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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조망대)미국 한파 견디기..외국인을 주목하자
  • [edaily 임관호기자]3일 주식시장도 미국 한파를 거뜬히 견뎌낼수 있을까.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뉴욕증시는 날이 갈수록 악재만 더해지는 형국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세계적 미디이기업인 프랑스 비벤디의 분식회계 파문이 역풍으로 불어와 또다시 급락했다. 나스닥지수 1400선이 붕괴됐고 다우지수도 9000선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있다. 이날 나스닥지수를 대폭 끌어내린 주역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모건스탠리의 컴퓨터 제조업체의 칩관련 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7.4독립기념일 추가테러 가능성도 여전히 미국시장을 압박했다. 국내증시는 3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미국증시와 차별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급락장세를 겪으면서 생긴 하방경직성을 3일동안 잘지켜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시장고수의 주역은 외국인이었다. 2월말이후 지속적으로 팔아치웠던 외국인들이 6월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다 최근에는 지난 27일 하루를 빼고 5일째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의 순매수가 국내투자가들에게는 큰 위안이 되고 있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는 지속될 수 있을 까. 이것이 오늘 증시의 열쇠다. 미국증시가 이틀째 급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행보로 볼때 외국인은 오늘도 순매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이들이 주로 매입한 종목들이 삼성증권, 삼성화재, 현대차, 제일제당 등 미국증시를 급락세로 몰아갔던 기술주가 아닌 금융과 실적 호전 옐로칩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잇따른 기업실적 부진발표와 7.4독립기념일 추가테러공포로 병을 앓고 있는 미국증시가 국내증시에 여전히 큰 부담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국내주식시장은 변동성 장세 속에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도 경계적 투자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특히 최근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의 성격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 기관의 실적관리용 매물이 정리되고 삼성전자에 대한 펀드편입한도가 확대되는 등 수급상황은 다소 호전됐지만 외부충격을 버틸 수준은 아니어서 리스크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때이다. 다음은 증시관련 주요뉴스와 증시지표를 정리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삼성그룹 작년 결합 영업이익 4.8조..28%감소 -"신한-한미은행 합병 곧 결론"-이인호 신한행장 밝혀 -서울은행 인수 예비후보 선정..하나은행 등 국내외 3사 -우리금융, 경남·광주은행 `합병 불발` -국민은행 기업대출 돌풍예고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 SK와 제휴 국내 상륙 -한진-금호-한화-두산그룹 2년연속 "돈벌어 이자도 못내" -강원랜드 입찰 또 특혜 시비 -투자처 못찾은 "부동자금" 307조 추정-한화증권 -미 국무부 "7·4 테러 징후 뚜렷"..해외여행객에게 경계령 -"미 경제 좋아진다"낙관론 압도-WSJ 경제분석가 설문 -미, 서비스 전면개방 압력..12개분야 제안서 WTO에 제출 [증권사 데일리(2일자)] LG증권 :"단기바닥에 대한 공감대 확산 과정" 현대증권 :" 가격메리트 와 낙폭의 크기가 기술적반등의 잣대" 대신증권 :"대내외적 악재에 대한 내성 확보" 동원증권 :"2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 주목" SK증권 :"바닥권을 확인하고 있는 종목을 골라보자" 교보증권 : "단기 박스권 매매전략" 동부증권 : "매도세력의 약화 가능성에 주목..추가반등 여력" 대투증권 : "악재에 내성강화로 갭메우기 시도" 브릿지증권 : "과매도국면의 제한적 해소양상 전개" [뉴욕증시] 뉴욕증시가 이틀째 급락세를 보였다. 2일 뉴욕증시를 흔들어댄 악재는 세계2대 미디어기업인 프랑스 비벤디에 대한 분식회계 의혹과 모건스탠리의 컴퓨터업체의 칩관련 지출 감소였다. 또한 7.4독립기념일 추가테러 가능성도 투자심리 급랭을 부추겼다.