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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2건

"광주비엔날레, 만화경 같은 세계 보게 될 것"
  • "광주비엔날레, 만화경 같은 세계 보게 될 것"
  • 마리아 린드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1일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2016 광주비엔날레’ 개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비엔날레 주제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광주=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눈에 들어오는 이미지나 대형 구조물의 전시가 아니라 만화경처럼 보이는 복합성과 다양성의 세계를 구현해 놓은 전시를 추구했다. 전시를 위한 스펙터클한 작품보다 예술이 ‘매개’로서 시민과 예술가, 지역사회에서 작용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마리아 린드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2016 광주비엔날레’의 주제와 작가 및 작품 선정 과정을 밝혔다. 린드 예술감독은 1일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로의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2016 광주비엔날레’ 개막 기자회견을 열고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위해 전시제목을 ‘제8기후대’로 잡았다”며 “개인과 집단을 이해하는 데 있어 현대미술은 가장 큰 매개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비엔날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8기후대’는 고대 그리스 지리학자가 찾아낸 지구상의 일곱 개 물리적인 기후대에 더해진 상상의 개념. 12세기 페르시아 철학자들이 착안했고 20세기 철학자 앙리 코르뱅에 의해 이론적 체계를 갖췄다. 린드 예술감독은 “어떤 것에 대해 사색을 할 수 있고 다른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매개로서 예술을 지향한다”며 “여기에 미술이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에 대해 무언가 행할 수 있는 능력과 역할에 대해 탐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비엔날레의 주요 목적은 작품과 사람 사이에서 접점을 찾는 것”이라며 “올해 비엔날레에서는 특히 작가와 작품, 시민의 공통의 이해관계를 찾고 서로 간의 접점을 연결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잠재적인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외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무등현재미술관, 우제길 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두암2동 누리봄 커뮤니티센터, 한새봉 농업생태공원 등 광주시 곳곳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세계 100여곳의 중소규모 미술관을 ‘비엔날레 펠로우’로 구축하고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교류와 토론의 플랫폼을 마련했다. 아울러 비엔날레 참여작가와 큐레이터, 광주 내 미술문화 활동가들이 광주의 지역 자산을 활용한 교육과 연구 및 교류를 나누는 ‘월례회’를 도입했다. 린드 예술감독은 “관람객들이 비엔날레 전시관 뿐만 아니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나 아시아문화전당 등에 전시한 작품을 보면서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새로운 형태를 찾아가는 ‘제8기후대’와 맞닿아 있고 관람객은 전시를 보면서 내면의 스펙터클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명의 큐레이터가 모두 여성인 점에 대해 “최고의 큐레이터이자 여성이 미래이기 때문에 모셨다”고 답했다. 스웨덴 출신의 린드 예술감독은 예술을 매개로 지역이 활성화되고 외부 세계와 연계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를 주로 기획해왔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는 “현대미술이 전시 규모를 위압적으로 키워가고, 표현 방식이 화려해지며 작품 가격만 치솟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 광주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의 척후병이자 안내자로서 비엔날레 본연의 의미와 역할을 담당할 책임과 의무가 있고 린드 예술감독이 적임자였다”고 말했다. ‘2016 광주비엔날레는 11월 6일까지 열리며 총 37개국 120명의 작가가 참여해 252점을 선보인다.이중 25명의 작가는 광주를 오가며 신작 28점을 내놨다.
