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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4, 새 얼굴 등장할까
  • [2009 K-리그 관전포인트 ①] F4, 새 얼굴 등장할까
  • ▲ 2009 K-리그[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7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프 수원 삼성과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대결을 시작으로 2009 K-리그가 10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강원 FC가 가세, 15개 구단 체제로 나서는 2009 K-리그는 각 팀 모두 알찬 동계 훈련을 바탕으로 저마다 세운 목표를 향해 힘찬 날개를 펼친다. 올 시즌 K-리그를 더욱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팀과 선수로 나누어 짚어봤다. ▲ K-리그 F4, 새 얼굴 등장할까 그동안 K-리그 4강은 수원과 FC서울, 성남 일화, 울산 현대가 꼽혀 왔다. 2008 시즌에도 이들은 정규리그에서 순서대로 1~4위를 차지했다. 이중 성남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6위 전북에 일격을 당해 김학범 감독 체제에서 신태용 감독대행 체제로 바뀌는 곡절을 겪었고, 울산 역시 고문으로 임명된 김정남 감독 대신  새롭게 김호곤 감독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한 전력 변화도 많았다. 예년과 같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대목들이다.  4일 열렸던 ‘2009 K-리그 개막 기자회견’에서도 이런 변화는 감지됐다. 이날 참석한 11개 팀 사령탑들은 수원과 서울을 2강으로 뽑으면서 이들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전북 현대를 지목했다. 강원FC 최순호 감독은 “수원, 서울, 성남에다 많은 선수를 보강한 전북이 우승후보”라고 말했고 차범근 수원 감독도 “전북의 보강이 알차다. 지난해에도 좋은 전력이었지만 시작이 안 좋았는데 올해 초반 운용을 잘 하면 우승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병주 대구FC 감독, 박항서 전남 드래곤즈 감독,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도 전북을 우승후보군으로 분류했다. 김호곤 울산 감독 역시 “합류가 늦어 선수보강이 힘들었다. 어려운 시즌이 될 것”이라며 올 시즌 4강 수성이 어려울 것임을 선선히 인정했다. K-리그 F4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이유다. 다크호스로 지목된 최강희 전북 감독은 “지난 시즌 초반 부진이 꽤 길었다.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결국 6강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올해는 안정적으로 4강권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K-리그 F4 가입 의욕을 보였다. 새로 가세한 이동국, 김상식, 하대성, 에닝요 등이 힘을 더한다. 수원의 K-리그 2연패는 쉽지 않은 목표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범근 수원 감독은 “올 시즌은 굉장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마토(오미야)와 이정수(교토), 조원희(위건) 등의 공백을 걱정했다. 안효연(전남), 신영록(부르사스포르) 등이 빠진 공격라인도 걱정되는 부분이다.그러나 차범근 감독은 리웨이펑과 알베스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에게서 희망을 찾았다. 차 감독은 “리웨이펑은 이정수나 마토가 갖고 있던 것을 가진 선수”라 평하며 수비진의 버팀목이 되길 기대했다. 알베스에 대해서도 “마토만큼의 역량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선수”라고 기대했다. 팀 컬러를 더욱 젊게 만든 서울은 2009 시즌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있다. 귀네슈 감독은 “올 시즌 모든 대회 우승이 목표”라며 서울 천하를 선언했다. 23세의 평균 연령으로 15개 팀 가운데 가장 젊은 팀인 서울의 귀네슈 감독은 ‘리더 부족’이라는 우려에 대해 “기성용, 이청용 등 2년전부터 꾸준히 뛰어온 선수들을 두고 경험 부족을 이야기할 수 없다. 이들은 이미 팀의 기둥”이라며 2009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서울의 수비수 김치곤도 “K-리그에 위협적인 공격수는 없다”며 “오히려 상대 수비수들이 서울 공격수를 어떻게 막아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호기롭게 말했다. 신태용 감독대행이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성남의 변화는 아직 물음표다. K-리그에서 가장 많은 13명의 선수를 이적시키며 새판짜기를 한 데다 ‘군대’라고까지 불리던 팀 내 기강을 ‘자율’로 탈바꿈시켰기 때문이다. 신태용 성남 감독대행은 “목표는 우승”이라고 다부지게 말했지만 초보 사령탑의 역량을 어느 정도 발휘할지 자못 흥미롭다. ‘파리야스 매직’을 선보이는 포항의 행보도 주목된다. 2007시즌 6강 PO를 거쳐 우승, 2008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한 포항은 2009년에도 기세를 잇겠단 각오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야스 감독의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파리야스 감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시·도민구단, 6강 PO 오를 수 있을까 강원FC가 5번째 도민구단으로 창단하면서 K-리그 내에 시·도민구단은 5개로 늘었다. 그러나 성적은 시원치 않았다. 경남이 FA컵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으나 지난 시즌 시·도민구단들 모두 정규리그 6강 PO에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007년 경남FC와 대전 시티즌이 6강에 진출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향세였다. 우선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조광래 감독 2년차를 맞아 새롭게 팀을 혁신, 도전장을 냈다. 경남의 박문출 홍보팀장은 “2008시즌에는 박항서 전 감독의 색채가 남아 있었다면, 2009시즌은 조광래 감독이 원하는 팀으로 바뀌었다”며 조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경남은 18명의 신인선수를 확충하며 새로 창단한 강원과 군입대 선수가 많은 광주를 제외하고 신인보강을 가장 많이 한 팀이다. 2008 FA컵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오른 김동찬이 국가대표에 승선할 정도로 기량에 물이 올랐으며 '도우미' 인디오도 건재하다. 여기에 성남에서 장신 공격수 김동현을 영입하면서 제공권에도 힘을 보탰다. 마지막 불꽃을 태울 GK 김병지가 골문에 자물쇠를 걸어 잠근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 대전은 전망이 불투명하다. 지난 해 7위로 아쉽게 6강 PO 진출권을 놓친 인천은 시즌 후 일본 오미야 감독으로 옮긴 장외룡 전 감독의 빈자리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대표팀 감독 출신의 일리야 페트코비치 신임 감독이 어느 정도 메워 줄지가 관건이다.  14골을 터뜨렸던 간판 공격수 라돈치치와 제주로 이적한 방승환이 없는 공격격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 외국인선수 제이드 노스와 챠디의 '용병 파워'와 우성용 등의 노익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실망을 안겨주는 감독이 되고 싶지 않아 큰 약속은 아직 하지 않겠다”면서 “인천은 4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변병주 대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올 시즌 전력누수가 커 우승을 노리는 구단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근호, 하대성(전북), 에닝요(전북) 등 수원과 함께 2008시즌 최다골(46골)을 이끌어냈던 공격 3각편대가 와해됐다. 그러나 변 감독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깡통으로 캐딜락을 만드는 일’이다. 펑샤오팅이 중국 국가대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새얼굴 발굴에 힘쓸 뜻을 밝혔다. 