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들의 급락으로 나스닥은 1400선이 붕괴되며 3.27%, 45.95포인트 급락한 1357.85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도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9개월래 최저치인 1.12%, 102.04포인트 하락한 9007.75포인트를 기록하며 간신히 9000선에 턱걸이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12%, 20.56포인트 하락한 948.09포인트를 기록, 98년 1월 이후 4년6개월래 최저치로 추락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3.33%, 14.89포인트 떨어진 432.84포인트 기록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8억1767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월드컴의 대량거래로 26억6232만주를 기록,평균수준을 훨씬 상회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의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804대2468을, 나스닥은 881대2598로 하락종목이 3배 이상 많았다 달러는 증시의 추락에도 불구하고 강세흐름을 이어갔으며 국채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금값도 하루만에 약세로 반전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2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예탁금이 이틀째 감소했다. 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9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470억원이 줄어든 9조57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일간 감소한 예탁금 규모는 1300억원이다. 한편 미수금은 하루만에 줄었다. 미수금은 29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23억원이 줄어든 6766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46.23포인트(+3.51P, 0.47%) ◇투자심리도: 60% ◇상한가잔량: 18종목/1만주이상 -하이닉스(1090만주) 갑을(124만주) 삼익LMS(86만주) 대동(39만주) 계몽사(32만주) 퍼스텍(31만주) 영보화학(29만주) 라보라(29만주) 진양화학(18만주) 스마텔(17만주) 진양(16만주) 현대차우(14만주) 아남전자(6만주) 신호유화(3만주) 진도(2만주) 신광기업(2만주) 유화(1만주) 금강화섬(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61.05포인트(+0.20P, 0.33%)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17종목/1만주이상 -국제정공(305만주) 메디다스(92만주) 가오닉스(62만주) 코레스(43만주) 로토토(39만주) 코스프(33만주) 3R(19만주) 세림아이텍(15만주) CJ엔터테인(12만주) 텍슨(11만주) 벤트리(10만주) 피엠케이(9만주) 삼우(6만주) 삼천당제약(6만주) 인투스(3만주) 대원씨앤에이(2만주) 정원엔시스템(1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4.08포인트(+0.39P, 0.42%) -시장 베이시스, -0.13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93.10P -1차 저항선: 95.43P, 2차 저항선: 96.92P -1차 지지선: 91.68P, 2차 지지선: 89.42P [ECN 마감] 2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정규시장이 뉴욕발 악재를 딛고 반등에 성공,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이 일며 사자세가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한 하이닉스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매수잔량 종목(112개)이 매도잔량 종목(44개)보다 2배 이상 많은 수를 나타냈다. 하이닉스가 차등감자와 독자생존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1249만주의 사자주문을 쌓으며 매수잔량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쌍용차(7만8140주) 영보화학(5만2800주) 계몽사(3만9480주) 쌍용양회(2만80주) 등도 그 뒤를 이었다.반면 코오롱이 4000주의 매도잔량을 남겼고 세원텔레콤(2050주) 현대미포조선(3190주) 신원(2800주) 금호산업(1900주) 등도 "팔자"주문이 많았다.
2002.07.03 I 임관호 기자
