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초여름 앞두고 전염성 강한 '홍역' 바람...호흡기 통해 전염돼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전염성이 강한 홍역환가자 학교에서 발생, 홍역 주의보가 내려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225명이다. 5월 2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225명이며, 초중고 및 대학생 환자 수가 많다. 현재까지 발생한 홍역 전체 환자 수는 작년 총 환자 수인 107명 대비 110% 증가한 수치다. 홍역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홍역은 호흡기를 통한 홍역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돼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홍역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 바이러스(Paramyxoviridae)과에 속한다. 혈청 항원은 한 가지만 있다. 전구기와 발진기 동안 비인두 분비물이나 혈액, 소변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홍역은 초기 며칠 동안은 발열, 기침, 콧물, 불쾌감, 결막염, 홍반성 반점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발열과 함께 피부 발진이 있으면 홍역인지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홍역에 의한 피부 발진은 앞머리에서부터 생긴 후 24시간 내에 얼굴, 목, 팔, 몸통으로 퍼진다. 이틀째에는 대퇴부, 사흘째에는 발까지 퍼진 다음 발진이 나타났던 순서대로 없어진다. 발진이 시작한 후 2~3일 간은 40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며 증상이 가장 심하다. 약 5일이 지나면 발진의 껍질이 벗겨지면서 갈색으로 변해 없어진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역은 한번 걸리면 평생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에 재감염 되지 않는다. 때문에 다시 예방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홍역 예방 접종 여부가ㅣ 불확실하면 비슷한 바이러스 질환이 많기 때문에 취학 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세계적으로 연간 약 100만 명의 어린이가 홍역에 걸려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예방접종을 받아 홍역 면역력이 생기면 홍역에 걸리지 않거나 걸린다 해도 경미하게 앓고 지나간다. 홍역 바이러스는 실온에서 비교습도가 낮은 경우에만 몇 시간 동안 살아있으면서 감염성이 유지된다. 만일 습도가 50~70%로 올라가면 급속하게 감염성을 잃는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조한 겨울과 봄에 활동성이 높은 바이러스다. 홍역은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감염될 수 있다. 취학 전 아동,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도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경우 홍역에 걸린 예가 보고된다. 생후 5개월 이내의 유아는 홍역에 면역력이 있는 모체에서 항체를 받기 때문에 홍역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홍역에 면역력이 없는 엄마로부터 태어난 경우는 감염될 수 있다.전문의들은 특히 성인이 홍역에 걸리면 매우 위독한 증세를 나타낸다. 홍역이 유행한 적이 없었던 지역에서 발생하면 사망률은 약 30%로 높아질 수 있다. 1960년대 초 홍역백신이 개발된 후 홍역에 의한 치명률은 세계적으로 5~10% 정도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환자는 반드시 격리해야 한다. 기관지 폐렴, 중이염, 부비강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환자의 비강과 구강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또 감염원이 될 수 있는 모든 환자의 배설물이나 오염물의 소독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홍역은 합병증이 없으면 특수 요법은 없고 기침, 고열에 대한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홍역을 예방하려면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홍역 예방 접종을 받아야한다.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소아가 홍역 환자와 접촉한 경우 아이의 연령,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을 맞거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2014.05.29 I 이순용 기자
韓, 구제역·광우병 등 4개 질병 청정국 지위 부여
  • 韓, 구제역·광우병 등 4개 질병 청정국 지위 부여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이 세계동물보건기구(0IE)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했다.또, 광우병(소해면상뇌증·BSE) 위험무시국, 가성우역·아프리카마역 청정국 지위를 얻었다. 이에 따라 한우와 돼지고기 신선육·가공육 등의 해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82차 OIE 총회에서 한국의 구제역 등 4개 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인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는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2년여 만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구제역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청정국’ 지위를 얻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미접종 청정국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은 청정국 지위 획득만큼이나 앞으로 청정국 유지가 중요하다”며 “예방접종이나 차단방역 등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OIE 결정으로 한국은 광우병에 대해서도 최고지위 등급인 ‘위험무시국’ 지위를 얻었다. 지난 2010년 ‘위험통제국’ 지위 획득 이후 4년 만이다.한국은 또 구제역, 광우병과 함께 OIE로부터 가성우역과 아프리카마역 등에 대해서도 청정국 지위를 획득했다.가성우역은 소에 감염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마역은 말과 노새 등에 감염되는 1종 가축전염병이며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발생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이번에 구제역 등에 대해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면서 국내 축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한국이 구제역과 광우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청정국이 됨에 따라 국내 방역시스템의 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이 차관보는 “대외적으로 중국과 몽골, 동남아 등에 축산물의 수출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한국에 축산물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에 대해서도 동등한 청정국 지위 등 가축위생조건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국가별 광우병 지위 현황(자료: OIE)
