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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휩쓴 아이돌 열풍, 골든디스크 시상식도 삼켰다!
  • 대한민국 휩쓴 아이돌 열풍, 골든디스크 시상식도 삼켰다!
  • ▲ 미쓰에이와 샤이니, FT아일랜드, 2AM(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올 한해 대한민국을 휩쓴 아이돌 열풍이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그대로 재현됐다. 2010년 한국 가요계는 젊은 아이돌 스타들의 경연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이돌 스타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미 높은 인기를 확보하며 스타의 자리에 올라 있던 아이돌 그룹들뿐 아니라 올해 데뷔를 한 신인 아이돌 가수들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역시 아이돌의 잔치였다. 11개 부문 22명(팀)의 가수에게 시상이 이뤄졌는데 제작자상과 공로상, 디스크 본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왕년의 아이돌` DJ doc를 제외하면 전 부문을 아이돌 그룹이 휩쓸었다. 지난해 열린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디스크 본상에 이승철과 드렁큰 타이거, SG워너비, 디지털 음원 본상에 백지영, 록상에 장기하와 얼굴들 등 아이돌 스타라는 표현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가수들도 수상을 했다. 그러나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음반 판매량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디스크 본상 부문을 아이돌 그룹인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와 역시 아이돌 스타인 보아가 휩쓸었다. 디스크 대상도 소녀시대 차지였다. 음원이 가장 많이 판매된 노래를 부른 가수에게 주어지는 디지털 음원 본상에는 2AM과 아이유, 이승기와 함께 올해 데뷔를 한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와 걸그룹 미쓰에이도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 일색이었다.지난해 미니앨범으로 데뷔한 슈프림팀은 힙합상을 수상했다. 록상은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차지했다. ▶ 관련기사 ◀☞유아인 "아이유씨 사랑합니다"..2010 골든디스크 `말말말`☞소녀시대, 女 가수 6년 만에 골든디스크 디스크 대상(종합)☞소녀시대, 골든디스크 디스크 대상 `눈물 펑펑`☞2AM,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조권 "가인 누나 사랑해"☞보아, 골든디스크 디스크본상 `마지막` 수상자
2010.12.09 I 김은구 기자
2010 대학가요제, 한림대 이인세 대상 영예
  • 2010 대학가요제, 한림대 이인세 대상 영예
  • ▲ 이인세(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제 34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한림대학교 이인세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인세는 26일 오후 9시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0 제 34회 대학가요제에서 본인이 자작곡한 곡 `위드 유`(with you)으로 본선에 오른 13개팀 중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인세는 이날 시상식에서 네티즌 인기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이인세는 대상 수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인세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속 많이 썩였는데 좋은 무대 연출해준 제작진과 한림대 친구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밖에 금상은 `마마보이`(Mama boy)를 부른 이찬(국민대)가, 은상은 `엄마의 자전거`를 부른 강보리(한국국제대)가, 동상은 `AM 5:30`을 부른 그룹 못 노는 애들(한예종. 이종민, 김하나, 박희철, 송상은, 윤박, 최두영)이 각각 수상했다.  ▲ MC 배철수와 이효리이날 대학가요제는 가수 배철수와 이효리가 공동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효리는 지난 2002년부터 8년째 이어온 대학가요제 안방마님 자리를 지켰다. 1978년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 경력의 배철수는 2001년 이후 9년 만에 대학가요제 MC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대학가요제는 모두 13팀이 본선에 올라 열창했다. 출전팀들은 락, 포크, 댄스, 발라드, 일렉트로닉,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대학생들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브라운 아이드 걸스, 2PM, 비스트, 이효리, 2AM, 아이유, 이적, 슈프림팀 등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77년 대상 수상곡 샌드 페블즈의`나 어떡해`, 85년 대상 수상곡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불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AM과 아이유도 80년 은상곡 `연극이 끝난 후`와 같은 해 대상곡 `꿈의 대화`로 화음을 맞췄다. 올해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은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 가수 김현철, 정재형, 김윤아, 윤도현, 작곡가 조영수가 맡았다. 한편 이날 무대는 같은 날 오후 11시20분부터 녹화 방송된다. (사진=권욱 기자)
2010.11.26 I 김영환 기자
 정예빈, 첫 고졸 출신 아나운서...`축하와 격려` 쏟아져
  • [와글와글 클릭] 정예빈, 첫 고졸 출신 아나운서...`축하와 격려` 쏟아져
  • ▲ 정예빈 (가운데) [이데일리 편집부] 걸그룹 `클레오` 출신 정예빈이 케이블TV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합격했다. 정예빈의 합격 소식은 그녀의 독특한 이력과 더불어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걸그룹 활동과 더불어 함께 주목 받고 있는 부문은 정예빈이 첫 고졸 출신 아나운서라는 사실이다. 정예빈은 19살이던 지난 2004년부터 가수로 데뷔하여 대학에 들어가지 않고 연예계 활동을 했다. 때문에 그녀의 최종 학력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광여자고등학교 졸업이 전부다. 하지만 그녀는 이를 딛고 첫 고졸 출신 아나운서가 됐다. KBSN 인사 관계자는 "정예빈 아나운서(본명 공서영)의 고등학교 학력이 최종 학력인 걸로 알고있다. 학력보다는 시험 기간 동안 보여줬던 강한 의지와 일의 이면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며 그녀의 합격 이유를 밝혔다. 정예빈 또한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나쁘게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으로 알고있다. 급하게 생각안하고 천천히 열심히 일하다 보면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질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단하네요. 정예빈 아나운서" "기죽지 말고 좋은 방송보여주세요" "정예빈 아나운서도 대단하지만, 이런 일이 기사거리가 되는 현실이 씁쓸하네요. 앞으로는 이런 기사가 안나오는 사회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축하합니다. 정예빈씨, 화이팅하세요"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쭉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등 정예빈의 입사를 축하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김문수 "소녀시대 쭉쭉빵빵 발언, 성희롱 의도 없었다"☞[와글와글 클릭] 윌리엄 왕자, 다이애나비 반지로 청혼..."행복하길"☞[와글와글 클릭] 닉쿤, 명문 귀족학교 `왕가누이` 출신..英 왕자와 동문
2010.11.17 I 편집부 기자
박보람 "심하게 놀진 않았어요"⑧
  • [슈퍼스타K2 그후]박보람 "심하게 놀진 않았어요"⑧
