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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 모르지만' 이민호, "'...고등어' 조기종영 아쉬움 풀었다"
  • '나도 잘 모르지만' 이민호, "'...고등어' 조기종영 아쉬움 풀었다"
  • ▲ MBC '나도 잘 모르지만'의 이민호[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달려라 고등어’의 아쉬움을 제대로 털어냈죠.” 신예 이민호에게 MBC 청소년 특집드라마 ‘나도 잘 모르지만’(극본 고은님, 연출 이재동)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해 SBS 드라마툰 ‘달려라 고등어’에서 겪었던 조기종영의 아픔을 당시와 비슷한 캐릭터를 맡아 치유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나도 잘 모르지만’에서 이민호가 맡은 역할은 남자 주인공 중 한명인 민욱기다. 극중 민욱기는 툭하면 싸움을 하고 오토바이 절도죄로 소년 분류 심사원에도 다녀온 문제아다. ‘달려라 고등어’에서 자신이 연기한, 퇴학위기에 놓인 문제아 차공찬보다 더한 문제아가 ‘나도 잘 모르지만’의 민욱기다. 더구나 차공찬과 민욱기 모두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캐릭터다. 차공찬은 아버지가 없는 학생이었고 민욱기는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무관심이 싫은 학생이다. 때문에 이민호는 “‘달려라 고등어’가 조기종영 되면서 이가 다 안빠진 듯한 느낌이 남아있었는데 이번에 그걸 다 풀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만큼 ‘나도 잘 모르지만’에 열정을 쏟았다는 뜻도 된다. 하지만 민욱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그다지 편한 것은 아니었다. 싸움 잘하는 캐릭터로 설정돼 있지만 그만큼 맞기도 많이 했다. 또 다른 남자 주인공 이두헌(라임 분)과 첫 대면이 학교 식당에서 싸우는 장면이었는데 라임이 내리 친 식판에 머리를 맞아 혹도 생겼다고 했다. “연출자인 이재동 PD가 라임에게 ‘한번에 끝낼 거니까 정말 세게 때려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아팠는데 동선 때문에 그 장면만 4번 촬영했죠. 잠시 멍했어요.” 이후 학생주임(기주봉 분)에게 잡혀 맞는 장면도 실제 맞으며 촬영했다. 싸움을 잘하는 캐릭터는 설정일 뿐이고 실제로는 맞는 장면이 더 많았다는 게 이민호의 하소연이다. 그리고 극중 대학생과 스키장으로 떠난 여자친구 이주원(최아진 분)의 뒤를 쫓아가는 내용을 촬영하느라 추운 겨울임에도 전남 영광, 강원도 영월, 삼척, 충남 만리포 등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강원도에서 한 폐교에 들어갔다가 기인(오광록 분)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스태프의 눈썹에 허옇게 성애가 낄 정도로 추웠는데 결국 그 추위로 인해 카메라의 배터리가 방전돼 새벽에 중단을 하고 재촬영을 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래도 이민호는 모두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제 목표는 뚜렷해요. 연기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배우죠. 이번에도 이재동 PD와 여러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어요. 극중 민욱기가 여행을 통해 자아성찰을 하고 성숙하듯 저도 한작품 한작품 거치며 혼신을 다해 한걸음씩 나아가야죠.” ‘나도 잘 모르지만’은 24일 오후 1시10분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이민호, "거짓 연기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웠어요"☞'나도 잘 모르지만' 최아진, "아이스크림 케이크 소녀 아니에요"☞'나도 잘 모르지만', 폭력 등 청소년 문제 적나라한 고발☞'나도 잘 모르지만' 라임, 다니엘 헤니 등 혼혈스타 계보 잇는다☞오광록 등 연기파 집결 '나도 잘 모르지만', '쑥부쟁이' 신화 재현
2008.02.24 I 김은구 기자
토종한우와 베트남 월남쌈이 만났다!
  • 토종한우와 베트남 월남쌈이 만났다!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매장별 메뉴 전문화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토종한우브랜드 다하누촌 (www.dahanoomall.com)은 한우와 월남쌈을 결합시킨 다하누 월남쌈 메뉴를 선보인다. 다하누 월남쌈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산, 호주산 등의 수입산 쇠고기가 아닌 토종한우와 강원도 영월산 야채를 재료로 한다는 점이다. 냉이, 달래, 민들레, 곰취, 기름나물, 두릅, 물레나물, 질갱이 등 계절별 신선한 봄나물과 사과, 토마토 등위 과일이 재료로 사용되어 안전먹거리에 한 몫 할 계획이다. 메뉴 소스는 베트남식 월남쌈의 소스인 땅콩소스와 영월산 토종약콩으로 만든 약콩된장소스로, 독특하면서도 다하누 월남쌈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토종한우와 강원도 영월산 야채를 주 재료로 한다는 점뿐만아니라 가격 또한 남다르다. 다하누 월남쌈은 1인분 5천원으로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야채는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토종한우에 영월산 야채와 토종약콩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2008 웰빙메뉴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고기보다 야채를 선호하는 여성층이나 야채를 싫어하는 어린아이에게도 고기와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즐거운 음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하누 월남쌈은 전문점인 장수점에서만 맛 볼 수 있다. (문의) 033-372-7253
2008.02.22 I 강동완 기자
3.1절 다하누촌 소 한마리 축제, 한우 한마리 몰고가세요~!
  • 3.1절 다하누촌 소 한마리 축제, 한우 한마리 몰고가세요~!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강원도 영월의 대표적인 한우 먹거리촌으로 자리잡고 있는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에서 오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다하누촌 소 한마리 축제'가 열린다. 축제 현장에서는 갈비의 명인이 나와 현장에서 갈비를 손질하는 시연 이벤트와 함께 떡갈비와 다하누 특한마리 메뉴를 맛 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갖는다. 그리고 강원도에서 재배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이용하여 고기와 함께 싸 먹는 ‘다하누쌈밥’ 메뉴도 선보인다. 다하누촌 중앙광장에서는 제기 오래 차기, 소한마리 팔씨름, 널뛰기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해 축제 참가자들에게 경품과 함께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3.1절을 기념하여 축제 기간부터 3.1절까지 태극기로 주천 다하누촌 일대를 수 놓을 것이다.  이외에도 다하누촌에서는 3.1절을 맞아 1등급이상의 한우로 구성된 300g에 14,000원 하던 ‘다하누 특한마리 메뉴’를 10%할인된 12,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하누 특한마리 메뉴’는 1등급이상의 한우 등심, 안심, 살치살, 제비추리, 토시살, 치맛살, 차돌박이 등 다양한 구이용 부위를 모아 놓은 메뉴이다. 이 행사는 축제 기간부터 3월 2일(일)까지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에서만 진행된다. 축제문의사항은 033-372-0121 또는 033-372-2256으로 하면 된다.
