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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O기업소개(에어로텔레콤)
  • [edaily 김춘동기자] 에어로텔레콤(대표 유용상)은 96년 설립돼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광전송 장비 및 CDMA 이동전화중계기 등 시스템용 중계기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통신에 공급되고 있는 SDH-MUX가 주력제품이며, 전화국간 전송장비 분야에서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155Mbps 동기식 광다중화 장비를 개발해 2000년 73.8억원, 2001년 5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0년 진입한 CDMA중계기 시장에서도 솔리테크를 통해 SK텔레콤에 약 17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했으며, 2001년에는 D&G텔레콤을 통해 중국에 878만불(약 113억)을 수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CDMA중계기는 CRMC(China Radio Monitoring Center)의 입망시험 및 MII(Ministry of Information Industry) 테스트와 차이나 유니콤의 현장성능시험을 통과해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부설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에어로텔레콤은 차세대 제품으로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차량탑재용 단말기와 노변기지국은 상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제품의 개발생산 등 모든 일련의 과정을 자체 인력 및 기술 주도로 수행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에어로텔레콤은 ETRI와의 차세대 ITS시스템 기술 개발 계약을 비롯해 한국통신 및 ETRI와의 IMT-2000 연구 및 협력계약, 동아대학교와의 ITS항만시스템 연구계약 등을 체결하고 있다. 제품납품 협력부문에서는 미국의 WIRE-LESS사, DMC사, 중국의 D&G 텔레콤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97년 중소기업청 유망선진 기술기업 지정, 1998년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 지정, 2000년 중소기업청 기술경쟁력우수기업 지정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간사인 대한투자신탁증권은 투자위험 요소로 향후 사업 중 ITS와 IMT-2000 관련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술선점 및 수출계약이 파기되거나 연장되지 않을 경우 성장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D&G텔레콤사와 2년의 계약기간 종료 후 독점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대중국수출에 중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요제품인 광다중화 장치(S-MUX)의 최종 수요처인 한국통신의 투자규모에 따라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지능형교통시스템과 관련된 투자에 따라 시장진입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어로텔레콤은 지난해 203.9억원의 매출과 24.6억원의 경상이익, 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주주는 유용상 외 3인이 59.7%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KTB 외 1사가 11.9%를 가지고 있다. 에어로텔레콤은 대한투자신탁증권 주간으로 오는 17~18일 청약을 실시하게 되며, 주당 공모가는 5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주식수는 113만4000주이며, 본질가치는 5038원이다. 공모후 총 발행주식수는 377만8000주이며, 이 가운데 247만6100주가 보호예수 물량이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기준> 매출액 203.9억원 경상이익 24.6억원 순이익 21억원 주간사 대한투자신탁증권
2002.04.14 I 김춘동 기자
  • 국채선물 상승..박스권 "뚫었다" 102.84p(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12일 국채선물 6월물이 전일보다 19틱 오른 102.84포인트로 이번주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만4740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3167계약 늘어난 9만1030계약이다. 이날 국채선물 6월물은 지난주부터 이어져온 지루한 102.40~102.80포인트 박스권을 깼다. 한국은행의 통안창판 및 재경부의 거시정책기조 변경 가능성이 악재로 등장했지만 국채선물은 102.60포인트의 굳건한 지지를 확인했다. 3월 소비자전망지수 등 경제지표 호전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국내증시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어 다음주 국채선물의 추가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많다. 