2016.09.01 I 김용운 기자
폭염에도 2만 관객 즐겼다…'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성료
  • 폭염에도 2만 관객 즐겼다…'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성료
  • ‘2016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관객이 ‘2016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즐겼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제7회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0개국 13개팀의 주무대 공연과 12개의 다양한 아마추어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관객과 함께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관객 입장 시 색종이를 나눠주고 종이비행기를 접게 한 후 인재진 예술감독의 구령에 맞춰 동시에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어 가수 김태우는 자신의 히트곡 ‘사랑비’를 포함해 대표곡들을 들려줬다. 무엇보다 주목을 끌었던 행사는 예술극장 극장1의 빅 도어를 열고 진행한 ‘바람무대’. ACC가 보유한 최첨단 무대기술을 활용,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덴마크의 칼라하, 콜롬비아 리듬의 라치바 간티바와 달&소리꾼 김준수의 공연도 눈길을 끌었고, 마지막을 장식한 디제이 쿠(DJ KOO)의 클럽 뮤직은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둘째날 무대에 오른 호란과 하림&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 김시스터즈의 멤버 김민자와 그녀의 남편 드러머 토미빅, 클래식 연주자 듀오 성민제와 조윤성, 가수 알리로 이어지는 콜라보 공연들도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돗자리에 앉아 즐기는 소풍 같은 축제’에 걸맞게 시민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한바탕 축제를 즐겼다. 또한 예년과 달리 음악 중심의 행사에서 탈피, 아크로바틱 댄스 퍼포먼스와 더욱 확장된 플리마켓, 음악이 곁들여진 아티스트 토크 등 풍성해진 콘텐츠들을 선보였다.‘2016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2016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6.08.22 I 이윤정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 꿈나무 7명과 'ACC무대' 선다
  • 발레리나 김주원, 꿈나무 7명과 'ACC무대' 선다
  • 발레리나 김주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이하 ACC)은 ‘김주원과 함께 하는 여름 발레여행’을 이달 20일 오후 5시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ACC시민아카데미 ‘김주원의 서머 발레스쿨’의 수강생과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들이 함께 하는 무대다. 지난 7월 초부터 열린 발레스쿨은 세계 정상급 발레리나 김주원의 전문적인 지도로 진행해 왔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발레 꿈나무 청소년들이 매주 주말 ACC에서 김주원의 레슨을 받으며 공연에 필요한 다양한 워크숍을 함께 해 왔다.‘김주원과 함께 하는 여름 발레 여행’은 이번 ACC 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과 노력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동시에 청소년으로서 접하기 힘든 현직 무용수와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기획했다.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발레 꿈나무로는 김지유, 박소원, 박소정, 오유빈, 이재원, 이재은, 임채연 등 7명이다. 이들은 로마신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디아나&악테온’에서부터 ‘노트르담 드 파리’의 집시 춤이 인상적인‘에스메랄다’와 같은 고난도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광주시립발레단과 국내외 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석, 김민영, 김경애, 허요완, 구윤지, 송관석, 임예섭, 보그단, 김정하, 윤전일 등이 학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돈키호테’, ‘지젤’, ‘포지션’, ‘해적’ 등 작품의 주요 장면을 비롯해 ‘봄의 제전G’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대미를 장식한다.‘김주원과 함께 하는 여름 발레 여행’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전석 무료다. 1899-5566.
2016.08.15 I 김미경 기자
세계음악 광주에 다 모인다…'ACC월드뮤직 페스티벌'
  • 세계음악 광주에 다 모인다…'ACC월드뮤직 페스티벌'
  • ‘ACC월드뮤직페스티벌’에 함께하는 예멘 블루스(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야외무대서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같이 국내 최고의 음악축제 감독인 인재진(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은 2010년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고 ‘돗자리에 앉아 음악을 즐기는’ 가족 피크닉형 축제로 각광받았다. 지난해 ‘ACC월드뮤직페스티벌’로 이름을 변경했다. 올해는 10개국 1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아랍 전통 사운드에 락앤롤·재즈·블루스 사운드를 입히는 예멘 블루스, 신나는 콜롬비아 카니발 음악을 선보일 라치바 간티바, 재즈·아프로비트·전자음악그룹인 덴마크의 칼라하, 동남아 타악 그룹 아세아나 퍼커션 유닛 등이 함께한다. 국내 출연진으로는 최근 뉴욕에서 재즈공연을 선보인 가수 김태우와 만16세에 세계적 권위의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베이시스트 성민제,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가수 알리가 깜짝 트리오로 참여한다. 또한 월드뮤직 전문가로 일컬어지는 싱어송라이터 하림, 국내 EDM(일렉트로닉 뮤직)의 대표주자 DJ KOO가 전통을 결합한 클럽뮤직으로 축제 밤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월드뮤직 강연, 워크숍과 참여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먹거리와 벼룩시장도 열린다. 모든 공연과 행사는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ACC월드뮤직페스티벌’에 함께하는 성민제·조윤성·알리(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6.08.13 I 이윤정 기자
