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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낙폭 커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거래 부진이 길어지며 가격 하락폭이 커졌다. 급매물이 늘어난 탓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이 0.02% 올랐고, 신도시는 0.01% 떨어졌다. 평균적으로는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 그러나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 주(-0.05%) 보다 0.07%포인트 추가 하락, 한 주간 값이 0.12%나 떨어졌다. 화곡3주구가 크게 하락한 강서구는 -1.03%의 변동률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송파(-0.31%), 서초(-0.14%), 강동(-0.12%)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4%, 0.02% 하락했다. ◇매매시장서울에서는 주요 재건축단지 밀집 지역이 하락했다. 강동(-0.10%), 송파(-0.07%), 서초(-0.07%), 강서(-0.03%)가 대표적이다. 양천(-0.04%), 마포(-0.01%) 등도 약세였다.강동구는 상일동 고덕주공4-6 재건축단지가 500만-1000만원 정도 값이 떨어졌다. 고덕주공6단지는 6억원이하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되며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송파구는 잠실 주공5단지가 1000만원 가량 추가하락했다.서초구는 잠원동 한신4차 재건축 단지가 급매물이 늘어 가격이 내렸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2·6단지 중대형이 추가하락 했고, 강서구는 화곡동 화곡3주구 재건축 단지값 하락이 계속됐다. 반면 노원(0.21%), 중랑(0.18%), 강북(0.17%), 도봉(0.17%), 성북(0.17%), 종로(0.14%) 등은 가격이 상승했다. 노원구는 최근 상계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 계획안 공람 이후 상계동과 주변 중계동까지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중랑구는 면목동 면목한신 대단지 79-102㎡가 평균 500만원 올랐다. 강북구는 `드림랜드` 호재로 번동 기산, 한진그랑빌의 오름세가 여전했다. 도봉구는 도봉동, 창동 주변으로 법조타운 조성사업 가시화로 저렴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4%), 일산(-0.02%), 분당(-0.01%)이 하락했다. 산본(0.01%)만 미미하게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 중대형이 약보합세를 보였고, 일산은 장항동 호수롯데4단지 162㎡가 1000만원 내리는 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의정부(0.30%), 인천(0.15%), 안성(0.15%), 안산(0.09%), 시흥(0.0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화성(-0.33%), 김포(-0.24%), 과천(-0.08%), 용인(-0.05%), 수원(-0.05%), 이천(-0.02%), 오산(-0.02%)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 서울은 중(-0.56%), 강동(-0.19%), 종로(-0.08%)의 하락폭이 컸다. 또 강서(-0.07%), 영등포(-0.04%), 중랑(-0.03%), 구로(-0.03%), 광진(-0.03%), 송파(-0.02%), 강남(-0.02%) 등 약세를 보인 지역이 많았다. 중구는 신당동 삼성 105·142㎡가 수요가 없어 15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동구는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의 수요흡수로 천호동 대우한강베네시티, 명일동 고덕현대 등의 전셋값이 떨어졌다. 반면 노원(0.10%), 도봉(0.10%), 동작(0.07%), 서대문(0.06%), 서초(0.05%), 성북(0.04%)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노원·도봉구는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오름세는 여전했다. 서초구는 방배동, 서초동의 일부 단지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9%), 분당(-0.08%), 중동(-0.04%)이 하락했다. 반면 일산(0.03%)은 소폭 올랐다. 수도권은 안성(-0.23%), 안산(-0.12%), 안양(-0.08%), 수원(-0.07%), 남양주(-0.06%), 용인(-0.05%), 화성(-0.04%)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반면 의정부(0.08%), 하남(0.07%), 광명(0.04%), 고양(0.03%), 성남(0.03%) 등은 소폭 올랐다.