  • ▲ 박보람[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엠넷 '슈퍼스타K2' 톱11에 진출한 박보람(16)이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에 대해 "노는 걸 좋아하는 청소년이었을 뿐 심하게 놀지는 않았다"며 "'일진'도 아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보람이 톱11에 뽑힌 후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보람이 친구들과 함께 비슷한 옷을 입고 장난스럽게 찍은 사진이 올라와 싸움 잘하는 학생들이 모인 '일진이었다'는 루머가 급속하게 퍼졌다. "많은 분이 생각하는 정도는 아닌데 심한 내용으로 올라왔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걸로 한 번도 운 적은 없어요. 물론 욕하는 분도 계셨지만 나를 응원해주는 팬분들도 있어 위안이 됐어요. 나를 지켜 준 팬 분들을 보니 '내가 왜 이런 거에 시달려야 해'라는 생각이 들어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박보람은 씩씩했다. 지난 2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방송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를 할 때는 주위에서 '아빠 없는 애잖아'라고 할까 봐 망설였다"면서도 "처음에는 동정 어린 시선이 느껴져 말한 것을 후회했지만 톱 11 모두 힘든 사연이 있었다. 그런데 다들 꿋꿋하게 웃으며 노래하는 걸 보고 내 생각이 짧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 박보람어려운 가정사를 겪은 허각은 박보람에게 힘이 됐다. 박보람과 허각은 가장 많이 싸운 합숙 멤버로 서로를 지목하면서도 가장 정이 많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보람은 "가정사가 비슷해서인지 나이 차도 많이 나는데 왠지 모르게 허각 오빠에게 정이 갔다"며 "오빠가 1등 했을 때는 내가 1등 한 것처럼 기쁘고 소름 돋았다. 결국 울고 말았다"고 말했다. 예상과는 달리 존박과는 쉬 친해지지 못했단다. TV에서는 안 그렇게 보였겠지만 처음 합숙 생활에서 제일 어색했던 지원자는 존박이었다. "처음에 숙소에 들어가서는 허각, 김지수 오빠라랑만 놀았어요. 뚱뚱한 사람들끼리요. 존박오빠는 처음에 이상하게 거리감이 있었어요. 물론 지금은 친해졌지만 그래도 아직 조금은 어색해요"(웃음) 인터뷰 내내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장미희처럼 '흐흐흐' 너털웃음을 내뱉던 박보람. 웃음만큼 성격도 털털했던 박보람은 "이제 팬카페도 생겼는데 내 성격 알면 모두 떠나가실 것"이라고 씩씩하게 웃었다. 말도 많고 엉뚱해서 톱11 매니저도 말을 잘 안 하려고 한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천방지축이었지만 음악에 대한 욕심은 진지했다. 박보람은 "앞으로 노래실력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고 싶은 기획사로도 "빅마마 이영현 혹은 거미 선배님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걸그룹 멤버 영입 제안이 오면 어떻게하겠느냐는 질문에 "생각 없다"고 말한 그녀의 말에는 당당함도 느껴졌다. "솔직히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노래의 감정을 잘 몰라요. 화성학도 모르고 목소리만 쓸 수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 박보람하면 '노래 잘하는 애?'라는 말을 듣는 게 목표에요" (사진=김정욱 기자) ▶ 관련기사 ◀☞[슈퍼스타K2 그후]이보람 "인기 실감..공짜 아이스크림도"⑪☞[슈퍼스타K2 그후]김소정 "연예계 데뷔, 엄마가 울며 말려"⑩☞[슈퍼스타K2 그후]김그림 "부모님 편지 덕에 견뎠죠"⑨☞[슈퍼스타K2 그후]앤드류 "지갑 2개? 솔직히 주기 싫었죠"⑦☞[슈퍼스타K2 그후]김은비 "할아버지 팬도 생겼어요"⑥☞[슈퍼스타K2 그후]김지수 "개그맨이 꿈이었어요"⑤☞[슈퍼스타K2 그후]강승윤 "점수 낮아 열등감…힘들었다"④☞[슈퍼스타K2 그후]장재인 "탈락, 잘됐다는 말은…"③☞[슈퍼스타K2 그후]존박 "결승 무대, 솔직히 창피했다"②☞[슈퍼스타K2 그후]허각 "상금으로 가족 빚 청산, 새집서 새출발"①
2010.11.08 I 양승준 기자
성접대 의혹에 소녀시대?…대만 언론 '혐한류'
  • 성접대 의혹에 소녀시대?…대만 언론 '혐한류'
  • ▲ 대만 연예 프로그램 '명운호호완(命運好好玩)'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대만 언론의 그룹 소녀시대 흡집 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소녀시대 립싱크 논란을 제기한 데 이어 한국 여자 연예인의 성상납 의혹을 다루며 소녀시대 사진을 보여줘 소녀시대 한국팬들의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 2일 대만 초시(超視)TV의 연예정보프로그램인 '명운호호완'(命運好好玩)'은 한국 여자연예인들이 성상납을 하고 있다면서 소녀시대의 사진을 방송에 내보내 파문이 일었다. 