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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15건

  • 주요기관 보도계획(2.7-11일)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 7일(월)▲농림수산식품부 -11:00 농어촌지역 산업화를 위해 농식품부·지경부 손잡는다-11:00 WTO/DDA 수산보조금 협상▲금융위원회 -12:00 몽골 중앙은행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등 교육·훈련 워크샵 개최▲금융감독원 -06:00 2010년 발행시장 공모청약 동향분석-12:00 2010년 4/4분기중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관행 개선 실적▲한국은행 -06:00 2011년 1월말 외환보유액◇ 8일(화)▲기획재정부 -10:00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00 국가채권 관리 개선방안-14:00 경제 5단체장 간담회 개최▲지식경제부-11:00 11년 1월 IT산업 수출입 동향 ▲농림수산식품부 -11:00 중서부태평양의 현안사항 설명회 개최-11:00 제 29차 FAO 수산위원회 참석결과▲고용노동부 -14:00 경제5단체장 간담회 관련 설명자료▲공정거래위원회 -06:00 4개 업체에 하도급대금 지급명령 등 시정조치-12:00 하도급거래 현금성결제 우수업체 및 모범업체 선정결과▲금융감독원-12:00 자동차보험 중고부품 적용대상 확대-15:00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 개발 연구결과 보고회 개최 ▲한국은행 -12:00 2010년중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배포시 2010년 제25차(12.23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9일(수)▲기획재정부 -09:00 제3차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09:00 서민물가 안정대책 추진실적 및 대응방향-15:00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시행 (잠정)▲지식경제부-06:00 지경부, 2011년 Best10 외투기업 간담회-11:00 서민층 LP가스시설 개선 적극 지원-11:00 전기용품 안전인증 기업 자체 시험 가능 ▲농림수산식품부 -11:00 신규대상 품목 유예기간 종료로 본격 단속▲고용노동부-12:00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사업 추진 ▲금융감독원 -12:00 IPO 공모주식 가치평가 및 기관투자자 매매 실태 분석◇ 10일(목)▲기획재정부-12:00 2010년 4/4분기 지역경제동향-14:00 ASEAN+3 미래 중점과제 세미나 개최-15:00 2010 회계연도 총세입부․총세출부 마감 ▲지식경제부 -06:00 프로젝트 금융지원 확대 위한 금융기관간 MOU 체결-11:00 한국의 디자인 DNA를 찾는다!▲농림수산식품부 -11:00 사료용 볏짚, 꼼꼼하게 챙깁니다▲공정거래위원회 -06:00 4/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정보 공개-12:00 대기업 CEO와의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금융감독원 -06:00 2011.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12:00 2011년도 보험관련 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12:00 퇴직연금 종합안내 홈페이지 개선▲한국은행 -12:00 2010년 12월중 통화 및 유동성-12:00 2011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 11일(금)▲기획재정부 -10:00 물가안정 대책회의 개최▲지식경제부 -06:00 2011년 호남권 지역사업에 약 2700억 지원▲농림수산식품부 -06:00 친환경육성법 전면 개정▲한국은행 -06:00 2011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배포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 통화정책방향-배포시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2011.02.06 I 장순원 기자
  • `회생 관문 넘었다`..쌍용차 "이제 경영정상화에 올인"
  • [이데일리 김보리 이창균 기자] 쌍용차 회생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쌍용차 경영정상화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8일 법원종합청사 별관 제1호 법정에서 쌍용차 관계인 집회를 열고, 쌍용차 변경 회생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쌍용차(003620)는 이로써 기업회생절차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쌍용차 인수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 쌍용차 경영정상화 급물살..마힌드라, 이르면 2월 중 투자계획 등 발표 지난 2009년 1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차는 만 2년 만에 사실상 기업회생절차를 종료하고, 주인이 있는 회사로 거듭났다. 변경회생계획안 통과로 마힌드라는 작년 11월 본계약 때 이미 지불한 인수대금 10%(약523억원)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 4702억원을 납부하고 신주를 받아 쌍용차 지분 70%를 확보하게 된다. 쌍용차는 채무액 변제와 법원의 회생절차 종결 신청이 남은 상황이지만, 법원의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종료 결정 등 형식적인 절차만 거치면 오는 3월경 쌍용차의 기업 회생 절차를 만 2년 만에 졸업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파사사라시 마힌드라 부사장도 쌍용차의 경영계획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파사사라시 부사장은 "빠르면 2월 경에 마힌드라의 쌍용차에 대한 투자계획과 대표자 선임 등에 밝힐 것"이라면서 "조직 역시 최대한 한국인 임원을 중심으로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영업일 20일 이내에 채무변제를 완료하고, 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하게 된다. 법원은 3월 중 채무변제 내용을 확인,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리게 된다. ◇ 관계인 집회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청산보다 남은 빚이라도..." 쌍용차의 이번 관계인 집회는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됐다. 쌍용차 채권자들은 쌍용차를 이대로 창산하는 것보다 마힌드라에 팔아서 남은 빚을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쌍용차 회생의 열쇠를 쥔 해외CB들이 변경 회생계획안을 동의표를 던짐으로써 일찌감치 회생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쌍용차는 지난해 11월 인도의 SUV 전문업체인 마힌드라와 5225억에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차는 지난 달 채권단에 내야 할 채무금액이 현재 가치로 6138억원이지만 마힌드라의 인수대금이 5225억원이고 각종 수수료까지 감안할 경우 1161억원의 추가 채무 탕감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변경 회생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마힌드라의 효율적인 엔지니어링 기술 및 제품 파이프라인 등 국제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SUV 강자로서의 쌍용차 입지를 다시 한번 새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도 이 자리에 참석 "마힌드라와 쌍용차의 협력을 통해 과거 SUV 강자로서의 쌍용자동차 영광을 재현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관련기사 ◀☞쌍용차, 회생변경안 통과..법정관리 ''졸업''(상보)☞법원, 쌍용차 변경 회생안 승인..3월 법정관리 종결☞쌍용차 해외채권단 ''변경안'' 찬성..회생안 통과될 듯