  • (가판분석)7월3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한형훈기자] ◇헤드라인 -경향신문 : "북, 재도발땐 강력 응징" -동아일보 : 북함정 퇴각안하면 경고사격 -매일경제 : 삼성전자 영업이익 4조 -조선일보 : "북 서해도발은 우발적" 정부, 미·일 설득 논란 -한 겨 레 : 어선 월선이 교전 불러 -한국경제 : 군사보호구역 대폭 해제 -한국일보 : 곧바로 경고사격·격파 ◇주요기사 -"신한-한미은행 합병 곧 결론"-이인호 신한행장 밝혀(동아) -서울은행 인수 예비후보 선정..하나은행 등 국내외 3사(한경) -우리금융, 경남·광주은행 `합병 불발`(경향 등) -신한·외환은행 CLS 연내 가입(조선) -카드모집 공공장소서 못해..이달부터 학교·역 등 -삼성전자 사외이사가 국세심판관 겸직..논란(조선 등) -동부제강, 7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매경) -국민은행 기업대출 돌풍예고(매경)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 SK와 제휴 국내 상륙(한경) -저축은행, 애매한 광고 못한다(한겨레) -한진-금호-한화-두산그룹 2년연속 "돈벌어 이자도 못내" -월드컵 끝나자 노사쟁의 "꿈틀"(동아) -강원랜드 입찰 또 특혜 시비(동아) -포트리스2, 건바운드 상대 저작권 침해소(매경) -남북 이통협상 서해도발로 무기연기-정통부(동아 등) -파월 "미 특사 방북 재검토"-(조선 등) -"금강산 중단하면 경제에 역효과"-정세현 통일장관(조선) -투자처 못찾은 "부동자금" 307조 추정-한화증권(조선) -국산차 "추락" 수입차 "약진"(매경) -임창열 전 경기지사 부인 주혜란씨 소환조사..1억원 수수 혐의 -서민 집없는 설움 커졌다..전셋값 물가보다 3.5배 뜀박질 -종합병원,의료배상보험 외면 -주5일근무 중소기업에 장려금 -초대형 태북 북상..5일부터 전국에 비 -일본 뇌염모기 급증..작년보다 9배 늘어 -미 국무부 "7·4 테러 징후 뚜렷"..해외여행객에게 경계령 -미 아프간남부 오폭 100여명 사망(동아) -"미 경제 좋아진다"낙관론 압도-WSJ 경제분석가 설문(조선) -미 노드롭, TRW 78억불 인수(조선) -미, 서비스 전면개방 압력..12개분야 제안서 WTO에 제출(매경 등) -독일서 화물-여객기 공중충돌..항공통제 실수가능성(동아) -"1유로=1달러 임박" 유럽수출 기회(동아)
2002.07.02 I 한형훈 기자
  • (가판분석)3월2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안근모기자] ◇헤드라인 -경향: 이인제 경선 포기할 듯..경남 TV토론 불참통보 -동아: 야, 집단지도체제 도입..당 내분사태 진정국면 -조선: 이인제 후보 사실상 경선포기..박지원특보 사퇴요구 -한겨레: 이인제씨 사실상 경선포기..경남 합동토론회 불참 -한국: 야, 집단지도체제 조기도입..이 총재, 총재직 곧 사퇴 -매경: 카드3사 신규발급 정지 -서경: 토지·상가 뜬다..부동산 자금 아파트 시장서 본격 이동 -파이낸셜뉴스: 진 부총리 "중국 월드컵 관광 북한 육로이용 희망" -한경: 예보, 공자금 부실책임 1만명 재산 가압류 착수 ◇주요기사 -카드사 1∼2개월 신규발급 금지(전 조간) -은행, 가계대출 신상품 무차별 출시..속도조절 공염불(매경 금융면) -모건스탠리 "한국 가계빚 거품 우려..공격적 금리인상해야"(한경 4면) -빚더미 주식투자로 빚잔치 걱정..미수금 1.3조 사상최고(조선 경제면) -수도권 상가 임대료 급등..분당 등 50%이상 올리는 곳도(매경 부동산면) -봉천 화곡 행당동 "우리도 평당 1000만원"(매경 부동산면) -해외여행 씀씀이 작년 23% 급증..7.6조(한국 경제면) -노무현 "주가 저평가, 2000까지 갈 것..경기부양책 손뗄때"(서경 1면) -노무현 46%, 이회창 24%..매경 여론조사(매경 1면) -골드만, ING에 국민은행 지분 판다(파이낸셜 금융면) -시중은행, 외화차입 서두른다..미국 금리인상 전망 따라(매경 금융면) -상장·등록 40사 내달 퇴출(파이낸셜 2면) -중기청, 이르면 내달 기준미달 벤처 200사 무더기 퇴출(서경 4면) -올 30개사 거래소 상장 추진..28일 상장 설명회(매경 증권면) -2분기 주식공급 2조원 넘어..KT 지분매각 최대 5.6조 잠재(매경 증권면) -KT 지분 입찰, 삼성 LG SK 물밑 3파전(동아 경제면)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 "한국증시 2.5배 돼야 제값"(매경 증권면) -싱가포르 정부·벤처 캐피탈, 한국에 수억 달러 투자(동아 경제면) -SK, 저가매입 SKT 주가 상승으로 1년새 1.3조 평가익(동아 금융증권면) -내년 예산 120조 이내 억제(전 조간) -기금운용 규모 사상 첫 감소(서경 2면) -삼성·하이닉스 D램 생산목표 60% 늘려(파이낸셜 산업면) -128MD램 값 두 달만에 최저(매경 2면) -독일, 인피니온에 2억 유로 지원..EU, 승인 예정(매경 국제면) -LCD업계 올 사상최대 이익 예상..공급부족, 값 수직상승(서경 산업면) -TFT-LCD 패널값 5∼20불 오른다(한경 산업면) -PC시장 3분기 지나야 회복..조기회복 비관론 대두(한국 경제면) -영종도 74만평 개발..1만여 가구 건립(한경 1면) -발전파업 단순 가담자 구제..노정 대화재개 가능성(한겨레 1면) -민노총 "내달 2일 연대 총파업"(경향 1면) -미 의회 "북, 금강산 관광 4억불 군사용 전용"(동아 1면) -경차 조립 전문회사 등장..경희오토, 현대·기아차 조립(매경 산업면) -EU, 내달 3일 철강 수입제한 발동(한경 국제면) -미국 기업들 제품값 인하행진 종료..컴퓨터업계 주도(한겨레 국제면)
2002.03.26 I 안근모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0일)