장롱 속 악기 꺼내세요…ACC오케스트라 1일 단원모집
  • 장롱 속 악기 꺼내세요…ACC오케스트라 1일 단원모집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이하 ACC)은 ‘ACC시민오케스트라 : 장롱 속 악기를 꺼내드립니다’에 참여할 일반인을 모집하는 오디션을 27일 치른다.ACC는 지역 생활예술 발전을 위해 시민의 꿈을 찾아주는 사업 ‘시민오케스트라 프로젝트 : 장롱 속 악기를 꺼내드립니다’를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미나(9월 3일), 경연대회(10월 15일), 공연(10월 26일) 다큐멘터리 제작 및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그 중 이번에 모집하는 일반인 단원은 10월 26일에 열릴 예정인 UN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일부에 참여할 1일 단원이다. 또한 광주MBC가 오디션 선발부터 협연까지의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계획이다.이번 오디션은 바쁜 일상에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살아야 했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디션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튜바, 타악기 등 오케스트라 구성 악기 연주(3분 내외)와 인터뷰로 진행된다.최종합격자들은 약 2개월 동안 전문가의 레슨과 연습 과정을 거쳐 UN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다. 오디션에 지원하려면 ACC 홈페이지(www.acc.go.kr)의 ‘전당소식’ 게시판에서 참가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audition@aci-k.kr) 또는 ACC 예술극장 안내소에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08.11 I 김미경 기자
유인촌·광주 배우들의 '홀스또메르'…조기예매 할인
  • 유인촌·광주 배우들의 '홀스또메르'…조기예매 할인
  • 음악극 ‘홀스또메르’의 한 장면(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역 협력 공연으로 선보이는 음악극 ‘홀스또메르’의 조기예매를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R석(5만원)과 S석(3만원)에 한해 30%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홀스또메르’(9월 9~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의 이야기’를 각색한 음악극. 1975년 볼쇼이 극장에서 세계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공연되는 화제작이다. 작품은 늙고 병든 얼룩말 ‘홀스또메르’의 일대기를 다룬다. 한때 촉망받는 경주마였으나 지금은 늙고 병든 말의 입을 빌려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말의 회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화두를 남긴다. 1997년 국내 초연 때부터 참여해 온 배우 유인촌이 이번 공연에서도 연출과 ‘홀스또메르’ 역을 맡았다. 또한 지역문화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선발된 광주·전라도 지역배우 10명이 출연한다. 공연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음악극 ‘홀스또메르’의 한 장면(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6.07.19 I 이윤정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의 '봄의제전 G.'…한국정서 담다
  • 발레리나 김주원의 '봄의제전 G.'…한국정서 담다
  • 발레리나 김주원이 오랜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 윤전일과 함께 23, 24일 광주광역시립발레단 창단 40주년 특별기획작 ‘봄의 제전G.’ 무대 오른다(사진=EA&C).[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이 광주광역시립발레단 40주년 특별기획 ‘봄의 제전 G.’로 23일과 24일 이틀 간 무대에 오른다.지난 4월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초연했던 ‘봄의 제전 G.’는 제물로 희생된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 보내는 슬픈 사랑이야기로 관객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이번 공연에서 김주원은 오랜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 윤전일과 함께 한다. 앞서 공개한 스팟 영상(https://youtu.be/ImhDod0subk)에는 세련된 영상미와 그로테스크한 사운드가 한국형 발레와 어우러져 독특한 색깔을 내 기대감을 높였다.“발레가 아닌 다른 장르를 경험하는 것은 늘 공부다. 배우는 것이 즐겁다”고 밝힌 바 있는 그녀는 장르 간 경계를 넘어 늘 새로움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흥미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소속사 EA&C 측은 전했다.작품은 스트라빈스키 음악과 니진스키 안무로 잘 알려진 ‘봄의 제전’을 바탕으로 한국 특유의 제의식과 씻김굿의 정서, 한지로 채워진 무대, 전통악기로 이뤄진 음악,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출신의 이정윤 안무로 재탄생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 발레리나 김주원을 비롯해 엠넷(Mnet) 댄싱9 우승자로 잘 알려진 발레리노 윤전일이 함께 선다. 김주원은 현재 성신여대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5년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뮤지컬, 오페라, 방송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발레를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6.06.23 I 김미경 기자