2011.01.28 I 김보리 기자
  • 쌍용차, 회생변경안 통과..법정관리 ''졸업''(상보)
  • [이데일리 김보리 이창균 기자]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이로써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쌍용차 인수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28일 법원종합청사 별관 제1호 법정에서 쌍용차(003620) 관계인 집회를 열고, 쌍용차 변경 회생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담보채권자의 100%, 회생채권자(무담보채권자)의 94.2%, 주주의 100%가 변경회생계획안에 동의표를 던졌다. 담보채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무담보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이 동의를 얻으면 회생계획안이 통과된다.  쌍용차 채권자들은 쌍용차를 이대로 창산하는 것보다 마힌드라에 팔아서 남은 빚을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이로써 사실상 지난 2009년 1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만 2년 여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하게 됐다. 채무액 변제와 법원의 회생절차 종결 신청이 남은 상황이지만, 법원의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종료 결정 등 형식적인 절차만 거치면 오는 3월경 쌍용차의 기업 회생 절차를 종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회생의 열쇠를 쥔 해외CB들이 변경 회생계획안을 동의표를 던짐으로써, 이번 관계인 집회는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됐다. 회생채권의 45%를 보유한 상거래채권자(협력업체)들은 이미 수용의사를 밝힌 바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11월 인도의 SUV 전문업체인 마힌드라와 5225억에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차는 지난 달 채권단에 내야 할 채무금액이 현재 가치로 6138억원이지만 마힌드라의 인수대금이 5225억원이고 각종 수수료까지 감안할 경우 1161억원의 추가 채무 탕감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변경 회생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 마힌드라 측에서는 파사사라시 부사장이 참석했다. 파사사라시 마힌드라 부사장은 "쌍용차 주주들이 마힌드라 매각을 최종 동의함에따라, 쌍용차는 재무적 안정 찾는 동시에 양사는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쌍용차는 인도 시장에 프리미엄 SUV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 변경 회생안이 법원의 인가를 받음에 따라 다음달 출시되는 코란도C를 시작으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영업일 20일 이내에 채무변제를 완료하고, 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하게 된다. 법원은 3월 중 채무변제 내용을 확인,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리게 된다.▶ 관련기사 ◀☞법원, 쌍용차 변경 회생안 승인..3월 법정관리 종결☞쌍용차 해외채권단 ''변경안'' 찬성..회생안 통과될 듯
2011.01.28 I 김보리 기자
`카라 사태` 극한 대치서 진정국면, 그러나…
  • `카라 사태` 극한 대치서 진정국면, 그러나…
  • ▲ 카라[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극한 대치까지 치달았던 `카라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다. 소속사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던 카라 멤버 3인 한승연, 강지영, 니콜 측이 DSP 측과 27일 2차 협상을 가진 후 `화해 무드`까지는 아니지만 양측은 사태 해결을 위한 첫 돌파구를 마련한 모양새다. 2차 협상 이후 양측은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확정된 스케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카라 5명이 함께 참여하는 데 합의했다`는 공통된 입장을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양측의 보도자료 및 인터뷰를 통한 날선 비방 및 폭로전이 `휴전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지난 25일 1차 협상을 했을 때도 양측은 `5명이 함께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DSP 측은 협상에 성실히 임했고 요구사항에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카라 3인 측에서 상황을 호도하고 있다고, 카라 3인 측은 DSP가 신뢰하지 못할 자세로 일관했다고 주장한 것을 비롯해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에 대해서도 일부 꼬투리를 잡으며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2차 협상 후 카라 3인 측은 “논의한 내용은 양측이 공식적으로 합의하기 전까지 함구하기로 했다”며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으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자리였음은 확실하다”고 밝혀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척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강경한 발언은 한마디도 없었다. 강지영의 아버지도 2차 협상과 관련, 트위터를 통해 “절반의 성공입니다. 카라는 5명 계속 함께 활동하며 모든 일정을 소화할 것입니다”라며 “남은 최종적인 합의는 수일 내 결론을 낼 것입니다. 상호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이 될 것입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종적인 합의까지 어떤 진통이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최종 합의까지는 카라의 활동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사안들의 조율이 돼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차 협상에서 논의된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1차 협상에서는 `멤버들의 계약기간을 2012년 8월말(일본 전속계약 종료시점)로 종료한다`는 것 등 민감하고 업계에도 파장이 있을 내용들이 포함됐다. 더구나 처음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양측의 감정싸움이 악화일로로 치달았던 만큼 그 상처가 아무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조속히 해결되는 것은 멤버들과 업계, 팬들 모두 바라고 있지만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는 여전히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관련기사 ◀☞장석우 대표 "난 카라 배후아니다..법적 대응할 것"☞카라3인·소속사 "5인체제로 기존 일정 소화" 합의☞문산연 "`카라사태` 배후인물, 영원히 격리"☞카라 주연 日드라마 결방될 듯☞tvN, 카라 사태 불구 `우라카라` 예정대로 `국내 첫방`
2011.01.28 I 김은구 기자
`기로에 선 쌍용차` 내일 운명의 날..회생여부 판가름