2007.11.11 I 윤도진 기자
  • 정부 "화물연대·철도노조 파업 엄정대처"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정부가 철도노조와 화물연대의 연대 파업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9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이상수 노동부장관과 정성진 법무부장관, 박명재 행자부장관, 이용섭 건교부 장관 명의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앞으로 예정된 집회와 파업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정부는 담화문에서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국민생활과 국가경제를 볼모로 하는 대규모 시위를 일삼는 일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불법행위를 야기한 각 단체는 그에 따른 모든 피해와 법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말했다. 또 "오는 16일로 예정된 철도노조 파업의 주된 요구사항은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등으로 쟁의행위 목적상 정당하지 않고, 특히 단체협약과 같은 효력이 인정되는 중앙노동위원회 중재결정 이후의 파업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파업자제를 촉구했다. 정부는 "철도노조는 중노위의 중재에 성실히 임해 합리적인 결정이 이뤄지도록 협조해야 한다"며 "불법적인 집회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불법행위자를 검거하고 시위주동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사법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도파업에 대해서는 고속버스 및 지하철 증편 운행과 비노조원 및 전직기관사 투입 등 대책을 강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운송거부 화물차주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과 함께 불법주차 등 운송방해 행위도 강력히 단속해 원활한 화물수송이 이뤄지도록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11.09 I 김일문 기자
  • (주간부동산)`한겨울` 매매·전세시장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가을 성수기 없이 겨울 비수기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매매나 전세 모두 매수세가 위축돼 거래도 거의 없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 값은 서울이 0.01%, 수도권은 0.03% 올랐다. 신도시는 0.04% 하락했다. 강북구 일대를 제외하고는 소형 아파트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주요 지역도 하락세가 보였다. 신도시는 4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도 0.05% 떨어졌다. 강남(-0.02%), 강동(-0.1%)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셋값도 약보합세로 서울은 0.01% 상승했고, 수도권은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매매시장 서울에서는 강서구(-0.2%)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동작(-0.06%), 양천(-0.06%), 강동(-0.05%), 강남(-0.02%) 등도 하락했다. 강서구는 화곡2주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2주택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아파트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동작구에선 지난 9월 입주한 상도동 포스코더샵이 급매물이 일부 나오며 가격이 하락했다. 강북구(0.65%)는 지난주에도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노원(0.15%), 중랑(0.14%), 마포(0.14%), 용산(0.09%), 금천(0.09%), 은평(0.05%), 서대문(0.05%) 등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강북구 번동과 이에 접해있는 노원구 월계동 일대 아파트는 드림랜드 공원화 발표 이후 매수세가 크게 늘었다. 그러나 발표 후 매물이 대부분 회수돼 거래는 쉽지 않다. 마포구 도화동 우성은 리모델링 사업 진행으로 투자수요가 늘며 500만-2000만원 정도 값이 올랐다. 금천구 독산동 목화2차, 은평구 신사동 신성, 이랜드는 가격이 저렴해 실거주 위주의 수요가 많다.신도시는 99㎡(30평) 전후의 중소형도 하락세를 보이며 산본(-0.09%), 중동(-0.07%), 평촌(-0.05%), 분당(-0.04%)이 하락했다. 일산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안산(0.24%), 인천(0.24%), 여주(0.19%), 의정부(0.18%), 이천(0.12%), 남양주(0.09%), 안성(0.07%), 시흥(0.05%) 등이 올랐다. 반면 화성(-0.15%), 용인(-0.14%), 의왕(-0.08%), 고양(-0.05%), 수원(-0.03%), 과천(-0.02%), 안양(-0.02%)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 전셋값도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별로는 은평(0.17%), 금천(0.14%), 노원(0.1%), 구로(0.1%), 강동(0.04%), 영등포(0.03%), 양천(0.03%) 등이 올랐다. 은평구는 시세가 저렴한 신사동에 일대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올랐고,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건영3차, 중계무지개 등도 가격이 뛰었다.  반면 마포(-0.11%), 강남(-0.08%), 성동(-0.07%), 도봉(-0.06%), 강서(-0.05%), 동대문구(-0.03%), 서초(-0.02%) 지역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8%), 분당(0.01%) 지역이 소폭 올랐고 산본(-0.01%), 평촌(-0.02%), 중동(-0.02%)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안성(-0.4%), 용인(-0.09%), 인천(-0.06%), 광주(-0.06%), 수원(-0.05%), 의왕(-0.05%), 안양(-0.03%), 화성(-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파주(0.27%), 이천(0.26%), 여주(0.24%), 남양주(0.12%), 과천(0.12%), 구리(0.1%), 의정부(0.09%), 양주(0.06%) 등은 소폭 올랐다.
2007.11.04 I 윤도진 기자