'아셈 문화장관회의' 개최…44개국 160여명 참석'
  • '아셈 문화장관회의' 개최…44개국 160여명 참석'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4일까지 제7차 아셈(ASEM)문화장관회의가 열린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부터 열리는 제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에는 아셈 회원국 장차관 20여 명 등 44개 국가의 문화 관련 고위급 정부대표들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인사로는 폴란드 피오트르 글린스키 부총리 겸 문화부 장관, 방글라데시 아사두자만 누르 문화부 장관, 그리스 아리스티데스 발타스 문화체육부 장관, 필리핀 펠리페 데 레온 국립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캄보디아 삭코나 포릉 문화예술부 장관, 라오스 보생캄 봉다라 정보문화관광부 장관, 태국 비라 롯포짜나랏 문화부 장관 등이 있다.각국의 정부대표들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이번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장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시설과 전시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이날 열리는 아시아-유럽재단(ASEF) 주최 민간패널토론에서는 ‘문화와 창조경제: 아시아와 유럽의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관련 분야의 민간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아시아와 유럽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창조산업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아셈 문화장관회의에서는 ‘문화와 창조경제’라는 대주제 아래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에 관해 각국의 정책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들이 오고 갈 것이다”고 말했다. .
2016.06.22 I 김용운 기자
"아이·어른 모두 모여라"…아시아문화전당 가족극·창극 선보여
  • "아이·어른 모두 모여라"…아시아문화전당 가족극·창극 선보여
  • 가족극 ‘작은 악사’(왼쪽)와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두 편을 6월 마지막 주에 선보인다. ‘작은 악사’(6월 24~26일)는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동화작가 ‘파르하지 라임 하끼모비치’의 동명의 그림책을 가족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떠돌이 고아이자 작은 악사인 ‘모비치’가 엄마처럼 따뜻함을 선물하는 햇살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중앙아시아의 자연,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통통 튀는 라이브 음향이 관객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한국 연극 최초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즈’ 최고상인 ‘베스트프로덕션’에 선정된 브러쉬 씨어터의 윤시중 연출과 윤조병 작가, 피정훈 음악감독 등 뛰어난 제작진이 참여했다. 다섯 번째 브런치 콘서트 ‘김성녀의 해설이 있는 창극 이야기’(6월 29일)도 무대에 오른다. 국립창극단의 예술감독이자 국악인인 김성녀가 해설자로 나서 창극의 역사와 감상법을 설명한다. 또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심청전’과 ‘춘향전’의 토막 창극, 국립창극단의 간판 프로그램인 ‘변강쇠 점찍고 옹녀’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변강쇠 점찍고 옹녀’는 창극 역사상 초유의 26일 장기공연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지난 4월 프랑스 테아트르 드 라빌의 2015~2016시즌 프로그램 초청돼 파리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바 있다. 공연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6.22 I 이윤정 기자
  • 제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 22일부터 광주에서 개최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7차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셈은 아시아-유럽 간 관계강화를 위한 지역 간 협의체로서,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이한다. 그간 한국에서는 2000년 10월 제3차 아셈 정상회의(서울), 2008년 6월 제8차 아셈 재무장관회의(제주)를 개최했지만 문화관련 아셈 장관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셈 문화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간 문화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정부 간 회의로 2003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회의가 열린 이래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여섯 차례 개최되었다. 51개 아셈 회원국과 2개 국제기구(EU, ASEAN)에서 각국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문화장관회의에서는 ‘문화와 창조경제’라는 대주제 아래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에 관해 각국의 정책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22일 국장급 회의를 시작으로 민간패널토론 등이 열리며 둘째 날인 23일에는 전체회의에 이어 세션별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세션에서는 문화창조융합벨트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의장성명서와 차기개최국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6.06.13 I 김용운 기자