대전은 고종수가 은퇴한 것을 비롯 무려 21명의 선수가 계약만료로 유니폼을 벗었다. 노장 김호 감독이 16명의 신인 선수 가운데 옥석을 가려내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 신생 구단 '강원도의 힘' 발휘될까15번째 구단으로 K-리그에 새롭게 가세한 FC 강원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최순호 강원 감독은 2004년 이후 5년 만에 K-리그에 돌아왔다. 2007년과 2008년 내셔널 리그 현대 미포조선을 2년 연속 챔피언의 자리에 올려 놓았던 최 감독은 승강제가 있었다면 보다 빨리 K리그에 복귀할 수 있었겠지만 '제 15 구단' 사령탑으로서 명예 회복에 나서게 됐다. 김영후, 유현 등 현대 미포조선의 알짜배기를 영입한 것이 든든하다. 최순호 감독은 “올해는 팀을 만드는데 주력하겠지만, 8일 제주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며 “사상 첫 창단팀이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역사를 쓰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창단팀의 개막전 승리와 더불어 강원이 첫 시즌에 어떤 기록을 남길지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창단 팀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1997년 대전의 7위였다. 대전 외에 2006년 경남이 12위, 2003년 대구가 11위, 2004년 인천이 12위로 탈꼴찌에 만족하며 K-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그러나 강원의 신선한 돌풍은 기대할만하다.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신구조화가 잘돼 있고,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선수와 팬들이 똘똘 뭉쳤기 때문이다. 강원은 지난 동계훈련에서 경희대, 인천과 연습경기를 치렀는데, 연습경기임에도 구름 관중이 모였었다. 강원도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선다. 서울과 전북에서 각각 귀향한 이을용과 정경호는 고향을 가슴에 품고 뛴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여기에 일본 J-리그에서 뛰어난 기량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마사히로를 영입, 중원을 튼튼하게 만들었다. 이을용, 대학 최대어 권순형 등과 함께 강원의 허리를 책임진다. 공격의 마침표를 찍을 김영후를 빼놓을 수 없다. 2008시즌 내셔널리그에서 총 31골, 10도움을 기록한 김영후는 “일단 10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구는 골로 말한다'는 점에서 김영후의 성공은 강원의 돌풍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 서울, 포항, 인천, 제주 외국인 감독 강세 지속될까 올 시즌에는 서울, 포항 그리고 제주에 이어 J-리그 오미야로 옮긴 장외룡 감독 대신 일리야 페트코비치를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인천 등 모두 4개 팀이 외국인 감독 체제로 나서게 됐다. K-리그에서 귀네슈와 파리야스 감독은 외국인 감독의 확실한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서울과 포항은 나란히 6강 PO에 들면서 강세를 보였고, 서울은 수원에 아쉽게 패하는 바람에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은 6강 PO에서 떨어졌지만 FA컵을 제패, 2007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또한번 쾌거를 이룬 바 있다. K리그 3년차를 맞는 귀네슈 감독은 “전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에 차있다. “2007시즌보다 2008시즌이 좋았고, 2008시즌보다 2009시즌이 더 좋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국가대표 주전 자리까지 꿰찰 정도로 훌쩍 커 버린 기성용, 이청용과 김승용, 한태유 등 군 제대 선수, 성장세가 뚜렷한 이상협과 이승렬 등이 기대를 모은다. 정조국, 김치우, 김치곤 등 중견들은 팀의 중심을 잡는다. 파리야스 포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4일 기자회견에서 “더 큰 무대로 도전할지 지금 말할 일이 아니다. 시즌이 끝나고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올 시즌 다시 한 번 ‘파리야스 매직’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조성환(콘사도레)과 박원재(오미야)의 공백이 크지만 공격력은 여전하다. 데닐손, 스테보, 노병준, 남궁도 등이 건재한 데다 울산으로부터 브라질리아를 데려왔다. 2007 정규리그 우승, 2008 FA컵 우승에 이어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 2년차를 맞는 알툴 제주 감독은 지난 시즌 적응을 마치고 올 시즌에는 일을 내겠다는 기세다. 제주는 알툴 감독이 염두에 두고 있던 선수들을 알차게 보강했다. 양보다는 질이다. 제주는 2009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적은 3명의 신인 선수만을 지명했다. 알툴 감독이 직접 기량을 점검하고 뽑은 선수들이다. 여기에 전북에서 강민수를 데려와 조용형과 국가대표급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서울의 구경현과 인천의 방승환도 영입하며 차곡차곡 팀의 전력을 높였다. 페트코비치 인천 감독은 K-리그의 첫 도전이다. 그러나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스페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던 기억도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라돈치치의 빈자리를 우성용 등이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이다.▶ 관련기사 ◀☞'경기 지연 행위 NO'...2009 K-리그 심판판정 가이드라인☞차범근vs귀네슈, 긴장 그리고 여유☞귀네슈, '23-25세에 세계 정상급 되게 해야'☞"박지성 같은 주장? 오보다" "3관왕이 목표"...K리그 말말말☞'힘들지만 AFC 챔스리그도 우승!''...감독 4인방 출사표
2009.03.06 I 김영환 기자
(`근데, ELW가 뭐죠?`)(20)LP, 너는 누구냐
  • (`근데, ELW가 뭐죠?`)(20)LP, 너는 누구냐
  • [이데일리 유지은 칼럼니스트] 유환구(이데일리 증권부 기자): 이사님 안녕하십니까~ㅎ유지은(맥쿼리증권 이사): 안녕하세요, 유기자님~ 벌써 3월이에요~ㅎㅎ 유기자: 그러네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데 주말에 나들이 계획은 없으신가요?유이사: 쩝..밀린 빨래에 아이 숙제도 도와줘야하고..남편은 또.. 유기자: 헉..이사님 유부녀셨어요? 어머 깜쪽같이...유이사: 에이, 왜이러실까..연기가 좀 어설퍼요..ㅋㅋ◇발행사 vs LP vs 투자자사뿐사뿐 유기자: -.- 아..재미없었나요~;;그럼..오늘은 시장 참여자 중에서 유동성 공급자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죠~ㅎㅎ가뿐가뿐 유이사: ㅋㅋ넵. 유동성공급자(LP)는 이름 그대로 원활한 시장가격 형성이 어려운 경우 매수나 매도 호가를 공급해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적절한 가격이 형성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LP가 ELW시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시장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사뿐사뿐 유기자: LP제도가 있는 곳이 주식선물 외에 또 뭐가 있죠? 가뿐가뿐 유이사: ETF시장에 `Authorized Participant`라고 사실상 LP역할을 하는 제도가 있구요. 주식시장에도 유동성 공급자가 있긴 있어요. 모든 종목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뿐사뿐 유기자: 그런데 다른 시장에서는 LP가 있는지 모르는 투자자들도 있지 않나요? 예를들면 저처럼..;; 가뿐가뿐 유이사: @.@ 그만큼 ELW시장에서 LP역할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잘 이해할 필요가 있겠죠. 그렇다면 유동성 공급자는 누가 되느냐! 사뿐사뿐 유기자: 누가? ㅋ 가뿐가뿐 유이사: 발행사가 자신이 발행한 ELW에 대해 직접 유동성공급자가 될 수도 있고 제 3자를 지정해서 유동성 공급을 맡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형태를 3자 LP라고 하는데요. 