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에어로텔레콤)

  • 등록 2002-04-14 오후 3:13:12

    수정 2002-04-14 오후 3:13:12

[edaily 김춘동기자] 에어로텔레콤(대표 유용상)은 96년 설립돼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광전송 장비 및 CDMA 이동전화중계기 등 시스템용 중계기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통신에 공급되고 있는 SDH-MUX가 주력제품이며, 전화국간 전송장비 분야에서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155Mbps 동기식 광다중화 장비를 개발해 2000년 73.8억원, 2001년 5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0년 진입한 CDMA중계기 시장에서도 솔리테크를 통해 SK텔레콤에 약 17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했으며, 2001년에는 D&G텔레콤을 통해 중국에 878만불(약 113억)을 수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CDMA중계기는 CRMC(China Radio Monitoring Center)의 입망시험 및 MII(Ministry of Information Industry) 테스트와 차이나 유니콤의 현장성능시험을 통과해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부설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에어로텔레콤은 차세대 제품으로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차량탑재용 단말기와 노변기지국은 상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제품의 개발생산 등 모든 일련의 과정을 자체 인력 및 기술 주도로 수행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에어로텔레콤은 ETRI와의 차세대 ITS시스템 기술 개발 계약을 비롯해 한국통신 및 ETRI와의 IMT-2000 연구 및 협력계약, 동아대학교와의 ITS항만시스템 연구계약 등을 체결하고 있다. 제품납품 협력부문에서는 미국의 WIRE-LESS사, DMC사, 중국의 D&G 텔레콤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97년 중소기업청 유망선진 기술기업 지정, 1998년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 지정, 2000년 중소기업청 기술경쟁력우수기업 지정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간사인 대한투자신탁증권은 투자위험 요소로 향후 사업 중 ITS와 IMT-2000 관련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술선점 및 수출계약이 파기되거나 연장되지 않을 경우 성장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D&G텔레콤사와 2년의 계약기간 종료 후 독점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대중국수출에 중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요제품인 광다중화 장치(S-MUX)의 최종 수요처인 한국통신의 투자규모에 따라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지능형교통시스템과 관련된 투자에 따라 시장진입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어로텔레콤은 지난해 203.9억원의 매출과 24.6억원의 경상이익, 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주주는 유용상 외 3인이 59.7%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KTB 외 1사가 11.9%를 가지고 있다. 에어로텔레콤은 대한투자신탁증권 주간으로 오는 17~18일 청약을 실시하게 되며, 주당 공모가는 5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주식수는 113만4000주이며, 본질가치는 5038원이다. 공모후 총 발행주식수는 377만8000주이며, 이 가운데 247만6100주가 보호예수 물량이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기준> 매출액 203.9억원 경상이익 24.6억원 순이익 21억원 주간사 대한투자신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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