대도서관·도티·양띵 국내 유튜브 스타 광주에 모인다
  • 대도서관·도티·양띵 국내 유튜브 스타 광주에 모인다
  •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회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양띵(본명 양지영), 김택환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도띠(본명 나희선)[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도티(본명 나희선), 양띵(본명 양지영) 등 국내 유튜브 스타들이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 팬들을 만난다.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회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은 유튜브와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유통되는 각종 웹콘텐츠와 관련한 대규모 전시행사다. CJ E&M의 DIA TV, 트래저헌터, 샌드박스, 비디오빌리지 등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협회 소속 국내 외 크리에이터 20여명을 포함해 35개 팀이 참여한다.이들은 행사기간 동안 릴레이 토크, 멘토링, 사인회, 뮤직스테이지, 오픈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1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행사 기간 중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에는 ‘모바일 시대, 웹콘텐츠의 진화’라는 주제를 놓고 중국 북경대, 칭화대 교수를 비롯해 유튜브 아시아 마케팅 총괄, 네이버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대도서관, 도티, 양띵, 데이브 등 유튜브에서 수천만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자랑하는 1인 채널 크리에이터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행사 기간 중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팬들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기자회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여한 도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웹툰과 웹소설은 이제 대중문화에서 주류가 됐다”며 “지금은 서브컬쳐로 평가받는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역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주류문화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텍환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인 채널로 불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세대 문화산업의 선두에 나서고 있다”며 “웹콘텐츠가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7 I 김용운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불 합작극 무대 올린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불 합작극 무대 올린다
  • 연극 ‘모두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의 한 장면(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오는 11일 오후 5시 연극 ‘모두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Tous Contre Tous)을 극장2 무대에 올린다.연극은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 공연이다. 프랑스 작가 아르튀르 아다오프의 작품으로 알랭 티마르가 연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연극원의 극단 돌곶이 단원들이 출연한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아비뇽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연극 특집’을 준비중이며 여러 편의 한국 연극이 아비뇽페스티벌 오프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두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자기와 다른 편견과 시선을 가진 이에 대한 군중 심리를 보여주는 연극이다. 연출가 알렝 티마르는 1983년부터 떼아뜨르 데 알의 극장장이자 예술감독으로 아비뇽축제 ‘한국연극 특집’ 프로그램을 위해 올 초 한예종 연극원 학생들과 창작 작업을 진행해 왔다. 45편 이상의 연극을 창작한 프랑스 대표 연출가로, 한 장소에서 극을 만들기 보다는 국제 교류를 통한 협업으로 작품을 제작해왔다.아르튀르 아다모프는 부조리 연극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다. 그의 작품은 등장인물을 삶과 죽음 앞에 놓이게 함으로써 극적 긴장감과 스릴러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으며 연극 미학적인 측면에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공연은 전석 1만원.