2008.02.20 I 강동완 기자
  • (창업설명회) 샤브샤브전문점 채선당 부산설명회 外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샤브샤브전문점 채선당 사업설명회 개최 샤브샤브전문점‘채선당󰡑을 운영하는 ㈜다영에프앤비가 오는 22일(금) 오후 4시부터 부산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창업아이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선당(www.chaesundang.co.kr)’은 ‘야채가 신선한 집’이란 뜻으로 친환경 유기농 채소와 청정육만을 사용, 대표적인 웰빙 외식메뉴로 자리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100여개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지방진출에 적극 가세하여 호남 및 부산지역에도 진출했다. 채선당 사업설명회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어서 반드시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30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매장탐방과 시식이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2-907-6191 ◇ “BBQ치킨, 미국에서도 창업하세요”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 BBQ(www.bbq.co.kr)’가 2월 29일(금) ‘BBQ 미국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BBQ 미국 창업설명회’는 오전 10시 문정동 본사에서 단체로 출발해 11시~17시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제너시스BBQ 자체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진행된다. 현재 BBQ USA 현지법인은 8개월이 넘는 시장 조사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뉴욕, 뉴저지, 라스베이거스 등을 중심으로 시범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미국 BBQ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E2비자를 통한 원스톱 창업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다. 20만 달러를 투자해 한 달에 약 1만 달러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특히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와 유학 준비생들에게 인기다. 설명회는 현지 투자 및 수익 모델과 주거 및 교육 환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이뤄지며, 국내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 및 연구 기관인 ‘치킨대학’을 견학하고 실제 BBQ 제품을 조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은 전화(02-3403-9231/9251)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 창업 설명회 투어 개최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2월 19일(화) 오전 10시 30분 섶다리마을 서울사무소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1577-5330) 다하누는 축산농가에서 직접 소를 구입해 도축, 공급(산지직송)하는 시스템으로 유통구조 단순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 구이용 모듬메뉴 250g을 8,000원(황소기준)과 14,000원(암소기준)에 판매하며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이용 모듬메뉴란 등심, 안심, 제비추리, 토시살, 치맛살, 차돌 등 다양한 구이용 부위를 모아 놓은 메뉴이다. 이번 다하누 사업설명회에서는 회사소개와 메뉴소개, FTA에 맞서는 경쟁력을 갖춘 외식업,한우 외식트랜드, 앞으로의 한우시장 전망 등 창업시장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을 방문하여 다하누 고기 시식 및 점심식사를 하며, 다하누촌 현장투어와 함께 축산농가를 둘러 볼 예정이다 다하누 매장은 실 평수 50평 점포로 정육점형 식당이 오픈 가능하도록 하여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개설 상담부터 매장이 들어서는 곳을 고르는 일도 다하누 본사가 함께 컨설팅 해준다.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다하누 홈페이지(www.dahanoo.com) 창업설명회 게시판으로 신청하거나 1577-5330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 신개념 멀티 웰리스 업종 창업 설명회 신개념 멀티 웰리스 업종 ‘요피웰리스(www.yoppy.co.kr)’에서 오는 22일(금) 오후 2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은 핫요가 강습소와 피부관리실을 복합화한 멀티 웰리스 업종의 사업성, 운영 노하우와 성공전략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즉석 무료창업상담도 가능하다. 장소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출구 신화빌딩 6층. 참가비 무료, 참가 예약은 필수. (문의) 02-716-5246
2008.02.18 I 강동완 기자
긴 설 연휴에 한우 맛 탐방 떠나보자
  • 긴 설 연휴에 한우 맛 탐방 떠나보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올 설 연휴가 길다 보니 여행, 공연 등 다양한 계획을 잡고 있는 사람부터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지금도 고민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먼 여행을 떠나자니 귀찮고, 그렇다고 황금 연휴 내내 방안에서 TV만 보기는 싫은 사람에게 적당한 곳을 추천한다. 가까우면서도 부담 없는 영월 주천으로 한우 맛 탐방 여행을 떠나보자! 강원도 영월 주천에 위치한 다하누촌(www.dahanoomall.com)은 한우 유통단계의 거품을 제거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먹을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다하누촌에서는 등심, 안심, 제비추리, 차돌박이 등 로스구이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부위를 모두 모은 ‘다하누 특반마리(300g)’메뉴 14,000원, 불고기(600g) 13,000원, 양지(600g) 18,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단순히 등심, 안심 등의 구이만 맛보아서는 ‘한우의 맛 탐방’이라고 말하기에는 심심할 터. 한우 불고기 육회, 육초밥, 곱창전골, 곱창구이, 설렁탕, 양/대창구이등 푸짐하고 다양한 한우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사골(100g)을 1,600원, 꼬리(100g)을 1,500원에 판매하는 등 한우 부산물을 최고 5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한우의 맛뿐만 아니라 영월 주천에는 10개 이상의 박물관과 삿갓봉, 백덕산, 구봉대산 등 명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경치만큼이나 둘러볼 곳이 많아 입도 눈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다하누촌은 365일 토종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에도 정상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문의) 033-372-0121
2008.02.06 I 강동완 기자
설 맞이, 한우 메뉴 50% 할인이벤트 실시!
  • 설 맞이, 한우 메뉴 50% 할인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강원도 영월 주천에 위치한 다하누촌(www.dahanoo.com)은 2월 1일(금)부터 17일(일)까지 설 맞이 한우 특가판매를 실시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다하누반마리(300g)메뉴를 6,900원에, 국거리(600g)을 9,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장을 보는 주부들에게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정육부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는 것. 또한 FTA체결로 인한 쇠고기 수입 개방에 맞서 한우소비촉진과 위기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하누반마리메뉴와 국거리, 사골 등을 최고 50%까지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타임 특가 시간 외에도 토종한우 500마리를 준비해, 사골(100g)을 1,600원, 꼬리(100g)을 1,500원에 판매 하는 등 한우 부산물을 50% 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설을 맞아 고마운 분들께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한우선물세트를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알뜰 설 장보기와 선물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설선물세트는 다하누촌 현지뿐만아니라 온라인쇼핑몰인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에서도 편리하게 구입 가능하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부담 없이 설 장을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설 차례 때 조상님께 수입쇠고기가 아닌 우리 토종한우로 차례를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고, 설 연휴에도 정상영업을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033-372-0121
2008.01.30 I 강동완 기자