  • `기로에 선 쌍용차` 내일 운명의 날..회생여부 판가름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쌍용자동차의 회생여부를 결정짓는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쌍용차(003620) 채권단과 주주들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별관 1호 법정에서 관계인 집회를 열고 쌍용차의 채무 탕감 등을 뼈대로 한 변경 회생계획안의 동의 여부를 결정한다. 회생계획안의 통과 여부에 따라 쌍용차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끝내고 경영정상화의 길로 들어설지, 원점으로 돌아가거나 최악의 경우 청산절차를 밟게 될지 정해진다. 현재로선 회생계획안 말고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만큼 회사측은 통과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 "뚜껑 열어봐야 하지만 지난번보단 분위기 나쁘지 않아"관계인 집회에서 변경회생계획안을 받아들이면 쌍용차는 인도 마힌드라의 경영권 인수로 법정관리를 끝내고 경영정상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변경회생계획안은 회생담보권자 4분의3, 회생채권자 3분의 2, 주주 2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상거래채권자인 쌍용차 협력업체로 구성된 협동회 채권단은 이미 변경회생계획안에 동의하고 내일 열리는 관계인집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내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이미 한차례 회생안에 반대했던 해외 전환사채(CB) 채권단. 지난 2009년 관계인집회 때는 마힌드라의 쌍용차 인수가 결정되기 전이었다지만 청산을 통해 채무를 변제받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해 반대했었다. 그러나 이번엔 마힌드라의 지분인수가 결정됐고 이에 따른 변제금액도 정해졌다. 별다른 대안없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하고 있다.쌍용차 고위관계자는 "지난번엔 약정문제로 개별 CB채권자들과의 대화 채널이 없었지만 이번엔 개별 채권자들을 직접 접촉해 설득을 해 왔다"며 "분위기가 지난번보다는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회생계획안을 통과시키는 것 말고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고 서로 이해하고 있는 점 역시 우호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 "회생안 통과안되면 결국 청산..대안없어"만약 해외CB 채권자들의 반대로 부결된다면 이미 한차례 법원의 강제인가로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했던 만큼 다시 강제인가를 내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쌍용차 안팎의 관측이다. 이 경우 법원에서 시일을 두고 관계인집회를 다시 열어 재표결을 하거나 마힌드라에서 추가로 돈을 더 내놓는 방안이 있지만, 이미 본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인수금액(약5200억원)을 높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결 이후 M&A가 무산되면 당장 청산으로 가진 않겠지만 채무 변제가 어려워 정상적으로 회사를 유지하는 건 사실상 힘들다"며 "법원에서도 결국 회생절차를 폐지하고 청산절차를 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비춰볼 때 해외CB 채권자들도 현실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는 게 쌍용차측의 예상이다. 내일 회생계획안이 통과되면 쌍용차는 채무변제를 마무리짓고 마힌드라는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인수, 쌍용차의 지분 70%를 확보한다. 쌍용차의 법정관리도 종료된다. 이렇게 되면 쌍용차는 다음달 22일 소형 SUV인 코란도C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관련기사 ◀☞[특징주]쌍용차, `마힌드라` 기대감에 `강세`
2011.01.27 I 원정희 기자
카라3인 "계약기간 줄여달라"..업계 "말도 안돼"
  • 카라3인 "계약기간 줄여달라"..업계 "말도 안돼"
  • ▲ 카라[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소속사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카라 3인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이 25일 DSP와 복귀를 위한 협상을 하며 계약기간 단축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카라 3인 측의 `협의 및 요청사항`에 포함돼 있는 `멤버들의 계약기간은 2012년 8월 말(일본 유니버설 계약 종료시점) 종료하는 것으로 한다`는 부분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라 멤버들은 DSP와 각각 3~4년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3인 측 `협의 및 요청사항`은 이를 1년6개월여 후로 앞당기자는 것이다. 빨리 떠나고 싶은 쪽이나 붙잡고 싶은 쪽 모두 조금씩 손해를 보는 방식의 절충안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다. 연예인이 인기가 높아지면 더 큰 이득을 위해 현 소속사와 결별하고 다른 소속사로 이적할 수 있는 나쁜 전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이 같이 계약기간을 변경하려면 애초 전속계약서 작성이 의미 없는 것 아니냐”며  “업계의 올바른 계약관행 정착을 위해서도 수용해서는 안 될 요구조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계약기간 단축과 관련해 카라 3인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랜드마크 측은 `DSP 측에서 계약기간을 단축할 것을 비공식적으로 한 멤버에게 먼저 얘기를 해왔기 때문에 협의 자리에서 확인하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 같은 계약기간 단축에 대한 화살을 카라 3인 측에 돌리고 있는 분위기다. 또 다른 관계자는 “3인 측이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뒤 복귀 협상을 벌였으니 `당장 헤어지든 1년6개월의 유예기간을 갖든 결정하라`는 내용이나 다름없다”며 “돈 때문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게 아니라더니 결국 돈 때문이라는 걸 자인한 격”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카라 3인, 연제협 문자 폭로에 "배후세력 주장 사실아냐"☞카라 배후세력 中 C씨 "난 잘 모르는 일이었다" 해명☞DSP `카라 3人 협의 및 요청사항` 공개..3인 측 호도 때문에☞카라 3人 측, DSP 복귀 `원칙적 합의`…갈등은 여전☞연제협 "카라사태 배후세력 문자 증거 있다" 폭로☞카라 소속사 "원만한 해결 위해 노력..추측성 보도 자제를"
2011.01.26 I 김은구 기자
DSP `카라 3人 협의 및 요청사항` 공개..3인 측 호도 때문에
  • DSP `카라 3人 협의 및 요청사항` 공개..3인 측 호도 때문에
  • ▲ DSP 측이 공개한 카라 멤버 3인이 제시한 `협의 및 요청사항`[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카라 멤버 3인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던 소속사 DSP에 복귀를 조건으로 제안한 `멤버들(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협의 및 요청 사항`이 공개됐다. DSP 측은 25일 멤버 3인 측과 갈등이 표면화된 후 처음 가진 협상 테이블에서 제시받은 `멤버들 협의 및 요청 사항`을 스캔해 공개했다. DSP 측은 “멤버 3인 측에서 `국내외 기자회견 내용은 사전에 상호 충분히 협의한다`고 명시했으면서도 상황을 호도하는 주장을 하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당사의 성실한 답변 및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를 통해 공개된 내용은 `▲ 5명의 카라가 계속하여 활동한다. (계약사항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유보하고) 기왕의 스케줄 완수를 위하여 양측 모두 협력한다. ▲ DSP와 멤버들 간의 신뢰관계는 심하게 훼손되엤다. DSP는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여 1월27일까지 멤버들에게 제시한다. 그 내용은 아래의 사항을 포함한다`고 돼 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멤버들은 DSP가 아닌 이호연 사장님을 믿는다. 이호연 사장님을 직접 만나서 근황을 확인하도록 한다`와 `이호연 사장님 복귀시까지 경영의 공백을 막을 방안`, `신뢰성과 전문성 있는 매니지먼트 전문가 영입 방안`, `카라 매니지먼트팀 구성 및 개선된 케어 방안`, `약속된 정산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확인방안`, `DSP와 DSP재팬과의 관계에 대한 설명`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멤버들 협의 및 요청 사항`에는 `멤버들의 해지통보서 이전에 체결한 각종 계약서 일체 교부 및 구체적 업무일정 제시`, `정산이행 확인을 위한 정산자료 일체 제공`, `멤버들의 계약기간은 2012년 8월 말(일본 유니버설 계약 종료시점) 종료하는 것으로 한다`고 돼 있다. 실제 카라 멤버들의 계약기간은 멤버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3~4년씩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01.25 I 김은구 기자