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와 콜센터(1899-55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6.05 I 김미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기획재정부 <과장급>△기후경제과장 오일영 △타당성심사과장 정희갑○환경부 ◇전보 <과장급> △환경정책관실 정책총괄과장 황석태 △상하수도정책관실 수도정책과장 김종률 △기후대기정책관실 ‘신기후체제대응 TF’ 팀장 남병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건립추진단 팀장 강성구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추진단 팀장 서인원 △화학물질안전원 사고대응총괄과장 신건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병훈 ○조달청 ◇전보 <국장> △국제물자국장 백승보 ○경기도 △대변인 이우철 ○예술의전당 △경영전략본부장 태승진 △예술사업본부장 전해웅 △문화사업본부장 박민정 △경영지원부장 고영근 △음악부장 박상훈 △공연부장 최석중 △영상화사업부장 김미희 △사업개발팀장 이원호 △창의문화팀장 손미정○IBK투자증권 ◇신규 선임 △OTC파생팀장 권준성 ○알리안츠생명 ◇승진 <상무>△재무실장 송민용 <지역단장>△동부지역단장 최한성 <부장·팀장>△PA운영지원부장 박헌영 △법인사업부장 이봉효 △기업조정부장 김문정 △브랜드마케팅부장 김동근 △준법경영팀장 이기철 △MM전략팀장 하현 ◇전보 <지역단장>△중부지역단장 안중신 <부장>△AA RM 전략기획부장 최동섭 △IT개발부장 김천식 △계약심사부장 유헌석 △고객서비스부장 최상은 ○미래에셋생명 ◇전보 <본부장>△증권운용본부장 조성식 상무보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이성경 이사○동부화재 ◇승진 <부문장>△보상서비스실 박찬선 <본부장>△부산사업본부 김경수 <부서장>△채널영업부 유범석 ◇전보 <부서장>△제주사업단 이헌주 △인천사업단 이한우 ○대신에프앤아이 △개발사업본부장(전무) 김송규○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 오양섭○안국약품 △전략기획실장 이기성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원장 조홍식 △법과대학 교무부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이재민 △법과대학 학생부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허성욱○국제신문 △논설위원 염창현 ○현대경제신문 △산업부장(부국장) 차상근 ○EBS ◇승진 <부서장>△콘텐츠사업본부장 노건 △콘텐츠기획센터장 이은정 △경영지원센터장 강경호 △영상아트센터장 박성호 △이사회사무국장 이재용 △대외협력국장 송대갑 <부장>△진로직업·청소년부장 김형순 △수능교육부장 김철홍 △IT운영부장 김경수 △네트워크기술부장 박승건 △제작기술부장 김진호 △영상기술부장 정민희 △편집부장 홍대용 △중계부장 제승명 △글로벌사업부장 남한길 △광고문화사업부장 윤석원 △기획예산부장 곽태규 △대외협력부장 김용민 △콘텐츠협력제작부장 최남숙 △편성운영부장 이두일 △콘텐츠관리부장 권혁미 △영상제작1부장 김제범 △영상제작2부장 박민희 △감사부장 정경희 ◇전보 <부서장>△정책기획본부장 이승훈 △심의시청자실장 황인수 △교육방송연구소장 남형수 <부장>△온라인교육사업부장 류남이 △출판사업부장 조기호 △정책기획부장 신삼수 △미래전략팀장 박찬모 △편성기획부장 이창용 △인적자원부장 정봉식 △재무회계부장 김정철 △운영지원부장 전용수 △미술부장 홍봉진 △비서실장 서동원 ○아시아경제 ◇승진 <부장>△편집국 종합편집부 차장 임훈구 △산업2부 차장 조영신 △국제부 차장 백종민 △증권부 차장 전필수 △유통부 차장 이초희 △경영지원실 재무기획부 차장 홍성현 △애드마케팅본부 기획관리팀 차장 정관창○아시아투데이 △편집국 사회부장 홍성필
2016.06.01 I 이지현 기자
제6회 오월창작가요제 '원숭이와 바나나' 창작곡 대상
  • 제6회 오월창작가요제 '원숭이와 바나나' 창작곡 대상
  • 제6회 전국 오월 창작가요제 대상 수상팀인 ‘미스터 험블’의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신중기(왼쪽에서 두 번째) 학생.[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5월 민주항쟁을 기리는 ‘제6회 전국 오월 창작가요제’에서 ‘미스터험블’ 팀이 ‘원숭이와 바나나’란 창작곡으로 대상을 차지했다.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은 지난 15일 전남 광주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제6회 전국 오월 창작가요제’에서 한예진 신중기 재학생이 포함된 미스터험블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월 창작가요제’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오월음악·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가요제로 2010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5월 민주항쟁을 기리는 의미 있는 대회이다. 올해 경연에는 서울·경기 지역 278개 팀을 비롯해 모두 424곡이 참가했으며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지난달 11일 1·2차 예선을 치렀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10개 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한예진 실용음악계열 재학생인 신중기 학생이 포함된 미스터험블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신중기 학생은 “이번 오월 창작가요제는 다른 가요제들 보다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여서 대상의 기쁨이 더한 것 같다. 앞으로 계속 한예진에서 실기를 갈고 닦아 훌륭한 뮤지션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예진 실용음악계열은 매주 위클리 공연 무대를 가지고 매학기 두 번의 정기공연를 개최하는 등 실전에 강한 뮤지션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2016.05.18 I 김미경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이 전수한다…夏방학 무용레슨
  • 발레리나 김주원이 전수한다…夏방학 무용레슨