2014.05.28 I 문영재 기자
  • 라온시큐어, 삼성전자와 손잡고 MDM 솔루션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모바일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라온시큐어(042510)가 삼성전자 녹스(KNOX) 기업용 버전에 자사의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고,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시작한다.28일 라온시큐어는 삼성전자와 녹스 전용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 공급 및 영업 마케팅 협력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녹스는 삼성전자가 2013년 선보인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반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이다. 업무영역과 개인영역을 구분해 업무영역 플랫폼에서 보안 솔루션을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제공해준다.라온시큐어는 삼성전자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녹스 기반 MDM 솔루션 협력업체로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보안 필수 솔루션인 모바일단말관리, 암호인증, 모바일 백신, 가상 키패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 녹스 플랫폼에 보다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양사간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라온시큐어, 강세..공인인증서 대체 수혜 기대☞라온시큐어, 한국정보인증과 새로운 인증기술 발굴 MOU
2014.05.28 I 김대웅 기자
  • 카엘젬백스, 전립선암 임상승인 완료, 본격적인 임상3상 돌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카엘젬백스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GV1001’의 전립선암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금번 승인 받은 전립선암 3상 임상은 서울 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교수를 임상 총책임자(Chief Investigator)로 하여, 서울 아산병원, 삼성 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 15개 센터에서 환자 모집 및 임상을 진행 할 예정이다.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세계 전립선암 치료 시장은 2012년 38억 달러 규모에서 2022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하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 시장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최근 전립선암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사망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전립선암 시장 또한 최근 2012년 750억원 규모로 2년 전 대비 66% 급속한 성장을 했으며, 제약업계에서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다.카엘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은 다양한 암 질환에 적용 가능한 펩타이드 백신으로 2000년도부터 여러 임상시험을 거쳐 안정성 및 치료 효과를 입증하였고, 영국에서 1,062명의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던 췌장암 3상시험 (Telovac)에서 독성과 부작용이 없음이 검증 되었다. 금번 임상을 통해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부작용 없는 항암 치료의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임상 3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4.05.28 I 이순용 기자
  • 먹성좋은 젬백스, 3년새 상장사 세곳 인수..먹튀 논란도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젬백스(082270)&카엘이 3년새 상장사 세곳을 인수하며 남다른 먹성을 과시하고 있다. ‘젬백스로의 피인수=주가 급등’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며 투자 전략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그러나 단기 차익실현 후 매각에 나선 경우도 있어 먹튀 논란도 가시지 않고 있다.22일 젬백스&카엘은 삼성제약(001360)에 120억원을 출자해 최대주주 김원규 대표로부터 지분 16.1%를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분 인수와 동시에 자회사 젬백스테크놀러지를 통해 에이플러스라이프, 에이플러스에셋, 개인투자자 등과 함께 유상증자 형식으로 삼성제약에 162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키로 했다. 김상재 젬백스&카엘 대표는 “현재 췌장암 백신인 GV1001의 생산이 글로벌제약사인 벨기에 론자(Lonza)사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국내 생산거점 구축을 상용화 준비의 일환으로 준비해 오고 있었다”며 “삼성제약은 현재 우수약품 제조 및 품질기준(KGMP) 인증이 완료된 제조시설이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및 향후 아시아 시장에 GV1001을 공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날 삼성제약의 주가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젬백스 역시 장중 9% 넘게 뛰었다.