카라 3人 측, DSP 복귀 `원칙적 합의`…갈등은 여전
  • 카라 3人 측, DSP 복귀 `원칙적 합의`…갈등은 여전
  • ▲ 카라[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전속계약 해지 통보까지 치달았던 카라 멤버 3인 한승연, 니콜, 강지영 측과 소속사 DSP 측이 사태 해결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는 마쳤다. 그러나 양측의 갈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분위기다. 카라 3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랜드마크 측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DSP 측에서 카라 3인이 제시한 향후 국내외 활동에 대한 협력사항 1항부터 4항까지 최대한 협력할 의사를 분명히 밝혀왔다“며 ”국내외 팬들은 5명의 카라가 활동하는 모습을 조만간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랜드마크 측이 공개한 `향후 국내외 활동에 대한 협력사항`은 `1. 향후 멤버들의 국내외 활동을 위하여 실무 매니저를 특정해서 연락함, 2. 일본 활동 재개 일자는 양측이 협의해서 정하며 멤버들의 의견을 통합해 1항의 매니저가 실무 연락을 함, 3. 향후 국내외 활동시 멤버들의 후견인(멤버들의 부모 또는 그가 지정하는 자)이 동행해 주요한 의사를 결정함, 4. 일본에서 활동시 DSP 재팬 대표가 협조함`이다. 랜드마크 측은 이와 관련 “멤버3인이 국내외 활동에 대한 협력사항을 DSP 측에 전달한 것은 카라에 대한 애정과 노력, 책임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소속사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풀이되며 소속사는 이러한 멤버들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랜드마크 측은 “당장의 활동을 해나가는 데 대한 약속은 DSP에서도 합의했다고 보이나 두 번째로 `멤버들의 협의 및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뢰할 수 없는 불성실한 자세와 답변을 보내와 실망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랜드마크 측은 “금일(25일) 약속된 협상 장소에 아무런 의사결정 권한이 없는 매니저만을 내보내 멤버 3인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자 하는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를 보줬다”고 지적했다. 협상 장소에 나온 2명의 매니저들도 연속해서 `저희는 권한이 없습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했고 멤버 3인이 요청하는 내용을 단순히 받아 전달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는 등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해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는 게 랜드마크 측 주장이다. `멤버들의 협의 및 요청사항`은 `계약사항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유보하고 5명의 카라가 기왕의 스케줄 완수를 위해 양측 모두 협력한다`는 것과 `멤버들과 소속사 간 심하게 훼손된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소속사 측에서 마련해 1월27일까지 멤버들에게 제시한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 방안에 대해 3인 측이 제시한 것은 `멤버들이 믿는 (병상의) 이호연 대표를 직접 만나 근황을 확인하며 이호연 대표 복귀까지 경영 공백을 막을 방안과 신뢰성과 전문성 있는 매니지먼트 전분가 영입 방안, 약속된 정산이 이뤄질 수 있는 확인 방안, DSP와 DSP재팬과의 관계에 대한 설명` 등이다. `멤버들의 협의 및 요청사항`에는 또 `멤버들이 해지통보서 이전 체결한 각종 계약서 일부 교부 및 구체적 업무일정 제시와 정산이행 확인을 위한 정산자료 일체 제공` 및 `멤버들의 계약기간은 2012년 8월 말 일본 유니설 계약 종료시점에 종료하는 것으로 한다`는 부분도 `멤버들의 협의 및 요청사항`에 포함됐다. 랜드마크 측은 “사실상 멤버 3인의 법률상 대리인이 `멤버들 협의 및 요청사항`이라는 제목으로 가져간 내용은 금일 협상 자리에서 논의해야 할 안건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협의가 가능한 DSP의 권한 행사자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DSP 측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멤버 3인이 제시한 요청사항의 서류만 받아갈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DSP 측은 DSP의 모든 권한을 위임 받은 이사가 협상에 나갔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이호연 대표는 2010년 3월 와병 이후 현재까지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멤버들이 원하는 경우 직접 만나 근황을 확인하도록 하는 것에 아무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DSP 측이 “이호연 대표 와병 이후 현 대표 및 전 직원의 협력 하에 카라의 능력과 기량을 발휘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난해 8월경부터 카라가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과를 거뒀지만 경영 공백 및 신뢰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는데 유감스럽다”며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회사를 매니지할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한 부분을 3인 측은 꼬투리를 잡았다. 랜드마크 측은 “DSP 측 스스로도 이호연 대표 유고 이후 전문성 있는 매니지먼트를 하지 못함을 인정해 회사를 매니지할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혀 멤버 3인이 주장한 대로 제대로 된 연예기획과 매니지먼트를 수행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랜드마크 측은 `카라 매니지먼트킴 구성 및 개선된 케어 방안`에 대한 DSP 측의 `이번 사태 발생 이후 카라 멤버들이 일어가 가능한 전담 직원,변호사,회계사 등 개선된 케어방안을 요청한 바 있는데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지금까지 일본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일어가 가능한 직원조차 제대로 있지 않았음을 DSP 스스로 인정했다`고 문제 삼았다. 뿐만 아니라 DSP 측은 멤버들의 계약기간과 관련해 “전속계약의 핵심 내용인 기간에 대한 것은 연예산업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으로 당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나 복귀 후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랜드마크 측은 “계약기간 단축은 DSP 측에서 비공식적으로 한 멤버에게 먼저 얘기를 한 것인데 무산됐다”고 반박했다.