  • (창업설명회) 양념갈비배달전문점 外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소자본창업 양념갈비배달전문점 양념갈비배달전문점 '경복궁 아침’은 오는 30일(수) 오후 2시에 둔촌동 본사 교육실에서 창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창업설명회에서는 회사소개와 창업시장의 변화, 소자본 창업아이템 소개에 대한 순서로 진행된다. 경복궁아침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고깃집의 3분의 1 가격대의 가격으로 갈비를 집에서 편하게 배달해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며 남녀노소 좋아하는 전통음식인 갈비를 배달해주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복궁 아침 실평수 7평 이상이면 오픈 가능하고, 7평 기준으로 가맹비 500만원 포함, 2,750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해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석자 전원에게 경복궁 아침의 갈비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경복궁 아침 홈페이지(www.nhkm.co.kr)의 창업설명회 신청이나 본사 02-478-7776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 소고기 삼겹살 전문점 ‘투삼겹’ 창업설명회 개최 소고기삼겹살전문점 '투삼겹'(www.nhts.co.kr)은 1월 31일(목) 오후 3시 둔촌동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가지고, 이모작 경영을 통해 매장 활용도를 높여 매출을 극대화시킨 투삼겹만의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투삼겹’은 점심에는 소고기샤브샤브, 저녁에는 삼겹살 메뉴를 선보이는 이모작 경영을 통해 매출 증대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가격은 돼지고기삼겹살 1인분에 1,500원, 소고기삼겹살 3,500원, 소고기샤브샤브가 5,000원이라는 초저가이면서 매출은 높이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소고기 샤브샤브의 경우, 강원도 영월 토종야콩(쥐눈이콩)으로 만든 웰빙특제소스와 야채, 웰빙죽까지 세트로 나와 웰빙 트렌드를 접목시켰다. 그리고 본사의 철저한 가맹관리시스템을 통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시켰다. 참가 신청은 투삼겹 홈페이지에서 창업설명회 신청이나 본사 02-478-7776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 고급등심전문점 ‘우미락’ 창업설명회 개최 2월 1일(금) 오후 3시에 둔촌동 본사 교육실에서 소고기 등심 전문점인 우미락이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소고기전문점 성공창업을 위한 개별 컨설팅과 우미락 회사소개, 가맹점 지원 전략 및 소고기 등심 전문점 창업 성공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설명회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소고기 등심 시식회도 열린다. 우미락은 본사에서 거의 모든 메뉴를 완제품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주방장이 필요 없이 본사 교육만으로 쉽게 점포를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우미락 점포선정에서 개점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한다. 본사는 육가공 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직수입, 직제조, 직유통이라는 일명 3직 시스템으로 유통의 거품을 제거하고, 본사 물류 관리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는 최상의 육질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가맹점에 공급받아 고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우미락은 홈페이지 www.woomirak.com에 창업설명회 게시판에 또는 본사 02-419-2031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2008.01.29 I 강동완 기자
다하누, 옥션입점기념 할인 이벤트 실시
  • 다하누, 옥션입점기념 할인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강원도 영월 주천 ‘다하누촌’(www.dahanoo.com)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옥션입점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최대 오픈마켓인 옥션에 입점한 다하누는 판매 품목 중 가장 인기가 좋은 특한마리메뉴를 27,500원에 판매한다. 다하누의 특한마리메뉴(600g)는 등심, 안심, 제비추리, 안창살, 토시살, 치맛살, 차돌박이 등 암소의 맛있는 구이용 부위를 모아놓은 메뉴로 판매가격은 3만원이지만 이벤트기간 동안에는 27,500원대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는 특한마리 메뉴 외에도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갈비세트, 사골과 사태 등으로 구성된 보신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놓았다. 지난해 8월 한우(거세 황소) 300g을 8,000원이라는 저렴한 한우 가격을 제시하면서 다하누촌 현지에는 주말 평균 4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이렇게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한우유통을 대폭 축소해 유통과정의 거품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최근 다하누는 유가폭등으로 인해 사료값이 오르고 있음에도 미국 쇠고기의 가격경쟁력에 맞서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해 사골 및 한우부산물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한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하누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토종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토종한우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대하고자 옥션에 입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옥션 홈페이지(www.auction.co.kr) 검색창에 ‘다하누’라고 검색하면 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08.01.28 I 강동완 기자
다하누촌 왕사골 축제에 3만 여명의 발길 이어져
  • 다하누촌 왕사골 축제에 3만 여명의 발길 이어져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지난 1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강원도 영월 주천면 ‘다하누촌’에서 ‘2008 다하누촌 왕사골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겨울 보양식품으로 많이 찾는 사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약 3만 여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축제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된 ‘사골국 시식회’는 많은 방문객들이 마시고 갈 수 있도록 사골국 가마솥 10개 이상을 준비한 덕에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방문객들의 몸을 녹여주었다. 또한 ‘사골장터’코너에서는 자신이 직접 사골을 고르는 재미까지 더해주었고, 특히 주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왕사골 떡국 빨리먹기 대회’는 맛있는 떡국도 먹고 대회에 참여해 상품도 받는 등 1석 2조의 효과 덕분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사골 장터 열렸네!’-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열린 ‘2008 다하누촌 왕사골 축제’ 사골장터에서는 겨울 몸보신을 위해 사골을 사려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이외에도 풍부한 먹거리와 사골 2.5kg달기, 왕사골 가수왕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많아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것. 축제에 참여한 이재영(37)씨는 “사골국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몸보신을 한 기분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겨울 추위는 다 이겨낼 것 같다”고 말하며 즐거워 했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다하누촌 관계자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한우 사골과 부산물의 소비촉진뿐만 아니라 수입쇠고기와의 경쟁에 맞서기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왕사골축제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사골국을 마시며 흐뭇해 하시는 것 같아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2008.01.21 I 강동완 기자
  • (창업설명회)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 성공 창업설명회 外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득2만불시대 유망판매업특강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는 오는 1월 24일(목) ‘소득2만불 시대 유망판매업특강’을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미국 일본 유럽 등지의 해외의 다양한 유망판매업종과 한국 유망판매업종이 소개된다. 판매 성공전략과 판매업 성공사례가 소개되고 희망자는 개별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간은 오후2시. 장소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석세스홀이며, 참가비는 무료. 사전에 예약해야한다. (문의) 02-716-5600 ◇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 성공 창업설명회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www.cheerskorea.com)가 오는 1월 25일(금) 오후 2시부터 성공창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치어스’는 신선한 생맥주와 후레쉬푸드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생맥주전문점. 사업설명회 후 가까운 매장 현장투어와 함께 시식도 해 볼 수 있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이며, 선착순이므로 사전 예약 필요. 장소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 신화빌딩 601호. (문의) 02-786-8406 ◇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 창업 설명회 투어 개최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1월 22일(화) 오전 10시 30분 섶다리마을 서울사무소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다하누는 축산농가에서 직접 소를 구입해 도축, 공급(산지직송)하는 시스템으로 유통구조 단순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 구이용 모듬 메뉴 250g을 8,000원(황소기준)과 14,000원(암소기준)에 판매하며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다하누 매장은 실 평수 50평 점포로 정육점형 식당이 오픈 가능하도록 하여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개설 상담부터 매장이 들어서는 곳을 고르는 일도 다하누 본사가 함께 컨설팅 해준다. 사업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다하누 충주점으로 가서 다하누 고기 시식 및 점심식사를 하며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을 방문, 다하누촌 현장투어와 함께 축산농가를 둘러 볼 예정이다 예비창업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다하누 홈페이지(www.dahanoo.com) 창업설명회 게시판으로 신청하거나 1577-5330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2008.01.18 I 강동완 기자
다하누, 한우선물세트 판매 급증