  •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10월 31일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주간상가분양 단신을 소개한다. ◇ 서울 서대문구, 인사이드빌딩 상가분양 서울 서대문구 연희1동 188-7외 1필지 소재 인사이드빌딩이 분양중에 있다. 주변아파트, 단독, 원룸 등 10,000여세대 배후 주거지역에 자리한 인사이드 빌딩은 연희교차로 인접 버스정류장 앞에 위치해 서울 중앙부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신촌, 이대, 연대, 홍대 등과 연계가 가능하다. 연희동에 차이나타운이 개발될 예정에 있으며 서부경전철이 2010년 개통예정에 있다. 지하2층~지상6층 총 점포수 9개 연면적 2119.54㎡ 규모로 지상1층은 편의점, 약국, 미용실, 전문식당, 지상1층은 금융, 지상3층~지상6층은 메디컬.클리닉, 교육.학원,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이 1448만원~2897만원선이며 그 외 층은 1014만원~1150만원선이다. 시행과 시공은 (주)인사이드가 맡았으며 바로 입점가능하다. 분양문의 : 02-567-1878 ◇ 경기 의왕시, 신성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의왕시 내손2동 643-6번지 소재 신성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삼성레미안, 두산위브, 대림e-편한세상, 동아 등 8,000여세대 등 이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했으며 포일주공(2,540세대), 대우사원아파트(2,245세대)가 재건축 중으로 배후세대가 풍부하다. 동사무소, 복지회관, 시립도서관 등과 인접해 있으며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입지가 양호하고 재건축단지, 내손동 재개발 등에 따른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번국도, 과천-의왕간 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2층~지상8층 총 점포수 28개 연면적 5350.50㎡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금융, 약국, 편의점, 분식 등, 지상2층은 미용실, 전문식당가, 지상3층~지상4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5층~지상7층은 교육.학원, 지상8층은 스포츠관련업종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3200만원~3700만원선, 지상2층 1000만원~1100만원선, 지상3층 800만원선, 지상4층 700만원선, 지상5층 650만원선, 지상6층~지상7층 600만원선, 지상8층 7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신성코리아 시공은 (주)에이텍종합건설이 맡았으며 2008년 5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424-6336 ◇ 인천 남동구, 역세권 광장사거리 대영로데오 인천 남동구 논현동 25-11블럭 소재 대영로데오가 분양중에 있다. 소래, 논현, 한화지구 위락중심상권으로 소래포구가 인접하고 좌.우측으로 공영주차장과 소래터미널이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광고효과가 좋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대영로데오는 소래역과 폭 15m의 테라스 광장으로 연결돼 동일 상권내에서도 특화된 테마가 돋보인다. 지하3층~지상9층 총 점포수 32개 연면적 9977.11㎡ 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용품, 음료.기호음식, 한식, 일식, 지상2층~지상4층은 근린오락, 미용.뷰티, 전문식당가, 지상5층은 유흥.주점, 지상6층~지상8층은 숙박시설, 지상9층은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2600만원~2800만원선, 지상2층은 750만원~780만원선, 지상3층은 650만원~670만원선, 지상4층~지상5층 550만원선, 지상6층~지상8층 450만원선, 지상9층 600만원선이다. 시행은 대영주택건설(주) 시공은 (주)시공종합건설 자금관리는 국민은행이 맡았으며 2008년 8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2-442-0777 ◇ 전남 목포, 법원프라자 상가분양 전남 목포시 옥암동 옥암택지지구 상업1-1-1블럭(1225-1) 소재 법원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해양관광도시, 동북아 거점도시, J.S프로젝트의 배후도시로 하당신도심, 대불 국가산업단지, 영암 국가산업단지, 삼호지방산업단지, 영산호 등과 인접해 연계개발에 의한 개발상승효과가 기대된다. 법원프라자는 남악신도시 입구 첫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입지가 양호하고 전남도청과 법원.검찰청(2009년 이전 계획) 등의 이전에 따라 행정타운으로의 상권변화가 예상된다. 지하2층~지상10층 총 점포수 82개 연면적 11618.77㎡ 규모로 지하2층~지하2층 주차장, 지상1층은 금융, 약국, 편의점,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은 금융, 잔문식당가, 지상3층은 교육.학원, 지상4층~지상5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6층~지상9층은 변호사, 법무사 등 오피스, 지상10층은 레스토랑, BAR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이 1807~2092만원선이며 그 외층은 499만원~878만원선이다. 시행은 듀콘 시공은 삼건사가 맡았으며 2008년 12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61-283-8887 ◇ 경기 안성시, 486세대 우남퍼스트 단지내 상가 경기 안성시 석정동 안성우체국 240-2번지 소재 우남퍼스트 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486세대를 고정배후로둔 단지내 상가로 안성시내로 진입하는 중앙로(국38번 국도) 대로변에 위치해 단지내 고객뿐 아니라 유동인구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안성뉴타운이 2008년 착공예정에 있어 향후 지역개발에 따른 높은 가치평가가 기대된다. 연면적 1572.8㎡ 지상3층에 18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792만원~1480만원선, 지상2층 498만원~547만원선, 지상3층 4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다림C&C 시공은 (주)우남건설이 맡았으며 2007년 11월 입점예정으로 임대수익 회수가 빠르다. 분양문의 : 1588-8012 ◇ 경기 시흥시, 능곡타운 상가분양 경기 시흥시 능곡동 4-13번지 소재 능곡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능곡택지지구는 5700세대로 구성되며 상업용지 비율이 2.27%로 양호하고 시흥시청, 시화공단, 반월공단, 인천남동공단 등 이미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능곡프라자는 34M대로변 사거리코너 상가로 수인선 연성역이 확정돼 역세권의 개발에 따른 가치상승이 기대된다. 지하2층~지상8층 총 점포수 42개 연면적 7753.33㎡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음료.기호음식, 약국, 편의점, 지상2층은 금융. 패밀리레스토랑, 지상3층은 미용.뷰티, 푸드존, 지상4층~지상5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6층~지상7층은 교육.학원, 지사8층은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2200만원~2800만원선, 지상2층 900만원선, 지상3층 700만원선, 지상4층 600만원선, 지상5층 550만원선, 지상6층 500만원선, 지상7층 450만원선, 지상8층 600만원선이다. 시행은 능곡프라자 시공은 상도종합건설 자금관리는 농협이 맡았으며 2008년 8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318-9899 [ 도움말 : 상가뉴스레이다 ]