젬백스는 작년 3월 LCD 모듈업체인 H&H(현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를 인수하며 시장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젬백스로의 피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H&H의 주가는 단기 초급등세를 연출했다.그로부터 2년전에는 플라스틱 착색제 제조업체인 풍경정화(현 케이에스씨비(065940))를 인수했다. 당시 회사 측은 풍경정화 인수를 통해 자회사 한국줄기세포가 추진하는 신사업을 분리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젬백스는 2년여 뒤인 지난해 11월 케이에스씨비의 보유 지분 246만5600주를 185억원에 매각했으며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포함한 잔여지분인 199만주를 주당 8000원에 매각할 수 있는 옵션 계약도 함께 진행했다.회사 측은 케이에스씨비의 경영권 매각으로 췌장암 백신 GV1001의 상용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젬백스에 인수된 이후 2년 8개월 동안 케이에스씨비의 기업가치는 나아진 바 없고 젬백스만이 100억원 이상의 차익을 챙겨 ‘먹튀’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2014.05.22 I 김대웅 기자
  • 진원생명과학, 정문섭 연구소장 고대 병원 R&D위원 위촉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신약개발 연구소장인 정문섭 이사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의 추천을 통해 구로병원 융복합연구위원회 연구개발(R&D) 협력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2일 밝혔다.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근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융복합연구위원회를 발족했다.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문섭 연구소장은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10년 이상 DNA백신 연구개발을 이끌었다. 현재는 한국유전자치료학회(KSGCT)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인플루엔자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김우주 교수는 “진원생명과학은 조류독감 DNA백신의 한국과 미국 임상연구 경험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와 H7N9 신종인플루엔자 등 인플루엔자 DNA백신 개발에 필요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정문섭 연구소장이 국내에서 오랜 기간 DNA백신 연구개발에 참여한 전문가이며, DNA백신 개발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R&D 협력위원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정문섭 연구소장은 “진원생명과학은 DNA백신 개발에 필요한 디자인 기술, 전달기술, 생산기술 등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포함해 카이스트,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활발히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성공적인 연구결과들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4.05.22 I 김대웅 기자
  • 젬백스, 삼성제약 인수로 제약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젬백스(082270)&카엘이 삼성제약(001360)을 인수하며 제약시장에 진출했다. 췌장암 항암백신을 개발 중인 카엘젬백스의 모회사인 젬백스&카엘은 삼성제약공업 인수를 통해 제약업계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젬백스&카엘은 21일 삼성제약의 최대주주로부터 지분 16.1%를 120억원에 인수하고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또한 삼성제약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계열회사인 젬백스테크놀러지가 30억원의 증자에 참여해 젬백스&카엘과 계열회사가 인수한 지분은 약 17%에 달할 예정이다.삼성제약은 1929년 ‘삼성제약소’를 설립한지 올해로 86년된 제약사로, 국내 최초로 마시는 우황청심원과 까스명수, 항생제인 ‘콤비신주’ 등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김상재 젬백스&카엘 대표는 “삼성제약은 현재 KGMP 인증이 완료된 제조시설이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및 향후 아시아 시장에 췌장암 항암백신인 GV1001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젬백스&카엘은 국내 반도체분야에서 화학 필터와 가스세정기(Gas Scrubber) 등을 국산화했으며, 환경오염 제어 분야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젬백스·삼성제약 '급등'..M&A 발표☞젬백스&카엘, 삼성제약 인수해 제약업 진출(상보)☞젬백스&카엘, 삼성제약 인수
2014.05.22 I 이승현 기자
  • 젬백스&카엘, 삼성제약 인수해 제약업 진출(상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젬백스(082270)&카엘이 삼성제약(001360)을 인수해 제약업에 본격 뛰어든다.젬백스&카엘은 22일 삼성제약에 120억원을 출자해 지분 16.1%를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젬벡스&카엘은 삼성제약 최대주주인 김원규 대표로부터 해당 지분을 넘겨받고 경영권은 인수하게 된다. 지분 양수 대금은 전환사채를 발행해 지급하게 된다.젬백스 측은 삼성제약의 지분을 인수하는 동시에 자회사 젬백스테크놀러지를 통해 에이플러스라이프, 에이플러스에셋, 개인투자자 등과 함께 유상증자 형식으로 삼성제약에 162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젬백스&카엘과 계열회사가 인수한 지분은 약 17%에 달할 예정이다.김상재 젬백스&카엘 대표는 “현재 췌장암 백신인 GV1001의 생산이 글로벌제약사인 벨기에 Lonza사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국내 생산거점 구축을 상용화 준비의 일환으로 준비해 오고 있었다”며 “삼성제약은 현재 KGMP 인증이 완료된 제조시설이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및 향후 아시아 시장에 GV1001을 공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제약은 86년전통의 제약회사로 우황청심원과 까스명수, 항생제인 콤비신주 등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관련기사 ◀☞젬백스&카엘, 삼성제약 인수☞SBI저축은행 신상품 출시 최저금리 연 3.5% < SBI 스탁론 >☞SBI저축은행 신상품 출시 최저금리 연 3.5% < SBI 스탁론 >
2014.05.22 I 김대웅 기자
성년의 날, 女가 반드시 해야할 4가지 일은?