2011.01.25 I 김은구 기자
  • ''잘될 줄 알았는데"..코스닥 계약 번복·유증 철회 줄이어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닥시장 불성실공시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또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25건에 불성실공시 지정예고가 이뤄졌다. 지정 유형별로는 공시 번복이 52.2%, 공시 불이행이 30.4%, 공시변경이 17.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코스닥 불성실공시가 지난 해 큰 폭 감소하면서 일시 주춤해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불공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70건으로 전년 대비 44% 줄었다. 그러나 이처럼 최근 불성실공시가 또다시 급증세를 나타내는 것은 연말연시와 맞물린 시기적 요인에 의해 공시 위반 사례가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측은 시기적으로 연말에는 12월말 종료일까지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못한 공급계약 관련 공시 위반이 다수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2월 이후 지정된 7건의 공급계약 관련 불성실공시 중 3건이 12월말 종료되는 공급계약의 미이행건인 것으로 파악됐다.아울러 결산기말 전후 부실기업들이 상장폐지 또는 관리종목 회피를 위해 추진하던 유상증자가 불발되면서 발생하는 공시번복 사례도 최근 불성실공시를 증가시킨 또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2월 이후 유상증자 철회로 발생한 공시번복 빈도수는 3건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부실·한계 기업에 대한 공급계약 진행사항 집중점검 및 감독당국의 증권신고서 심사 강화 탓에 최근 공시번복이나 유증철회 건수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1.01.25 I 신혜연 기자
  • 에스큐엔, 경영권 분쟁 불씨?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에스큐엔(옛 셀런에스엔)을 지난해 인수한 새 대주주단의 보유지분이 인수계약 직후 계속 줄고 있다. 반면 한 개인 투자자가 `경영 참여 목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인 김병건 씨는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에스큐엔(058420) 주식 500만384주(9.26%)를 약 20억원에 사들였다. 김 씨는 지분 매입 이유에 대해 "개인적 문제"라면서도 "경영참여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면 된다"고 짧게 답했다.반면 지난해 9월 한글과컴퓨터로부터 에스큐엔 지분 40.07%(1842만3924주)를 130억원에 인수한 에스큐홀딩스의 지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에스큐홀딩스(10.77%)는 당시 더블에이치파트너스(10.50%), 무한투자(9%), 박승훈(4.90%), 조영기(4.90%) 등과 함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후 무한투자는 에스큐홀딩스에게 지분 전량을 넘겼다. 이때까지 최대주주의 지분은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12월6일 `합병 등 종료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총지분은 25.75%(1391만8408주)로 낮아졌다. 이는 특수 관계인 박승훈 씨와 조영기 씨의 지분이 최대주주의 지분에서 제외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더블에이치파트너스 이사인 조영기 씨는 지난해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에스큐엔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지분 4.9% 가진 사외이사 조 씨가 특수 관계인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정황상 그가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특수관계인 박승훈 씨는 임시 주총에서 사외이사 후보 선임안이 거절됐으며, 특수관계인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박승훈 씨는 지분 공동매입만을 했고, 처분 등은 개별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셀런에스엔이 한글과컴퓨터를 대상으로 유상증자하면서, 최대주주의 지분은 또 줄었다. 한글과컴퓨터는 셀런에스엔으로부터 받기로 한 54억원의 채권에 대해 현물출자 형식으로 신주를 인수해 지분이 14.82%로 늘었고, 증자로 주식수가 늘면서 최대주주 지분은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셀런에스엔은 최근 "최대주주 일부 지분이 장내에서 처분된 사항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현재까진 누가 얼마만큼을 팔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에스큐홀딩스와 더블에이치파트너스 지분까지 일부 매각됐다는 가능성도 제기돼 최대주주 지분은 더 낮아질 수 도 있다. 이 업계 관계자는 "에스큐홀딩스 등 최대주주도 지분을 일부 매각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회사에서 파악 중이며, 향후 주주명부가 나오면 변동내역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01.25 I 안준형 기자
  • 에스큐엔 지분 `누가 팔고 누가 사나`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에스큐엔(옛 셀런에스엔)을 지난해 인수한 새 대주주단의 보유지분이 인수계약 직후 계속 줄고 있다. 반면 한 개인 투자자가 `경영 참여 목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인 김병건 씨는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에스큐엔(058420) 주식 500만384주(9.26%)를 약 20억원에 사들였다. 김 씨는 지분 매입 이유에 대해 "개인적 문제"라면서도 "경영참여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면 된다"고 짧게 답했다.반면 지난해 9월 한글과컴퓨터로부터 에스큐엔 지분 40.07%(1842만3924주)를 130억원에 인수한 에스큐홀딩스의 지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에스큐홀딩스(10.77%)는 당시 더블에이치파트너스(10.50%), 무한투자(9%), 박승훈(4.90%), 조영기(4.90%) 등과 함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후 무한투자는 에스큐홀딩스에게 지분 전량을 넘겼다. 이때까지 최대주주의 지분은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12월6일 `합병 등 종료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총지분은 25.75%(1391만8408주)로 낮아졌다. 이는 특수 관계인 박승훈 씨와 조영기 씨의 지분이 최대주주의 지분에서 제외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더블에이치파트너스 이사인 조영기 씨는 지난해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에스큐엔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지분 4.9% 가진 사외이사 조 씨가 특수 관계인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정황상 그가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특수관계인 박승훈 씨는 임시 주총에서 사외이사 후보 선임안이 거절됐으며, 특수관계인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박승훈 씨는 지분 공동매입만을 했고, 처분 등은 개별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셀런에스엔이 한글과컴퓨터를 대상으로 유상증자하면서, 최대주주의 지분은 또 줄었다. 