유동성 공급자는 지정한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LP는 자기매매 영업허가를 받은 거래소 결제회원 중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 인가를 받은 증권사로 한정돼 있습니다. OTC 라이센스~ 발행사가 ELW를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LP를 1사 이상 정하여 계약을 맺고 이 유동성 공급 계약서를 거래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현재 LP업무를 수행하는 증권사는 모두 20개 사라고 하셨죠? 가뿐가뿐 유이사: 예. 이 중에는 외국계증권사 서울지점도 포함돼 있습니다.(메릴린치, UBS, CS, 골드만삭스..) 발행사와 유동성 공급자가 동일하다면 ELW가 상장된 이후 바로 유통시장에서 발행사가 유동성 공급자로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발행사와 유동성 공급자가 다르다면 조금 복잡해지죠. 3자 LP의 경우는 발행자와 유동성 공급자가 협의를 통해 발행조건 등을 결정하고 발행사는 발행과 상장에 걸친 모든 업무를 대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발행자는 3자 유동성 공급자로부터 일정의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사뿐사뿐 유기자: 수수료를 받는다고요? 수수료를 줄 거 같았는데..;; 가뿐가뿐 유이사: 수수료를 받습니다. 발행사가 발행과 상장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니까요. 일단 발행을 하고 상장을 하면 상장되자마자 이 ELW는 전량 유동성 공급자에게 매도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유동성 공급자는 넘겨받은 ELW를 다 사왔으니까 이젠 유동성 공급자 소유가 되죠. 사뿐사뿐 유기자: 근데 발행사와 유동성 공급자 사이에는 발행사가 수수료 받는 것으로 거래가 끝나나요? 가뿐가뿐 유이사: 발행사가 ELW를 발행하고 상장하게 되면 LP는 발행사로부터 수수료를 지급하고 ELW를 매수해 옵니다. 동시에 매수한 ELW와 동일한 구조의 장외옵션을 발행사에 매도합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이런 거래가 발생하는 이유는? 가뿐가뿐 유이사: 상장된 ELW는 LP가 매수해서 장내에 유동성 공급하며 거래를 시작하죠. 그리고 이 거래과정에서 LP는 ELW를 거래시킴과 동시에 가격변동 등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헤지(Hedge) 거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변해서 ELW가격이 변하더라도 그 자체로 인한 손실은 없도록 하는 거래죠. 이 부분은 다음에 좀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LP는 ELW가 상장되어 있는 동안의 거래를 담당하고 이 동안의 가격결정요소 변동의 위험은 헷지거래를 통해 최소화 하도록 하죠. 그런데 이 ELW가 만기가 되면 LP와 투자자와의 거래는 종료되고 만기 상환책임은 발행사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때 상장됐던 ELW가 내가격으로 종료하면 발행사는 기초자산 가격 수준에 따라 투자자에게 행사가와 차액을 지급해야 하는데요.  사뿐사뿐 유기자: 발행사는 차액을 뭘로 지급하는 거죠?가뿐가뿐 유이사: 굿 포인트네요~ㅎㅎ 발행사는  만기 때 ELW가 내가격으로 끝나지 않기를 기도하며 가슴졸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LP에게서 매수한 장외옵션 - LP에게 넘겨준 ELW와 꼭 같은 옵션- 의 권리를 행사해서 차익을 받습니다.사뿐사뿐 유기자: 처음에 LP가 ELW 사올 때 발행사한테 판 그 장외옵션 말씀하시는 것?가뿐가뿐 유이사: 맞습니다. 바로 그 꼭 같은 쌍둥이 장외 옵션.. LP는 시장에 ELW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할 때 이미 가격변동의 위험에 대비해 헤지거래를 쭉~ 해왔기 때문에... 발행사가 옵션을 행사해 만기 상환 차익을 주세요..라고 해도 이미 거기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게 되는 것이죠. 발행사가 LP사한테 매수한 장외옵션은 만기 때 발행사가 권리행사 지급액에 대한 대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발행사는 옵션행사를 통해 받은 금액을 ELW 만기 권리행사를 한 투자자들에게 지급하게 되죠...  사뿐사뿐 유기자: 발행사와 LP간에 이런 옵션 거래가 없었다면 음..발행사는 갑자기 만기 때 거~액이 필요해 질 수도 있겠군요...가뿐가뿐 유이사: 거기에 대한 대비책이 바로 LP와 거래한 장외 옵션!!! 사뿐사뿐 유기자: 일종의 헤지거래인  것이군요...가뿐가뿐 유이사: 맞아요~ 만기에 내가격으로 끝날 경우 돈의 흐름은 LP → 발행사 → 투자자가 됩니다. LP는 투자자에게 매도한 ELW의 수량만큼 헤지를 해두었을 것이고요.사뿐사뿐 유기자: 근데 제 3자 LP가 담당하는 종목의 비율은 얼마나되죠? 가뿐가뿐 유이사: 현재 ELW 종목 중 3자 LP에 의해 유동성이 공급되는 종목은 약 25%정도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10-15% 정도 됩니다. 현재 자본시장법에 의해 제 3자에 의한 유동성 공급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는 언제나 있는 법이죠. 거래소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는 허용됩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이건 리먼 파산 때문에 생긴거죠? 가뿐가뿐 유이사: 예. 작년에 리먼이 파산하면서 유동성을 공급하던 ELW들의 유동성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었죠. 당연히 투자자들의 큰 불편이 따랐구요. 유동성 공급자는 발행사로부터 상장된 ELW를 전량 매수해 시장에 유통시키게 되는데 대금을 지불하고 전량 매수해 온 ELW들은 LP에게 넘어오는 순간 LP의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근데 리먼 사태 경우처럼 유동성 공급자가 파산하게 되면 자산, 부채가 모두 동결되는데 유동성을 공급하던 ELW도 LP의 자산이므로 동결, 즉 거래가 중단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사태를 막기위해 거래소에서는 LP의 파산시에도 유동성 공급에는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그렇군요. 가뿐가뿐 유이사: 앞서 말씀드린대로 발행사의 신용으로 ELW가 발행되고 만기 행사에 대한 책임도 발행사가 지게 되죠. 하지만 유통되는 기간 동안의 유동성 공급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주관하는 것은 LP가 됩니다. 다시 말해 거래하는 동안에는 LP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가 되겠죠. 발행사는 사실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그렇죠. ELW 종목코드만으로도 알 수 있잖아요. 맥쿼리가 발행한 ELW는 "맥쿼리" 로 시작하거나 "60"으로 시작하죠? 가뿐가뿐 유이사: 맞아요. 그런데 유동성 공급자는 종목명으로는 알 수 없고 발행/상장문서나 HT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사뿐사뿐 유기자: 일일이 확인해봐야겠군요. 그런데 투자자 입장에서 발행사보다 LP를 더 중시해서 봐야겠죠? 가뿐가뿐 유이사: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일단 ELW라는 것이 발행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발행사도 중요하죠. 발행사의 신용 리스코도 있는 것이니까요. 특히 만기 상환은 발행사에서 책임을 지니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거래하는 동안은 주로 유동성 공급자와 거래를 하게 되고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해서 만기까지 보유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ELW가 상장돼 있는 기간 동안은 유동성 공급자 역할이 강조되는 것이죠. 유통과정은 전적으로 유동성 공급자의 의사결정으로 이루뤄기 때문에 투자자라면 내가 거래하는 ELW의 유동성 공급자는 누구인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옙 가뿐가뿐 유이사: ELW 발행사는 제품자체에 대한 책임, 즉 발행, 공시, 만기 상환에 따르는 책임을 지게 되고 유통과정에서의 문의사항과 호가제시 등에 관한 문의사항은 유동성 공급자에게 문의해야겠죠.똑같은 품목이라고 하더라도 브랜드마다 다른 특징이 있듯이 유동성 공급자도 유동성 공급자마다 다른 호가 정책과 특징들을 갖고 있습니다. 발행사와 유동성 공급자의 관계는 제품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관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LP는 무슨 일을 할까? 