다만 이날도 시장의 거래부진 현상은 여전했다. 변동폭은 11틱에 불과했으며 거래량도 초라한 수준. 국채선물은 이번주 한번도 거래량 5만계약을 넘긴 적이 없다. 4만계약을 넘긴 날도 10일 하루에 불과하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 시장은 전일보다 10틱 높은 102.75포인트로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급락하면서 전일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했고 진념 총리가 수출회복에 대한 우려발언을 하면서 102.80포인트도 쉽게 뚫렸다. 잠시 매매공방을 벌이던 국채선물은 통안채 창판여부를 주목하며 횡보상태에 돌입했다. 한국은행이 28일물 1조5004억원, 1년물 7500억원 입찰을 발표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3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3월 소비자전망지수에도 무관심했다. 오후 한때 모 투신사가 1000계약 이상의 대량 환매를 하자 국채선물은 한때 102.86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추가상승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국고2-1호가 6.5% 하향돌파에 주춤하자 국채선물의 상승여력이 소진됐다. 국채선물은 결국 102.84포인트라는 종가를 기록하며 다음주를 기약했다. ◇경기회복 재료 "지겹다"..내성강화 정부는 이날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당분간은 중립적인 경기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시적 과열대응은 좀더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머지않아 긴축기조로의 전환을 검토할 시기에 와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시장참가자들은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받아들이고있다. 투신권 한 딜러는 "국내야 그렇다쳐도 미국시장 동향은 더블-딥을 우려하지않을 수 없는 것 같다"며 "적어도 외부요인은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물이 6.5% 아래로 떨어졌다면 국채선물 상승폭은 훨씬 더 컸을 것"이라며 "종료직전 환매한 투신사는 103.20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도 들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도 "뉴욕증시가 갑자기 폭등세로 돌아서진 않을 거고 국내증시와 경제도 횡보를 보이고있다"며 "금융기관들이 금리 상승에 준비된 상태이므로 매물이 쏟아질 염려도 적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은 이미 경기회복 재료에 대해 내성을 충분히 길렀다"며 "물가 악재만 없다면 다음주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02.04.12 I 하정민 기자
  • 우석저축은행(전북) 경영개선계획 불승인-금감위
  • [edaily 김상욱기자] [(경기)대양 등 3개 경영개선 미제출 저축은행과 함께 공개매각 추진] 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경기)한남, (충남)대한, (전북)우석저축은행 등 3개은행의 경영개선계획을 심의한 결과 (전북)우석(옛 삼화) 저축은행의 경영개선 계획의 불승인을 결정했다. 금감위는 (전북)우석상호저축은행에 대해 외부전문기관의 경영진단결과 재무안정성이 취약하고 향후 영업전망이 불투명해 경영정상화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경기)한남, (충남)대한저축은행의 경영개선계획에 대해서는 경영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 오는 5월3일부터 영업정지 및 임원의 업무정지 등을 종료키로 했다. 다만 이들 저축은행은 경영개선계획 승인 즉시 조치가 가능한 현금증자 등을 영업재개전에 완료해야 한다. 현금증자금액은 (경기)한남이 70억, (충남)대한이 26억원이다. 이에따라 경영개선계획이 불승인된 (전북)우석저축은행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경기)대양, (제주)국민, (경북)문경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과 함께 공개매각된다. 금감원은 오는 5월초순 공개매각설명회를 갖고 이들 4개 저축은행을 공개매각하게 되며 인수자가 나타날경우 자산·부채를 계약이전방식으로 이전하게 된다. 인수자가 없을 경우 파산절차를 거쳐 회사를 정리하게 된다.
2002.04.12 I 김상욱 기자
  • 전일(1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11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KT= SKT주식 100만주 2657억에 매각. KT는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에 보유중인 SKT(17670)주식 100만주를 주당 26만5740원(11일 종가에 3% 프리미엄), 총 2657억4000만원에 매각. 살로먼은 해외투자자들을 모아 이를 매수. 관계자는 6월말 KT민영화 종료시까지 SKT 추가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효성기계= 본안판결까지 매매정지 지속-거래소. 