한국 여자 연예인들이 성상납을 강요받는 게 한국에선 보편적인 일이라며 일부 연예인의 자살까지 언급하는 내용에 소녀시대 사진이 나와 마치 소녀시대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지적이다. 이를 본 소녀시대 팬들은 분노했다. 해당 동영상을 본 네티즌은 "소녀시대는 왜 건느리냐", "대만 언론의 소녀시대 흡집내기"라며 불만을 표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된 영상 속 사진에 대해 "아직 해당 영상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입장 발표를 뒤로 미뤘다. 대만 언론의 소녀시대 흠집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만 연예채널인 중이위러채널(综艺娱乐频道)은 소녀시대가 최근 타이완에서 연 콘서트에서 립싱크 문제를 지적, 라이브 실력에 의혹을 제기해 한국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SM은 이에 "이번 대만 공연은 30곡 이상을 라이브로 소화했고 4곡을 립싱크로 불렀을 뿐 인데 이런 논란이 불거져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소녀시대 측 "대만 방송사에 강력 대응할 것"
2010.11.04 I 양승준 기자
  • [SRE][Ownership]④39년의 여유를 즐기는 오너들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3일 08시 0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일반조명 및 디스플레이조명 생산업체 금호전기(001210)를 핵심 계열사로 둔 중견 금호전기그룹은 대표적인 형제 경영 그룹이다. 상장사 금호전기, 루미마이크로를 비롯해 비상장 금호씨엔씨, 동경정밀, 금성산업 등 13개 계열사(해외현지법인6개)를 두고 있다. 창업주는 고(故) 박동복 회장으로 고 박인천 금호아시아나 그룹 창업주와 친형제지간이다. 창업주 4남 박영구씨가 회장, 막내아들 박명구씨가 부회장을 맡고 있다. 금호전기의 최대주주 지분 55.34%(382만주) 중 박영구 회장이 11.16%(77만주), 박명구 부회장이 12.13%(83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금호전기 오너 형제 워런트 각각 132억 수익가치 두 대주주의 소유지분에 만기40년 할인식 사모BW의 흔적이 묻어 있다. 금호전기의 비분리형 29회차 BW는 권면총액 100억원으로 신주인수권 행사기간은 당초 2000년 5월 이후 4년간이었으나 2004년 3월에 이르러 기간을 추가로 10년 연장했다. 뒤이어 박영구 회장과 박명구 부회장은 소유중이던 각각 30억원어치의 워런트를 2006년 7월부터 이듬해 말에 걸쳐 전액 행사, 각각 36만6184주의 신주를 인수했다. 현재 소유주식의 47.5%, 43.7%가 11년전 발행한 만기40년 할인식 사모BW가 가져다 준 혜택인 셈이다. 게다가 금호전기 주가(10월22일 종가 4만4400원) 대비 행사가(평균 8193원) 기준으로 각각 132억원에 달하는 평가차익까지 얻고있다. 만기 40년 할인식 사모BW는 2세 승계를 위한 수단으로도 손색이 없다. 백판지 제조업체 세하(027970)는 무림그룹 이동욱회장의 동생 이동윤 회장이 독자경영하고 있다. 세하가 1999년 발행한 제30회 BW의 권면총액은 60억원. 사채 원금은 6개월 뒤 전액 상환된 반면 워런트는 9억원만 행사되고 현재 51억원은 남아있는 상태다. 앞으로 2039년 6월까지 언제든 행사 가능하다. 행사가는 발행 당시 1만8500원에서 주식배당, 액면분할(2006년 4월 5000원→1000원), 유상증자 등을 통해 현재 2453원으로 낮아져있다. 세하 10회차 BW의 잔여 워런트를 전액 소유하고 있는 이가 바로 이동윤 회장과 아들 이준석 전략기획실장이다. 이동윤 회장은 현재 세하 지분 13.24%를 보유중이다. 이준석 실장은 9.19%다. 하지만 워런트 15억원 어치가 이동윤 회장, 36억원이 이준석 실장 소유다. 세하 오너 父子 워런트 51억 어치 소유 각각 세하 신주 61만주, 146만여주 가량을 인수할 수 있다. 현재 세하 발행주식(3354만주)의 각각 1.8%, 4.4% 등 총 6.2%에 이른다. 세하의 30회차 BW 워런트는 이동윤 회장이 세하 계열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견고한 기반이자 후계 승계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이동윤 회장 부자가 지금 당장 행사해도 상당한 평가차익을 내며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세하의 현 주가가 3110원 대비 13억원에 이른다. 