  • 발레리나 김주원(사진=EA&C).[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이 발레 꿈나무들을 위해 적극적 후진양성 활동으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별강좌 ‘김주원의 서머 발레스쿨’을 열고 학생들을 만난다.여름방학 기간인 7월 2일부터 8월 14일 7주간 진행하는 이번 특별강좌는 콩쿠르나 입시를 준비하는 발레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용 레슨이다. 자신이 준비하고 있는 레파토리 작품을 심화하고 전문 아티스트로서 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작품을 다듬는 과정이다. 실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용수들과 함께 갈라 쇼 무대도 선보인다.발레리나 김주원은 현재 성신여대 무용학과 교수이자 국립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15년간 활동을 펼쳐왔다. 2006년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2012년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면서 국내 발레계를 이끌어 왔다. 현재는 ‘아티스트 김주원’으로서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들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무용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고 있다.강좌는 25세 미만 발레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30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ACC시민아카데미’ 상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cc.go.kr)와 콜센터 (1899-5566)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05.16 I 김미경 기자
피아니스트 문용희, 금호아트홀 연세 무대 선다
  • 피아니스트 문용희, 금호아트홀 연세 무대 선다
  • 피아니스트 문용희(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국 피바디 음악원 정교수인 피아니스트 문용희(68)가 고국 무대에 선다. 금호아트홀 연세는 오는 18일 연세 클래식 기획공연 두 번째 무대로 ‘불멸의 변주, 문용희’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문용희는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전곡을 강의와 함께 들려준다.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은 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과 함께 서양음악사에서 중요한 변주곡으로 손꼽힌다. 베토벤은 왈츠의 단순한 형태에서 벗어나 동시대 다양한 음악양식들을 모방·변주해 33개 변주곡을 완성했다. 문용희는 “인간의 존재를 건드리는 무언가가 이 작품에 있다”며 “33곡을 모두 연주하고 나면 지극히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국내 1세대 피아니스트인 문용희는 1958년 10살 때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빈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비오티 국제콩쿠르 등에서 우승했다. 1975년 광복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1987년 예술의전당 개관 음악제에서 연주했다. 15년간 미국 미시간 주립음대에서 교수로 일했고, 2002년 한국인 최초로 피바디 음악원 정교수로 임명돼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016.05.02 I 김미경 기자
  • 박주선 의원, 중국 방문해 1만쌍 부부 관광객 광주 유치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이 중국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관광객의 광주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박 의원은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사단법인 한중청년리더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대표 여행사인 카이사와 장년층 전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 9호, 중국 언론사인 신화미디어그룹과 함께 1만쌍 부부 한국 여행 프로그램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중국 대형 여행사 4곳은 올해 7월부터 180일 안에 2만명의 관광객을 광주에 보낼 예정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여행사들은 올해 7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3박 4일 또는 4박 5일의 광주 여행 상품을 판매해 12월까지 2만명을 순차적으로 광주에 보내게 된다. 이들 여행사는 중국 최대 미디어 회사 중 하나인 신화미디어그룹과 협약을 맺고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광주 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20대 총선 공약으로 중국관광객을 주대상으로 하는 면세점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중은 공약 이행을 위한 첫 번째 행보로, 중국관광객을 광주로 유치해 ‘예향의도시 광주의 50만 중국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시가 유치한 단일 중국 관광객으로서는 최대 규모”라면서 “박 의원이 민간단체인 한중청년리더협회와 협력해 올해초부터 중국의 주요 여행사와 기업체를 방문해 광주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카이사 측을 설득해 올해 30만명의 중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박 의원은 “광주는 작년말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향이자 문화수도로 상징되는 역사자산, 중국 총영사관 소재 등 중국과의 교류협력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면세점과 중국문화원 광주 분원을 유치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함과 동시에, 대중국 진출과 문화교류 거점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박주선 “입법부가 법률 위반하며 임기 시작해서는 안돼”☞ 박주선 “총선 결과, 박근혜정부에 탄핵 버금가는 심판”☞ [총선 D-5]박주선 “문재인, 대권 향한 욕심으로는 민심의 문 열수 없다”
