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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제주은행,"신한은행에 매각임박"..상한
  • [edaily] 제주은행(06220)이 이달말 신한은행에 매각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은행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홀로 우뚝섰다. 제주은행은 18일 전일보다 14.88% 오른 7410원을 기록, 지난 7일 상한가에 오른 이후 9일만에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총 2만436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 종료때까지도 12만710주의 상한가 잔량이 쌓였다. 거래량이 적은 것은 실제 거래될 수 있는 물량이 소액주주가 보유한 4%에 불과하기 때문. 제주은행은 이날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지분 51%를 이달 말경 정부로부터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호 신한은행장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은행 지분중 51%를 이달말쯤 사들이기로 결정하고 예금보험공사와 가격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 역시 조만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제주은행 매각건을 상정,최종 인가를 받는대로 신한금융과 매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제주은행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3000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수금액은 170억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증시 한 관계자는 "공적자금을 받아 자체적으로 영업하는 것보다 신한지주로 인수돼 신한지주의 이름 아래 영업하는 것이 제주은행에 유리할 것"이라면서도 "순자산가치가 3000원 정도 밖에 되지 않아 현재 주가는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2002.01.18 I 김세형 기자
  • 이근영 위원장 AIG 협상종료 일문일답
  • [edaily]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18일 AIG컨소시엄과의 협상종료에 대한 입장과 행후 대책을 발표하면서 "두개의 미국 금융그룹이 투자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컨소시엄의 한축인 윌버로스도 재협상 의사를 유선으로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근영 금감위원장의 일문일답 내용. -현투증권 등의 독자생존 여부는 ▲독자생존 여부는 언급하지 않겠다. 금감위 입장에서는 계속 협상을 원했고 추진했기 때문에 매도자 입장에서 먼저 협상 종료를 선언할 필요는 없었다. -일부 유력한 외국금융기관이 투자의사를 전달했나 ▲미국의 유명한 금융그룹이 의사를 타진했다. 한 곳은 지난해말 AIG와의 배타적 협상기한 종료를 계기로 LOI를 전달해왔고, 또 다른 한 그룹도 관련 자료 요청을 해 왔다. 회사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 -배타적 협상권을 줄 것인가 ▲배타적 협상권을 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현투증권과 관련해 상당한 실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그들이 협상을 계속할 경우 그쪽의 최종안이 곧 될 것으로 본다. -협상결렬의 이유는 ▲AIG컨소시엄내에서 한쪽은 할려고 하고, 한쪽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컨소시엄내의 이견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윌버로스가 협상을 계속하기를 희망하는 것 아닌가. 윌버로스는 협상 계속 의사를 유선으로 분명히 밝혔다. 추가부실에 보증 문제에 이견은 있다. 그러나 우리쪽의 의견에 대해 AIG는 수용할 수 없고, 윌버로스측은 수용할 의사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이견이 적었다고 볼 수 있다. -추가부실 손실보증의 규모는 ▲현재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 이 문제는 국제·국내의 어느 계약에서든 있는 것이고, 아직 협상이 계속되고 다른 협상자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얘기할 수 없다. -미국 유수금융룹과의 타임테이블은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 일단 컨소시엄에서 AIG가 이탈했기 때문에 윌버로스의 추이를 볼 필요가 있다. 이제는 배타적 협상권이 없기 때문에 의사를 밝힌 두개의 미국 금융그룹의 좀 더 분명한 의사도 확인해야 한다. -컨소시엄에서 AIG의 지분은 얼마나 되나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추측컨데 50% 내외 아니겠는가. -미국 금융그룹은 어딘가 ▲이름을 밝힐 수 없다. 이름을 대면 분명히 알 수 있는 곳이며, 펀드는 아니다. -AIG가 애초부터 투자의사가 없었던 것 아닌가 ▲투자의사가 없으면서 지금까지 협상을 했겠는가. 받아들이기 힘들 얘기다. 현재 분명한 것은 AIG가 컨소시엄에서 탈퇴하겠다는 것이며, 다른 투자자들이 인수를 위한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는 점이다.