한글과컴퓨터는 셀런에스엔으로부터 받기로 한 54억원의 채권에 대해 현물출자 형식으로 신주를 인수해 지분이 14.82%로 늘었고, 증자로 주식수가 늘면서 최대주주 지분은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셀런에스엔은 최근 "최대주주 일부 지분이 장내에서 처분된 사항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현재까진 누가 얼마만큼을 팔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에스큐홀딩스와 더블에이치파트너스 지분까지 일부 매각됐다는 가능성도 제기돼 최대주주 지분은 더 낮아질 수 도 있다. 이 업계 관계자는 "에스큐홀딩스 등 최대주주도 지분을 일부 매각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회사에서 파악 중이며, 향후 주주명부가 나오면 변동내역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01.24 I 안준형 기자
'연봉조정 패배' 이대호가 공개한 조정 이유 4가지는?
  • '연봉조정 패배' 이대호가 공개한 조정 이유 4가지는?
  • ▲ 이대호.[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연봉조정에서 구단에 패한 롯데 이대호가 자신이 한국야구위원회에 제출한 연봉 자료를 전격 공개했다. 이대호는 21일 프로야구 선수협 홈페이지에 연봉 7억원을 요구하게된 근거자료를 올렸다. 총 11페이지로 구성돼있는 자료에 따르면 이대호가 연봉 7억원을 요구한 근거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첫번째는 FA 프리미엄이다. 올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이대호가 2011년 7억원을 받을 경우 FA로 타 구단 이적시 구단이 최대 21억원의 보상금을 받게된다. 이는 구단이 이대호를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단에서 지급한 연봉 총액 26억4900만원을 약간 초과하지만 그동안 이대호를 보유함으로써 얻은 효과로 상쇄된다는 주장이다. 두번째는 홍보 및 마케팅 효과다. 롯데 구단의 2009년 유니폼 판매액 36억원인데 이 가운데 이대호 유니폼 판매량을 20%로 하향 산정하더라도 수익금이 7억2000만원이고 2010년에는 이 금액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세번째는 주요 구단별 연봉 총액 및 성적이다. 연봉 협상에서 이대호 등 다른 선수들이 개인성적에 비해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팀성적이 좋지 않아서' 또는 '우승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선수 연봉을 낮게 책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이다. 네번째는 이승엽과의 비교다. 즉 2010년은 2003년에 비해 소비자 물가가 23.6% 상승했는데 구단 측에서 주장한 2003년 이승엽과의 동급 대우는 단순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내용이다. 이대호는 자신의 연봉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도별 계약금 및 연봉 현황과 2007~2009년 롯데 자이언츠 총매출, 7년간 물가상승률 등의 표를 첨부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대호가 연봉조정 근거자료에 밝힌 조정 이유 주요 내용 - 조정의 이유 - 1. FA 프리미엄 - 이대호 선수는 올해 프로 11년차로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자료(별첨1)에서 볼 수 있듯이, 이대호 선수의 계약금을 포함한 2010년까지의 연봉 총액은 1,949,000,000원 입니다. - 이대호 선수가 2011년 연봉을 자신이 요구한 대로 7억 원을 받는다면, FA자격으로 인한 타 구단으로의 이적 시, 구단은 최대 21억 원(보호선수 제외 시)의 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 물론 이대호 선수가 롯데에 입단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단에서 지급한 총액은 2,649,000,000원 입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보상금 21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이지만, 이하의 내용과 같이 그 동안 구단이 이대호 선수를 보유함으로써 얻은 효과로 이 금액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판단됩니다. 2. 홍보 및 마케팅 효과 - 자료(별첨2) 1-1의 내용(2007-2009 총 매출 현황)을 보면 구단의 총 매출 현황이 해마다 급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미루어 보아,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2010년도 총 매출 역시 대폭 상승했을 거라고 사료됩니다. - 자료(별첨2) 1-2의 기사를 보면, 롯데백화점 ‘자이언츠 숍’에서만 판매된 유니폼의 54%가 이대호 선수의 유니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매장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 매장의 이대호 선수 유니폼 판매량을 20%로 하향 산정하여 2009년 유니폼 판매액 36억 원에 적용한다고 해도 이대호 선수의 유니폼으로 얻는 수익금은 7억 2천만 원이고, 2010년은 이 금액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또한 지면과 공중파 방송 출연 등 대중매체의 기사 및 인터뷰(별첨3)를 통한 홍보 효과 및 광고 출연 등으로 인한 수익금 배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조정위원 여러분께서도 충분히 공감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3. 주요 구단별 연봉 총액 및 성적 - 자료[구단별 연봉 총액](별첨4)를 비교해 보아도 롯데에 비해 성적은 낮지만 연봉 총액이 높은 구단이 다수입니다. 이는 연봉 협상에서 이대호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역시 개인 성적에 비해 적절한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올 시즌 또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야구는 팀 스포츠이지만, 개인 성적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 합당합니다. 연봉 협상 과정에서 대두되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또는 ‘우승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라는 이유로 선수 연봉을 낮게 책정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입니다. 4. 이승엽 선수와의 비교에 대해 - 구단 측에서 주장하는 2003년도 이승엽 선수와의 동급 대우에 대해서는 자료[7년간 물가상승률](별첨4)와 같이 연봉 6.3억 원으로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은 2003년에 비해 소비자 물가가 23.6% 상승했습니다. 이를 배제하고 단순하게 비교하여 연봉을 책정하는 것은 1991년도 당시 최고 대우인 ‘선동열 선수와 동급 대우를 해주겠다.’ 는 말과 차이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2011.01.21 I 이석무 기자
"동방에 이어 카라까지" 日 네티즌 싸늘한 반응
  • "동방에 이어 카라까지" 日 네티즌 싸늘한 반응