  • 다하누, 한우선물세트 판매 급증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3주나 앞두고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의 한우선물세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 주천 ‘다하누촌(www.dahanoo.com)’ 현지 판매는 물론 전화주문이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는 것. 또한 브랜드 쇼핑몰인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에서 한우선물세트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40%에 달하고 있다. 설날이 다가올수록 판매량이 더욱더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에서도 다하누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어 다양한 판매망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설에는 한우선물세트 판매가 작년보다 훨씬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하누 관계자는 "미국쇠고기 수입 개방 이후 낮아진 한우 가격과 수입 쇠고기에서 뼈조각 발견 이후 수입쇠고기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고, 한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설 2주일 전인 22일부터는 주문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하누촌은 설 명절에 대비하여 500마리를 도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하누촌은 최저 4만원 대에서 최고 22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 세트를 선보여, 실속형 소비자는 물론 고급형 소비자까지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하누 실속세트(1.8kg)는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로 구성 4만9천원. 다하누 효도세트(3.1kg)는 꼬리반골, 사태로 구성 5만6천원. 다하누 혼합세트(2.4kg)는 등심, 국거리, 불고기, 장조림으로 구성 8만8천원. 다하누 종합세트(3.4kg)는 찜갈비, 국거리, 불고기, 장조림으로 구성 10만7천원. 다하누 명품세트(3kg)는 안심, 등심, 채끝, 특수부위로 구성 22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수입 농축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여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지 직송 농축산물 브랜드 구매가 인기를 모을 것이다”며 “설날을 대비해 현지판매는 물론 전화주문, 쇼핑몰, 오픈마켓 등 판매망을 강화는 물론 적극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3-372-0121▶ 관련기사 ◀☞강원도 영월 주천으로 이사오면 가맹비 무료창업☞[브랜드] 정육점과 고깃집을 접목한 ‘토종한우 정육점형 식당’
2008.01.16 I 강동완 기자
다하누촌 왕사골축제로 겨울철 몸보신 하러 오세요
  • 다하누촌 왕사골축제로 겨울철 몸보신 하러 오세요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강원도 영월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다하누촌은 오는 2008년 1월 18일(금)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영월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에서 사골을 주제로 ‘2008 다하누촌 왕사골 축제’를 개최한다. 식생활이 서구화 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가정에서 곰탕을 끓여 먹는 식문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식당의 경우는 단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한우사골을 멀리하고 있어 한우부산물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 다하누는 사골을 포함한 부산물의 급격한 소비위축을 우려해, 한우 사골과 부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사골을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따끈한 사골국 무료시식행사를 비롯, 사골을 재료로 한 요리 시식행사 등 방문객들이 즉석에서 사골요리를 맛볼 수 있다. 축제 마당 한 켠에는 주천의 대표적 먹거리 중 하나인 진빵과 토종 된장을 시식 및 판매하며, 다하누촌 주변 인근 다방에서 두유를 주 메뉴로 일일 찻집을 운영한다. 그 밖에도 육회, 곱창구이, 불고기 등 사골 외에도 다양한 한우부위 시식행사도 갖는다.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다하누촌 중앙광장에서는 왕사골 떡국 빨리 먹기 대회, 왕사골 가수왕, 막걸리 한잔 마시고 재기 오래 차기, 팽이 돌리기 대회를 통해 축제 참가자들에게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하누촌 최계경 회장은 “수입쇠고기와의 본격경쟁을 위해서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야 한다” 며 “이러한 한우 축제를 통해 한우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뼈는 임산부나 수유부를 위해, 또는 보신용 전통식품으로 각광받아 왔다. 특히, 몸보신용 전통음식으로 알려진 한우 사골은 구수한 맛과 양질의 우수한 칼슘의 공급원으로써 각광을 받고 있어, 곰탕 및 설렁탕 등 대중적 요리의 재료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2008.01.10 I 강동완 기자
설원의 질주 본능…''꿩먹고 알먹고''
  • 설원의 질주 본능…''꿩먹고 알먹고''
  • [노컷뉴스 제공]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마음에 발동이 걸렸다. 강원과 전남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설원 질주본능을 자극하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학과 맞물려 본격적인 시즌을 알린 스키장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2월까지 눈 소식이 없어 전전긍긍하던 강원과 무주의 스키장은 연일 스키 인파로 북적인다. 국내 최대 스키장은 어디일까. 용평과 무주를 꼽던 스키어들의 눈이 강원도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지난해 첫 개장한 하이원스키장은 규모로 치자면 단연 국내 최고. 백운산 1,367m로부터 표고차 약 680m까지 18면 총 연장 약 21km의 짜릿한 슬로프는 스키어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된다. 지난 11월 17일 국내 첫 개장을 알린 하이원 스키장은 12월부터 스키열차를 도입했다. 서울에서 버스로 약 3시간 남짓 소요되는 거리에 전용열차는 약 4시간이 걸리지만 보드와 스키를 적재할 수 있는 칸이 별도로 있으며, 각종 이벤트와 KTX 수준의 쾌적한 실내, 승무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특히 폭설로 교통지옥을 떠올리는 스키어들에게는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된다. 하이원 스키장의 강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짜릿한 슬로프가 무려 18면에 달한다는 점이다. 설면 재정비를 위해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유지하던 휴면시간도 없앴다.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무려 13시간의 설원 질주가 가능하다. 야간 개장 슬로프도 지난 시즌보다 3개를 더 개방해 9개의 슬로프에서 붐빔현상 없이 쾌속질주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초급자 슬로프가 다른 스키장보다 좀 더 난위도가 높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자. 숙소는 호텔 강원랜드와 하이원, 콘도는 마운틴과 밸리 등 모두 네 곳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투숙객을 위한 셔틀버스(강원랜드-스키장)와 곤돌라(하이원/콘도-스키장)를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여행- '여기는 꼭 들러라' ◈ 여기 안가면 후회 강원도에 와서 스키만 타다 가면 섭섭하다. 여름 MT 장소로만 각광받는 산골이 더이상 아니다. 수학여행과 가족들을 위한 핵심코스 세 곳을 소개한다. -비운의 왕 단종 유배지 '청령포' '울창한 송림과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육지 속의 작은 섬' 청령포.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는 조선 6대 왕인 단종이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로 유배당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동남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였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으로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외딴 섬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은 송림이 울창하여 현재는 복원된 가택 담장 넘어까지 허리를 숙인 나무들이 즐비하다. 방문객들을 위해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주던 안내원은 "단종에 대한 충절과 애절함에 육중한 송림들이 한결같이 단종 금표비가 있는 곳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고 귀띰한다. 또, 사극에서처럼 숙부인 수양대군이 단종 유배지에 불을 질렀다는 설보다 홍수로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자 영월 동헌 객사로 처소를 옮겨 기거하다 사약을 받았다는 설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한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을 듣고 있자면 주마등처럼 단종의 애달픈 이야기가 눈앞을 스쳐간다.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서 울어 발걸 예놋다 -왕방연 조선 초기 금부도사 왕방연이 수양대군에 의해 유폐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땅에 유배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끝내 사약을 진어한 뒤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통한 심정으로 청령포를 바라보며 읊은 시조다. *단종문화제는 매년 4월 5일을 중심으로 사흘간 펼쳐지는 단종 추모 행사로 1967년부터 개최되어왔다. 단종제향, 가장행렬, 민속놀이, 칡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문의: 1577-0454) -국내 최대의 시민 천문대 '별마로 천문대' 밤하늘의 신비를 찾는 여행자들의 발길은 조용하기만 하다. 특히 영월군 봉래산 정상을 찾은 손님들은 별지기들의 설명에 가만히 귀를 기울인 뿐이다.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지로 알려진 국내 최대의 시민 천문대 '별마로 천문대'는 별자리와 우주에 푹 빠진 동심과 어른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별 바라기들의 천국이다. 