2007.10.31 I 강동완 기자
  • (`07국감)청계천 유지보수비, 2년간 137억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청계천 유지관리 및 보수비용이 2년 동안 130억원이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서울시가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0월 청계천이 완공된 후 지난 9월까지 2년(24개월) 동안 유지관리 및 보수비용으로 총 137억6200만원이 들었다. 연도별로 2005년도 10월부터 3개월간 37억 8200만원,작년에는 67억6900만원, 올해는 지난달까지 32억1100만원이 지출됐다. 한달 평균 5억7300만원이 든 것이다. 이낙연 의원은 청계천 유지관리 및 보수비용이 양재천, 안양천, 탄천 등 서울시내 다른 하천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실제 같은 기간 안양천의 전체 유지보수비는 27억4750만원이 들었고 양재천과 탄천은 각각 7억2500만원, 1억7960만원이 각각 투입됐다.청계천의 유지보수비가 탄천에 비해 76.6배 가량 높고 양재천이나 안양천보다는 각각 19배와 5배가 많은 것이다.전체 유지보수비를 길이로 나눈 'm당 비용'은 청계천(8.12㎞, 시점~중랑천합류점)이 169만4828원으로, 탄천(8.8㎞, 성남시계~한강합류부)의 2만409원에 비해 83배가 높다. 8만7560원의 양재천(8.28㎞, 과천시계~탄천합류부)과 19만6953만원의 안양천(13.95㎞, 안양시계~한강합류부)보다 각각 19.4배와 8.6배가 많다.전체비용을 면적으로 나눈 '3.3㎡(1평)당 비용'도 청계천(23만4688평, 77만4470㎡)은 5만8640원으로, 275원인 탄천(65만3333평, 215만6000㎡)에 비해 213배나 높다. 3365만원인 양재천(21만5455평, 71만1000㎡)과 3097원인 안양천(88만7273평, 292만8000㎡)의 각각 17.4배와 18.9배에 해당된다.
2007.10.29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전세 보합세 유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모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넷째주 아파트값은 서울과 수도권이 0.02% 올랐고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모두 가격 변동이 미미한 상태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은 0.02% 상승했다. 강남과 송파 등은 하락세가 멈췄지만 강동과 서초는 -0.05%, -0.06%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도 수요가 많지 않아 약보합세다. 전셋값은 서울이 0.08% 하락했고 신도시는 0.01% 떨어졌다. 수도권은 0.03%로 소폭 올랐다. ◇매매시장 경전철 사업 및 공원화 조성 개발 등의 호재로 강북권의 강세가 이어졌다. 강북구는 0.59%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마포(0.13%), 서대문(0.13%), 노원(0.12%), 동대문(0.08%), 용산(0.07%) 등도 올랐다. 강북구는 드림랜드 공원화 발표 이후 번동 주변 아파트 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마포구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망원동 주변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다. 성원1차, 휴먼빌 등 중소형이 5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서대문구는 주변 재개발 호재로 홍제동 인왕산벽산 80-127㎡가 75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강동(-0.18%), 광진(-0.07%), 양천(-0.05%), 종로(-0.04%), 서초(-0.02%) 지역은 하락했다.  재건축 단지인 상일동 고덕주공5·6단지도 주택형별로 1000만원 가량씩 떨어졌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1·4단지 값이 하락조정됏다. 신도시는 평촌(-0.11%), 일산(-0.01%)이 하락했고, 중동(0.06%), 산본(0.03%)은 소폭 상승했다. 분당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의정부(0.32%), 이천(0.26%), 인천(0.17%), 성남(0.09%), 안산(0.08%), 남양주(0.07%), 시흥(0.07%), 평택(0.0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과천(-0.54%), 수원(-0.13%), 용인(-0.05%), 의왕(-0.04%), 양주(-0.03%), 화성(-0.02%)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 -0.08%를 기록한 서울 전세시장은 강동(-0.37%), 송파(-0.34%), 강남(-0.30%), 서초(-0.06%), 영등포(-0.05%), 양천(-0.05%), 광진(-0.02%) 등이 하락했다. 강동구는 프라이어팰리스 입주로 주변 명일동 신동아, 우성 등 노후 단지 수요가 줄었다. 송파구는 트리지움 입주 영향으로 잠실동 주공5단지 전셋값이 1000만원 가량 추가로 떨어졌다. 반면 금천(0.15%), 마포(0.11%), 은평(0.11%) 중랑(0.06%), 서대문(0.05%)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마포구는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망원동 성원2차, 대성1차 등이 전세도 동반 상승했다. 은평구는 신사동 이랜드 76-105㎡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5%)을 제외한 중동(-0.05%), 평촌(-0.03%), 분당(-0.02%), 일산(-0.01%)이 모두 하락했다. 중동은 반달동아 62-76㎡가 250만원 가량 떨어졌고, 분당 이매동 이매청구, 아름두산·삼호 등의 중대형도 전셋값이 하향 조정됐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경남2단지 125-155㎡가 5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수도권은 광명(0.23%), 구리(0.22%), 이천(0.22%), 김포(0.13%), 남양주(0.12%), 고양(0.08%), 의정부(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안산(-0.15%), 수원(-0.07%), 하남(-0.03%), 화성(-0.01%)은 하락했다.