  • ▲ 카라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동방신기에 이어 카라까지" 그룹 카라 멤버 4인(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과 소속사와의 갈등 소식에 일본 네티즌도 씁쓸해했다.박규리를 제외한 카라 멤버들이 연예활동에 대한 강요와 인격모독을 당했다며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소식은 현지 한류 인터넷 매체를 통해 19일 일본에도 빠르게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은 "동방신기 등 한국 연예인은 언제나 (소속사와)문제가 있는거냐"며 카라와 소속사 간의 갈등을 차갑게 바라봤다. "한국 연예인은 일본에서 뜨기만 하면 갈등이 바로 시작된다"(kik***)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 동방신기한국 연예계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많았다. 특히 카라가 인격 모독을 당했다는 내용을 본 일부 네티즌은 한국 연예계의 성상납 루머와 연관지어 심각한 문제로 보기도 했다. 카라의 소속사 갈등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실제로 "베개영업이 강요된 것인가. 한국 연예계에서는 상식이라고 해도 지금 시대에 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며 일본의 상식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견딜 수 없었을 것"(bct***), "한국 연예계는 지나치게 질척질척하다"(dio***)는 글이 올라왔다. 카라의 소속사 갈등이 그룹의 현지 활동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여자 한류, 종료"(ten****)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쓰기도 했다.
2011.01.19 I 양승준 기자
  • 국민銀, 외국인 연수생 계좌 무단해지후 회사에 4억 전달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대우조선해양(042660)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적금 300여개를 본인 동의없이 지급정지해 물의를 빚었던 국민은행이 계좌를 지급정지한데 그치지 않고 355개의 계좌를 무단으로 해지해 예금을 인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선숙(민주당)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은행은 단순히 계좌를 지급정지한데 그치지 않고 회사측의 요구로 355개의 계좌를 본인 동의없이 해지해 최소 4억원을 회사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 "불법 해지 과정에서 회사측은 통장 뿐 아니라 비밀번호까지 직접 가져와서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우조선이 불법으로 연수생의 통장과 비밀번호를 관리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대우조선은 연수생의 급여에서 매월 20만원씩 연수기간 종료까지 `연수수당` 명목으로 별도 적립토록 했다"며 "일정기간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적립식 적금`이지만 국민은행은 이를 보통예금통장으로 관리해 적금과 보통예금의 금리차 만큼 이익을 얻었다"고도 지적했다.이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이 민원을 접수받고도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국민은행이 사건을 은폐하는 것을 방조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금감원이 2010년 1월 국민은행 종합검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불법 지급정지를 알았고 종합검사 기간 중에는 불법지급정지 계좌 12개가 추가로 나왔다는 사실까지 파악하고도 검사기간 동안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감원은 국민은행이 대우조선 연수생들의 계좌를 무단해지하고 회사측에 전달한 금액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서도 구체적인 금액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의 부실한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한 성토도 쏟아졌다.박 의원은 "국민은행의 담당직원이 감독규정이나 내부 규정을 공공연히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준법감시인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불거진 사건"이라며 "시스템상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것인데도 국민은행은 현지 출장소 직원 2명을 문책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금감원은 "작년 1월에 실시한 국민은행의 자체검사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해당 민원에 대해서만 조사한 것"이라며 "지급정지 계좌가 13개에 불과했고, 대우조선과 중국인 연수생과 계약서에도 `20만원씩 연수수당을 낸다`는 문구가 있어 경미한 사안으로 파악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언론에 추가 피해사례가 보도된 이후 국민은행에 다시 특별검사를 의뢰해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검사결과가 미진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액수를 보고하지 못한것"이라고 설명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산업연수생의 동의없이 계좌를 해지하는 과정에서 은행업 감독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됐다"며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대우조선 측은 "355명 중 본인 동의없이 해지한 계좌는 도중에 이탈한 15명의 것"이라며 "국민은행으로부터 받은 4억원은 대우조선이 착복한 것이 아니라 연수를 마친 연수자들에게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 관련기사 ◀☞대우조선, `실적도 좋고 전망도 좋고`..목표가↑-우리☞남상태 대우조선 사장 "시장상황 봐가며 매각 추진해야"
2011.01.19 I 정영효 기자
  • [마켓in]강원도개공 알펜시아 ABCP 만기연장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9일 09시 4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강원도개발공사가 600억원 규모의 알펜시아 회원권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의 만기를 1년 연장했다.19일 한국기업평가의 `월드클래스호텔(SPC)`보고서에 따르면 SPC는 강원도개발공사가 지급 의무를 갖는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호텔 회원권과 입회금 반환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60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했다. ABCP의 만기는 2012년 1월18일이다. 실질적으로는 SPC와 강원도개발공사가 지난해 1월 맺은 입회계약 및 회원권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고, 지난해 1월 발행한 600억원 규모의 1년만기 ABCP를 차환 발행하는 것이다.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호텔은 강원도개발공사가 보유한 관광사업중 하나로 현재 인터콘티넨탈 호텔그룹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입회금을 알펜시아의 공사비용과 관련 금융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단 강원도개발공사의 부도사유가 발생하거나 유효 신용등급이 AA-미만으로 하락해 입회금 중도반환사유가 생길 경우 강원도개발공사는 SPC에 사유발생일에 입회금을 반환해야 하고, SPC는 이 자금으로 ABCP를 상환한다. 회원권 임대차 계약의 경우 사유발생일에 조기종료하지만, 조기종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개발공사가 임대료를 전액 지급키로 했다. 한기평은 "이번 ABCP의 궁극적 상환 확실성은 입회금 반환 채무와 임대료 지급채무를 부담하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신용도와 직결된다"며 "현재 강원도개발공사의 일반사채 등급 AA+를 고려해 이번 ABCP의 등급을 A1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2011.01.19 I 김재은 기자