  • [edaily] 오늘 새벽 재개장이후 사흘째 거래를 마친 미증시가 하락했다. 향후 장세를 이끌 긍정적인 모멘텀이 없다는 인식과 일부 헤지펀드의 마진콜 루머 등으로 나스닥지수는 장중 7%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선전하며 낙폭을 크게 줄인 점은 위안이 되고 있다. 전날 반등장에서 삼성전자가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오늘 새벽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사흘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다만 뉴욕증시의 한국물 ADR중 한국통신공사와 SK텔레콤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고객예탁금이 일주일새 1조원 이상이 급증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컴퓨터 바이러스 "님다"로 인해 관련주들이 관심을 모을 가능성도 있다. ◇미 나스닥 1.76%, 다우 1.62% 하락..막판선전은 위안 1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만해도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어제에 이어 또다시 반등을 시도하는 듯했지만 이를 지탱할 만한 재료가 부족해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에는 거의 한차례도 반등시도를 못하고 낙폭을 늘여가 한때 지수가 6.7%나 폭락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76%, 27.42포인트 하락한 1527.6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에만 보합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을 뿐 장중 내내 낙폭을 늘여 한 때 400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지수 8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막판 대단한 뒷심을 발휘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62%, 144.27포인트 하락한 8759.13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증시, 반도체주 3일 연속 하락 19일 미증시에선 반도체, 소프트웨어, 컴퓨터 등 대부분의 기술주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유독 네트워킹주들만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금 관련주들만이 강세를 지켰을 뿐 전업종이 약세였고 안전한 피난처인 헬스캐어, 제약, 유틸리티주들마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76% 하락했다. 미증의 재개장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7일과 18일엔 각각 8.77%와 6.31% 하락한 바 있다. 전날 국내증시에선 대부분의 종목이 반등을 시현했으나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미 반도체주의 여파로 약세로 마감했다. ◇고객예탁금 1주일새 1조원 이상 늘어 주식 매수대기 자금인 고객예탁금이 18일 현재 8조74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7조5842억 원에 머물렀던 예탁금이 꼭 1주일만에 무려 1조1599억 원이나 늘어난 셈이다. 이같은 고객예탁금 증가세는 최근 마비상태에 빠진 공모주시장의 청약자금이 갈곳을 잃고 예탁계좌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른바 큰손의 자금 유입설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그저 단기차익을 노린 "핫머니"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성격이야 어떻든 고객예탁금 증가는 단기적으로 나마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님다" 바이러스 강타 전자우편을 읽기만 해도 감연되는 컴퓨터 바이러스 "님다(W32 Nimda)"가 인턴세을 타고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님다 바이러스가 정부를 뜻하는 영어단어 "Admin"을 거꾸로 나열해 명명한 점에 비춰 미국 연방수사국은 지난주 뉴욕테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미 해외의 일부 언론사와 여행사 대리점, 병원 등의 컴퓨터망이 감연됐고 국내적으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관련주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보안주를 대표하는 안철수연구소가 단기급등했고 현대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 상태라 주가추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ADR,하락 마감..한통·SKT는 올라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한국물 ADR이 19일 주요지수의 하락과 함께 약세로 마감됐다. 