2002.01.18 I 김병수 기자
  • 현대증권, AIG협상 결렬 공식 입장(전문)
  • [edaily] 현대증권의 입장 당사는 지난 2000년 6월 이후 미국 유수의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AIG 컨소시엄과 4,000억원의 외자도입을 위하여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국제적 협상 규범을 존중하며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투자 컨소시엄 측에서 는 여러 차례 이미 합의되어 논의하여 왔던 투자조건들을 무시하고 당사가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들을 새롭게 제시하여 협상이 어렵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꾸준한 협상자세로 최선을 다하였으며 많은 논의와 검토를 거쳐 양측은 최근 보통주 발행, 3년간 매도금지기간 설정, 콜 옵션 가격 인상 등의 내용에 전격 합의해 투자계약서 초안을 작성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이와 더불어 AIG 컨소시엄 측은 현대투신증권 및 현대투신운용에 대한 투자에 있어 잠재부실과 우발채무의 보증문제를 놓고 정부와 협상을 하여왔으나 불행하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협상을 조기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본 외자유치의 중차대함을 십분 이해하고 신의와 성실의 원칙 하에 투자성사를 위하여 이사회를 포함한 전 경영진이 적극 노력했던 당사로서는 투자가 완료되지 못하고 협상이 조기 종료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번 협상의 종료로 인하여 당사의 향후 경영에 대하여 일부 고객 및 투자자 여러분께서 우려를 하실 것으로 사료되나 당사는 이미 이와 같은 경우를 예상하여 충분히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추호도 염려하실 필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당사는 만에 하나 있을 수도 있는 금융시장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투자자 보호 및 시장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식이나 채권거래를 위해 고객께서 당사에 맡겨 주신 예탁금은 전액 증권 금융에 안전하게 예치되어 있으며 수익증권은 당사는 판매만 대행하고 운용은 전적으로 투신운용사에서 하고 있으며 운용자산은 모두 수탁은행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당사가 판매한 수익증권에 편입된 자산은 우량한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현대투신에서 운용하는 수익증권은 대부분 주식형으로 되어 있어 유동성 확보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당사는 1조3천억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고 유동성도 단기차입보다 운용이 많은 자금잉여 상태로 실질적인 무차입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여전히 업계 선두권의 영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1 회계년도 3분기까지의 세전이익이 904억원에 이르렀고 매월 흑자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건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고 지난 40여년을 한국 증권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업계에서 선두 역할을 하여온 당사가 이번 외자도입 건에 참여하게 된 것은 부실에 빠진 현대투신의 주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사는 지난 회계년도에 이미 현대투신에 대한 투자분을 완전 상각했고 향후 추가적인 금융부담은 일체 없을 것입니다. 비록 이번 외자유치 협상이 유감스럽게도 무산되었지만 당사는 관계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국제적인 투자은행으로 재도약 한다는 기본발전계획을 반드시 이룩할 것입니다. 나아가 저희는 시장 및 국가 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하여 전 임직원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연초의 분망한 계절을 맞이하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일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회사 발전을 통한 주주이익의 극대화에 보다 더 노력하고자 하오니 배전의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증권㈜ 대표이사 사장 홍완순
2002.01.18 I 문주용 기자
  • 금감위, AIG 협상종료 발표 전문(3보)
  • [edaily] (제목:현투증권 공동출자 관련 AIG컨소시엄과의 협상종료) 정부는 오늘 현투증권에 대한 AIG컨소시움과의 공동출자 협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그동안 정부와 AIG컨소시엄과의 공동출자협상을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지난 2000년말 현대그룹과 AIG컨소시움과의 현투증권·현대증권 및 현대투신운용 매각협상이 결렬된 이후 AIG측은 현투증권에 대한 공동출자를 정부에 제의해왔고 정부는 현투증권에 대한 외자유치가 금융시장 안정 및 자금소요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보아 협상에 착수하였으며 작년 8.23일 AIG컨소시움과 현투증권 공동출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 이후 정부는 MOU상 공동출자의 기본취지에 입각하여 성실하게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임해 왔으나 AIG컨소시엄은 현투증권과 현투운용의 미래에 발생가능한 추가 손실에 대한 사실상 정부의 완전보장 등 정부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요구하였습니다. □ 이에 공적자금의 관리·운용책임을 맡고 있는 정부로서는 AIG컨소시엄측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는 것이 國益에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AIG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앞으로 정부는 금융·자본시장의 안정을 위하여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해 나가는 한편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여 현투증권의 경영정상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할 계획입니다. □ 최근 증시여건이 개선되고 경제상황이 호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다수의 투자자들이 현투증권등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일부 유력한 외국금융기관들이 이미 투자 의사를 전달해 왔으며, 이에 대한 검토도 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추진될 새로운 투자자와의 협상은 당초 AIG컨소시엄과 체결했던 MOU상의 투자구조를 토대로 추진할 것인데다가 그동안의 실사 및 협상과정에서 광범위한 정보가 축적되어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새로운 투자자와의 협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2.01.18 I 김병수 기자