거래소는 효성기계가 서울지법으로부터 "증권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안소송 결과가 나올때까지 매매정지는 지속된다고 밝힘. ▲신한지주= "한미은행과 합병 결정사항 없어" ▲한미은행= "신한지주와 합병 추진 없어" ▲현대약품= 1분기 매출 276억..25%↑.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3억5427만원, 26억6629만원으로 21%와 29%씩 증가. ▲포스코= 내일 1분기 실적발표..거래소 IR ▲일정실업=CSFB가 지분 7.6% 처분. 장내매도. 지분율을 11.56%(13만8740주)에서 3.96%(4만7490주)로 감소. ▲신무림제지= AIG가 지분 6.53% 처분. 보유지분 8.35%로 감소. AIG와 무림제지간의 주식 장외매매로 AIG가 주요주주에서 제외되고 무림제지가 주요주주로 부상. ▲INI스틸="스테인레스 열연공장 설립 백지화"-IR ▲케이씨텍= 계열사 디오텔 CB 10억 매입 ▲휴니드="코러스구조조정"이 최대주주로. 제3자배정유상증자로 코러스제1호기업구조조정조합이 지분의 64.66%(384만주)를 취득. ▲새한= 주가급등 공시요구 ▲한일건설= 485억 오피스텔 공사 수주 ▲유한양행= 유한킴벌리에 60억 출자. 지분 30%를 취득 ▲LG전선= 200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KT= KTH와 64억규모 영업 양수도 ▲대웅제약= 유·무상 증자설 공시요구. 공시시한은 12일 오전. ▲핵심텔= 162억 3자배정 유상증자 ▲이룸= 보통·우선주 80% 감자실시 ◇코스닥 ▲한일= 美 리어사에 피인수 확정. 이번에 리어사가 확보한 지분은 25만9078주(29.28%)로 장외 매수가격은 주당 4만원. ▲KTH= 그룹내 컨텐츠 전문기업으로 부상. KTH는 KT로부터 메가패스 컨텐츠몰 사업을 이관 받아 위탁운영할 예정. 또 이달말 바이엔조이와 자사의 e-하이텔을 통합, 자본금 70억원 규모의 KT커머스(가칭)법인 설립. ▲파워콤= 입찰에 하나로·두루넷만 접수한 듯 ▲유니슨산업= 대만 수출계약설 공시요구 ▲한진피앤씨·제이콤= 첫날 나란히 상한가 ▲씨엔아이= 신임대표에 신종훈 전 빙그레부회장 ▲대원C&A= `큐빅스` 18일부터 SBS서 방영. 전일(10일) SBS와 `큐빅스` TV 방영물 13편을 1억9500만원에 공급키로 계약 체결.
2002.04.12 I 홍정민 기자
  • 국채선물 급등.."주식시장아 고마워" 102.71p(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10일 국채선물 6월물이 전일보다 26틱 높은 102.7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만5184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1339계약 늘어난 8만9215계약이다. 전일 미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상승출발한 이날 국채선물은 장중 국내 주가지수 급락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렸다.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도 꾸준히 유입됐다. 종료직전 환매가 급격하게 일어나면서 102.70포인트마저 상향돌파했다. 수입물가 31개월 최고치 급등과 같은 펀더멘털 악재는 주가하락에 눌려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폭발적인 매도공세를 나타내며 6영업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은 오전까지 증시하락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으나 오후들어 민감하게 움직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국채선물 시장에서 총 3174계약을 순매수하며 "주가지수 선물과 금리 선물에서 반대 포지션을 취한다"는 속설을 입증했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0틱 오른 102.55포인트로 출발했다. 기업실적 부진과 중동사태 해결지연으로 미 금리인상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으로 전일 미 채권수익률이 하락했기 때문. 기술적 반등시점 인식도 상승출발을 부추겼다. 102.60포인트 부근에서 매매공방을 벌이던 국채선물은 은행권의 대규모 환매로 이 선을 상향돌파했다. 국내 주가도 개장초부터 30포인트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국채선물 오름폭이 더 커졌다. 3월 수출입물가가 급등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추가상승도 일정부분 제한됐지만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왔다. 오후장 중반까지 국채선물은 102.60포인트대에서 지루하게 횡보했다. 9분동안 매매가 한 건도 체결되지않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증시의 외국인들이 개장이후 처음으로 5영업일 연속 1000억원대 이상을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에서도 공격적인 매수를 단행하자 은행, 투신등도 이를 뒤따랐다. 국채선물은 종료직전 102.73포인트까지 치솟은 후 102.71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증시 영향력 커져..외생변수도 단기강세 일조 외국인들이 주가 급락을 주도하면서 주가지수 추가하락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채권시장의 단기적 강세를 지지할만한 요인. 버스폭발 사고로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해진 것도 채권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중동사태 조기해결이 어려워지면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이는 채권수익률 하락 및 미 금리인상 지연과 직결되기 때문. 