별마로 천문대는 80mm 천체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고, 반사망원경과 굴절망원경 등 총 14대의 보조망원경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학여행과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천문과학관을 개관해 기숙시설과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마련해놓고 있다. 1층에는 취미교실, 2층엔 시청각자료실과 영상강의실(88석) 및 단체강의실, 3층엔 천체사진 망원경 전시실과 관람객 휴식시설이 들어섰다. (문의: 033-374-7460) -금강산도 식후경 '곤드레 정식'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먹거리는 뭐가 있을까. 도로를 달리다보면 100미터마다 간판이 5개 이상은 보이는 춘천 닭갈비는 이제 어디서나 즐기는 음식이 되었다. 거기다 산간지방이라 전라도처럼 음식상이 풍성하지도 않다. 담백하고 소소하며 간결한 상차림이 강원도 식탁의 전형이다. 색다른 맛을 기대할 수는 없을까. '곤드레만드레'는 술이나 잠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리고 헤매는 모양을 가리킨다. 이 말을 따서 지은 이름 '곤드레'는 강원도 지역의 특산물이다. 곤드레는 가난했던 시절 부족했던 끼니를 채우기 위해 넣었던 구황작물이다. 정식 명칭은 '고려 엉겅퀴'이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 모양이 술에 취한 사람 같다하여 '곤드레'로 불러지게 됐다고 한다. 곤드레 밥과 곤드레 국밥으로 크게 나뉜다. 곤드레 밥은 나물을 푹 삶아 표고버섯과 다져넣고 소금 밑간과 고소한 들기름을 쳐 밥에 쪄낸 뒤 콩나물이나 산채나물과 비벼먹는다. 입안에 가득 퍼지는 향긋한 곤드레와 쫄깃한 감자떡은 별미 중에 별미다. 청령포에 들러 단종의 비애를 느껴보기 전 먼저 곤드레밥을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청령포 입구에서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종합숙박편의시설인 리버텔 리버가든에서는 개인손님은 물론 단체손님까지 받는다. 맛깔스런 상차림이 눈길을 끈다. (문의:033-375-8804~5)
의지만 있다면‘나도 이제 사장님’
  • 의지만 있다면‘나도 이제 사장님’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2008년 새롭게 창업을 하려고 해도 초기자본금의 부담이 크거나 혹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점포의 실 평수와 조건이 안 맞다 거나 노하우가 없어 고민 하는 예비창업자들은 토종한우 정육점형식당 ‘다하누’에 주목해보자.올 8월 강원도 영월 주천면에 오픈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www.dahanoo.com)이전국 가맹점을 모집한다. ◇ 다하누 충주점2008년을 맞아 본사와 가맹점의 공생을 목표로 초기 창업비용을 대폭 줄이고 실 평수 50평 이하의 점포도 오픈을 가능하도록 하여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는 것.또한 개설 상담부터 매장이 들어서는 곳을 고르는 일도 본사가 함께 컨설팅을 해 주고 있어 창업하겠다는 의지와 다부진 각오가 있으면 다하누의 사장님이 될 수 있다. 기존의 한우전문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창업이 가능한 것은 축산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한 한우 유통단계 거품제거와 점포개발의 노하우 덕분이다. 다하누 최계경 회장은 육류유통과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해온 ‘베테랑’이다.  정육점부터 시작해 유통사업을 거쳐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최회장은 오랜 경험을 통해 익힌 노하우와 불필요한 중간 유통 단계의 거품을 제거하여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를 출시하고 대부분을 아웃소싱하는 다른 가맹점 본사와는 다르게 배송 탑차를 통해 식자재를 본사에서 직접 공급한다. 따라서 가맹점을 개설한 뒤에는 본사가 제공하는 교육과 물류를 토대로 열심히 다하누 매장을 운영하면 된다. 다하누는 삼겹살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므로 식당이용 손님뿐 아니라 정육점을 통해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고객 또한 많아 1석 2조의 매출을 얻을 수 있다. 식사메뉴 또한 한우 설렁탕, 한우 불고기 전골, 한우 된장찌개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한식=웰빙 건강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2008년도에도 외식창업 시장에서는 한식 특히 한우가 최고 인기 외식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FTA와 축산농가를 살리기 위한 사회적인 움직임에 의해 한우전문점은 외식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 오를 전망이다. 때문에 다하누 창업은 지금이 적기라고 볼 수 있다
2008.01.07 I 강동완 기자
다하누촌 매장 별 차별화 전문화 시작!
  • 다하누촌 매장 별 차별화 전문화 시작!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지난해 8월 한우(거세 황소) 300g 8,000원이라는 돼지고기 보다 저렴한 한우 가격을 제시하면서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다하누촌’. 이 곳에서 매장 별 차별화, 전문화 전략을 선언했다. 즉, 불고기전문점, 소머리수육전문점, 곰탕전문점, 육회전문점, 곱창구이전문점, 설렁탕전문점, 연탄구이전문점, 양▪대창구이전문점 등으로 각각 매장 별 개성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얼마 전 다하누 부산물전문점이 오픈하면서 이제는 다하누촌에 가면 한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위가 판매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토종한우전문점 매장이 만들어 지면서 예상외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매장 별로 특색을 살려 전문화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외에도 현재까지는 숯불이 아닌 가스 불을 이용한 매장들만 있었다면 이제는 한우숯불구이뿐만 아니라 한우연탄구이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다하누촌은 다른 지역의 한우 먹거리촌과는 달리 가격뿐만 아니라 메뉴나 매장 별 차별화를 두어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월 다른 주제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번 1월 18일에도 4일 동안 ‘다하누촌 왕사골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들은 모두 FTA에 따른 쇠고기 수입 개방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우리 한우 시장을 지키고 축산농가를 일으키는 일인 것이다. 다하누촌 최계경 회장은 “올해 수입 쇠고기가 대량 유입되겠지만 그 만큼 한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우 외식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회장은 한우 외식업에 대한 창업컨설팅은 물론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책도 펴낼 예정이다. 한편,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1월 4일(금) 오후 2시 섶다리마을 서울사무소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다하누 사업설명회에서는 회사소개와 메뉴소개, FTA에 맞서는 경쟁력을 갖춘 외식업,한우 외식트랜드, 앞으로의 한우시장 전망 등 창업시장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개별 상담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다하누 매장은 실평수 50평 점포로 정육점형 식당이 오픈 가능 하며 육류유통사업과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해온 최계경 회장이 직접 익히 노하우를 토대로 한우전문점을 창업하려는 분들에게 직접 컨설팅도 해 준다. (문의) 1577-5330  ▶ 관련기사 ◀☞[브랜드] 정육점과 고깃집을 접목한 ‘토종한우 정육점형 식당’
2008.01.02 I 강동완 기자
겨울축제통해 브랜드 인지도 높여보자
  • 겨울축제통해 브랜드 인지도 높여보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겨울방학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강원도 축제가 개최된다. ◇ 겨울방학 에피소드 올리세요 ◇ 다하누, 제1회 꼴두축제 모습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12월 27일부터 1월 6일까지 다하누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가족 여행 관련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올리면, 추첨 통해 가족 3팀을 선정해 팬션과 한우고기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하누 홈페이지에 가족 여행과 관련된 즐거운 추억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만 올리면, 가족 3팀을 선정해 겨울 여행지로 최적인 강원도 내 팬션과 다하누의 명품한우고기를 지원한다. 한우고기는 4인 가족 기준, 한우 갈비 3kg을 지원하며 당첨가족은 1월 8일 다하누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팬션 이용 기간은 1박 2일이고(1월 12~13일, 19~20일, 26~27일)사전 예약만 하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강원도에는 유명 스키장이 많이 위치해 있어 겨울 가족 여행지로 최적이며, 영월 주천에 위치한 ‘다하누촌’도 강원도의 새로운 먹거리촌으로 부각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다하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강원도 내 가족 여행객을 늘리고,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많이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 다하누촌도 강원도의 명실상부한 최고 먹거리촌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평창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겨울, 평창에서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1회 ‘평창 빛과 얼음의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강원 평창강 여만리 앞 강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눈의 고장답게 평창의 위용을 과시할 이번 축제는 기존 강원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타 겨울축제들과 경쟁에 돌입,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 친구들에게 신선하고 신바람 나는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얼음조각대회와 맨손으로 송어잡기, 얼음 축구 즐기기, 빙벽 타기, 스케이트와 눈썰매 타기, 얼음 및 눈조각 공원 운영, 빛나는 루미나리에의 환상적인 조명까지 어우러져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70~80년대의 고향집 모습을 그대로 담은 아이스펜션을 행사장내에 설치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스 페스티발과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분교학생들에게 얼음 스크린을 통해 인기 영화작도 상영한다.