이준석 실장은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의 차남 조동만 한솔아이글로브 회장의 장녀 은정씨와 2008년 10월말 결혼해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반면 이수화학(005950)의 (주)이수나 대한펄프(004540) 오너 최병민 회장 등에게 만기40년 할인식 사모 BW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수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이수는 2009년 8월 하상건, 이영환씨로부터 이수화학의 27회차 BW(권면총액 200억원)의 190억원 어치를 인수했다. 전체 워런트의 95%에 달한다. 이를 통해 이수는 이수화학 발행주식(1350만주)의 7%에 달하는 잠재 지분을 확보했다. 반면 주가는 2만3050원으로 행사가(2만500원)를 갓 울돌고 있다. 대한펄프 59회차 BW(권면총액 50억원) 워런트 중 45억원은 대한펄프 오너인 최병민 회장 소유다. 워런트 행사시대한펄프 보통주 22만6131주를 인수할 수 있다. 현 발행주식의 0.9% 가량이다. 대한펄프 주가는 4730원으로 행사가(1만9900원)을 밑돈다. 하지만 행사가능기간이 2039년으로 이 기간 시장상황이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만큼 만기40년 할인식 사모BW는 지금의 활용가치를 떠나 변치않는 시장의 관심 대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만기40년 할인식 사모BW는 대체로 자금조달 기능은 현저히 떨어지면서도 워런트의 활용가치는 지금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발행 당시 대주주들의 경영권 강화에 초점을 맞춘 독특한 BW 유형인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SRE][Ownership]④39년의 여유를 즐기는 오너들
2010.11.04 I 신성우 기자
  • [SRE][Ownership]④39년의 여유를 즐기는 오너들
  •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일반조명 및 디스플레이조명 생산업체 금호전기(001210)를 핵심 계열사로 둔 중견 금호전기그룹은 대표적인 형제 경영 그룹이다. 상장사 금호전기, 루미마이크로를 비롯해 비상장 금호씨엔씨, 동경정밀, 금성산업 등 13개 계열사(해외현지법인6개)를 두고 있다.  창업주는 고(故) 박동복 회장으로 고 박인천 금호아시아나 그룹 창업주와 친형제지간이다. 창업주 4남 박영구씨가 회장, 막내아들 박명구씨가 부회장을 맡고 있다. 금호전기의 최대주주 지분 55.34%(382만주) 중 박영구 회장이 11.16%(77만주), 박명구 부회장이 12.13%(83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금호전기 오너 형제 워런트 각각 132억 수익가치 두 대주주의 소유지분에 만기40년 할인식 사모BW의 흔적이 묻어 있다. 금호전기의 비분리형 29회차 BW는 권면총액 100억원으로 신주인수권 행사기간은 당초 2000년 5월 이후 4년간이었으나 2004년 3월에 이르러 기간을 추가로 10년 연장했다.  뒤이어 박영구 회장과 박명구 부회장은 소유중이던 각각 30억원어치의 워런트를 2006년 7월부터 이듬해 말에 걸쳐 전액 행사, 각각 36만6184주의 신주를 인수했다. 현재 소유주식의 47.5%, 43.7%가 11년전 발행한 만기40년 할인식 사모BW가 가져다 준 혜택인 셈이다. 게다가 금호전기 주가(10월22일 종가 4만4400원) 대비 행사가(평균 8193원) 기준으로 각각 132억원에 달하는 평가차익까지 얻고있다. 만기 40년 할인식 사모BW는 2세 승계를 위한 수단으로도 손색이 없다. 백판지 제조업체 세하(027970)는 무림그룹 이동욱회장의 동생 이동윤 회장이 독자경영하고 있다. 세하가 1999년 발행한 제30회 BW의 권면총액은 60억원. 사채 원금은 6개월 뒤 전액 상환된 반면 워런트는 9억원만 행사되고 현재 51억원은 남아있는 상태다.  앞으로 2039년 6월까지 언제든 행사 가능하다. 행사가는 발행 당시 1만8500원에서 주식배당, 액면분할(2006년 4월 5000원→1000원), 유상증자 등을 통해 현재 2453원으로 낮아져있다. 세하 10회차 BW의 잔여 워런트를 전액 소유하고 있는 이가 바로 이동윤 회장과 아들 이준석 전략기획실장이다. 이동윤 회장은 현재 세하 지분 13.24%를 보유중이다. 이준석 실장은 9.19%다. 하지만 워런트 15억원 어치가 이동윤 회장, 36억원이 이준석 실장 소유다. 세하 오너 父子 워런트 51억 어치 소유 각각 세하 신주 61만주, 146만여주 가량을 인수할 수 있다. 현재 세하 발행주식(3354만주)의 각각 1.8%, 4.4% 등 총 6.2%에 이른다. 세하의 30회차 BW 워런트는 이동윤 회장이 세하 계열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견고한 기반이자 후계 승계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이동윤 회장 부자가 지금 당장 행사해도 상당한 평가차익을 내며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세하의 현 주가가 3110원 대비 13억원에 이른다. 