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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기업소개(에어로텔레콤)
- [edaily 김춘동기자] 에어로텔레콤(대표 유용상)은 96년 설립돼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광전송 장비 및 CDMA 이동전화중계기 등 시스템용 중계기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통신에 공급되고 있는 SDH-MUX가 주력제품이며, 전화국간 전송장비 분야에서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155Mbps 동기식 광다중화 장비를 개발해 2000년 73.8억원, 2001년 5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0년 진입한 CDMA중계기 시장에서도 솔리테크를 통해 SK텔레콤에 약 17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했으며, 2001년에는 D&G텔레콤을 통해 중국에 878만불(약 113억)을 수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CDMA중계기는 CRMC(China Radio Monitoring Center)의 입망시험 및 MII(Ministry of Information Industry) 테스트와 차이나 유니콤의 현장성능시험을 통과해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부설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에어로텔레콤은 차세대 제품으로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차량탑재용 단말기와 노변기지국은 상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제품의 개발생산 등 모든 일련의 과정을 자체 인력 및 기술 주도로 수행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에어로텔레콤은 ETRI와의 차세대 ITS시스템 기술 개발 계약을 비롯해 한국통신 및 ETRI와의 IMT-2000 연구 및 협력계약, 동아대학교와의 ITS항만시스템 연구계약 등을 체결하고 있다. 제품납품 협력부문에서는 미국의 WIRE-LESS사, DMC사, 중국의 D&G 텔레콤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97년 중소기업청 유망선진 기술기업 지정, 1998년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 지정, 2000년 중소기업청 기술경쟁력우수기업 지정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간사인 대한투자신탁증권은 투자위험 요소로 향후 사업 중 ITS와 IMT-2000 관련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술선점 및 수출계약이 파기되거나 연장되지 않을 경우 성장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D&G텔레콤사와 2년의 계약기간 종료 후 독점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대중국수출에 중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요제품인 광다중화 장치(S-MUX)의 최종 수요처인 한국통신의 투자규모에 따라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지능형교통시스템과 관련된 투자에 따라 시장진입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어로텔레콤은 지난해 203.9억원의 매출과 24.6억원의 경상이익, 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주주는 유용상 외 3인이 59.7%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KTB 외 1사가 11.9%를 가지고 있다.
에어로텔레콤은 대한투자신탁증권 주간으로 오는 17~18일 청약을 실시하게 되며, 주당 공모가는 5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주식수는 113만4000주이며, 본질가치는 5038원이다. 공모후 총 발행주식수는 377만8000주이며, 이 가운데 247만6100주가 보호예수 물량이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기준>
매출액 203.9억원
경상이익 24.6억원
순이익 21억원
주간사 대한투자신탁증권
- 금감원, 금융기관 조건부 상호채용제 도입
- [edaily 김상욱기자] 금융감독원은 10일 금융회사들과이 상호이행증진 및 인재육성 차원에서 "재고용조건부 상호채용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금감원 3·4급 일반직원과 금융회사의 5년이상 대리급 정규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모를 통해 2년계약으로 채용하고 계약종료 시점에서 채용을 계속 유지하거나 소속기관으로 복귀하게 된다.
상호채용대상 금융회사는 총 26개로 ▲조흥, 한빛, 제일, 외환, 신한, 한미, 하나, 국민, 산업, 기업. 농협, 씨티 등 12개 은행 ▲대신, 대우, 삼성, 현대, LG투자 등 5개 증권사 ▲대한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알리안츠, 제일생명, 삼성화재 등 5개 보험사 ▲국민, LG, 삼성카드 등 3개 카드사 ▲증권거래소 등이다.
금감원은 우선 금감원 및 대상 금융회사에서 자율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상호채용 실시대상기관과 직무, 인원 수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상호채용 대상자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채용하는 기관의 인사 및 급여규정을 따르되 상호채용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금감원의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해 업무선진화 및 감독·검사업무에 대한 이해증진과 함께 현장경험을 통한 금융실무지식 습득으로 업무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코스닥 10개사, 3월 85억 자사주취득..2.1% 평가손
- [edaily 박호식기자] 지난달(3월) 코스닥기업 10개사가 167만주, 8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코스닥증권이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자사주취득 수량 58만주와 취득금액 65억원에 비해 각각 188%, 31%가 증가한 것이다.
또 2월중 자사주를 취득한 10개사는 지난달 29일현재 3월중 취득물량에 대해 2.1%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코스닥증권은 또 "지난해 9월21일부터 1일매수한도 완화와 함께 장중 호가입력을 골자로 시행해왔던 자사주취득특례제도 적용이 지난달 29일로 종료됐다"며 "특례제도 적용기간동안 자사주를 취득한 기업은 53개사로 1310만주를 취득했고 취득금액은 67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월중 자사주취득신고서를 새롭게 제출한 기업은 소프트윈을 비롯 6개사로 취득신고수량은 448만주, 금액은 198억원이다.
금강철강은 이익소각을 목적으로 취득신고를 했으며 소프트윈과 한신평정보, 풍산마이크로, 오리엔탈정공은 주가안정 또는 주주가치증대를 목적으로, 교보증권은 주식매수선택권부여를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이와 관련 동일기연을 비롯한 4개기업은 3월중 자사주취득완료보고서를 제출했다.
또 3월중 로지텍 등 38개사가 자사주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신탁체결금액은 552억원으로 2월의 총 신탁계약금액 513억원에 비해 8% 증가했다. 이중 만기연장을 제외하고 신규로 신탁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삼천당제약 등 7개사, 112억원이다. 한성엘컴텍 등 4개사는 신탁계약 만기도래로 신탁계약 64억원을 해지했다.
3월중 자사주 처분기업은 동서와 휴먼컴으로 8만주, 3억원이다. 장외로 자사주를 처분한 기업은 서두인칩으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주식교부다. 총 13만주, 7000만원이다.
한편 올들어 월별 자사주취득규모는 1월 145만주, 2월 58만주, 3월 167만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