사뿐사뿐 유기자: 발행자와 유동성 공급자, 투자자와의 관계를 살펴봤는데요. 가뿐가뿐 유이사: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LP활동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유동성 공급자는 ELW가 상장되는 순간부터 시장에 호가공급의 의무가 생기게 되는데요. 유동성 공급 호가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기본적으로 유동성 공급자가 이론가를 계산하고 그 기준에 따라 매수매도 호가를 제출합니다. 이 이론가는 앞서 알아본 6가지 가격결정변수와 옵션 가격 결정모델을 사용합니다. 물론 LP마다 이 6가지 가격 결정 요인의 값이 다를 수 있으므로 그 결과값이 ELW 가격 계산의 결과값이 다를 수 있습니다.사뿐사뿐 유기자: 가격은 달라도 호가 제시하는 동일한 기준은 있겠죠?가뿐가뿐 유이사: 예. ELW가격 자체는 유동성 공급자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호가를 제출하는 방법에는 엄격한 규정이 있습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어떤 규정이? 가뿐가뿐 유이사: 유동성 공급자는 기본적으로 항상 시장의 매수매도 호가차이가 미리 신고한 스프레드 비율 이내로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신고 스프레드 비율은 통상 20% 수준입니다. 스프레드 비율 20%란, 매수호가가 100원이면 매도호가는 120원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시장 호가가 부족해서 호가 스프레드 비율이 신고한 비율을 초과할 경우 5분 이내로 매수/매도 양방향 호가를 제출해 호가 스프레드 비율을 신고비율 내로 축소해야 합니다.사뿐사뿐 유기자: 한마디로 호가스프레드 20% 내로 5분이내 양방향(매수매도) 호가제출이네요. 가뿐가뿐 유이사: 예. 근데 예외도 있어요. 해외지수 ELW는 해당국 주식시장과 국내 ELW시장의 매매거래 시간이 일치하는 시간대에는 20%수준을 유지하게되지만 거래시간이 일치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60%까지 신고호가 스프레드 비율이 허용됩니다.  유동성 공급의 기본 원칙은 항상 시장에서 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호가스프레드 비율 20%내에서 호가를 제출해야 하지만 유동성 공급자의 역할이 필요없거나 유동성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는 그 의무가 면제됩니다. 간혹 면제되는 경우를 숙지하지 못한 투자자분이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며 화를 내기도 하는데...면제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알아두셔야겠죠~사뿐사뿐 유기자: 면제되는 경우는 어떨때죠?가뿐가뿐 유이사: 유이사: 첫번째 유동성 공급자의 역할이 없이도 호가 스프레드 20% 내에서 거래가 매우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을 때입니다. 이렇게 원활하게 이뤄지더라도 시장의 거래가 감소하여 최대 호가스프레드 20%를 벗어나면 그 순간으로부터 5분 이내에 다시 정해진 범위내로 호가를 제출하면 됩니다.두번째 아주 ~  깊은 외가격이 된 ELW의 경우입니다. KIS채권평가에서 제공하는 가격, HTS에서 보시면 `이론가`로 돼 있습니다. 물론 이론적인 가격은 전혀 아닙니다만 ...  이 가격이 5원 미만이 되면 호가제출의 의무가 없어집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너~ 무 낮아 호가 제시가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LP는 매수 /매도  양방향 호가를 제시해야 하는데  이 때 가장 낮은 가능한 가격이라면 5원사자 10원 팔자가 되겠죠 ? 그런데 5원에도 못 미칠 만큼 극초저가 ELW는 5원 사자 10원 팔자 해야 된다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가격이 너~무 낮은 깊~은 외가격은 호가 제시가 사실상 곤란해 호가제출이 면제됩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또 있나요?가뿐가뿐 유이사: 예, 세째로 주식시장의 단일가 매매시간 과 단일가 매매 종료후 5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도 면제됩니다.  왜냐면 LP의 헤지 활동에 대해서는 따로 알아보겠지만..단일가 매매시간 동안에는 LP가 헤지(Hedge)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면제됩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LP의 유동성 공급 의무가 있는 시간은 오전 9:05부터 오후 2:50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면제의 경우는 아니지만, 해외지수 ELW는 해당국 주식시장과 국내 ELW시장의 매매거래 시간이 일치하는 시간대에는 20%수준을 유지하게되지만 거래시간이 일치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60%까지 신고호가 스프레드 비율이 허용됩니다.  이번엔 `면제`가 아니라 `금지`되는 경우를 보겠습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유동성 공급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경우겠네요.  가뿐가뿐 유이사: 그렇죠. 실질적으로 투자자가 가장 유의해야 하는 부분은 개별주식 ELW의 경우에 만기 1개월 전부터 최종 거래일까지 기간 동안입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거래소 규정에 의해 호가제출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스피200 등 지수 ELW는 이 규정이 해당되지 않고 최종거래일까지 유동성이 공급됩니다. 종종 이 규정을 모르고 투자했다가 만기가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시간가치는 팍팍 감소하고 있는데 원활하게 매매를 못해 손실을 보는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개별주식ELW는 만기 1개월 내에는 유동성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매매에 각별히 주의합니다. 사실 주의 정도가 아니라 만기가 1달도 남지 않은 개별주식 ELW들은 거래하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팔고 싶어도 못 팔수 있어요. 보유하고 있다 만기 1달 미만의 기간으로 들어가기 전에 종목을 바꿔타는 것도 방법이죠.  사뿐사뿐 유기자: 다른 경우는요? 가뿐가뿐 유이사: 또 유동성 공급이 금지되는 경우는 ELW가 전혀 시장에 매도되지 않고 LP가 전량 보유하고 있을 때입니다. 왜냐면 아무도 안 사갔으니까. 그리고 전량 시장에 매도됐을 때 매도호가 제출 금지됩니다. 또 유동성 공급호가는 100주 미만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매도된 ELW가 100주 미만일 때는 전부 보유한 때와 동일하게 매수호가를 제출할 수 없고 유동성 공급자가 100주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전량매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매도호가 제출이 금지됩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아 그렇군요.가뿐가뿐 유이사: 예.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다음시간에는 LP호가 제시 방법과 헤지거래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사뿐사뿐 유기자: 예, 그럼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ㅎㅎ가뿐가뿐 유이사: 예,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2009.03.06 I 유지은 기자
'당근의 심리학' 혜택없는 WBC,약일까 독일까
  • '당근의 심리학' 혜택없는 WBC,약일까 독일까