이준석 실장은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의 차남 조동만 한솔아이글로브 회장의 장녀 은정씨와 2008년 10월말 결혼해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반면 이수화학(005950)의 (주)이수나 대한펄프(004540) 오너 최병민 회장 등에게 만기40년 할인식 사모 BW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수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이수는 2009년 8월 하상건, 이영환씨로부터 이수화학의 27회차 BW(권면총액 200억원)의 190억원 어치를 인수했다. 전체 워런트의 95%에 달한다. 이를 통해 이수는 이수화학 발행주식(1350만주)의 7%에 달하는 잠재 지분을 확보했다. 반면 주가는 2만3050원으로 행사가(2만500원)를 갓 울돌고 있다. 대한펄프 59회차 BW(권면총액 50억원) 워런트 중 45억원은 대한펄프 오너인 최병민 회장 소유다. 워런트 행사시대한펄프 보통주 22만6131주를 인수할 수 있다. 현 발행주식의 0.9% 가량이다. 대한펄프 주가는 4730원으로 행사가(1만9900원)을 밑돈다. 하지만 행사가능기간이 2039년으로 이 기간 시장상황이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만큼 만기40년 할인식 사모BW는 지금의 활용가치를 떠나 변치않는 시장의 관심 대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만기40년 할인식 사모BW는 대체로 자금조달 기능은 현저히 떨어지면서도 워런트의 활용가치는 지금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발행 당시 대주주들의 경영권 강화에 초점을 맞춘 독특한 BW 유형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10.11.03 I 신성우 기자
  •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 출국금지···이르면 이번 주 소환
  • [노컷뉴스 제공] 태광그룹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호진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 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이 귀국한지 10시간만인 그제 오전 검찰은 이 회장의 장충동 자택과 흥국생명 건물에 마련된 그의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어 이 회장에 대한 출국을 금지시켰다.거액의 비자금 조성과 자녀들에 대한 편법적인 증여 의혹 등을 속도감 있게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 회장에 대한 소환을 앞두고 내린 일련의 조치들이다.검찰은 유선방송 사업 확장을 위한 로비 목적으로 이 회장이 청와대와 방통위를 상대로 조직적인 인맥관리를 했다는 진술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씨가 비자금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쌍용화재 인수 당시 개입한 정황도 포착해 계좌 추적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도 계열사인 고려상호저축은행 외에 흥국생명도 그룹 비자금 관리를 위한 ‘사금고’로 이용한 흔적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언제쯤 검찰에 소환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번주에라도 소환이 가능할 걸로 보고 있다.검찰은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를 어느 정도 마친데다 각종 의혹을 뒷받침 할만한 기록들을 상당량 축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걸스데이 유라 다리는 `5억`..보험가입 `화제`
  • 걸스데이 유라 다리는 `5억`..보험가입 `화제`