포항제철은 2.59% 하락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하나로통신도 각각 1.60%, 4.00% 하락했다. 주택은행이 1.35% 떨어졌으며 E머신스는 11.11% 급락했다. 반면 한국통신이 1.32% 상승했으며 SK텔레콤과 두루넷은 1.20%, 2.88%씩 올랐다.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요 뉴스 - 정부,조흥은행-우리금융지분 5억불에 해외매각 추진..오페라본드 발행 - 미국, 이라크 테러 배후 제기 - 부도율 지난달 0.25%로 높아져 두달째 상승..창업도 추춤 - 국내기업 캐나다 증시 첫상장..이지씨앤씨 우회등록 - 삼원지류판매 컨소시엄, 협진양행 경영권 인수 - 금감원,18개 상장/등록기업 분식회계 조사 - 경남은행, 8월말까지 순익 582억원 - 쌍용화재도 미국서 질병진단 보험..교보,LG화재 이어 - 통계청,불황에도 사이버쇼핑몰 매출은 쑥쑥..7월 12.7% 증가 - 20일 부시-블레어 회동..공격시기 논의할 듯 - 영국 로이드보험사 최대위기..미국 테러사태로 보험금 15억불 - 올 성장률 1%대로 내려갈 수도..삼성경제연구소 - 안철수 주식평가액 5일만에 2000억 넘어..이건희,정몽구 이어 3위 - 고객예탁금 1주일새 1조급증 - 유가-금값 안정세 회복..미국 공격지연따라 큰 폭 하락 - 내달 8개사 340만주 보호예수 해제 - 대우차 5개월째 영업익 - 항공 보험료 6배이상 폭등..대한항공,아시아나 등 3중고
2001.09.20 I 지영한 기자
  • [KOTRA 긴급점검]미 테러가 한국투자에 미치는 영향(상보)
  • [edaily]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4일 미주와 유럽지역 투자거점 무역관을 통해 미국테러사태로 인한 현지의 대한투자움직임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긴급점검에는 투자유치등에 관여하고 있는 국내외 굴지의 법무법인과 회계법인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미국테러사태로 인한 대한 투자영향 종합 분석 보고> ◇미주지역 현지투자가 주요반응 요약 ㅇ WTC건물에는 모건스탠리 등 세계유수의 투자금융기관들을 포함, 총 883개 기업들이 당시 입주 영업중. 특히 對韓投資關聯 대형투자금융기관들의 중요자료가 파괴되고 사무공간 상실로 인하여 최소한 앞으로 6개월동안 대외투자의 냉각기가 예상됨. 금번사태로 미국금융보험회사들의 피해보상 부담금이 50억불로(WTC건물비 32억불 및 기타 인적, 물적 보험 18억불) 추산되어 심각한 자금 압박이 예상되며 투자자금의 조기상환, 회수 또는 기투자결정을 보류 또는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됨. [뉴욕무역관] ㅇ 이러한 영향은 비단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에만 그치지 않고 미국전역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음. 일례로 LA지역소재 G사는 1200만불의 대한투자신고를 완료하였으나 투자자금의 3개 Source가 WTC입주업체로 밝혀져 투자를 재개하는데 최소 4∼5개월 소요될 것이라 피력함. [LA무역관] ㅇ 마이아미,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무역관은 당초 잡혀있던 투자가와의 상담일정이 연기되는 사례가 속출. 이로 인한 비즈니스일정의 공백기간이 발생할 수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마이아미, 샌프란시스코무역관] ㅇ 시카고지역의 경우 대한투자의향을 가지고 한국을 다녀왔던 R사의 경우로 금번사태로 대한투자계획의 재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피력함. [시카고무역관] ㅇ 다만, 희망적인 사항은 미시간주 소재 잠재투자가들의 경우 대한투자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이는 미국경기 둔화 덕분에 미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한 Outsourcing을 확대시키고 있는 상황. 그 대상지역으로 한국을 가장 유력지로 꼽고 있음. [디트로이트무역관] ◇구주지역 현지투자가 반응요약 ㅇ 투자를 추진중인 E사는 뉴욕사태가 대한투자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그 이유로 대한투자동기가 1차적으로 한국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 함. [베를린 무역관] ㅇ 자동차 부품공장 설립을 추진중인 S사의 경우에도 이번사태가 세계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이미 진행중인 동사의 대한투자건과 연계하여 검토하지는 않았다는 의견제시. [베를린 무역관] ㅇ 현재 대한투자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일부회사의 경우에도, 이번사태가 직접적으로 대한투자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세계경기가 침체를 맞게 될 경우 기업의 투자 행태가 보수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음을 지적. [베를린 무역관] ㅇ B사는 현재 한국내 DIY 매장 및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키 위해 한국업체와 협의 중의며 9월중에 결정을 할 예정임. 