  • ▲ 제2회 WBC 대표팀 선수들이 출정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도쿄(일본)=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회 대회와 2회 대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해외파의 숫자? 달라진 위상? 모두 답이될 순 있지만 가장 근접한 것은 아마도 병역혜택의 유무일 것이다. 야구계는 대회 전부터 WBC에 대한 병역혜택을 요구했고 결국 특별법까지 만들어 결국 뜻을 이뤘다. 한국 대표팀은 4강이라는 필요 충분 조건을 달성,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8월 베이징 올림픽 9전전승 신화의 바탕에도 역시 병역혜택이라는 당근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당근(병역 혜택)은 없고 채찍(성적에 대한 부담)만 있는 대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는 현재 우리 대표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영향 있다" VS "모르는 소리"한국야구위원회(KBO)는 2회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에 대한 메리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4강 진출시 10억원, 그리고 대표 소집일부터 대회 종료일까지를 FA(자유계약선수) 취득 일수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병역혜택에 비하면 임팩트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승부를 걸어볼만한 확실한 당근책이 없는 만큼 집중력을 끌어내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선수들의 반응은 다르다. 대표팀 한 선수는 "그건 선수들의 승부근성을 너무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성격이 유순한 선수는 있어도 지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다. 초등학교때부터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확실한 당근책이 대표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폭제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부족하다고해서 힘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볼 필요는 있다. 한번쯤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야구 관계자는 "대표팀은 팀별로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다. 그런데 그 속에서 주전과 비주전이 갈리게 된다. 소속팀에선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이다. 이번 대표팀처럼 선수간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더욱 보이지 않는 미묘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병역혜택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을 경우 가려질 수 있던 문제들도 이번 대회에선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당근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혜택'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듯, 무언가 성과를 내야 얻어낼 수 있는 것이다.  병역혜택도 그렇다. 올림픽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어야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두가지 모두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 기회가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제 올림픽에선 야구가 퇴출됐고 아시안게임은 4년에 한번 돌아온다.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했던 한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병역혜택이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문제가 선수들을 더욱 힘들게하기도 했다. 선수들이 너무 긴장을 해서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독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선 눈물을 보이는 선수가 많았다. 극적인 승리에 대한 감격도 있었겠지만 참으로 오랜 시간 마음을 억누르고 있던 짐(병역문제)을 덜어냈다는 홀가분함도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대표팀 한 선수는 "이번 대표팀은 분위기가 참 좋다. 이전과는 다른 의미에서 그렇다. 선수들이 승부를 즐기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최고 선수들과 함께 최고 선수들과 승부해볼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재밌어 한다. 마음이 무겁고 조급해서 경기가 안 풀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 관련기사 ◀☞[이진영의 WBC 일기③]구수한 메이저리거 추신수☞[정철우의 WBC 포토로그]생맥주 그리고 화양연화☞추신수 사태로 본 WBC 그리고 월드컵☞WBC 대표팀 약점, '몸쪽 공' 공략 뒤집어 보기☞두산 임태훈 WBC 대표팀 막판 합류...황두성 탈락
2009.03.05 I 정철우 기자
  • (창업기획) 프랜차이즈 창업, 해지가맹점 & 폐점율 점검필요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사)대한가맹거래사협회(http://www.fea.or.kr)에선 정보공개서 등록제 시행에 따라 정보공개서를 활용해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정보공개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곽상원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가맹거래사들이 정보공개서를 평가하고 있다. (편집자주)◇ 가맹점 개설숫자, 교육업체 1~10위권 정보공개서 1,100 여개를 대상으로 한 2007년 말 신규개점된 가맹점수를 살펴보면 ㈜해법에듀의 해법공부방과 해법영어교실이 각각 1,133개와 966개를 개점하여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훼미리마트와 GS25가 차지하고 있다. ◆ 2007년말 신규 개점수 기준 10대 브랜드 NO회사명브랜드명신규개점1(주)해법에듀해법공부방1,1332(주)해법에듀해법영어교실9663(주)보광훼미리마트훼미리마트6574(주)지에스리테일지에스25 (GS25)6435(주)해법에듀해법한자교실6016(주)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5027(주)시사주니어YBM홈스쿨4778(주)개념원리개념원리 수학교실4579(주)무무잉글리쉬 무무30510(주)디지털대성대성독서논술 리딩게임2641차 발표때와는 달리 대성독서논술 리딩게임 브랜드가 264개의 가맹점을 개설해서 10위안으로 들어왔으며 1차때 10위였던 ㈜천재교육의 GGE 영어전문학원은 11위로 밀려났다. 1위부터 10위까지는 교육사업 브랜드와 편의점이 차지하고 있다. ◇ 계약종료 또는 명의변경수자도 파악해봐야 가맹점 해지건수를 보면 ㈜해법에듀의 해법공부방이 471건으로 1위에 위치하고 있다. 신규개점수대비 폐점율을 계산하면 신규개점이 1,133 개이고 471건이 해지되어 42%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 편의점인 훼미리마트가 201개의 해지로 2위를, 고려e네트가 133개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 2007년말 해지가맹점수 기준 10대 브랜드 NO회사명브랜드명신규개점1(주)해법에듀해법공부방4712(주)보광훼미리마트훼미리마트2013(주)고려이스쿨고려e네트1334(주)디지털대성대성초등제넥스1005(주)온누리체인온누리약국966(주)지에스리테일지에스25 (GS25)907(주)디지털대성대성독서논술 리딩게임908(주)리컴인터내셔널블루클럽859(주)고려이스쿨고려e스쿨7810(주)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65 가맹거래사협회 안영호 회장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시는 예비 창업자들은 신규가맹점수뿐만 아니라 해지가맹점수도 반드시 살펴보고 폐점율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계약의 해지는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계약관계를 종료하는 것으로, 가맹계약해지건수는 계약기간의 만료로 계약관계가 종료되는 계약종료건수를 포함하지 않았으며 폐점율을 고려하여야 하는 예비창업자는 계약종료 및 명의변경수도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도움말 : 대한가맹거래사협회 ]☞ 다음호 기사순서 1. 가맹본부의 최근 3년간 법위반 현황 2. 가맹점 신규개점 및 해지 가맹점수(2007년 말 기준) 3. 직영점수 vs 가맹점수 4. 가맹점 사업자의 초기개설비용 5. 가맹점 사업자 연매출액(서울기준) 및 가맹본부의 광고비용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창업기획) 정보공개서 분석해 보니, 법위반 사항 많아
2009.03.02 I 강동완 기자
  • 리버풀, 베니테스 재계약 대신 무리뉴 영입?