  • ▲ 걸스데이 유라[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의 새 멤버 유라가 5억원 상당의 다리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유라는 17일 방송된 MBC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 MC 김용만이 “3억원의 다리 보험에 가입했다면서요”라고 묻자 다른 멤버들과 입을 모아 “5억원”이라고 정정했다. 이날 `꽃다발`은 걸그룹 멤버들 중 체력의 최강자를 가리는 `미스 체력 진(眞) 선발대회`를 진행했는데 유라는 `앉았다 일어서기 반복적으로 오래하기`에서 강한 다리 힘으로 3위에 올라 자연스럽게 다리 보험 얘기가 나왔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라가 유독 길고 상처 하나 없는 예쁜 각선미를 지녔는 데다 유라 부모님도 유라의 다리를 보호하고 싶어 해 소속사와 협의, 댄스가수로서 각종 안전사고 대비 차원에서 지난 9월 보상금 최대 5억원인 보험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유라는 혜리와 함께 지난 9월16일 걸스데이 새 멤버로 확정돼 `꽃다발`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걸스데이는 오는 29일 두 번째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걸스데이 새 멤버 유라-혜리, `꽃다발`로 공식활동 시작☞신예 걸그룹 `걸스데이`, 소셜미디어 스타되기 ..What-Why-How☞걸스데이 민아, 여자 깝권 `깝걸` 등극?☞걸스데이 새 멤버, 18세 유라·16세 혜리 확정☞`걸스데이` 지선·지인 탈퇴…새 멤버 투입 예정
2010.10.18 I 김은구 기자
피자에땅, `와이드 프로모션` 실시
  • 피자에땅, `와이드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피자에땅(www.pizzaetang.com)이 신제품 `스피나치오 크레마` 피자 출시를 기념해 전국 340여개 매장에서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피자에땅 와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피자에땅 와이드 프로모션`은 피자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가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피자에땅에서 새롭게 출시한 제품 이름을 빈칸에 채우는 퀴즈 이벤트는 피자에땅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추첨해 `원 플러스 원` 피자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피자에땅 신제품 구매 고객 또는 온라인으로 피자를 주문한 고객 모두에게 피자에땅 모델인 인기 걸 그룹 `카라`의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단 카라 브로마이드 증정은 각 매장에서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겟앰프드 아이템 Jump Up`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게임업체 윈디소프트와 손잡고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에 피자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3D 대전 액션 게임인 겟앰프드의 스페셜 아이템을 100%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제공한다. 이 응모권의 번호를 피자에땅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입력하면 `겟앰프드 스페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아이팟터치(2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20명), 영화 예매권(1인 2매 50명)을 제공한다. 경품 당첨자 발표는 2010년 11월 19일 피자에땅과 겟앰프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자에땅은 파일공유 사이트 케이디스크와 함께하는 `공부방 꾸미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자에땅 홈페이지 공부방 꾸미기 이벤트 게시판에 접속한 뒤 피자 주문 시 받은 응모권에 적혀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 33응모된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케이디스크에서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포인트 2GB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한샘 공부방 상품권(1명), 아이팟터치(3명), 알톤 미니벨로 자전거(2명), 스크린 피자이용권(170명)을 제공한다. 경품 당첨자 발표는 11월30일 피자에땅과 케이디스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10.10.06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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