  • 성년의 날, 女가 반드시 해야할 4가지 일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 인정받게 되는 특별한 날이다. 그러나 성인으로서의 자유만큼이나 책임도 따르게 마련이다. 특히 여성들은 각종 산부인과 질환으로부터 신체를 스스로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성년의 날에는 음주, 밤 문화가 기승을 부린다. 여성은 과도한 음주를 피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여성의 신체는 남성의 신체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산부인과 질환도 이에 속한다. 국내 정서상 미혼 여성이 산부인과에 출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질염, 자궁근종 등 각종 산부인과 질환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홀로 산부인과에 가기 어렵다면 엄마 또는 친구와 동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여성은 성년의 날 엄마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최근 자궁경부암 발병연령이 20~30대로 낮아지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백신 주사를 맞는 것도 권장된다. 직접적인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로 성 접촉에 의해 주로 감염된다. 첫 성경험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예방 백신을 미리 맞아두면 80~90%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이 이를수록 예방효과가 높기 때문에 성년의 날을 기념해 맞아두는 게 좋다.스마트폰이 보편화 돼있어 생리주기를 앱으로 관리하는 것도 여성이 신체를 다스리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배란일, 생리불순, 생리형태의 변화 등을 앱으로 꼼꼼히 체크하면 자궁질환 등을 조기에 막을 수 있다. 건강관리앱 ‘하이닥(Hidoc)’의 매직캘린더 서비스는 생리 주기에 이상이 있을 때 자신이 등록한 주치의와 바로 문자 상담 혹은 병원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이지데이의 ‘생리달력 매직캘린더2’는 공개 글쓰기 기능이 있어 고민 상담과 정보교환을 할 수 있다. 또 ‘사이클스(Cycles)’는 배란일 등 중요한 정보를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성년의 날 여성은 숙녀의 모습으로도 변신할 필요가 있다. 이전과는 달리 화장, 향수나 액세서리로 자신의 외관을 가꿔보는 것이 추천된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것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서 남자친구를 만나러 데이트 장소에 간다면 남자친구는 더 큰 호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 관련기사 ◀☞ '국민 첫사랑' 수지, 소녀→숙녀? '성년의 날' 성인되는 ★들 살펴보니☞ 성년의 날이 생긴 배경,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 되기까지는...☞ 성년의 날 선물 1위, 男 77%가 전기면도기..2위는 '이것'☞ 이랜드 주얼리, '성년의 날' 맞아 파격 할인☞ "성년의 날, 내 몸과 친해지세요"☞ “성년의 날 꽃바구니, 굽네치킨이 드립니다”
2014.05.19 I 박종민 기자
  • SGA,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사업 본격적으로 나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SGA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GA(049470)는 지난해 11월부터 개발 TFT를 결성해 개발 중인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이 70% 이상 개발 완료됨에 따라 대표이사 직속 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전에도 회사 측에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개발에 관한 많은 문의가 있었지만 본격적인 개발을 통한 공식 영업 개시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그간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시장 분석과 수요처 발굴을 통해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친 SGA는 내년에 해킹으로 인한 사물인터넷 관련 보안 피해 규모가 13조4000억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국내 사물인터넷 보안 시장을 정조준하기로 했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은 생활의 전 영역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심각한 보안 위협이 있다. SGA가 발표하는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은 임베디드 보안솔루션과 시큐어OS 보안솔루션으로 나뉜다.냉장고나 스마트카 드 등에 들어가는 사물인터넷은 X86기반의 CPU가 들어가는 임베디드 보안솔루션으로 보호할 수 있다. SGA는 MS 임베디드 OS 공식 총판으로서 지난달 초 지원 종료된 MS XP 임베디드 OS를 쓰는 ATM기나 POS단말기 해킹 위협을 막기 위한 보안솔루션을 상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일반 PC와 달리 임베디드 시스템은 24시간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받아야 하며, 잦은 패치와 백신의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주요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화이트리스트(whitelist) 기반의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기능을 제공하고 시스템 중요자원의 불법 삭제와 변경을 차단한다. SGA는 웨어러블 기기나 의료기기 센서 등 크기가 훨씬 작은 사물인터넷 기기를 위한 보안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모디파이된 리눅스나 펌웨어가 OS로 활용되는 사물인터넷 기기들은 OS를 보호할 수 있는 시큐어 OS 기반 원천기술이 활용된다.SGA는 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주요 계열사 레드비씨의 R&D팀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레드비씨는 최근 시큐어 OS 기술을 활용한 서버보안솔루션의 6개 CC 인증과 5개 GS인증을 OS 별로 획득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OS 플랫폼이나 네트워킹 프로토콜에서도 OS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적인 지원을 SGA에 제공하고 있다. 작은 사물인터넷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시큐어 OS 기반의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은 시큐어 OS 기술을 통해 가능하다. SGA 은유진 대표는 “이번 신제품 개발은 시대의 흐름에 편승한 단편적 대응이 아니라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이라며 “그간 국내에선 유일하게 통합보안기업을 내세우며 모든 보안 원천 기술을 확보한 노력이 사업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보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4 I 김기훈 기자