2007.12.27 I 강동완 기자
꼴두국수 사행시 짓고, 다하누 쇼핑몰 적립금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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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가 오는 12월 23일까지 쇼핑몰 홈페이지 ‘이벤트한마당’게시판에 꼴두국수 사행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 통해 총 10명에게 다하누(www.dahanoo.com) 쇼핑몰에서 10,000만점의 적립금을 받을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22일(토)에 영월군 주천면일대에서 펼쳐지는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nterFN.com이 후원하고, 다하누가 주최하는 ‘제1회 주천 다하누 꼴두국수 축제’에 맞춰 영월 주천의 향토음식을 알리기 위해 곁들어졌다. 꼴두국수라는 이름을 이용,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사행시를 지어 올린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월 28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꼴두국수는 강원도 지방의 향토음식으로 가난한 시절 물릴 정도로 먹는 음식이다. 보니 '꼴도 보기 싫다'고 해서 '꼴두국수'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 밖에도 이름이 붙은 어원은 다양한데 국수가닥이 꼴뚜기처럼 시커멓고 못생겼다고 하여 꼴두국수라고도 하고, 발음이 나는 대로 껄뚜국수라고도 한다. 담백, 고소한 면발에 걸죽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강원도 음식은 산과 밭에서 나는 식재료가 기본으로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게 특징으로 영월의 토속음식으로는 꼴두국수 뿐만 아니라 묵밥, 찐빵 등 다양한 웰빙 먹거리가 있다. 다하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12월 22일에 개최되는 ‘제1회 주천 다하누 꼴두국수 축제’와 함께, 영월 주천의 향토음식을 알리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강원도의 웰빙 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강원도 영월 주천에 위치하여 다하누는 한우전문브랜드지만 한우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토속, 전통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다하누는 축산농가에서 직접 소를 구입해 도축,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유통구조 단순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 구이용 모듬 메뉴 250g을 8,000원(황소기준)과 1,4,000원(암소기준)에 판매하며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이용 모듬메뉴란 등심, 안심, 제비추리, 토시살, 치맛살, 차돌 등 다양한 구이용 부위를 모아 놓은 메뉴이다. 한편, 매장 당 연 매출 100억 원을 예상 하고 있는 다하누는 서울 및 수도권에는 50만 명당 점포 한 개를, 지방에는 25만 명 이상 거주지역에 점포 한 개를 개설할 수 있으며 매장의 실 평수가 150평 이상이어야 창업이 가능하다. (문의 02-478-7825) ▶ 관련기사 ◀☞제 1 회 주천 다하누촌 꼴두국수 축제, 오는 22일 영월
2007.12.20 I 강동완 기자
스님, 장독 속에 무슨 비밀이 숨어 있습니까
  • 스님, 장독 속에 무슨 비밀이 숨어 있습니까
  • [조선일보 제공] 오대산 자락에 자리한 월정사를 제대로 아는 이들은 매표소 지나 첫 주차장에 차를 대고 20여 분 걸으라고 권한다. 절 바로 앞 주차장에 차를 댄다면 월정사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의 초록 내음과 푹신한 흙 길을 놓치게 되는 까닭이다. 가을에는 단풍놀이객들로 붐볐던 월정사인데, 겨울이 내려앉으니 눈처럼 고요하다. 점심때가 되었기에 월정사 원주실 지하에 마련된 공양간으로 향했다.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지어진 넓은 공양간에서는 웬일인지 커리 냄새가 한창이다. ‘절에서 커리를…?’ ■‘공양간 밥’ 빛나는 월정사 공양간 요리를 만들고 있는 봉평 보살(이름은 묻지 말고 이렇게만 불러달라 하는 수줍은 강원도 토박이 중년 아주머니다)은 “월정사는 오대산의 가장 큰 절로 찾는 이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사찰 요리를 많이 준비한다”고 했다. 불교에서 금하는 육류 대신 버섯과 양배추, 향 강한 파·마늘 대신 ‘천가(나팔꽃 나물)’를 넣어 맛을 낸다. 이날 점심 공양에는 커리와 우엉 겉절이, 김치, 물미역 무침, 근대 된장국 등이 함께 나왔다. “조미료를 넣지 않아 심심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향긋한 커리와 아삭한 우엉 겉절이가 나름 잘 어우러져 입에 착착 붙는다. ▲ 오대산 월정사 바로 옆 비구니 사찰인 지장암의 장독대에는 5년 넘는 세월을 묵은 더덕 장아찌, 올 봄 담근 된장이 익어가고 있었다.‘오대산에 있는 산사에서는 신선초랑 곰취 장아찌를 담근다는데…’. 사찰음식을 끈질기게 연구해온 북촌생활사박물관 이경애 관장이 출발 전 귀띔해준 게 생각나 “신선초·곰취 장아찌는 혹시 없나요?”라고 넌지시 물었다. 봉평 보살은 “신선초? 그건 귀한 거라 아무 때나 달란다고 내주는 게 아닌데…”라면서도 냉장고에서 장아찌 통 두 개를 꺼내 신선초와 곰취 장아찌 몇 개를 맛보게 해줬다. 4월에 30여 명 직원들이 산에 올라 직접 딴 신선초에 간장을 끓여 세 번 부어 만든 장아찌는 8개월 남짓한 세월을 묵었는데도 쌉쌀한 향이 남아있고 질긴 듯 오물오물 싱싱하게 씹힌다. “내륙지방에서 신선초(산마늘, 혹은 맹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가 나는 곳은 오대산뿐일걸요. 울릉도에서도 나고, 얼마 전에는 인공재배에도 성공했다고 하지만 오대산 신선초가 향이 가장 짙어요. 산이 깊어 ‘곰추(곰취)’도 오대산 것이 가장 향긋하다고들 해요. 봄에 많이 따다가 일부는 쌈 싸먹고 나머지는 장아찌를 담가 놓고 1년 내내 조금씩 내지요.” 깻잎 싸먹듯이 밥에 얹어 덥석 먹어서는 짠 간장 맛 탓에 신선초 향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잘게 찢어 밥 한 숟갈에 손톱만한 크기로 얹어 먹어야 간이 딱 맞는다. ‘하늘이 내린 귀한 음식’이라는 뜻의 ‘신선초’는 한의학에서 위염, 변비, 불면증 등에 좋고 월경 불순,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일컬어진다. “여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지장암이라는 비구니 사찰이 있는데 공양간 음식으론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지요. 월정사보다는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신선초나 곰취 장아찌도 더 쉽게 맛볼 수 있고요.” 월정사 마당서 만난 한 불자(佛子)의 조언을 따라 지장암으로 향했다. 지장암은 전나무로 유명한 오대산 중에 특이하게도 소나무가 사방을 두르고 있는 아담한 비구니 사찰이다. 원주 스님의 안내에 하얗게 쌓인 눈 위에 놓인 20여 개의 장독대로 향했다. ‘된장 04’, ‘더덕 장아찌 02’, ‘오이 장아찌 04’…. 내용물을 표시하는 흰 스티커 옆에 붙은 숫자는 장아찌나 장을 담근 해란다. 그렇다면 더덕 장아찌는 5년이나 됐다는 뜻인데, 무르거나 상하진 않았을까. ▲ 신선초·곰취 장아찌의심 많은 중생의 마음을 알아챘는지 스님이 고추장이 잔뜩 묻은 더덕 장아찌를 하나 들어 먹어보라고 권한다. 