이란이 이라크의 원유 금수조치에 동참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신권 한 딜러는 "오늘도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종료직전 국채선물 가격이 올라서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면서도 "일단 102.70을 넘었고 가격변동성도 늘어나 최근 약세장에서는 두드러지게 선전한 편"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한 딜러도 "은행 투자계정이나 우리같은 장기투자 기관들은 5년물과 같은 장기물에 대한 수요를 쉽게 거둘 수 없다"며 "요즘같은 장에서는 스프레드만 가지고 이익을 내야하는데 국고5년-10년의 스프레드를 감안할 때 매수세가 당장 사라지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내일 국채선물이 개장초 102.80을 돌파하면서 출발한다면 단기랠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아직까지 박스권은 유효하다는 의견도 있다. 선물시장 자체 재료가 별로 없는만큼 주식시장의 영향권 안으로 편입되는 것은 당연하며 증시조정이 끝나면 다시 금리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란 분석이다.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외생변수에 따라 장 초반 상승분위기가 만들어져도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장세는 변함없을 것"이라며 "주가하락도 어느 정도 조정받지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현 상황에선 캐리로 인한 금리 하락보다 향후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니까 국채선물이 상승해도 박스권을 상향이탈하긴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2002.04.10 I 하정민 기자
  • 금감원, 금융기관 조건부 상호채용제 도입
  • [edaily 김상욱기자] 금융감독원은 10일 금융회사들과이 상호이행증진 및 인재육성 차원에서 "재고용조건부 상호채용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금감원 3·4급 일반직원과 금융회사의 5년이상 대리급 정규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모를 통해 2년계약으로 채용하고 계약종료 시점에서 채용을 계속 유지하거나 소속기관으로 복귀하게 된다. 상호채용대상 금융회사는 총 26개로 ▲조흥, 한빛, 제일, 외환, 신한, 한미, 하나, 국민, 산업, 기업. 농협, 씨티 등 12개 은행 ▲대신, 대우, 삼성, 현대, LG투자 등 5개 증권사 ▲대한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알리안츠, 제일생명, 삼성화재 등 5개 보험사 ▲국민, LG, 삼성카드 등 3개 카드사 ▲증권거래소 등이다. 금감원은 우선 금감원 및 대상 금융회사에서 자율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상호채용 실시대상기관과 직무, 인원 수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상호채용 대상자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채용하는 기관의 인사 및 급여규정을 따르되 상호채용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금감원의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해 업무선진화 및 감독·검사업무에 대한 이해증진과 함께 현장경험을 통한 금융실무지식 습득으로 업무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2.04.10 I 김상욱 기자
  • 유니슨, 일본서 탄소성 댐퍼 기술도입 계약
  • [edaily 권소현기자] 유니슨산업(18000)은 일본 니혼대학의 이시마로 신지 교수 및 바이브로시스템(대표 구라바야시 히로시)과 코일형상 탄소성 댐퍼(교량받침) 실용화에 관한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코일형상 탄소성 댐퍼는 구조용 강재를 코일형태로 감아 만든 강재 댐퍼의 일종으로서 강재의 탄소성(탄소성) 변형을 통해 에너지를 소산하는 장치이다. 이 장치는 기존의 강재 댐퍼와 비교하여 균등한 응력 분포를 보이므로 피로 성능 및 감쇠 성능이 매우 뛰어난 특징을 갖는다. 또한 용량에 비해 크기가 작아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장점이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니슨산업은 교량 및 건물의 면진, 제진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코일형상 탄소성 댐퍼에 관한 기술을 이전받게 되며 국내 독점제조 및 판매권, 해외 공동판매권을 획득하게 된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기술제휴로 인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수출 500만달러 및 국내 5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기간은 2011년 3월까지며 계약금액으로 400만엔을 지불하게 된다. 또 매출이 발생할 경우 400만엔을 별도로 지급하고 최초 3년간 매출액이 5%, 이후 3년간은 4%, 계약 종료까지는 3%의 금액을 지불키로 했다.