  • "성년의 날, 내 몸과 친해지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성년의 날은 어엿한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받는 일생에 한번 밖에 없는 특별한 기념일이다. 장미꽃과 향수, 화장품은 주변의 친구, 가족들이 이들에게 건네는 대표적인 선물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다 의미있는 선물로 성년의 날의 뜻을 되새기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성년이 되면 신체적인 자유를 온전히 누리게 되지만, 동시에 자신의 몸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성년의 날에는 자신의 몸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조금 특별한 이벤트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산부인과 검진 받기여성이라면 어떤 병원보다 가까이 해야 하는 것이 산부인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서상 미혼 여성의 산부인과 문턱은 유달리 높다. 성년의 날을 맞아 첫 산부인과 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이 날의 의미에 충실하게 보내는 한 가지 방법이다. 자궁은 매우 민감하고 연약한 기관으로 ‘여성의 감기’라 불리는 질염부터 자궁근종과 각종 여성 암까지, 크고 작은 질병의 종류도 여러 가지다. 하지만 상당수 여성이 자궁에 이상이 생겨도 이를 잘 모르고 방치하다가, 질환이 심각하게 발전되고 나서야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꼭 필요하다. ◇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 맞기친구와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주사를 맞는 것도 기념이 된다. 자궁경부암의 호발연령은 40대 이상이지만, 최근에는 20~30대 여성에게서도 자궁경부암이 늘어나는 추세다. 직접적인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로, 성 접촉에 의해 주로 감염된다. 첫 성접촉 연령이 어릴수록 훗날 자궁경부암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하지만 예방 백신을 접종하면 80~90%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이 이를수록 예방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에 20대 여성이라면 성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접종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가능한 자궁경부암 백신은 ‘가닥실’과 ‘서바릭스’ 두 종류가 있다. 가닥실은 인유두종바이러스 중6,11,16,18번을, 그리고 서바릭스는 자궁경부암의 주요원인 바이러스인 16,18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둘 다 6개월에 걸쳐 3회 접종해야 된다.◇ 생리주기 앱으로 스마트하게 관리하기 여성으로서 내 몸 관리의 첫걸음은 생리주기의 관리다. 이는 피임뿐만 아니라, 생리불순이나 생리 형태의 변화 등을 그때그때 체크하여 자궁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생리주기와 배란일 등을 계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아직 이용하지 않았다면 성년의 날을 맞아 이른바 ‘매직캘린더’ 앱을 다운받아 생리 주기를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건강관리앱 ‘하이닥(Hidoc)’의 매직캘린더 서비스는 생리 주기에 이상이 있을 때 자신이 등록한 주치의와 바로 문자상담 혹은 병원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생리예정일, 배란 예정일, 가임기 등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있다. 한편 한국의 성년의식은 고려 광종 16년(965) 세자 유에게 원복(元服)을 입혔던 것이 시초이며,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중류 이상의 가정에서 보편화됐다. 성년의 날은 1975년 청소년의 날에 맞추어 5월 6일로 지정되었다가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바뀌었다.
2014.05.14 I 이순용 기자
  • KISA, 공인인증서 유출 관련 악성코드 주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최근 피싱, 파밍, 스미싱 등으로 사용자 컴퓨터에 담긴 공인인증서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해킹 방법이 다양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안업체 빛스캔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국내 악성코드 경유지로 악용되는 홈페이지를 탐지해 악성코드 채집 및 분석을 통해 해커의 공격서버(C&C) 정보를 확보한 후 공격서버 IP를 즉시 차단조치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공인인증서를 유출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돼 신속히 악성코드 유포지를 차단했으며 유출된 공인인증서에 대해서는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신속히 가입자에게 유출 사실을 안내하고 공인인증서 폐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현재까지 유출된 공인인증서로 인한 피해사례는 신고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예방 및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의 백신 소프트웨어와 보안 업데이트를 최신으로 유지해야한다고 KISA는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악성코드는 보호나라(www.boho.or.kr)를 통해 배포하고 있는 전용백신을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다.최근 악성코드는 사용자 모르게 파밍 웹사이트로 유도하고 사용자PC를 감염시켜 해커가 원하는 개인 데이터를 무단으로 유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해커의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인터넷 금융거래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공인인증서를 보다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해야한다. 이를 위해 공인인증서 유출 방지 기능이 있는 보안토큰 등 안전한 저장장치에 보관해 사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보안토큰이란 공인인증서의 무단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 서명 생성키 등 비밀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 및 보관할 수 있는 저장매체다. 기기 내부에 프로세스 및 암호 연산 장치가 있어 전자 서명 키 생성, 전자 서명 생성 및 검증 등이 가능한 하드웨어 장치로 ‘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HSM)’이라고도 불린다.이와 더불어 공인인증서의 악용 방지를 위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설정 시 영문자, 숫자 이외에도 특수문자를 포함하는 등 보다 안전한 비밀번호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타 비밀번호와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공인인증서 갱신 및 재발급 시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안전하다.자신의 공인인증서 유출이 의심되거나, 악성코드 배포가 의심되는 웹사이트를 발견하였을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조치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불법이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경찰청(112), 금감원(1332), 금융회사 콜센터에 즉시 신고하여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휴대전화 내 주요자료 유출 등 스미싱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경찰청이나 사이버테러대응센터(국번 없이 182)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2014.05.08 I 이유미 기자