2016.05.01 I 선상원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4월18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4월18일◇ 경제·금융[기획재정부]-201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 [공정거래위원회]-09:3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김학현 부위원장, 간부회의(대회의실)[한국은행]-2016년 2월 중 통화 및 유동성-2016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09:00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및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입법예고-자동차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 산업[산업통상자원부]-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루마니아·폴란드 출장-신재생에너지 세계시장 진출 위한 입지 다진다[미래창조과학부]-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 기업 현장방문-스마트 디바이스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정치·사회[국회]-10:30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원내대표 회동 (국회의장실)[농림축산식품부]-09:00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장급 임명장 수여식(집무실)-09:30 이동필 장관, 확대간부회의(영상회의실)-10:10 여인홍 차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서울청사)-16:00 여인홍 차관, 5급 민간경력채용자 임명장 수여식(차관실)-17:40 이동필 장관, 전남도지사 면담(집무실)-현장중심의 지방조직 효율화 방안 추진배경 및 향후 계획-동물보호법시행규칙 일몰 중요규제 개선 추진-창조농업선도고교지원사업 대상학교 선정 공고-우리 기술로 개발한 풀사료, 첫 해외 수출-폐열 재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 계획[해양수산부]-10:10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서울청사)-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부산항 북항(동삼) 국제크루즈부두 확충공사 발주 -제1차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 발표-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 1주년 행사[여성가족부]-10:10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서울청사)-온라인 다문화 이해교육사이트 운영 개시[환경부]-09:00 윤성규 환경부 장관, 임명장 전수 및 수여식(세종청사)-09:20 윤성규 장관, 간부회의(세종청사)-10:10 정연만 환경부 차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서울청사)-녹조 제대로 알고 대응하자…국제 심포지엄 개최-자연과 하나 되는 봄, 생태관광을 떠나요-수도권 행정·공공기관, 저공해차량 구매 상승[보건복지부]-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합동점검 실시(오전)-80대 이상 노인 10명 중 2명 치매로 진료받아◆ 현재 포털 주요이슈 ◇ 여야 정책 추진 방향은?[나는 20대 국회의원이다]경제관료 출신 대거 입성..정책경쟁 불붙나 - 이번 4.13 총선에서 경제관료 및 경제학자 출신이 대거 당선돼 정당 간 치열한 정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이들 경제 전문가들의 당내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도하 합의 없었다’‥사우디 반대에 산유량 동결 불발(종합) - 지난 17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논의가 결국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렬됐다고 미국 경제 전문 뉴스 CNBC 등 외신들이 보도.◇ 잇단 지진, 한반도는[사설] 지구촌 연쇄 지진, 우리는 안전한가 - 지난 14일(현지시간)과 16일 일본 구마모토현, 17일 남미 에콰도르에서 연쇄 강진이 발생. 국내 지진 발생 건수도 실제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대비는 허술하다는 평가.◇ 소니, 도요타 등 일본 생산 올스톱 영향은?日 강진으로 소니 생산 지연, 애플 신제품 출시 영향…경쟁사 반사이익-하이 -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18일 일본 구마모토 강진으로 말미암아 이미지센서 경쟁사와 카메라 모듈 경쟁사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에콰도르 에콰도르 지진 사망자 235명으로 증가 -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에콰도르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말미암아 235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1500명이라고 밝혀.◇ 정은지 정은지, 18일 첫 번째 솔로 앨범 ‘드림’ 발표… 음원차트 올킬 - 18일 0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데뷔 5년 만에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앨범 ‘드림(Dream)’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가 음원 사이트 차트를 휩쓸고 있어.◇ 이광수 송중기,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 바라보는 눈빛 -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배우 송중기의 팬미팅 현장 사진이 18일 공개돼. 이날 배우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친분을 과시.◇ 판타스틱 듀오 판타스틱 듀오 임창정, “듀오로 女 원해…” 사심 고백 - 지난 17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한 가수 임창정이 여성 참가자와 듀엣을 하고 싶다는 속내를 고백.
2016.04.18 I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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