  • [마켓in]강원도개공 알펜시아 ABCP 만기연장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강원도개발공사가 600억원 규모의 알펜시아 회원권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의 만기를 1년 연장했다.19일 한국기업평가의 `월드클래스호텔(SPC)`보고서에 따르면 SPC는 강원도개발공사가 지급 의무를 갖는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호텔 회원권과 입회금 반환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60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했다. ABCP의 만기는 2012년 1월18일이다. 실질적으로는 SPC와 강원도개발공사가 지난해 1월 맺은 입회계약 및 회원권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고, 지난해 1월 발행한 600억원 규모의 1년만기 ABCP를 차환 발행하는 것이다.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호텔은 강원도개발공사가 보유한 관광사업중 하나로 현재 인터콘티넨탈 호텔그룹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입회금을 알펜시아의 공사비용과 관련 금융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단 강원도개발공사의 부도사유가 발생하거나 유효 신용등급이 AA-미만으로 하락해 입회금 중도반환사유가 생길 경우 강원도개발공사는 SPC에 사유발생일에 입회금을 반환해야 하고, SPC는 이 자금으로 ABCP를 상환한다. 회원권 임대차 계약의 경우 사유발생일에 조기종료하지만, 조기종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개발공사가 임대료를 전액 지급키로 했다. 한기평은 "이번 ABCP의 궁극적 상환 확실성은 입회금 반환 채무와 임대료 지급채무를 부담하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신용도와 직결된다"며 "현재 강원도개발공사의 일반사채 등급 AA+를 고려해 이번 ABCP의 등급을 A1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2011.01.19 I 김재은 기자
  • 코스피 이틀째 약세..삼성전자는 최고가 `껑충`(마감)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최근 단기 상승으로 피로감이 잔뜩 쌓여있는 데다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점이 악영향을 미쳤다.18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16%(3.37포인트) 떨어진 2096.48을 기록했다. 장중 2100선을 탈환했지만, 장 종료를 앞두고 2100선 아래로 물러났다.장 초반에는 소폭 약세로 출발했다. 쉼없는 상승에 누적된 가격 부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글로벌 여건도 좋지 않았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확대 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 긴축 행보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으며 지수를 압박했다.중국증권보는 인민은행이 각 은행에 올해 신규대출 목표를 작년 집행 규모보다 10% 줄일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다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해 증시는 쉽게 밀리지 않았다. 장중 한 때 지수는 2111까지 오르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수급 공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에 나서긴 했지만,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면서 장 막판 코스피는 하락반전했다.외국인은 268억원 팔자우위를 보이며 사흘째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129억원과 940억원 사자우위였다. 특히 연기금이 10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서 30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쏟아내며 차익매물을 유발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 152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62억원 순매수 등 총 1262억원 순매도가 흘러나왔다.업종 중에서는 전기전자업종이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병가를 냈다는 소식에 반사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특히 일본 엘피다가 D램 가격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더해지면서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98만1000원까지 오르면서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마감가는 전일대비 2.11% 오른 96만9000원이다.주식시장이 선전하면서 증권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키움증권(039490) 우리투자증권(005940) 대우증권(006800) 부국증권 대신증권 등이 2% 이상 올랐다.  전력 사용량 급증에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국전력(015760) 등 전기가스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화학 섬유의복 통신업종이 나란히 올랐다.반면 운송장비 운수창고 종이목재 음식료품 금융업 기계업종 등은 고전했다.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현대차(005380)와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2% 이상 빠졌다. 이 밖에 신세계(004170)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로 3.8% 하락했고, 고려아연(010130)은 은값 상승의 수혜주로 꼽히면서 2.2% 올랐다.5개 상한가 포함 301개 종목이 올랐고, 1개 하한가를 포함해 514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4583만주와 7조8893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시총 전세계 37위..亞기업 성장세 돋보여☞[특징주]삼성電, `엘피다+잡스` 효과..98만원도 돌파☞3천만대 팔린 삼성 스타폰..후속작 `스타2` 나왔다
2011.01.18 I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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