하우리 "신종 금융 파밍 악성코드 주의"
  • 하우리 "신종 금융 파밍 악성코드 주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최근 신종 금융 파밍 악성코드의 유포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8일 밝혔다. 파밍이란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조작해 사용자가 금융회사 등의 정상적인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해도 피싱(가짜)사이트로 유도돼 범죄자가 개인 금융 정보 등을 몰래 빼가는 수법을 말한다.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는 기존에 국내를 대상으로 금융 파밍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조직과 동일한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기존에는 로컬 호스트(네트워크 상에서 사용자가 현재 로그인하고 있는 컴퓨터) 파일을 변조하는 방법으로 파밍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했다. 하지만 최근 대부분의 백신이 로컬 호스트 파일의 변조여부를 감시하기 때문에 이를 우회하기 위한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악성코드는 다수의 국내 웹하드 홈페이지를 통해 유포됐으며 웹 브라우저 및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의 취약점을 통해 사용자 몰래 설치된다. 따라서 보안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사용자는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악성코드에 감염된다.취약점을 통해 감염된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특정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감시한다. 이후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 주소 창에 특정 인터넷 뱅킹 사이트 주소를 입력할 경우 윈도우 메시지를 가로채 파밍 사이트로 연결한다. 최상명 하우리 차세대보안연구센터장은 “매일 새로운 악성코드가 나오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백신으로의 대응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으며 악성코드가 감염되는 근본적인 통로인 취약점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취약점에 대한 보안패치를 관리하기 어려운 사용자는 하우리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취약점 공격 차단 솔루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하우리는 취약점 공격 사전차단 솔루션인 ‘바이로봇 APT Shield’을 사이트(http://www.aptshield.co.kr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무료 취약점 공격 차단 솔루션인 바이로봇 APT Shield를 통해 신규 금융 파밍 악성코드를 사전 차단한 화면
2014.05.08 I 이유미 기자
신 무기 장착한 제약사들 '선전' 이유 있네
  • 신 무기 장착한 제약사들 '선전' 이유 있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이 주력 제품의 활약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불황을 타개할만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춘 업체들만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세를 기록, 지난 2012년 일괄 약가인하 여파에 따른 집단 실적 부진에서 회복세를 보였다.주요 상위제약사 1분기 실적 추이(단위: 억원, %)업체별로는 녹십자(006280), 한미약품(128940), 보령제약(003850), 종근당(185750) 등 신무기를 장착한 업체들이 돋보이는 성적표를 받았다. 녹십자는 해외 사업에서 승승장구하며 매출이 급상승했다. 올초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의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과 혈액분획제제 공장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 반영돼 수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 독감백신, 혈액의약품 등의 해외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유한양행과의 치열한 1위 다툼을 예고한 상태다.보령제약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하며 상위제약사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보령제약은 자체개발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성장을 견인했다. 의약품 조사 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카나브는 지난 1분기에만 75억원의 원외처방실적으로 전년보다 25% 늘었다. 카나브는 하나의 성분으로 구성된 단일제 고혈압치료제 중 다국적제약사의 신약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개량신약을 무기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등 개량신약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 발매한 소염진통제 ‘낙소졸’,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벨리토’ 등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비아그라 복제약(제네릭) ‘팔팔’도 오리지널 제품보다 많이 팔리는 깜짝 매출을 실현했다.종근당은 개량신약과 도입 신약 분야에서 고른 활약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지주사 전환으로 신설된 법인인데, 분할 전 지난해 1분기 매출 1179억원과 비교해도 17.9% 성장했다. 지난해 발매한 두 가지 성분의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가 50억원 가량의 신규 매출을 냈고, 로슈와의 제휴로 판매를 시작한 ‘타미플루’ 등 도입신약도 매출에 가세했다. 이에 반해 굵직한 신제품을 내놓지 못한 나머지 업체들은 실적 정체현상을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간판제품인 ‘스티렌’과 ‘자이데나’가 후발주자들의 견제에 점유율이 위축됐고 해외사업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 길리어드 등으로부터 도입한 신약 제품들의 선전에 업계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상승세는 한풀 꺾인 분위기다. 대웅제약, 일동제약, 한독, LG생명과학 등도 왕성한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을 진행중이지만 불황을 타개할만한 새로운 무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2014.05.08 I 천승현 기자