2002.04.09 I 권소현 기자
  • 코스닥 10개사, 3월 85억 자사주취득..2.1% 평가손
  • [edaily 박호식기자] 지난달(3월) 코스닥기업 10개사가 167만주, 8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코스닥증권이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자사주취득 수량 58만주와 취득금액 65억원에 비해 각각 188%, 31%가 증가한 것이다. 또 2월중 자사주를 취득한 10개사는 지난달 29일현재 3월중 취득물량에 대해 2.1%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코스닥증권은 또 "지난해 9월21일부터 1일매수한도 완화와 함께 장중 호가입력을 골자로 시행해왔던 자사주취득특례제도 적용이 지난달 29일로 종료됐다"며 "특례제도 적용기간동안 자사주를 취득한 기업은 53개사로 1310만주를 취득했고 취득금액은 67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월중 자사주취득신고서를 새롭게 제출한 기업은 소프트윈을 비롯 6개사로 취득신고수량은 448만주, 금액은 198억원이다. 금강철강은 이익소각을 목적으로 취득신고를 했으며 소프트윈과 한신평정보, 풍산마이크로, 오리엔탈정공은 주가안정 또는 주주가치증대를 목적으로, 교보증권은 주식매수선택권부여를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이와 관련 동일기연을 비롯한 4개기업은 3월중 자사주취득완료보고서를 제출했다. 또 3월중 로지텍 등 38개사가 자사주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신탁체결금액은 552억원으로 2월의 총 신탁계약금액 513억원에 비해 8% 증가했다. 이중 만기연장을 제외하고 신규로 신탁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삼천당제약 등 7개사, 112억원이다. 한성엘컴텍 등 4개사는 신탁계약 만기도래로 신탁계약 64억원을 해지했다. 3월중 자사주 처분기업은 동서와 휴먼컴으로 8만주, 3억원이다. 장외로 자사주를 처분한 기업은 서두인칩으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주식교부다. 총 13만주, 7000만원이다. 한편 올들어 월별 자사주취득규모는 1월 145만주, 2월 58만주, 3월 167만주다.
2002.04.03 I 박호식 기자
  • 국채선물 하락..악재더미 속 선방(?) 102.71p(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2일 국채선물 6월물이 전일보다 19틱 낮은 102.7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만1603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3948계약 늘어난 8만6405계약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그간 저금리정책을 피력해온 정부정책 변화에 놀라긴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처했다. 하락출발했지만 급락이나 투매양상은 나타나지않았다. 장중내내 하락세를 나타내던 국채선물도 종료직전 투신권이 주도한 대규모 환매로 낙폭을 줄였다. 유가급등에 따른 물가불안 우려가 남아있지만 "콜 인상이 없는 한 금리급등도 없다"는 의견이 다시 늘어나고있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0틱 낮은 102.80포인트로 출발, 개장가를 저점으로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은총재의 경기인식 변화, 미 국채수익률 상승,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 압력 등 채권시장 악재가 한꺼번에 드러났다. 102.60포인트대로 떨어진 국채선물은 통안입찰과 관련, 한때 출렁이기도 했다. 입찰규모가 1조5000억원으로 발표되면서 잠시 102.70포인트대로 올라 매매공방을 벌이기도했지만 유찰설이 퍼지고 투신이 매도에 가담하면서 반등은 좌절됐다. 한국은행이 "유찰은 루머"라고 시장심리 안정에 나서자 국채선물도 102.60포인트대에서 추가하락을 멈췄다. 통안입찰이 6.4%에 1조2350억원 낙찰로 발표되자 현물수익률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이후 오후장 중반까지 국채선물은 극도의 소강상태를 보였다. 투신을 제외하고는 매매주체를 찾아볼 수 없는 기이한 장세가 나타난 것. 매도와 매수를 병행하던 투신권이 종료직전 대규모 환매에 나서면서 국채선물은 102.70포인트대로 올라섰다. 다만 국내증시역시 종료직전 급반등, 추가상승은 저지받았다. 국채선물은 결국 102.71로 마감했다 ◇베어마켓 랠리는 끝났지만 급락도 없을 것 국채선물이 낙폭을 좁혀 마감했지만 많은 시장참가자들은 지난주의 강세흐름이 다시 약세로 돌아서고있다고 평가하고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102.60포인트 이하가 막히니까 매수에 나서긴했는데 아직 뷰는 숏으로 가지고있다"며 "유가급등으로 물가불안 우려가 대두하고있는 것도 우려하지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급격한 약세분위기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도 상당하다. 한은 총재의 경기인식을 급진적 통화정책 변경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 그 근간. 