2007.10.28 I 윤도진 기자
과천집값, 작년 상승률 1위→올해 하락률 1위
  • 과천집값, 작년 상승률 1위→올해 하락률 1위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컸던 수도권 인기지역이 올해는 맥을 못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수도권 지역의 지난 해와 올해 현재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상위 5개 지역이 모두 올해 들어선 하위 10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한해 동안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과천시로 56.26%가 상승했으며, 이어 산본(51.36%), 양천구(48.82%), 의왕시(48.36%), 군포시(47.83%) 순이었다. 그러나 과천시는 올 들어 -8.96%의 하락률을 기록, 작년 상승률 1위에서 올해 하락률 1위로 자리를 바꿨다. 양천구도 3.96% 떨어져 하락 지역 3위를 차지했고, 상승률 2위였던 산본은 -1.76%로 하락률 6위, 상승률 5위였던 군포시는 -0.81%로 하락률 10위가 됐다. 특히 과천의 경우 지난해 값이 크게 오른 탓에 올해는 매수세가 붙지 않아 하락폭이 컸다. 지난 4월 입주한 래미안에코팰리스 155㎡는 2006년 1년 동안 6억원이 올라 22억25000만원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이보다 3억5000만원가량 값이 떨어져 18억7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작년 신도시 중 가장 많이 올랐던 산본은 올들어 수리동, 산본동, 광정동 등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광정동 목련한양 12단지 215㎡는 지난해 5억원이 급등한 10억5000만원까지 올랐지만 올들어서는 7500만원 떨어졌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던 양천구는 올해 -3.96%의 하락률로 서울 지역 내에서는 송파구(-4.4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떨어졌다. 광역학군제 실시로 학군 이주수요가 줄어든 것이 이유로 꼽힌다. 목동 신시가지 1단지 116㎡A는 올들어 2억원 가량 하락한 10억7500만원, 신시가지 5단지 182㎡도 2억원 떨어진 17억750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이들 지역 상승률이 40-50%에 달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 하락률은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을 뿐이어서 조정된 가격은 `새발의 피`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많이 올랐던 지역은 이미 가격이 높아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매가도 하향 조정된 상태"라며 "지난해 상승 폭만큼 하락하진 않아 전형적인 큰 폭 상승, 소폭 하락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 (자료: 닥터아파트)
2007.10.26 I 윤도진 기자
우림건설 화성남양 우림필유 분양
  • 우림건설 화성남양 우림필유 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우림건설은 지난 18일 문을 연 '화성남양 우림필유' 견본주택에 3일 동안 5400여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림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도시개발사업지구(A1블록)에서 '화성남양 우림필유' 344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 6개동 규모이며, 공급면적 기준 105㎡ 87가구와 127㎡ 257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가 위치할 화성 남양동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개발면적 69만㎡ 규모의 주거중심 택지지구로, 앞으로 총 23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입주는 내년 10월말 예정이다. 향후 개발면적 275만㎡인 화성시(남양) 행정타운이 남양동 도시개발사업지구와 인접해 조성될 예정이어서 단지의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고 우림건설은 설명했다. 우림건설은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와 보행자 및 차량 동선 구분 등을 통해 조망권과 일조권, 보행 안전성 등을 높일 계획이며, 경로당, 스포츠시설, 문고, DVD감상실, 보육실 등 주민편의시설도 단지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동양초, 남양중, 화성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양동 도시개발지구 안에 다수의 학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환경으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 나들목(IC)에서 약 4Km,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과천-의왕간 도로를 통해 수원 시내와 서울 남부권으로 오갈 수 있다. 분양문의 :031-356-8001
2007.10.21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값 3주만에 하락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3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매매값도 약보합세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값은 서울이 -0.02%로 3주만에 떨어졌고, 신도시는 -0.04%로 전 주(-0.03%)에 비해 낙폭이 커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과 서초가 각각 -0.03%, -0.02%의 변동률을 나타났다. 전세시장도 미미한 움직임에 그쳤다. 서울은 0.01%, 신도시는 -0.02%의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시장 3주만에 하락한 서울의 경우 마포(0.18%), 중(0.12%), 용산(0.12%), 서대문(0.12%), 노원(0.11%), 관악구(0.11%) 등이 올랐고 강서(-0.22%), 강남(-0.1%), 양천(-0.08%), 송파(-0.06%), 성북(-0.04%), 서초(-0.02%), 도봉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특히 강남권은 급매물이 다시 늘고 있지만 거래가 안돼 호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포구에선 망원동 휴먼빌 106㎡가 1000만원이 올랐고, 중구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 77㎡, 109㎡가 각각 1000만원, 1250만원씩 상승했다. 반면 강서구는 12월 화곡2지구 재건축 아파트 입주와 함께 기존 주택의 급매물이 늘면서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204㎡가 5000만원, 186㎡가 3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는 지난 주에 이어 중대형이 약세다. 분당(-0.08%), 평촌(-0.02%)이 하락했고 산본, 중동은 보합이었다. 일산은 0.01%다. 분당 구미동 까치신원은 급매물이 적체되며 193㎡가 1억1000만원, 198㎡가 1억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도 매수세가 감소하며 0.04%로 전 주(0.06%)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됐다. 의정부(0.21%), 시흥(0.21%), 인천(0.17%), 이천(0.12%), 안산(0.08%), 양주(0.07%), 남양주시(0.06%) 등이 올랐고 의왕(-0.15%), 광주(-0.11%), 용인(-0.08%), 과천(-0.03%), 안양(-0.02%), 고양시(-0.01%) 등이 내렸다. 의정부시 용현주공은 재건축 추진으로 문의가 늘고 있으나 매물이 없어 250-500만원 상승했다. 시흥시는 정왕동 일대 시세가 크게 올라 가격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전세시장 전세시장도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0.01% 올랐고, 신도시는 0.02% 떨어지는 등 미미한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 도봉(0.14%), 서대문(0.13%), 마포(0.12%), 성북(0.1%), 노원(0.06%), 영등포구(0.04%) 등이 올랐고 서초(-0.05%), 송파(-0.05%), 용산(-0.04%), 양천구(-0.03%)는 떨어졌다. 도봉구는 창동 주변 소형이 일제 오름세를 보였다. 주공3단지 56㎡가 400만원, 초안산신도브래뉴2차 82㎡가 25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1%), 중동(-0.03%), 평촌(-0.01%)이 하락했고 분당, 산본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에선 남양주(0.32%), 의정부(0.11%), 양주(0.09%), 평택(0.07%), 시흥(0.06%), 파주(0.05%), 성남(0.05%) 등이 올랐고 의왕(-0.31%), 용인(-0.19%), 안산(-0.05%), 하남(-0.05%)은 하락했다.