  • (초점)국채선물 시장도 외국인 주목..영향력 확대
  • [edaily]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매매비중은 높지 않지만 외국인들의 행보가 국채선물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 16일에도 장중 매도우위를 나타냈던 외국인들이 종료직전 환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2000계약 넘게 매수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의 이같은 매매형태가 국채선물 상승에 일조했다고 말한다.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 등 호재가 풍부했던 14일, 외국인들은 반대로 장중내내 매도에 주력, 하락 분위기를 부채질했다. ◇단기딜링에 강한 외국인..증시-국채시장 연동성도 커져 외국인들은 KOSPI200선물이나 코스닥선물에서 가격변동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국채시장에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못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투신, 은행, 선물회사들의 개별 거래비중이 20%가 넘지만 외국인들의 거래비중은 3% 내외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국채선물과 증시와의 연동성이 커지면서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을 통해 국내 증시를 조종(?)하듯 국채시장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있다. 삼성선물 금융공학팀 최완석 과장은 "14일 장중 무디스가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할 것이란 루머가 돌 때 외국인들이 국채매도에 나서자 눈길을 주지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의 정보력에 관해 높은 평가를 줄 수 밖에 없고 실제 국내증시를 움직이기때문에 그들이 행동에 나서면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외국인들은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기술적 요인을 그대로 추종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매수든 매도든 차트 상 신호가 발생하면 한 방향으로 몰고간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개인은 "시장참가자들이 연초 단기딜링에 주력하면서 단기 트레이딩에 강한 외국인들의 특성이 부각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요즘처럼 방향성없는 시장에서 공격적인 매매성향을 드러내고 있는 이들의 움직임이 시장에 강한 임팩트를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인, 국채선물 시장의 풍부한 변동성에 매력 외국인들이 한국 국채선물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세금, 수수료 등의 문제로 현물을 직접 거래하기엔 제약조건이 많고 국채선물 시장의 변동성과 유동성이 크기때문이다. LG선물 정종기 대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국채선물 시장만큼의 거래량과 변동성을 가진 금융시장을 어디서 찾겠냐"고 말했다. 그는 "해외대고객(inbound)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설명회를 나가보면 외국인들은 이러한 점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향후 발을 넓혀갈 것이라는 전망을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시장참가자들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식시장처럼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이 점차 영향력을 높여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3일부터 한국 국채지수가 JP모건 국채지수에 편입된 것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선물을 디딤돌 삼아 현물이나 파생상품 거래로 거래상품을 다양화할 것이란 전망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있는 국내 채권시장이 초기 발달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외국인들의 거래비중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는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펀드들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미국이나 유럽계 펀드들의 시장참여 확대에도 대비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제일선물 박태근 대리는 "아직까지는 외국인들이 시장을 주도할만큼 장을 종잡을 수 없이 휘젓지는 않는다"면서도 "외국인들이 움직일 때 대형기관들이 이를 추종하는 경향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의 매매패턴을 추종하기보다는 참여비중이 낮은 이들의 특성을 역이용하는 거래전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02.01.17 I 하정민 기자
  • 세원텔, 수출증가세 지속..장기매수-하나硏
