권, 제주도가 5~20㎜이며, 전라권과 경상권, 경남 내륙 5~40㎜ 사이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최근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소나기 구름대가 발생함에 따라 국지적으로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을 수 있어 운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동해안 지역에서는 당분간 파도가 높게 일어 조업 등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경상권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25~32도 사이로 예보됐다. 전날 기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상태로, 당분간 폭염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에는 격렬한 야외활동 등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219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29명이 숨졌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3.08.16 I 권효중 기자
16일도 낮 최고 32도 무더위…오후부턴 전국 곳곳 소나기
  • 16일도 낮 최고 32도 무더위…오후부턴 전국 곳곳 소나기[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요일인 오는 1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됐다. 기온 역시 낮 최고 32도까지 오르며 무덥겠다. (사진=뉴스1)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 지방은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 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 남동 내륙, 충북, 전라동부와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예보됐다.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등 수도권, 강원권과 충청권이 5~20㎜이며, 전라권과 경상권, 경남 내륙은 5~40㎜ 사이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5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소나기 구름대가 발생함에 따라 국지적으로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을 수 있어 운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16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25~32도 사이로 예보됐다.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상태로, 당분간 폭염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에는 격렬한 야외활동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219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29명이 숨졌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2023.08.15 I 권효중 기자
78주년 광복절…전국 33도 안팎 무더위·곳곳 소나기
  • 78주년 광복절…전국 33도 안팎 무더위·곳곳 소나기[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78주년 광복절인 15일도 전국은 낮 최고 33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흐린 하늘에 곳에 따라서는 소나기도 내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 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올 수 있다. 또한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는 전남 동부와 제주도 등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과 제주도가 5~20㎜ 수준이다. 아울러 서해와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해상 작업·활동을 할 때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 경북 남부 앞바다, 울산·부산 앞바다 일부 구역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 ‘카눈’이 물러간 후 이어지고 있는 폭염은 당분간 계속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5도로, 낮 최고 기온은 25~33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지난 12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153명에 달하고, 이중 숨진 이는 28명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 시간에는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3.08.15 I 권효중 기자
'광복절'에도 폭염 계속…흐린 하늘·낮 최고 33도까지
  • '광복절'에도 폭염 계속…흐린 하늘·낮 최고 33도까지[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광복절인 오는 15일 전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에 달하는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사진=연합뉴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 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으며,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남 동부와 제주도 등의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아울러 서해와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해상 작업과 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14일 기준 경북 남부 앞바다, 울산·부산 앞바다 일부 구역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 ‘카눈’이 물러간 후 이어지고 있는 폭염은 15일에도 이어진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5도로, 낮 최고 기온은 25~33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지난 12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153명에 달하고, 이중 숨진 이는 28명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 시간에는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3.08.14 I 권효중 기자
국민의힘에 김종문 전 동해부시장 입당…"尹정부 성공 기반 다질 것"
  • 국민의힘에 김종문 전 동해부시장 입당…"尹정부 성공 기반 다질 것"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종문 전 동해부시장과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하던 박주현 전 동해시의원이 1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강원지역 주요인사 입당식을 진행했다. 이날 김종문 전 부시장과 박주현 전 시의원을 포함해 강원도민 총 609명이 입당을 신청했다.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모니실에서 열린 강원지역 주요 인사 입당식에서 김종문 전 동해부시장, 박주현 전 동해시의원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강원도 지역의 좋은 인물이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잘 뭉쳐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대한민국을 꼭 성공과 번영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는 구심점이 돼주길 기대한다”며 “강원도를,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여러분의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내년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고 그 발판을 기반으로 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잘 살게 하는 훌륭한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여러분과 함께 강원도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은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반드시 강원도에서 압승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는 데 우리 강원도가 한 축을 맡을 수 있도록 도당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지방 행정 분야에서 40년 동안 근무한 김종문 전 부시장은 이날 입당 소감에서 “지방 소멸 위기 속에 공동체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하나 된 힘으로 국민의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내년 총선에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착실히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에서 소속을 바꾼 박주현 전 시의원은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국민의힘 정책과 이념에 맞는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당과 동해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늘 생각하고 실천하는 일꾼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4 I 경계영 기자
'카눈' 가고 다시 무더위…한낮 최고 33도·열대야까지
  • '카눈' 가고 다시 무더위…한낮 최고 33도·열대야까지[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물러간 이후 한반도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를 보이겠다. 월요일인 14일은 하늘이 흐리고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이 예상됐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서부에는 5∼20㎜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또 전북 내륙과 전남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지역에는 곳에 따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5∼30㎜의 소나기가 올 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 사이로 각각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도심과 서해안·남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당분간 폭염이 예상된 만큼 온열질환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건강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3.08.14 I 권효중 기자
주말 사이 전국 물놀이 사고 잇따라…7명 사망
  • 주말 사이 전국 물놀이 사고 잇따라…7명 사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폭염이 이어졌던 주말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 계곡 등에서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졌다. (사진=연합뉴스)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주말(12~13일) 전국 강과 해수욕장, 계곡 등에서 숨진 이들은 총 7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강원도(4명)였다. 전날 오후 12시 53분, 강원도 삼척시 한 간이해수욕장에서는 4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물에 빠졌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 없는 상태로 구조된 아버지는 끝내 숨졌다. 삼척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해수욕장은 간이 해수욕장으로, 올해는 정식 개장하지 않아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날 오후 2시 53분에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수영장에서 60대 남성이 수영하던 도중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날 낮 12시 26분에는 동해시 천곡동의 해수욕장에서 70대 B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같은 날 오후 2시 5분에는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에서 래프팅 보트가 물살에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 80대 A씨가 숨졌다. 강원도 외 지역에서도 수난 사고가 이어졌다. 전날 오후 1시 40분에는 전북 완주군 운주계곡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실려왔다가 숨졌다. 그는 가족들과 물놀이를 왔다가 ‘튜브를 찾겠다’며 물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계곡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물이 불어난 상태였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2시 4분에는 경북 포항시 칠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50대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남자 2명이 물 속에서 허우적거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러나 발견 당시 호흡과 의식이 없던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 숨졌다. 소방당국은 물놀이 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바다는 물론, 계곡과 수영장 등 물놀이를 할 때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8.13 I 권효중 기자
'카눈' 물러가고 다시 폭염…낮 최고 33도까지 올라
  • '카눈' 물러가고 다시 폭염…낮 최고 33도까지 올라[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태풍 ‘카눈’이 물러간 후 한반도는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재차 무더위를 보이겠다. 월요일인 오는 14일 역시 흐리고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이 예상됐다.(사진=연합뉴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서부에는 5∼20㎜ 가량의 비가 예보됐다. 또 전북 내륙과 전남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지역에는 곳에 따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5∼30㎜의 소나기가 올 수 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도심과 서해안·남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건강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3.08.13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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