투신권 한 딜러는 "통화정책 중립을 콜금리 인상과 바로 매치시키면 곤란하다"며 "이전의 통화완화 정책이 끝났다해도 정부와의 협의 문제 등 여러 변수가 남아 금리인상이 쉽게 이뤄지긴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선물 신희선 대리도 "이미 시장은 한은 기조가 중립으로 선회했다고 받아들여왔다"며 "4월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인상하지 않을거고 선제적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금통위 코멘트가 나오기 전 까진 "개장초 방향설정 장중 횡보"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은 "유가급등에 따른 물가불안 심리가 부각되고있지만 아직 현물금리 6.6%가 박스권 상단이라는 점은 공감하는 분위기"라며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좀더 강한 모멘텀이 제공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4.02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하락.."나 떨고있니" 102.90p(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1일 국채선물 6월물이 지난주말보다 25틱 낮은 102.9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만7501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624계약 늘어난 8만6072계약이다. 지난주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던 국채선물은 4월의 문을 여는 이날 3월 상승세를 지켜내지못했다. 3월 수출 전년동월비 5.2%감소, 4, 5월 수출 증가반전에 따른 6월 콜금리 인상전망(1시51분 출고된 "edaily폴" 기사 참조) 등이 장중내내 시장을 압박했다. 오후 국고3년 입찰이 시중금리보다 낮은 6.44%에 낙찰됐지만 "유동성 매력때문에 신규 지표물을 잡으려는 경쟁이 벌어졌을 뿐"이라는 평가가 주류를 이뤘다. 박승 한국은행 신임총재마저 취임사를 통해 경기진작에 우선순위를 둔 그동안의 통화정책에서 탈피, 안정쪽으로 돌아설 방침임을 밝혀 시장불안감을 더하고있다. 이날 하락은 제쳐두고라도 향후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못하고있다. 지난 주말까지 호전되던 투자심리는 금통위를 앞두고 크게 약화된 모습이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지난주말보다 5틱 낮은 103.10포인트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미국시장 휴장으로 개장초 참고지표는 사라졌지만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전일 한은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지수가 크게 개선되면서 약세분위기를 조성했다. 103포인트를 놓고 한동안 공방을 벌이던 국채선물은 3월 수출입실적 수치가 루머형태로 돌면서 102.90포인트대로 떨어졌다. 경기호전에 따른 금리상승 위험이 부각되면서 지난주 포지션을 정리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 수출실적이 발표된 후 "4월 이후에는 전년동월비 큰 폭 증가반전할 것"이란 전망이 굳어졌고 국채선물은 한때 102.86포인트까지 밀렸다. 오후들어 국채선물은 102.90포인트대에서 극도의 소강상태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국고입찰 결과 및 한은총재 취임사를 기다리면서 신규포지션 진입을 자제했기 때문. 국채선물은 결국 102.95포인트에서 마감했지만 장 종료 후 한은 총재가 "정책기조 변경"을 밝히며 채권시장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펀더멘탈은 무시못해..정부의지도 한계 이날 국채선물 하락은 지난주 단기 상승랠리가 취약한 가운데 이뤄졌다는 것을 증명했다. 박승 총재마저 경기진작을 위한 저금리 체제를 사실상 끝내고 콜금리 목표수준 상향 등 정책변경이 임박했음을 시사해 지난주 상승세가 "일일천하"로 끝날 수 있음을 예고했다. 국고3년 입찰이 강하게 된 것도 신규 매수참여 유입을 제한하는 악재라는 분석이 높다. 한맥선물 리서치센터 임용식 팀장은 "경기회복과 경기과열은 약간 다르지만 밀접할 관계"라며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의 결과물인 경기회복이 나타나면 인플레압력이 높아지는 것은 필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출이 회복조짐을 보이고있으나 금리를 올릴단계는 아니라는 정부 입장은 언젠가는 변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적절한 금리인상 시기인식과 편중된 정책적 표명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과 상통한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도 "지난주 국채선물 상승은 일부 거품도 있었다"며 "물가마저 수면 위로 떠오른다면 투자심리 약화는 명약관화"라고 지적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금리안정 의지를 표명할 때는 언제고 통화정책 최고책임자가 정책기조 변경을 밝히니 이루말할 수 없이 당황스럽다"며 "103.00을 회복하지못한 이상 박스권을 형성하다 서서히 밀리는 그림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중개인도 "낙찰금리가 센 것은 구 지표물 매도에 따른 반사작용일 뿐이며 시장은 여전히 약세의 연속"이라며 "주가가 오랜만에 저렇게 빠지는데도 호재로 이용못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큰 상승은 기대하기가 어렵겠다"고 말했다.