다섯 번의 ‘사계(四季)’을 겪으면서 느릿느릿 고추장이 배어 들어간 더덕은 놀라울 정도로 아삭하다. 다른 반찬 없어도 밥에 슥삭슥삭 비벼 먹으면 밥 한 공기가 뚝딱 사라진다. 고추장은 맵다기보다는 고소한 편이다. 아삭한 장아찌와 벌건데도 맵지 않은 고추장의 비결은 비구니 스님들이 대대로 전해준 ‘비법’이란다. 소설가 윤대녕이 산문집 ‘어머니의 수저’에서 장아찌에 대고 읊조린 ‘독 속에 은둔하는 자들’이란 표현이 어쩜 이렇게 딱 들어맞을까. 원주실 아래 새로 마련해 깔끔한 공양간에 밥 때를 맞춰 찾아가면 마음 넉넉한 스님들이 이 귀한 장아찌들 중 일부를 맛보게 해준다. ■강원 영월 금몽암 강원도식 공양 단종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에 자리잡은 포근한 분위기의 보덕사. 거기서 400m쯤 더 들어가면 길 끝에 금몽암이라는 아주 작은 비구니 사찰이 나온다. 규모는 작지만 역사는 500년에 달하고 풍파 많은 시간 속에서도 불타거나 무너지지 않아, 아담한 사찰의 오래된 목조는 묵은 향기를 위풍당당 뿜어낸다. 금몽암 공양간은 진한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자칭 ‘완벽한 영월 토박이’인 공양주 수덕화 보살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소박하되 푸짐한 강원도식 공양으로 유명하다. 겸손히 내놓은 밥상은 흰 식기에 담긴 풋풋한 외양과 달리 내용물이 알찼다. 울타리 콩과 밤을 아끼지 않고 넣은 ‘강원도식 영양밥’에 청국장 김칫국을 넉넉히 넣어 비벼 먹으니 염치 불구한 ‘쩝쩝’ 소리가 절로 난다. 젓갈과 파·마늘을 넣지 않아 정갈하게 익은 김치와 고소한 두부 구이, 땅콩 무침을 살짝 곁들여 먹은 후에는 구수한 숭늉까지 내주었다. 평일에는 공양간과 함께 있는 부엌에서 요리를 하지만 동지나 석가탄신일 같은 ‘큰 날’에는 마당에 있는 가마솥에 장작으로 불을 뗀다고. 올해 동지(12월 22일)에도 가마솥에서 붉은 팥죽이 부글부글 끓을 것이다. (033)372-0004 ■전남 영암 망월사 토종무 반찬 망월사 정관스님은 전라남도에서도 매콤하면서도 달착지근한 밑반찬을 맛나게 만들기로 소문난 분. ‘스님표 장아찌’나 토종무로 만든 ‘무왁저지’가 특히 유명하다. 정관 스님 표 ‘무왁저지’는 일단 깨끗이 씻은 무를 껍질째 큼직큼직하게 썬 후, 커다란 가마솥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기름이 끓을 때쯤 무를 넣고 볶아 익혀서 만든다. 무에 기름이 스며들 때쯤 고춧가루, 깍둑썰기로 썬 홍당무, 네모나게 자른 다시마, 저민 생강과 물에 불린 표고버섯을 함께 넣고 고춧가루 물이 재료에 밸 때까지 다시 볶아준다. 그 후 생수와 국간장을 입맛에 맞는 비율로 섞어서 재료가 자박하게 잠기도록 가마솥에 붓고 30~40분간 푹 졸이면 무왁저지가 완성된다. 정관스님은 “무를 졸일 때 장작불을 계속 은근하게 지펴줘야 하고, 물을 부은 후엔 휘젓지 말고 솥바닥부터 뚜껑 쪽의 무조각까지 고르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061)473-1491 ■경남 산청 금수암의 ‘퓨전 사찰음식’<사진>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의 금수암에서 사찰음식을 만드는 대안스님은 ‘퓨전’을 표방한다. 대안스님의 대표작품은 ‘두부 그라탕’ ‘가지 스파게티’ ‘김치 양장피 잡채’ ‘감자피자’ 등. 감자피자의 경우는 찐 감자를 으깨서 ‘피자 도우’를 만들고 그 위에 표고버섯과 파프리카, 토마토를 잘게 썰어 얹은 후에 모짜렐라 치즈 대신에 마를 갈아서 위에 얹어 오븐에 굽는 식이다. 케첩이 필요하다면, 토마토에 물엿을 넣고 냄비에 졸인 것을 대신 쓴다. 대안스님은 “원래 사찰음식은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드는 손맛으로 먹지만, 현대인의 입맛을 고려해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사찰음식을 개발했다”며 “깨나 참기름, 소금, 들깨가루 같은 양념을 넣지 않고도 재료의 맛을 충분히 살려서 고소하고 달큰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금수암은 수시로 대안스님에게 직접 퓨전 사찰음식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강좌도 연다. (055)973-6601 절밥, 저도 먹을 수 있나요? ‘독실한 신자도 아닌데, 그냥 밥만 먹고 와도 될까?’잘 모르는 절에 가서 밥을 먹으려면 왠지 주눅이 드는 게 사실. 그러나 많은 사찰은 생각보다 인심이 후하다. 거의 모든 사찰은 공양간에서 돈을 받지 않고 밥을 준다. 베풀어주는 음식을 감사히 먹는다는 마음으로 예(禮)를 갖춰야 한다. 식사 시간즈음‘밥북’혹은‘밥목탁’소리가 나면 공양간으로 가서 밥을 받은 후 식사를 준비해준 공양간‘보살’께 합장 인사한다. 밥을 남기지 말고 조용조용 먹되 자기가 먹은 그릇은 자기가 씻는다. 공양간에 시주함이 있으면 약간의 돈을 넣어 성의를 표시하면 좋지만, 의무는 아니다. 불교에서는 밥 먹기 전에 다음과 같은‘오관게(五觀偈)’를 깊이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공양을 받습니다.’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진부 IC로 나오자마자 ‘월정사’ 표지가 계속 나온다. 문의: 월정사 (033)332-6661 www.woljeongsa.org, 월정사 지장암 (033)332-6668 ‘공양간 밥 맛있는 절’ 추천=북촌생활사박물관(www.bomulgun.com) 이경애 관장
겨울철 몸보신, 소사골·소꼬리·간 등 소의 부산물로
  • 겨울철 몸보신, 소사골·소꼬리·간 등 소의 부산물로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주부 김미영(38)씨는 겨울이 되면 한우 부산물 센터에 들러 사골과 천엽을 대량 구입한다. 사골은 뼈가 약하신 어머니를 위해. 천엽은 연말 술자리가 많은 남편을 위해서다.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가 시작되면서 몸은 바짝 움츠러들고 온몸이 쑤시기 시작한다. 면역기능도 약해지면서 감기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도 쉽고 뼈가 약하신 노인들은 빙판길을 조심해야만 하는 계절이다. 또한 연말에 이어지는 많은 송년회 술자리로 어느 때 보다 술 마시는 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시기일수록 적당한 운동은 물론 보양음식이 필요한 때다. ◇ 겨울철 몸보신, 소꼬리·사골·꼬리 등으로 겨울철 몸보신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소의 부산물을 추천한다. 소의 사골, 꼬리, 간, 천엽, 지라, 염통, 허파, 도가니, 스지 등의 부산물은 몸에도 좋을 뿐 아니라 맛도 있어 겨울철 웰빙족과 미식가들을 유혹할 만 하다. 소꼬리나 사골은 단백질과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원기회복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어 노년층이나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장시간 가열하면 담백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간은 단백질, 비타민,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신선한 것은 주로 생식으로 이용한다. 염통은 단백질이 많으며 비타민 B₁, B₂가 미네랄로는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먹을 때 오도독 오도독하는 느낌이 나며 육질이 질기고 맛은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엽은 문자 그대로 나뭇잎모양의 회색주름을 천 개 정도 갖고 있으나 보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특유의 감칠맛이 있기 때문에 주로 음식점등에서 작게 썰어 회로 이용되며 비타민 공급과 알코올 대사 효소의 활성화를 높여주어 술안주로도 좋다. ◇ 부산물 도매센터 개설 강원도 영월 주천에 위치한 한우 먹거리촌인 ‘다하누촌’의 부산물 도매센터에서는 다양한 토종한우 부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산지 판매라 믿고 먹을 수 있어 좋다. 