  • 다국적제약사 빅딜 봇물..한국제약사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이 성장 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특정 사업부를 경쟁사에 통째로 넘겨주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제약사들은 유사한 사업구조 탓에 M&A 사례가 드물어 대조를 보인다.29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머크는 선크림과 알레르기약 등을 보유한 소비자 건강사업부 매각을 위해 독일의 바이엘, 영국의 레킷벤키저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머크는 지난 2012년 4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세계 3위 제약사다.세계 1위 제약사 노바티스는 지난 22일 6위 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M&A 형식으로 사업 부문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노바티스는 GSK의 항암 사업부를 145억달러에 인수하고 백신 사업부를 53억달러에 팔기로 했다. 노바티스의 동물의약품 부문은 일라이릴리가 가져가기로 했다. 세계 2위 제약사 화이자는 7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양사가 합병하면 연매출 8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제약사가 탄생하게 된다.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는 이달 초 제네릭 전문 업체 란박시를 인도 제약사 선 파마수티컬에 40억달러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다. 걸출한 신약을 배출하지 못해 성장세가 주춤해지자 취약한 분야를 처분하고 핵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사들과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나선 것. 실제 다국적제약사들은 지속적인 M&A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화이자는 와이어스를 680억달러에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보강했다. 머크는 쉐링프라우를 411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사노피와 아벤티스의 합병으로 출범한 사노피아벤티스는 체코와 멕시코 제네릭 업체를 인수하며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로슈, GSK, 다케다, 릴리, 테바 등 다국적제약사들도 지속적인 M&A를 통해 몸집을 불렸다.이에 반해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좀처럼 M&A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해 한독(002390)이 태평양제약을 575억원에 인수한 게 눈에 띄는 굵직한 M&A로 꼽힌다. 양사의 매출을 합쳐도 4000억원 가량에 불과하다. 녹십자(006280)가 일동제약의 지분 29.36%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양사의 M&A 가능성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전문가들은 국내제약사들이 제네릭 분야에 집중하는 특성상 M&A에 따른 시너지가 가능한 조합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한독은 태평양제약의 인수를 통해 취약했던 일반의약품과 제네릭 분야를 보강할 수 있었다. 한화케미칼의 경우 드림파마의 매각 방침을 공식화했지만 드림파마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드림파마는 비만치료제 등 향정신성의약품과 제네릭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 오히려 지난 2012년 알보젠이 근화제약을 인수한 사례와 같이 다국적제약사가 국내 제네릭 업체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정윤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단장은 “국내 제약사는 주력 분야가 유사해 M&A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이 많지 않아 주로 바이오업체와의 제휴가 많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제약사와의 M&A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2014.04.29 I 천승현 기자
미래에셋생명, 한국MSD와 암 예방위한 MOU 체결
  • 미래에셋생명, 한국MSD와 암 예방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MSD(Merck Sharp & Dohme)와 암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이 현동욱 한국MSD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양해각서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한국MSD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머크(Merck)사의 한국법인이다. 이번 MOU에서 양 측은 미래에셋생명의 금융 세미나 및 전문인력 상담 지원, 한국MSD의 전문 의학자료 제공, 암 예방을 돕는 공동 캠페인 진행 등을 약속했다.한국MSD는 대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을 국내에 공급하는 업체로, 미래에셋생명은 MOU를 통해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받고,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에 대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의 암 예방을 돕는 신개념 암보험 상품인 ‘예방하자 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고객에게는 3%, 비흡연·금연 3% 등 자동이체 할인 1%까지 최대 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MOU로 한국MSD와의 암 예방 연계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은퇴설계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14.04.28 I 문승관 기자
안랩, 5월 연휴 보안사고 대비 '3X3 필수 보안수칙' 발표
  • 안랩, 5월 연휴 보안사고 대비 '3X3 필수 보안수칙' 발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올해 첫 장기연휴를 앞두고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줄여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용자 별로 ‘3X3 필수 보안 수칙’을 28일 발표했다.안랩이 제시한 보안 수칙은 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PC와 스마트폰, 기업의 보안 담당자 등 대표적인 3개 보안계층이 유의해야할 가장 중요한 수칙을 3가지씩 선정한 것이다.◇개인 PC사용자의 3대 보안수칙장기연휴를 맞아 개인 PC 사용자들은 여행지, 맛집 등 정보 검색과 온라인게임 등으로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윈도XP 지원 종료와 맞물려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PC사용자들은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등 프로그램 버전을 최신으로 유지하고 각 SW제작사에서 제공하는 보안패치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보안의 기본 제폼인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실행해야 한다. 제목이 자극적이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는 실행을 자제하고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불법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스마트폰 사용자의 3대 보안수칙스마트폰은 공인인증서, 보안카드번호, 뱅킹 비밀번호, 통신사 정보 등 금융거래에 필요한 정보와 주수록, 사진 등 개인정보가 많이 해커의 타깃에 되고 있다.