2007.10.21 I 윤진섭 기자
  • 보험업계, 공정위 설득 나섰다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보험업계가 보험료 담합조사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설득에 나섰다. 12일 공정위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공정위 관계자를 비롯해 보험업계와 학계 등 보험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사 가격담합 규제의 타당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위의 서비스 카르텔팀 주관으로 열리는데 보험업계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간담회 개최를 요구해왔다. 간담회에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대표를 비롯해 삼성생명과 현대해상이 보험업계를 대표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학계 대표로는 이경주 홍익대 교수를 비롯해 맹수석 충남대 교수 그리고 정호열 성균관대 교수가 나선다. 토론자는 류근옥 서울산업대 교수와 법무법인 소명의 경수근 대표 변호사가 맡았다.보험업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험료 가격결정 구조 등을 설명하고 보험료 담합규제에 대한 불합리성을 주장할 계획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보험업을 일반 제조업과 동일한 잣대로 규제하면 보험업을 영위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은 사고통계를 비롯한 대수의 법칙 등 보험의 기본원리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며 "그 특성상 공정위의 담합규제는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시장내 경쟁제한 요소 등 전반적인 업권별 실태파악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지난 6월 손보사들이 보험료를 담합했다며 총 5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어 생보사들에 대한 담합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과징금 규모를 심의중에 있다
2007.10.12 I 김양규 기자
  • 정부 기자실 `대못질`에 기자단 강력 반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국정홍보처가 정부부처 내 개별 기사송고실을 폐쇄하고 있는데 대해 기자단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11일 국정홍보처는 통합브리핑룸을 제외한 개별 기사송고실을 없앤다는 방침을 고수하면서 사전조치로 송고실 내 유무선 인터넷을 차단하고 일부 송고실의 전원을 끊었다. 홍보처는 유무선 인터넷선 차단에 이어 조만간 전화선, 전기 공급 등도 모두 중단할 예정이며 기사 송고 부스 등 집기도 송고실에서 빼낼 방침이다.이에 대해 해당 부처 출입기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출근 투쟁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청사 내에 상주해 있는 타 부처 출입기자들도 연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경제부처 가운데 핵심이 되는 재정경제부 출입기자들은 이날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오전에 예정됐던 경제부총리 정례브리핑을 거부한데 이어 이번주말까지 예정된 모든 브리핑에 참석하지 않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이번주말까지 국정홍보처의 대응방식을 봐 가면서 브리핑 거부를 철회할지, 연장할지, 다른 대응책을 세울지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산업자원부 출입기자들도 회의를 갖고 건교부와 중앙청사 기자들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모으고 브리핑 거부 등 재경부 기자들과 함께 행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경부와 건교부, 산자부 등 과천청사에 있는 9개부처 출입기자들은 국정홍보처의 방침을 거부하며 송고실 폐쇄 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행동을 함께 한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07.10.11 I 이정훈 기자
  • 변양균 뇌물수수 혐의 추가…신정아 알선수재 혐의도
  • [조선일보 제공] 구속영장이 청구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까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변 전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동국대 예산 지원과 관련한 뇌물수수 혐의도 추가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변 전 실장은 지난 2005년 동국대 홍기삼 전 총장으로부터 '구조개혁 선도대학' 등의 명목으로 교육부 예산 지원에 관한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신 씨가 동국대 교수로 임용되도록 외압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신 씨가 동국대 측으로부터 받은 봉급을 검찰은 '뇌물'로 판단한 것이다.일반적인 의미의 '뇌물'과는 거리가 있지만 검찰은 변 전 실장과 신 씨와의 '특수한' 관계를 감안했다.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드러난 만큼 신 씨의 교수 임용을 대가로 국가 예산 지원이 이뤄졌다면 신 씨가 받은 봉급이 '뇌물'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이밖에 변 전 실장이 기업에 압력을 넣어 성곡미술관에 후원금을 넣도록 한 혐의와 자신이 다닌 과천 보광사와 영배 승려가 주지로 있는 흥덕사에 억대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도록 한 혐의도 적용했다.신 씨에 대해서는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새롭게 확인됐다.검찰은 신 씨가 김석원 전 쌍용그룹 명예회장 사면에 개입해 오피스텔 보증금 2천만원을 챙긴 사실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신 씨는 보증금을 받은 시기가 사면 이전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왔지만 검찰은 사면에 따른 대가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또 기존의 학력 위조 혐의 외에 기업에 미술품을 알선하고 받은 수수료와 미술관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도 포함됐다. 또 신분을 농업인으로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사기회생 혐의도 적용됐다. 법원은 11일 오후 2시와 4시 신 씨와 변 전 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형사 11부 장진훈 부장판사의 주재로 열 예정이다.