  •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대신 인터 밀란의 조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미러', '골닷컴' 등 영국 매체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새로운 계약 조건을 거부한다면 리버풀은 조제 무리뉴를 다음 감독으로 세울 것이다"고 전했다.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은 이번 시즌과 함께 계약이 종료되는데 리버풀과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베니테스 감독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앤 필드를 떠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지는 "톰 힉스 리버풀 공동 구단주가 무리뉴의 대리인인 호르헤 멘데스를 만나 이번 여름 이적이 가능한지 여부를 조율했다"며 "프랭크 레이카르트 전 바르셀로나 감독, 스벤 고란 에릭손 멕시코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AC밀란 감독 등도 후보"라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톰 힉스와 조지 질레트 리버풀 공동 구단주는 무리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절에 여전히 흥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다"며 무리뉴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무리뉴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인터 밀란을 선두로 이끌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해왔다. 더구나 무리뉴는 그간 리버풀의 전통과 팀에 대한 감탄을 숨기지 않아 왔기 때문에 리버풀로 깜짝 이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일각에서는 리버풀이 베니테스에 대한 압박용으로 무리뉴 영입 움직임을 보인다는 의견도 있어 베니테스의 재계약과 무리뉴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좀 더 두고 봐야할 사안인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거함' AC 밀란, UEFA컵 32강전 탈락 이변☞김동진, UEFA컵 풀타임 활약...제니트 16강 진출☞[스포츠포토] 제니트 '결승골이다'...UEFA컵 16강행'
2009.02.27 I 김영환 기자
(`근데, ELW가 뭐죠?`)(19)발행사는 몇개일까
  • (`근데, ELW가 뭐죠?`)(19)발행사는 몇개일까
  • [이데일리 유지은 칼럼니스트] 유환구(이데일리 증권부 기자): 이사님~ㅎㅎ 오늘은 무슨 얘기를 해주실건가요?  유지은(맥쿼리증권 이사): 예, 안녕하세요~ 근데..오늘은 인사가 짧으시네요ㅎㅎ유기자: 예, 영양가없이 서론이 길다는 얘기를 좀 들어서..걍 본론만 얘기하려고요.유이사: ㅋㅋㅋ 누가 그래요~ 제 주변에선 재밌다고 하던데..유기자: 그쵸~ ㅋ 그리고 실제로 나가는 것들은 그나마 많이 줄인 거라고 꼭 말하고 싶네요..쿨럭..유이사: 그래요. 그럼 오늘은 보란듯이 바로 본론으로~ㅋㅋ 자, 오늘은 뭐가 궁금하실까요? 으흐~◇발행사가 되려면..엄격한 기준 적용꽃보다 유기자: 음..오늘은..이제 뭐가 남았나요? 그게 궁금하네요..-.-;;금보다 유이사: 안가르쳐 줄래요~ 근데...ㅠㅠ 궁금하신게 없으신가봐요..꽃보다 유기자: 원래 뭘 좀 알아야 궁금증도 생기는 법이죠~금보다 유이사: ㅋㅋ. 그럼 오늘은 실전에 들어가기 직전에 시장 참여자들에 대해 살짝~ 다뤄볼까 합니다. 그동안 발행사, 유동성 공급자 등 언급을 하긴 했지만 따로 다룬 적은 없죠~꽃보다 유기자: 와 그럼 오늘은 수학공식 안 나오겠네요~ㅎㅎ 저의 참여율이 좀 높아질듯..금보다 유이사: 넵. 전혀 안나옵니다. 그럼 발행사부터~ㅎㅎ 꽃보다 유기자: 발행사면 발행하는 곳 아닌가요..앗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참여`를..;;금보다 유이사: 맞아요~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LW를 보면 동일한 기초자산에 대해 다수의 ELW가 상장된 것을 알수 있죠? 물론 행사가격이나 만기가 다르기도 하지만 `맥쿼리삼성전자...` 등등 종목명 앞에 증권회사 이름이 붙어있는 것을 쉽게 알아차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꽃보다 유기자: 그럼 앞에 붙은 게 발행사?금보다 유이사: 어머..이러시면 제가 할말이 없어요..ㅎㅎ꽃보다 유기자: ㅋㅋ..자제할게요. 너무 오랜만에 아는 게 나와서..;;근데 제가 알기론 발행사는 열 몇개 아닌가요?금보다 유이사: 넵. 현재 국내엔 상장된 ELW를 총 18개의 발행사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바로 종목명 앞에 붙은 증권회사가 발행사입니다.유가증권인 ELW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습니다. 발행자는 바로 ELW 발행과 상장에 관한 모든 업무를 전담하게 됩니다. 이 발행사가 되려면? 꽃보다 유기자: 따로 신청을 하거나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겠죠? ㅎㅎ금보다 유이사: 그렇죠. 아주 엄격한 자격이 요구됩니다. 왜냐? 유가증권을 발행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이죠.꽃보다 유기자: 왜 `엄격` 일까요..금보다 유이사: 유가증권을 발행한다는 것은 발행사의 신용으로 유가증권을 발행하는 것이니까. 투자자 입장에서는 발행사만 믿고 자산을 투자하는 거니 발행사의 신용등급이나 재무상태, 리스크관리, 운용능력 등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꽃보다 유기자: 그런 판단은 어디서 하는거죠? 금보다 유이사: 금융감독원입니다. 여기서 장외파생금융상품 겸영인가를 받아야합니다.줄여서 `장파인가` ㅎㅎ 또는 장외=OTC(Over the Counter)인가로 부르기도 합니다.다시 말하지만, 이 인가를 받으려면 자산의 건전성,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하고 이 심사를 통과해야만 발행사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맥쿼리증권을 포함해 총 18개 증권사가 발행사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꽃보다 유기자: 외국계는 씨티랑 맥쿼리 두개 뿐이죠? 금보다 유이사: 예, 맞아요. 외국계 중에는 맥쿼리증권과 씨티증권만 발행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꽃보다 유기자: 작년에는 리먼도 있었나요?금보다 유이사: 아 리먼은 발행사는 아니었습니다. 발행은 오직 법인만 가능해요. 외국계 지점은 발행사로 참여할 수 없죠. ◇종목명은 어떻게 구성이?꽃보다 유기자: 글쿤요..금보다 유이사: 예. 근데 종목명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얘기했나요? 꽃보다 유기자: 아뇨. 그것도 좀 알아보죠~ㅎㅎ사실 종목명에서 번호가 있는데 그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었어요.그냥 무작위인지..금보다 유이사: 넵. 알려드리죠~ 우선 맥쿼리8558코스피200콜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기서 맥쿼리→`발행사`, 8→ 이 한자리 숫자는 발행년도, 즉 2008년입니다.그리고 558→ 해당 발행년도에 558번째로 발행한 종목이란 뜻이고, 코스피200 →기초자산 명이죠. 꽃보다 유기자: 아..마지막 콜/풋은? 권리 유형이겠죠. ㅎㅎ근데 558은 발행사와 무관한 전체 종목인가요? 금보다 유이사: 아뇨..각 발행사가 발행한, 다시 말해 이 종목은 맥쿼리 증권이 2008년도에 558번째로 발행한 코스피200지수에 대한 콜 종목입니다.ㅎㅎㅎ맥쿼리는 작년 한해만 900여 종목을 발행했습니다~꽃보다 유기자: 와우~금보다 유이사: 많이 했죠?ㅎㅎ이 `맥쿼리8558KOSPI200콜`은 간단하게 `608558`로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이 간단한 5자리 숫자 중 8558은 이미 설명한대로이고...60 → 이 두자리 숫자는 발행사 코드입니다. 맥쿼리증권은 발행사 코드 60인거죠.근데 진작에 물어보시지 그랬어요~ㅎㅎ 벌써 18회나 진행이 됐는데..꽃보다 유기자: 뭐 사실 워낙 익숙해져버린거라..핸드폰 번호가 왜 `01`로 시작할까 별로 궁금해하지 않듯이..;근데 608558이라는 코드를 붙이는 이유는 HTS 등에서 입력할때 편리성을 위해서인가요? 금보다 유이사: 넵ㅎㅎ. 기초자산이나 권리종류를 표시하지는 않지만~. 발행사코드는 두자리 숫자이고요. 50부터 있습니다. 물론 HTS를 보면 발행사 고르고 이렇게 들어갈 수도 있는데 간편 코드도 있는거죠.  꽃보다 유기자: 예. 그럼 다시 발행사 얘기로 ..금보다 유이사: 예. 앞서 말씀드린대로 ELW는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유가증권으로 일반 주식처럼 공모의 절차를 거칩니다.그러나 일반주식처럼 실제 공모과정에서 투자자들이 참여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일반주식의 공모가를 결정하는 것은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요. 일반 주식의 공모가는그 회사의 가치를 측정하는 역할이겠죠. 즉, 공모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대표주관증권회사가 당해 기업의 주식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사항을 분석해 공모희망가액을 결정하죠.그리고 그 공모희망가액을 미리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지분을 대표하는 증권회사들에게 제시하여 수요예측을 한 결과 등을 감안해서 적정공모가격을 결정하게 됩니다.그런데 ELW는 그 가격이 6가지 가격 결정변수 - 기초자산 가격, 행사가격, 만기, 기초자산 변동성, 이자, 배당-에 의해 결정되죠.◇발행사가 하는 일은?꽃보다 유기자: 넵.금보다 유이사: 발행사는 이들 요소를 감안해 전에 봤던 그 복잡한 블랙-숄즈 모델에 넣고 계산을 해서 발행가를 결정하게 됩니다.꽃보다 유기자: 그럼 공모절차가 훨씬 간소한가요?금보다 유이사: 대개 투자자들의 매매 편의를 위해 전환비율 등을 조절해서 발행가는 900원 내외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공모절차는 사실 서류상으로 간단하게~간혹 발행시기와 상장 시기 격차 등을 요인으로 하여 ELW 발행시 발행금액의 일부만이 공모되고 나머지는 상장 이후 시장에서 직접 매출된다고 저술하신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당.발행사는 금융감독원을 통해 ELW를 발행하면 거래소에 상장신청을 하고 ELW가 거래소에 상장되면 본격적으로 유통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이 때부터,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순간부터 유동성 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의 역할이 시작됩니다. 꽃보다 유기자: 발행사가 어떤 책임을 지는 부분도 있나요? 