스마트폰 사용자는 문자메시지나 SNS 등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 실행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수상한 URL을 실행하고 앱을 설치했을 때는 모바일 전용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을 검사하는 것이 필수다. 반드시 모바일전용 보안 앱이나 스미싱 탐지 앱을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등으로 최신 엔진을 유진한다. 보안 앱으로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을 검사하는 것이 좋다. 공식 마켓 외의 앱 설치를 방지하기 위해 ‘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 금지를 설정하고 공식 마켓에도 악성 앱이 등록돼 있을 수 있어 평판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직보안 담당자의 3대 보안수칙기업이나 기관 보안 담당자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해커가 공격을 할 가능성도 있다. 조직 보안 담당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에 사내 모든 PC및 서버의 OS, 웹페이지, 응용소프트웨어의 보안 상황을 점검하고 보안 조치를 해야 한다. 연휴기간 동안 서비스하지 않는 시스템의 경우 조직 내 네트워크로부터 차단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PC는 전원을 끄고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둔다.보안 담당자들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부서와 공유해야 한다. 안랩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에도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국내외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센터(CERT)의 악성코드 모니터링·분석 연구원과 침해 사고 대응 전문가들이 상시 대응할 예정이다.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긴 연휴기간이나 각종 사회 이슈가 발생한 분위기를 틈타 스미싱,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보안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개인은 물론 기업과 기관에서도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켜 보안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여러 금융사 사칭해 금융정보 뺏는 '악성코드' 출현
2014.04.28 I 이유미 기자
여러 금융사 사칭해 금융정보 뺏는 '악성코드' 출현
  • 여러 금융사 사칭해 금융정보 뺏는 '악성코드' 출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랩(053800) (대표 권치중)이 최근 국내 주요 은행, 증권사 및 카드사의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서비스하는 것처럼 사용자를 속여, 금융정보 탈취를 노리는 악성 앱 ‘뉴밴(New ban)’이 발견돼다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악성코드 감염경로기존에 발견된 뱅킹 관련 악성 앱은 특정 금융사를 사칭해 정상 앱을 삭제하고,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형태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뉴밴’은 국내 대부분의 주요 금융사 서비스를 사칭한 페이지를 하나의 앱에 모아 놓았다. 해당 앱에는 20개 은행, 21개 증권사, 10개 카드사의 실명을 사용한 가짜 서비스 페이지가 있고, 각 페이지에는 계좌정보 및 비밀번호, 카드번호 및 비밀 번호, CVC 번호 등 대량의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입력 창이 있다. 이는 한 개인을 대상으로 가능한 많은 금융서비스 별 정보를 수집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사용자가 본인이 사용하는 은행을 클릭할 경우엔 계좌번호, 계좌번호, 이체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를 요구하고, 카드를 클릭할 경우엔 카드 번호, 유효기간, 비밀번호, CVC 번호 등 사용자 금융 정보 전체를 요구한다. 사용자가 거래중인 증권사를 클릭하면 증권사 ID,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증권계좌번호 및 비밀번호를 요구한다. 사용자가 무심코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해당 정보는 공격자에게 전송된다.이 때 추가로 악성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데, 이 추가 악성 앱은 실행 시 사용자 몰래 스마트폰에 보관하고 있는 공인인증서와 수신된 문자 메시지를 유출하는 악성행위를 한다.안랩은 “금융사 전체의 서비스를 사칭해 각각의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SNS나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URL은 실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알 수 없는 출처의 허용 금지 설정과 함께 스미싱 탐지 전용 앱 다운로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04.22 I 김현아 기자
  • 모바일 게임 VS 바이오...승자는 누가될것 인가?
  • [이데일리TV 채의석 PD] 컴투스(078340)는 게임빌(063080)과 함께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 업체로 작년 실적 악화와 경쟁 심화에 따라 게임빌에 지분이 인수된 업체다. 2013년 컴투스의 연간 매출은 사상최대치인 814억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77억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 순익은 194억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의 부담스러운 수수료가 문제가 되고 있지만, 최근 `컴투스 프로야구`의 흥행과 함께 작년 출시된 `골프스타`, `타이니팜`, `히어로즈워` 등이 캐쉬카우 역할을 하면서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이데일리TV 최고의 한방에서는 풀레드 서호만 전문가가 4월 2일 관심종목으로 강력하게 제시한 이후 최고 25% 이상의 급등이 나온 상태다. 젬백스(082270)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코팅 수지 제조업체로, 자회사인 카엘젬백스의 췌장암 항암 백신 개발 등 신약 개발 이슈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시장의 이슈를 몰고 오고 있는 종목이다. 지난 3월 26일 카엘젬백스는 알츠하이머 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GV1001’ 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이 물질이 섬유증 억제효과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3년 연속 적자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재무적인 부담감은 있지만, 신약에 대한 기대에 따라 주가는 단기 급등세가 나오고 있다. 이데일리TV 최고의 한방에서는 쥬피테르 이재식 전문가가 4월 10일, 4월 15일 연속해서 관심종목으로 강력히 제시한 이후 최대 19% 이상의 주가 급등이 나왔다. ▶이데일리TV 관심 종목 보러가기
2014.04.15 I 채의석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