용재 오닐, 슈베르트 그리고 겨울나그네(VOD)
  • 용재 오닐, 슈베르트 그리고 겨울나그네(VOD)
  • [노컷뉴스 제공] 미국에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3집 앨범 '슈베르트-겨울 여행' 발매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서울 LG아트센터(10/26~27)를 비롯해 대구(10/17), 울산(10/22), 인천(10/30) 등 전국 12개 도시 투어 연주에 나선다. 비올라 연주자로는 최초로 줄리어드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한 용재 오닐은 지난해 2집 '눈물'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고, 미국 클래식계 최고 권위의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하면서 클래식계의 빅스타로 떠올랐다. 그의 앨범은 지금까지 국내 클래식 음반 판매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3집은 세계적인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발매돼 더욱 뜻깊은 앨범이다. 도이치그라모폰에서 앨범을 낸 한국 음악가로는 조수미, 정명훈, 정트리오 등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리처드 용재 오닐 연주·인터뷰 동영상] 용재 오닐의 3집 '겨울여행'에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와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비올라의 깊은 소리와 클래식 기타의 영롱하고 정교한 소리로 재탄생시켜 담았다. 녹음은 한국의 한 교회에서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1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반 스튜디오인 독일 에밀 베를리너 스튜디오에서 이례적으로 직접 정상급 프로듀서를 한국에 파견됐다. 용재 오닐은 이번 전국 투어에서 3집에 실린 '겨울 나그네' 등 슈베르트의 곡들을 기타와 비올라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서울 공연의 첫 날은 '겨울 나그네' 전곡 24곡 연주에 도전한다. 용재 오닐은 9일 열린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에서 "어린 시절 조부모의 LP앨범장 최상단을 장식하고 있던 도이치그라모폰에서 앨범을 낸 것은 내 평생의 꿈을 이룬 것"이라며 "나와 한 몸인 비올라를 통해 '겨울 나그네'를 노래하듯이 연주하며 가장 좋아하는 슈베르트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용재 오닐은 또한, 지난 3일 개봉된 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영화 '행복'의 메인 테마곡 작업에 참여해 풍부한 비올라 음색으로 슬픈 감성을 훌륭하게 표현하며 활동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하는 슈베르트는 가을의 서정과 추억을 떠올리는 아련한 음악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 크레디아 www.clubbalcony.com ☎ 02)318-4304 ▶ 공연일정 △ 10/13 천안시 문화회관 △ 10/14 고양아람누리 △ 10/15 서산시 문화회관 △ 10/17 대구 시민회관 △ 10/18 하남시 문화예술회관 △ 10/19 과천 시민회관 △ 10/22 울산문화예술회관 △ 10/23 거제문화예술회관 △ 10/25 전주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 10/26~27 LG아트센터 △ 10/30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 10/31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 11/2 KBS홀(서울시향 협연) ▶ 관련기사 ◀☞“진짜 소리 한번 들어볼랑가?”☞유럽이 사랑하는 한국 성악의 미래를 만난다☞광주에 몽고 초원의 소리가 울려 퍼진다
  • KRX 상장 안된다던 정부..왜 바뀌었나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무산되는 듯 했던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상장이 다시 추진된다. 정부는 조만간 KRX 상장시 공익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을 마련해 법으로 규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물리적으로 연내 상장이 어려운데다 조직 축소를 우려한 거래소 노조의 반발이 여전해 상당기간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상장 시기 `혼선`..내년 상반기나 가능할 듯 최규연 재정경제부 대변인은 9일 오후 과천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2일 KRX 상장을 위한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연내 상장작업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KRX가 정부와의 이견을 이유로 상장작업 보류를 발표한지 두 달만에 재추진되는 것. 그러나 재경부가 아무리 빠르게 입법 작업을 추진한다고 해도 연내 KRX를 상장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통상 입법예고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까지는 두 달여가 소요된다.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과 관계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 KRX 상장안이 오는 12일 입법예고돼 최대한 정부내 입법 과정을 빠르게 하고 다음 달 말 정기국회 회기가 만료되기 전에 입법안을 제출한다고 해도 금융감독위원회의 상장 심사 후 인가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대선 직전에 있는 국회가 민감한 이해관계로 얽혀있는 KRX상장안을 선뜻 통과시켜 줄지도 의문이다. 임승태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은 "희망하기는 연내 정부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것"이라며 "금감위의 상장 심사까지 거치려면 내년 상반기 정도에 상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 KRX 공익성·독립성 어떻게 담보하나 당초 정부는 KRX의 공익성과 독립성이 담보돼야만 상장할 수 있다며 상장작업에 제동을 걸었다. 이번에 정부와 KRX가 합의점을 찾고 있는 방안은 현 시장감시위원회를 자율규제위원회로 바꿔 시장감시 기능 뿐 아니라 상장 심사 기능도 이관하는 것이다. 