금보다 유이사: ELW 발행자는 투자자로부터 프리미엄을 받고 ELW를 보유자에게 기초자산을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투자자가 권리를 행사할 때 그 의무를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ELW는 어떤 면에서 채권과 마찬가지로 발행자와 ELW 보유자 간의 계약으로 볼 수 있으며 발행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된 유가증권이므로 발행주체의 신용리스크를 감안해야 합니다.ELW가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동안 매매거래에 대해서는 거래소가 결제이행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만기시에 권리행사에 대한 의무는 보증해 주지 않기 때문에 발행사의 신용이 중요하죠. 따라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자산 건전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규제받고 있습니다.  꽃보다 유기자: 근데 거래 종료 후나 만기 후에 발행사의 역할은 없나요?금보다 유이사: 만기가 되면 권리행사에 대해 반드시 응해야 하죠. 만기에 내가격으로 끝나게 되면 기초자산 가격과 행사가의 차이 * 전환비율 * 보유 ELW수만큼 발행사가 지급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기 손익 지급에 대한 의무는 발행사가 지게 되죠. 그래서 발행사의 신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 ㅎㅎ꽃보다 유기자: 그럼 LP도 살짝 다뤄볼까요? 총 몇 개사가 있죠?금보다 유이사: 대략 18개사 정도 되는 것 같아요..국내사중에 발행은 하고 LP는 안하는 회사들이 꽤 있습니다. LP 안하는 발행사들의 ELW를 외국계 증권사 지점들은 UBS 메릴, GS, CS, 또 옛날에 리먼이 했던 거고요. 이 LP도 장파인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는 없습니다. 초창기 때는 딜러 라이센스만 있으면 할 수 있었는데 2007년 말에 바뀌어서 이제는 장파인가 받아야 합니다.법인일 필요는 없고 7개 외국계 증권사 지점들과 국내 증권사 등 총 18개사가 LP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나대투증권도 LP를 개시했으니 19개 사일 것 같군요. 또 3월이 되면 교보나 한화 등도 자체 LP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꽃보다 유기자: 예. LP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좀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보다 유이사: 예, 그럼 다음시간까지 건강하세요~ㅎㅎ
2009.02.26 I 유지은 기자
  • 야간 코스피200선물 가격제한폭 ±5%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올해 9월 개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 상품 제도는 상대적으로 간결해졌다.한국거래소는 24일 CME그룹과 공동으로 `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 개설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스프레드 거래를 제외하고 코스피200선물만을 대상으로 하는 CME연계 글로벌 시장의 상품 명세는 가격제한폭을 ±5%로 정규시장 ±10%에 비해 낮췄다"고 밝혔다.`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은 올해 9월 개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우리나라 최초 해외거래소 연계거래 시장이다. 이 시장은 CME의 24시간 전자거래시스템인 글로벡스(Globex)에서 KRX 정규시장 종료 후인 오후 5시~다음날 오전 6시까지 코스피200선물을 거래할 예정이다.호가수량한도도 정규시장 1000계약의 1/10에 해당하는 100계약으로 줄였으며, 지정가호가와 접속거래만 허용하는 등 거래를 최대한 단순화했다.이 밖에 매매체결은 글로벡스(Globex)가 담당하지만, 청산·결제 및 불공정거래 감시 등 매매체결을 제외한 모든 업무는 KRX가 담당한다.김인수 파생상품시장본부 이사는 "지나친 가격변동에 따라 정규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제한폭 등을 단순화했다"면서 "이번 연계로 코스피200선물에 대한 위험관리가 24시간 가능해졌으며, 국내 증권사에게는 새로운 마케팅 영역이 열렸다"고 소개했다.김 이사는 이어 "야간시장이 개설되면 외국인 거래비중은 현재보다 5~10%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9.02.24 I 김경민 기자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지난 17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삼강엠앤티(100090)=삼강엠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23억49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25.93%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매출액은 896억4200만원으로 전년대비 43.8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4억5600만원으로 4.98% 감소했다.▲동아엘텍(088130)=동아엘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억81만원으로 전년보다 35.6%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매출액은 1.0% 증가한 152억2108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세전손실은 5억8415만원, 순손실은 3억2516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한국기술산업(008320)=한국기술산업과 계열사인 프로테오젠은 단백질칩을 대량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판의 제조방법인 `비형광 물질이 인쇄된 단백질칩 기판의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공동으로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노루페인트(090350)=노루페인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0억6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7% 줄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08억500만원과 48억1300만원을 기록해 6.59%,4.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아이컴포넌트(059100)=아이컴포넌트는 주가안정을 위해 산업은행과 5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종료일은 오는 8월17일이다.▲우진비앤지(018620)=우진비앤지는 작년 영업이익이 7억800만원으로 전년대비 50.88%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141억5000만원으로 5.03% 늘어났고 순이익은 4억3000만원으로 60.12% 줄었다.▲삼화전기(009470)=삼화전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6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0.5% 증가한 1471억3800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9200만원을 기록해 61.3% 감소했다.▲황금에스티(032560)=황금에스티는 1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81억8898만원으로 전년보다 52.2%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매출액은 16.4% 증가한 1553억8173만원이라고 밝혔다. 세전이익은 91.3% 감소한 14억7446만원, 순이익은 90.6% 줄어든 13억6005만원이었다.▲한국가스공사(036460)=한국가스공사는 17일 오강현 전 사장이 제기한 주주총회 무효확인 등 상고를 대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혔다.▲희훈디앤지(019640)=희훈디앤지는 최대주주였던 이화전기공업이 주식을 장내매도해 김찬근씨가 최대주주가 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로써 이화전기는 희훈디앤지 지분율이 기존 14.29%에서 9.25%로 낮아졌다.▲일성신약(003120)=일성신약은 1주당 50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배당금액은 총 9억9000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0.8%다.▲경농(002100)=경농은 지난해 매출액 1408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2007년 대비 매출액은 9.16%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43%와 26.51% 떨어진 수치다.▲한국오발(017010)=한국오발은 권면총액 8700만원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를 만기전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대우인터내셔널(047050)=대우인터내셔널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2%이며, 배당금총액은 47억원이다.▲한신DNP(012170)=한신DNP는 2억4000만원의 무보증사모의무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전환비율은 100%이며 주당 전환가액은 500원이다.▲카이시스(015390)=카이시스(015390)는 회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범효씨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7일 공시했다.▲한단정보통신(052270)=한단정보통신은 최대주주가 백운돈 외 7인에서 아크투자자문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백운돈 외 7인의 보유주식은 172만5470주(15.79%), 아크투자자문 외 1인 보유주식은 183만6656주(16.81%)다.▲태양금속(004100)공업=태양금속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8%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0.9% 증가한 2073억원, 당기순이익은 35.7%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CJ홈쇼핑(035760)=CJ홈쇼핑은 올해 매출 583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 달성을 예상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당기순익과 취급고는 각각 523억원과 1조56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근화제약(002250)=근화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20.3%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4% 증가한 611억원, 당기순이익은 48.7% 줄어든 55억원을 기록했다.