2002.04.01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소폭상승..당국 립서비스 "폭발" 103.15p(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29일 국채선물 6월물이 전일보다 6틱 높은 103.1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만9335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4372계약 늘어난 8만7533계약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봇물처럼 쏟아지는 당국의 금리안정 발언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하락출발한 국채선물은 진념 부총리, 박승 한은총재 내정자들이 잇따라 "장기금리 상승압력 낮다" "경기과열 아니다" 등의 발언을 하면서 한때 103.25포인트까지 치솟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금융발전심의회에서도 "국채, 통안채 등의 발행조정으로 금리의 추세적인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거들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당국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에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의구심까지 표시하고 있다. 국채선물은 금발심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줄여 전일보다 6틱 높은 강보합 수준에서 올해 1분기를 마감했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7틱 낮은 102.92포인트로 출발했다. 전일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3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비 0.6%나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욕구를 자극했다. 개장가를 저점으로 소폭 반등한 국채선물은 102.90포인트대 후반에서 한동한 횡보했다. 한국은행이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물가가 점진적인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히자 재차 물가불안 우려가 대두한 것. 은행권 환매를 제외하곤 추격매수세가 쉽사리 따라붙지 못했다. 그러나 진 총리 발언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하고 투신권도 매수에 가담하면서 국채선물은 금새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이후 박승 한은총재 내정자가 다시 금리우호적인 발언을 하면서 국채선물의 상승세가 가시화했다. 103.10포인트대 후반으로 치솟은 국채선물은 금융발전심의회가 국고채 발행물량을 조정하겠다고 밝히자 단숨에 103.25포인트까지 급등했다. 국고2-1호도 6.35%까지 떨어졌다. 103.20포인트 부근에서 이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추가상승은 제한받았다. 당국발언에 대한 회의론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추격매수세도 따라붙지않았다. 국채선물은 서서히 되밀리는 모습을 연출했고 결국 103.15포인트에서 이날 장을 마쳤다. ◇정부의지는 알지만... 27일 장 종료 후 기습적인 4월 국채발행물량 축소를 발표한 재경부는 이날 장중내내 립서비스 용 발언을 보여 시장참가자들을 놀래켰다. "일년치 발언이 오늘 다 나온 것 아니냐"는 한 시장참가자의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시장참가자들은 무조건 환영만 할 수는 없다는 속내를 내보이고 있다. 투신권 한 매니저은 "오를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금리 단기고점을 확인시킨 계기가 됐지만 현 상황에서 수익률이 빠질 이유도 별로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주 채권시장 강세는 기관들이 채권을 팔지않으면서 유동성 호조가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도 "정부의지를 반영했다지만 언제까지 상승만 할 수는 없다"며 "103.20포인트를 넘어서는 데는 실패한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미 국채수익률이 큰 폭 상승하는 날이 오지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고 수출지표도 결국은 좋게나오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맥선물 임용식 팀장은 "조기인상론에 대해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정부입장은 알지만 정부와 실무는 엄연히 다르다"며 "한은의 속내역시 재경부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102.90~103.00 저항을 돌파한만큼 추세에 변화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2002.03.29 I 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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