다만, 자율규제위원장은 금융감독위원회가 승인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상장 심사 기능을 KRX 내부에 남겨두는 대신 현행 주주들이 주총을 통해 뽑고 있는 위원장을 금감위가 승인하도록 절충점을 찾은 것. 거래수수료의 경우에는 주주의 이해관계에 따라 휘둘리지 않게 하기 위해 자율규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경부가 승인토록 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이 같은 내용들을 정관이 아닌 법으로 규정키로 했다. KRX는 조직 내 기능을 유지함으로써 실리를 찾고 정부는 KRX에 대한 입김을 좀 더 강화하게 된 모양이 됐다. ◇ 공익성에 감춰진 정부의 관치 논란 정부도 거래소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KRX 상장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는 인식하고 있다. 다만, 현행 독점 체제인 KRX가 상장돼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게 되면 공공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정부가 공공성을 이유로 KRX 상장에 제동을 걸었지만 결국 `밥그릇 싸움`이 아니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공공성을 내세우면서 인사권이나 감시감독권 등 권한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셈이 됐다"며 "거래소의 국제화 작업이 정부의 관치로 오락가락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합 전부터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의 이사장 자리는 경제부처 관료들이 도맡아왔다. 현재 이영탁 KRX 사장도 경제기획원 출신이다.
2007.10.09 I 하수정 기자
  • 신정아·변양균 오늘 재소환…영장청구 임박
  • [노컷뉴스 제공]압수수색 도중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의 자택에서 발견된 수 십 억원의 괴자금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신정아 씨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아직 자금 추적을 벌이지 않았지만 드러난 정황으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찰은 이번 주 중 신 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짓고 괴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신 씨와 변 전 실장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가운데 검찰은 오늘(8일) 오전 변 전 실장을 다시 소환해 자신이 다닌 과천 보광사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검찰은 또 오후에는 신 씨도 소환해 미술관 기업 후원금과 조형물 리베이트 횡령 혐의 등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한편 변 전 실장이 삼성전자에 외압을 넣어 신 씨가 기업 후원금을 받아갔다는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광고 대행사를 통해 올 3월 성곡미술관 전시회에 1억 5백만 원을 후원한 사실은 맞지만 신 씨가 직접 찾아오거나 외압이 들어오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검찰, 신정아-변양균 ''물증'' 확보에 집중
  • 檢 "신정아 · 박문순, 미술품 알선료 1억원 횡령"
  • [노컷뉴스 제공]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이 미술 조형물을 알선하고 받은 리베이트의 일부를 개인 용도로 유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신정아씨 관련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신씨와 박 관장이 미술가들로부터 받은 리베이트를 공금 처리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빼돌린 사실이 확인했다"며 "금액은 1억여 원 정도"라고 밝혔다. 서부지검 구본민 차장검사는 "리베이트를 미술관 공금으로 처리하면 법률적으로 처벌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쓴 경우는 문제가 된다"며 "박 관장이 일부 금액을 사적으로 유용힌 사실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리베이트가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신씨와 박 관장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조사에서 박 관장은 신씨로부터 리베이트의 일부만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신씨는 리베이트 전부를 박관장에게 줬고 자신은 유용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신씨가 리베이트를 직접 조성했고 박 관장도 일부 금액을 개인 유용한 만큼 두 사람을 공범으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또 신씨가 박 관장에게 보낸 '거짓 진술'을 요구한 비밀 메모를 확보했으며 이 메모가 증거인멸을 목적으로 건네진 것으로 보고 이 부분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리베이트 수수 혐의 등에 대해 4일 10시간 넘게 신씨와 박 관장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한편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불법 사찰 지원 지시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끝내고 밤 10시 20분쯤 검찰 청사를 빠져나갔다. 검찰은 5일 변 전실장과 신씨, 박 관장 등 중요 참고인은 소환하지 않고 동국대 예산 담당자와 미술관 후원 기업체와 과천 보광사 관계자 등만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참고인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다음 주 중 구속영장 청구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패션의 정치학?☞박문순 성곡미술관장 자택서 발견된 50억 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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