▲금호전기(001210)=금호전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전년 대비56.32%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9% 줄어든 2177억원, 당기순이익은 50.34%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했다.▲영진약품(003520)공업=영진약품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108억원, 당기순손실은 67억원을 기록했다.▲엠텍비젼(074000)=엠텍비젼은 예상치 못한 환율급등으로 172억원의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했다고 17일 공시했다.▲프롬써어티(073570)=프롬써어티는 경영 안정을 위해 계열사인 아이테스트의 지분 100만주를 15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삼화콘덴서(001820)공업=삼화콘덴서공업은 보통주 1주당 70씩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4%다. 아울러 오는 3월 20일 오전8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SK(003600)·SK텔레콤(017670)=SK㈜와 SK텔레콤은 이사회를 통해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 E&S 부회장 겸 SK가스 대표이사를 신규 등기이사로 추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SK에너지(096770)=SK에너지는 17일 구자영 SK에너지 총괄사장을 사내이사에, 이훈규 법무법인 다솔 대표변호사와 최명해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각각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2009.02.18 I 정재웅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17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삼강엠앤티(100090)=삼강엠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23억49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25.93%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매출액은 896억4200만원으로 전년대비 43.8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4억5600만원으로 4.98% 감소했다.▲동아엘텍(088130)=동아엘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억81만원으로 전년보다 35.6%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매출액은 1.0% 증가한 152억2108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세전손실은 5억8415만원, 순손실은 3억2516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한국기술산업(008320)=한국기술산업과 계열사인 프로테오젠은 단백질칩을 대량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판의 제조방법인 `비형광 물질이 인쇄된 단백질칩 기판의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공동으로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노루페인트(090350)=노루페인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0억6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7% 줄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08억500만원과 48억1300만원을 기록해 6.59%,4.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아이컴포넌트(059100)=아이컴포넌트는 주가안정을 위해 산업은행과 5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종료일은 오는 8월17일이다.▲우진비앤지(018620)=우진비앤지는 작년 영업이익이 7억800만원으로 전년대비 50.88%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141억5000만원으로 5.03% 늘어났고 순이익은 4억3000만원으로 60.12% 줄었다.▲삼화전기(009470)=삼화전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6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0.5% 증가한 1471억3800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9200만원을 기록해 61.3% 감소했다.▲황금에스티(032560)=황금에스티는 1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81억8898만원으로 전년보다 52.2%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매출액은 16.4% 증가한 1553억8173만원이라고 밝혔다. 세전이익은 91.3% 감소한 14억7446만원, 순이익은 90.6% 줄어든 13억6005만원이었다.▲한국가스공사(036460)=한국가스공사는 17일 오강현 전 사장이 제기한 주주총회 무효확인 등 상고를 대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혔다.▲희훈디앤지(019640)=희훈디앤지는 최대주주였던 이화전기공업이 주식을 장내매도해 김찬근씨가 최대주주가 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로써 이화전기는 희훈디앤지 지분율이 기존 14.29%에서 9.25%로 낮아졌다.▲일성신약(003120)=일성신약은 1주당 50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배당금액은 총 9억9000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0.8%다.▲경농(002100)=경농은 지난해 매출액 1408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2007년 대비 매출액은 9.16%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43%와 26.51% 떨어진 수치다.▲한국오발(017010)=한국오발은 권면총액 8700만원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를 만기전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대우인터내셔널(047050)=대우인터내셔널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2%이며, 배당금총액은 47억원이다.▲한신DNP(012170)=한신DNP는 2억4000만원의 무보증사모의무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전환비율은 100%이며 주당 전환가액은 500원이다.▲카이시스(015390)=카이시스(015390)는 회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범효씨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7일 공시했다.▲한단정보통신(052270)=한단정보통신은 최대주주가 백운돈 외 7인에서 아크투자자문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백운돈 외 7인의 보유주식은 172만5470주(15.79%), 아크투자자문 외 1인 보유주식은 183만6656주(16.81%)다.▲태양금속(004100)공업=태양금속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8%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0.9% 증가한 2073억원, 당기순이익은 35.7%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CJ홈쇼핑(035760)=CJ홈쇼핑은 올해 매출 583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 달성을 예상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당기순익과 취급고는 각각 523억원과 1조56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근화제약(002250)=근화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20.3%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4% 증가한 611억원, 당기순이익은 48.7% 줄어든 55억원을 기록했다.▲금호전기(001210)=금호전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전년 대비56.32%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9% 줄어든 2177억원, 당기순이익은 50.34%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했다.▲영진약품(003520)공업=영진약품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108억원, 당기순손실은 67억원을 기록했다.▲엠텍비젼(074000)=엠텍비젼은 예상치 못한 환율급등으로 172억원의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했다고 17일 공시했다.▲프롬써어티(073570)=프롬써어티는 경영 안정을 위해 계열사인 아이테스트의 지분 100만주를 15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삼화콘덴서(001820)공업=삼화콘덴서공업은 보통주 1주당 70씩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4%다. 아울러 오는 3월 20일 오전8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SK(003600)·SK텔레콤(017670)=SK㈜와 SK텔레콤은 이사회를 통해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 E&S 부회장 겸 SK가스 대표이사를 신규 등기이사로 추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SK에너지(096770)=SK에너지는 17일 구자영 SK에너지 총괄사장을 사내이사에, 이훈규 법무법인 다솔 대표변호사와 최명해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각각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 ◀☞삼강엠앤티, 작년 영업익 123.5억..전년비 126%↑
2009.02.17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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