  • [edaily] 하나경제연구소는 세원텔레콤(36910)에 대해 올해에도 이동통신단말기 수출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장기매수'를 제시했다. 또 적정주가는 4875원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7일 "세원텔레콤의 수출비중이 2000년 12.9%에서 지난해 34.7%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에도 이같은 수출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WTO 가입에 따른 관세율 인하와 본격적인 CDMA 서비스 개시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2% 증가한 7812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50.8% 늘어난 498억3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외자유치를 통해 차입금을 상환, 부채비율이 200%대로 낮아질 전망이어서 경상이익은 372.7% 증가한 169억9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실적과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1%, 14.5% 늘어난 6502억3000만원과 330억5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61.4%, 29.4% 감소한 35억9000만원과 60억2000만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과대한 이자비용 증가에 따른 영업외수지 악화와 법인세 환급을 각각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요인으로 들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SK텔레텍에 납품했던 'SKY' 생산계약이 종료된 것에 대해서는 "SK텔레텍에 납품되는 제품의 매출원가율이 96%에 달했기 때문에 올해 수익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2.01.07 I 권소현 기자
  • (가판분석)1월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무디스, 한국신용등급 상향..내달 실사단 방한(한경 톱) -은행주 강세로 주가 740 돌파..공적자금 조흥은행 액면회복(매경) -서울은행, 또다른 외국계 투자사와도 매각 논의(한경 5면) -은행대출 올 100조 늘린다..시중은행 대출잔액 400조 넘어설 듯(매경 7면) -지방은행, BIS 두 자릿수·수익률 15%이상 목표(매경 7면) -메리츠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작년 4분기 흑자"(한경 19면) -연말연시 PC판매 늘어..현주컴 등 중견업체 중심 10~70% 증가(매경 13면) -5일 하이닉스 구조특위, D램사업 매각방법 논의(한경 1면) -벤처 P-CBO 발행안한다..기술담보대출 올해부터 중단(서경 4면) -미 안방극장 DVD 돌풍..보급률 36%넘어 VCR시장 흔들(한겨레 13면) -현금흐름기준 세계 1000대 기업중 삼성전자 35위·한전51위(매경 11면) -현대가 형제들 화해? MK 초청형식 청운동 회동(대한매일 10면) -재계 경영대물림 가속화..2~3세 오너 전면등장(대한매일 10면) -GM-대우차 특소세 6개월 납부유예..인수본계약에 명시키로(서경 2면) -강남 아파트 값 진정..전학목적 이사끝나면 거품빠질 것(조선 15면) -1분기 자금시장 3災..금리상승, 투기채 만기, 신속인수 종료(한국 10면) -"미, 97년 외환위기시 IMF에 한국 길들이기 요구"-WP기자 저서(경향 2면) -"아르헨 파산은 IMF와 미국정부 탓"-워싱턴포스트(한국 7면) -이달중 전면개각 단행..총리·경제팀도 포함(조선 톱) -복지부, 직장의보료 내년 대폭인상..직장인 반발클 듯(한국 톱) ◇공통기사 -IDC, 세계 IT경기 조기회복..D램가격 11일째 상승중 -한·일 주식 지금 사서 월드컵 폐막전 팔아라-도쿄신문 -시중은행 예금금리 잇따라 인상..실세금리 상승세 반영 -한중, 엔저 대응 공조강화..공세수위 높일 듯 -의보 재정통합 1년6개월 유예..여야총무 합의
2002.01.04 I 하정민 기자
  • (초점)정부-AIG 협상 계속되나
  • [edaily] 정부와 AIG 컨소시엄이 MOU효력 종료일인 31일까지도 협상을 공식적으로 연장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를 하지 못하고 서로간의 의견만 제시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날 정부측 입장을 AIG측에 전달하고 AIG측이 이를 수용할 경우 배타적 협상기간을 연장해 구체적인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측이 제시한 입장은 물론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와 AIG는 지난 8월 23일 MOU를 맺은 후 본계약 체결 시한을 넘겨가면서 협상을 계속해 왔다. AIG측은 지난 1일, 정부측은 24일 각각 본계약 초안(draft)를 상대방에 제시했고 그 이후에도 서로간의 입장을 조금씩 바꿔가며 협상을 이어왔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증권측도 AIG와 협상을 벌여 당초 우선주로 발행하기로 했던 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등의 출자구조 변경에 대해 상당한 정도로 의견일치를 보고 일정을 진행시켜왔다. 그러나 정부측과 AIG간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현대증권측도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이사회 일정을 다시 늦추는 등 아직 결말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협상초기에는 현대증권에 대한 출자구조가 문제가 됐지만 지금은 그 부분보다는 정부와 AIG간의 현투증권과 현투운용에 대한 출자구조를 비롯한 현안들이 걸려 있다. ◇협상 진행여부는 = 금감위는 이날 AIG측에 정부측 협상안을 제시하고 이를 수용할 경우 배타적 협상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AIG측이 정부측 안을 검토하고 수용여부를 통보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AIG가 정부측 제시안 전체에 대한 수용여부를 통보할 지, 아니면 각 현안에 대해 개별적으로 입장을 밝힐 지는 알 수 없는 일이고 따라서 협상 연장 또는 배타적 협상권 소멸, 아니면 협상 종료(결렬) 등 여러가지 길 중에 어떤 선택이 이뤄질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금감위 관계자는 "AIG측이 정부가 제시한 입장에 대한 견해를 밝혀와야지만 협상 계속 여부를 알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변수가 많은 상태"라고 말했다. 결국 AIG측이 정부가 제시한 안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자세를 보여오느냐 아니면 논의조차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오느냐에 따라 협상 진행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걸린 현안은 = 현대증권과 AIG와의 현안은 대부분 해결된 상태지만 정부와 AIG간의 협상이 계속 진행중이어서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있다. 협상 주체는 정부-AIG, 현대증권-AIG로 다르기는 하지만 이번 딜(deal)의 성격상 부분 타결은 무의미하고 일괄타결로 진행되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AIG간 현안으로는 현투증권의 추가부실 처리문제가 핵심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위 관계자는 "추가부실 처리 등 몇 가지 현안이 남아있다"고 말하고 "이들 현안이 협상 타결 여부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관련, MOU효력 종료 즉시 AIG의 배타적 협상권 소멸, AIG이외에 다른 상대방과의 협상 가능성 등 다소 공세적인 입장을 밝혀 놓고 있는 상태다.