이번 사태와 한국내 투자건과는 별개로 취급함. [런던무역관] ㅇ British American Tobacco사는 이번 사태와는 관계없이 경남사천 진사공단내에 담배제조공장 설립건을 예정대로 추진할 예정임. [런던무역관] ㅇ Ciba Specialty Chemicals(화학), ESEC Korea (반도체 장비), Kuoni Travel Ltd (여행서비스) 등 기 투자업체들의 주요시장이 미국을 포함한 미주가 아니라 주로 한국, 동남아, 유럽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인해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음. [츄리히 무역관] ◇현행 주요지자체 SOC 투자프로젝트 점검결과 ㅇ 무주리조트(전북도) : 영향없음 ㅇ 성산포개발프로젝트(제주도) : 영향없음 ㅇ 센텀씨티건설프로젝트(부산시) : 영향없음 ㅇ K프로젝트 투자신고자금(경기도) : 1∼2개월 입금지연예상 ㅇ B사 투자유치건(경남도) : 난항이 예상됨 ◇법무법인, 회계법인 투자담당자 점검결과 ㅇ 한미법인 : 영향없음 ㅇ 김 & 장 : 영향없음 ㅇ 김,신 & 유 : 영향없음 ㅇ 법무법인 충무 : 1억불 규모 투자유치건 난항예상 ㅇ P & E컨설팅 : 영향없음 ㅇ 아더앤더슨 : 영향없음 ㅇ 영화회계법인 : 영향없음 ㅇ 태평양 법무법인 : 영향없음 ㅇ 다우 M & A : 영향없음 ㅇ 삼일회계 : 영향없음
2001.09.14 I 이훈 기자
  • 경남·전남지역 생산 호조..부산은 청년실업 "심각"
  • [edaily] 지난 1분기중 인천, 전북, 대구, 충남지역의 생산이 급감한데 비해 경남, 전남지역 생산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부문 의존도가 높은 강원과 제주지역은 관광객수가 감소세로 돌아섬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있다. 부산의 경우 청년실업이 심각한 문제도 대두되는등 실업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지방금융경제동향"에 따르면 1분기중 지방제조업 생산은 ㅂ산, 경남, 전남지역등에서 증가세가 전분기보다 확대된 반면 경기, 충남북, 인천, 전북, 대구지역은 전분기에 이어 증가세가 둔화하거나 감소세가 지속됐다. 2분기중 지방제조업의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 1분기 61에서 2분기 92로 높아졌다. 다만 경남만이 101로 100을 넘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100을 밑돌아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BSI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본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본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2분기중 자금사정에 대한 BSI는 전분기보다 대체로 상승했다, 시중자금이 풍부한데다 시장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중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기대비 17.5% 감소했다. 인천, 전북, 울산지역이 주거용및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증가했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중 강원지역 관광객수는 전년동기대비 11.4%나 감소했다. 외국인 관광객수는 늘었지만 내국인 관광객이 겨울한파와 폭설드으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 숙박업체 평균 숙박률은 지난해 분기 70%수준에서 올 1분기중 30~40%수준으로 급락했다. 제주지역도 외국인 관광객수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신혼부부와 일단단체여행객등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지난 1분기중 1.1%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지역에서 큰 폭으로 상승, 1분기중 4.8%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부산(6.7%), 광주(6.1%), 대전(5.6%), 대구(5.5%), 인천(5.3%)등 지방 대도시의 실업률이 유난히 높았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부산의 경우 청년층의 실업이 심각하다. 1분기중 지방의 어음부도율은 0.48%로 전분기의 0.72%보다 떨어졌다. 대우자동차 부도처리가 1월을 고비로 일단락되면서 공장이 있는 전북과 경남, 인천등의 부도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울산지여은 작년 4분기 0.28%에서 올 1분기 0.62%로 상승했다.
2001.05.17 I 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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