간(1kg)은 5천원, 천엽(1kg)은 1만 2천원, 지라(개당)는 5천원, 염통(개당)은 1만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다하누촌 내 식당에서 먹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스페셜 메뉴도 선보였다. 간, 천엽 모둠(200g)은 3천원, 전골용 곱창 모둠(1kg)은 1만 2천원, 구이용 곱창 모둠(1kg)은 1만 8천원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한우 구이용 모듬 메뉴 외에도 소에는 영양가가 풍부한 부위가 많다”며 “겨울철 보양음식으로 우리 한우가 우리 몸에 좋다”고 추천했다. ◇ 온라인에서도 구입가능해 이외에도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연말을 맞아 오는 20일(목)부터 다하누 명품세트, 다하누 실속세트, 다하누 종합세트, 다하누 효도세트 등 다양한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강원도 영월 주천 ‘다하누촌’ 현지 전화주문, 다하누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최저 4만원 대에서 최고 23만원 대까지 준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다하누 실속세트(1.8kg)는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 산적용으로 구성 4만4천원. ‘다하누’는 한우가 매년 큰 인기를 모으는 연말 선물이라는 점에서 가족, 이웃, 친구, 연인, 선생님, 직장 동료 등에게 고마움과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한우효도세트는 사골, 사태 등으로 구성되어 연말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도록 구성되어있다. ‘다하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한우선물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보니 주문량이 많아질 것을 예상되어, 주문전화와 다하누 쇼핑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선물세트 모두 한우 고급부위들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한우 선물세트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문의) 033-372-0121
2007.12.18 I 강동완 기자
자영업 뭉쳐야 산다 (5) 지역적 특색을 상품으로 연결
  • 자영업 뭉쳐야 산다 (5) 지역적 특색을 상품으로 연결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소상공인 자영업의 성공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규모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한 성공핵심키워드를 위한 개선과제와 공동사업 현장사례를 6회에 걸쳐 사례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nbsp;&nbsp;‘아무도 찾지 않는 머나먼 오지’, ‘특별한 문화유적이나 산업시설이 없는 곳’ 이런 지역적 단점이 현대에서는 오히려 매력적인 상품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지역주민 대부분이 인삼재배에 생활을 의존하고 있는 충남 금산의 경우, 제대로 된 산업시설이나 관광자원이 없어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어왔으나 지역특색인 ‘인삼’을 문화상품화하여 ‘금산(錦山)’을 ‘금산(金産, 황금의 도시)’로 바꾸고 있다. 지난 81년 금산 인삼문화축제집행위원회를 발족, ‘금산인삼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적인 ‘웰빙 붐’을 인삼축제와 결합시켜 매년 행사기간(약 10일)동안 약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900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오는 상품으로 변모했다. 금산군은 인삼문화축제의 개최를 통해, 금산수삼센터를 비롯한 1천여개의 인삼약재시장 및 유통센터가 들어섰으며 국내 최대의 인삼유통판매단지로 도약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은 최근 웰빙(Well-Being) 붐을 인삼축제와 연결시켜 금산지역 경제활성화와 군민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 5만명으로 뚜렷한 대표산업과 시설도 없고, 명승 유적조차 없는 전남 함평군은 친환경 농업지역, 생태보전이라는 독특한 무기를 가지고 “함평 나비축제”를 개발, 지난 1999년부터 9년간 약 1천만명이상의 방문객과 85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이끌어냈다. 전남 함평군에서는 1998년 6월 함평군 특유의 자연조건을 살려 자연생태환경과 사람이 융화하는 “나비축제”를 개발했다. 함평군은 내년 4월18일부터 6월1일까지「2008 함평세계나비&#8228;곤충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의 나비축제를 세계유일의 친환경 엑스포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나비메카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강원도 영월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은 지난 10월 ‘2007 주천 섶다리마을 한우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매월 다른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2007 다하누촌 쌍섶다리 재현 축제’를 개최했으며 오는 12월 22일(토)에는 ‘제1회 주천 다하누촌 꼴두국수 축제’가 개최된다. 이처럼 강원도의 토종 농축산물과 향토음식 등 다양한 소재로 축제를 진행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다하누촌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평소 다하누촌에는 평일 평균 2천명, 주말 평균 5천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데, 축제 기간에는 평균 7천명 이상이 찾아오면서 매출 증대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지역경제활성화로는 축제를 위해 찾아오는 외부 관람객의 유입으로 다하누촌 뿐만 아니라 영월군 주천면 일대 상가, 식당들을 물론 주유소까지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의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강원도 전체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강원도 영월의 최고 한우 먹거리촌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강원도 관광객 유치는 물론 농축산물 판매 증대에도 힘써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 관련기사 ◀☞자영업 뭉쳐야 산다 (4) ‘자체 브랜드’로 수익성 높여라☞자영업 뭉쳐야 산다 (3) ‘일시적 이익’ 보다 ‘지속적 수익창출’☞자영업 뭉쳐야 산다 (2) 점포합병과 유통단계 축소☞자영업 뭉쳐야 산다 (1) 공동물류, 재래시장 활성화 필요해
2007.12.13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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