2001.12.31 I 김헌수 기자
  • 전일(2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27일 장 마감 이후 보도된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별 주요 뉴스입니다 ◇거래소 ▲서광건설 = 디비에스에스엘에이엠씨원유동화전문 유한회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출자전환)에 참여해 보유지분이 39.13%(110만6376주)가 됨. ▲삼성전자 = 계열사에 주식을 저가로 매각하거나 경영상태가 부실한 기업을 인수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삼성전자 전현직 경영진들에게 900여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짐. ▲아세아제지 = 계열사인 유진판지에 130억원 채무보증. ▲삼환까뮤 = 부산 해운대 재송동아파트 신축공사 총 907억2400만원중 50%인 453억6221만원을 수주함. ▲대선주조 = 두우엘투자조합 1호를 대상으로 66만6469주(33억3234만원)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함. ▲현대시멘트 = 텔슨전자 32만2138주를 18억4335만원에 처분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함. ▲SK텔레콤 =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우회적으로 자사지분 매입. 26일 시간외거래방식으로 은행권이 내놓은 자사 주식 15만5050주를 주당 24만9500원으로 총 386억8497만5000원에 매입함. ▲한미캐피탈 = 화의종료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통해 "채권금융기관 등의 동의절차가 진행중이며 확정되는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LG상사 = 에콰도르 플랜트 수주 무기한 연기. LG상사 관계자는 "에콰도르 정부와 고속도로 개보수(약 900Km) 사업과 관련해 협상을 벌여왔지만 에콰도르 국내 사정과 공사대금 지급방법 등에 이견에 생겨 협상을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며 "차후 에콰도르 국내 사정이 안정될 경우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27일 현대건설이 올해 자구계획목표인 3175억원을 642억 초과한 3817억원의 자구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힘. 또 내년초로 예정된 300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을 감안할때 이월현금 2000억원을 포함, 약 5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디 = 내년 1월23일 상장폐지. ▲쌍용차 = 27일 이사회를 열고 1조1922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결의함. 이사회에서는 임직원출자와 현물출자를 통해 자본금을 2022억2850만원 늘리는 것도 결의. ▲고려산업개발 = 채권금융기관과 고액상거래채권자 등 제3자 배정방식으로 2827억원을 유상증자키로 함. ◇코스닥 ▲주성엔지니어 = 대만업체와의 공급계약 체결설 대한 조회공시에서 "현재 내년 상반기 300mm생산장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대만의 2개 고객사와 3~5대의 장비 공급에 대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텔 = 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종전 포스텍기술투자에서 티페이지글로벌로 변경됨. ▲우영 = 리젠트증권을 주간사로 해외전환사채 2000만달러를 유로공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함. ▲장원엔지니어 = "협회등록주권과 관련 이외의 소 제기" 지연공시를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됨. ▲정원엔시스템 = "채무보증" 지연 공시를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됨.
2001.12.28 I 한형훈 기자
  • 가격제한폭 확대 등 달라지는 코스닥 제도
  • [edaily] 내년 상반기중 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이 현행 12%에서 15%로 확대되는 등 내년부터 협회중개시장제도가 대폭 개정된다. 25일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중 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이 현행 12%에서 거래소시장과 동일한 15%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2일부터 시강외시장의 호가접수시간이 현행 3시10분~3시40분에서 3시~3시40분으로 10분간 늘어난다. 호가공개범위는 5단계에서 10단계로 확대되는 대신 총잔량은 공개되지 않는다. 증권투자회사(뮤추얼펀드)의 시초가가 공모가격을 크게 벗어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공모가의 90~200%인 시초가 산정방식도 공모가의 상하 12%로 바뀐다. 부실기업 등에 대한 등록취소 요건도 강화되고 장중 매매거래재개시 동시호가 방식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내년 1월28일부터는 주간단위로 산출되던 대용가격이 등록주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일별로 산출돼 다음날 적용된다. 코스닥위원회는 시간외 대량매매에 대한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이는 정규 매매시간 종료 이후 일정시간동안 주문을 접수해 종가나 주문가격(종가기준 상하 5%내)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로 투자자의 환금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내년 3월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는 내년 3월중 시행될 예정이며 ▲시장가주문과 ▲공매도 호가관리의 전산화 등도 내년 6월10일 도입될 전망이다.
2001.12.25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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